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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협력사 ESG경영 지원…동반위와 협약 체결

4년 연속 참여…맞춤형 ESG 솔루션 제공등 한전KDN이 협력사 ESG 경영 추가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전KDN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에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위와 협약을 체결한 한전KDN은 이로써 4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특히 AI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특성에 맞는 ESG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최근 광주 전남지역의 AI 기업과 중소기업 기술 마켓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및 보호(기술임치 지원) 및 지식 재산권 취득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기업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 ESG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들이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반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의무이자 생존기반"이라며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 ICT 산업의 ESG 확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09:0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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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공시가격 과정에 참여 정확성·투명성 제고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단독으로 산정·검증하던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 과정에 의견 제시, 이의 신청 1차 검토 등으로 참여해 공시가격의 투명성·정확성 향상에 기여한다.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이런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까지 표준부동산 선정 및 특성조사 검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제시, 이의신청에 대한 1차 검토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특히 3기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일원과 2024년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았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검증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 경기도와 충청남도까지 공시가격 검증 과정에 참여시켰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시가격 산정·검증 과정에 광역지자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토지), 한국부동산원(주택)을 통해 조사·평가해 결정·공시하고 있으며, 개별부동산은 시·군·구에서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해 공시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 평가 분야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문제는 외부검증 부재로 인해 공시가격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 경기도에서도 부동산 공시가격의 제도적·구조적인 문제점을 인지하고, 표준부동산에 대한 시장·도지사의 권한 확대에 관한 제도개선 건의 및 자체 조사를 통한 토지-주택간 가격역전현상 발생 물건에 대한 정비의견 제출 등 부동산 가격 산정·공시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표준부동산의 공시가격이 보다 정확하고 균형있게 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현미경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부동산 공시가격에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09:03: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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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50만원씩 5년 내면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출시

수익률 年 최대 13.5%…건강검진등 복지서비스 혜택 吳 장관 "구성원 모두 윈윈…인력난 해소 도움 기대"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씩 납입하면 5년 후 4000만원이 넘는 돈을 수령할 수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나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을 찾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기업과 은행, 정부가 힘을 모아 저축공제 상품은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0만원씩 총 3000만원을 납입하면, 5년후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돌려준다. 최대 연 13.5% 적금 가입으로 수익률 34%의 효과가 발생해 자산형성과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자는 건강검진비, 휴가비, 교육바우처 등의 복지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항온항습기 제조 전문기업 에이알의 31살 청년 조모씨와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아워박스의 38세 여성 이모씨는 첫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째 에이알에 다니고 있는 조씨는 "공제저축 가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재직 중인 회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승일 에이알 대표와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첫 가입으로 각각 12명과 9명을 지원했다. 이들은 "앞으로 희망하는 직원을 조사해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과 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 대표님들을 만나면 '기승전 인력'이라고 인력수급의 애로를 호소하고 계시는데, 이번 정책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협업은행의 우대금리 제공으로 재직자의 자산형성과 5년 만기 상품으로 설계돼 장기재직 효과도 기대되는 등 사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 대표와 재직 근로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및 직원들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상품 안내장을 전달하며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2024-10-28 08:44: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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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업황 위기 속 R&D로 미래먹거리 발굴 '초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R&D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채택하고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신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주로 전기자동차 타이어에 적용되어 내마모성과 안전성, 연비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이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로7 규제에 대응하고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타이어 내마모성을 구현할 SSBR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오랜기간 축적된 SSBR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표면 접지력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레이싱 타이어용 SSBR도 최근 상업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도 EPS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주로 건축용 판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EPS에 폐스티로폼을 사용해 생산된 GPP(General Purpose Polystyrene)를 기반으로 EPS를 생산하는 것으로 향후 가전 포장재용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사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친환경 에폭시 기술 선점에 나섰다. 지난 해 한국재료연구원과 '재활용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 제조기술'관련 계약을 체결한 금호피앤비화학은 우선 풍력 터빈 블레이드용 에폭시 재활용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 후 재활용하기 어려운 풍력 터빈 블레이드용 수지를 분해시켜 다시 에폭시 수지나 탄소섬유 등의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해당 기술을 풍력 블레이드용 에폭시 뿐만 아니라 선박 구조물, 승용 및 대형 차량의 수소저장탱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용도 개발을 진행하며 친환경 복합재 에폭시 수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1만톤에서 올해 61만톤까지 증설하면서 친환경 원료재생 공정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염산과 폐수를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금호미쓰이화학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고객사와 공동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을 위한 기술 연구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폴리켐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관련 제품 R&D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타이어 튜브, 차량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특수합성고무 EPDM과 차량 벨로우즈, 에어 인테이크 호스 등에 적용되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의 일종인 TPV 부문에서 각각 친환경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경량화, 고절연 등 물성을 개선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폴리켐은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제품 응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8 08:33: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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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올해 일자리 1만 4천149건 창출· · ·"목표 100% 달성"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3분기에 100%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4천81건 가운데 3분기까지 목표의 100.4%인 1만 4천149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78% 대비 약 22%p 증가한 것이다. 일자리 사업 유형별 목표는 ▲고용서비스 5천224건 ▲직접 일자리 사업 6천27명 ▲직업능력 훈련 2천495명 ▲고용장려금, 창업 및 기타 지원 335건이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은 올해 목표보다 240건 초과한 6천267건을 달성했다. 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등 39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냈다. 특히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 훈련 사업'은 3분기 기준 3천49명을 달성해 목표 대비 122%를 달성했다. 시는 청년 구직자 맞춤형 인재 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여성 직업교육훈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3분기 기준 4천464명에게 구인·구직 정보와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했고, 고용장려금 및 창업 지원, 고용안전망·인프라 구축 등 43개 사업 추진으로 369건의 실적을 거두며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8기 일자리 대책의 비전으로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설정하고,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지원 강화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 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수립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8 08:2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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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공사비 직격탄…집값 '들썩'에도 건설사 실적은 아직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미뤄졌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났지만 공사비 급등에 주택사업의 수익성이 여전히 부진한데다 지방 미분양도 좀처럼 줄어 들지 않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오는 30일, GS건설과 DL이앤씨 31일에 3분기 성적을 공개한다. 현대건설이 이미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고, 다른 건설사들도 실적 부진이 예고됐다. 공사비 급등 시기에 분양했던 현장들의 원가율 개선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대형 5개사의 3분기 합산 실적은 매출액 26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4.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승중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정치가 매출액은 큰 변동은 없지만 이익이 하향되고 있다"며 "1회성 정산이익이나 공사비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 건축주택에 대한 마진 추정치가 내려갔고, 판관비에서 주택 및 건축 관련 비용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전히 2021~2022년 분양했던 공사현장들의 마진이 좋지 못한 수준으로 해당 현장들이 완공되는 2025~2026년부터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29.71다. 5월 고점(130.20)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2020년 대비 30% 가까이 오른 상승폭을 감안하면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다. 해외 수주 역시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등을 제외하면 기대했던 대형 수주 성과가 없다. 이란-이스라엘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가 수주 기대감도 낮다.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 8조2569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해외 현장에서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다. 당초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에 올해 연간 전망치도 줄줄이 하향 조정 중이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서 2022년 원가 부담 시기의 주택 분양 확대 여파는 연중 이어질 것"이라며 "연내 착공이 예상됐던 CJ 가양동, 힐튼 호텔 부지 개발사업의 착공 지연 역시 단기간내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G 가산 부지와 CJ 가양동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하면서 부동산 PF 불확실성은 다소 낮아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8 07: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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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 순이익 낸 카드사…남은 과제 '건전성'

