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사천시,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기간 연장

사천시는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 기간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사업의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6월 30일까지 진행하던 직불금 신청기간을 1개월 연장된 7월 31일까지로 변경한다. 이번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사업은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안전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진행된다. 기존에는 농업, 임업 직불금이 지급됐지만, 올해 수산공익직불금은 신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전년도 농업, 임업 직불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수산공익직불금과 농업, 임업 분야의 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올해부터 수산·농업·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전년도가 아닌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으로 사업지침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고, 어선원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선적항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수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정 내용을 홍보하는 등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어업인의 직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3:41:1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2024 물금벚꽃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3월 말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물금벚꽃축제의 성과 확인 및 앞으로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18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4 물금벚꽃축제는 축제기간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벚꽃길 차량통제를 진행한 8일간 총 7만9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 벚꽃이 피었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2023년까지 10여 년간 물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민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 온 축제를 시 행사로 격상시켜 대규모의 문화관광축제로 시행했으며 가족힐링축제라는 테마를 충실히 반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물금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보고회는 자체감사 보고, 예산결산 보고, 평가용역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진위원들간에 앞으로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금벚꽃축제는 그동안 물금읍의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잘 가꿔 온 것을 더욱 발전적으로 만들어 내고자 올해 처음 시 단위 행사로 기획했다"며 "잘된 점은 더 키우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는 황산공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꽃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3:40:3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국내 완성차 부품 수출 활성화 나서

부산테크노파크는 2024년 상반기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평가·인증 주요 지원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4개사, 59건의 전자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남부권 최대 전자파 적합성 시험·평가·인증 기관이다.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업을 위한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전기차 전자파 적합성 시험평가(CISPR 12)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을 획득, 내연기관에서 전기차까지 부산테크노파크이 발행하는 시험 성적서 하나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부산테크노파크는 24개사 59건의 시험·인증을 수행했다. 특히 수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제품의 전자파 성능을 사전에 검증·인증함으로써 전자파 분야의 기술 장벽 극복에 힘을 보탰다. 주요 실적으로 H사의 일본 수출형 버스, V사의 유럽 수출형 굴삭기, K사의 유럽 수출형 전술 차량 인증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역내 주력산업군인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건설기계, 수송기기, 방산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전장부품의 비중 확대에 따라 강화된 전자파 규격 시험·인증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수송기기기술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OEM사 등 해외 유수 기업도 부산테크노파크를 찾는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술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구축된 '전자파 시험실'은 전자기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10m,3m, 1m 챔버 및 실드룸을 갖추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장 부품에 대한 기업 밀착형 시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신뢰성 확보와 기술 축적 지원 허브로서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3:40: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수능 마지막 모평’ 9월4일 실시…“킬러문항 배제, 변별력 확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로 꼽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4일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등 N수생도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정부의 수능 킬러문항 배제 조치 이후 평가원이 주관하는 세 번째 모의평가다. 수험생은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데 활용한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2022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9월 20일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9 13:38: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LG CNS,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생긴 부문이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 중이다. 한편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9 12:28:3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오세훈표 '약자동행지수' 결과 발표...교육·문화, 사회통합↓

