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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미술 작품 전시…서울시교육청, 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1일 미술 중점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온라인으로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METASSEM) 내 콘텐츠 형태로 개발됐다. 온라인형태로 개관한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는 관내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기존에 운영되던 ▲1센터(융합예술교육) ▲2센터-테크&에코아트 ▲3센터(동아리활동 기반)와 차별화해 미술교육 중점 센터로 운영된다. 센터는 추후 정식 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11일 개관일에는 초·중·고교 학생 미술 수업 결과물이 60점 공개되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학생 및 교원 작품이 매월 추가로 게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추후 관내 학교 학생 작품 공모전을 시행해 더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및 학생 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작품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향유해 나갈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10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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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계열사, 총수 2세 소유 회사 지원하다 '덜미'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 한국콜마 계열사가 동일인 2세 소유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콜마 소속 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구 케이비랩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1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로,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랩노(LabNo)' 판매를 위해 2016년 8월 100% 자회사로 설립한 케이비랩에 회사 설립시부터 2020년 5월까지, 연도별 최대 15명의 임직원(인건비 총 9억400만원)을 파견시키는 방식으로 케이비랩을 지원했다. 케이비랩은 브랜드 랩노의 화장품 시장 신규 사업자로서의 위험을 최소화하며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었고, 매출액은 2016년 4200만원에서 2019년 25억4700만원까지 약 3년간 60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자본잠식 상황에 있던 케이비랩은 순익이 개선되며 시장에서의 퇴출을 지연시킬 수 있었고, 랩노는 런칭 이후 약 8년째 판매하다 현재는 한국콜마 계열사 콜마생활건강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이러한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가 지속되던 2018년 9월 한국콜마 동일인 2세 윤여원은 케이비랩 주식 전량을 10만원에 매입해 사들였다. 윤여원은 2020년 12월 케이비랩 주식 전량을 제3자에 매각, 현재는 법인명 위례로 변경된 상태다. 공정위는 케이비랩이 동일인 2세 회사라는 이유로 영업·마케팅 분야 업무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치엔지의 전문인력을 아무런 노력없이 확보했고, 이를 통해 경쟁사업자에 비해 상당히 유리한 경쟁조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집단 공시제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대기업집단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동일인 2세 등 총수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지원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이뤄질 수 있는 중견기업집단에서의 부당지원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며 "시장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견기업집단에 대한 부당지원행위도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0 12:0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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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사회적 업무 일자리 7%증가…"AI시대 '소통·협동' 잘해야 살아남는다"

