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 중장년 지식공유 공간 '경기인생캠퍼스' 개소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30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중장년)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개소하고, 지식 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베이비부머(중장년)의 지식·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인생캠퍼스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 2층과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 1층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인생캠퍼스 공간에서 운영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요들송, 인생 목표 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 각 분야 베이비부머(중장년)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행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베이비부머(중장년)의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5일부터 행복캠퍼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중장년)의 지식·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경기인생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중장년) 세대가 주체로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경기도 베이비부머가 가진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방문하고 이용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22 11:20:1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보호 중인 '긴급 구조 강아지' 687마리 입양 시작

경기도가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출한 강아지 일부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23일부터 반려마루와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인 긴급구조 강아지 687마리(9월 2일 기준)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 입양 절차는 효율적 입양을 위한 연령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우선 5세 미만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입양신청을 받게 되는데, 반려마루(여주) 및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에 321마리가 있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 매주 월요일 30마리씩 공고가 올라오며, 월~목요일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다만 새로 태어나는 강아지를 비롯해 어린 강아지는 3개월령 이후부터 임시보호(입양전제)를 거쳐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5세 이상 366마리는 모두 반려마루에 있으며, 23일부터 별도 공고 없이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 입양뿐만 아니라 장기 임시보호도 가능하다. 강아지에 대한 상업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성화수술 후 입양이 원칙이다. 입양을 신청할 때는 강아지 1마리만 가능하다. 강아지 품종은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시츄 등이다.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전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입양 신청 후 최대 10일의 서류 검토를 거쳐 신청한 곳(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과 입양 날짜를 조율하면 된다. 도는 사후 관리 차원에서 입양 후 1주일, 1개월, 6개월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을 보살피고 치료하는 일보다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일이 더 어렵고 긴 여정"이라며 "마지막 한 아이까지 평생 사랑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 20여 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천400여 마리 가운데 일부를 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

2023-10-22 11:20:0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수원시장, "지구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실천 이어갈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앞으로 10년 뒤 더 나아진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10년 전 부시장 시절 총감독을 맡아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첫 개최를 준비했었다"며"당시 차 없이 생활하는 거리,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번화한 행궁동을 꿈꾸며 축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 수원시는 특례시로 성장했고, 행궁동은 행리단길로 불리며 활력을 되찾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생태교통 10주년 세레모니, 화려의 K-POP 타악공연, 가수 정미애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차량이 전면 통제된 장안문~행궁광장 구간에서 화려한 생태교통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에서 이번 행사의 슬로건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 수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든 대형 드론이 선두에서 행렬을 이끌었다. 이어 타악 공연팀의 이동식 공연과 함께 익스트림바이크 등 자전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시민이 자동차·인력거·기차형 자전거, 나란이 자전거, 러닝머신 바이크, 택배 세발 자전거, 3인 가족용 자전거 등 다채로운 이색자전거를 타고 행렬에 동참했다. 그 뒤를 따라 600여명의 수원 시민들이 '새빛생태교통 시민과 함께합니다'가 적힌 현수막 등을 두르고 걸으며 생태교통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렬의 마지막은 깃발과 LED 등으로 장식한 아트바이크와 생태교통 수원을 홍보하는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이 차 없는 거리를 누볐다.

