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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지원자 1만9423명…전년보다 2.3배 급등

올해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 정원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수시모집에서 해당 전형에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배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비수도권 2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분석한 결과, 지원자 수는 1만9423명으로, 8369명이던 지난해보다 2.3배 증가했다. 2025학년도에는 지방권 의대의 수시 전체 선발 인원 중 68.7%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졸업까지 해야 한다. 26개 비수도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모집자 수는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10.5대 1에서 12.5대 1로 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 지원자 수는 26개 비수도권 의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충청권 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5330명으로, 1213명이던 지난해보다 4.4배 증가하며 오름폭이 컸다. 이에 따라 충청권 경쟁률도 지난해 9.6대 1에서 14.3대 1로 상승했다. 대구·경북권은 2024학년도 12.5대1에서 2025학년도 13.8대1로 상승했고, 호남권은 7.2대1에서 10.6대1로, 강원권은 9.7대1에서 10.3대1로 높아졌다. 지원자 수는 모두 늘었음에도, 선발 인원이 늘며 경쟁률은 낮아진 권역도 있다. 부산·울산·경남권 경쟁률은 13.6대1에서 12.9대 일로, 제주권은 4.4대1에서 3.6대1로 소폭 떨어졌다.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최고 경쟁률 대학은 충북대로 전년 13.0대1보다 대폭 상승한 20.9대1로 나타났다. 이어 ▲계명대 18.3대1(지난해 11.7대1) ▲부산대 17.7대1(지난해 18.4대1) 순이다. 이처럼 의대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위주로 정원을 늘리면서, 이에 따라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 상위권 학생들이 안정 지원으로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고, 수도권에는 상향 지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방권 명문 자율형사립고, 일반고 학생들도 수능 최저 학력기준에 자신이 있어 학교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상당수 (지역인재전형) 지원에 가세했을 것"이라고 했다. 오는 12월 3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정시모집에서도 지방 의대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임 대표는 "2025학년도 수도권 의대 수시 지원자수는 3만3752명에서 3만9004명으로 5252명으로 15.6% 증가한 상황으로, 수시 탈락 예상 학생이 지난해보다 많아진 구도"라며 "서울 등 수도권 의대 수시모집에서 탈락 학생 상당수가 정시에서 지방 의대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 구도가 더욱 강하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8 14:4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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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추석연휴 홍콩 찾아 韓국채 투자유치 행보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이 지난 추석연휴에 홍콩 소재 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국채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국내 경제 상황을 비롯해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은 16~17일 이틀간 홍콩을 찾아 주요 투자기관 대상 설명회를 열었다. 블룸버그·유로클리어·글로벌 투자은행 등을 만나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 면담과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흐름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 등을 알렸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많은 제도개선을 추진했고 투자 기반도 새롭게 구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외국인 국채투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 ▲제3자 외환거래 허용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과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제도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김 차관은 이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홍콩 현지 딜링룸을 방문해 거래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또 한국 정부에 RFI로 등록했거나 등록을 추진 중인 주요 글로벌 은행 홍콩지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차관은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의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보고 및 거래절차 등 외국 금융기관들이 한국 시장 진입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던 부분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환시장 개방 이후 야간시간대 거래·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예년 동 기간에 비해서도 외환시장 거래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도 했다. 이어 유로클리어 아시아대표와 오찬 면담을 갖고, 외국인 국채투자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국채통합계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18 14:45: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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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행정도시' 이미지 깨고 '기업에 진심인 도시' 만들어야"

벤처·스타트업에 기회의 땅… "기업인으로서 매력적인 도시" 지역상의 중 마지막 73번째 출범… 회원사 가입률 월등 '안정적 정착' 국회 이전 등 추가 행정수요 아젠다 대응 필요 자율주행특구 강점 살려야… 과감한 규제 혁신 주문 "얼마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 복잡한 도시에 자율주행차가 슝슝 다니는 겁니다. 한 번 타보고 자율주행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자율주행특구인 세종시도 특단의 수용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정착을 했지만 첨단 분야 기업들이 들어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자율주행특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게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특히 자율주행특구 수용성을 높이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엄청나게 빠르게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은 선진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었다"며 "세종시가 자율주행특구에 대한 수용성을 행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세종시 발전을 위해 국회 이전 등 행정수요를 추가로 창출하는 것과 함께 정책 우선순위를 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대통령실이나 국회 이전 등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지역 아젠다에 대해서는 함께 공감하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활력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이미지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국의 상공회의소 중 73번째 마지막으로 출범한 세종상의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르게 안정화됐다며 "세종상의를 중심으로 친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나은 기업환경을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구원 출신으로 기업 두 곳을 창업해 상장사로 키워내고 지난 5월 세종상의 제3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을 만나 세종시의 기업 환경, 세종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세종상의 회장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그간 어떤 일을 하셨나. "상공회의소 본연의 목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상공회의소법에 명시돼 있듯, 업계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사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여 상공업 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그 목적을 위해 소통과 친교가 근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원사 간에는 물론, 회원사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회원사와 유관기관 간의 소통 등 모두 중요하다. 