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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포스코로부터 WTP강 산불진화장구 전달 받아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WTP강 소재의 산불진화장구의 실사용 테스트를 맡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산불진화장구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인 WTP(World Top Premium) 강을 사용해 강도와 인성이 높고 한 개의 날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개 장비 특성을 갖춘 다기능 진화 장구이다. 포스코는 제품의 기능 및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불전담조직인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선택했으며 지난 18일 장구 5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은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울진, 영덕, 고령, 군위, 봉화군에서 대형 재난급 산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산불전담부서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설치해 현재까지 113건 출동, 24시간 공백없는 진화 활동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산불 진화 조직으로 발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32일간 캐나다 산불 진화지원 활동으로 대한민국 소방 역량을 세계에 과시했다. 그러나, 산불 진화 장비의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현재 사용 중인 산불 진화 장구는 방화선 구축, 낙엽층 화재, 뿌리 제거 등의 진화 활동 시 휘어짐, 자루 빠짐, 연결부분 파손 등이 발생해 무게, 내구성, 강도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작년 제11호 태풍'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경북소방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끊임없는 복구지원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를 계기로 재난 대응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사회적 문제 해결 능동적 참여 정책의 일환으로 산불정책연구소의 자문을 얻어 내구성, 강도, 사용 편의성을 보완한 산불진화장구를 개발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반돈호 실장은 "앞으로도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효과적인 산불 대응에 포스코가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WTP강 복합기능 산불진화 장구의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한 후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2023-10-20 09:58:3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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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돌입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이달부터 11월까지를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9월말 기준 성남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현황은 총 6223명, 9764건이며 체납금액은 12억 9000만 원이다. 이는 지방세 총 체납액 400억 7000만 원의 3.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금 납부 인식 결여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외국인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해왔다. 이에 시는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체납정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이루어진 체납 통합 안내문을 주소가 확보된 2171명의 외국인 체납자에게 발송했다. 관내 외국인 복지 센터 및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에도 4개 국어로 제작된 리플렛과 배너를 설치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를 비롯해 번호판 영치, 자동차 공매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외국인 전용보험 가입이 의무인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출국만기보험·귀국비용보험을 보험사와 연계를 통해 즉시 압류 및 추징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언어 장벽 등으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적극적인 납부 홍보를 하는 동시에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 없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외국인 체납 현황을 보면 총 6223명 중 한국계 중국인 3684명(59.2%), 미국인 571명(9.2%), 중국인 363명(5.8%), 캐나다인 206명(3.3%), 베트남인 185명(3.0%) 순이다.

2023-10-20 09:5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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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회의 '소장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 개최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통해 19~20세기의 인천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신미양요 때의 인천을 알 수 있는 유일본인 '소성진중일지' 등이 소개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소장 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 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시립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기계제작소가 발간한 만석동 소재 인천공장 제2차 확장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일본인 여행가가 그린 인천 그림, 강화도에 보관됐던 것으로 보이는'신축개비강화고장(辛丑改備江華庫藏 : 신축년에 다시 갖춰 강화 무기고에 보관하다)'명문이 새겨진 실전용 환도, 1871년 구연상이 쓴 '소성진중일지' 등이다. 특히 '소성진중일지'는 신미양요 시기 인천에서 있었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된다. 또한 당시 조선의 군사체계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큰 유물이다. 학술회의에서는 배석만(카이스트), 윤현진(한국이민사박물관), 박제광(건국대학교 박물관), 노영구(국방대학교)가 유물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박민주(인천시립박물관), 신민정(가천대학교), 강신엽(전 육군박물관), 조혁상(홍익대학교)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산인 유물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인천 역사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0 09:5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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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오존주의보 발령일 수 전년대비 증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2023년 오존주의보는 13일간 27회 발령돼 전년(9일, 21회 발령)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존 예·경보제는 지역별 대기오염 특성에 따라 4개 권역(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오존주의보는 2021년 54회, 2022년 21회, 2023년 27회가 발령됐다. 올해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세부 권역별로 구분해 보면, 동남부 9회, 서부 8회, 영종·영흥 8회, 강화 2회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로는 주로 여름철인 5월~7월(총 22회)에 집중돼 있다. 