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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광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한현석 위원장 등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8년, 2021년 단체협약에 이은 세번째 협약으로 노사 양측은 합리적인 인사 운영, 공직자 보호, 직원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했다. 지난 1월 노조의 교섭 요구로 실무교섭을 거쳐 교섭요구안 36건 중 수용 32건, 기존 협약유지 4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사 분야 운영 원칙 준수, 당직 대체 휴무 사용기간 연장 등 근무조건 개선, 직원관사, 장애인공무원 지원제도 마련, 갑질과 외부로부터 직원 피해 발생 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한현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 최초로 시와 의회, 노조가 맺은 3자 협약"이라며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와 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조합원들의 바람을 조건 없이 잘 반영해 주신 시장님과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공무원을 행복하게 하고 공무원이 행복하면 더 나은 시정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가 된다"며 "앞으로도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시를 발전시키는 양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4:59: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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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5社…"전년대비 12곳 늘었다"

지난해 재무제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에서 '비(非)적정'을 받은 상장사가 65개사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정보이용자 대상으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상장법인은 분석대상 2602개사(97.5%)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2018년 신 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그 이듬해부터 매년 97%대를 유지 중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98.1%), 코스닥(97.3%), 코넥스(96.0%) 순으로 적정 비율이 높았다. 2조원 이상 기업 중에선 태영건설 1곳을 제외한 99.5%가 적정 의견을 받았다. 규모에 비례해 1000억원 미만 기업의 적정 비중은 96.1%로 가장 낮았다. 다만 적정 의견을 받았어도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명시한 98개사(3.9%)가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의견과 무과하게 투자 위험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는 만큼 정보이용자들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은 총 65개사(2.5%)로 전기 대비 12곳 증가했다. 비적정 기업 65곳 중 21곳은 전년도 감사의견도 비적정을 받아 2년 연속 비적정에 해당했다. 부적정 상장법인의 경우 손상, 공정가치 평가, 대손 설정 등 회계처리와 관련된 내부통제나 자금 거래와 관련된 부정 예방, 적발 통제 등이 중요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감사인은 계속기업에 대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적절히 공시된 경우 적정의견을 표명하되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라는 별도 단락을 포함해야 한다. '부적정(중요한 취약점 존재)'를 받은 17개사 감사인은 특정한 '내부통제 미비'로 인해 '중개 회계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등의 손상, 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채권 대손설정 등 평가 관련 통제 미흡이 다수였다"며 "자금거래 등 부정 예방·적발 통제 미비도 중요 취약점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법인 43개사 중 경영진·감사기구가 운영실태·평가보고서에 '중요한 취약점'을 공시한 기업은 9개사(20.9%)였고, 시정계획까지 공시한 기업은 8개사뿐이었다. 금감원은 기업 및 정보이용자 대상 유의사항도 알렸다. 회사를 향해서는 ▲감사 자료 충실히 준비 ▲실효성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중요 취약점 시정계획 공시 등을 강조했다. 정보이용자에게는 ▲감사의견 적정이라도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재 여부 확인 ▲재무제표 비적정 및 내부회계 비적정 사유 사전 검토 ▲중요한 취약점에 대한 사업보고서 시정계획 확인 등을 유의해달라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 비적정 사유, 내부회계 상 중요한 취약점 등을 회계심사 테마선정에 활용하는 등 회계오류 예방 및 적절한 회계처리를 유도할 것"이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및 감사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보완하는 등 내부회계 감사제도 안착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4:59: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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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한국 경제를 살려라

