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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아침체인지 활동 및 주제곡 단체 율동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오전 8시 문현여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 및 주제곡 단체 율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 교육감은 학생들과 운동장 걷기 및 아침체인지 숏폼 챌린지 단체 율동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아침체인지 숏폼 챌린지는 오는 31일까지 부산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아침체인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침체인지송(Song) ▲좋은 아침이야 ▲아침이 좋아! ▲매일 똑같은 아침 등 노래 4종과 누구나 따라 할 쉬운 안무를 제작·배포했다. 숏폼 챌린지 참여 희망 학생은 이들 노래 가운데1곡을 선택해 안무를 따라 하거나, 창작해 제작한 영상을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영상을 접수순으로 유튜브 '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숏폼챌린지' 채널에 올려 조회 수를 측정한 뒤 최다 조회상 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0일에는 조회 수 50%, 심사위원 평가 50%를 반영해 특수효과상·댄스상·창작 안무상·장려상을 15팀을 별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한 영상은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다 조회상과 창작 안무상 1팀에는 태블릿 PC, 특수효과상 2팀과 댄스상 2팀에는 무선 이어폰, 장려상 10팀에는 치킨·피자 기프티콘을 각각 증정한다. 한편 정규 교육 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자율 체육 활동 아침체인지에는 현재 부산 지역 학교 93.7%인 59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챌린지 형식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침체인지 우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아침체인지를 더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5:2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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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32년 만의 시중은행 'iM뱅크'로 재탄생

대구·경북 일대가 거점인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한다.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대구은행은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하고 전국단위 영업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설립 57년 만에 지방은행 최초로 영업 형태를 시중은행으로 변경한다. 이는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만의 시중은행 탄생이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은행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꾼다. 다만 사명 변경은 주주 의결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당분간은 기존의 'DGB대구은행'을 사용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주주총회에서 의결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당분간은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빠른 시일 내에 은행명을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점지역 내 인지도를 고려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기존 '대구은행' 은행명을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구은행 본점 및 DGB금융지주 본사는 대구에 소재한 기존 제1 본점과 제2 본점으로 유지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금융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를 발표하고, 올해 1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통해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했다. 대구은행은 거점지역 외 출점이 제한된 지방은행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보강하고자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시장 진입을 통해 고착화된 시중은행 구도에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인 만큼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후생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영업 전략으로 비대면 금융과 밀착형 금융을 병행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추진한다. 개인금융 부문에서는 자체 채널 강화 및 외부 핀테크 플랫폼 연계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비대면 종합 금융 서비스를 공급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지방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해 1인 지점장인 기업금융전문가(PRM)를 통한 고객사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공급한다. 기존 시중은행과의 체급 차가 큰 만큼 영업점 수와 금리를 앞세운 직접적인 경쟁은 피하고, 지역별로 설치할 거점 영업점을 기반으로 시중은행 진출이 미진한 핀테크·중소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에 대해 "관계형 영업을 통해 (점유율을) 조금씩 가져오는 전략으로, 시중은행의 박리다매 전략과 완전히 다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최우선 목표는 영업망 안정화와 그룹 내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강화가 꼽힌다. 황 회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계열사들의 영업권이 같아지면 고객과 상품, 채널 등 각 영역에서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21: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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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체육회,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방문해 후원금 기탁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영양군 체육회(회장 박재서)는 5월 16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영양분관을 찾아 저소득장애인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해 영양산나물축제에서 퍼팅의 달인을 모시는 체험비로 모은 210만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했다. '가장 자연적인 영양군에서 개최되는 가장 건강한 축제' 명실상부 경북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양산나물축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양읍내 및 일월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그중 영양군체육회에서 진행한 퍼팅의 달인을 모시는 체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년 영양군 체육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군민의 건강한 체력, 건강한 마음,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양군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영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양군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2024-05-16 15:20: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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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항공고 학생 대한항공 견학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항공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산업 체험 기회 제공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기여하고자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해당 견학은 '2024 부산 항공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대학 진학 전 고등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체험 기회와 진학·취업 영감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미래 항공인재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항공기 제작·정비 전문 기관인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견학은 정비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하며 항공 정비사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정비사와 함께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항공기 정비 공장, 페인트 공장, 군용기·민항기 정비 현장 등을 돌아보며 항공 정비 시스템과 실제 정비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마련된 대한항공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한항공 정비사 학력, 주요 자격 요건, 기술 숙련 기간 등 학생들의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이 2021년부터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부산 항공인력 양성사업은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증가할 항공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그 간에는 에어부산과의 협력을 통해 일반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사 체험 및 학교 방문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만 10개교 15회에 걸쳐 총 304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부산항공고등학교 개교에 따라 부산항공고 맞춤형 교육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부산항공고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현장 견학을 통해 학교 교육에서는 배우기 힘든 한계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5:1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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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액 규정 신설 건의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지역 조선업체 대표 및 부산시, 부산지방해수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환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지역 조선업계 경영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과도하게 오르고 있는 공유수면 점·사용료에 대한 조선업계의 부담 확대 등 지역 조선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조선 산업 전문가인 조승환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수면은 바다, 하천, 호수 등 기타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국유의 수류 또는 수면을 뜻하며 이를 점용하거나 사용 할 경우 공유수면관리청에 점·사용료를 내야 한다. 현행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인접한 육지의 토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점·사용 유형과 면적에 따라 점·사용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중소·중견 조선소와 수리 조선업체 대부분이 공시지가가 높은 시내에 있어 인접 지역 공시지가를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는 공유수면의 점·사용료 부담이 다른 지역 동종 업계에 비해 훨씬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2022년 기준 부산의 한 조선사 공시지가는 176만 2000원에 달해 울산의 대형 조선소 25만 3500원과 경남의 대형 조선소 26만 8000원에 비해 무려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상의는 현행 점·사용료 산정 기준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애로를 겪는 지역 조선업계에 과도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점·사용료 감면 대상을 정의하고 있는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13조를 근거로 중소·중견 조선소와 수리 조선소에 대한 일정률의 점·사용료 감액 규정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상의가 진행한 조선업계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의 중견 A조선사는 올해 10억원이 넘는 점·사용료가 부과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해지원 차원에서 점·사용료에 대해 일부 감면을 받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수리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B업체 역시 연간 4억 5000만원 정도의 점·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어 타 수리 조선소에 비해 원가 부담이 크다고 했고, 연간 점·사용료를 3억이 넘게 부담하고 있는 C조선사도 원가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과 함께 경남·울산의 대형 조선소보다 부산의 중소 조선사 부담이 높은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부산상의는 점·사용료 감면 관련한 건의를 매년 수차례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있음에도 산정 기준의 변경이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의 추가 부담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다른 점용 행위와 비교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법제처 검토 의견을 근거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에서는 최근 조선 경기 반등으로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를 소진한 지역 중형 조선소에 대한 추가적인 RG한도 상향과 여전히 심각한 현장인력 조달 문제 등에 대한 애로도 함께 논의됐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호황기에 접어든 대형 조선소와는 달리 지역의 조선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현장 인력 조달 어려움 등으로 많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며 "조선업계가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과 RG한도 확대 등 지역 조선업계가 당면한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말했다.