2023-10-22 11:19:4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경기도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0월 20일 경기도국제교육원 소강당(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광명1),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축하 영상을 전했고,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평택6), 김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 인사로 자리를 빛냈다. 이번 토론회는 '2023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경기도 산업수요 맞춤형 특성화고 운영과 교육과정의 개발 등 인재 육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 추진을 위해 토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주훈지 오산정보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학생 취업 마인드 강화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현장 실무역량 강화 ▲양질의 현장실습 확대 ▲산업구조 변화 대응 학과개편 ▲공립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유진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팀장이 "직업계고와 고졸취업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직업에 대한 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 최계영 오산정보고등학교 취업담당 교사는 "특성화고의 틀에 박힌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자격기술 보다 인성교육을 교육정책으로 변경하는 등 지금은 교육의 전반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세 번째 토론자 신혜경 학부모대표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보고 "직업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교육계, 산업계의 노력을 바란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토론자 황동운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는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해 '산업체 체험형 현장실습'과 '연계 교육형 현장실습' 등 다양한 모델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분석하며 "학생들의 취업문제를 학교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함께 취업 지원 시스템이 구축하여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학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속 변화하는 일자리에 맞게 특성화고에 필요한 현실적 논의들로,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성화고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고견들을 기초삼아 새로운 경기교육의 기틀을 다져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현장 및 온라인 참여를 통해 도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과 토론도 이루어지는 등 양방향 소통으로 진행되며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2023-10-22 11:19:2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 개최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가 이천시에서 21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이천종합운동장 외 1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82개 팀, 선수 1,476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까지 운영된다. 초등부 30팀, 중등부 28팀, 고등부 24팀이 참여하며, 참가팀 경기 수확보를 위해 예선은 변경된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 시작된 체육행사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지역과 시도를 넘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경기 개최를 축하하고, 전국에서 모인 학생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행사를 주관해 주신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님, 경기장을 협조해주신 김경희 이천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주인공은 이 자리 계신 여러분, 학생들이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과 거둔 것은 학생들의 체육 역량이 기초가 돼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가고 밑받침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구분하지만, 생활 스포츠 저변 없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은 어렵다"며 "체육이 인생의 기초와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체육의 주인공이고,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나갈 분"이라며 "이번 대회에 모두 힘차게 즐겁게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는 수원 월드컵구장에서 개최하며 17개 시도교육청 91교(팀), 910명이 참여한다.

