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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래 교통수단이 한눈에"···'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엑스포 포럼' 개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기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엑스포 포럼'이 개최됐다. 미래 모빌리티는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교통과 환경 문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심 교통 체증, 대기 오염을 비롯해 에너지 효율성의 증대 등은 도시 생활의 품질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대두가 되는 부분이다. '미래 모빌리티엑스포 포럼'은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을 소개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장은 수많은 관람객의 활기로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미래 모빌리티의 세계를 경험하고 탐험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전기차 시승 이벤트 참가자들은 자동차 성능에 대해 알기 위해 눈빛을 반짝였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탑승 체험 공간은 특히 고등학생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생들은 VR 기술을 활용해 UAM을 체험하며 미래 도시의 모험에 몰두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제작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제기를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의 UAM 시제기는 현대 도시에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제품은 100m 상공에서도 55dB의 낮은 소음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도심 지역의 소음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UAM 내부는 조종사와 승객 5명, 수화물까지 운송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크루즈 속도는 320km에 달한다. 이 외에도 로터회전수와 방향을 조절해 기체의 최적 성능을 구형하는 OSTR(Optimum Speed Tilt Rotor)기술과 각각의 블레이드 피치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IBC(Individual Blade Control)기술이 탑재됐다. 전시장 한켠 마련된 SK텔레콤의 티맵 모빌리티 체험 시설은 미래 이동수단을 실감케 했다. 티맵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UAM을 예약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티맵 모빌리티 서비스는 UAM특화 상공망을 활용한 통신 품질 검증을 수행해 UAM 운항 중에도 안정적인 통신 환경으로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여기에 티맵의 2000만 가입자와 20년간 축적된 대용량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돼 개인화된 UAM 및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 5N'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6'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했으며 아이오닉 6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기아는 E-GMP 기반의 플래그십 SUV인 EV-9 GT-Line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를 비롯해 레이EV와 같은 다양한 전기차를 전시했다.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EV9 GT-Line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을 대표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 협력해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자원화하는 과정을 담은''인터랙티브 월'을 소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대구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대도시권 MaaS 공공이 답하다'를 주제로 MaaS 시스템을 통해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 관리하고 요금과 통행 시간을 최소화할 방안을 토론했다. MaaS는 '서비스형 모빌리티'로 통칭되며 개인이 소유한 교통수단과 공공으로 운행되는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로 묶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가들은 MaaS가 공공재가 되어 재정 지원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근욱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 박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수단들을 연결하기 위해 MaaS는 시스템과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공공성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22 09:26: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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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5·26일 가을 축제 ‘Feel My Trip’ 개최

호서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아산캠퍼스에서 2023 가을 축제 '필 마이 트립(Feel My Trip)'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39대 총학생회 '이음'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필 마이 트립'을 주제로 가요제와 동아리 공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호서대 전통 가요제 '파랑새 가요제'에 이어 ▲음악밴드 '고압선','안단테'▲댄스·힙합 동아리'플로우', '리얼라이즈'▲치어리딩 동아리 '가디언즈'등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밴드 '태조산', '스크림', '디딤돌' 과 댄스동아리 '리얼라이즈', '비슈얼', '플로우', '끼춤'이 공연을 이어간다. 아티스트도 대거 공연장에 오른다. 첫째 날 25일은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 ▲이채연이 무대에 오르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둘째 날인 26일에는 ▲너드커넥션 ▲프로미스나인 ▲지코가 출연해 축제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강석규교육관 외벽에서 펼쳐지는 예술 '미디어 파사드'와 '불꽃놀이'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호서대는 "축제기간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원형광장에서는 돗자리를 활용한 돗자리존, 학술정보관 앞에는 인생네컷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부스 및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9:2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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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 개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유럽연합(EU)과 함께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연다. 