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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머지' 추수 감사절 업데이트 선봬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가 모바일게임 '애니팡 머지'의 추수 감사절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애니팡 머지'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처음으로 활용해 선보인 게임으로, 퍼즐이나 아이템을 결합해 더 높은 단계의 아이템을 만드는 머지(결합) 게임 장르 특징을 담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을 농가를 배경으로 추수에 나선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색감과 그래픽 효과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재료를 결합하는 과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위메이드플레이 측 설명이다. 아울러, 위메이드플레이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 콘텐츠도 제공한다. 추수 감사절 관련 아이템을 모아 퍼즐을 완성하는 '풍요로운 추수 감사절', 특정 층이나 레벨을 완료하면 보상을 받는 '추수 감사 타워' 콘텐츠가 이달 동안 진행된다. 위메이드플레이 손상아 프로젝트매니저(PM)는 "게임 서비스, 운영 외에도 이용자들의 터치앤드래그 방식 플레이를 고려해 5000개가 넘는 머지(결합) 레시피를 즐길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동화 풍의 이야기에 더해질 국내외의 시즌별 특징을 담은 테마,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3 13:15: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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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공행진에...올해 금 거래대금 2조원 육박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대선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면서, 올해 국내 금 거래대금이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금 거래대금은 1조96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1조1286억원)을 74%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32억원으로 1월 대비 344%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87kg으로 지난 1월 대비 211% 늘었다. 거래소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가시화 등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kg 종목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g당 12만7590원으로 연초(8만6940원) 대비 47% 급등했다. 올해 들어 투자자별 금 거래 비중은 개인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관(37%), 실물사업자(19%) 순이었다. 개인투자자가 금 시장 회원인 13개 증권사에 개설한 금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11만개에서 올해 120만개까지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금 시장을 통해 금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융투자업자, 귀금속 사업자 및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가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거래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03 13:15: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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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車 산업 새로운 채용 트랜드 구축…'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65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 후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2024년부터 함께 운영하며 협력사의 인재채용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11-03 13: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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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카멜 커피와 손잡고 연남동서 ‘나이키 시티’ 팝업스토어 오픈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국내 카페 브랜드 '카멜 커피'와 함께 '나이키 시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카멜 커피 연남점에서 이달 17일까지 열린다. ABC마트 측에 따르면 '나이키 시티 팝업스토어'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작업자들의 도시 환경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나이키 시티'는 나이키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신발 제품군으로, 도시 생활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는 안전콘과 횡단보도 등 도시 요소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작업자들의 도시를 표현한 공간에서 '나이키 시티' 신발 제품군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게 ABC마트 측 설명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ABC마트는 프리미엄 매장인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나이키 시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멜 커피 연남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2024년 나이키 협업 캠페인의 목적으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자 문화,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카멜 커피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MZ세대 명소로 떠오른 연남동에 위치한 만큼 나이키 시티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3 13:1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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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워크인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지역 대학생·취준생과 스타트업 정보 나눌것"

아산나눔재단은 11월 한 달 간 전국 5개 대학에서 '워크인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의 '워크인 스타트업' 캠페인은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온 현직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그 안에서 커리어를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5개 지역 학생들과 스타트업 현직자들의 접점을 넓혀 지역 내 창업 문화와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2일 광주에 위치한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20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21일 대구 계명대학교, 26일 강원 한림대학교 등 각 대학을 두들린·센디·스타스테크·야놀자·어반플레이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 및 현직자와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각 지역별 연사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고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의 임원과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인 해당 모교 출신 재직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스타트업 현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5개 지역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으로 총 10명에게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03 13:14: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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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흑백요리사 열풍...이마트24, 셰프들과 협업한 상품 선보여

