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인공지능 관련 도내 기업인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크래플, 에이블제이 주식회사 등 5개 사가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현지 시각 7일 오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NVIDIA)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Enterprise Business)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와 경기도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실무그룹을 구성해서 연락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은 이에 대해 "말씀하신 두 개의 데이터센터 모두 엔비디아가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 실무 그룹에 참여해 더 자세한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AI)이 도입될 것으로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민간투자를 유치해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엔비디아에 이어 김 지사는 구글 본사를 찾아 엠케이 팔모어(MK Palmore)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 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구글을 만난 이유는 구글과 협력해 경기도 스타트업에 인재육성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라며 "경기도 스타트업이 구글과 함께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미국 동부에 위치한 세계적 기술기업과 화상 미팅을 갖고 경기도 투자를 독려했다.

2024-05-08 15:49:1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경로식당 봉사활동 실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중 여성 회원 모임인 '울산 W아너소사이어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울산 남구에 있는 도산노인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박정희 회장과 울산 W아너 회장인 손응연 촌당 대표를 비롯해 울산 W아너 회원들이 참석했다. 울산 W아너 회원들은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50분을 위한 점심 특식 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고, 손응연 회장은 곰탕 400그릇을 기부해 어버이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박정희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은 "여성 아너 회원분들이 솔선수범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적극적으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됐다"며 "더 다양한 회원분들과 나눔의 보람을 느낄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손응연 울산 W아너 소사이어티 회장은 "전국 W아너 리더들 못지않게 나눔활동에 열정적인 우리 울산의 여성 아너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는 시간이라 더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5-08 15:48: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추진

경기도는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에는 데이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베타테스트 및 인공지능서비스 실증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 서비스의 기반이 될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및 거버넌스 수립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경기도 및 공공기관 담당자 참여를 통해 데이터 관리 대안을 수립, 검증하고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법, 정책, 제도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산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데이터 분석포털, 통계시스템을 통합하고 AI 검색 서비스에 대한 베타테스트도 추진한다. 더불어 다양한 방식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인공지능서비스 실증을 수행해 도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정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분산된 데이터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도민과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편의를 높이고, 경기도 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5:48:0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국내 최초 자가용 재생에너지 판매 플랫폼 구축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기업과 개인 등이 자가소비를 위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8일 플랫폼 개발사인 식스티헤르츠, 재생에너지 거래와 발전소 건설을 지원할 현대건설, 엔라이튼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가소비형 재생에너지 발전량 인증서를 거래할 수 있는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RE100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하는 인증서가 유일한 데다 현행 제도상 기업이나 가정에서 생산해서 직접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해서는 인증서가 발급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RE100을 달성하려는 기업은 국제인증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해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전기요금을 줄일 목적으로 설치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해 도가 인증해 주고 이를 RE100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을 민간기업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 플랫폼이 구축돼 인증서가 발급되면 그동안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인증 때 누락 되어 온 자가소비형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도가 인증해 주고 RE100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손쉽게 확보할 길이 열린다. 또한 재생에너지 설치로 전기요금 절약을 원하지만, RE100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는 기업이나 개인은 재생에너지를 판매해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플랫폼 개발사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를 선정했고,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의 투자를 받아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5월부터 플랫폼 실증을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플랫폼을 구축해 공개되는데 특히 재생에너지의 시간 단위 인증도 가능한 선진 인증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업과 연계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타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제도상 한계로 RE100 이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며, "현재 RE100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공급부족의 심각함을 호소하고 있어 경기도가 앞장서서 제도 개선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로 높이는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하고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4-05-08 15:47: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나주시 윤병태 시장,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매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달 24일과 1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교육부를 방문해 2025년 지역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에서는 나주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향후 정부예산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 류광준 본부장과는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추진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비롯한 정부 R&D 사업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교육부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과 면담을 통해 나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적극 지원과 함께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가 본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주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총 86개 사업에 건의액 2419억원(국비) 규모로 신규 발굴 사업은 31개 사업, 314억원(국비)에 달한다. 주요 신규 국고건의 사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신송전급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한 배터리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과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빛가람 새싹 놀이터 구축사업' 등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에너지신산업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전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기적절한 국비 예산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일 윤 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고건의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024-05-08 15:47:0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정부, 청년 농기업 육성펀드 확대·체계화 방침