지속가능한 EU 유기농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가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올가 강병규 대표와 주한유럽연합(EU)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가와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는 유기농 펜네 토마토 파스타와 올가 벚나무훈연 목살햄 콜드컷으로 만든 타파스와 비건 와인을 선보이며 EU산 유기농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EU산 농식품 보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가는 이번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통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면과 오일 등 조미 소스부터 와인, 차·커피, 스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높은 품질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지닌 EU의 유기농 인증(Euro-leaf),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상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 고품질 유럽산 농식품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식·시음 및 레시피 공유 행사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먼저 면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종류로 마련했다. 소스가 잘 스며드는 펜촉 모양의 '펠리체티 유기농 펜네', 나비 모양의 파스타 '펠리체티 유기농 파팔레' '룸모 유기농 통밀 링귀네·푸질리·스파게티'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곰돌이·별모양·우주·동물모양 등의 파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오일은 자주 사용하는 올리브유, 아마씨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을 엄선했다. 고품질 올리브 산지로 유명한 크레타섬에서 유기농법으로만 재배한 유기농 올리브를 냉압착한 '가르페아 유기농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이번 기획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재료도 마련했다. 잘 익은 유기농 토마토의 진한 맛을 담은 '캄포 유기농 토마토 통조림'은 홀 토마토와 다진 토마토 두 가지로 준비했다. 아삭한 유기농 올리브의 씨를 제거한 뒤 소금물에 절여 파스타나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는 '비오오가니카 유기농 피티드 올리브'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그린 올리브와 쫄깃한 블랙 올리브로 준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마실 거리는 와인, 차, 커피 등으로 준비했다.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스페인산 비건 와인과 재활용 가능한 돌가루 성분의 재질의 라벨을 부착해 지구 환경을 생각한 유기농 인증 제로퓨로 페코리노 내추럴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농민과 진정성 있고 윤리적인 협력 관계로 생산된 '공정무역 라포사다 유기농 마일드로스트커피·디카페인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획전은 올가 방이점을 비롯해 방배, 강남, 관악, 동탄 등 수도권 내 1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김용우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EU와 함께 수준 높은 유럽산 유기농 식품의 소비자 인식 향상 및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09:1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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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진, 기후적응형 온도 조절 필름 소재 개발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온도 변화에 따라 냉각과 가열을 자유롭게 오가는 기후적응형 필름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등 수송기기, 플랜트, 배터리, 건물 외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앙대는 유영재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용석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냉각·가열 특성전환 및 열전발전 수동복사열전달 필름소재'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동복사냉각은 모든 물체가 자발적으로 전자기복사를 방출하는 원리를 활용해 열은 방출시키고 태양 빛은 반사하는 방식으로 외부 전원 공급 없이 표면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뜻한다. 추가 에너지 공급 없이 탁월한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이는 기술이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제는 냉각이 필요한 낮이나 태양광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물체가 방출하는 열복사를 상쇄시키는 탓에 원하는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간 많은 연구진이 무기물·광결정·고분자 등을 이용해 소재를 개발했지만, 복잡한 구조, 낮은 유연성, 성능 저하 등의 한계점도 뚜렷해 상용화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공동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열 변색 안료와 중공입자를 활용해 필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온도가 낮을 때에는 태양열을 흡수하고 중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반면, 온도가 높을 때에는 복사 냉각을 일으켜 주변보다 온도를 낮추는 새로운 필름 소재를 선보였다. 외부 기후조건에 따라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광학 특성을 갖도록 구조제어를 한 결과 여름철에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발휘해 사용자 맞춤형 온도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새롭게 개발된 필름은 높은 온도를 낮추는 데 더해 추운 날씨일 때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필름과 주변 환경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 발전기와 함께 사용 시 에너지 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연계형 저탄소 공정 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응용 화학 분야 상위 2.1% 학술지로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3.1을 기록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의 2023년 9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유영재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필름은 복사냉각과 에너지 하베스팅에 유망한 기술"이라며 "건물이나 수송기기의 에너지 관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9:14: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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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마티니, 디지털마케팅 산학협력 MOU 체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풀퍼널 마케팅(Full-Funnel Marketing) 전문 기업 마티니와 19일 오전 경영관에서 디지털 마케팅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풀퍼널 마케팅이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진행과정 단계별로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산학 협력 교육 공동 기획 및 운영 ▲홍보 협조 체계 구축 ▲상호 간 교사 및 강사 공유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 