이마트24가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상품을 내놓으며 '흑백요리사' 열풍에 합류한다. 이마트24는 이달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인 '50억초밥왕' 이경재 셰프와 협업한 '감태계란마끼'를 선보인다고 3일밝혔다. 감태계란마끼는 달콤한 계란구이와 오복채(무장아찌), 오이채를 토핑한 마끼에 감태를 한 번 더 감싸 향긋한 맛을 더했다. '마끼(まき)'는 '김으로 돌돌 말은' 이라는 뜻으로, 일본식 김밥을 일컫는다. 해당 상품은 '오늘의 초밥'을 운영하는 이경재 셰프가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상품을 직접 맛보며 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이마트24는 많은 고객들이 감태계란마끼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인 3900원에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흑백요리사의 또 다른 출연자인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상품도 이달중 선보인다. 김도윤 셰프는 미쉐린 1스타 한식다이닝 '윤서울'의 셰프로, 한식을 접목한 ▲오색나물비빔밥 ▲참치마요취나물김밥 ▲참시래기나물김밥 등 먹거리 3종을 선보인다. 상품 판매금액의 일부는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콜라보 상품 구입 시, 추첨을 통해 김도윤 셰프의 면요리 전문점인 '면서울'의 3만원 식사권(10매), 애플 에어팟 맥스(AirPods Max), 이마트24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북요리 전문점 '리북방'의 최지형 셰프와도 협업해 12월 중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측은 "흑백요리사의 높은 인기로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어려운 가운데, 셰프들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더해진 차별화 상품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11-03 13:1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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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인공지능 시장 대확장 2027년 전후 도래…운영개선 완성해야"

"차세대 챗GPT 등장에 따른 AI 시장 대확장이 2027년을 전후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운영개선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skm연구소에서 '2024 CEO세미나'를 열고 그룹의 미래 비전과 시급한 현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CEO 등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향후 AI 관련 사업 및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그룹사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 그는 상반기 진행한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에서도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최 회장은 "SK가 성장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운영개선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며 "운영개선은 단순히 비용절감과 효율화를 의미하는 게 아닌,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무제표에 나오지 않고 측정되지 않지만 경영에 있어 중요한 '기업가 정신',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강조했다. AI 사업 방향은 SK가 보유한 기술력, 그룹 계열사 간 또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AI 데이터센터(DC)를 확보해 그룹 AI 사업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하는 쪽으로 선정했다. 핵심과제로는 반도체 설계, 패키징 등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고객 기반 AI 수요 창출, 전력 수요 급증 대비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속화 등을 제시했다. SK그룹은 앞서 6월 진행한 경영전략회의에서 2026년까지 80조 원을 확보해 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 잉여현금흐름(FCF)을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최 회장은 CEO들에게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거시(Macro) 환경 변화를 잘 보고, 사별 특성에 맞게 사업환경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운영개선' 달성도를 정량화 및 측정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본격화 한 SK그룹의 운영개선이 가속화 하며 최근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약 84조원에 달했던 그룹 순차입금은 손익 및 현금흐름 개선, 자산 매각 등 운영개선 활동을 통해 올 2분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3분기 말에는 70조원대로 낮아지는 등 주요 재무지표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19개였던 계열사 수도 올 연말까지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EO들은 잉여현금흐름(FCF) 극대화 등 '운영개선(O/I) 1.0' 활동으로 재무구조 안정화라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고, 앞으로는 제조, 마케팅 등 '운영 역량'을 제고하는 '운영개선 2.0'을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운영개선 2.0 후에는 시장과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역량 중심의 '운영개선 3.0'으로 진화시켜야 한다는 방향성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요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낸드플래시 생산기지인 청주 M15을 HBM 생산라인으로 구축하는 과감한 의사결정 ▷'원 팀 정신(One Team Spirit)' 기반 아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조직문화 등이 반전의 기회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3 13:12: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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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무좀치료 보험으로 피부미용 해드립니다"…금감원, 실손보험금 편취 사기 적발

