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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전 된 與 전당대회 vs '이재명 독주' 野 전당대회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외에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나경원·윤상현 의원의 4파전이 되면서 흥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사임하면서, 이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는 여당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당권도전 선언을 한 인사들이 늘어나면서 선거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는 예측도 있다. 여권 인사들은 전반적으로 한 전 위원장의 '무난한 당선'을 예상한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나 당내 지지도, 인지도 등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당대회 구도가 '한동훈 vs 반(反)한동훈'이 되면서, 친윤(친윤석열)계가 차기 당대표로 누굴 지목하는지에 따라 전당대회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전날(23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우 당정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원 전 장관이 '당정일체'를 이뤄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친윤의 시선이 이쪽으로 모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BBS라디오에서 "(차기 당 대표는) 3년 후 대선에서 당정 일체를 강조하는 게 당원들의 생각에 부합할지, 아니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정 관계가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을 할지에 따라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은 '또대명(또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도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당 대표직을 사임했다. 8월18일에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한 행보로 풀이된다. 만일 이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민주당 역사상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사임을 발표하며 "개인적으로 당이나 전체 입장보다 제 개인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지금 상태로 임기를 마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면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대한민국 정치에 더 바람직한지 우선해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사임으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띄울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전당대회 두달 전쯤에 출범하는 걸 감안하면, 이번에는 이 대표의 사임 결정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밀린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이 대표의 연임이 예상되자 정치권에서는 여당의 전당대회에 더 시선이 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민주당의 경우 이 대표 외에 거론되는 인물은 비명계 5선 이인영 의원인데, 실제 당 대표 경선 출마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창렬 교수는 국민의힘은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흥행 요소는 갖췄다면서 "적어도 민주당에 비해서는 흥행이 된다고 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이) 어떻게 서로 비판하고 이슈를 내냐에 따라서 흥행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중간에 맥 빠진 전대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당대회의 흥행은 당의 현 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전당대회가 주목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당이 현재 위기에 처해 있다는 증거"라면서 "4명의 후보가 나왔다지만 흥행이 아니라 이번 대표의 임기는 얼마나 되냐는 자조가 나오는 마당에 흥행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전당대회에 감동과 흥행을 찾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지속하는 야당과 불안정한 지도 체제를 지속해 온 여당의 전당대회를 후보자의 수와 흥행으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4 16:27:25 서예진 기자
인사-6월24일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유철호 ◇부이사관 전보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오은하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1과장 공은정 ◇과장급 승진 △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2과장 안정임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조연경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 △대변인 이원주 ◆보건복지부 ◇국장급승진 △첨단의료지원관 고형우 ◆기획재정부 ◇과장급 △연금보건경제과장 배성현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신경식 △여성정책과장 김성철 △청소년정책과장 김민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정미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윤성천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박위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및 파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김유식 ◆광주교육청 ◇4급 승진(지방서기관) △행정국 조직복지과 교육협력관 임채석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윤광민 △광주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선정 ◇4급 전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전문위원 김종오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래진 ◇5급 승진(지방교육행정사무관) △행정국 조직복지과 자치협력담당 윤상선 △광주예술고등학교 행정실장 한영호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최기영 ◇5급 전보 △감사관 행정감사담당 기윤 △정책국 미래교육기획과 사학정책담당 김진영 △정책국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최석주 △교육국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 류재방 △교육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문화예술교육담당 양정숙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학부모참여과장 윤현정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최진규 △광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형렬 △풍암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수현 ◆경북 고령군 ◇4급(승진의결) △가족행복과 백승욱 ◆울산시 ◇3급 승진 △행정국장 김창현 △종합건설본부장 이재곤 ◇4급 승진 △민생사법경찰과(경상남도 인사교류) 석동재 △시민생활정책추진단장 김정옥 △농축산과장 주을식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조지숙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장지택 △감염병관리과장 이미향 △도시균형개발과장 김무식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손재욱 ◇5급 △정책기획관 이상훈 △정보화담당관 최재희 △기업지원과 김윤경 △여성가족청소년과 이대걸 △태화강국가정원과 강동훈 △종합건설본부 전태일 △울산시립미술관 남현미 △온산수질개선사업소 도정주 △경제자유구역청 박상희 △차량등록사업소 서수윤 △스마트도시과 배재완 △상수도사업본부 박영욱 △상수도사업본부 엄점용 △환경대기과 정재동 △감사관 김성대 △감염병관리과 김혜금 △중구 김용암 △북구 방옥선 △중구 이미선 △상수도사업본부 이정용 △종합건설본부 차익환 △남구 이명희 △정보화담당관 김대정 △보건환경연구원 김미희 ◇4급 전보 △예산담당관 이강 △투자유치과장 황보정숙 △대학청년과장 최은희 △관광과장 고경수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장 신동기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신호철 △스마트도시과장 이상찬 △생태정원과장 김성태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남병석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최진호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 권용균 △건축정책과장 김의경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박정화 ◇5급 전보 △홍보실 이은자 △감사관 이상혜 △정책기획관 노종균 △정책기획관 박정희 △지방시대담당관 이동구 △지방시대담당관 김미금 △법무통계담당관 안수진 △세정담당관 박근철 △안전정책관 배희영 △안전정책관 강정옥 △민생사법경찰과 이병희 △경제정책관 안재현 △에너지산업과 조우제 △기업지원과 정덕종 △미래전략기획과 손종익 △투자유치과 김현욱 △투자유치과 임소영 △투자유치과 이성태 △신산업과 조경숙 △신산업과 박미영 △신산업과 심재근 △신산업과 김이석 △대학청년과 김종민 △관광과 손경옥 △체육지원과 김윤점 △도시균형개발과 김주철 △일반산단과 전종호 △복지정책과 김광연 △장애인복지과 정진호 △장애인복지과 박필애 △하수관리과 류기석 △건설도로과 김미경 △토지정보과 서현미 △버스택시과 이재우 △버스택시과 조현우 △광역트램교통과 박미정 △녹지공원과 이숙자 △태화강국가정원과 황윤국 △총무과 박주향 △자치행정과 정연희 △자치행정과 공수용 △인재교육과 최선미 △인재교육과 엄혜경 △상수도사업본부 엄진열 △상수도사업본부 김희영 △상수도사업본부 김현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철 △종합건설본부 이은구 △문화예술회관 경영관리과장 노수영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장 이영희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구본석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장 신수정 △울산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김정미 △경제자유구역청 심수연 △자치경찰위원회 김경철 △복지정책과 황선라 △보훈노인과 박윤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최석천 △시민건강과 김혜정 △광역트램교통과 이홍규 △생태정원과 유상호 △민생사법경찰과 이운대 △자원순환과 김민철 △상수도사업본부 김성욱 △종합건설본부 박찬준 △주력산업과 김명숙 △상수도사업본부 정석호 △농축산과 김재영 △생태정원과 권용철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임동 △수목원관리사무소장 전찬중 △농축산과 진병찬 △식의약안전과 박정미 △환경대기과 김언주 △상수도사업본부 이경희 △권익인권담당관 최영식 △자연재난과 김형섭 △미래전략기획과 박일숙 △관광과 박영민 △도시계획과 최진곤 △도시균형개발과 박정호 △하수관리과 조미경 △맑은물정책과 서흥덕 △주택허가과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손구호 △경제자유구역청 정진찬 △체육지원과 김성훈 △건축정책과 김태현 △건축정책과 김영범 △주택허가과 변건수 △도시경관과 이상수 △경제자유구역청 박창숙 △정보화담당관 문부용 △교통기획과 이승용 ◇연구관 전보 △식의약안전과 박경심 △보건환경연구원 김도순 △상수도사업본부 박수이 △용연수질개선사업소 강대신 ◇4급 전출 △울주군 유점숙 △북구 한승완 △동구 최상민 ◇5급 전출 △통계청 권근아 △울주군 신용석 △동구 김난희 △울주군 이동현 △중구 김은주 △남구 안세훈 △동구 이명자 △북구 김상윤 ◇4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노상현 ◇5급 전입 △국가예산담당관 김필목 △농축산과 탁건우 △감염병관리과 윤경희 △종합건설본부 신원삼 △회계과 강종원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박정희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순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박연화 △국토교통부 임승규 △국무조정실 김인구 △국무조정실 박소정 △중소벤처기업부 김영우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미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국무조정실 이은영 △국토교통부 우동희 △국민통합위원회 정선영 △진실화해위원회 최진숙 △보건복지부 황임구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합동지원반) 박우흠 △환경부 최지숙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조인호 △국토교통부 김은진 △감사원(부산센터) 이종수 △부산광역시 김미정△경상남도 김영민 ◆충북 충주시 ◇4급 전보 △안전행정국장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손현배 △미래비전추진단장 홍순규 ◇5급 전보 △허가민원과장 황숙희 △도로과장 황장호 △친환경농산과장 유재덕 △농업기술과장 윤수 △하수과장 이상복 △시립도서관장 정해성 △살미면장 이성원 △기획예산과장 서경모 △건축과장 이준열 △균형개발과장 김인식 △박물관장 박흥수 △주덕읍장 박정서 △금가면장 김복연 △지현동장 김금옥 △봉방동장 이정미 △연수동장 신동철 △목행용탄동장 최원호 ◆충북 진천군 ◇서기관(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채정훈 △문화복지국장 남기옥 △경제환경국장 이관우 △미래도시국장 이종혁 ◇사무관(5급) 전보 △기획감사실장 주선희 △홍보미디어실장 박영자 △세정과장 이세웅 △체육진흥과장 김남현 △식산업자원과장 이선미 △농업정책과장 이호준 △인구정책과장 배경석 △민원토지과장 김태옥 △환경과장 김영숙 △안전정책과장 은민호 △건강증진과장 허선미 △축산유통과장 윤경순 △평생학습센터소장(직대) 이청희 △정책보좌관 이경기 △진천읍장 임병곤 △덕산읍장 강상훈 △백곡면장 이태주 △광혜원면장 김의년 ◆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2급) △정독도서관장 엄동환 ◇지방부이사관(3급) △총무과(서울특별시의회 교육협력관 파견) 김창근 △총무과(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윤석만 △교육행정국장 정효영 ◆경상국립대학교 ◇본부 처장 △교무처장 이성갑 △학생처장 하재필 △기획처장 김봉조 △대외협력처장 오재신 △입학처장 임지영 △연구산학처장 최병근 △산학협력단장 최병근 △교육혁신처장 양재경 △글로컬사업단장곽태수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최병근 △정보전산처장직무대리 이성진 △안전관리본부장 고필옥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 김봉조 △대학교육혁신본부장 양재경 △창업지원단장 최병근 △도서관장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이석배 △장애학생인권센터장 하재필 ◇부처장 △교무부처장 노정필 △대학원 부원장 신승구 △학생부처장 염준호 △정책기획부처장 황세운 △IR(대학기관연구)센터장 황세운 △재정기획부처장 이명주 △글로컬사업단 부단장 김정식 △대외협력부처장 김경수 △입학부처장 조영삼 △연구부처장 임현태 △산학부처장 양정현 △연구부단장 임현태 △산학부단장 양정현 △교육혁신부처장 이동엽 △재정지원사업추진부단장 이명주 △산학감사실장 임현태 △교직부장 노정필 ◆연세대의료원 ◇의료원(행정부서) △인재경영실 인사기획팀장 문희영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팀장 안대권 △감사실 감사팀장 권성준 △인재경영실 인사운영팀장 정혁상 ◇세브란스병원 △응급간호팀장 이현심 △입원간호1팀장 노나리 △외래간호팀장 신윤정 △V팀장 및 V팀 200병동파트장(겸직) 황인희 △물류팀장 신동홍 △외래원무팀장 이양재 △안과병원 간호팀장 김은현 △어린이병원 경영지원팀장 이진영 △안과병원 경영지원팀장 이진섭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장 배정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검진팀장 정진경 △외래·응급실간호팀장 유현정 △헬스체크업경영팀장 이영호 △적정진료관리팀장 임효순 △입원간호2팀장 정현순 △입원간호1팀장 김명신 △법무팀장 박종무 ◇의료원(행정부서) △인재경영실 인사운영팀 인사운영2파트장 권오웅 △인재경영실 조직문화팀 노무파트장 이해곤 ◇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수술2파트장 김은주 △입원간호2팀 162병동파트장 이동숙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최수렬 △진단검사의학팀 진단면역학파트장 곽은민 △환자안전팀 의료질파트장 김나영(7월 15일 부) △입원간호1팀 182병동파트장 이현민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수술파트장 안선미 △수술간호팀 중앙멸균파트장 박진경 △입원간호1팀 192병동파트장 박현 △입원간호1팀 172병동파트장 함경희 △병원장실 파트장 장승원 △기획예산팀 기획예산파트장 김명곤 △사무팀 관리파트장 김영광 △입원원무팀 입원1파트장 강병수 ◇연세암병원 △외래간호팀 외래3파트장 김진라 △원무팀 원무파트장 이정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총무팀 인사파트장 주재영 △총무팀 총무파트장 정충현

2024-06-24 16:26: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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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아이엠텍플러스 인수...HBM 시장 확대

차세대 반도체 공정 장비 선도기업 아이엠티가 반도체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를 인수한다. 아이엠티는 24일 130억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아이엠텍플러스의 주식 100% 인수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엠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및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 및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이번 인수로 재무건전성이 호전된다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의 성장 발판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아이엠티는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사업을 토대로 현재 반도체 전공정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EDS공정 프로브 카드용 레이저 세정 장비, 반도체 후공정의 ▲패키징 공정 HBM용 CO2 Ring Frame Wafer 세정 장비 ▲패키징 몰드(Packaging Mold) 레이저 세정 장비 등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는 "양사 모두 차세대 반도체인 HBM을 타깃으로 미래 첨단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양사의 결합이 기술과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4 16:24: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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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영종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활성화 방안 모색 TF팀 구성

iH(인천도시공사)는 영종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협의체(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주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H가 함께 참여해 미단시티의 신규 사업자(투자자) 발굴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의 주요 목표는 지난 3월 문체부로부터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과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로 PF시장이 침체되어 미단시티 활성화가 영향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iH와 협의체는 미단시티의 강점인 산과 바다, 노을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거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검토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레저복합단지에 주거기능을 강화한 정주형 주거단지로 개발 콘셉트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공모사업 시행자인 경제청과 함께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사업 부지 운북동 1280번지 일대 교육연구시설(약 96,000㎡) 제공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여, 초기 운영비 부담 저감과 안정적인 운영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부지 사용료 감면 등 토지 소유자로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iH 관계자는 "iH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개발 장기화에 대한 기존 수분양자 및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2022년부터 진행한 국제학교 유치의 속도를 높이고, 