제22대 국회가 5월30일 많은 국민들의 기대 속에 개원한 가운데, 임기 4년동안 대한민국 경제만큼은 신(新)시장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회가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각 정당들이 한국경제 살리기에 매달려야 하는 이유는 4년 동안의 성적이 대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탓도 있다. 다음 대선은 2027년 3월에 치러지고, 23대 총선 1년전에 치뤄진다. 총선에서 국민적인 심판을 받은 집권여당은 돌아선 민심을 돌리기 위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책임이 있다. 총선을 앞두고 서민 먹거리나 물가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반복한다면, 추후 있을 지방선거와 이은 대선까지 쉽지 않다. 압도적인 의석수를 확보한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도 조정과 합의 없이 비(非)경제분야에 매몰돼 강대강 대치만 지속한다면 올해와는 다른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일단, 정당들은 전 세계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인공지능)·바이오·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글로벌 경제 선진국들이 자국의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과 인재육성책을 내놓는 반면,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반도체·2차전지·전기차 같은 국가전략기술에 시설투자하면 15~25%의 세금을 돌려주는 법안도 연장하지 못해 산업계의 원성을 샀다. 신산업의 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도 필요하다. IT(정보기술)가 발달하면서 기존 구산업에 최첨단 기술이 연계돼 소비자의 편익을 늘려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세무·법조·의료·숙박·부동산 등 신·구 산업이 대치하고 있는 분야에선 국회가 이해당사자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 21대 국회에선 유니콘팜이라는 여야 의원 모임이 있어 관련 법안을 내기도 했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평가다. 경제 성장의 이면인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는 대책도 세워야 하는 것도 국회의 책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노후빈곤을 최소화하기 위한 올바른 국민연금 모수개혁, 구조개혁안에 합의하고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육아, 교육 고민을 해결해 현재 0.7명대인 합계출산율을 적어도 1.26명대인 일본 수준까지는 회복해야 한다. 여야가 만나고 여야가 얽힌 문제를 풀어야 한다. 우원식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는 일하기 위한 '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개원 첫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능하게 일하기 위해서 대화해야 한다. 저도 대화하겠다"며 "대화는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의 삶에 실제로 보탬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수단"이라고 했다.

2024-05-30 14:56: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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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1마리 길러 팔면 손해만 100만원대...사료·인건비 부담↑

지난해 국내 송아지 생산비가 마리당 500만 원에 육박하며 전년대비 50만 원 넘게 상승했다. 사료 가격과 인건비가 모두 오른 영향으로, 축산농가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송아지 한 마리당 생산비는 평균 4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13.7%(59만8000원) 늘어났다. 사료비(2.7%) 및 자가노동비(3.9%) 등이 오은 데다가, 한우 가격 하락으로 번식우 사육 대비 송아지 생산 의향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번식우 1마리당 순수익은 -127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86만7000원 감소했다. 송아지(11.5%) 및 한우 암소(16.0%) 산지가격 하락 및 사육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한우 비육우 생산비(생체 100kg)는 129만 원으로 3000원 줄었다. 사료비(2.9%) 및 자가노동비(3.9%) 등은 상승했으나, 송아지 산지가격 하락(11.5%)으로 가축비가 감소했다. 한우 비육우 한 마리당 순수익은 -142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73만6000원 줄었다. 한우 판매 가격이 11.3% 하락하면서 총수입이 감소했다. 육우 생산비(생체 100kg)도 81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만2000원 줄었다. 자가노동비(3.9%) 등은 상승했으나 육우 수송아지 산지가격이 52.2% 급감하면서 가축비가 감소한 영향이다. 육우 한 마리당 순수익은 -20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62만4000원 줄었고 육우 판매가격 하락 및 사육비가 늘어났다. 돼지고기 생산비(생체 100kg)는 37만 원으로 전년보다 2만5000원 증가했다. 사료비(3.4%) 및 가축비(11.0%) 상승 영향으로 3년째 오름세를 보였다. 또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1353원으로 전년대비 43원(3.3%) 증가했다. 계란 산지가격 하락 및 사육비 증가 영향으로 산란계 한 마리당 순수익은 4830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426원 감소했다. 육계 1kg당 생산비는 1561원으로 전년대비 130원(9.1%) 늘었다. 육계 마리당 순수익은 159원으로 전년대비 101원 감소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30 14:55: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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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아마존 디스토피아 外

◆아마존 디스토피아 알렉 맥길리스 지음/김승진 옮김/사월의책 책은 글로벌 공룡 기업 아마존이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지역적 격차를 벌리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세금을 회피하고, 정치와 민주주의마저 타락시키는 현장을 속속들이 파헤친 탐사 르포다.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은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수십 개의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시장까지 장악한 독점 기업 아마존은 경제는 물론 정치권력까지 좌우하는 하나의 국가, '아마존 합중국'이 됐다. 저자는 "미국에는 더 이상 아마존의 해악을 감당할 경제적 여력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기업의 탐욕을 막을 방법은 정치적 결단과 민주적 통제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520쪽. 2만7000원. ◆재생산 유토피아 클레어 혼 지음/안은미 옮김/김선혜 감수/생각이음 '인공자궁'이라는 체외발생 또는 체외임신 기술의 현실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책은 인공자궁 기술의 궤적을 따라 윤리적 문제를 짚어 나가며 젠더화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재생산 문제를 정치·사회·법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들여다본다. 저자는 권력을 쥔 자들이 누군가의 재생산을 허용하거나 막을 권한이 있을 때 체외발생 기술은 우생학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임신한 사람의 행동에 간섭하는 데서 나아가, 마약 복용이나 알코올 섭취처럼 태아의 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부적합한' 엄마의 자궁보다 인공자궁이 더 안전하고 아기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발상도 우생학의 한 사례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인공자궁 기술을 통해 임신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인간 생명과 사람됨이란 무엇인지 질문하는 책. 280쪽. 1만8600원. ◆작업자의 사전 구구, 서해인 지음/유유히 '9 to 6' 근무시간을 지키며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는 사람, 고용이 아닌 '협업'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책의 저자는 독서 커뮤니티 '들불'을 운영하는 구구와 대중문화 뉴스레터 '콘텐츠로그'를 발행하는 서해인이다. 이들은 자신을 1인 사업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이 아닌 '작업자'로 소개한다. 작업자는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 혹은 속한 곳에서 나와 자신의 업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직 밖에서 일하는 작업자에게 꼭 맞는 일의 언어를 다룬 책. 376쪽. 1만9000원.