금융감독원이 수사기관과 함께 피부미용 시술을 도수·무좀치료로 위장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조직형 보험사기단을 적발했다. 이들은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요령을 매뉴얼로 만들어 환자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3일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보험사기를 저지른 병원 의료진, 브로커, 가짜환자 등 27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의사 A씨는 필러, 보톡스, 물광주사, 리프팅레이저 등 피부미용 시술비용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하는 범행 수법을 설계했다. A씨는 가짜환자를 유인한 뒤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주도했다. 환자가 피부미용 패키지를 결제하면 금액에 맞춰 과거에 도수·무좀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서류를 일괄 발급하고 '서류 끝'으로 메모해 관리했다. 예컨대 환자가 1050만원의 패키지 상품을 선결제하면, 무좀 25회(500만원), 도수 22회(550만원)로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수법이었다. 환자가 결제한 금액을 바로 보험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한번에 진료기록을 발급해주기도 했다. 또 2개 병원의 치료 일정이 겹치면 범죄가 드러날 수 있어 환자가 과거에 다른 병원에서 치료했던 날짜에는 허위 진료기록이 발급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치밀한 서류 발급을 지시했다. 10여명 브로커들은 피부미용 시술비를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현혹해 가짜환자들을 병원에 알선한 뒤, 환자가 결제한 금액의 약 20%를 수수료로 받았다. 병원 직원들도 보험사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환자의 실제 미용시술 기록과 허위의 도수·무좀치료 기록을 별도로 구분하기 위해 이중으로 진료기록을 운영했다. 심지어 병원에 방문한 적 없는 의사 지인에게 허위 진료기록만 발급하고 가짜환자 간 적립금(패키지 선결제 금액) 양도, 가족 등 타인 명의의 서류 발급 등 다양한 행태로 허위 서류를 발급했다. 환자 270여명은 병원 의료진과 브로커의 권유에 현혹돼 고가의 피부미용 시술을 받았음에도 허위로 발급된 진료기록 등을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 10억원을 편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를 주도한 병원과 브로커뿐 아니라 이들의 솔깃한 제안에 동조·가담한 환자들도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가 다수 있다"며 "보험계약자들은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3 13:0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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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학생, 자연계 ‘AI, 반도체’ 인문계 ‘경영’으로 몰린다

지난해 정시모집 합격 점수 최상위 학과는 자연계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학과, 인문계는 경영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10곳의 정시 신입생 점수 기준, 대학 내 최상위 3위권 이내 진입 학과를 분석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국수탐 백분위 평균 최종등록자 상위 70%를 기준으로 한다. 단, 자연계에서 의학계열은 제외했다. 분석 결과, 자연계열은 AI, 반도체학과, 인문계는 경영학과의 신입생 합격점수가 가장 높았다. 인문계를 살펴보면, 10개 대학에서 각각 합격 점수 상위 3위권 내 학과에 진입한 31개 학과 분석 결과 경영학과가 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제, 미디어, 통계, 행정학과가 각 3개 학과로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동일방식으로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과, 경제학과가 각 5개, 2022학년도에는 경영, 경제, 행정이 각 4개 학과, 2023학년도에는 정치, 외교가 6개 학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인문계에서 어문계열 학과는 2024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합격 점수 상위 3개 학과에 진입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어문계열 학과는 2021학년도 3개 학과, 2022학년도 1개 학과, 2023학년도 1개 학과가 포함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상위 3개 학과에 진입한 39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AI 5개 학과, 반도체 5개 학과로 합격 점수 상위권 학과에 가장 많이 분포됐다. 다음으로 컴퓨터 관련학과가 4개 학과였고, 전자전기, 화학, 화학공학 학과가 각 3개 씩 차지했다. 자연계에서는 AI 관련 학과가 2021학년도 1개 학과가 포함된 이후, ▲2022학년도 2개 학과 ▲2023학년도 4개 학과 ▲2024학년도 5개 학과로 상위권 학생들의 입학이 늘고 있다. 반도체학과도 ▲2021학년도 2개 학과 ▲2022학년도 2개 학과 ▲2023학년도 5개 학과 ▲2024학년도 5개 학과로 상승 중이다.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 상위권 학생들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인문계열 상위권 학생들은 경영, 경제, 미디어 관련학과 집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어문계열 관련 학과들은 최상위 합격점수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라며 "자연계열에서는 AI, 반도체 등 정책적 신설학과, 대기업 계약학과 등과 연계된 학과에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 인문계열에서는 학과보다는 대학 브랜드 선호 현상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고,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으로 점수 상황도 매년 달라지는 양상이라는 게 종로학원 설명이다. 임성호 대표는 "인문계열에서도 향후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신설학과 등의 발굴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24-11-03 13:08: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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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 저수지' 치수확대사업으로 홍수 대비 능력 높여