이와 병행한 해안가 데크 설치 등 공원화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24 16:24:08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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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 승환계약' 엄벌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부당승환계약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설계사 개인제재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기관제재를 강화해 최대 '등록취소'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사례 및 향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최근 경력이 있는 설계사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1~2억 원이 넘는 과도한 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부당승환 계약'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계사별 지원금이 증가하면 신규 계약 목표 실적이 증가하고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과도한 보험 갈아타기 유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당승환'은 이미 보험에 가입했는데도 보험 리모델링·보장강화 등 명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동종 또는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해, 기존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설계사는 판매수수료를 받게 되지만 소비자는 금전적 손실과 보장 단절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현행 보험업법 제97조 제1항에서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정착지원금 지급 수준이 과도하고 부당승환 의심 계약 건수가 많은 보험 대리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위법·부당의 정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등 금전제재, 등록취소 등 기관·신분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현행법상 감독당국은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 1건당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고, 등록취소와 6개월 이내 업무정지도 부과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 안내(6개월 이내)하거나 보험계약자가 손실 가능성을 자필 서명 등으로 확인(1개월 이내)한 경우에는 부당승환에서 제외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금융당국·보험업계·신용정보원은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으로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해 타사 내 보험계약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보험회사가 어디든 상관없이 기존보험계약 유무 확인 및 비교안내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추가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설계사 업계 자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정착지원금 지급에 대한 GA의 내부통제 강화, 합리적인 지급 수준 운영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4 16:2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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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단체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21일 ESG 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헌혈의집 창원센터를 찾아 노사 합동 단체 사랑의 나눔 헌혈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경남신보 이사장과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과 경남 지역 혈액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혈액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기를 바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경남신보 노조위원장은 "잠깐의 아픔이 누군가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형성과 지역 사회의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져 하루 빨리 경남도 내 혈액 수급 안정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단체헌혈 정기 추진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자리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2024-06-24 16:2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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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예정

해남군 계곡면 방춘마을. 이제 막 이앙을 끝낸 어린 모가 자라는 논둑길을 따라 메탄가스 포집기구인 챔버가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은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로, 논물을'걸러대고, 얕게 대는'재배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곳이다. 새로운 재배법을 통해 탄소발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대한 계측기인 셈이다. 농업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발생 줄이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 올해는 계곡면과 마산면 등 381.2ha에서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재배결과 메탄가스 발생량은 63% 줄어들고, 농업용수 또한 30% 가량 절감하면서 논물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400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농업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 및 기술로서,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해남군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227농가, 16개 품목, 507.1ha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처음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서도 첫해 한우 5농가가 선정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한우 4농가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다. 