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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서 미추홀구‘최우수’

인천광역시는 5월 8일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재조사 추진의 효율을 높이는 드론 정밀영상 등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자의 드론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6팀(2인 1조)은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용 역량을 발휘해 토지의 경계점과 건물 등을 측량하고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는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 ▲대상지 일부의 면적과 경계 부합여부 ▲지상기준점 좌표값 계산 등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측량 기술을 발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미추홀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정팀은 오는 5월 16일~17일 충남 공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역량을 자랑하게 된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제3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를 계기로 드론을 활용한 고품질의 데이터 구축은 물론 신속,정확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한편 이날 참가자 전원은 본격적인 대회 진행에 앞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기원합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염원했다.

2024-05-09 14:33:4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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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9회 산나물축제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5월 9일 산나물 축제의 시작(5월 12일까지)을 알렸다. 겨우내 웅크렸던 모든 것들이 따사로운 바람 소리에 기지개를 켜는 봄.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로 영양의 봄 맞이하고,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순처럼 돋아나는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산나물이 풍기는 봄의 향기에 쌉싸름한 맛이 어울려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산나물 채취 체험장 운영으로 사전에 접수한 관광객들이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기도 힘든 생소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맛보며 산나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유발하며 시작한다. 생소한 체험은 장계향 선생의 한글 최초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으로 이어진다. 칠일주, 석이편, 빈자법등 시음과 시식을 제공하며, 조선 중기 반가음식을 조리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체험의 장을 만들었고 축제에서 가장 빛나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과 영양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길에 영양에서 자라고 나는 산나물의 싱싱한 자태를 눈으로 감상하게 조성되어 있는 산나물 테마거리를 지나면 봄기운을 물씬 머금은 산나물로 만든 산나물 고로케, 산나물 핫바, 산나물 피자 등 이색적인 퓨전음식들이 젊은 세대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며, 고기굼터를 만들어 행사장에서 영양산나물과 신선한 고기를 같이 먹으며 축제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 산촌먹거리촌에 도착한다. 축제의 분위기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은 시장 상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행사기간 주간에서부터 야간까지 이어지는 포장마차 거리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촌으로 구성되어 뜨거운 열기에 불을 짚이고 그 옆에서는 축제의 흥을 돋워줄 버스킹 공연과 산나물 DJ 부스를 통해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의 밤하늘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는 공연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또한, 청정 영양의 이미지에 맞게 야간 트래킹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여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활동 등과 영양의 청정 자연 속에서 백패킹을 접목하여 신선한 경험과 보람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 현장 경매'진품명품', 산나물 패션쇼 등을 진행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공연인 원놀음, 풍물단, 청소년 및 동호회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영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흥과 재미, 추억을 남겨 줄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을 맞아 개막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준비된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울려 퍼지는 봄의 울림과 영양의 향기에 모두가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분들이 다 함께 웃음 짓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2024-05-09 14:32: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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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사회적배려대상을 위한 진학 꿈 멘토링 시작