2023-10-22 11:19:1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美 '스피어' 임원들 방문· · · '스피어 하남' 유치에 속도전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Sphere)의 하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Paul Westbury) 총괄부사장 및 이안 휘스트(Ian Feast) 수석 부사장,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해 사업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영상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9월 하남시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한 이후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스피어社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이 하남시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스피어 건립에 필요한 입지여건 등을 점검하여 스피어 하남 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어社 방문단은 하남시의회도 함께 방문해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등과도 면담을 진행하고, 하남시에 성공적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이어, 방문단은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 및 주민간담회에도 참석하여 스피어 하남 건립 협의내용을 밝히며 하남시민의 환영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스피어社 일행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했으며, 한 총리도 그동안 동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규제개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계속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매트로 서울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771만 기업이 소속된 중소기업 중앙회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건설하는 '스피어 하남'에 국내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K-팝 공연장으로 활용가능한 핵심시설"이라며,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K-팝)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10-22 11:18: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출범 2년' SK어스온, 석유개발-그린 시너지 창출 목표로 전략 워크숍 개최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SK어스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SK연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명성 SK어스온 사장을 비롯한 SK어스온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했다. 명 사장은 "2021년 SK어스온 출범 이후 2030년 '탄소중립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했다"며 "2024년까지 독립법인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이고, 단계적으로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CCS(탄소포집·저장) 등 그린 비즈니스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SK어스온은 올해 '석유개발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신했다. SK어스온은 지난달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생산을 시작했다.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까지 SK어스온 자체기술로 이뤄낸 최초 사례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자체 평가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의 독자 역량으로 성공한 중국 17/03 광구 원유생산의 경험을 다른 석유개발 사업뿐 아니라 그린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곧 SK어스온의 조직 문화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그린 비즈니스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호주, 미국 등에서 CCS 저장소 확보를 위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CCS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CCS 뿐 아니라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의 고삐도 늦추지 않는다. 올해 생산을 시작한 중국 17/03 광구의 생산 최적화에 힘쓰는 한편,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탐사,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 사장은 "지난 2년 간 탄소중립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2 11:18:5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4년 연속 우승 ....전국 지자체 최초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주최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8개 직종 147명의 선수가 참가해 89명이 입상(금9 ,은15 , 동18 , 우수상11, 장려상36)했으며,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승 금자탑도 세웠다. 도는 △ 클라우드컴퓨팅 박민혁(경북소프트웨어고), △ 판금철골구조물 이주혁(신라공업고등학교), △ 그래픽디자인 차서영(구미전자공업고), △ 그래픽디자인 김민재(구미전자공업고), △ 농업기계정비 이충상(한국생명과학고), △ 도자기 양인학(개인), △ 산업용로봇 김주현(금오공업고), △ 통신망분배기술 조해찬(금오공업고), △ 전자기기 김현민(금오공업고)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수상 받았다. 또 자동차정비 등 14개 직종에서 15명 선수가 은메달, 냉동기술 등 16개 직종에서 18명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민혁 선수는 대회 최상위(최고득점)로 입상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상해 경북도 숙련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금오공업고등학교(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4, 장려상 7)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은탑 '을 신라공업고등학교(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2, 장려상 2)는 '동탑'을 수상 받았다. 이번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원, 은메달(2위) 600만원, 동메달(3위) 4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부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지난 27일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식(충남 보령)을 찾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 받았으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했다. 내년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4년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시 7개 경기장(포항1,경주1,안동2,구미3)에서 개최될 예정지이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개·폐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지자체 전국 최초로, 이는 지역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임을 증명했다"며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대 전적인 4연패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지역 기술 인재가 우대받도록 지속적인 기능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0-22 11:18:36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제4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1일 수지구청광장에서 제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가 평생 배움터이자 배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투자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가 장애인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며 "도의회가 예산을 살리지 않아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 용인을 주제로 체험, 공연,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홍보ㆍ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마을연합, 수지환경교육센터, 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사업소, 용인 YMCA스포츠센터, 뚝마켓 등 16개 민ㆍ관ㆍ학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바다유리 공예', '양말목 키링', '체성분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학습동아리가 밸리댄스, 어린이 태껸, 우쿨렐레, 파워핏, 꽃꽂이 시연 등을 선보였다. 밴드 '세 자전거'는 마무리 공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강사와 학습자들이 만든 샌드위치, 의상, 뜨개질 용품을, 지역 공방이 '가죽공예, 냅킨공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학습의 다양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부대행사로 문해학습자들의 문해시화작품, 지역 우수프로그램도 소개했다.