하반기에는 한우 및 낙농, 양돈으로 축종을 확대하는 등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저탄소 농업의 성장속도는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의 관문이자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을 책임지는 해남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해남에는 오는 2027년까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우리나라 농식품분야 기후변화대응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 건립 공사를 착공 예정이다. 군은 이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 군 농업연구단지를 클러스터화 해 조성하고 있다. 전라남도 과수연구소(25ha), 군 농업연구단지(30ha)를 연계한 약 60ha 규모의 전국 최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에는 고구마 연구센터,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고구마 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및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시설은 현재 완공되어 연구단지의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군 농업연구 1단지에 이어 삼산면 상가리 일원 약 21ha 면적의 농업연구2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1단지는 대응센터 관련 연관시설 설립 등 집적화 된 농업연구단지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2단지는 연구, 유통, 생산 관련시설 등 농업관련 기업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2단지는 지난 5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농식품기후변화센터와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의 농업분야 연구와 기술보급 속도를 높이는 한편 농업 현장에서 실제 기술을 적용한 탄소중립 재배를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며"관련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기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6:23: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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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

의령군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장년층 1인 가구 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반려로봇 '홍이'를 지원할 계획이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설치 지원사업으로 도비 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고독사 위험에 놓여 있지만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에게 실시시싨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2년까지 무상 지원한다. 반려로봇 홍이는 양방향 대화를 통한 비대면 정서 지원은 물론 실시간 관제센터 운영으로 선제적 응급상황 확인·대응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홍이는 구체적으로 말벗 기능과 더불어 기분, 건강, 수면, 식사 등 여러 주제의 안부를 묻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이상 패턴 감지와 복약 순응 기능 등을 작동시켜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응급 상황 시 인형의 손을 3초간 누르거나 '도와줘'고 말하면 실시간 AI 상담사를 통해 119에 연계하고, 보호자 또는 관리자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의령군은 효돌 전문 엔지니어를 초빙해 읍·면 고독사 업무 담당자에게 반려로봇 사용법을 교육하고, 7월부터 정식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에 대한 준비 사항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돌봄로봇의 사용 반응과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살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가 의령군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6:2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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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권진회 신임 총장, 구성원에 취임 편지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GNU) 제12대 총장은 취임 첫날인 24일 아침 대학 구성원들에게 5가지 약속을 담은 취임 인사 편지를 보냈다. 권진회 총장은 "2024년 6월 24일 자로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한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거점국립대의 총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지만, 동시에 무거운 역사적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구성원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해 후보로서 약속드린 대로 우리 대학교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교수의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 개선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 수립 ▲웃으며 일하는 따듯한 조직문화 조성 ▲올해 안에 통합에 따른 캠퍼스 재배치 종합계획 수립 ▲특성화와 국립대학의 책무 모두 챙길 것 등 5가지를 약속했다. 