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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ㆍ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 환경농어민이 해당 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본인 신분증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를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돼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9 09:1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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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플래닛, 신작 '캐리온즈:특공대' 애플·구글 정식 출시...유저 기대↑

업플래닛은 신작 모바일 게임 '캐리온즈:특공대'를 지난 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플래닛 산하 캐리온즈스튜디오가 개발한 '캐리온즈:특공대'는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외계 몬스터에게 끌려간 동료를 구하는 여정을 담았다. '캐리온즈:특공대'는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페이스 워(Space War)'와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부활 매커니즘인 '로그라이크'의 짜릿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희화화한 '도람프 모드'는 흥미 요소로 꼽힌다. 정해진 스테이지만큼 도람프를 무찌르는 게임 모드에 트럼프의 지지 구호, 지지그룹, 사건 등을 녹이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온즈:특공대'는 이미 중남미, 동남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남미 시장에서 출시 2주 만에 5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윤형선 업플래닛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했다"며 "캐리온즈:특공대는 국내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09:0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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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CEN 마일리지 제도 도입…‘SW·AI 교육 활성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CEN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SW·AI 경진대회, 해커톤, 심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주는 CEN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종류와 참여 시간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하고,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학생들에겐 장학금과 실리콘밸리 해외 SW 교육 등의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지난 1년 동안 적립된 마일리지 고득점자로 선발된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가장 높은 마일리지 점수로 장학금을 받은 임선종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다양한 SW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CEN 마일리지 제도가 SW·AI 교육 참여를 높여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SW중심대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SW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권장우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앞으로도 CEN 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9 09:08: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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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연준 빅컷 단행 이후 하락 마감…"경기침체 우려 제기"

1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빅컷(0.5%p 인하) 이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08포인트(0.25% %) 내린 4만1503.1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하락한 5618.26에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4.76포인트(0.31%) 빠진 1만7573.30에 폐장했다.이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강한 매도세를 맞으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CNBC는 "거래자들은 이 엄청난 금리 인하를 환영했지만, 연준이 잠재적인 경제적 약세를 극복하려 한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를 제기했다는 의미다.모닝스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필립 스트렐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는 연준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을 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지금 당장 경제에서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서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4.75~5.00%로 인하했다. 기존 5.25~5.50% 수준에서 0.5%p의 빅컷을 단행한 것이다.특히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금리 인하 조처다. 연준은 FOMC 이후 성명을 내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게 됐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대한 위험이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4-09-19 09:06: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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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 수익률 우수

KB자산운용은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가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다.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이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과 더불어 펀드 성과도 좋아지고 있다.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39%로,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과 같은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α)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구분돼 있다.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부산은행, BNK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9:03: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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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일일캠프 '전곡리안의 하루' 운영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9월 21일부터~10월 20일까지 매 주말마다 박물관 대표 일일캠프 프로그램인 '전곡리안의 하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그동안 주말과 휴일에 경기북부 관광을 위해 박물관을 방문하였지만 다른 관광지 방문을 위해 아쉽게 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유료 상설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주말과 휴일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핵심시간대에는 언제든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으로는 선사문화의 핵심인 불피우기에서 석기사용체험을 비롯하여 선사시대 사냥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 시간을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전문강사가 진행 중인 체험에 함께 참여하며, 개별 일정에 따라 짧거나 또는 길게 경험할 수 있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별도 예약없이 4인 가족(최소기준) 9천원으로 현장 결제 후 참여 가능하다. 