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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배정

경남도는 하반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3190명을 추가로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상반기 4190명에 이어 하반기 3190명을 추가 배정받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7380명이 경남에 온다. 지난해 3465명보다 113% 증가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15개 시군에 22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영농 현장에서 일손 부족을 메우고 있으며, 우리 지역 특성상 시설원예 작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에 더 많은 인력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기본 5개월, 연장 3개월 등 최대 8개월 고용이 가능하며 농장주가 근로기준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시급 일당 9860원을 적용받는다. 한 달 기준 최소 206만원 이상을 지급하면 되므로 인건비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아낄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한편, 인건비 상승을 억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농촌의 발전을 위한 필수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과 관리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등록, 보험 가입, 마약 검사비 등에 사업비 14억 9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기숙사도 함양, 거창을 포함해 총 5개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6-24 15:37: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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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산하 각지원교육청 '예산 낭비 및 절차 시비’ 논란

2024년도 교육비 특별회계에 따른 시설물 교체 및 환경개선사업 등이 시행되고 있다. 23년 9월에 개교한 서구의 A초등학교의 차양막 설치비 1억여 원, 북부의 B초등학교 차양시설 개선비 1억원, 북부의 C초등학교 차양막 설치비9900만원 등 비슷한 견적의 환경 개선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 방송 장비 교체 및 방송실 환경개선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비가 학교당 대부분 8천만 원~1억7천여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 장비 부분교체보다 방송실과 기자재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 많아 효율적 예산 지출 면에서 볼 때 무리한 예산 낭비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 대상교는 듣기평가나 방송반 활동이 많은 중, 고등학교와 비교하면 대부분 초등학교가 많다. (초등 9개교, 중등 4개교) 특색있는 운영을 위한 방송 기자재 교체나 환경개선 사업이라면 일률적인 교체보다는 각 학교의 실정과 운영 특성에 따른 설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인천시교육청 하급기관인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마다 개별 발주로 교체하라고 8천만 원에서 1억7천여만 원 상당의 전출금을 학교로 내려보내는 경우와 학교의 신청서를 받아 직접 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는 지원청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동일 업체가 각 학교를 방문해 만들어 준 견적서를 제출하여 예산을 확보했다는 데 있다. 대부분의 예산 집행은 설계절차를 거쳐서 발주해야 하는데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위원으로 구성된 장비선정위원회를 통하여 물품 선정을 하고 있어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한 개의 업체로만 작성된 신청서를 받아보고 1억~1억7천여만 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대부분 현장실사 없이 전출금으로 학교에 내려보냈다. 1억7천7백7십만 원의 전출금을 받은 학교는 7곳 학교이며 이중 북부교육지원청 4곳, 서부교육지원청 3곳으로 초등학교가 대부분이며, 견적을 내준 업체 또한 타 시도 업체로 인천업체는 거의 없었다. 문제는 견적서가 학교별 환경과 조건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 업체의 견적서로 제출되었고 동일한 금액으로 편성되어 일률적으로 예산이 지급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조례를 무시하고 다른 시도 업체를 선택했으며 인천업체가 무수히 많은데도 굳이 타 시도 업체에 의존 했다는 것이 의문점이다.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교에서 올라온 견적서는 예산을 정하기 위한 임시 견적서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하나 1억7천1백만 원을 다 쓰기 위해 일부러 2억이 넘는 임시 견적서를 7곳 학교에 특정 업체가 만들어 준 것을 볼 때 이 업체가 공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려면 다수업체가 참여 할 수 있는 입찰 공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3~4곳 특정업체에만 참여기회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미 고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장비를 보완하는 부분교체보다는 대부분 전면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무리한 예산 낭비로 국가적인 큰 손실이며 자원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학교 대부분은 방학 기간에 시행 될 예정이라 아직 공개적인 제안설명회나 공청회가 열리지 않고 있으며 설계용역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확한 공사 일정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북부교육청 관계자는 설계용역을 해서 계약부서에 내려보냈으며, 최저가 입찰로 계약부서가 진행 할거라고 말하고 있고, 계약관리부서는 중증장애인우선구매 특별법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에 구매 위탁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말은 지역업체가 아니라 타,시도 장애인등록기업으로 장비를 구해할수도 있다는 말이다. 서부교육청은 본지취재후 각학교에 알림장을 전달했으며,방송장비 및 차양막설치공사 업체 선정을 절차위반없이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방송담당교사나. 행정실장들은 학교가 원하는 방송장비사양이 있으며 굳이 지역업체가 아니라 타,시도 업체를 선택할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되물었다. 방송장비가 공사금액중 80%를 차지하며 장비업체를 타,시도로 선택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지역업체 활성화 방안 조례를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실정이다. 추후 시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은 방송장비 교체와 방송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후 현장 실사를 통하여 행정적 절차가 준수되었는지, 합리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졌는지, 공사 완료후 따져볼 대목이다.