분야를 다루는 대학원 석사 과정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산업 활성화와 그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 MBA를 개설해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Digital Transformation in Marketing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마티니와의 MOU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선규 마티니 대표 또한 "마티니는 각 분야 최정예 스페셜리스트들이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에서 디지털마케팅 체계화와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마케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마티니 역시 교육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기회를 인재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 디지털 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디지털마케팅 MBA 과정의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23일부터 시작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9:0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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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남산 둘레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실천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비용 약 8억 5000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지주회사 창립 기념행사 비용을 절약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방식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2 09: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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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26~30일 졸업전시회 ‘PIT A PAT’ 개최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오는 26~3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3년 졸업전시회 'PIT A PAT(핏어팻)'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79명이 참여했다. ▲순수미술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브랜딩 ▲웹·UX/UI ▲사진·영상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미술콘텐츠 분야를 융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효민의 순수미술 작품 'Here I am(내가 사는 세상)'은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그림일기이다. 존재하며 마주하는 자연, 사물, 경험 등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했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고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변형되거나 오염되기 쉬운 털로 이루어진 괴물로 표현했다. 문은솔은 캐릭터디자인 작품 '미스터리 탐정단 MT DUO'를 선보인다.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연쇄 미스터리 사건의 피해자들이 탐정 '메로'와 그의 조수 '더스'를 찾으면서 시작되는 시리즈물이다. 그래픽디자인에선 조수빈의 'Second Dawn(세컨드 던)'이 눈길을 끈다. 17세기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의 캐릭터 콘셉트 아트이다. 마녀사냥이 활발히 이뤄지던 17세기, 마녀와 주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주술이 생겨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과 캐릭터를 구상하고 디자인했다. 김현준, 이용제, 한재진은 'EVHANIT'이라는 브랜드를 내놨다. 꿈과 도전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비웃음 당한 적이 있는가. 이러한 삶의 편집(editing)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을 원했다. 'Even if life is hard, neat 삶이 힘들어도 단정하게'. 삶의 변화는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규정을 편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웹·UX/UI 부문에선 강민지 학생이 'HEALP(헬프)'을 선보인다. 헬스장에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트니스 기구예약 서비스이다. 기구 대기인원이 많다면 추천되는 대체 기구를 예약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기 전 혼잡도도 미리 알아볼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공예솔의 영상 작품 'For Identity(나를 알아가는 과정)'는 작가가 자신의 내면세계로 들어가 자신 안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파고들어 더 화려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3D 모션 그래픽이다. 내면의 각 공간은 화려하고 몽환적인 보라색으로 구성했다. 화려함의 공간, 사랑의 공간을 지나 출구로 나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이은미 학과장은 "데이터와 사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도 우리는 결코 상상력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에는 가능한 것의 경계를 확장하는 능력이 있다"며 "졸업생 모두 상상력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제약 없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불가능을 꿈꿔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시 오프닝은 개막일인 26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8:4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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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 성과 공유

순천향대학교는 20일 학내 학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대학원 ICT 전문 인력 양성 사업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구 ICT혁신인재 4.0사업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은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일방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초연결 융합산업을 위한 RNA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세부사업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ICT 융합학과 소속 15명의 전임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가 18개 참여 기업 공동으로 50여 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6개 과목 대학원 정규 커리큘럼을 기획·운영해왔다. 지난 2020년 사업 초기부터 참여기업으로 함께한 ㈜이랑텍은 5G 기지국·중계기용 필터 개발·제조사로, 지난 3년과 순천향대 교원 3명, 대학원생 11명 총 14명의 연구진과 함께 순수산업체 과제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의 지원을 받았다. 