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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다문화 가정 교통안전 위해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정명진)는 지난 23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와 다문화 가정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서 3층 송포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가정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교통 법규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육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 추진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일산서부경찰서는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교통 법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교육 자료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은 단순한 자격증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추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14:2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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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도 여·야 연금개혁 주도권 공방…'정부 개혁안' 갑론을박

'연금개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대립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여·야 모두 연금개혁의 시급함을 강조했지만, 정부의 연금개혁안과 협의체 구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여·야가 22대 국회 내 우선 논의를 약속했던 연금개혁 논의는 주도권 다툼으로 2개월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3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연금개혁 추진 방향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야당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의 철회 및 상임위 내 연금개혁 논의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특위를 구성해 정부 개혁안을 기반으로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여·야는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소득대체율·보험료율을 놓고 여·야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지난 5월로 논의를 중단했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9월부터 연금개혁을 우선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야당은 논의의 선결 조건으로 정부가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야당의 요구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4일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구조개혁안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을 공개했다.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에서는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인상할 것을 제시했다.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은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세대별로 차등을 두고 13%까지 인상하는 방안이며, '자동조정장치'는 출생률과 기대수명 등 사회적 변수에 따라 지급액과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제도다. 두 방안 모두 연금 재정의 안정에 주안점을 뒀다. 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보건복지부에 정부 개혁안이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약화하고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는 '재정 안정'에 주안점을 둔 정부 개혁안이 야당이 지난 국회부터 견지 중인 국민연금의 '보장 강화'와 대치되며, 정부안이 제시한 소득대체율도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한 차례 합의를 이뤘던 44%보다 후퇴했기 때문이다. 전진숙 민주당 의원은 "연금개혁은 21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음에도 (여당이)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까지 논의하자고 해서 무산됐는데, 정부안은 공론화 결과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재정 안정에만 방점을 둔 개혁안은 사회적 논란과 갈등만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정부안의 일부 문제점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면 되는 만큼, 하루빨리 별도의 '연금특위'를 출범해 개혁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을 이어갔다.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 논의를 진행하면 원내 다수를 차지하는 야당에 주도권을 내주게 되지만, 특위를 구성하면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연금개혁이 지체되면서 매일 885억원의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연금개혁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특정 상임위 논의가 어려우므로 지난 국회와 유사하게 국회 내 연금특위를 설치해 여·야·정부가 함께 개혁안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바깥에서도 '정부표 연금개혁'에 대한 지적이 나왔던 만큼 정부 측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금개혁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하에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여·야 논의를 통해 연금개혁 합의안을 만들어준다면 이를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4 14:2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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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어장벽 없앤다…'갤럭시AI' 통역 언어 20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이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실시간 통화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주는 '텍스트 통역' ▲효율적인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가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목표다.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4 14:2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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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중국에 다 따라잡힌다', 정부의 반도체 대규모 지원 필요

"사실 지금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위기다."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시스템반도체 개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갤럭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고, 지금은 교단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용석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가천반도체교육원장)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대가 지금은 중국"이라며 여야의 반도체 특별법에 담긴 직접 보조금과 세액 공제 상향 등 적극적인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빠른 추격이 가장 큰 위기 김용석 석좌교수의 말처럼, 중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디램(DRAM·임시기억장치)에선 약 70%, 낸드플래시(전원이 끊겨도 저장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메모리)에선 약 50%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격차를 줄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주요 디램 생산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2016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업체이지만 2020년 미국의 중국 제재가 시작된 이후 생산 용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월 4만장(웨이퍼 단위)에 그치던 CXMT의 디램 생산수준은 현재 월16만장으로 늘어났고, 올해 말 20만장, 내년엔 30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생산 능력을 4년 사이 5배 끌어올린 것이어서 업계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비록 구식 메모리 생산 위주이고, 제재로 인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메모리에 뒤처져 있다는 '안심론'이 있지만, CXMT의 디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미국)에 이은 4위로 거센 추격을 하고 중국 정부는 약 64조원 규모의 3기 반도체 추가 기금을 조성하고 산업을 지원하는 상황이다. ◆"미·중 같이 파격적인 투자해야" 김용석 석좌교수는 반도체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석좌교수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중국은 반도체 기업이 적자가 나도 보조금 등으로 메워준다. 사실 우리도 그 정도의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고서는 산업 진흥에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미국 같이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 것이 기업 입장에선 제일 좋은 방법인데, 문제는 정부가 돈(재정)이 없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난색을 표하니까, 기업이 시설투자를 할 때 세율을 깎아준다거나, 혹은 그 기간을 늘려준다거나, 세액공제 한도를 높여준다거나 이러한 방식의 해법이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겠냐는 논리로 반도체 산업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했다. ◆2년째 세수펑크에도, 할 일은 해야 여야는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반도체특별법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컨트롤타워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등 인프라에 대한 지원, 반도체 기금 조성, 인력 양성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여당에선 직접 보조금을, 야당에선 대규모 정책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6일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56조4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29조6000억원이 덜 걷힐 것이라고 봤다. 윤석열 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 속에서 정부가 산업 지원에 쓸 여력이 더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는 절실하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난 20일 국회가 주목해야 하는 23개의 법안을 건의하면서 첨단산업 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반도체특별법 등을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건의서에서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이 우리경제를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경제 패권경쟁의 성패를 결정할 것인 만큼 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의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투자액에 비례해 세액을 직접 환급해주는 직접환급제(Direct Pay)를 도입해야 한다"며 "아울러 보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첨단산업기금 조성 관련 법안도 함께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4:13: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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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통 장류 우수성 알려