2024-06-24 15:36:47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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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 문화관광해설사 및 자원봉사자 역량교육 실시

통영시는 지난 21일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역 관광의 최일선 홍보요원인 문화관광해설사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에 대해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역량교육은 전문 강사 세분을 초빙해 전문가로서 자신감 키우는 법, 문화도시 전반 콘텐츠 홍보, 스피치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내 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와 문화도시로서 차별화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재도약을 위해 우수한 관광 콘텐츠와 기반 조성 외에도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관광 홍보요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광 마인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통영시에서는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하반기 보수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진화하는 관광객의 욕구 충족을 위해 수시 역량교육이 필요하며 관광객과의 공감 소통으로 다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역할을 당부한다"며 활동에 대한 노고 치하와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4-06-24 15:35: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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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경산시가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1억원 중 국ㆍ도비 10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의 2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총 17개 지자체가 접수하였으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의 주제로 신청한 경산시를 포함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청년과 시민 참여로 수집된 새로운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융복합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교육(AI, 미디어 컨텐츠, APP 등)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실증단계에서 기업과 검증 전문기관의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려 첨단산업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마트도시 체계를 제안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하고 필요한 재원은 공동참여기업이 서비스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하는 형태의 민간과 공공의 상생 협력체계로 구성하였다. 경산시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부터 경산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청년 인구를 스마트도시의 큰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조성될 경산형 스마트도시는 ▲청년 인구 정착 지원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특화 콘텐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기반 도시관리 등의 정책과 시민과 청년이 지역 내 문제점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민간과 공공의 지원으로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4 15:33: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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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도의 탁상행정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21일(금)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과 '베트남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은 접경지역 시·군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것으로, 현재 접경지역인 파주, 김포, 양주, 포천, 연천 5곳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각 시·군별 예산집행률이 천차만별이다"고 지적하며 "시·군별 예산의 집행률이 다른 원인 중 하나가 지원금액이 다른 것도 있다"며 도차원 통일된 지원금액 기준의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지원되는 금액이 2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실제 빈집을 정비하는데 소요되는 금액을 고려한다면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라며 "접경지역 빈집정비 사업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하고, 도차원 전액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통일된 지원금액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적절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이영주 의원은 '베트남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의 예산 2억 원의 미집행을 지적하며 "해당 사업의 취지는 적극 공감하나, 지원대상에 대한 명확한 조사 없이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예산이 미집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도의 탁상행정을 질타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당초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정착하고자 하는 베트남 주민들이 불법적 일자리 알선 등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영상,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 방향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2024-06-24 15:3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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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4 작가미술장터 오픈…8개 장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관하는 '2024 작가미술장터'가 9월까지 서울 및 경기, 속초, 세종 등 전국 8개소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작가미술장터'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중저가 미술품을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아트페어다. 지난해까지 누적 130만명이 관람하고 1만1천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꼽혀왔다. 작가미술장터는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도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왔다. 2024 작가미술장터는 지난 5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열린 'ONE PICK MARKET'으로 시작했다. 재능있는 장애작가와 비장애 지역작가들의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페어로, 10월 말까지 온라인 마켓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원픽마켓'을 주관한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를 모두 포용하는 구성을 선보였다. 지원사업인 만큼 좋은 가격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견하는 장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5일간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속초아트페어가 열렸다. 주관사인 무소속컴퍼니는 2022~24 3년간 칠성조선소와 강원 제1호 로컬 크리에이터로 MOU를 맺고 까페로 운영되던 조선소를 문화예술이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속초아트페어는 '수집가 되기(Becoming a Collector, BAC)'를 주제로, 지역과 공간의 친근함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무소속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속초에서 작가미술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입체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 이음갤러리에서는 '드로잉그로잉 (Drawing -Growing)'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모든 작품의 초기단계, 아이디어의 시발점인 '드로잉'을 하나의 장르로 특화시킨 아트페어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주관사 미학관의 관계자는 "드로잉그로잉은 작가의 아이디어의 흔적을 미학적 경험을 풀어낸다. 올해는 배리어 프리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해서 이음갤러리를 장소로 선택했다. 장애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안내자료도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드로잉그로잉은 오는 7월 한달간 온라인 판매도 이어간다. 2024 작가미술장터는 오는 7월 서울 서계동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마켓 에이피 : 컬렉터 살롱'. 9월 LES601 성수에서 열리는 'PRPT(PrompSet):Bank Service',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아트플러스 엑스', 전북 무주 향교에서 열리는 '고택아트페스타'로 이어진다. 작가미술장터를 주관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작가미술장터는 작가들에게는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소비자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술품 구입의 입문 역할'을 해왔다. 꾸준히 성장하는 미술시장의 탄탄한 수요기반을 다지고, 고도화된 지원을 통해 미술시장을 활성화 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5:31: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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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행안부의 자료 공개 거부로 청년기본소득 사업진행 차질 지적