지정 프로그램 외에도 야외에서 별도로 다양한 선사기술 체험 교보재를 통해 개별 체험도 가능하다. '전곡리안의 하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구석기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특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19 08:55: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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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안양시가 10월 5일부터~11월 16일까지 총 7주간 운영하는'2024 반려동물 문화교실'교육생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신청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 거주 반려인 및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전 과정 무료이며 ▲(시민강좌)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 ▲(실습강좌) 알아두면 쓸모있는 반려동물 돌봄지식으로 구성됐다. 시민강좌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이 '수의사가 들려주는 반려견·반려묘와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팁',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알고 있으면 좋은 펫티켓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실습강좌는 10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성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실습강좌는 총 4개 과정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반려동물 영양관리와 펫푸드 만들기 ▲펫티켓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노령동물 건강관리와 응급처치법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문화 정착과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19 08:54: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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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병풍도보건진료소 어르신 돌봄활동 실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병풍도 보건진료소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일상과 동시에 돌봄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봄, 병풍도 어르신(여, 83세) 한 분이 보건진료소에서 색칠공부를 하게 되었고 보건진료소장은 오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색칠그림 도안 제공이 계기가 되어 한 두분 늘어 지금은 총 여덟분이 함께 모여 매일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 작품들은 2024년 섬 맨드라미축제 맨드라미정원에 전시되어 솜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색칠하는 동안 마음은 동심으로 청춘으로 돌아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더욱이 축제 기간 추석이 겹쳐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 친인척,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더욱 행복해하고 있다. 장은영 진료소장은 "약과 처치만이 아닌 미술로 옛 추억을 되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함께 큰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섬 지역 보건진료소는 일차의료 중심의 진료기능을 중점 수행하여 왔으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보건진료소 기능이 자연스럽게 진료와 돌봄의 역할로 변화하고 있어 앞서가는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진료소에서는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중 독거 돌봄 대상자들도 있어 서로 안부도 살피고 돌봄역할을 함께 제공되고 있어 건강관리와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2024-09-19 08:54:2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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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 추가 접수

용인특례시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올해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접수받았고, 이 때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로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둔 농업생산 종사자로 신청일 기준 연속 2년이나 경기도에서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다. 또, 용인에서 최근 1년 이상이나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으로 농업생산업에 종사해야 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익직불금 부당수령자, 청년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이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있는 구청 산업과(산업환경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농민기본소득은 매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번 농민기본소득 추가신청 접수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 대상이며, 상반기에 신청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농민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며 "농민기본소득이 농업인의 기본권 보장과 농가 소득 안정화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9 08:52: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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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누리집 개통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원하는 17개 시도교육청 분담금 사업 주관교육청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주관교육청 내 전담 조직을 운영해왔다. 교육부는 물론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공통수요사업 발굴은 물론 ▲정책연구 ▲수요자 중심 교육연수 ▲사업 우수사례 발굴 ▲업무 지침 개발 등 현장 밀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공간재구조화.kr)에서는 경기 124교를 포함한 전국 913교 사업 추진학교를 지도에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인사이트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손쉽게 내 주변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진행 상황을 알릴 수 있고, 업무관계자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누리집은 구체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이해 ▲추진학교 데이터 활용과 시각 자료 상세 찾기 ▲우수학교 가상공간(VR) 체험 ▲준공학교 업무담당자 경험담 게시 ▲자료 공유 및 소통을 위한 알림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전후 사례를 현행화해 시각 자료로 제공한다.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업예산관리,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시스템을 연계한다. 