그동안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하고, 대전지방국세청장,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과 교류하며 기업 현안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종상의 대표행사인 '세종경제포럼'에도 작은 변화를 줬다. 지역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만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원탁 테이블을 업종별, 지역별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지정해줬는데, 호응이 좋았다." - 세종시 기업경영 환경은 어떤가. "세종지역은 기존의 전통기업과 신생, 이전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조업 중에서도 모빌리티, 바이오, 화학,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한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에 있어서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미래혁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를 통해 국가 경제 전반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벤처, 스타트업 기업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봐도 세종은 굉장히 매력있는 도시다. 신도시로서, 또 행정수도라는 타이틀로서, IT나 벤처기업 유치에 있어서도 장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지원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세종시도 더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인근 지역과 차별화된 포인트들을 잘 살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이 필요하다." - 세종시 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기업은 세 가지의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 자본과 기술과 사람이다. 우선 자본 조달은 2000년 벤처붐 이후에 아주 많이 좋아졌지만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적기에 자본을 조달해서 투자하기는 매우 어렵다. 기술과 사람은 사실은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급여나 복지, 비전 등 회사가 담당해야 할 기본적인 요건도 중요하지만, 특히 인력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정주 여건과 교육, 여가 등 사회적인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세종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활동이 모든 부분에서 미묘한 차이가 모이면 큰 차이를 만들고 큰 성장을 만들 수 있다. 사회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개별기업의 투자와 관련된 자금조달, 산업부지 공급, 인허가와 관련된 수많은 규제 해결 능력의 차이가 모여, 결국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를 결정하게 된다. 기업이 찾는 곳이어야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다." - 세종시 5생활권 스마트시티 분양 소식이 들린다. 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 같다. "5생활권 스마트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은 공급이 정체된 세종지역에 단비와 같다. 세종시 스마트시티는 백지상태의 신규 뷰지에 4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이 집약되는 곳이다.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이번 시도가 국가는 물론 전 세계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세종 집현동에 위치한 세종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에는 미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벤처, 스타트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 세종시는 4차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 자율주행과 ICT 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다. 스마트시티에 세종 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최대한 반영돼 국민 생활의 혁신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 세종시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세종상의의 캐치프레이즈는 '기업이 만드는 행복한 미래'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기업은 지역경제가 움직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주체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의 종사자들이 지역에서 소비하며 경제가 움직인다. 도시 형성 과정에서 과도하게 공급된 상권 문제는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기업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기업이 많이 이전해 올수록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에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세종상의가 구심점이 될 것이다. 다만, 세종은 '행정수도'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기업 환경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타지역 기업인을 만나다 보면, 세종지역에 공장을 짓는 것 자체가 어려운 줄로 오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다. 행정수도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정부 정책 제언을 한다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그 곳에서 자율주행택시가 흔히 다니는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직접 타보는 순간,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선진국의 앞선 기술력을 상용화해서 국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데는 기업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입법과 행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선행돼야 함을 여실히 느꼈다. 지난 8월 대한상의 주관으로 국회의장을 뵌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제도 및 법제화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세종상의 회장으로서 포부와 계획은. "혼자 하면 역부족이지만, 단체의 힘은 강하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별 기업이 관할기관에 직접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다. 기업을 둘러싼 어떠한 문제에 대해 세종상의가 직접적인 해결은 할 수 없더라도, 기업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연결하고, 이들의 권익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 또 기업과 지역경제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해 세종상의 회원사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기업은 지역경제의 거울과 같다. 상공업이 발전하고, 기업이 번창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의 성장을 대변하는 길이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가듯이, 세종상의도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자 한다. 세종상의를 중심으로 친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올해 5월 24일 세종상의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유기금속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연구원으로 10년간 일했으며,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동료 연구원과 함께 벤처를 창업해 상장기업으로 키웠다. 또 다른 도전을 위해 2010년 레이크머티리얼즈(LAKEMATERIALS)를 설립했다. 사명은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Lake)와 소재를 뜻하는 머티리얼즈(Materials) 합성어다. 생명의 근원인 물을 담은 호수가 주변을 풍요롭게 만들듯, 회사가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소재 기업으로 작년 매출은 1177억원이다.

