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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로드맵' 국토부 최종 승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똑똑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2027년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용인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을 시행하려는 경우에는 사업 시행 전에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스마트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와 협의 중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경기도시공사), 용인중앙시장·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용인시), 용인중앙공원 택지개발사업(LH) 등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의 이번 계획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교통과 환경,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미래형 도시, 용인 르네상스'라는 비전 아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과 교통이 열린 도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친화적인 도시 ▲선도적인 도시운영체계를 갖춘 디지털도시 등 3대 목표와 6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 경제 지도를 바꿀 대형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도시를 4개의 공간으로 분류, 각 지역 특성에 맞는 16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배치했다. 먼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흥구와 수지구 일원은 '신도시'로 정했다. 이곳엔 자율주행 버스와 개인형 이동 수단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미래형 첨단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중앙시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용인중앙공원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처인구 중·북부(모현읍, 포곡읍, 삼가동, 역삼동, 중앙동)는 '원도심'으로 분류했다. 이곳엔 오랫동안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노선 이동 버스인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스마트 쓰레기 깔끔이 서비스도 시행한다. 처인구 남부(동부동, 양지면, 남사읍, 이동읍, 원삼면, 백암면)지역은 '기존도시'로 분류, 비탈면 재해관리 종합시스템, 스마트 주차장 통합연계 서비스, 맞춤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으로 친환경 녹색공간을 만들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권역을 분리했다. 고림동 국제물류 유통단지와 양지면 첨단 상업 복합단지 등도 포함된다. 시는 이곳에 자율주행 버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교통서비스로 편리한 교통망을 연결하고, 각종 도시시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방범, 재난, 교통 등 단일 기능의 CCTV는 AI 기반의 다목적 카메라로 전환한다. 소방과 경찰 등과 연계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도입해 시 곳곳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경기도와 국토부에 공유하는 통합운영센터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은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겠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 앞서 지난해 시민 참여 리빙랩을 운영한 데 이어 시민설문조사와 '스마트도시 용인' 아이디어 공모전, 용인시민 라이프스타일 분석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승인으로 용인특례시를 스마트도시로 건설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며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교통, 환경, 주거 등 도시 전 분야를 똑똑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1:3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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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탄소없는마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선정

하동군은 탄소없는마을이 환경부 주관의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신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지난달 현장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탄소없는마을은 자연·생태적 보전 가치, 시설의 생태적 설계, 환경과 지역 문화의 이해, 지방 정부의 생태관광 추진의지 및 협력 기반,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계획 등의 서류 심사 항목을 통과했다. 지난달 현장 심사에서는 전문가가 포함된 환경부 현장 평가단이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지 등을 방문해 평가했으며 이후 환경부에서 개최된 발표 자료로 최종 심사해 선정됐다. 하동군은 백두대간의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이어지는 생태축의 중심지로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됨으로써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증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 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 생태관광 기반 시설 설치 관리,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및 주민 교육, 지역 협의체 구축 운영 등 생태관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또 생태 탐방로, 에코촌,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은 별천지 하동을 생태관광도시로 본격 추진하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와 자연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0-20 11:3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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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앙신시장 한번 더 '소·소·문 축제' 개최

안동시는 20~22일 개최되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행사와 연계해 중앙신시장에서 「소·소·문 축체」를 한 번 더 개최한다. '경북 소소문, 세계가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에서는 축제의 콘텐츠 중의 하나인 '소소문'(소주·소고기·문어)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중앙신시장에서는 소소문을 쉽게 맛볼 수 있는 포차를 운영해 소소문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앙신시장 안 오고가게 거리로 무대를 옮겨 골목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중앙신시장 내의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된다. 또, 신시장 노래방, 초청 가수 공연도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 한다. 행사기간 중 , 중앙신시장 내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순금, 안동한우, 안동소주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행사가 함께 열려 중앙신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는 지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7일부터 8일까지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상선 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탈춤 축제 기간 중 처음 열린 소소문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축제의 장을 열게 됐다"며 "전통주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에도 많은 발걸음을 하셔서 소소문 축제가 중앙신시장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0 11:31: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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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의 환경 분야에서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평가 분야는 ▲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로봇 5개 분야로, 총 22개 대학 33개 