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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말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 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뒀으며,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 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7 08:0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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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행사 개최... 글로벌 리더십 확보

포스텍이 지난 7월 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50명의 이차전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2명의 이차전지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그들의 연구와 학문적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했다. 또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 임동민 교수가 초청되어 '가넷 고체전해질을 이용한 리튬금속전지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 진보에 대해 소개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교육부의 '포스텍 LINC3.0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그리고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 포스텍-포스코퓨처엠 산학일체연구센터 등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포스텍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배터리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초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포스텍 이차전지人의 밤'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포스텍과 함께하는 모든 기관과 협력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7 05:24:1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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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시북구김정재 국회의원,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지난 7월 5일 지속가능한 택시산업계 발전을 위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2019년 8월 법인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면 월 200만원의 고정급을 보장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에 이어 2021년 1월부터 서울시에서 우선 시행을 시작했고, 올해 8월 20일부터 전국 확대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택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매출 증가 한계로 택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도 경영난과 기사이탈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확대 전 제도 보완이 필요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주 40시간 의무화 원칙은 유지하되, 사업장별로 노사 합의 시에는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정재 의원은 "고정급 200만원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기사 1인당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이 필요한데, 서울에서도 준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서울 외 지역에 적용 시 대규모 휴·폐업이 우려되는 만큼 조속한 법 개정으로 법인택시 서비스가 지속가능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2024-07-07 05:22:1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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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

구미시가 지난 7월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주침 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에는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공예, 미술 활동), 동호회 연습실(전면 거울), 다목적홀(전시, 강좌 등)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야외 휴식 공간을 갖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 낭만야시장과 함께 원평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구미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내려 생활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이용 대상은 ▲구미시민 ▲구미시에 소재한 회사 및 학교에 재직ㆍ재학 중인 자 ▲구미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생활 문화동아리 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미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07 05:21:3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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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조현일 시장, 청년 소기업 '氣 살리기'로 후반기 시작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7월 4일 민선8기 3년 차 민생현장 소통에 지역 청년 소기업 2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한 두 기업은 올해 경산시가 지원한 CIS무역사절단 참여기업체로 청년 CEO가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 성과도 모니터링하고 경산시를 사수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을 특별히 격려하며 청년들이 기업 하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방문한 기업은 남천면 소재 ㈜리프타일(대표 양채윤, 85년생)로 201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로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재까지 세라믹을 제조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산권도 19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이며, 국내 20여 개 업체에 50여 종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한 기업은 하양읍 소재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 96년생)로 화장품 제조업체이며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의 선두기업으로 포스텍, 대구한의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16개 특허·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무역사절단 참여 후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통해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20여 개국에 수출도 활발하며 국내에는 전국 피부과 500여 곳에 20여 종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창업하고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창업기업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07-07 05:20: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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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쌀 중앙아시아 시장 수출 공략

해남군은 4일 카자흐스탄 수출을 위한 해남 친환경쌀 수출 초도물량 24톤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 해남군 현산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해남군 손명도 부군수를 비롯한 박상정 군의원, 전라남도 조자옥 양곡유통팀장과 서동순 농수산수출팀장, 한국농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이사와 황도연 글로벌 사업처장, 송미정 신시장개척부장, 땅끝황토친환경 조합원 등이 참석해 해남쌀의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을 기념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콜드체인(식료품 등의 저온유통 시스템)을 보유한 신라인그룹과 계약을 맺고, 50만달러, 200톤 규모의 해남 친환경 쌀을 수출하기로 했다. 고려인 3세인 신 안드레이 회장이 창업한 신라인 그룹(Shin Line Group)은 카자흐스탄내 1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식품제조 유통회사이다. 지난해 BGF리테일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CU편의점 50개소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 설립할 계획으로, 냉동김밥 등 식품 제조에 해남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쌀의 중앙아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남농식품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물론 최근 몽골 등 아시아권에서 열풍이 일고 있는 K-푸드의 확산에도 탄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라인 그룹은 5년내 편의점을 300개소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쌀을 이용한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쌀음료 등의 가공식품 제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남농식품 수출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식량작물 수출생산 단지조성 사업을 통해 수출 쌀 작목반을 구성하고, 수출용 쌀 브랜드 개발과 국제 규격 인증제 획득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약 523톤의 쌀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국을 더욱 다변화해 440톤, 105만달러 규모의 해남쌀을 수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스탄(stan) 계열의 국가로 시장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수출 전망도 밝다"며"군에서도 해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활성화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7 05:19: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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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 상생협약 체결

해남군은 매일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만5,000원 이상 이용 고객 1,700명에게 해남매일시장 어디든 이용가능한 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쿠폰은 8월 5일까지 해남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실시한 로컬푸드직매장과 매일시장 상생협력사업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에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를 통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 정책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 상가 및 전통시장과 상생 협력 사업을 비롯해 먹거리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꾸러미 제공, 영·유아 및 학생들에게 해남산 친환경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조선 구내식당, 집단 급식소 등에 좋은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군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로컬푸드 제철 꾸러미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 모두 상생 협력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지속적으로 지역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7 05:17: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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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부 기회발전특구 2개소 선정