2023-10-22 11:18:2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상습 고액체납자 감치…체납징수 강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초 목표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2023년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징수 관련 부서장과 간부 1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체납 세액의 징수 실적을 보고하고 분야별 체납 사유 등을 분석해 내년으로 이월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감치제도다. 총 5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1년이 지났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사람을 교도소에 가두는 것으로 '지방세 징수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를 강화한다. 부동산과 차량 압류·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호화생활자의 가택수색과 출국금지 조치, 재산은닉 의심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 등이다. 반면 부도·폐업법인·무재산자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리보류(체납처분 중지) 처리해 체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831억원 중 472억원을 징수했다. 류 부시장은 "경제난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로 도움을 주고 고액 상습 체납자는 빠른 채권 확보로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며 "세목 특성상 징수에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시간을 갖고 논의하는 등 유연성을 발휘해 시의 예산 반영에 도움이 되도록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2 11:18: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진설' 팝업 스토어 운영...뷰티 철학부터 인삼 과학까지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스킨케어 라인 '진설'의 뷰티 철학과 인삼 과학을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더 크라운 행사장'에서 진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헤리티지 존 ▲이노베이션 존 ▲진설 존으로 구성했다. '헤리티지 존'에서는 진설크림 제품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인삼 크림인 'ABC 진생크림'의 디자인 모티브가 달항아리였던 것처럼 새롭게 론칭한 진설크림의 디자인 역시 달항아리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디자인에도 'ABC 진생크림'의 해리티지를 계승한 진설크림의 모습을 반영했다. '이노베이션 존'은 '진설' 라인 제품의 핵심 원료 '진생베리 SR'에 대해서 설명한다. '진생베리'는 인삼의 모든 에너지와 활성 능력을 응축한 '인삼 열매'를 지칭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인삼 열매'는 1000일 동안 경작되고 1년 중 하루 안에 오직 사람의 손으로만 수확해야 할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원료다. 설화수는 10만 시간의 연구를 통해 진생베리 추출액 600㎏ 중 단 1g에만 존재하는 안티에이징 성분 '진생베리 SR'을 만들었다. '진설 존'에서는 '진설' 라인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설화수는 팝업 스토어의 공간별 제품 체험 후 미션 스탬프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 진설 체험 키트도 증정한다. SNS 인증샷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100% 당첨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2 11:15:1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업무 방식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 앱 기능 추가, 커뮤니티 활성화 등 제안 신한카드는 '고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진미경 신한카드 최고 고객 책임자(CCO)와 수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모전에는 총 60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가계부 기능 추가 ▲간편결제 승인내역에 메모 기능 ▲커뮤니티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이 나왔다. 신한카드는 관련 부서장들로 심의위원회의 구성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면서 실행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제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 2명과 장려상 8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50만 마이신한포인트, 10만 마이신한포인트의 부상을 지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고객 패널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을 통해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반영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한다. ◆ 기부 고객 30명 추첨 5만 포인트 지급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말정산 시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0 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 포인트를 적립한다.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포인트 매칭기부는 포인트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얻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는 캠페인"이라며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이 기부한 만큼 롯데카드도 따뜻한 온정을 더하여 연말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2 11:14:46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연내 전국 9만2000여 가구 분양

연내 전국에서 9만2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남아 있는 전국 분양 물량은 18일 기준 152곳으로, 총 9만2442가구(임대 포함, 일반분양 미정 단지 제외)다. 작년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곳, 총 5만9820가구였던 것을 감안하면 3만여 가구가 많은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7064가구, 부산 1만65가구, 인천 8180가구, 서울 6594가구, 충남 6566가구, 충남 6016가구 등이다. 반면 광주(1192가구)와 제주(1401가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수면 아래에서 대기하던 물량들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으므로, 입지, 브랜드, 단지 규모,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주요 단지로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59~132㎡, 98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24일에 실시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가 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84~110㎡, 656가구를 분양한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84~226㎡ 72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을 차량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하다. DL건설은 연내 의정부 신곡동 일원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8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22 11:06:41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칭따오 맥주 '소변 테러' 논란에 "한국 제품 생산 공장과 무관"

칭따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칭따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가 국내 수입되는 맥주는 영상 속 공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비어케이는 긴급 입장문을 통해 "칭따오 본사에 확인한 결과 문제가 제기된 곳은 칭따오 제3공장으로 비어케이가 수입하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다. 비어케이에 따르면 현재 칭따오 제3공장은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 비어케이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제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아 보관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공장 내 모든 원료를 봉인하고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11:06: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가야금 등 국악 음향 품질 기준 국제표준 채택… "韓 전통음악 세계화 기반 마련"