3분기에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허리띠를 조른 영향이다. 올해 남은 기간 건전성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4곳(신한·삼성·KB국민·우리카드)의 합산 순이익은 5128억원이다. 전년 동기(4047억원) 대비 25.9% 증가했다. 올해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된 데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 효과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36.0% 증가한 37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1% 급증했다. 올해 KB국민카드는 '쿠팡와우카드'와 '위시카드' 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출시하면서 입지를 넓혔다. 신용판매 잔액이 늘었고, 모집·마케팅비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우리카드도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5% 증가한 56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당기순이익은 1402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독자가맹점 구축에 힘입어 결제망 사용 비용을 절감했다. 삼성카드의 누적순이익은 5315억원이다. 전년 대비 23.6% 늘었다. 아울러 신한카드의 누적순이익은 17.8% 증가한 5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각각 1734억원(10.7%↑), 1687억원(21%↑)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카드업계가 호실적을 냈지만 고충은 해소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결국 판관비를 줄여 순이익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업계가 가장 먼저 비용을 줄인 영역은 마케팅이다. 올 상반기 실적이 나온 카드사 4곳의 광고선전비는 425억원이다.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70억원가량 감소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전채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대내외 여건이 악화했다"며 "지난해부터 전반적인 영업 비용을 아끼려고 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연체율 또한 골칫거리다. 지난 1분기를 시작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3분기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1.78%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5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022년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연체율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각각 0.23%p, 0.24%p씩 낮아졌다. 카드업계는 올해 남은 기간 비용 효율화와 신사업, 채권회수 등 3가지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던 만큼 다음해 영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일각에서는 조달비용 절감이 이뤄지면 '혜자카드' 등 소비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는 대응을 위해 크게는 신사업과 채권회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시기로 본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8 06:00: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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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항산화 성분 풍부한 여왕의 과일 '무화과'