광주시교육청이 9일부터 '다양성을 품은 광주학생 실력향상'과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슬로건에 맞춰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대입 지원을 위한 '진학 꿈 멘토링'을 시작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학 꿈 멘토링'은 아동양육시설, 다문화 학생, 학교밖청소년,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사회적배려대상 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빛고을꿈트리진로진학상담밴드 교사 등 광주진학전문교사들과 대입 분야 전문가인 시교육청 대입지원관들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특강과 1:1 상담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5월 9일 아동양육시설 10개 기관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기관에 근무 중인 자립 지원 전담 교사 대상 맞춤형 진학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진학상담교사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고입과 대입 상담을 진행한다. 또 오는 7월에는 광산구청과 연계해 다문화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특강과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이어 8월에는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대입 설명회와 미니 박람회, 맞춤형 진학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밖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매년 계속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상담용 성적환산프로그램을 해마다 자체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9~10월경에는 특수학교 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면접 컨설팅을 대입지원관이 직접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꿈은 모두 소중하다. 다양한 실력으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진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대입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을 품고 함께 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4:28: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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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안과학회서 CT-P42 3상 52주 결과 첫 발표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의 임상 3상 24주 결과에서 추가 관찰된 장기 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차 증가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그 외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셀트리온은 CT-P42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으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한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CT-P42는 셀트리온이 공략하고 있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 허가 시 향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약 93억6000만 달러(약 12조1680억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의 장기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오리지널 대비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CT-P42를 비롯해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의 원활한 승인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9 14:2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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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골든타임 잡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뇌졸중은 단일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급성기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활력 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기 신경학적 악화를 신속하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라 진단, 검사,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임상 상태, 활력 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아울러 뇌혈관 영상, 심장 검사를 포함한 뇌질환의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및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급성기 조기 재활치료도 함께 진행이 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재발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이나 뇌혈관 수술 전후 상태의 환자 ▲진행하는 뇌졸중 환자 ▲뇌부종, 출혈성 변환 또는 뇌압이 상승된 뇌졸중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 노규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로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9 14:2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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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 열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진에어 항공이 지난 8일 21시 30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첫 국제 정기노선을 띄웠다고 밝혔다.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2회(수, 토) 운항하며, 무안에서 2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취항 기념행사에서는 무안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발장에서 실시한 취항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진에어 박병률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식전 축하공연, 축사, 테이프커팅,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무안군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단 30여 명이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진에어 항공사에서는 첫 구매자와 최고령자에게 국내선 항공권 1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무안군은 특산품인 아이스 군고구마와 여행용 파우치를 탑승 여행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하였다. 김산 군수는 축사에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잉 777-200ER을 보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며 "무안국제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이때 진에어의 정기선 취항은 정말 고마운 일이며 많은 승객들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함으로써 전남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하였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3월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와 정기노선 운항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월 8일부터 국내선 무안-제주 간 정기선을 주 2회(수, 토), 국제선 무안-몽골 울란바토르를 주 2회(수, 토) 운항한다.

2024-05-09 14:28: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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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 내항 및 남항 발전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 개최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의 특성에 맞는 내항 및 남항 발전 방안을 찾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김홍섭 전(前) 중구청장과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를 초청해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는 인천의 특성에 맞는 내항 및 남항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됐다. 먼저 김홍섭 전 구청장은 인천 내항 전체 개발의 중요성, 항만구역에 대한 각종 규제로 삶의 질 저하 문제, 1·8부두 개발의 마중물 역할 등을 발표했고, 주민들이 원하는 내항의 향후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창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10대도시 인천의 해양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매립을 위한 해상매립지 조성 방안 ▶연안부두 일원 재개발사업 ▶해양장 사업 등 인천의 해양부지를 활용한 해양도시 인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해양·항만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 방안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인천 내항과 남항의 발전을 통해 인천의 항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특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4:27:45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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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초역세권 자연친화 단지”

최근 찾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2분 정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길음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통로(2024년 7월 완공 예정)가 지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길음뉴타운 버스정류장, 성북 미디어 문화마루, 길음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주변에는 계성고등학교, 미아초등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학세권(학교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 가능해 보였다. 길음역세권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2개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 주상복합이다. 지하 1층~지상 2층(3개층)에 대규모의 상업시설이 조성됐다. 상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을 높였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39㎡ 32가구 ▲42㎡ 32가구 ▲59㎡A 62가구 ▲59㎡B 121가구 ▲59㎡C 89가구 ▲84㎡ 59가구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금색의 '롯데캐슬'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커튼월룩을 적용해 우수한 외관을 선보인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고 35층은 멋스러운 느낌을 받게 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 및 채광, 환기를 극대화했다. 세대 내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제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욕실 바닥에는 난방 코일을 시공해 동절기에도 따뜻하게 욕실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하부장 일체형 세면기 적용으로 욕실 수납 공간을 향상했다. 단지에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13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통해 조명·난방 제어, 방문객 확인 및 문 열림, 세대 침입 감지 및 경보, 엘리베이터 호출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열 교환 시켜주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효율 LED를 지하 주차장의 통로 및 주차공간의 조명 기구로 사용해 공용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면서 "무선 충전 콘센트, 주차 위치 인식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IoT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해 입주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티하우스가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동별 앞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지 외·내부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입주민이 테이블과 벤치가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질 높은 여가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1층에는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준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게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감성 지수를 길러 줄 것으로 예상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09 14:26: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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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이유로 3급 → 6급 전직… 중노위 "부당, 취소명령"