권진회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대학 경영의 기본 방침도 언급했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자 경남도 고등교육의 맏형"이라며 "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총장으로서 경남도내 다른 대학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경남도 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총장은 "특히 기초학문교육 공유시스템을 개발해 도내 모든 대학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학 간 무한 경쟁을 지양하고, 대학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돕고 협력해 우리 경남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가 경남도 고등교육 맏형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 교육과 연구, 행정 시스템을 개혁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린 '따듯한 변화'는 현상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따듯한 변화는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절차를 통해 결론을 만들고, 그 결론을 반드시 실천하는 변화를 의미한다"며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논의하겠지만 때가 됐을 때 결론을 내리고 실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결단과 실천 없이는 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앞으로 대학 경영의 기본 방침을 밝혔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대학 통합 이후 치른 첫 선거에서 구성원의 전폭적 지지로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지난 18일 국무회의 의결, 21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2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6월 24일부터 4년이다.

2024-06-24 16:2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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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UN공공행정포럼 24~26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인천광역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년 유엔 공공행정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UN이 공동 주최한다. 매년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에 열리는 유엔 공공행정포럼은, 각국의 선진행정을 공유해 회원국의 행정 혁신을 도모하고 개발도상국의 행정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다. 2019년 아제르바이잔 포럼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4년 고양 포럼 이후 10년 만이다. '글로벌 위기 속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 정부·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전문가, 일반 참가자 등 100여 국 2천여 명이 참가하면, 포럼 기간 중 인천시는 환영오찬, 전시관 1개 부스 운영(24~26일), 정책 견학(25일)을 실시한다. 첫날인 6월 24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약 두 시간 동안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UN 회원국 정부 장관급 인사, 주한공관장, 국제기구 고위직 인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 오찬을 개최하며 글로벌파트너십을 다졌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톱텐시티로 나아가는 인천을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포럼를 통해 각국의 선진행정을 공유해 회원국의 행정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대행사(그랜드볼룸 C홀)로 운영되는 '데이터 혁신 서비스 홍보 전시관'에서 데이터 혁신 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및 시민체감 실증서비스(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섬패스, 에코허브플랫폼, 지식재산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의료지원서비스, 인천데이터허브시스템 등 인천시의 블록체인·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추진 정책 및 서비스를 각국 대표들에게 홍보한다. 특히 6월 25일에는 포럼 참가 외국인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개 조의 프로그램으로 정책견학을 운영한다. ▲디지털·산업 분야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하고 ▲환경·에너지 분야는 송도 자원순환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소각 처리 과정 등을 둘러보며 ▲문화·체험 분야는 인천도호부관아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문화 및 놀이를 체험하며, 인천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2024-06-24 16:21:2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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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 1일부터 직행좌석버스 3000번·3000-1번으로 구분 운행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 3000번이, 3000번과 3000-1번으로 분리돼 운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직행좌석 3000번은 강화터미널에서 당산역까지, 3000-1번은 김포 월곶공영차고지에서 신촌역까지 분리운행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이 기점을 경기도에 두어야 한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어긋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대광위는 지난해부터 인천시경기도 강화군 김포시 운수업체 등과 3차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결과 기존 3000번(23대) 중 새로운 3000번 노선(강화터미널 기점, 8대)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고, 3000-1번(김포시 기점, 15대)은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으로 계속 유지하기로했다. 인천시와 대광위, 김포시 등은 기존 3000번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 및 정류소 변경과 같은 사업계획 시행 시 관할 관청 간 협의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합의문에 명시했다. 