이따금 입맛이 없을 때는 별미를 찾게 된다. 기름진 육류 위주의 요리나 맛도 모양도 화려한 디저트 종류도 좋겠지만 역시 향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하는 과일만 한 게 없다. 특히 평소 자주 접히기 힘든, 이국적인 과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거기에다가 영양소까지 가득하다면 금상첨화다. 바로 '무화과'가 그런 과일이다. 터키로 대표되는 소아시아 지역과 지중해 쪽이 원산지인 무화과는 수천 년 전 이집트에서 재배되었다고 할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즐겼다 하여 여왕의 과일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말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무화과(無花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 이상한 나무"라고 무화과를 묘사하였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우리가 열매라고 알고 먹는 부분이 바로 무화과나무의 꽃이기 때문이다. 무화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으며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을 개선해 준다. 역시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인 안토시아닌 또한 레스베라트롤과 비슷한 효능이 있는데 잘 익은 무화과의 보랏빛이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이 껍질에도 풍부해서 되도록 신선한 무화과를 껍질째 먹는 게 맛도 영양도 가장 잘 살려 무화과를 즐기는 법이라 할 수 있다. 무화과는 필수 무기질이나 비타민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과, 딸기, 오렌지 등 평소 우리가 흔히 즐기는 과일들과 비교했을 때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함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른 과일류에는 많지 않은 비타민 K 또한 풍부하다. 무화과를 구입할 때는 눌러보았을 때 살짝 말랑한 것이 좋으며 표면의 적갈색이 고르고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실온에서는 1, 2일이면 물러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다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2024-10-28 05:33: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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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48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60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72년 오지랖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84년 주변의 장씨가 도와주는 날. [소띠] 37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가 따른다. 49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1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챙기는 것이. 73년 감정을 키워나가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85년 뒤늦은 투자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일 수도 있으니 심사숙고. [호랑이띠] 38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50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자. 62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나 기뻐할 수만 없다. 74년 복권당첨을 한 번쯤은 꿈꿔보는 대목이겠으나. 86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토끼띠] 39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51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63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 활용 잘하기. 75년 사소한 일이라도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기 마련. 87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용띠] 40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52년 영업 이득이 기대보다 많으니 감사한 날. 64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76년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것도 중요. 88년 세상에 인연 아닌 것이 어디 있을까. [뱀띠] 41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53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65년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갖자. 77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일을 시작하자. 89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사돈끼리 언행을 조심. [말띠] 42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54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6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78년 산다는 것은 누구나 상처가 있게 마련. 90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날. [양띠] 43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55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 67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라. 79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고 발전도 없다. 91년 집안일은 식구와 의논해서 결정. [원숭이띠] 44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56년 나이가 있어도 재차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68년 축의금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80년 요행을 바라다가 박쥐처럼 일이 꼬인다. 92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닭띠] 45년 배우자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 57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보는 것이. 6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81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소양이 있으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93년 기대만큼 성과가 있는 날. [개띠] 46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다. 58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70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82년 복병을 만나 힘이 들 때도 힘든 대로 흘려보내 주는 것이 길흉화복의 길을 따라가는 것. 94년 천하를 얻는 하루. [돼지띠] 47년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59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71년 표정 관리를 잘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3년 기회가 공존하니 지금부터는 근사한 변신만이 남아있다. 95년 학문의 결과는 분명한 결실이 있으니.

2024-10-28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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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일상이 기도

생계에 몸과 마음이 매인 보통 사람은 심신이 지칠 때가 많다. 따라서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각자의 종교에 따라 기도와 같은 신행 생활을 한다. 기도의 응답이나 가피가 있다고 느껴지면 신심은 더욱 깊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공연히 신神을 원망하거나 할 일이 아님이다. 바란다고 해서 넙죽넙죽 들어주거나 이뤄진다는 것은 기도의 원리가 아니다. 기도성취도 조건이 맞고 그 조건이 성숙된 인연에서 결과가 나온다. 그런데도 선사나 도인들은 한결같이 기도 노력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기도는 마음을 모으는 최상의 행동이고 진정한 기도는 하심이 뿌리가 됨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동과 말 마음가짐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면서 참회는 시작된다. 과거 불교가 한반도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말 그대로 귀족불교였다. 먹을 것 입을 것은 물론 명예와 권세를 지닌 이들의 지적, 정신적 만족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귀족종교로 여겨지던 불교를 민중불교로 확장한 원효대사는 진정 이 땅의 보살이었다. 당시 최고 엘리트 화랑으로서 촉망받던 원효대사가 스스로 광대와 같은 복장을 하고 불교의 이치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다니면서 중생교화에 온몸과 마음을 다했다. "송경염불하는 중생 선신이 옹호하니 물에 들어도 안 빠지고 불에도 아니 탄다. 한 중생 초발심에 법계가 진동하고 은밀한 작은 행도 하늘에 적히도다." 출가 승려가 아닌 먹고 사느라 바쁜 평민에게 단순한 가르침을 강조하며 희망을 준 것이다. 불심 내는 그 마음을 마음속에 새기면 신명이 도우시고 불보살이 지켜주시니 창성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꼭 수행처에 가서 틀어 앉아 좌선 수행을 하는 것만이 수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마음을 잘 단속하는 것도 큰 수행실천이 되는 것이다.

2024-10-28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