2024-09-18 14:43: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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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연임 확정…"역동적 성장 이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 임추위는 "이 대표는 과거 21년간 보험, 은행, 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CEO로 선임된 이후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푸본현대생명의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역동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퇴직연금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방카슈랑스(BA·Bancassurance) 영업과 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 영업을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재런칭했다. 텔레마케팅(TM·Telemarketing)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영업채널 다각화와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의 라이프 플랜과 수요에 맞춰 '제로(ZERO)'와 '맥스(MAX)'로 상품 라인업(Line up)을 구성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ZERO 나를 위한 암보험', 'MAX 종신보험 원픽'에 이어 최근에는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러한 성장세에는 푸본현대생명 창립이전부터 지금까지 푸본현대생명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의 과감한 도전과 최대주주의 신뢰와 아낌없는 지원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8 14:42: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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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역대 최대 교통량 전망…車보험 손해율 '비상'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역대급 교통량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차보험 손익도 반토막 난 가운데 하반기에도 자동차보험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669만대로 전망했다. 작년 최대 일 교통량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이 시작된 지난 1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예상했다. 15일에는 596만대, 16일 603만대, 17일 669만대, 18일 584만대 등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엿새 간(13~18일)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다. 지난 설 연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 544만대 대비 8.6% 증가하고 지난해 추석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 554만대 대비 6.7% 늘어난 수치다. 평소 통행 차량수가 52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약 11% 가량 교통량이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량은 2019년 22만9600건에서 작년 19만8296건으로 감소했으나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건수는 2682건에서 3167건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4947명, 사망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올 추석 연휴 역대급 교통량이 예상되면서 손보업계는 교통사고 증가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손보사들은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수익이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6385억원보다 1244억원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5559억원보다 2237억원 줄어들어 약 40% 가량 감소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 78% 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경과보험료가 증가했음에도 사고건수 및 사고당 발생손해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료 인하 등으로 자동차보험 실적에 타격을 입은채 명절 연휴를 지낸 손보사들이 손해율 상승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론을 꺼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20년 동안 자동차보험은 전통적으로 적자 상품이었다"며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손해율 방어에 대해 신경을 쓰겠지만 전체적인 손익 저하는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8 14:38: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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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비 지원

서울시는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1만5000원) 중 자부담(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원을 지원한다.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원씩 6개월간 총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가 두명이면 월 최대 9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54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로,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1가구당 자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식사 챙겨주기, 재우기와 깨우기, 위생관리(세수, 손닦기, 환복, 기저기 갈이), 돌봄 후 뒷정리, 실내놀이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시는 총 10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KB스타뱅킹 모바일 앱으로만 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28일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이용 가구는 다음달 31일까지 본인이 선택한 서비스 제공 기관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보미 연계 후 올 11월 1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9-18 14:2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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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빨간불'에도...K-배터리, 원자재 확보·생산설비 투자 지속

국내 배터리·소재업계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수요 정체기)에도 불구하고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핵심 광물 확보에 집중하는 등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사들이 배터리 핵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등 투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감소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물 가격이 하락한 점을 기회로 삼아 핵심 소재의 원재료를 확보할 방안을 찾는 모양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kg당 70.5위안을 기록했다. 1년전 202.5위안보다 약 65% 하락한 가격이다. 업계에선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전기차 캐즘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곧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터리사들은 미래 성장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제품 다변화와 함께 향후 수요가 늘어날 배터리 공급망까지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 인디애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 광물 확보에 적극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 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누적 투자비는 현재까지 4조원에 달한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아르헤니나와 칠레에서도 이차전지 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해 1·2 단계에 걸쳐 연산 5만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염수 리튬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 고위 인사와 만나 칠레 리튬 염호 개발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중국 전구체 기업인 GEM과 양극재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협력을 통해 에코프로는 '제련-전구체-약극재' 등 양극재 소재 생태계 전반에 관여하면서 획기적인 원가 절감을 할 전략이다. 