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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 품귀…새 아파트 관심↑

아파트 전세 물건 품귀 현상으로 전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매물은 지난 7일 기준 총 12만 1986건으로 1년 전(15만7764건)과 비교해 22.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50.9%(3098건→1522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울산이 47.5%(3645건→1914건)의 감소율을 보였고 인천은 39.1%(1만 1354건→6923건)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은 크게 줄었지만 전세 수요는 여전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3월 88.9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고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0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전세 매물 감소율 1위인 전북은 7개월, 2위인 울산은 5개월, 3위인 인천은 8개월 연속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올랐다. 이런 추세는 전세 사기 우려로 전세 수요자들이 비(非)아파트를 기피하면서 전세가격을 끌어 올렸고 임대차2법 시행으로 임차인들이 계약 갱신권을 사용하면서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 매물이 줄면서 전북, 울산, 인천에서는 신규 분양단지 마다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지방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전북에서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전주 더샵 에코시티4차'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여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분양관계자는 "인천의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며 "청약 규제 완화로 당첨 문턱이 낮아져 젊은층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11:30:4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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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분기 영업익 15%↓…"전산구축·마케팅 비용 증가 탓"

LG유플러스가 올해 1·4분기 매출 확대 기조는 유지했지만, 통합망 구축 등에 따른 비용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LG유플러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3조 577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발생한 비용,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이번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15%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해당 비용이 선반영됐다. 마케팅 비용도 5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343억 원)보다 2.3% 늘어났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B2B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IDC 사업은 2023년부터 5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1·4분기 IDC 사업 매출은 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AICC, SOHO, 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이다. 1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AI 역량을 바탕으로 AICC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대형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경기 파주 소재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확장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선(모바일) 부문도 총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1.9% 성장한 1조 571억원이다.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을 합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626만8000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규모다. 1·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18%, 5G 가입자 수는 719만명, MVNO 회선은 703만개를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1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1:28: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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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앞두고 세일즈어드바이저 모집

르노코리아가 올 하반기 '오로라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체질개선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5월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Sales Advisor, SA)'로 변경했다. 또 고객이 영업 담당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되었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르노코리아는 세일즈어드바이저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9 11:2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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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국내 은행 최초로 비콥 인증 획득

토스뱅크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콥인증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토스뱅크는 9일 비랩(B Lab)이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콥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하는 인증이다. 비랩에 따르면 해마다 전 세계 약 3000여 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하지만, 실제 비콥의 일원이 되는 경우는 40%에 불과하다. 토스뱅크는 총 95.6점의 높은 인증점수를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대다수 인증 기업의 평균 점수가 80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봤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또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로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스뱅크가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수평적인 문화에 기반한 지배구조 등도 높은 평가 요인이었다. 회사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근로 환경의 우수성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 정보 등이 가치있게 평가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년 여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 절차 속에서 그동안 이어온 혁신과 포용을 증명하고 정당하게 인정받았다"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동시에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재생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09 11:2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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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동원산업은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양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확산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 무료 ESG 컨설팅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공헌 사업을 비롯한 ESG 실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17: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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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청소년 대상 '바이오신약연구소' 직업 체험 신규 오픈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9일부터 '바이오신약연구소' 청소년 직업 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 3층에 오픈한 '바이오신약연구소'는 감염병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연구원이 돼 감염병 분석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롤플레잉 방식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흥미로운 임무 수행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바이오 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대 의학에서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학습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기기와 실물 모형을 활용해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하고, 실험 도구 사용법을 배우며 신약후보물질을 분석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물 대상 실험, 인체 실험 등 소프트웨어를 통한 임상 시험 과정과 신약 승인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 공학, 제약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연구 환경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2012년 개관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5월까지 누적 방문객 770만명을 앞두고 바이오를 포함해 모빌리티, 친환경 숙박, 스마트 건설 등 5개 신규 체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9 11:12: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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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더욱 세심하게 민생 챙기겠다… 임기 내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정부 출범 2년간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의 역동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기회의 확대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복지정책과 시장정책을 따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용정책과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적 이동성을 높이고, 산업정책과 시장정책을 통해 중산층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경쟁에서 아쉽게 뒤처진 분들도 손을 잡고 함께 갈 것이다. 생계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인상해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삶을 끌어올리겠다"며 "실패를 겪으신 분들을 국가가 도와서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 이는 국가 전체로도 큰 이익이 되며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천만 어르신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삶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양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활력 있고 편안한 어르신의 삶'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임기 3년 동안 저출생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기획대응부에 대해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노동·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09 11:09: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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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원 전 재경영양군향우회 회장,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전 재경영양군향우회 회장 오예원님이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오예원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5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기탁했다. 오예원 전 회장은 재경영양향우회를 이끌면서 영양군의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고향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 소개하는 등 영양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오 전회장은 "몸은 영양을 떠나있지만 항상 내 고향 영양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많은 출향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영양군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을 담아 기부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2024-05-09 11:08: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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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리단길 초입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비 235억 투입