올해는 총 27회 발령돼 전년보다 6회 증가했는데 장마 일수 및 강수량 감소와 일 최고기온의 상승 등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며, 반복 노출 시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존은 주요 전구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이 자외선과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므로 전구물질에 대한 저감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고농도 오존 예보나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상황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오존 예보 등 정확한 대기질 정보제공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09:53: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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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8호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 발간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초기 정치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8호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발간해 왔으며, 현재 98호 발간에 이르고 있다.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는 2000년대 이후 발굴조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반도 중부 지역 고대문화 연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의 고고학적 성과를 시대별로 정리한 책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김권중(중부고고학연구소 소장), 박경신(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학예팀장), 임동민(계명대학교 교수)이 3개의 주제 발표를 각각 집필했고, 고고학계의 원로인 이청규(영남대학교 명예교수)·최병현(대한민국 학술원), 강동석(동국대학교 교수), 박중국(한강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윤용구(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교수)가 참여한 종합토론을 첨부했다. 특히 '원시·고대 사회의 인천 문화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천 지역 고고학적 주요 발굴 성과 정리', '원시 읍락 사회~국가 성립까지의 사회 발전 과정' '국(國) 단계의 인천의 정체성', '인천 지역과 (한성)백제와의 관계'를 주제로 다룬 종합토론에서는 인천 지역사 연구와 관련된 쟁점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미추홀로 대표되는 인천 지역 초기 정치체와 백제와의 관계를 규명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총서는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의 영향권에 든 5세기 경까지 인천 지역에서 성장한 초기 정치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책으로,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는 향후 관내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소개>인천역사>역사자료실>인천역사문화총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0 09:48: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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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정책 특강으로 청년통장 가입자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1일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주거 분야를 주제로 '제2차 청년통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0만~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해 만기 때 2배 이상(이자 포함)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청년통장 주거솔루션'이다. 콘서트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열린다. 1부 '청년통장 활용 모둠토크'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쿰' 노수현 대표의 진행으로 ▲통장 활용 경험 ▲주거 현황 ▲향후 바라는 주거 공간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2부 '주제특강'은 유튜브에서 공공주택 전문 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 씨가 '청년통장 주거 솔루션 : 청년 공공임대 쉽게 구하기'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가상의 서울시 청년 A가 어떤 공공임대 주택 입주를 신청할 수 있는지 알아가는 참여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제특강은 당일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elfareseoul1)에서 생중계되며, 서울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가입 목적 70% 이상이 '주거자금 마련'인 만큼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직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공공임대 주택 등 다양한 주거정책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20 09:3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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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7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국내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펼쳐졌다. 목포시는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시민 화합체전, 관광문화체전, 경제도약체전, 행복충만체전 등을 목표로 지난 1년여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린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완공했고,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해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국제적인 시설로 개보수한 수영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 25건과 한국 신기록 4건이 달성되었고, 신축 경기장인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 12건과 한국 신기록 1건이 달성됐다. 성공체전을 이루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랐다. 198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체전홍보,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등 시민실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시민 서포터즈(2,023명)와 자원봉사자(2,218명)들도 대회 기간 맹활약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 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이색적인 응원 플래카드, 피켓, 수건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활동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사 및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로의 여행인 문화재 야행, 목포해상W쇼, 연풍연가 가을음악회, 서남권 뮤지엄 페어 등 행사를 집중해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이었다. 대회종료 이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항구축제, 10월 28일, 11월 4일 목포해상W쇼, 11월 4~5일 목포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목포를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내 전역에는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식재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하여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설치한 꽃탑은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였다. 미담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성화맞이 행사에 어린이집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고, 대양산단 입주기업과 경기장 인근 종교시설에서는 체전기간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관람객 편의를 지원했다. 시민들의 환대에 응답하듯 참가 선수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산하 망고장학회와 재미국대한체육회에서 다문화가정과 우리 시 전국체전 출전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시내 전역을 누비는 전체 1,500여대 택시는 전국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택시 깃발을 자발적으로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서면서 붐업 조성은 물론 성공개최 분위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원 50여명이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 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몰린 4,000여대의 차량소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남발전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체전을 통해 전남 도내 1,952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면서 전국체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제 우리는 큰 도약을 위한 첫발자국을 내딛었다. 