누리집은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자료의 기록 보관, 소통의 장, 사업절차의 신속한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합 지원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시도교육청 주도의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노후시설 증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역할 강화 등을 고려한 미래교육 기반의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이라며 "주관교육청으로서 전국 사업의 지속적인 상향 발전을 위한 선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9 08:52: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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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취약시설 개선 위해 67억 추가 투입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해 557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호우·태풍 대비 감시·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3개 분야 15개 시군 295개소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수·배전반 교체 및 지상이전 사업은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극한 호우에도 배수펌프 작동과 지하차도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사전통제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돼 침수 초기 대응시간 확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해 도민과 차량 등의 안전을 확보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발생 시 실시간 상황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또 재난감시CCTV 및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설 221개를 추가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취약지역의 실시간 현장영상 확보 등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재난발생 시 마을방송시설과 연계해 기상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상반기 누락지역과 6~8월 호우 시 새롭게 노출된 취약지역 등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용인, 안산, 포천 등 15개 시군 295개소로 대상을 확정했으며,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방하천, 지방도 등 도에서 관리하는 시설의 재난 대응과 복구에 한정해 사용했던 도 재난관리기금을 올해부터 시군소관 시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 풍수해 및 태풍 재난 예방과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하차도 차단시설 77개소 175억 원 ▲하천변 차단기 1,174개소 64억 원 ▲반지하 침수감지 알람장치 277개소 5억 원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559개소 45억 원 등 8개 분야 2,336개소에 총 557억 원을 투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확대 사업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해지면 도민의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산사태, 저수지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해 도민 행복과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08:52: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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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추석연휴 근무자 방문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이 적환장과 심야어린이병원, 휴일지킴이약국은 물론 언제나어린이집 등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시민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6일 새벽 5시 40분 창우동에 소재한 적환장을 찾아 이른 시간부터 현장 근무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간식을 전달하고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중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00여명의 직원과 환경공무직들이 전원 또는 1/2 근무를 실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햇살병원과 심야어린이병원인 하남이엠365의원과 365굿닥터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연휴·야간 등 비상 진료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감일로약국, 바른마음약국, 한우리약국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휴일지킴이약국 등의 운영 상황도 살폈다. 아울러 미사동에 소재한 언제나어린이집인 '시립햇살어린이집'을 방문해 돌봄에 참여하고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육아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는 추석 연휴인 14일~18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대책반·자원순환대책반·비상진료대책반 등 8개반 109명의 종합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7561명에게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침수 주택 거주자와 소상공인 122가구에 가구당 300만원씩 총 3억 6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추석 연휴를 풍성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의료·교통·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수립, 분야별로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작은 일에도 소홀함 없이 함께 노력해 주신 관계 기관과 의료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9 08:52: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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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34억 원 투입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까지 총 934억 원을 투입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 강화,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 개발 등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6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를 비전으로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돌봄 서비스 실현 ▲삶의 영역별 포괄지원 서비스 실현 ▲기술혁신 기반 디지털 복지 구현 등 4가지의 정책목표를 가지고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다. 도는 이들을 위해 24시간 1대 1 지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사업, 긍정행동지원 사업 등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힐링캠프, 테마여행 등 가족·부모휴식 지원사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 확대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교육지원센터 운영, 성인 및 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자조모임 육성 및 동료상담가 양성 사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립 지원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 교육, 문화, 생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44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03억 원, 2025년 312억 원, 2026년 319억 원 등 총 934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과장은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08:51: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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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모으기' 출시 한 달 만에 80억 돌파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2억8000만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주문 한도가 있음에도 누적 주문 신청 금액은 견조하게 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서비스 이용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코인 모으기'를 통해 실제 적립식 투자를 진행해 본 이용자 수는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 모으기'를 통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8:2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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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임종룡 회장의 장고(長考)