경주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5월 9일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 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예산 23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보상 절차가 종결된 만큼, 매장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통합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첨성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되면서 도심 차량유입 억제 효과는 물론 교통 편의도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토지 보상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경주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경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9 11:07:5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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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이현재 하남시장이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하남시는 우리네 부모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과 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최로 시민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젊었을 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노년에는 부모를 모시고 손주를 돌보는 삶을 사는 부도 세대들을 꼼꼼하고 살뜰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고무신컴퍼니 식전 공연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날을 기념하여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효행자·장한어버이·모범 노인 유공자 총 27명에 표창장을 수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하남시립합창단의 '어머니의 마음' 합창 공연을 비롯해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여가문화 활동 등 다양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5-09 11:07: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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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미(味)&미(美) 페스타' 개최..."맛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포항시는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2024년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맛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맛 페스티벌과 뷰티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식품 안전 주간을 맞아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 ▲청년셰프 요리경연대회 야심만만 식도락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영일대 북부시장 청막축제와 연계해 ▲등푸른막회 무료 시식회 및 전시회 ▲푸드테크를 이용한 로봇 디저트 ▲온 가족이 즐기는 쿠킹 클래스 ▲제과협회 및 외식업 특화지구 대표 음식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이 운영된다. 뷰티 페스티벌로는 포항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뷰티쇼를 비롯해 헤어스타일링, 네일, 마사지, 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맛과 뷰티를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식품과 뷰티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05:4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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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 시작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공모사업'가자(GAJA)'의 최종 지원단체를 모두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5월부터 차례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는'가자(GAJA)'는'Gwangju Attractive & Joyful Art'의 약자로 매력적이고 즐거운 예술 활동의 진흥을 도모하고, 광주시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는'찾아가는 예술활동','예술활동 지원','창작예술 활동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3개의 팀이 지원하였다. 서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종 8개 팀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찾아가는 예술활동'분야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Group Sound 소쩍새' ▲합창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 ▲관내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광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선정되었다. 해당 팀들은 광주 각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술활동 지원'에서는 ▲광주시 미술인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광주지부' ▲밝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하우올리' ▲광주시 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이 선정되어,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창작예술활동'분야에서는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극단 플레이'▲광주시를 기반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광주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시 문화예술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5-09 11:05: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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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광교 신청사 개청(2022.2월) 이래 의회에서 처음 추진되는 '도민 열린음악회'로,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를 전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16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가수 진시몬과 주미, 노랑의자, 성악가 정찬희 등 도의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실력파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팝송 '예스터데이', 가요 '보랏빛 엽서', '보약같은 친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려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 인형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소원이 굿즈 경품추첨, 미디어월(미디어 파사드)을 활용한 영상송출 등 방청객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음악회 방청을 원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울 경우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의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5-09 10:58:0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