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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새봄맞이 좌광천변 ‘튤립 산책로’ 조성

부산 기장군은 좌광천 일원에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튤립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좌광천 내 달산교, 강변교, 용상교, 중앙교 인접 사면에 튤립 3만 5000본을 심어, 평소 좌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등의 꽃말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산책로에 식재된 튤립은 군이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3개월간 양묘장 비닐하우스에서 자체 양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약 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4.5㎞의 지방하천으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좌광천 산책로에는 봄의 전령인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과 튤립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뒤이어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아가 군은 좌광천변에 군화(郡化)인 진달래 동산을 추가 조성해 기장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이 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과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계절별 다양한 초화를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며 "좌광천이 기장군을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 정원으로 발돋움하도록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을 대상으로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3-22 09:0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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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병입행사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21일 세종시 누리동 신세종복합발전소(이하 신세종복합)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종복합은 세종 지역의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 에너지 설비로, 제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신세종복합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하고, 아울러 국내 복합화력 설비 중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어 저원가의 전기 및 열 생산이 가능하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3일 복합화력의 핵심 공정인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최초 계통병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다시 한번 복합화력에 대한 남부발전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입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하계 전력 수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세종복합은 현재 90.6%의 건설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기터빈 발전 개시를 위한 후속 공정에 박차를 가해 오는 6월 30일로 예정돼 있는 상업운전을 조기 개시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시운전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가스터빈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를 구축해달라"며 "신세종복합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정부 목표인 저탄소 경제사회 구조의 전환을 남부발전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2 09:0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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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급변하는 세상 '삶의 방향 제시' 성경세미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0일 성남 분당의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유월절을 통해 진정한 삶의 방향과 가치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두 차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 현장에는 서울과 경기 전역에서 5000명이 참여했다. 독일, 프랑스,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트리밍도 1만5942건에 달해 성황을 이뤘다. 자막은 한국어 포함 13개 언어로 제공됐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은 활기가 가득했다. 성경을 주제로 한 세미나뿐 아니라 연주회, 중창, 포토존, 패널전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져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들고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교회 소개패널이 전시된 공간에서는 관람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맞는 즐거움에 얼굴마다 웃음꽃이 피었다. 오후 1시경 본행사 막이 올랐다. 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와 여성 4중창의 아름다운 선율이 청중들의 마음을 예열했다. 세익스피어의 격언 "인생은 불확실한 항해"라는 문구가 대형스크린에 펼쳐지며 세미나가 시작됐다. 사회자는 "어느 곳을 향하고 있는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분명한 인생의 길을 찾는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고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는 미술, 역사, 성경을 내비게이션 삼아 각각의 지표를 유월절로 풀어냈다. 유월절(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경)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희생 전날인 유월절에,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며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는 새 언약을 세웠다. 미술편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통해 십자가 고난을 앞둔 예수가 마지막 만찬으로 준비한 떡과 포도주에 주목하며 이날이 유월절이었음을 알렸다. 역사편에서는 가상현실로 구상화한 3500년 전 애굽(이집트)을 무대로, 하나님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킨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에서 보호받은 내용을 펼쳐보였다. 마지막 성경편에서는 유월절의 가치와 의미가 드러나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발표자는 "예수님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가르치셨는데, 그 방법이 바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요한복음 6장, 마태복음 26장). 죽음의 운명에 갇힌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사망, 슬픔, 눈물, 고통이 없는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길이 바로 유월절인 것이다. 세미나가 끝나고도 청중들의 여운은 가시지 않았다. 자신을 화가라고 소개한 김영훈(68) 씨는 "<최후의 만찬>을 여러 의미로 보게 돼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생의 약속이 있는 유월절을 인생의 지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게 웃었다. 대학생 박진호(24) 씨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어려운 시기를 지내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주간지 취재본부장을 지냈다는 서영헌(70) 씨는 "예수님께서 '이는 내 살이고 내 피라 하시면서 유월절을 기념하라'고 말씀할 때 그 간절함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경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다. 올해도 175개국 7500여 교회에서 유월절을 지킨다. 나아가 유월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나눔과 봉사도 실천한다.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펼쳐온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2만7000여 회 봉사활동이 이를 방증한다. 국제사회도 각국 대통령상과 훈장, 표창장, 감사장 등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동안 우리가 전한 유월절은 인류를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이정표가 됐다"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앞으로도 80억 세계인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에 힘껏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2 09:0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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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펼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사회단체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시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백억 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우리 시의 특징이 화성 발전의 밑거름이 돼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 계획 발표 이후 급성장한 화성시는 주요 대기업과 2만 8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요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화성시는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0년 대도시 기준인 50만 인구를 돌파, 2023년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특히 임기 내 20조 이상 기업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이 더욱 좋아지는 도시를 만들 포부를 밝히고 투자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약 7조 9천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 전국 최초의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2024-03-22 09:05: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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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사업비 50억원 확보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총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김산업 성장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는 진도군은 16,128ha 중 청정 외해 김 양식어장 4,420ha와 수출 전문 김 가공공장 6개소를 사업대상지구로 설정했으며,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가공-수출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명품 상징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더불어 지난 11월 공모로 선정된 진도군 전문 수산연구소 일명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에서 진도 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를 어업인에게 보급하여 전국에서 양적, 질적 가장 으뜸인 진도 김의 안정적 생산을 통해 세계적으로 진도 김을 더욱 홍보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해양수산부 K-블루푸드 '김 10억불 수출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2 09:03: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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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20일 ㈜우리공간연구소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주민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우리공간연구소 양경호 대표 외 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문화 전시 및 관람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사회공헌사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우리공간연구소는 전시기획, 운영, 디자인, 제작, 연출 MD 상품 등을 직접 제작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 이후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 이월드 83타워 2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 展' 전시회에 나눔티켓 100매(180만원 상당)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 할 예정이다. 양경호 (주)우리공간연구소 대표는 "달서구민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다양한 감각과 생각을 경험하여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문화예술 관람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 및 교육적 가치 확대로 자아 존중감,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충전을 통한 풍요로운 마음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2 09:03:42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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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60년대 추억 사진전 개최