전라남도 영광군에는 전남에서 다섯 번째로 큰 '불갑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다. 영광 주민들에게 '젖줄'이라 불리는 이 저수지는 지난 1926년에 준공돼,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관개면적은 3218㏊에 달해 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수혜 면적의 약 52%를 차지하며, 불갑면을 비롯한 군서, 군남, 백수읍, 영광읍 등 7개 읍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착한 불갑 저수지에는 막바지 확장공사를 위해 각종 장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은 현재 약 98.2%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총 사업비 730억7500만원이 투입된 이 저수지는 다음 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마지막 대규모 사업장이다.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은 기존 저수지에 물넘이를 설치해 홍수 등 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대형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RUSA)'로 강릉지역의 동막댐과 장현댐 등 관개용수 댐 붕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이듬해 재해 대비 수리시설 설계 기준을 개정해, 유역면적이 2500ha 이상이고 총 저수량이 550만㎥ 이상인 대규모 저수지에 대해 시설 개선을 통해 재해 능력을 보강하도록 했다. 불갑 저수지는 이번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을 통해 물넘이 1개와 비상수문(2련) 1개를 설치해 치수능력을 확대했다. 특히, 국내에 처음 도입된 'PK(Piano Key) 물넘이'는 동일폭 기준 방류 능력과 경제성이 선형 물넘이에 비해 2~3.5배 가량 우수하다. 기존 직선형 물넘이는 초당 438㎥의 호우량을 처리할 수 있었지만, 신설된 PK 물넘이로 212㎥(12%), 수문(오리피스 레디얼게이트)로 1056㎥(63%)의 호우량을 분배해 효율적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한 복단면 방류 수로를 계획하고 100년 빈도 홍수량을 적용해 주변 침수 피해를 저감했다"며 "물넘이와 비상수문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류부의 대규모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03 13:03: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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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로 편리해졌어요

Q. 실손 보험 청구를 하려면 창구를 방문하거나 복잡한 서류 등이 필요했었는데, 이번 '전선화'로 어떻게 바뀌나요? A. 올해 10월 25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4223개 요양기관이 참여를 확정했고 순차적으로 시행됩니다. 먼저 보험가입자는 병원이 아닌 보험개발원 '실손24'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바로 보험회사에 전자 전송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실손 보험 신청 과정 : 로그인·본인인증→보험 계약 조회·선택→병원선택→ 진료일자 및 내역 선택→청구서 작성→청구내용 확인 및 전송→청구완료) 실손24앱 등을 통해 병원에서 종이서류 발급 없이 보험사로 전자전송이 가능한 서류는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입니다. 입원 진료비 보험금 청구 등에 필요한 진단서 등의 추가서류와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인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은 가입자가 사진을 찍어 실손24앱 등을 통해 별도로 보험회사에 전송 가능합니다. 보험업법 시행일인 지난 10월 25일 이후 발생한 진료비 내역부터 실손24 앱을 통해 전자적으로 전송 가능합니다. 아울러 상법상(제 662조)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3년이므로, 추후 실손24 앱에서는 3년 이내의 진료 내역 확인·전송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자녀청구는 행안부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전산으로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하며, 실손24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자녀 등의 대리청구(피보험자 본인의 동의 필요)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3 12:52: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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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신평사 3곳서 모두 최고 'AAA' 획득…글로벌 위상·동력계 경쟁력↑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신용 등급을 받았다. 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승은 지난 2019년 11월(AA+) 이후 5년 만이다. AAA 등급은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파워트레인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질적인 수익구조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 입어 시장 평균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지난 9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은 후 지난 1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까지 최고 신용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글로벌 지위 상승과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력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고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03 12:3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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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초읽기…성능·연비 등 상품성 강화

토요타자동차의 글로벌 인기 중형 세단 캠리가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3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6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연비·출력 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로 자동차 시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적용한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과 성능이 적용되고, 상품성 강화가 이뤄졌다.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를 탑재해 이전보다 엔진과 모터 출력이 개선됐다.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해당 차량은 모두 일본에서 생산한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신뢰성 등 기본기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된 모델"이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3 12:3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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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 軍 재활 지원…유튜브 통해 잔잔한 감동 선사