경기도에서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경기도 전체 신규 24세가 되는 청년에게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이 행정안전부의 자료 공개 거부로 사업진행에 차질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사업 시행 첫해인 2019년부터 2023년 2분기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규 24세가 되는 청년들의 주민등록 전산자료(전입일, 생년월일, 주소)를 경기도에 전달해 왔으나, 2023년 3분기부터 자료 공유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행안부의 자료공유 거부로 신규로 24세가 되는 경기도 거주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라는 안내문 발송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의 경우 청년기본소득 대상자 12만2천521명 중 10만1천930명만 신청·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대상자 중 2만 591명은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이에대해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경기도의 청년소득의 사업명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정책이기 때문에 자료공유를 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석훈의원은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의 모든 청년들이 받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자료공유 거부 사태는 경기도의 청년정책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을 무시하는 행태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2024-06-24 15:31: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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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실사 마친 우리금융…관건은 ‘매각가’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 실사를 마치면서 본입찰 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비은행 강화가 절실한 우리금융은 지분가치 이상의 오버페이(과다지급)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입찰예상가는 1조5000억∼1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전략부문사업 포트폴리오부는 지난주 롯데손보의 실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본입찰 참여를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77%에 경영권 프리미엄, 보험계약마진(CSM)까지 더해 매각 희망가는 2조~3조원대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손보 시가총액은 1조2300억원대다. 우리금융이 롯데손보 인수 검토에 나선 것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서다.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이자이익은 89%, 비이자이익은 11%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향후 비은행 부문 강화를 모색 중이다. 우리금융의 레버리지 비율은 올해 1분기 96%로 금융당국의 관리 기준 130%와 비교하면 자회사 지원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우리금융의 자본총계와 자회사 출자총액을 고려하면 최대 7조5000억원 가량의 추가 출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JKL파트너스가 2조원을 웃도는 매각가격을 제시할 경우 다수 인수 희망 기업들의 부담으로 작용해 본입찰이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계 사모펀드들도 인수 후 재매각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2조~3조원에 육박하는 매각가는 부담되는 가격이다. 또한 매도자 측이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기 위해 외국계 사모펀드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호황기도 아니고 롯데손보가 손보업계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희망하는 가격에 매각이 이뤄질 지 관심이다"라며 "외국계 사모펀드의 경우 인수 의지가 낮아 우리금융과의 협의가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금융의 경우 1조9000억원까지 배팅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4 15:31: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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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대학 동아리 '열정의 무대' 공연

대구광역시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는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중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의 첫 공연을 오는 6월 27일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상반기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이어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현재(6.25.기준)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으며,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 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4 15:29:0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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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년 반부패 청렴 친절교육 실시