지난 14년 간(2008년~2022년) 사회적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는 7%포인트(p) 증가한 반면 전문 기술인 수학적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는 5.3%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등 자동화 기술이 확대되면서 수학적 업무보다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소통·협동하는 사회적 업무 능력이 중요해진 탓이다. 앞으로는 교육현장서 수학적 기술 만큼이나 사회적 능력을 계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노동시장에서 사회적 능력의 중요성 증가'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사회적 업무와 관련된 노동투입은 9.6% 상승했다. 수학적 업무가 6.8% 증가하고, 반복적 업무가 1.1%로 거의 변화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다. 오삼일 조사국 고용분석팀 팀장은 "노동시장의 기술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사회적 업무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통·협동 필요한 일자리 7%p↑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 업무 강도가 높은 일자리는 14년간 총 7%p 늘었다. 사회적 업무 강도와 함께 수학적 기술 강도가 높은 경영관리자, 대학교수, 약사, 간호사 등은 4.7%p 증가했다. 사회적 업무강도는 높았지만 수학적 기술 강도가 낮은 사회복지사, 법률전문가, 작가 등은 2.3%p 늘었다. 수학적 기술 강도만 높은 회계및 경리, 자동 조립라인 조작원 등은 5.3%p 늘었다. 반면 사회적 업무 강도와 수학적 기술 강도가 모두 낮은 미용관련 서비스 종사자, 조리사 등의 일자리는 7.6%p 줄었다. 오 팀장은 "노동시장 전반에 쓰이는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업무 강도와 수학적 기술 강도가 모두 낮은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능력에 따라 임금보상도 커져 아울러 전문기술을 보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통·협동을 잘하는 이들도 임금보상이 이뤄졌다. 개인의 사회적 능력이 1단위(1표준편차) 높은 경우 임금은 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을 추가해 학력상승에 따른 임금 상승을 제한하더라도 사회적 능력에 따른 임금보상은 존재했다. 일을 잘하는 실력(수학적 기술) 만큼이나 타인과 화합하는 실력또한 갖추는 것이 임금상승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능력에 대한 임금보상이 더욱 증가했다. 개인의 사회적 능력이 1단위(1표준편차) 높을때 임금은 2007~2015년 4.4% 올랐고, 2016~2020년에는 1.5% 늘었다. 반면 수학적 기술이 1단위(1표준편차) 높을때는 2007~2015년 10.9% 올랐지만, 2019~2020년에는 9.3%로 늘었다. 수학적 기술에 따른 임금보상은 줄어드는 반면 사회적 능력에 따른 임금보상은 늘고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자동화 기술로 다양한 업무가 대체되고 있는만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현장에서 어린시절부터 수학적 기술뿐만 아니라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팀장은 "수학적 기술은 기술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기 대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한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사회적 업무 강도와 수학적 기술강도가 모두 높은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기술이 대체하기 어려운 팀워크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의 상대적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06-10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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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북 모두 패배자 되는 치킨게임 중단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정부가 북한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을 두고 "남북 모두 패배자가 되는 유치한 치킨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전단으로 시작된 게 결국은 국지전 또는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측의 민간단체들이 북측을 향해서 대북 삐라 전단을 뿌린다고 해서 북측 당국이 나서서 오물을 남쪽으로 날려보내는 것, 좀 그렇지 않느냐"면서 "또 거기에 대응한다고 군사합의를 파기하고 북측으로 확성기를 다시 설치해 대북 및 비방 방송을 하겠다는 남측의 태도가 너무 유치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남북의 쌍방 대응을 보면서 '남북 당국들이 과연 국민,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고려하고 있는가'에 의문이 든다"면서 "서로 자중하고 공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는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전쟁을 막는 것이 목표"라면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게 진정한 안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최소화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고, 그것이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 오물 풍선 추가 살포에 대응해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체 효력 정지를 재가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2018년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따라 확성기를 철거한 지 6년 만이다.

2024-06-10 11:55: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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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떠나… 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5박7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국빈방문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11~13일)과 우즈베키스탄(13~15일)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3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올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명품백 수수' 논란 이후 처음으로 순방에 동행하는 김건희 여사는 베이지색 자켓과 치마 정장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들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과 공군15전투비행단장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 광물, 천연자원, 원전 등의 협력을 강화, 윤석열 정부의 새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 구상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K-실크로드는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어 윤석열 정부가 세 번째로 발표한 외교 전략이다. 일단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국빈 일정을 수행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 이후,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한국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윤 대통령이 세번째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투르크 간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오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공식 환영행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 이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는 물론, 조선·보건·교육 등 협력 분야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회담 후에는 MOU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에서 헌화하고 식수를 하고,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10 11:48: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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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생성형 AI로 신속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국내 병의원에서 의약품 이상 사례가 발생시 신속한 보고가 가능해진다. SK C&C는 10일 국내 제약회사인 일성아이에스㈜와 '제약 분야 AI DX(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성아이에스는 1954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항생제를 도입한 제약회사다. 이번 AI DX 파트너십은 일성아이에스 제약 분야 전반에 생성형 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먼저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품 이상 사례를 보고하기 위한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를 구현하기로 했다. 국내 약물 감시체계상 제약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약사들은 하루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수십 개 이상에 달하는 제약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솔루어는 규제 당국 및 유관기관에서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방식으로 수집된 각종 이상 사례를 빠르게 정리하고 작성해 보고한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약물 감시 업무에도 솔루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0 11:46: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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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고객 '최애' 단지는 '헬리오시티'