인천시는 이관 차량이 8대로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군과 운수업체의 협의를 거쳐 기존 서울시 구간의 13개 정류장은 8개로 줄이고, 김포시 구간의 24개 정류장은 2개로 축소, 종점은 신촌역에서 당산역으로 변경해 급행화되면 교통여건이 열악한 강화군 주민의 보다 빠른 서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3000번 이관 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증가 등 배차간격 조정이 필요한 경우 차량 증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6:20:55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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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 안전수준 향상 국비 2억5천만원 확보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안전 취약지역 개선사업비 5억원(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은 매년 공표되는 지역 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를 선정, 효과적인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으로서 전남도 내 유일하게 해남군이 선정되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 재난 약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통사고 분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관내 보호구역 내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발광형 표지판과 보행자 및 차량운행자 안전을 위한 양방향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에도 2024년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지역 내 안전 취약요인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7월 중 1차 컨설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신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1등급씩 향상을 목표로 해남군 지역안전지수 향상 TF추진단을 운영 중으로 부서별 28개 추진과제와 85건의 재난안전예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 내 취약요인 개선으로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해남군 조성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4 16:19: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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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경대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워크숍'과 총괄 책임자 간담회가 20일부터 1박 2일간 국립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컨소시엄을 비롯해 조선대, 가천대, 고려대, 서경대, 홍익대, 충남대, 성균관대, 티맥스티베로, 포항TP 컨소시엄 등 전국 10개 SW아카데미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 단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요 사업 소개와 사례 토의가 진행된 데 이어,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의 국립부경대 4기 수료생의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이 있었다. 이날 최우수상은 '동아리 모임 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조이링크팀이 수상했다. 둘째 날에는 국립부경대 창의관에서 SW아카데미 사업 수행 애로사항과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총괄 책임자 간담회가 열렸다. 국립부경대는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를 주관하며 동아대, 동의대와 공동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ICT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교육 8주, 프로젝트 교육 8주 등 총 16주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현재 제5기 'AI 프로젝트 640시간 집중 교육 훈련' 과정을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 중이며 이론 및 실무 과정과 AI 딥러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7월 5일부터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노맹석 단장은 "이번 워크숍과 총괄 책임자 간담회를 통해 SW 인재 양성에 대한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4-06-24 16:1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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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남산고등학교 구축 완료 보고회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1일 오전 11시 남산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 남산고등학교 구축완료회를 찾아 격려하고 구축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사업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기존의 경직된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의 융복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선택 과목 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교육 과정과 교수·학습 활동을 연계한 공간 조성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일부 또는 전체 개선하는 일반적 시설 공사와는 차이가 있다. 2019년 3교, 2020년 4교, 2021년 6교, 2022년 23교로 참여 학교가 급격히 증가할 정도로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구축보고회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중등교육과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 학부모회장, 학생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세부 진행은 테이프 커팅/기념 촬영, 개식사, 참석자 소개 및 학교장 인사, 주요 구축 공간 소개, 교육감 격려 말씀, 간담회, 구축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남산고는 이번 학교공간조성사업에 ▲교실 재배치를 통한 학년별 교육 환경 조성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 마련 ▲다양한 교수 학습 활동이 가능한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둬 구축했으며 16억 6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약 56개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남산고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 개선 방안을 고민, 경직된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멋진 교육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곳에서 남산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큰 나무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4 16:17: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