학과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을 비롯해 최우수 환경분야 대학(학과) 6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학과)은 교육부, 경제 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 명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성과 공유를 위해 결과 발표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교육 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 성과 등 3개 평가 영역, 89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산업계 인사와 유관 기관 인재 양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산업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실적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및 산업계 기반 교육 과정 운영 성과 ▲산학 협력 및 소통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은 2014년, 2018년을 포함해 3번째로 최우수 학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관 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주임교수는 "4차 산업 혁명 및 기후 위기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 혁신을 위해 학과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며 "앞으로도 경남 지역 환경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11:3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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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더불어민주당, 2023년 행정사무감사 문자메시지 제보 접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2023년 행정사무감사 문자메시지 제보를 받는다. 문자메시지 제보시스템은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문자메시지 제보로 경기도 집행부와 공공기관의 행정 및 경제 분야 관련 문제와 공직자 비리, 정책개선 과제와 예산 낭비 등의 사례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익제보자의 신고 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제보 대상 기관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기관으로 ▲경제투자실, ▲노동국, ▲미래성장산업국, ▲사회적경제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경기도청 실·국·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 △경기도주식회사,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10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 경제·노동·미래산업 정책 전반을 담당하고 소상공인·일자리 사업 등 넓은 범위에 걸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민의 정치적 효능감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행정감사에 집중하겠다"며 "제보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골목상권부터 도내 첨단산업 육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넓은 범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도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0-20 11:31: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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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혁신거점 컨소시엄' 신규 과제 수행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25일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 성과 확산을 지원하는 '2023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6개 컨소시엄이 신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센텀지구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기반 시설·기업·청년 인재 집적 ▲산학연관 R&BD 과제 추진 ▲디지털 산업 혁신 네트워크 구축 ▲시범 사업 기간 내 예타급 후속 사업 기획 등의 사업을 수행해 센텀지구 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47억원을 투입해 14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1차로 6개 과제를 선정, 지역 특화 산업인 디지털 물류와 초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사업화 과제를 규모별로 소형·중형·대형 과제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산학연관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연구소-대학-기업 간 연합을 통해 센텀지구 기업의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인재 양성·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등 기술 개발 및 고도화, 사업화, 마케팅과 같은 사업 주기 전 과정에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활용해 기존 기업 중심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센텀지구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형(단년) 과제는 ▲수산물류 통합 관리 체계 W-FMS(Water-Fleet Management System) 플랫폼 솔루션 개발(어기야팩토리) ▲효율적인 제조 물류 관리를 위한 TSCH-BLE 기반 스마트 전자잉크 태그 시스템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늘푸른정보기술) ▲대용량 언어모델을 활용한 수입 인보이스 처리 자동화와 화훼 스마트 무역 서비스 사업화 연구(유피체인)이다. 중형(2개년)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STT 기술을 적용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 개발(팀리부뜨) ▲AIoT 기반 인공지능 재활용 선별로봇 개발(로보원)이며, 대형 과제(3개년)는 ▲데이터 기반 통합돌봄 + 건강 + 의료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한편 선정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 6일에 개최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운영 방안 및 유의 사항과 사업 관리 방안을 소개했으며,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기술을 소개하는 등 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준수 본부장은 "부산 센텀지구 디지털 기업의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과제를 통해 기업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해 센텀기업의 경쟁력 및 산학연관 협력 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11:2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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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 단속 요청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 단속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정 집회의 운영을 위해 장기간 동안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 난잡하게 게시된 현수막들의 위치를 언급하며 집회 신고 내용과 일치하지 않고 현수막이 게시된 모든 곳에서 집회나 1인 시위가 진행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집회는 이뤄져야 하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에 대해서는 적절한 정비와 계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종 집회에 따른 현수막의 경우 법제처 법령해석례에 따르면 집회 신고 기간 중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현수막을 표시·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해당 집회는 9월 5일 이후 현재까지는 한 곳에서 평일 월, 수, 금 격일로 하루 1시간가량 시위를 하고 있으나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집회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제처 해석에 따라 집회를 하지 않는 기간에는 해당 단체가 현수막을 수거하고 집회 기간에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용인시는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해당 집회 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것만 기흥구 53건, 수지구 174건으로 용인시에 접수된 민원까지 합치면 수백 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용인시가 