회사는 GEM과 실무작업을 추진할 태스크포크(TF)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 사업 구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배터리 산업의 핵심은 여전히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에 있다"며 "시장이 주춤하더라도 이를 대비해 원자재와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18 14:23: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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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건 스팸 막아라 " 정부부터 통신사까지 스미싱 잡기 총력전

"추석 잘 보내시고 2024년 남은 시간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x.xx/xxxx" "귀하께 음식물분리수거 위반으로 신고되었습니다. 내용확인:xxx.xxxx/xxx"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문자사기(스미싱) 건수가 2억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국민들이 속기 쉬운 공공기관은 물론 지인까지 사칭하는 문자 발송이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물론 통신사들이 합세해 스미싱의 원천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범죄신고 데이터를 통신사에 넘겨주는 한편, SKT는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전사 TF를 구축하는 등 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스팸 신고 및 탐지 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휴대전화 스팸건수가 총 2억8041만건 (신고 2억8002만건, 탐지 38만93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8월 누계 스팸건수는 2021년 3086만건, 2022년 2773만건, 2023년 1억6700만건 2024년 2억8041만건으로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문자사기 현황(2022년~ 2024년 상반기)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여 건(71.0%)에 이른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 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여 건(1.3%)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문제는 스팸 문자가 정부의 긴급 대응 조치로 일시 감소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이후인 올해 8월에도 스팸 건수는 2450만건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물론 통신사까지 합세해 스미싱 뿌리 뽑기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부터 금감원이 보유한 범죄신고 데이터를 국과수를 통해 비식별 처리해 통신사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 대응 기술 개발과 오디오 딥페이크를 악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된다.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불법 스팸의 차단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기존 하루 1회 실시하던 블랙리스트 추출 주기를 시간당 1회로 단축해 불법 스팸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 통신사도 정부의 대응 전략에 힘을 보탠다. SK텔레콤의 경우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전사 TF를 신설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자체적인 불법 스팸 억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패스)에 제공중인 'PASS 스팸 필터링'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산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KT는 AI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를 통해 악성 문자를 걸러낸다. 해당 기능은 지난 3년 간 일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한 AI가 자동으로 악성 스팸·스미싱 등을 99% 정확도로 차단해준다. 또한 KT가 제공하는 안심·안전 서비스는 스팸차단, 불법TM수신차단, 번호도용문자차단, 후후 스팸알림, 060발신차단 등 5종이다. KT 고객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 고객지원 앱인 '마이케이티'에서는 고객이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하고, 과거 스팸 차단현황 및 차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된다면 '보이스피싱 지킴이'에 신고하거나,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 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황정아 의원은 "불법스팸 전송에 따른 이익이 법률 위반으로 받을 불이익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스팸 재난' 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해 과징금을 불법 행위로 얻은 이익의 최대 3 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8 14:23: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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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양극화…뜨거운 서울, 차가운 지방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온도차가 뚜렷하다. 서울은 뜨겁고, 지방은 차갑다.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은 거래가 급증하며 집값 상승폭이 더 커진 반면 지방은 하락세 지속은 물론 악성 미분양까지 더 쌓였다. 18일 KB경영연구소의 주택시장리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올라 7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폭이 0.52%로 가장 높았고, 경기에서도 성남과 과천이 각각 1.33%, 1.39%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인천 역시 0.06% 올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석 달 연속 집값이 오른 지역이 지난 4월 2개 구에서 지난달 서울 전체의 70%에 달하는 17개 구로 늘었다. 하반기 들어 두 달 연속 집값이 상승한 지역으로 보면 동대문과 성북, 관악, 구로 등까지 포함된다. 반면 비수도권은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 집값이 한 달 간 0.17%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대구 -0.08%, 광주와 대전 각각 -0.04%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매매 거래량은 7월 6만8296호다. 전월 대비 22.5%나 늘면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40대 이하의 거래 비중이 늘었다. 수도권의 증가폭이 31.3%로 비수도권(13.1%)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서울이 전월 대비 50% 이상 급증하며 주택 수요가 집중됐다. 연초에 4000호 안팎이었던 서울의 월간 거래량은 5월 8445호, 7월 1만2783호로 4배 넘게 늘었다. 