선수, 외지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 기간 동안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앞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서 체전 준비를 위해 전면 개보수를 추진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카누경기장 등의 체육시설들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의 요충지가 되어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곧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3-10-20 09:25: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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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수상

해남군 브랜드쌀'땅끝햇살'이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쌀 브랜드대상은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쌀 소비 감소로 인한 과잉 재고를 해소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우수한 쌀 브랜드를 발굴, 시상했다. 땅끝햇살은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로 해남군내 5개 RPC에서 연간 1만6,000여톤을 출하하고 있다. 토양재배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브랜드쌀로,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고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소비자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쌀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이번 쌀 페스타에서 서울광장에 쌀 브랜드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남군 고품질 브랜드쌀인 땅끝햇살, 땅끝햇살秀, 한눈에반한쌀, 천년숲쌀 등을 전시하고, 시식미 증정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홍보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해남의 고품질 브랜드 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해남쌀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0 09:23: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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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3년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병영 군수, 이노태 함양산삼축제위원장, 군의회 정광석 기획행정위원정, 양인호 산업건설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산삼축제 평가보고를 받고 앞으로 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축제 주요 장면을 모아놓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가보고, 토론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보고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주변 경관을 고려해 대형 텐트·무대를 지양해 축제장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과 축제 프로그램 및 공간 구성이 잘 이뤄진 점, 행사장 접근성 및 주차 편의성 제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경제 효과 분석에 따르면 축제 기간 약 10만여명이 방문(중복 방문 제외)했으며 지역 주민이 33억원, 외래 방문객이 85억원을 지출해 약 118억원의 직접 경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쇼핑비(농특산물 구입비 등)가 36억원(37%)으로 가장 많았다. 또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축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공감했다. 하지만 축제 안내 및 홍보물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와 적극적인 사전 홍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 및 의견 수렴에서는 매년 축제 시 문제되는 태풍 영향에 따른 축제 개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축제 시기와 기간에 대한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냉정한 평가와 의견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는 축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보다 축제로 나타난 경제 효과와 함양군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 측면을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노태 축제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 및 관계자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내년 축제에는 더 성숙되고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0 09:2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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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고독사 위험군 2998가구 발굴 및 지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군 2,998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달서구가 작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 2022.7.29. 선정 사업비 1천 4백만 원으로 실시했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만 50세~64세)를 대상으로 6개 항목(1인 가구 사유, 직업, 주거, 경제, 건강, 사회관계망)에 대해 1차 온라인(QR코드) 조사, 2차 방문 조사, 3차 유선 조사 및 고위험군 중점 조사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총 2만 2963 가구 중 1만 3252 가구(57.7%)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고독사 위험군 2998 가구(고위험 599, 중위험 1858, 저위험 541)를 발굴했다. 조사 완료 대상자 중 정신적, 신체적 건강 및 일자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실직, 주거, 건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달서구는 위험군별로 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기초수급, 긴급복지, 안부 확인, 사례관리 등)를 지원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중ㆍ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토록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09:22:54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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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가로수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도시 숲 및 가로수 조성사례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로 했으며, 동구 각산동 경안로 가로수 길이 생태적·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청은 이곳에 낙우송 433그루, 남천 등 4종 6천700그루를 심어 주요 구간 녹지를 포함해 왕복 낙우송 식재로 원뿔형의 자연수 형을 유지하며 관리하고 있으며, 6열의 가로수로 녹색 터널을 형성하여 주변의 화목성 가로수(이팝나무, 벚나무 등)와 차별화로 주거단지에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 조성했다. 특히 산림과 연접한 가로수길을 따라 주변의 다양한 종류의 녹지를 연결해 산림과 도심을 잇는 바람길, 생태통로로서 역할과 하부 식생 도입 등을 통해 녹지율을 높여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관 제공으로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가로수의 관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도심 내 녹지 확충과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09:22:4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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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우디에 중소기업 정책 전수