법제처의 해석과 상반되는 행정 방식으로 집회 신고자의 편의를 과도하게 옹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관련 현수막 및 집회 현수막 등은 더 많이 난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110만 용인시민의 편의와 안전한 보행 여건 마련을 위해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에 대하여 방관하지 말고 철저하게 단속해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며, '질서 있고 기본이 잘 정비된 선진도시 용인'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행정의 미(美), 질서의 미(美)가 물씬 풍기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2023-10-20 11:21: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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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서 금, 동메달 1개씩 획득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이끄는 실업스포츠선수단이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부산 대표로 출전한 남자 사이클팀(감독 김만수) 강서준 선수가 전라남도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자일반부 경륜 종목 결승에서 울산광역시청(최우림, 2위)과 인천광역시청(김근우, 3위)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핸드볼 여자일반부에서는 부산 대표로 출전한 여자핸드볼팀(감독 강재원)이 전라남도 무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준결승전에서 경기도(SK슈가글라이더즈)에 25대26으로 분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단 핸드볼 선수단은 유일하게 경남개발공사와 예선전을 치러 23대21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선 서울시청과 맞붙어 32대3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4강 진출권을 두고 승부던지기까지 가 34대33으로 드라마틱하게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사이클 남자일반부 경륜 종목의 금메달을 딴 강서준 선수는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륜 은메달을 획득하여 17년만의 값진 경륜 개인전 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공단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오는 11월 한국핸드볼연맹에서 주관하는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 출전해 내년 5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3-10-20 11:21: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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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중기부 기업지원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9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한 '2023년 지역 기업지원 성과발표회'에서 '기업지원 최우수사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크노파크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 지원 및 지역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 공유와 기업지원 우수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TP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지역 기업 우수사례 가운데 최우수 사례로 경남TP가 선정돼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티씨'는 경남TP의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 유압식 수소 충전용 압축기 기술'을 확보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확보한 후 2022년 경남지역 선도기업 선정,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성장 단계별, 기술 개발 맞춤별 기업지원으로 한국형 수소충전기 기반을 마련해 수소충전 인프라 신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환 원장은 "최우수사례 선정은 경남TP의 차별화, 기업 맞춤 지원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내 성장 가능 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기업과 경남TP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1:2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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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서 동상 수상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 화장실로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해 화장실 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금년도에는 전국 지자체 등 기관의 화장실 80개소 중 27곳이 선정되었다. 동상을 수상한 부산 2호선 구명역 화장실은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삼각형의 좁은 공간에 세면대, 위생기구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자화장실에 유아 보호자를 위한 남아용 소변기를 마련하고, 불법 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 칸막이 하단 틈에 가림막(안심스크린)을 설치한 점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확보한 점에 높은 점수가 돌아갔다.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한 디자인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성별 출입구가 눈에 잘 띄도록 원색(빨간색, 파란색)의 안내표지를 세로길이 2m가량으로 크게 제작, 화장실 출입통로 정면에 부착하여 이용객 혼란을 줄였으며, 물결무늬 타일로 세련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이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2006년 처음으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 참여해 금년도까지 총 13차례 수상하며 화장실 선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역사 내 화장실은 도시철도 이용승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안전, 편의, 위생 등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언제나 시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며,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유지하는 부산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1:2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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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유로파 우승팀 비야레알 한국서 공개테스트 개최

UEFA 유로파 리그 20-21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 라리가 노란잠수함 비야레알이 한국서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비야레알 국제부 소속인 스페인 출신 다비드 나바로(테크닉 코디네이터)와 코치가 11월 한국을 방문해 비야레알코리아와 함께 공개테스트 및 클리닉을 진행한다. 클리닉은 울산(20일), 용인(22일), 구리(23일), 서울(24일)에서 열리며, 공개테스트는 경기도 화성의 협성대학교에서 11월 25, 26일에 진행한다. 비야레알은 유럽 유스 아카데미 평가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유소년 육성에 강한 팀이다. 이들은 한국의 우수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으며, 비야레알의 참여가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비야레알 코칭스태프들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정에 따라 3~5명을 선발하여 7박 8일간의 트라이얼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트라이얼시 스페인 현지 체류비 및 트라이얼 비용 등의 경비를 제공받으며, 비야레알의 연령별 팀의 일원이 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만10~20세 미만이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비야레알은 여자팀도 보유하고 있으므로 여성도 지원이 가능하다. 테스트는 연령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비야레알코리아 총괄디렉터인 심우철 대표가 주관하는 3번째 공개테스트이다. 2018년 제1회 공개테스트에서는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2명이 최종 합격하였고, 2019년 제2회 공개테스트에서는 300명 이상이 참가하여 5명이 최종 합격했다.