아울러, DSC 지역혁신 플랫폼의 차세대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산업 지원 및 문제해결 사업 및 차세대통신융합선도기술 개발 사업을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무선통신부품 특성 측정에 필수 장비인 회로망분석기의 데이터를 고속 스위칭하고, 데이터를 독립된 화면에 나타낼 수 있는 '화면 동기화 관련 기술'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신기술 인증서를 획득했다. 사업 참여기업으로 신기술 인증서를 획득한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지난 3년간 대학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이번에 수상한 신기술 인증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실전 문제 해결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구, ICT혁신인재 4.0사업단)에 선정돼 오는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대학원 연구 교육과정의 개발·운영·평가에 직접 참여해 실전 문제 중심의 코칭을 통해 매년 20여 명의 ICT 융합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8:4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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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계란으로 바위치기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성 청년 창업가인 뉴려 김려흔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네이버가 아이디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정무위원회 소속인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증인석에 섰다. 9월13일 오후 1시 제주 중문 롯데호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중소기업리더스포럼 일정 중에 김 대표가 20명이 훌쩍 넘는 기자들 앞에 섰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분야 등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한 자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 대표가 제주까지 달려와 언론에 호소하기 위해서다. 그가 주장하는 요지는 자신의 회사가 '1+1(원플러스원)' 이커머스 플랫폼인 '원플원'을 2021년 9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네이버가 약 3개월이 지난후 '원쁠딜'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는 결국 네이버가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정무위 국감장에서 "우리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1년 10개월째 네이버에 사과를 구걸하고 있다. 대기업의 기술 탈취가 비일비재하다고해서 이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넘겨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트로경제는 이에 앞서 네이버측에 관련 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 자사의 '원쁠딜'과 뉴려의 '원플원'이 다른 서비스 모델이라는 것이 네이버로부터 돌아온 답이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뉴려의 원플원 서비스를 참고하거나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국감에서도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국감 당일 낸 입장문에서 "아이디어를 도용하거나 기술을 탈취한 적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반박했다. 아울러 "자사의 원쁠딜은 핫딜 서비스로, 뉴려의 원플원과 서비스 형태가 다르며 가격 구성·판매 기간·입점 기준 등 사업 모델이 완전히 다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뉴려와 네이버가 벌이고 있는 아이디어 탈취 공방전에서 양측은 물러설 뜻이 전혀 없어 보인다. 김 대표는 사과와 일부 내용 시정 등을 네이버측에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는 도의적 차원에서 뉴려에 사업 제휴도 제안했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이버는 우리에게 어떠한 제안도 한 적이 없다. 충분한 소명을 국회에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겐 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평행선을 계속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최승재 의원은 "플랫폼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플랫폼의 막대한 영향으로 기술 혹은 아이디어가 탈취되는 일이 왕왕 발생되고 있다. 기술 및 아이디어를 탈취당한 중소기업이 오래지 않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이런 불공정 행위가 벌어질 경우 해당 플랫폼 기업에 대해 조사 전 사업행위를 임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임시중지명령' 같은 고강도 조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상황에 따라선 징벌적 손해배상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일은 용감하거나 엉뚱한 사람들이 자주 벌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에 구멍이 뚫리고 결국 갈라지는 바위를 보라.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수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2023-10-22 08:0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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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서울 힙지로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29일까지 '트렌드십 The way've' 진행…2030세대 접점 확대 LX하우시스가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서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연다. 이와 관련해 LX하우시스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공간을 마련,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 서울 성수동 무신사에서 첫번째 '트렌드십' 팝업 전시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14일 동안 총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만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춰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턴 양조장' 컨셉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이 시공된 공간으로,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 및 굿즈 체험 공간으로,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각각 꾸며졌다. 