2024-05-30 14:52: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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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제3기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발대식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집한 '제3기 고객패널 KB 스타지기(知己)' 발대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프 스타지기(知己)'는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MZ세대 10명으로 구성했다.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는 보험가입 경험을 보유한 우수고객 11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기형서 소비자보호본부 전무가 참석했다. KB라이프생명 소개 및 축사, 임명장 수여식,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모든 고객패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짐했다. 이후 라이프 스타지기는 온라인보험 상품과 홈페이지 고객경험을 주제로, 나름답게 스타지는 요양·간병서비스와 시니어플랫폼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첫 발을 내딛었다. 앞으로 KB라이프생명의 신상품 기획 단계부터 상품 판매 프로세스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은 "KB라이프생명은 '라이프를 나름답게' 슬로건에 걸맞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새로운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소비자 관점의 소중한 의견이 KB라이프생명의 가치를 더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30 14:49: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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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희귀암 '안구 기름샘암종' 예후 인자 최초 규명

국내 의료진이 희귀병인 '안구 기름샘암종'의 예후 인자를 최초로 밝혔다.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정세운 이대목동병원 병리과 교수는 최근 '안구 기름샘암종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및 종양 침윤 림프구의 예후적 중요성을 포함한 종합적 분석' 결과를 북미병리학회지에 발표했다. 지선암이라고 불리는 '안구 기름샘암종'은 피지샘 부속상피에 발생하는 암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이다. 정세운 교수는 81명의 환자 증례를 수집해 임상병리학적 특징,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 17개의 면역조직화학염색 결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안구 기름샘암종 환자들은 종양의 위치가 '짜이스선'일 때 가장 예후가 좋았다. 아울러 '마이봄선', '다중심성 기원'이 차례로 예후가 좋은 순서의 뒤를 이었다. 또 종양 침윤 림프구가 높은 그룹에 해당될 때도 예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두경부에서 발생하는 여러 암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안구 기름샘암종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38%에서 감염률을 보였음에도 예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정세운 교수는 향후에도 암의 특성을 밝혀내는 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암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05-30 14:49: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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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SGI서울보증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손해보험사 '아쎄이(PT. Asuransi Asei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쎄이는 1985년 설립이후 신용·보증보험과 무역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 상품 전반을 영위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보사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아쎄이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협력방안을 수립하고자 추진했다.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상호협의한 타겟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손보사 두 곳(ASWATA & BINTANG)과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은 물론 재보험 등을 활용해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새로운 비전 'WITH SGI' 하에서 다양한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베스트 크레딧 파트너(Best Credit Partner)로서의 여정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30 14:48: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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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교보생명·동양생명