-KB부동산, '우리집' 서비스 등록 단지 순위 발표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고객 맞춤형 부동산 관리서비스 '우리집'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등록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KB부동산의 '우리집' 서비스는 현재 거주 중이거나 이사 예정 또는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주소·주거형태·계약일·매매가격·보증금 등 정보를 등록하면 ▲KB시세 ▲실거래가 및 ▲등기 변동 ▲매물 등록 ▲계약 만기일 ▲예상 세금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변동 시 알림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우리집 시세를 지난주 KB시세 및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주고, 3년·5년 단위 시세 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해 현재 우리집 전세·매매가격부터 과거 시세 흐름까지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KB부동산이 이번에 발표한 '최애' 단지는 지난해 5월 말 이후 1년간 전국 아파트 단지 중 고객이 직접 등록한 우리집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해당 기간 우리집 서비스 누적 등록 건수는 총 42만65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만8005건), 서울(2만6527건), 인천(1만240건), 부산(4,323건), 대전(1,838건), 대구(1,329건), 세종(1,319건) 등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6864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3603가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5678가구)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563가구)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 순으로 우리집 서비스 등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파트는 해당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랜드마크 단지이거나 입주 4년차 이내 신축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거나 재건축, 교통 호재 등으로 주목 받는 단지도 포함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인 만큼 실제 입주민 수가 많고 KB시세 및 실거래가, 매물 등록 등 변동 사항을 신속히 알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장은 "KB부동산의 '우리집'은 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라며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더 많은 분들이 KB부동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함께 경품 당첨을 행운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0 11:3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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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 '위기의 한국 언론, 제4부 역할 제대로 하려면'주제로 토론회

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위기의 한국 언론, 제4부 역할 제대로 하려면'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위기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 극복과 방안에 대해 언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그동안 언론이 문제가 없었는지 되짚어 보는 취지다. 이번행사는 손영준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언론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는 학계의 반성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는다. 윤 교수는 사전 제출한 발제문에서 "언론위기의 본질은 언론의 가치와 역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언론의 존립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학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언론개혁 논의들은 언론의 역할, 가치와 필요성, 위기 도래 및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에 주목하는 대신 이상적 규범주의에 기초해 언론의 편향성과 반규범성을 부풀리고 권력의 외생적 통제를 정당화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언론을 위축시키고 위기를 심화하는 데 일조했다"면서 "언론위기를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찾아내려는 학계의 노력은 이런 문제점을 반성하고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순덕 동아일보 고문(칼럼니스트),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 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전 조선일보 기자), 장하용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 4명이 참여한다. 언론인 출신 토론자들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의 언론을 진단하고, 우리 언론이 제4부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토론회 모두에는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의 개회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ㆍ신동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전 TV조선 앵커)ㆍ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ㆍ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미디어연대 고문)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미디어연대TV를 통해 생중계되고, 펜앤드마이크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2024-06-10 11:33: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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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차 학자금대출 캐시백 2만명 모집

우리은행이 2차'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되돌려준다.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을 완료하였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오는 7월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일인 오는 7월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캐시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지원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0 11:23: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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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다이몬, 첫 컴백 활동 성황리 종료…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그룹 다이몬(DXMON)이 첫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이몬은 지난 9일 SBS 'K-WAVE 콘서트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 활동을 마쳤다. 타이틀곡 '소년...소녀를 만나다'(Girls, Love boys, Love girls)로 약 4주간 음악방송에 출연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소년...소녀를 만나다'는 리드미컬한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노래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신시사이저에 그루비한 베이스와 드럼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이몬은 이 노래로 자신들만의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풋풋한 소년미와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자유로운 제스처와 매력적인 표정 연기로 대표되는 다이몬만의 힙(HIP)은 순수한 소년의 마음을 담은 노래와 어우러지며 여섯 멤버들의 매력을 발산했다. 다이몬은 지난 데뷔 활동에 이어 여러 아티스트와의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소녀를 만나다'의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KNOCK KNOCK(낙낙) 챌린지'에는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붐, 나우어데이즈, 휘브, 골든차일드, 유나이트, 트리플에스, 82MAJOR, 더킹덤, 판타지보이즈, 이동열, 엘라스트, 티오지, 넥스지, 어센트, 케플러, 아르테미스 등 20여 팀이 함께했다. 다이몬 멤버들은 "여러모로 더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새롭고 멋진 다이몬으로 돌아올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혔다.

2024-06-10 11:21: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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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노란우산'과 협력 소기업·소상공인 방송지원 '성과'

링크 앵클부츠, 진성식품 손질 갑오징어, 올레마켓 고등어살등 '판로 확대'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링크'의 '콥 덕다운 소가죽 앵클부츠'는 오리털 내장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소가죽 및 합성 가죽을 사용해 발수 가공 처리한 여성용 방한 부츠다. 링크는 상품력이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 알리고 싶었지만 자체 홍보력이 부족했는데 TV홈쇼핑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출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누렸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활용해 제품을 간접적으로 수출, 올해 하반기에는 몽골로 직접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진성식품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수산물 전문 가공공장으로 홈앤쇼핑과 함께 손질 갑오징어를 기획·판매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마리 손질 후 중량 200g이상의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제조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어 상생 방송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진성식품 서성호 대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가 상생 방송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줬고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수산물 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올레마켓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신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TV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왕특대 고등어살'을 판매해 2700세트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레마켓은 제주도 내 수산물 제조시설 중 최초로 스마트 HACCP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자랑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지원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1:19: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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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대구 달성습지 환경축제 후원...생물다양성 보전 앞장