매매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 역시 지역 간 편차가 컸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7000호로 전월 대비 24.9%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분양물량이 48.1%나 줄었다. 7월 기준 미분양아파트는 7만2000호로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됐고, 비수도권의 경우 분양 공급 자체가 크게 줄면서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는 두 달 연속 증가폭이 1000호를 웃돌면서 작년 말과 비교하면 48%나 증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5대 1 이하로 떨어지면 준공 후 미분양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하는데 2021년 이후 청약 경쟁률이 5대 1 이하로 떨어진 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 이후 분양물량은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이 5대 1 이하로 떨어졌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당시 분양물량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준공 후 미분양의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8 14:1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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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국제기능올림픽 깜짝 등장에 '환호성'…"셀피부터 특별채용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프랑스에서 열린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석하고, 폴란드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참석은 2009년 캐나다, 2022년 고양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이다. 특히 삼성은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장기 후원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삼성전자·전기·중공업 등 삼성 관계사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19개 직종에서 24명이다. 지난해까지 삼성 계열사가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명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이후 16~18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매장 방문 ▲연구소 간담회 ▲가전 생산공장 점검 등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현재 냉장고,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다. 이 회장의 명절 해외 출장은 11년째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지난 설에는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8 13:48: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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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비중 19.7%...통계 작성 이후 첫 10%대 진입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으로 경영상황이 악화하면서 자영업자 비중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자영업자의 폐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층 자영업자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자영업에 대거 뛰어드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취업자 2890만명 중 자영업자 비중은 19.7%(570만명)였다.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에 27.8%를 기록한 이후 ▲2010년 23.5% ▲2020년 20.6% 였고 올해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지며 완연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영업자 내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이하는 2000년 6.2%, 2010년 3.5%, 2020년 3.4%, 2024년 6월 3.4%를 기록했다. 30대는 같은 기간 25.5%, 16.1%, 12.8%, 11.6%였다. 40대도 2000년 31.5%, 2010년 29.9%, 2020년 20.5%, 2024년 6월 20.3%로 40대 이하 연령에서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반면, 50대, 60대 이상에서는 자영업자가 증가했다. 50대는 2000년 19.2%, 2010년 28.4%, 2020년 27.3%, 2024년 6월 27.4%로 증가 혹은 답보추세를 유지 중이다. 60대 이상의 경우 2000년 17.6%, 2010년 22.1%, 2020년 32.7%, 2024년 6월 37.3% 를 기록하며 통계 작성 시작 연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와 인건비 부담, 소비 부진 등으로 자영업자의 줄폐업은 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88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4% 늘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로 폐업 공제금은 코로나19 전인 지난 2019년 6142억원에서 2020년 7283억원, 2021년 9040억원, 2022년 9682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1조2600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와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년~1974년생) 등이 퇴직 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고령층의 자영업자 비중은 오히려 급격히 확대됐다. 생계를 뒷받침해 줄 일자리 부족 문제로 고령층의 자영업 진입 폭증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리며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의원은 "자영업 특성상 불안정한 수입구조, 사업 진출 후 실패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직종 훈련, 창업 교육 확대 등 고령층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2024-09-18 13:47: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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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 실시

경남도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와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보자! Go'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 달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창녕·합천·고성·함안·김해, 5개 시군 공동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속성, 보존·관리, 활용 등 4개 섹션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5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릴레이 가야문화축제는 26일 창녕 고분군 기념행사(9월 26~28일)를 시작으로 합천 대야문화제(9월 27~30일), 고성 소가야 문화제(10월 3~5일), 함안 아라가야문화제(10월 11~1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10월 16~20일) 순으로 개최된다. 각 시군은 고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학술심포지엄, 고분군 음악회, 사진 전시회, 문화유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경남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 운영 기간(9월 23일~10월 20일)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가야고분군 탐방의 재미를 더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념품도 받는 특별한 기회로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경남도민의 집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 '고분의 빛'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 영상 작품과 30점의 가야고분군 사진이 전시된다. 미디어 아트 영상 작품은 가야고분군의 섬세한 구조와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시청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가야고분군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경관을 통해 가야의 유산을 재조명해 도민의 집을 찾은 사람들에게 가야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10월 11~17일)·전국장애인체전(10월 25~30일)을 경남의 세계유산과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만들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김해종합운동장에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마련해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을 널리 알리고, 체전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소개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가야고분군의 체계적·효율적 관리, 보존·활용을 위해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김해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남이 가야 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더 빛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8 13:47:45 손병호 기자