여주시는 지난 24일(월) 청렴과 친절의 기본부터 되짚으며 더욱 견고한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반부패 청렴·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임용자 등 약 1,000명이 참석 하였으며,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부패 없는 투명한 공직문화를 위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과 관련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몰입도 높은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실천의 기본을 위한 공공서비스 마인드 함양, 친절한 민원응대방안 등과 함께 공직사회 내 갑질 근절을 위한 내용이 특히 강조되었다. 아울러 여주시장을 필두로 참여한 전 직원과 함께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청렴·친절행정 실천' 다짐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 가치인 청렴과 친절을 되짚어 보며 전 직원이 다 함께 하나 되어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으로 청렴행정을 대표하는 여주시 공직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청렴과 친절이 여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시민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여주로 거듭나도록 많은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5:28: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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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어머니의 디지털 리터러시

충북도청 정문을 지나서 옆구리 쯤 위치한 충북연구원은 5층 정도 되어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1층으로 들어서자 로비에 가득하게 고만고만한 이젤들이 정렬해 있다. 청주나 충주와 같은 대처에서 온 것들도 있고, 괴산·보은·단양과 같은 군 지역에서 뽑혀 시상대에 오른 것들도 있다. 그렇게 각지에서 모인 시화(詩畵)들은 이제 막 초등 문해학교에서 한글 쓰기를 마친, 연로의 학생들이 손수 그려낸 작품이었다. 바닥에 붙은 화살표를 어김없이 따라가는 회람의 시화전에서, 작품 하나가 오랫동안 발길을 붙잡는다. "외국에 있는 딸에게 / 보고싶다 전화를 하니 / 엄마 문자로 하세요 / 뚜뚜뚜 / 야속하게 끊어 버리네" 문해학습 기간은 1년 2개월로 짧디짧지만 66세의 세월을 견뎌온 어머니는 서운함을 이렇게 참아낸다. "문자를 해야 글이 는다는 / 너의 깊은 마음을 / 그걸 내가 왜 모를라고" 문해는 읽기, 쓰기, 셈하기로 3R이라고 한다. 읽기인 'Reading'의 첫 글자 'R', 쓰기인 'writing'의 두 번째 글자 'r', 셈하기인 'arithmetic'의 두 번째 글자 'r'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21세기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문해는 읽고, 쓰고, 셈하기 위한 능력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사람들은 자기 시대의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더 빠르고, 쉽고, 뛰어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읽고 쓰기에 자신감이 붙은 어머니는 외국에 있는 딸과의 대화를 위해 스마트폰의 매신저 앱을 열고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스크린에 채팅창을 열어놓고 한자 한자 익힌 글자를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존스-카발리에르는 이러한 어머니의 문해가 디지털 점들(dots)을 연결하는 것이며, 그 것이 바로 21세기의 디지털 문해라고 했다. 디지털은 물질의 특성을 '0 또는 1'이라는 비트(bit)의 조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1948년 '수학적 커뮤니케이션의 이론'을 통해 세상에서 처음으로 비트를 명명한 클로드 섀년은 '0과 1'의 조합으로 모든 논리를 기술할 수 있다고 자신하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문자에서부터 음향, 영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 형태로 압축되었고, 나아가 우리의 경제활동과 생활방식까지 빠르게 디지털 전환되고 있다. 문제는 디지털이 자연적인 물질 상태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어포던스(affordacne, 행동 유도성이라고 함)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디지털 기술에 참여하려면 전통적인 학습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문해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야말로 새로운 기술에는 새로운 구조의 이해력이 필요한 것이다. 책은 읽는다고 하고, 인터넷은 검색한다고 말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읽고 쓰는 것과 검색하는 것을 모두 필요로 한다.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을 판독하는 능력도 추가되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모아들인 정보들은 일관성이 없고 조직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그 것을 자기의 것으로 조합해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려면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자기에게 알맞은 정보 환경을 선택하고, 구미에 맞게 개조해야 한다.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멀티미디어를 통해 정보 수혜자뿐만 아니라 참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어머니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그렇게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6-24 15:27:5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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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이전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25일부터 8월 6일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술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들 중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제공될 경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1건의 특허를 선별한 것이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700여 개 중소기업에 3400여 건의 기술을 나눠준 바 있다. 2015년부터 기술 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줬다. 앞선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이미지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이전 받은 ㈜키워드랩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했다. 해외수출 등을 통해 2023년도 5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8명 신규고용도 창출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번 기술 나눔을 통해 삼성전자는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와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어플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눔 신청은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된다. 나눔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다음달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 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5:25: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