정부가 8일 청년·초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정책 펀드를 확대 및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함평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장비 개발 기업 '긴트'를 찾아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혁신동력인 청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올해 2월) 마련한 바 있다"며 이 같은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농식품 산업에 도전하는 청년·초기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받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국민께 사랑받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청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 정책 펀드는 '영파머스펀드'가 유일했다.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신설하기로 했다. 펀드 규모도 대폭 확대(지난해 152억 원→올해 470억 원)하는 등 청년기업의 성장 전(全)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펀드 운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기기업 발굴·육성에 강점을 지닌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가 농식품 펀드(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농식품투자조합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식품 초기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정책펀드 투자유치에 성공한 청년기업 대표 및 투자업계 관계자(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 엑셀러레이터협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분야 청년·초기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보급한다.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24-05-08 15:45: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동물보호관리 사업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하남시는 지난 5월 1일 동물보호센터(미사동 소재) 관리업무 대행사업자의 업무협약을 위반에 따른 대행계약을 해지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자는 지난해 11월 동물호보센터 대행계약 체결 후 관리 소홀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온 것은 물론 ▲시의 지시 미이행(구조·포획 유기 동물 입소 거부) ▲보호동물 유실 후 지연보고 등 시 동물보호 관리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내·외부 정리 등의 기간을 고려하여 약 30일간의 유예기간을 주고, 오는 6월 7일 계약을 해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 해지 후 동물보호센터 대행사업자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재공고 시 신청 업체의 운영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하고 대행사업자를 선정하겠다"며 "동물보호관리 사업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최근 초이동에서 발생한 개 사육농장 화재와 관련해 관내 불법이 의심되는 개 사육농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점검결과 불법이 의심되는 농장에 대해 적법한 조치 등을 통해 불법 농장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4-05-08 15:43: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가칭 신덕풍역, 드림휴게소 수직환승 연계 가능한 위치로 조정해달라”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만나 경기도가 진행 중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송파하남선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 연계할 수 있는 위치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오금역을 기점으로 하남시 감일신도시와 교산신도시를 지나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11.11㎞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송파하남선에 들어설 역사 중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은 드림휴게소 경계로부터 남측 400m 떨어진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하는 안으로, 지난 2022년 7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KDI)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현재 시장은 송파하남선 104정거장 위치는 교산신도시 주민과 원도심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앞세워 취임 직후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104정거장 위치를 드림휴게소와 일치시켜 달라고 요구해 왔다. 기존 계획안에는 3호선 역사 3개소 모두 드림휴게소 남측에 위치해 원도심과 연계되지 않는 데다, 교산신도시 북측 입주민의 3호선 접근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서다. 하남시의 요청에 LH는 북측 드림휴게소 경계부근 약 300m까지 조정검토가 가능하다고 제시했으나, 이 시장은 국토부와 하남시가 체결한 합의문 1항(입주민 및 지역주민들이 교통편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통계획수립)에 명기된 조항에 따라 원도심 주민들과 신도시 주민들이 함께 교통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LH 조정안으로부터 100m 더 북측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LH는 검토 과정에서 역사를 100m 더 이동하게 되면 드림휴게소 남측 조성 지역과 역사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한국도로공사 부지를 침범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유를 들며 더 이상의 조정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같은 LH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경기도에 전했다. 현재 미사역에서 검단산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5호선 운영적자가 2023년 189억원에서 2024년 24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하남시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만큼 향후 송파하남선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운영적자 300억원(시 예산의 3%) 축소를 위해서라도 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 연계가 가능한 위치로 104정거장 역사를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하남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환승형 드림 복합휴게시설(쇼핑몰) 이용수요'를 고려한다면 드림휴게소 하부로 역사를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한국도로공사도 이 같은 하남시의 의견에 공감하며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하남시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며 "하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송파하남선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화답했다.

2024-05-08 15:43:0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 실시

수원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한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원시는 3월~7월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이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100여 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아젠다 수립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시 마약류 관련 대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민관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계 자료가 부족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5-08 15:42:4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으로 '술[酒]캔들' 운영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안동의 전통주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으로 '술[酒]캔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비롯한 안동 막걸리, 264청포도와인, 맥주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전통주를 직접 손으로 빚어보는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부여해 이들을 통한 바이럴 홍보효과 등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식으로 길안면 보백당 종택에서 인플루언서 안채(Antje)와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에서 온 외국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채(Antje)는 2021년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7만7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이날 막걸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 체험과 안동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안주를 곁들인 안동소주, 264와인 등 다양한 전통주 맛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안채(Antje)씨는 "주변 풍광이 멋진 전통가옥인 보백당에서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마시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문화, 관광지, 향토음식, 전통주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으로 안동의 멋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5:36:34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영광군, 전남 양대체전 기간 「영광 떡산업 식품전」 성료

영광군(군수 강종만)과 (사)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영모사')은 영광지역 떡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4일간 열린 제63회 전남체전과 4월 29일부터 3일간 열린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행사 기간 중 영광 스포티움에서 '영광 떡산업 식품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와 (사)영모사(대표 대균년)회원들이 협업하여 행사를 기획 추진하였으며 도내 22개 시·군 12,300여명의 참가 선수단 및 관전 손님들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농특산품인 영광모싯잎떡 홍보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관내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제품 굳지않는 떡 ▲가업승계 청년창업 떡집 ▲영광보리모싯잎산업특구 ▲지역농산물 활용 떡 가공제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 전시 운영하였다. 특히 지방소멸대응 ′뉴트로 떡방앗간′운영을 위해 영광 떡 가공 가업승계인 2세대 업체 및 청년창업업체에서 전시품 구성과 행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영광 지역 떡산업 계보와 전통이 유지됨를 홍보함으로써 활기를 주었으며, ′소담소담 떡도 먹고 차도 마시고′라는 주제로 모싯잎차, 보리순차 등을 활용한 다도 클래스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영광모싯잎송편은 현재 관내 130여 개의 떡 가공업체가 지역 농업인들과 상생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부, 지역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 꾸준히 지역특산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고스러움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어진 귀한 떡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광형 떡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현안인 지방소멸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농부-생산자-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형 특산품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5:35:5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 수립

울산시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2022년 3월 '울산시 일ㆍ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올해 4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 조성 ▲낡은 근로관행 타파, 근무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을 조성하고자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낡은 근로관행을 버리는 근무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 및 확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근무혁신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 문화 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활성화,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엠제트(MZ)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가속화와 인공지능(AI)시대에 직면한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일과 돌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울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5:35:2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청송군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6월 21일(금)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여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송군에주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보조기기 제품가격 기준으로 80%까지 지원된다. 선정자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자부담의 50%까지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총143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72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3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을 지원하며,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소개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 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청송군청 소통홍보과 정보관제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청한 경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8 15:35:05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