[기자수첩] 정치권, 금투세 논란 끝내 투자자 불안 해소해야

즐거운 추석 연휴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은 영 불편하다. 국내 증시가 힘없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의 투자에서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생기면 22~27.5%의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당초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야는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시행을 내년 1월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시행을 3개월여 앞두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여야가 이 제도를 폐지할지, 유예할지 등 구체적인 시행 여부를 여전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수익에 세금을 물리면 큰 손들이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어 결국 개인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이유로 아예 금투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여야 입장이 대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시행을 압박해온 야권내 입장도 나뉘고 있어서다. 증시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여당은 폐지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과반수 의석을 장악한 야당은 금투세의 강행 또는 보완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갈등을 빚고 있는 양상이다. 당초 민주당은 예정대로 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폐지 요구가 거세지면서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도 시행 유예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보완 후 시행하자는 입장에서 다시 유예 입장으로 바꾸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금투세 찬반 공개 토론을 통해 당내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많은 투자자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형식상 토론을 띠고 있지만 사실상 '보완 후 시행'으로 방향이 정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금투세 제도의 입장을 명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만큼 금투세 논란은 빨리 진정될 필요가 있다. 유예든 폐지든 정치권의 빠른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18 13:33: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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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삼성重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 개념 승인

한국선급(KR)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지난 17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산업 전 사이클에 걸쳐 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응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 연료 관련 기술이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주되는 선박인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경우, LNG 연료 뿐 아니라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추진 사양을 기본 준비 옵션으로 채택해 설계되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 연료는 다른 친환경 연료 대비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을 갖고 있지만 높은 독성과 부식성을 갖고 있어, 이를 고려한 연료추진 시스템 설계와 선박의 운항적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요구된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이와 같은 암모니아 특성을 고려해 기존 컨테이너선에 적용된 적 없는 새로운 구조 배치를 개발하고, 연료 시스템의 설계와 선박 기본 설계를 수행했으며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 적용에 따른 연료 탱크, 연료 공급, 환기 및 가스 감시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KR은 개발된 새로운 구조 배치, 암모니아 연료 추진 시스템에 대해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을 적용해 암모니아 연료 탱크의 구조 건전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해 AIP를 수여했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삼성중공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한 대형 컨테이너선 기술 상용화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R은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 관련 기술을 포함해 탈탄소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선은 삼성중공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차세대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8 13:2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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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1회 행사 성료

통영시는 지난 14일 통제영 거리 일원에서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1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00년대 감성의 음악 공연 및 영화 상영, 뮤지컬 갈라쇼, 근대 의상 체험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사업으로 14일과 오는 28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가수 이새벽의 '오빠는 풍각쟁이', '닐리리 맘보'등의 만요를 즐길 수 있는 모던보이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나이즈 그룹의 '스윙 베이비', '맘마미아' 등 모던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공연을 즐겼으며 특히 하모나이즈 그룹의 뮤지컬 갈라쇼는 큰 호응을 끌어내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뮤지컬이 끝나고 이어진 '모던보이' 영화 상영 시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통제영 아래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돼 참가자들에 색다른 통영 야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이 밖에도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체험할 '모던 다이닝 한상'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제영 야간투어'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근대 의상 대여 및 흑백사진 촬영이 무료로 진행돼 참가자들에 신선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의 지속 운영과 야간명소 조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등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고 지역민 및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2회 행사는 오는 28일 통제영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효동 재즈밴드의 음악 공연, 모던 패션쇼, 야외 영화 상영, 통제영 야간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9-18 13:27:1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