특히,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컨셉에 맞춰 LX하우시스가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인테리어 전문 상담을 통해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등 전시장으로 연계하는 판매 마케팅도 진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성수동에 이어 을지로 등 최신 트렌드 컨텐츠에 적합한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적 요소를 결합한 팝업 전시를 통해 LX하우시스만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체험 전시 행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2 04:07: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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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쥐띠] 36년 삶의 중심에는 항상 내가 먼저 있어야 한다. 48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60년 변동이 있어도 앞만 보고 전진. 72년 친구에게 위로를 해줘야 하는 날. 84년 바쁜 시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 [소띠] 3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49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자. 73년 시작한 일에 실리가 있으니 전진. 85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한다. 50년 주변이 시끄러우나 뜻밖의 행운이. 62년 사업의 투자는 만고풍상(萬古風霜)의 시작이 될 터. 74년 투기인지 투자인지 생각. 86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토끼띠] 39년 하늘과 땅처럼 오래고 변함없던 친구가 떠나간다. 51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기쁘게 양보. 63년 상사의 신임을 얻고 일을 무난히 처리. 75년 구름만 잔뜩 끼어있고 비는 오지 않는다. 87년 직장 동료와 저녁 식사를. [용띠] 40년 비 오는 날 밭을 갈고 씨를 뿌리듯 기쁜 마음. 52년 사물에 차이가 있듯 자식들도 제각각. 64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76년 명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88년 자고 일어나니 선물이 가득. [뱀띠] 41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53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면 행운.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노를 힘껏 저어라. 77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라. 89년 모임에서 하늘이 맺어주는 연분을 만나게 될 터이다. [말띠] 42년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에도 간혹 잘못된 생각이 있으니. 54년 도와주는 조력자가 옆에 있다. 66년 자신이 옳다 해도 오늘은 말을 가려서 해야. 78년 어디를 가나 불조심하도록. 90년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니 마음도 상쾌. [양띠] 43년 긍정은 긍정을 부르게 된다. 55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내일은 비옥한 땅을 기대. 67년 뜻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니 흡족. 79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91년 누구든지 간에, 과한 것보다 좀 모자란 것이 낫다. [원숭이띠] 44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형국. 56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68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는 것이 좋다. 80년 재산 나눔이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92년 희망은 스스로 노력해야 이루어진다. [닭띠] 45년 자녀에게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마음을 다치게 한다. 57년 특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하루. 69년 손해 본다는 생각은 접고 열심히 일하자. 81년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날. 93년 지나간 인연은 항상 그립다. [개띠] 46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다. 58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70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좋은 일이 있겠다. 82년 과소비를 조심. 94년 계획을 세울 때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돼지띠] 47년 세상에 우연한 행운은 없다. 59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해야. 71년 행복한 하루가 시작. 83년 구두 신고 계단 주의. 95년 천의무봉天衣無縫잔재주나 가필의 흔적이 없는 걸작을 가리키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2023-10-22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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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서비스진흥協 주관…고객만족경영 실천 노력 높이 평가 교원 웰스(Wells)가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Servic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전략',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 관리' 등 총 7개 항목(25개 지표)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교원 웰스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서비스 품질 진단 지수 'Wells-SQI(Service Quality Index)'를 개발해 도입하고, 업계 최초로 정규직으로 구성된 전문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는 등 CS 품질 관리 및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이란 위상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2 03:0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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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빈집 재생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나서

소셜벤처 블랭크와 관련 프로젝트위한 업무협약 체결 SK매직이 지역에 넘쳐나는 빈집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돕기에 나섰다. 22일 SK매직에 따르면 건축기반 소셜벤처 블랭크와 '지역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 영주시 빈집을 리노베이션한 지역거주형 공유주택 '유휴하우스 영주'를 열었다. SK매직은 블랭크와 협약을 통해 지역 빈집 문제 해결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새롭게 오픈한 '유휴하우스 영주'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총 6종의 최신 제품을 지원해 고객이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매직 정찬익 영업실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위해 '지역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블랭크와 함께 차별화된 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는 SK머티리얼즈가 영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STAXX 프로젝트'에서 선발한 소셜벤처로 제주, 남해, 여수, 속초 등 지역 빈집을 리노베이션하고 이를 지역 거주형 공유 주택인 '유휴하우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2023-10-22 03:0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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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임직원들 '청년김장' 봉사활동 펼쳐