정부 기회발전특구에 2개소가 선정된 해남군이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남2030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8기 해남2030 프로젝트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연장 등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개소, 총 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해남군과 영암군을 잇는 영암호 일원을 전남 서남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목포대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14차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해남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살고싶은 해안, 유동하는 바다'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전체회의를 비롯해 분과회의와 글로컬 해양포럼, 해남군내 해양문화답사 등 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학술대회는 서남해 그린 해양에너지와 해양문화의 거점인 해남 일대를 주제로한'해남대회'로 열려 해남의 해양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통찰하는 한편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레저관광중심 거점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성장과 사용자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해양레저관광의 정책방향과 과제, 영암호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구상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2박 3일간 강도 높은 토론으로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조성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매년 200여개 연구 주제가 발표·토론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홍석준 대회 공동조직위원장(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이번 해남대회를 통해 전남의 섬과 해안, 해양관련 자원과 문화유산을 재발견하는 것은 물론 영암호 복합해양레저도시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정책적 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해남군은 전라남도, 영암군과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 3개지구(구성·삼포·삼호)와 영암호를 연계하는 해양레저관광 기반구축을 통해 영암호 일대를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의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 2030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 관광 거점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꿈의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기본구상용역을 마치고, 연말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도전할 계획으로, 정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서남권 전체의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대한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학자대회에 참석한 명현관 군수는"해양레저 관광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 이상 꾸준한 성장과 함께 전 세계 GDP와 전체 일자리의 10%이상을 차지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며"내수면과 해양 자원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영암호를 활용해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7 05:15: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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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눈높이로 학교주변 안전 강화

대구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 위험신고 등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결성하고, 지난 7월 4일 오후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희망 학생을 모집해 총 17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99명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안전히어로즈 역할 및 안전신고 방법, 화재대피 요령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 수준에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향후 이들 안전히어로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안전 체험교육 기회 제공, 안전문화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며, 안전히어로즈 우수 활동자는 정부 포상을 추천하는 등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5:12:2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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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구미시가 차세대 주력 반도체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 되는'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10개 대학(단독형 4, 동반 성장형 6)을 선정해 2027년까지 4년(2+2) 동안 연간 65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공모유형 중 동반 성장형(비수도권 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4년간 1500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비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반도체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정된'경북·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구미의 신성장동력산업에 우수 인재를 적기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구미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미에서 배우고 구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7-07 05:10: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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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목포시가 지난 4일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군의회 의원, 공무원, 양 시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통합에 대한 양 지역 주민 의견조사 결과, 통합효과분석, 청주시 통합사례를 접목한 상생협력과제 도출, 통합 로드맵 제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연구 결과 발표에 이어 참석자의 질의와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73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천억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통합사례를 분석해 주요 쟁점사항을 접목할 수 있는지 살폈다. 청주시가 통합 관련 특별법과 조례에 청원군에 양보해 명문화 한 주요 혜택을 포함해 75개 주요 쟁점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목포신안통합 시 접목가능한 상생협력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오는 2026년 7월 민선 9기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한 통합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8월까지 공감대 형성, 11월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 2025년 3월 도지사 통합시 건의, 12월 통합시 특별법 국회 통과 임을 알렸다. 이에, 참석자들은 미래 세대들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양 지역간 벽을 허물고 협력하여 통합을 이루어 나갔으면 한다는 의견과 함께 용역에서 제시된 통합효과를 알리고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작년 10월 용역사에서 실시한 '목포·신안 통합관련 지역민 여론조사' 결과 신안군민 62.8%가 반대한 것은 대부분의 신안군민이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면서 "목포시에서 많은 것을 주어야만 반대여론을 누그러뜨리고 통합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목포시의 전폭적인 양보"를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위원회간 정례간담회를 갖고 신안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실질 이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여 머리를 맞대고 추진방안을 논의한 후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의회에 조례 발의를 통해 법제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는 8월중 양 시군 통합추진위원 중심으로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 내에 변호사, 교수, 각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해서 실행위원회, 상생과제위원회 등 분과를 두고 실행위는 매 15일 주기로 정례회의를 갖고 통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매월 1회 전체 위원회의 정례회를 통해 이행력을 마련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시는 신안군 쓰레기도 처리 가능한 대규모 친환경 소각장 착공, 신안군민 화장장 이용과 관련한 화장로 1기 증설, 학교급식으로 신안군에서 납품 가능한 신안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여 사용중이라"면서 시가 언론에 알리지는 않았지만 신안주민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7월 중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3차례의 주민설명회(신안 2, 목포 1)를 가질 예정이다.

2024-07-07 05:10: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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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악취나는 농수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리 일원의 농수로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은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021년 5월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와 사전 협의 등을 시작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2년 6월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연계해 본 공사에 착공에 들어갔다. 생태수로의 연장은 약 1km로 ▲기존 수로 준설 ▲사면 정비 ▲산책로 정비 ▲쉼터 설치 ▲각종 수목을 식재하고, 단절된 5개의 구간과 형산강 산책로를 목교와 횡단보도 등으로 동선을 연결해 형산강과 연계한 친수 공간을 조성 중이다. 7월까지 수목 식재와 편의·안전시설을 완료해 임시 개방을 통한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조기 준공 예정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압단장은 "산책로 구간마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만리향(목서류), 천리향(서향), 백리향(타임류) 등을 다채롭게 식재할 예정"이라며 "각종 쓰레기와 악취로 수년간 도심 생활환경을 저해하던 농수로에서 향기 나는 생태 수로원으로 가꿔 지역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7 05:10:21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