서울시의 취약계층 지원책이 시민 삶에 얼마나 도움됐는지를 수치로 나타내는 '약자동행지수' 평가 결과, 지난해 교육·문화와 사회통합 분야 정책들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2023년 약자동행지수는 111로, 전년 대비 11% 개선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시민 관점에서 약자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수치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활용하는 시정 평가 수단이다. 시는 작년 10월 분야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 200여명과 20회 이상의 논의를 거쳐 6대 영역, 50개 지표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와 함께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한 2022년(기준연도)을 100으로 두고 산출한다. 지난해 약자동행지수 평가 결과 주거(125.1), 안전(124.9), 의료·건강(120.1), 생계·돌봄(100.8) 영역은 상승했고 교육·문화(98.4), 사회통합(97.9) 분야는 소폭 하락했다. 가장 많이 나아진 지표는 주거지수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및 환경 개선'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쪽방촌·고시원·반지하 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거처를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나서 지원 규모가 2022년 3001호에서 지난해 4969호로 전년과 비교해 65.6% 증가했다. 또 해당 기간 침수 취약 반지하 가구 관련 예산을 12억9200만원에서 78억9400만원으로 늘리고, 민간임대주택까지 지원을 확대(무이자·저리 대출)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기간 영역별로 ▲안전 분야에서는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237→557명) ▲의료·건강 영역에선 아동·청소년·청년 마음건강 지원(8511→1만7331명) ▲생계·돌봄 분야에서는 안심소득 지원 가구의 일에 대한 만족도(2.9→3.1점)가 증가하면서 관련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교육·문화 영역은 사회적 약자의 문화활동 참여 비율이 45.1%에서 38.2%로, 공공 공연장에서의 배리어프리 공연 비율이 5.3%에서 4.4%로 각각 6.9%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하며 지수가 뒷걸음질쳤다. 또 사회통합 영역에서는 서울시민의 기부 경험률(29.4→27.5%), 자원봉사 참여율(7.1→6.6%), 동행인식 수준(5.43→5.37점)이 모두 추락하며 지수가 내려앉았다. 서울연구원 윤민석 박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과 양극화 심화로 사회통합 의식이 약화되고, 약자에 대한 인식 및 연대 의식이 감소하는 걸로 보여진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캠페인과 교육 확대·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약자동행지수를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고 했는데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지수가 오른 부분의 예산 규모가 컸고, 약자동행지수가 100 미만인 영역의 예산 증액 규모가 작았다'는 지적에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추진 단장은 "지수가 상승했다고 해서 예산을 배정 안 하고, 하락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배정하는 게 아니다"며 "지수가 올라도 여전히 수요가 있는 곳에는 계속해서 예산 편성을 통해 더 힘을 주고 있다"고 답변했다.

2024-06-19 12:24:5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3년 對미국 경상수지 912억달러 흑자…통계 작성후 최대

지난해 미국 시장으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對)미국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해 역대 최대 적자를 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국 경상수지는 91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998년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경상수지는 일정기간 중 국가간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로,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나타낸다. 상품수지(수출수입), 서비스수지(여행), 본원소득수지(배당액),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대미국 경상수지가 늘어난 이유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기계·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상품수출액은 1529억 6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 증가했다. 반면 대중국 경상수지는 309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수출액은 972억9000만달러로 전년(1241억1000만달러)보다 22% 줄었다. 문혜정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IT업황 부진 등으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중국의) 상품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며 "미국시장에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중국보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일본 경상수지는 168억60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국내인이 일본으로 여행가는 비중이 늘면서 서비스 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화공품, 정밀기기 등의 수입이 감소하며 상품수지의 적자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계정을 살펴보면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345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미국투자는 증가(266.5억달러→198.1억달러)한 반면 중국(71.7억달러→-63.4억달러)과 EU(60.5억달러→-14.2억달러) 의 투자가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161억8000만달러로 전년(250억4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일본(30.8억달러→7.8억달러), 동남아(41억달러→20.6억달러) 등 대부분의 지역으로부터 투자가 축소된 가운데 중국(16.5억달러→-2.2억달러)으로부터의 투자가 감소 전환했기 때문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453억7000만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주식투자(405.7억달러→297.6억달러)가 미국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해외 채권투자(50.3억달러→156.1억달러)가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79억20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국내 주식투자(-51억달러→116.2억달러)는 EU로부터 투자가 크게 늘면서 증가하고, 국내 채권투자(248.7억달러→263억달러)는 미국 동남아로 부터의 투자가 늘면서 증가했다.

2024-06-19 12:09:5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유한양행, '버들 생명 플로깅'...창립기념행사로 지역사회 돌봐