리야드서 공무원등 30여명에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등 소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 기업인 및 VC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정책연수는 지난해 11월 이영 장관이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만난 이후 사우디 측에서 정책 연수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중기부는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정책연수를 마련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 설명, 민간 운영기관인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와 협력 성과 등을 소개하고, 별도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책연수를 위해 한국 측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민간 운영기관인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가 참석했다. 특히 정책연수에 참여한 중진공 관계자는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 10개사와 오는 24일까지 사우디에 머무르며 시장조사, IR 및 현지 청년 기업인 등과 네트워킹을 병행한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우리의 청년 창업정책과 우리나라 청년 기업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국 청년 기업인 간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07:5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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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직선거법은 선거 직전 여론 조작과 왜곡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공표 제외 기간을 두고 있음에도, 생성형AI는 규제를 받지 않고 조사 자료만 밝히면 '깜깜이 기간'에도 지지도를 포함한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중대한 사익편취행위에 따라 법인을 고발하는 경우 이에 관여한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에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근로자가 출산전후휴가를 비롯해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등을 사용하는 경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JW중외제약이 약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식사 및 골프 접대 등 온갖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제시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와 관련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체계의 중추로 육성해 지역의료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분야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1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 ▲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삼성전자가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통해 최첨단 공정 로드맵과 전장(Automotive) 등 응용처별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 위기 심화 등 대격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서든 데스(돌연사)'를 언급하며 최고경영자들(CEO)들에게 빠른 변화를 주문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기아와 KG 모빌리티도 중고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유통·라이프> ▲뷰티 브랜드가 뷰티 유튜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활용도가 높으면서 브랜드 특성이 담긴 굿즈를 출시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이 공격적인 외연확장에 나선다. 유럽풍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을 1000억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시작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8월 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한 가운데, 중용량군과 고용량군 투약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위 건강 제품을 식물성 캡슐 제품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농심 안성탕면이 출시된 지 40주년을 맞은 해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9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격차가 줄어 들고 있다. 주요 저축은행이 건전성에 올인하면서 금리인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내년 새판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가 떨어지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고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차기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회장에 대한 하마평은 벌써부터 무성하다. <자본시장>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지난 두 달간 순매도한 규모만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에서도 두 달 연속 자금을 순회수했다. ▲홍콩H지수(HSCEI)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기초자산으로 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점에서 들어간 투자자들의 원금 회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수익 등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23-10-20 07: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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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탓…인공눈물 가격 10배 오른 4만원?

내년부터 인공눈물 구매 시 4만원을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 보건당국의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로 급여 축소가 결정돼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최근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을 제한키로 결정했다. 심평원은 인공눈물의 급여 적용 제한에 대한 이유로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꼽았다. 약 23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로 지출된다.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대한의사협회 간담회에서 안과의사회가 발표한 '한국건성안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2021년 건성안 환자는 918만9660명으로 유병률은 17%였다. 2013년(11.4%)에 비해 5.6%p(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건성안 전체 약제 처방 중 88.1%(2021년)를 차지하고 그 이전 5년간 약 88%의 처방비율을 유지했다. 당국은 건강보험 재정 감축을 위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제제 급여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으로 외인성 환자가 안과에서 점안제를 처방 받을 시 60개가 들어있는 한 상자를 약 4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만약 히알루론산나트륨이 급여 혜택에서 제외된다면 내년부터는 점안제 가격을 지금보다 10배 이상 주고 구매해야 한다. 인공눈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질환에 따라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뉜다. 심평원은 ▲셰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내인성 질환일 때는 급여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혜택을 제외한다. 심평원은 매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적용 대상을 재평가 한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강보험 급여 문제는 10년간 논의됐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와 소비자들은 건강보험 재정 감축 효과 의문성과 경제적 부담을 우려했다. 