2024-05-16 15:1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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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학연수 수료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학연수 정규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타데스 사무엘 쉬프로우(1급반, 에티오피아) 학생을 비롯한 각 반 성적 우수자 5명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전달받은 데 이어 그동안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응웬 반 하이 학생은 "1년 3개월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했고 이제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철 한국어교육원장은 "낯선 환경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며 그동안 성실히 한국어를 배우고 익혀온 학생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연수 과정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서 대한민국에 다양한 이해와 애정을 키운 값진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을 응원한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또 이날 다음날인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한국어교육원 강사들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외국인 어학연수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한 1학기 연수과정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온 15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24-05-16 15:1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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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수산정수장 시설 개선위한 기술 진단 마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의 운영관리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한 기술 진단을 마치고 진단 결과와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수도시설의 관리상태의 점검을 규정한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용역비 4억 2천만 원을 들여 수산정수장 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상태 점검과 시설개선계획 수립 등을 추진했다.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현황조사 및 수질·유량 분석 ▲펌프 및 밸브 등 기계설비 진단 ▲전력 및 계측제어설비 진단 등을 실시한 결과 기계 및 전기, 계측제어 등 정수시설물 전 분야에 걸쳐 총 77건의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5년간 175억 4천9백만 원을 투입해 수산정수장 시설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부에서 열린 기술진단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산정수장의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인천하늘수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 남동, 공촌 및 백령정수장 등 4개 정수장에 대해서도 2025년에 기술진단을 실시해 시설물의 현황 및 개선 사항을 파악하는 등 더욱 안정적인 인천하늘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5-16 15:17:2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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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재추진