유한양행이 창립 98주년을 기념하며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기업 가치를 적극 실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3일부터 3주간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버들 생명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버들 생명 플로깅'은 올해 3년째 열린 행사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다. 특히 그해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443명이 쓰레기 8만개 수거를 목표로 활동을 펼친다. 이번 플로깅 활동 목표 달성을 통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 치료비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해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점심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는 '런치타임 플로깅'을 처음 실시하기도 했다. 70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수거량은 8000개에 달했다. 또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에게 인근 카페와 사내 매점에서 텀블러 지참 시 커피를 무료로 주는 쿠폰을 지급해 직원 개개인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해 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모바일에서 직접 입력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한양행은 환경 활동을 수치화하고 환경적 가치를 측정하는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2023년에는 총 7만6624개의 쓰레기를 수거해 총 1353㎏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사람과 지구의 건강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2024-06-19 11:37:3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추경호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1년은 민주당이 먼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게 여야가 전반기에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고 제안했다. 처음 1년차는 민주당이, 다음 2년차는 국민의힘이 맡는 방식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며 "법사위와 운영위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면, 법사위·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 맡아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즉 법사위·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맡자는 안을 다시 공개 제안한다"고 재차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까지도 민주당은 우리들의 여러 제안을 거부해 왔다"면서 "(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초 방침을 밀어 붙이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여야 협치 복원 차원에서 저희들이 몇 차례 양보를 하고 있지만, 협치라는 것은 대화와 양보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희들이 또 수정 제안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향적인 검토와 수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 바 있다.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2당이 법사위를,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것이 국회 관례라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었으나, 민주당은 법사위·운영위를 모두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전날(18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이 무효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4년 전인 2020년 21대 국회 초반에도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 등에 반발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지만 '각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타협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거대 야당인 제1당도 진정성 있는 수정 타협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과 관련해서는 "헌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혀 취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번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아쉬운 것은 (민주당이) 당초 처음 공개적으로 천명한 입장에서 변화 없이 일관되게 자기 입장을 강조하고 강요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정부에서 오래 일했고 국회에서도 상대당과 많이 협상을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겪는 일"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 원내대표는 '여당이 운영위를 가져갔을 때 공공의 이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1987년 이후 진영과 관계없이 운영위는 여당이 맡았다"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존중해주겠다는 국회의 오랜 관례고 전통이다. 하루 아침에 선거 결과에 따라 무너뜨리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전통이 허물어진다"고 답했다. 다만 민주당이 해당 안을 받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추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법사위·운영위 1년씩 번갈아 맡는 안을) 생각해 본 적 없다"면서도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께서 판단하시겠지만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반응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9 11:37:0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온갖 부작용만 양산, 단통법 폐지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기만 하는 물가에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국민 기본권이 통신권이 침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삶의 필수 조건이 되는 통신비 부담을 낮춰서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통법은 휴대폰을 살 때 공시지원금 이외에 보조금 지원을 금지시킨 것이 핵심이다. 단통법 시행 이후 추가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소비자가 기기를 더 비싸게 구매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논란 많은 단통법을 신속하게 폐지하겠다"며 "단말기 시장을 정상화하고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로 혜택이 국민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단통법 폐지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단통법 시행 이후 10년이 됐는데, 온 국민이 피해를 봤다"며 "통신비 경감 효과는 커녕 비싼 단말기 때문에 온갖 부작용만 양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민주당은 이용자 차별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규제하고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 담합을 막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를 약속했다"면서도 "그런데, 벌써 반년이 다 되도록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통법 폐지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말뿐만 아니라 국민 통신비 부담이 저감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살리기' 방안 중 대표과제로 꼽으면서 단통법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이통3사는 전환지원금을 최대 33만원까지 확대했다. 단통법 폐지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으나 임기가 종료되면서 폐기됐다. 당초 단통법 폐지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11월에 발의해 계류된 바 있다.

2024-06-19 11:35:3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뷰티 앱테크' 도입...자사 브랜드 앱에 게임 추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자사 브랜드의 모바일 앱을 통해 '뷰티 앱테크' 활성화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최근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에서 신규 콘텐츠 '코끼리 게임'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끼리 게임'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목표 달성 시 메디큐브 제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끼리 게임'의 목표는 같은 종류의 동물들을 합쳐 더 큰 동물을 만드는 것이다. 게임 종료 시 진행 상황에 따른 적정 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코인으로 코끼리 게임 추가 도전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끼리 게임'을 통해 소비자들이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에서도 앱테크를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를 합친 표현으로, 앱 사용자가 게임, 이벤트 참여, 광고 시청 등을 통해 보상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피알은 '코끼리 게임'을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에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코끼리 게임을 빠른 시일 내 다른 국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성공적인 앱테크는 앱 사용자의 만족도, 앱 내 체류시간, 앱 활용도 등을 높이고 앱 내 쇼핑을 통한 매출 증진도 꾀할 수 있다. 실제로 코끼리 게임 출시 후 고객들의 앱 사용 시간이 100%가량 증가하는 등 사용자 참여 유도와 앱 경험 향상에서 높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2024-06-19 11:33:5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시민참여형 안전교육센터 오픈…응급처치·화재진압 등 진행