예천군은, 3월 28일~4월 23일까지 군청 갤러리에서 60년대 추억의 예천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개최한다. 사진전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 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 풍물, 농업, 교육, 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당시 레이크 부부의 제자였던 예천중학교 19회, 예천여자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그 당시는흑백사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엑타크롬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화질에 손상이 없는 상태이며 60년대 예천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일흔이 넘은 제자들의 요청에 사진을 내어준 부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한국에서의 기록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반세기 전 예천인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설렌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급격한 산업화 및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며 변화에 순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레이크 부부가 기록해두어 다행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24-03-22 09:03:2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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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전북도와 손잡고 도내 기술혁신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 맞손도 이노비즈협회가 전북도청과 손잡고 도내 기술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 육성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예비 이노비즈 기업이 이노비즈인증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에 인증지원을 연계한다. 아울러 시스템 부재 및 인증 평가 복잡 등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기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이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전북도는 업력 3년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길 원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수수료 70만원을 지원한다.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의 참가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제22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행사로 60여 개나라에서 한인 경제인 약 4000여 명이 참석한다. 작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0월22~24일)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2024-03-22 08:5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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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페이퍼텍, 고향사랑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담양군 대전면사무소와 업무 협약…기부 문화 전파 앞장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전문 제조기업인 한솔페이퍼텍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섰다.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대전면사무소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내에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전국 광역·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담양군이 올해에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솔페이퍼텍 임직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직접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회사가 가진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03-22 08:4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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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논산딸기축제 찾아 '공영라방'…판로 지원

논산농협 특등급 '금실딸기' 할인 판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충남 논산에 있는 논산시민공원에서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찾아 생방송을 진행한다. 논산 딸기는 50여 년의 재배 역사를 갖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자연환경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 당도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논산의 대표 특산품이다. 이번 공영라방에선 논산농협 특등급 '금실딸기'를 판매한다. 딸기 800g을 생방송 중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 2만1600원에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화천 산천어 축제', '광양 매화축제', '속초 양미리·도루묵 라방 축제' 등을 진행하며 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을 해왔다.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토마토 축제'에서는 토마토 약 4톤, 1300여 세트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축제, 지역행사 등이 전면 취소되고 그 여파로 지역경제가 급감하던 시기, 지역 농어민을 돕는 특집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이명섭 PD는 "공영라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축제 소개와 다양한 지역 특산물 판매방송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산 딸기축제 생방송을 통해 달콤한 논산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고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도 담아낼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2 08:4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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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장수 리스크'