2023-10-20 11:19: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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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소소연' OST 가창…'애틋 짝사랑' 담은 '팔꿈치가 닿을 만큼'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이 '소소연'에서 애틋한 짝사랑을 노래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와 협업한 OST 윤지영의 '팔꿈치가 닿을 만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팔꿈치가 닿을 만큼'은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섣불리 고백하지 못하는 화자의 설렘과 답답함을 가사에 녹인다. 특히 윤지영이 가창자로 나서 화려한 기교 없이 말하듯 노래하는 특유의 보이스로 곡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팔꿈치가 닿을 만큼'의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소소연' OST를 통해 이색적인 신구 아티스트의 협업을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CM(십센치)와 마이 앤트 메리의 호흡이 빛난 '시작된 걸까', CHEEZE(치즈)와 슈가볼의 달콤한 사랑 노래 '알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귀여운 고백을 담은 민수와 옥상달빛의 '좋아한다고'까지. 다채로운 OST들이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 가운데,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 윤지영과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원 '팔꿈치가 닿을 만큼'에 대한 리스너들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윤지영은 지난 2017년 '나의 그늘'로 데뷔, 이후 '문득', '언젠가 너와 나', '죄책감이', '나의 정원에서' 등의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단독 공연 '나의 정원에서'를 개최했으며, 데이즈드 코리아, i-D 매거진 등에서도 각종 러브콜을 받으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20 11:1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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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하회마을 문화체육관광부 ‘2023 지역문화대상’ 선정

안동 하회마을이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다. 문체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발표 평가를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최되는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향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된 하회마을은 유교책판,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탈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하회선유줄불놀이 숯봉지만들기,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 등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문화가 발달한 점과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빵과 안동소주, 안동문어, 안동국시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러한 하회마을이 가진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들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라는 축제를 만들고, 공감과 배려의 정신이 전승돼 인문가치포럼을 이루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유산도시, 세계역사도시, 국제인문도시네트워크를 만들어 세계가 주목하는 하회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컬처가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는 상황에서 하회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관광도시의 비전을 밝혀나가겠다"며 "한국 전통문화의 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지방시대를 헤쳐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2023-10-20 10:20:5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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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영덕 왕피천에서 올해 첫 연어 포획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9일 올해 처음으로 고향인 왕피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 2마리(암컷 1, 수컷 1)를 포획했다. 이번에 소상한 연어는 평균 중량 3㎏, 평균 전장 72㎝의 어미 연어로 3∼4년 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방류했던 어린 연어로 약 2만㎞의 먼 길을 돌고돌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매년 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울진 왕피천에 포획장을 설치해 어미 연어 포획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어 10~11월 750마리(포획허가 마리수)의 어미 연어를 확보해 인공수정 및 부화 과정을 거친 어린 연어를 내년 3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자연상태에서 어린 연어의 생존율은 10%미만이지만 인공부화 관리 시 생존율이 80%이상으로 회귀량도 그만큼 크다.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하천에서 머물다가 약 1개월 뒤 바다로 나아가 북해도를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성장하고, 3~4년 후 어미로 성장해 고향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 후 생을 마감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이러한 연어의 모천회귀성을 이용해 어린 연어 머리에 첨단 표시장치인 코디드와이어택(CWT)를 삽입하거나, 발안란(수정란) 이석온도자극표지 등의 방법을 통해 회귀율, 회유경로 등 연어의 생태 및 특성을 연구한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미 연어가 원활하게 바다에서 고향 하천으로 소상할 수 있도록 하구개방, 소상로 정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와 풍부한 어자원을 만들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0-20 10:12:2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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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본부,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안승홍)는 지난 19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하는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 소개, 영어권·비영어권 국가별 취업 전략 수립 과정과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참여자에게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국가별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해외취업에 대해 관심만 있었는데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본부는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국가별 해외취업 설명회, 해외취업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8일과 22일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취업 특강 및 1:1 맞춤형 컨설팅 등 대학생의 해외 진출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10-20 10:0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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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감염 예방·대응력 강화' 시설 종사자 100명 교육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남시의료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요양원 등 76곳 시설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유행 시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 환자, 장애인이 집단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 근로자들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요양원을 포함한 장기요양기관(26곳)·요양병원(15곳)·정신건강시설(3곳)·장애인시설(32곳) 종사자와 관리자다. 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결핵, 진드기, 옴, 다제내성균 등으로 인한 호흡기, 알레르기, 피부 질환, 패혈증, 균혈증 등 질환별 관리법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투명 안면 보호대, 일회용 비닐 가운, 비말차단용 마스크 등의 개인 보호구 착탈 실습도 한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증상자 발생 시 대응 지침도 안내한다. 이날 교육은 성남시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간호사, 분당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성남시 수정·분당·중원구보건소는 신종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맞춤형 감염관리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들과 연락 체계를 유지해 선제 검사 현황과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남시 감염취약시설은 장기요양기관 92곳, 요양병원 15곳,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1곳, 정신건강시설 3곳, 장애인시설 32곳 등 모두 153곳이다.

2023-10-20 10:00:0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