이성준 안과의사회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히알루론산 제제 처방 비중 50~60대 환자들에게서 지속 증가하는데 급여에서 제외된다면 고령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클 것"이라며 "약값이 높은 다른 약제 사용이 증가해 결과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력교정술 이후 안구건조증을 겪는 20대 여성은 "시술 이후 안구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므로 많은 양의 인공눈물이 필수적이다"며 "비용 부담으로 눈 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건조증이 더 악화할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0 07: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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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쥐띠] 36년 모임을 가느니 건강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할 듯. 48년 태산 아래 뫼이듯 다시 살펴보자. 60년 무지가 지식보다 큰 확신을 주니 주의. 72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84년 쾌도난마처럼 복잡한 일을 시원하게 처리. [소띠] 37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가족 간에 무슨 일이든 도전. 49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활용. 61년 자녀의 결혼식은 분수에 맞게 행동. 73년 동업에 이기적인 마음은 희석해라. 85년 작은 일을 큰일로 비화시키지 말도록. [호랑이띠] 38년 사돈 간에 인연은 처음도 중요하나 끝도 중요. 50년 수고로움이 많으나 돌아오는 것도 의외로 많다. 62년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74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86년 포용으로 상대를 대하면 실수가 적다. [토끼띠] 39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남들 기준에 맞추지 말고. 51년 오늘이 집안 정리 시작하기 딱 좋은 날. 63년 천하를 다 얻는 듯한 하루. 75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87년 멀리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영원한 이별. [용띠] 40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으니 늦지 않다. 52년 어진 친구를 만나 좋은 정보를 얻는다. 64년 돈을 갚을 능력이 있어야 돈도 꿀 수 있다. 76년 유아독존은 자제. 88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 달래야 할 텐데. [뱀띠] 41년 옳은 일에 시비 걸 사람은 없으니 소신대로. 5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지치지 말고 시작을. 65년 복잡한 일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상의. 77년 친구와 의견충돌을 주의. 89년 실추된 명예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말띠] 42년 조만간 병이 쾌차할 것이니 용기를 잃지 마세요. 54년 빌려준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6년 사람마다 제각기 취미가 다르니. 7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90년 근심·걱정도 해결이 되니 마음을 잘 잡도록 힘내자. [양띠] 43년 동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5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자. 6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9년 3시 이후 운전 주의. 91년 모든 일이든지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원숭이띠] 44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56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68년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80년 투기인지 투자인지 살펴라. 92년 칠전팔기七顚八起일곱번넘어져도 여덟 번째는 일어나는 인생사. [닭띠] 45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이니 화내지 말자. 5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69년 믿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 81년 유흥의 유혹이 많으니 절제가 필요. 93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부터 손질. [개띠] 46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58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70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82년 부모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라. 94년 산토끼 잡으려다 오히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공연한 허풍을 주의해야. [돼지띠] 47년 소는 눕는 것을 말은 서 있는 것을 좋아하듯. 59년 숭늉 먼저 찾지 말자. 71년 바람에는 낙엽이 흩어지게 된다. 83년 사람이 술에 취하면 평상시에 품고 있던 생각을 털어놓게 된다. 95년 남의 결점을 억지로 찾는 습관은 버려라.

2023-10-20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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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월광 추석

한 해에 보름달은 열두 번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슈퍼문 보름달이 뜨는 천문학적 조건이 아니라면 일 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은 단연 추석에 뜨는 한가위 보름달이다. 올 추석은 전국적으로 날도 청명하였지만 구름 사이로 비친 달빛이 유난히도 밝았으며 보름달의 자태도 드물게 보는 아름다움이었다. 여의도 저 멀리 보이는 63빌딩과 한강 위에 달이 지나가는 모습은 또 다른 매력과 장취를 느끼게 한다. 서양에서도 달은 영감을 주며 사람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사랑받는 위성이지만 더불어 우울한 전설도 함께 상징하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한다는 인간 늑대의 이야기는 실제 여부를 떠나 달이 지닌 음(陰)에너지가 인간의 어떤 유전적 요소에 작용하는 컬트적 해석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와 같은 동북아에서는 달은 그저 풍요와 감미로움 때로는 애달픈 정취를 대변하고 있다. 신앙적으로는 해의 뜨거움을 식혀주고 숙성시키는 에너로서 인간들을 보듬는 어머니 그 자체로서 사랑과 존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곳은 월광사(月光寺)이다. 앞에 보란 듯이 드러내지는 않으나 물 위에 비추인 달빛처럼 산란함을 멀리하는 가운데 고요하게 마음을 닦아나가며 인생사 밤길에 길 잃는 이가 없도록 달빛처럼 사람들에게 은은한 빛이 되면 좋겠다는 뜻으로 스승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해는 뜨거우면 그늘이 필요하듯 달이 그 뜨거운 기운을 시원하게 하여줌으로써 만물이 타지 않고 균형을 잡아 잘 자라게 하는 것이 달의 역할 아니겠는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던 선조들의 바람이 요즘 사람들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으나 월광 변조 식재 보살은 풍요롭게 배부름을 담보하는 분이니 연말까지 넉넉하게 지내시기를 바래본다.

2023-10-20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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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韓 스타트업 미국 추가 진출지원나서

실리콘밸리서 17~18일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 개최 한국벤처투자(KVIC)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를 17·18일 개최하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KVIC,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최초의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들이 맞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미국 VC 13개사, 기업은행, KIC 등 총 50여명 참석했다. 첫 날엔 미국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제이 정(Jay Chong) 파트너가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튿날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VC 간 일대일 IR코칭을 진행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VC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 산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2023-10-20 02:27: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