서울 서초 반포종합사회복지관서…자립준비청년등에 전달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청년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Dream홈씨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3월 서초구, 방배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0여명의 KCC글라스 임직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리며 서초구 관내 자립준비청년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할 약 200kg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Dream홈씨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도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2 02:0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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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배터리 어쩌나"… 中, ‘배터리 음극재 원료’ 흑연 수출통제

중국이 12월부터 흑연의 수출을 통제하며 '자원 무기화' 행보에 속도를 낸다. 중국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견제'의 일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흑연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인 만큼 중국 흑연 의존도가 높은 한국 배터리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세관)는 '흑연 관련 항목 임시 수출 통제 조치의 개선·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1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상무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민감성 흑연 품목 3종을 '이중용도 품목'(민간 용도로 생산됐으나 군수 용도로 전환 가능한 물자) 통제 리스트에 넣는 것"이라며 해당 조치가 국가 안보 및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2006년 발표한 '흑연 관련 품목에 대한 임시수출통제조치'의 대상품목 등을 일부 조정한 것이다. 2차전지 음극재용으로 쓰이는 고순도(순도 99.9% 초과)·고강도(인장강도 30Mpa 초과)·고밀도(밀도 ㎤당 1.73g 초과) 인조흑연 재료와 제품, 구상흑연 팽창흑연 등 천연 인상흑연과 제품이 통제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흑연 매장량은 전 세계 20% 규모이지만 흑연 가공 공정 부문에서는 7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는 중국이 저렴한 인건비를 필두로 흑연을 채굴하는 여타 국가에 비해 환경·보건 규제 수위가 낮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는 더욱 높아져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은 인조흑연의 87%, 천연흑연의 72%를 중국에서 수입했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들여온 인조흑연 비중은 94.3%, 천연흑연 비중은 97.7%에 달했다. '수출 통제'가 '수출 금지'를 뜻하지는 않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매번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해야 하며 해외 구매자의 정보 역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즉,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수출을 금지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치가 나온 직후라 중국 견제를 주도하는 미국을 겨냥한 보복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이번 수출 통제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관련 규정에 맞는 수출은 허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강화와 관련해 핵심 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국 등 동맹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공급망을 다각화"를 강조했다. 이에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에 따른 국내 공급망 영향을 점검했다. 업계는 허가 절차로 인해 수입 기간이 평소보돠 오래 걸리는 데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재고 사전확보 등을 통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3-10-22 00:0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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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수사 중…영화·드라마 '올스톱'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인청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배우 이선균 등 8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선균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여러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수사를 받고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며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앞으로 진행되는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며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사로 인해 배우 이선균이 출연할 것으로 예정돼 있던 영화·드라마는 당분간 공개가 미뤄질 전망이다. 법정에서 마약 투약과 무관하다는게 밝혀지더라도 재판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영화·드라마를 대중에 공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기소돼 1심 선고가 내려지기까지 걸린시간은 1년 7개월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개 예정이었던 '탈출: PROJECT SILENCE'과 개봉일정을 조율하던 '행복의 나라' 영화 배급사는 일단 수사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드라마 '노웨이 아웃'은 배우 교체 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3-10-21 14:2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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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군사적 압박 때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될 수 있었던 이유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때문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 인질 2명 석방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을 줄이려는 시도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00여명의 인질을 끌고갔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하마스가 즉각적인 휴전을 대가로 일부 인질을 석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인질이 석방됐다고 해서 군사적 압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인질을 모두 구출할 때까지 압박은 더 강해질 것"이라며 "하마스 해체라는 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질 석방에 카타르가 관여했다는 주장에는 "하마스와 대화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라면서도 "이슬람국가(ISIS) 보다 더 나쁜 이 테러조직과 외교관계를 맺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스라엘·하마스사태로 사망한 사람은 5600명에 달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인 최소 3785명이 숨지고 1만2493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넘게 숨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1 13:05: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