효성그룹이 효성티앤씨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대구의 달성습지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효성은 대구시 달성군에서 개최된 '제 10회 달성습지 생물다양성 축제'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은 올해 초 대구 달성군에 있는 달성습지를 생물다양성 보전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하고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달성습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삵, 천연기념물인 수달, 기후변화생물지표종인 각시메뚜기, 계요등 등 총 255종의 습지 및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보호구역으로 지난 2007년부터 대구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환경축제는 달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 탐사, 생태 릴레이 투어, 천체관측, 보물찾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멸종위기 보호종인 맹꽁이가 그려진 양말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학교 운영도 후원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탐사보고서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환경을 위해 기업 또한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효성은 앞으로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은 이 외에도 김해 독수리 먹이주기, 반려해변 정화활동 등을 통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10 11:12: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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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지하철

아주 오래전 기억이다. 부산 집 근처로 지하철이 개통된다고 하는데 요금이 구간별로 다르다고 했다. 직접 표를 끊기까지는 이것이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다. 1구간에 얼마, 2구간에 얼마라고 하는데 구간과 정거장의 개념조차 없었으니, 택시와 같이 거리가 멀어질수록 금액이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한 정거장 지나칠 때마다 요금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라고 마음대로 생각해 버렸다. 그런데 막상 지하철을 타러 가 보니 그게 아니었다. 집 근처 역에서부터 약 10개의 정거장까지가 1구간이었고 그다음 역부터 종점까지가 2구간이었다. 그리 비싸지 않은 요금에 빠르고 특히, 약속 시간에 맞추어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지하철은 정말로 편리한 이동 수단이었다. 필자가 일본에 가기 전에 일본의 지하철은 한국보다 열 배는 복잡하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여러 의미로 그 말은 맞았다. 한국의 지하철 회사는 도시철도공사 한 곳인데 동경에는 여러 개의 지하철 회사가 있었고 각각 다른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 환승도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한국에는 없는 요금 시스템도 있었다. 필자가 일본 생활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단연 지하철이었다. 특히 동경은 지하철노선이 매우 촘촘하게 짜여 있어 대다수 사람들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내버스나 택시는 지하철역까지 이동하기 위해 이용하는 보조 수단이며, 매일 출·퇴근 하거나 통학하는 사람들은 지하철역마다 있는 자전거 정거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렇게 수많은 사람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니 일본 지하철 회사들은 통근과 통학을 위한 정기권을 판매하고 있다. 정기권의 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정기권은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해서 구매하는데 지정된 기간에 그 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한 푼이라도 절약하고자 하는 유학생에게 이 정기권은 매우 감사한 존재이다. 우선 집 근처 역에서부터 학교 근처 역까지 통학정기권을 끊으면 당연히 매일 티켓을 구매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와 집 사이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면 교통비를 따로 들이지 않고 일을 하러 갈 수 있으므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간을 벗어나 더 먼 곳으로 가는 경우에는 정기권의 마지막 역에서부터 출발하는 요금으로 사후 정산을 하게 되어 역시 교통비 절약에 큰 도움을 준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회사 복지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로 교통비 지급을 꼽을 수 있다. 한국 회사도 교통비를 지급하는 곳이 많아 교통비 지급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닌데 교통비를 지급하는 기준에 차이가 있다. 한국 회사는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얼마인지 상관없이 교통비를 회사 형편에 맞게 정액제로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 즉 모든 직원이 같은 금액으로 교통비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 회사들은 교통비를 개인별로 차등 지급한다. 직원이 지하철 정기권을 구입한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하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해서 개인별로 다른 금액을 실비로 지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회사와 가까운 곳에 사는 직원은 적은 교통비를 받고 회사에서 먼 곳에 사는 직원은 더 많은 교통비를 받게 된다. 심지어 신칸센을 타고 타지방에서 매일 출퇴근 하는 직원도 정기권 금액으로 교통비를 수령하고 있어 회사와 직원 둘 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4-06-10 11:11: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