군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 군인을 응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캠페인 '10m 행군'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로 부상 군인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게시됐다. 부상 군인에게는 10m 길이에 불과한 병원 복도가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데서 제목을 따 왔다. 현대차그룹은 R&D본부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엑스블 멕스를 지원받은 부상 군인들이 재활 훈련을 하는 모습 등을 영상에 담았다. 한 달 새 영상에는 총 20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1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초기 목표로 한 '좋아요·댓글 합산 1만개'는 열흘 만에 달성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군인 550명과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등에게 간식차를 보냈다. 현대차그룹의 '10m 행군' 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시청자의 약 40%는 25∼34세였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67.3%로 여성의 2배 이상이었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부상 군인이) 로봇을 착용하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며 "첨단기술이 이렇게 사용된다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술을 개발하신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국군 장병 등 국가에 헌신하는 공익 종사자들을 그룹의 신기술을 활용해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3 12:3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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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4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 성료…기술 협업 결과물 총 12건 전시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및 그룹사/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를 앞당기는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열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그룹사·협력사와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4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전방위적인 협업 및 단계별 검증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하는 현대차·기아의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외부 스타트업 및 그룹사·협력사와의 활발한 기술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전시는 '기술을 경험으로 그려내는 시간'(Sketching the Path to Innovation)을 주제로 총 12개의 기술 협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10가지의 미래 기술 경험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PoC 단계의 프로젝트는 ▲안면 인식을 통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다른 소리를 제공하는 '독립 음장 및 안면 트래킹' ▲차량 내 화자별 목소리를 인식하고 구분해 사용자별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자 인식' ▲발화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음성 분석으로 운전자의 스트레스 및 뇌 인지 상태를 평가하는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2024-11-03 12:39: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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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국민서비스 3종 '알뜰한끼·급식식재료·무역비서' 선보인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에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3종이 새로이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민간 및 공공이 보유한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알뜰한끼 ▲급식식재료플랫폼 ▲무역비서 총 3종을 출시한다. '알뜰한끼'에서는 가격이 하락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 요리법을 추천한다. 소매가격 데이터 기준으로 열흘 전 대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와 관련 요리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급식식재료플랫폼'은 민간의 급식용 가공식품 데이터에 유통공사의 농산물 도·소매 가격정보를 더해, 영양교사의 시장조사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제철 농산물 소비의 확대를 도모한다. 개발됐다. '무역비서'는 기업의 수출실적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농식품 수출 시 관세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무역협정과 관세를 제안하고 리콜·통관거부 등 비관세 정보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최소 관세율을 확인하고 비관세 장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연말까지 수출기업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그간 유통·소비·수출 분야 65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공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정부가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개발-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03 12:30: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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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북도, 국가 기간전력망 적기 건설에 맞손… "호남 재생에너지 접속제한 해소"

한국전력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 기간전력망 적기 건설에 협력,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접속제한 우려 해소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전북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전력망 적기 건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 회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기가와트)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데, 이외에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계통 불안정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고 출력제어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계통포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적기 건설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법으로, 현재 발의된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요하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 기간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해서는 입지선정부터 준공까지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지난 9월 광주광역시, 전남도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약은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접속제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03 12:19: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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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지자체·지역기업 취업박람회 성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교육혁신처 취업팀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아산캠퍼스에서'대학·지자체·지역기업 전략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미래 자동차 등 지역 내 특화 분야 우수기업들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 소개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직무상담을 진행했다. 취업박람회는 ▲지역 우수기업 채용관(27개 지역기업 채용정보) ▲고용정책 안내(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직무 상담(반도체, 미래자동차, 화학, 2차전지) ▲이벤트관(NCS직무컨설팅, 컬러이미지메이킹)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재 지역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와 미래 자동차 분야 지역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학생들이 직접 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지연 교육혁신처장은 "우수 지역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와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03 12:0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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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도 금융사고 책임"…18개 지주·은행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9개 금융지주회사와 9개 은행이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한다. 책무구조도는 각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임원의 구체적 책무를 지정한 문서로, 금융사고 발생시 명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8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NH·DGB·BMK·JB·메리츠 등 9개 금융지주회사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M·부산·전북·IBK 등 9개 은행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참여 금융회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참여 금융회사는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조치 등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또는 자체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금융위·금감원은 시범운영인 만큼 내부통제 관리 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책임을 묻지 않고 조기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시범운영기간 ▲사전 컨설팅 실시 ▲책무구조도 관련 지배구조법 위반행위 비조치 ▲시범운영을 통한 위법행위 자체 적발·시정 시 제재 감경·면제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7월 책무구조도 제출대상인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의 준비상황을 살펴보면서 다른 금융업권으로 시범운영 실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2:00:4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