NH농협생명이 9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 대표이사 일일 콜체험 및 인증패 수여식 NH농협생명은 2024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첫 우수콜센터 선정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9일에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고객센터에서 KSQI우수콜센터 인증식을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순혁 부사장은 일일 상담사 체험도 함께 가졌다. 콜센터 상담사와 동석해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경청하고 상황별 서비스 제공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콜센터 체험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경영자원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개발·제공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능력 18년 연속 'AAA'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호평 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에도 의의가 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 기초한 업계 상위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무안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ISO 14001' 인증,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 마련 동양생명은 지난 29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환경경영 체계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법규 준수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나 환경보호와 같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전사적으로 환경경영 관련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환경경영 내재화 및 환경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 위기가 점차 심해짐에 따라 환경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30 14: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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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기본계획' 재정비...사업성 높인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재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2030 기본계획'은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부문 최상위 계획이다. 우선 시는 사업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고 공공기여율 등도 합리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단지 또는 지역 간 사업성 편차를 줄이고 사업성을 높여주고자 지가뿐 아니라 단지 규모·세대 밀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에 보정계수를 최대 2.0까지 적용(재개발은 지가만 고려)해 주는 제도다. 시는 현재 20% 수준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최대 40%까지 늘려 사업성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이미 현행 조례나 허용용적률을 초과해 지어진 탓에 사업성이 떨어지는 단지나 지역에는 '현황용적률'을 기준용적률(재개발) 또는 허용용적률(재건축)로 인정하는 등의 방안으로 사업성을 최대한 보전해 줄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1·2종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중 기존 주거 밀집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한다. '1종일반주거지역'은 4층 이하 높이 규제를 폐지하고 법령에 따른 높이(필로티 포함 시 6층 이하)까지 허용하며, 상한 및 법적상한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200%까지 확대한다. 공공기여 비율은 1단계 종상향 시 10%로 동일하게 적용토록 조정, 과도한 공공기여로 인해 용도지역 상향 효과 등 사업 추진 동력이 상쇄되지 않게끔 하고, 임대주택·전략용도시설을 도입하면 건축물 기부채납 계수를 1.0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2024-05-30 14:44: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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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캠퍼스協, 제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개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이사장 이은희)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제 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OT 및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소속된 학교에서 본인 혹은 팀별로 가진 역량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협의회 지도교수와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각 팀별로 사전 제출 및 발표한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 활동 가운데 현실감 있고 능동성을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발한 양방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우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장(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매년 개최되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그린리더로서의 역량 제고 뿐 아니라, 개별 학생 혹은 팀들이 넓게 그 역량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교육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대학,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는 1학기 중 OT 및 워크샵을 시작으로 2학기 중에는 각 학생들이 활동계획을 토대로 한 활동을 진행하며, 12월 중 열리는 최종 발표에서 그 성과를 공유한다. 최우수 선정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부여된다.

2024-05-30 14:3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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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 참여 … 글로벌 시장 확대 발판 마련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화요는 내달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한국술의 우수한 품질을 알린다. 화요는 국내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소주 분야 파트너로 선정되며서 한국 주류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또한 지난 3월 서울에서 처음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행사에서 화요는 다양한 제품과 이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도 다양한 화요 제품과 칵테일을 선보이며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행사는 미식의 도시인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윈 라스베이거스 (Wynn Las Vegas)를 비롯해,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Resorts World Las Vegas) 등에서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 외에도 #50베스트토크,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과 미식가들에게 최신 미식 트렌드를 선보인다. 화요는 세계 시장에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판매망 확장과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화요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주류의 수요에 걸맞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한 품질의 한국 술을 제대로 알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화요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윌리엄 리드사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평가지로 손꼽히는 행사다. 200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발표하며 세계 유명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식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4-05-30 14:23: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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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개인투자용국채 업무시스템 오픈' 기념행사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인투자용국채 업무시스템'의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순호 예탁원 사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남이 한국은행 금융업무실장,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투자용국채'란 개인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한 목적에서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국채다. 예탁원은 국채법에 따라 개인투자용국채의 사무처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예탁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투자용국채 사무처리기관 업무시스템 구축과 한국재정정보원·한국은행과의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해 왔다. 올해 판매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등 관계기관의 통합테스트 등을 거쳐 업무시스템을 개시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투자용국채 관련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금융인프라로서, 개인투자용국채의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말소까지 모든 과정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예탁원은 다음 달 개인투자용국채 발행 이후 내년 중도환매 등이 안정적으로 처리되도록 판매대행기관 개발 일정에 맞춰 8월까지 상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사무처리기관 공고사항과 개인투자자를 위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도 열 계획이다. 이순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개인투자용국채의 발행부터 상환에 이르는 제반업무 처리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국채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용국채와 새로운 투자환경이 국민 곁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 시장 참가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채시장 성장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30 14:1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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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 주식·채권·옵션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삼성증권은 30일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해외옵션 등을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투자가 늘고 있지만 주식만 투자할 경우 환율 등 여러 가지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 해외채권에 함께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분산효과를 통한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주식과 채권에 동시 투자해 자산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개별주식옵션 투자를 통해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고객들도 있다. 옵션은 소정의 프리미엄(가격)을 지불하고 기초 자산(개별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해외 주식 투자와 동시에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동시에 매수한다면 같은 금액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보다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하다. 채권 및 옵션에 투자해 또 다른 투자기회를 노리는 고객들도 있다. 삼성증권은 자사 고객 중 복수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이 2021년 말 396명에서 지난해 말 2400명으로 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별 주식, 채권과 함께 옵션을 활용하게 되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채권, 옵션에 대한 이벤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30 14:18:5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