안동시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사업'을 재추진한다.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안동시민에게, 상수도 요금감면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며 감면대상은 가정용 3만여 급수전 전체로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최대 월 7890원이 감면되고 연 최대 94,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1인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5∼6t임을 고려할 때, 이전에 추진했던 감면안(전 구간 30% 감면)에 비해 1∼4인 세대가 더 많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상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해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감면 사유와 대상, 규모 등을 규정한 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 중이며, 개정안을 오는 17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올 9월부터 감면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발생할 4개월, 10억 4000만원의 요금 수입 감소분에 대해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반영해 임시회에 부의했다.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13일(월)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취지와 계획을 설명했으며,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6 15:17:1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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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 침수방지시설' 기후적응대책 우수사례 뽑혀

반지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추진한 정부 사업이 2023년도 기후적응 대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16일 제3차 국가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의 지난해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기후적응 분과위원회에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적응대책 우수 사례로 국토교통부의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 점진적·단계적 정비' 사업을 선정했다. 반지하 주택 중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공공사업자가 침수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평가단은 국립생물자원관의 '기후변화 적응 모니터링을 위한 국민 참여 확대' 사업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시민 과학자와 청소년들이 한 팀이 돼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생물 지표 종을 관찰하는 사업이다. 이는 미래세대 시민과학자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작년 지방에서 추진한 8655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과제의 이행점검 결과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에 보고했다. 지방 적응대책의 우수사례로, 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거주 재해약자를 위한 동행파트너 구성·운영'이 뽑혔다. 공무원 및 주민 등으로 동행파트너를 구성하고, 침수가 우려될 경우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에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히 대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 적응대책 시행 1년 차에 해당하는 2023년도 점검에서 총 292개 사업 중 191개 사업(65.4%)은 우수, 101개 사업(34.6%)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42명과 작년에 선발된 국민 평가단 50명의 평가를 통해 등급이 매겨졌다. 전문가들은 기후적응 정보 서비스 기능이 부처별로 산재돼 있어 효율적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매년 전년도 국가 기후적응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에서 정한 적응 목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번 점검에서 나온 개선사항들을 내년에 수립할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6 15:16: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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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회계학회, IFRS17 첫 적용 후 '보험회계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한국회계학회와 새롭게 시행된 보험회계기준(IFRS 17)를 적용한 최초 결과를 분석하고 보험회계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보험회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IFRS17 연결산 결과 분석·의의 및 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회계법인·보험업계 등 보험회계 관련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IFRS 17에 따라 연결산 재무제표가 최초로 작성·공시된 바 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IFRS 17 도입으로 보험회사 재무정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건설적 방안 도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와 토론에는 학계·보험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금감원에서 보험·회계를 감독하는 부서도 참여했다. 세션1에서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교수와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 17 적용 최초 연결산 결과분석 및 의의'를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가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3에서는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이 'IFRS 17 도입에 따른 이익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 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보험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2024-05-16 15:16: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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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네트워킹 행사 진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첫 프로그램인 '초심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 30개사가 참석했으며 주관 기관 담당자와 선정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첫 인사를 나누게 된 네트워킹 행사 자리다. 프로그램 내용은 센터 및 사업 소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일정 안내, 사업비 집행 프로세스 및 매뉴얼 안내 등 선정 기업이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보들로 구성했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오리엔테이션 외에도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우수 졸업 기업 4개사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올해도 선정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로드맵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줬다.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여한 4개사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투자 유치, 기술보증융자 확보,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수행 등 다방면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부 지원 사업의 활용 방법과 운영 노하우 등을 선정 기업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전체 이해도가 높아졌고, 부산창경의 특화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다양해서 사업 기간 최대한 많이 참여해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창경 김영화 PM은 "본 행사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협약 기간 9개월 동안 선정 기업이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까지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사업 기간 부산창경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 선정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주관 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05-16 15:1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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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기산국악당서 마당극·국악 상설공연

산청군은 18~19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마당극·국악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18~19일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으로 채워진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 지역의 자연 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다. 19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대를 잇는 춤꾼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이지선 이매방류 승무 ▲정종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김은희 박병천류 진도북춤 ▲박종필 이매방류 한량무 ▲조아라 최종실류 소고춤 등 전통 춤판을 느낄 수 있다.

2024-05-16 15:15: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