우리금융과 금융당국 간 단판승부가 한창이다. 흑돌을 잡은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포석부터 남달랐다. Y대 출신을 요직에 전진배치했다. 브랜드부문장(부사장)도 외부에서 영입했다. '자기 사람'으로 진용을 갖춘 임 회장은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 들었다.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증권, 보험회사에 눈을 돌렸다. 작은 증권사부터 인수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했다. 또 금융지주사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보험사 2곳(동양생명·ABL생명)을 잡았다.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지난 6월 177억원대의 지점 횡령사고에 이어 최근에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의 수 백 억원 규모 부당대출 의혹이 터졌다. 고객 신뢰를 먹고 사는 은행에겐 치명타다. 흰돌을 쥔 금융당국은 흑돌을 포위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추석 명절 이전 기자간담회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경영진도 책임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더 센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현 경영진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 "(부당대출 건이) 제때 보고가 안 된 건 명확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우리은행이 지난 1~3월 자체 감사와 4월 자체 징계 과정에서 8월9일 수사기관 고소 내용에 적시된 범죄 혐의 및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금융당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임종룡 회장의 장고(長考)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가 가진 다음 수(시나리오)는 조병규 행장을 '사석(死石)'으로 활용하는 수다. 올 연말 임기인 조 행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선에서 이번 싸움을 끝내고 싶어 한다.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금감원 검사와 검찰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패로 버티는 수다. 패란 바둑에서 서로가 상대 돌을 딸 수 있는 형태다. 내가 상대 돌을 따면 상대가 내 돌을 다시 딴다. 내가 다시 따면 상대가 또 되딴다. 이러면 바둑이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번 돌을 땄을 때 그곳을 바로 되따지 못하게 규칙으로 정한 것이 패이다. 패가 나면 상대가 꼭 받아야 하는 자리에 돌을 놓는데 상대가 그것을 응수할 때 패를 딴다. 이를 두고 패감을 쓴다고 말한다. 임 회장의 패감은 관료출신으로 그동안 쌓아 놓은 인맥이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모든 라인을 동원해 살아남는 일이다. 하지만 검사 출신인 금감원장이 전면에 나선 것은 대통령실과의 교감을 방증하는 셈이다. 금융사고 사실 인지와 늑장 보고 등이 밝혀지면 내부통제 미비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시시비비가 가려져서 물러날 수 있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불명예스런 퇴진이다. 흰돌은 공격을 잠시 멈춘 상태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경영진의 거취와 관련해 이사회와 주주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이사회가 나서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사회는 임 회장이 금감원장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적(敵)'을 늘린 장 모 부사장 '정리'를 원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면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 시간이 많지 않다. 금감원 검사와 수사망이 좁혀 온다. 임 회장 주변 참모들은 기울어진 판세보다 자신의 생사가 중요하다. 버티라고 한다. 임 회장에겐 신의 한수가 필요하다. 돌을 던지는 수순이다. 바둑에서 '돌을 던진다'는 것은 바둑판 위에 돌을 놓아 패배를 선언하는 것을 뜻한다. 대마가 잡히거나 이미 승부가 났다고 판단할 때 돌을 던진다. 임 회장의 장고 끝 다음 수는 무엇일까.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4-09-19 07:53:0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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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한발 다가서니, 손보사 두발 멀어진다"…이익격차 심화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순이익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가 격차 좁히기에 나서고 있지만 손보사와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조5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손보업계는 5조7722억원으로 전년 5조1445억원보다 12.2%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 인기몰이를 하던 지난 2020년까지 손보업계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해왔으나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종신보험이 부진을 거듭해 상황은 급변했다. 종신보험 판매 저조의 원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꼽힌다. 결혼율과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종신보험의 주요 가입 수요인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더 이상 시장에서 유효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종신보험에 대한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 자체가 바뀌었다"며 "종신보험을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면서 판매가 이전에 비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생보업계는 연초 환급률을 크게 높인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바 있다. 당시 생보사들은 7년납 상품에 대해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높여 판매하는 등 영업 경쟁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과열경쟁 자제령을 내렸다. 금융당국의 제동에 생보사는 환급률을 최대 124% 수준까지 낮췄고 단기납 종신보험은 반짝 판매에 그쳤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한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도 생보업계에 악재로 작용했다. IFRS17 적용으로 생보사의 주력 상품인 저축성 보험은 부채로 인식돼 보장성 보험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생보업계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기존 저축성 보험 판매에서 보장성 보험 판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다. 생보사의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15조774억원으로 작년 동기 14조9713억원 대비 0.7% 증가한 반면 보장성 보험은 작년 23조6631억원에서 올해 26조7936억원으로 13.2% 늘었다. 다만 보장성 보험 판매를 위해 참전한 제3보험 시장에서도 생보업계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제3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IFRS17에서 중요한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하다. 생보사가 제3보험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는다. 또한 질병담보 수와 위험률 통계 등 손보업계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 차이가 두드러진다. 생보사의 경우 손보사 대비 통계관리체계의 차이로 유연한 위험률 산출 및 다양한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 상품 구조에서도 손보사의 제3보험에는 배상책임담보가 들어가 가입자 선호도가 높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3보험은 손보사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자사의 통계를 활용하고 있다"며 "생보와 손보의 역량차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9 07:00:2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