현대위아가 모든 사람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 S+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현대위아는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약 362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S+를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라는 뜻으로 S+를 만들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SAFETY+(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 ▲SOCIETY+(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소통 공간) ▲STUDY+(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과 체험 기반의 연구개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위아는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보다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체험형'으로 만들었다. 각 교육공간에서는 ▲산업안전 ▲공사안전 ▲산업보건 ▲생활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이 이뤄진다. 2층에는 마련된 안전 교육 강의실에서는 체계화된 안전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S+에서 제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에 특화한 체험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해 관련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안전 교육과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응급처치 체험과 화재 진압 및 비상 대피 체험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S+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S+ 대표번호(055-280-9131)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위아가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9 11:00: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올해 상반기 韓 수출 실적 역대 2위...전년比 9.9% 성장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역대 수출 실적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19일 오후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한다. 국내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된 이후 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7억불(383조448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2928억불) 이후 역대 수출 실적 2위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컴퓨터 등 정보통신(IT)제품 수출이 동일 기간 동안 694억불(95조8136억원)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작년부터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308억불(42조5224억원)을 기록했으며, 선박 수출도 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하며 102억불(14조800억원)을 도달하면서 수출의 우상향 흐름을 이끌었다. 무역수지도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되며 동기간 총 323억불(44조5869억원)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무역수지는 669억불(92조3487억원) 대비 1000억불(138조400억원)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3% 중 순수출 기여도는 0.8%에 해당한다. 강 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 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9 11:00:1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투운용, ETF 투자하는 공모펀드 2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내놨다. 19일 한투운용은 'ACE+' 공모펀드 시리즈인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와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 2종을 출시했다.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ETF에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테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를 핵심 포트폴리오로 담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미국 개별 주식과 테마 ETF, 미국 기업공개주식 등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테마 ETF 투자 전략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나스닥100 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두 펀드 모두 투자자의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용보수를 0.01%까지 낮추고, 국내 ETF를 주로 편입해 환매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하는 등 환급성을 높였다. 해당 환매주기는 주식이나 ETF의 현금화 기간과 불과 1일 차이다. 제민정·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해당 펀드 2종은 운용역의 전문성과 자체 개발 AI 간의 시너지를 통해 ETF를 전문적으로 선별해 운용하는 상품"이라며 "ETF 투자와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투자자나 새롭게 ETF 투자를 시작하는 신규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19 10:59:1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ELW 175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75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0 종목과 풋 38종목, 종목형 콜 87종목과 풋 10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NAVER, POSCO홀딩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4-06-19 10:51:3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윤리의식' 비판한 이복현, 은행장들에 'PF 연착륙·가계부채 관리' 노력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개 국내 은행장과 만나 은행 실적주의와 임직원 윤리의식을 비판하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과을 위한 은행권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권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함께 신 성장동력 발굴 등 은행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그간 은행권에서 제기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불완전판매 및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의식과 행태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조직문화 정립에 경영진이 앞장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준법 및 윤리의식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의 영업행위와 내부통제 활동에 깊이 스며들 수 있어야 한다"며 조직문화 차원에서 과감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 원장은 "CEO는 임직원 누구라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개연성을 감지할 경우 이를 '스스럼없이 문제 제기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해 단기실적만 좋으면 내부통제나 리스크관리는 소홀히 하더라도 우대받는 성과 보상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다. 최근 몇년 동안 금융권에서는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사모펀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 잇따른 불완전판매를 비롯해 우리은행의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 등 은행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이 원장은 "금융감독당국은 향후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감독 수단을 마련해 보다 근본적으로 은행의 조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PF 연착륙과 관련해 은행권의 역할도 당부했다.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긴요한 선결과제"라며 "은행권에서도 보험권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신디케이트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증가세가 가팔라진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가계대출이 명목 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은행의 미래 생존을 두고는 "빅테크의 금융 진출, AI 기술 활용 확대로 전통적인 은행 영업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부수·겸영 업무 범위 확대,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제고를 위한 감독·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6-19 10:44:0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