순창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CEO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순창군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전통 장류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세계 각지의 한인 기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거래장터에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절임류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이번 가을을 맞아 처음 선보인'옥광밤'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누룽지, 배도라지 즙, 하루홍삼k까지 다양한 시식 행사가 마련됐으며, 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바이어들은 순창군의 전통 장류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대를 이어 전수되어 온 발효 비법으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의 깊은 맛에 감탄을 표했으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순창에서 생산된 장류와 절임류를 홍보하고 한국의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장터 행사를 마련해 순창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10-24 14:11: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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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바닥 찍고 반등 조짐...'中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

국내 철강업계가 지속적인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5조8069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58%, 53% 감소한 수치다. 현대제철의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봉형강 부문 수요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지목된다. 또한 당진 전기로의 감산 지속으로 고정비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기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보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도 다소 부정적이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8조 6000억원, 영업이익 8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4%, 31.9% 줄었다. 사업 부진 원인으로는 포스코홀딩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철강 부문의 가격 하락과 이차전지 관련 사업 부진이 지적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철강사들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역대급 엔저로 고역을 치뤘다.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섰으나, 중국과 일본산 철강재 수입이 늘어 수요 자체가 저조해졌다. 이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는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해져 실적이 악화됐다. 다만 3분기를 변곡점으로 삼아 점차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중국 철강 가격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건설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업황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침체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을 구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연말까지 우량 부동산 개발 기업에 총 4조위안(약 767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침체의 핵심 원인인 부동산 가격의 추가 하락을 막고 시장을 안정화 하려는 조치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지난 9월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를 했으며, 이후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에선 주택 매수와 매수 희망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건설업 등 산업 부양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 중국산 해외 수출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철근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도 국내 건설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팽배하다. 아울러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중국산 철강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한국산 철강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 내에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4:10: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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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리 영화관에 시네마 LED 오닉스 설치

삼성전자가 유럽 대표 극장 체인 파테 시네마가 개관한 프랑스 파리 영화관 '파테 팰리스'에 시네마 LED '오닉스'와 사이니지 제품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총 7개 상영관 중 6개 관에 가로 10m 규모의 4K 해상도 오닉스 4개 스크린, 가로 5m 규모의 2K 해상도 오닉스 2개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사 방식인 빔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바로 영상을 보여줘 화면 왜곡이 없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고명암 대비(HDR) 화질을 지원하며 프로젝터 타입 대비 약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해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가능하다. 오닉스는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가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다. 파테 팰리스 로비에는 가로 9.6m, 세로 5.4m 규모의 8K 초고해상도(7680×4320)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 콘텐츠를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최대 8K까지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으로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식료품 무인 판매소 등 부대시설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영화 시간표, 영화 트레일러, 메뉴 등의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한다. 메노 반 덴 베르그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부사장은 "프리미엄 극장인 파테 팰리스에서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 최상급 영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및 소비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4 14:10: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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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가 새로운 모습의 스포티지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기아는 11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출시 31주년을 맞이한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티지 티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10:44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