대금과 가야금 등 국악기 음향 품질 기준이 서양 음악과 함께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 건축음향 기술위원회(ISO/TC43/SC2)에 제안한 '음악 연습실 및 공간의 음향 품질 기준'에 국악기 음향 성능을 포함하는 국제표준 개정안이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절차는 신규작업표준안(NP) 승인 이후 '작업반초안(WD)' → '위원회안(CD)' → '국제표준안(DIS)' → '최종국제표준안(FDIS)' → '국제표준(IS)' 제정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국제표준은 서양 악기의 음향 조건과 특성을 기반으로 음악 연습실과 공간의 음향 품질 기준(공간의 높이 및 면적별 음향 파워 레벨, 배경소음 레벨)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에는 대금, 가야금, 아쟁, 향피리, 거문고, 해금 등 국악기의 음향 파워 레벨(dB) 등의 성능 기준을 추가로 포함하고 있다. 국악 음향 품질 기준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고품질 국악 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영화, 광고, 게임 등의 고부가가치 문화 상품 개발 촉진과, 관련 국악 전문가 양성, 시설 구축 등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우리 국악 음향 품질 기준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악이 세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국악 세계화를 위해 국악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2 11:00:0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IAT-에티오피아 농업부, '농업 현대화' 협약… "농기계·섬유 사업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발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농기계 및 섬유 분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농업부와 '한-에티오피아 농업 현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티오피아 섬유 테크노파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관련 연구개발과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해 에티오피아가 농업 주도형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농기계 R&D센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 조성 사업에는 2021년~2026년까지 6년간 17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농기계를 전량 수입 중인데,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의 현지 개발과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협약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농업 환경과 작물(테프, 밀)에 적합한 농기계의 연구개발, 농기계 연구·검정·정비 분야 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개소한 에티오피아 섬유 테크노파크에서는 현지 인력들에게 디자인, 염색가공, 시험분석 기술을 전수하고, 단순 봉제 수준인 에티오피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게 된다. 섬유 테크노파크는 국내 기업이 입주한 볼레레미 산업단지Ⅱ에 조성돼, 국내 섬유 기업들의 현지 생산 거점 및 유럽·북미를 겨냥한 수출 기반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농기계와 섬유는 과거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에서도 핵심적이었던 분야"라며 "에티오피아에 우리의 산업발전 노하우를 공유해 산업 ODA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2 11:00: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 전국 최고 수준· · ·대통령상 수상

인천시는 관내 기업이 지난 20일 전국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면서 민·관 모두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앞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인천시가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한 했다. 인천광역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유어픽'이 대통령상을, '㈜제브라앤시퀀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팀들은 지난 7월 '제9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창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데이터의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데이터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42개 기관 2,724개 팀이 참가해, 지역 예선과 본선의 열띤 경합을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10개 팀 중 2개 팀이 인천시 대표팀으로 진출했다. 심사는 현장발표로 심사위원회(70%)와 국민평가단(30%)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유어픽'은 건물 유형별 실거래가·공시지가 정보와 지역별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를 제안했다. 매물의 위험성(가격, 거래정보 등)을 평가하고 안심 거래 점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브라앤시퀀스'는 과거 사진으로 현재 모습 판단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종자 객체인식 통합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지역별 치매노인 현황, 스토킹 신고 현황, 전국 폐쇄회로(CC)TV 통합관세센터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0~20년 전 사진만으로도 특정 인물을 찾을 수 있어, 치매 실종 노인 등을 찾거나 강력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유어픽'은 상금 1,500만 원을 '㈜제브라앤시퀀스'는 상금 1천만 원을 비롯해 향후 창업 및 재산권 특허 출원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천기업으로 인공지능융합 신산업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유어픽과 ㈜제브라앤시퀀스의 범정부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2 11:00:0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10월 넷째 주 전국 4526가구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4526가구(일반분양 39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센트럴제니스계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중심지를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주민센터, 병원 등이 있고, 천호공원, 광나루공원 및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두산건설·쌍용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439-7번지 일원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가구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역세권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선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2 10:59:3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2023년 경기도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2023년 경기도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GH가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공공건설·건축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공공기관 관계자의 업무 능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공공건축의 공공성 확보와 건축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청과 31개 시ㆍ군, 지방공기업 등 도내 공공기관의 공공건축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건축 우수사례 공유 ▲공공건설·건축 정책 및 제도의 이해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의 이해 ▲설계공모 제도의 이해 등을 다루며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경기도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조례'에 의거해 2019년 12월에 설립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합리적인 예산계획과 설계, 품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인 '안양시 평촌도서관 건립사업'을 사전검토하는 등 현재까지 283건의 공공건설, 205건의 공공건축에 대한 사전검토를 수행하며 공공건설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경기도민의 편의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22 10:59:2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