임금피크제를 이유로 3급에서 6급으로 전직한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도서관장인 K씨가 사용자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전직 구제신청에서 판정서 송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K씨에 대한 전직을 취소하고 전직으로 인한 임금차액을 지급하라는 구제명령을 판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노위에 따르면, A도서관의 전문직 사서 3급 대표도서관장으로 채용돼 일하던 K씨는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되자 사용자가 K씨의 임금 일부를 삭감하고, 6급이 관장이던 B 도서관으로 전직시켰다. 사용자 측은 "임금피크제가 적용됨에 따른 임금 삭감에 대한 조치로 주 2시간의 단축근무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업무경감이 가능한 자리인 B도서관으로 근로자를 전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노위는 그러나 전직 이외의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점, B도서관이 A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업무량이 경감된다고 보기 어려운 점, 3급 대표도서관(A도서관)장을 6급이 관장으로 있던 단위도서관(B도서관)장으로 전직한 것은 경력관리 측면에서 큰 불이익인 점, 협의가 부족했던 점 등을 지적하며 부당전직을 인정했다. 이번 판정은 고령사회인 우리나라 여건에서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임금 삭감에 대한 대상 조치의 일환으로 업무강도가 낮은 부서로의 전직이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전직의 정당성 여부는 예외 없이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중노위 판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재심판정서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다만, 구제 명령 이후 이행기간까지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3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한국은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가율이 매우 높은 가운데 노동분쟁의 발생이 증가하며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노동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권리구제와 공정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의 2022년도 6월 기준 사업체노동력조사 부가조사에 따르면, 정년제를 운영중인 상용 1인 이상 사업체 중 21.5%(7만4000개소)가 임금피크제를 운영중이다. 임금피크제는 크게 정년을 연장하며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연장형'과 정년을 보장하며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유지형'으로 구분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22년 5월 판결을 통해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의 경우,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사유로 적정한 대상 조치 없이 시행하면 무효라고 판시한 바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9 14:2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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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융복합 미래산업 육성 온 힘!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부터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전남, 경남, 부산 등 11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계 협력을 통해 주도적으로 드론 융복합 미래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경남·부산을 아우르는 초광역 드론 인프라 기반시설을 구축해 무인이동체 신규 서비스 시장 창출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미래산업을 육성하는게 실증사업의 주된 목표이다. 즉, 3개 시도는 각 지역의 무인이동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적조 및 환경감시, 양식장 점검, 불법 어업 감시 등 드론을 활용한 지역 간 교차 실증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교차 실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남해안권의 해양 생태계 및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94억 원과 고흥군을 포함한 지자체에서 지방비 60억 원, 전남·경남·부산 테크노파크 34억 원 등 총사업비 188억 원을 2025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별로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1차 년도(2023.4. ~ 12.) 사업은 고흥드론센터 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남해안권(전남, 경남, 부산) 각 지역의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등이 원활히 송·수신될 수 있도록 환경 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2차 년도(2024.1. ~ 12.) 사업은 이동 관제 차량, 장기체공 드론 등 장비의 구축과 각 시도 간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연계를 위한 공통 서버, 데이터 공유 서버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분석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향후 드론 기술을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 표준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는 물론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인이동체 실증 분야 핵심기술인 통합관제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이 고흥드론센터 내에 구축돼 초광역권 지역의 다양한 실증사업 데이터 정보를 계속 수집할 수 있어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본 사업 실증 데이터 기반으로 향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남해안권 관광벨트 연계 상용화 서비스 시장 사업 확대로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지역 주도권 선점은 물론 지역경쟁력 차원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무인항공 영농기술특화단지(4만 평)와 고흥드론센터, 고흥항공센터 등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기반으로 견실한 기업 유치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각종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4-05-09 14:23: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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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주차장 1곳 준공

진주시는 조성 후 40년 이상된 상평산업단지의 재생사업 하나로 상평동 214-9번지 일원에 208면 규모의 주차장 1곳을 조성 완료하고 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는 도심지 내 노후된 상평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입주 기업 및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3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공모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 및 부처협의, 진행설계 등을 거쳐 2021년 3월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착공했다. 국비 24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89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산업단지 내 부족하고 노후된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사업 성과로 2022년 8월에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병목구간(222m)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산단 내 교통 흐름을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에 상평동 송림공원 맞은편 상평동 214-9번지 일원에 208면의 주차장 1곳을 조성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5년까지 도로 확장 2곳, 주차장 조성 3곳, 소공원 조성 3곳(3539㎡) 등 상평산단 내 기반시설을 차례대로 재정비해 도심지 내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상평산업단지 주차장 준공으로 노후 산업단지 내 고질적인 갓길 불법 주·정차, 교통 정체, 주차공간 부족 등이 상당부분 해소돼 산단 근로자 및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09 14:22:3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