3~5년 주기로 개정하는 보험개발원의 경험생명표(제10회)에 따르면 국내 남성 평균 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다. 5년 전보다 각각 2.8년, 2.2년 늘었다. 인간의 죽음은 피할 수 없다. 통상 상가에서 호상과 애상을 말한다. 평범한 죽음의 경우 평균 수명 이상을 살았는 지가 가늠자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됨에 따라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이라며 "평균수명 및 고연령의 기대여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 노후 의료비 또는 소득 보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래 살 위험이 화두다. 장수 리스크다. 실제로 일본을 뒤따라 가는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기준 19.0%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일본은 지난 2005년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따끔한 조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삶이 평탄하길 바란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사는 동안 돌을 만나고 물을 만나고, 비를 맞고, 눈길을 걷기도 한다. 행복한 노후는 누가 가져다 주지 않는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조사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생활비 조사결과(2021년)에 따르면 서울에서 사는 경우 월 330만원이 필요하다. 부부의 적정 노후 생활비다. 혼자인 경우 월 205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르면 50대 중반, 또는 만 60세에 은퇴하는 샐러리맨이 많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은퇴 이후 월 330만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3~4층 탑을 쌓아야만 불편하지 않은 노후를 맞을 수 있다. 우물쭈물 하다간 불행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면서 근로소득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한다. 한달 일해 30만원을 벌면 2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것과 같다는 논리다. 그래서 늙어 죽기 전까지 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직(職)'보다는 '업(業)'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업이 있으면 직을 얻고, 직만 찾으면 업을 잃는다는 것이다. 직장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수명이 늘어난 만큼 자산의 수명을 맞춰야 한다는 조언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퇴직하면 연금도 맞벌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부가 각자의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자녀를 둔 사람은 한가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 요즘 결혼하는 MZ세대들은 부모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엄마 아빠, 결혼할때 자녀에게 1억5000만원을 주라는 법이 만들어졌어요"라고. 결혼할 때 증여세를 내지 않는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면서 나온 얘기다. 작년까지 자녀 결혼때 5000만원을 준비했다면 이젠 1억5000만원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양가의 예라는 의미다. 자녀의 잡음없는 결혼을 위해선 양가에서 지원하는 3억원이 디폴트(최초 설정의 값·기본적 밑바탕)가 된 세상이다. 돈이 없어도 몸의 풍요를 갈망하는 것이 요즘 세대다. 걱정을 덜어낼 노후를 위해선 기대치를 낮추고,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사람들은 어제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고, 내일 할 일을 걱정하면서도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4-03-22 07:00:0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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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22일 한줄뉴스

<산업> ▲현대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양사와 성균관대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 ▲LG화학이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약 1만8000개를 공급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삼성의 HBM3E 12H에 서명한 사진을 올렸다. 정황상 젠슨 황이 삼성전자 행사 부스에 들러 제품을 관람하고, HBM3E 제품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 사업자로 거듭나 기업간거래(B2B)에서 가장 큰 성장을 만들어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유통&라이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남반구 진출에 신호탄을 올렸다. <정책사회> ▲정부가 비서울권 의과대학에 2000명 증원을 배분해 발표한 가운데, 서울권 대학 중 의대 편제 지역에 따라 희비가 갈리며 '무늬만 지역 편차 극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ILO에 제출한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에 대해 ILO 사무국이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이 되레 악화되고 있고 남녀간 임금격차는 주요국중 가장 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도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설비 수출 10조원 달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정부가 로봇산업 실증과 사업화 기능을 수행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화정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는 모아타운 추진 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금융·부동산> ▲ 전세사기 피해자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누적 피해만 1만4000건이 넘었다. 전세사기 대부분이 보증금 3억원 이하였고, 40세 미만 청년층의 피해가 컸다. ▲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 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돼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점도표(Dot plot)에서는 연내 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해 0.25%포인트(p)씩 세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주요 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으며 유치 경쟁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출시한 2년 만기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예정자는 약 200만명이다. 올해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통해 풀려나는 자금은 20조원에 달한다.

2024-03-22 06:00:2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