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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7회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딩을 주제로 전국 28개 기관, 425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 그룹은 기계가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고학년 그룹은 자동차 작동원리를 중심으로 장애물 회피, 다방향 운전, 미션 해결 등의 기능을 코딩하고 직접 작동시켜 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과 도전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참여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하며, 1인 1교구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활동에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8 14:47: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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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전담 매니저 · 맞춤형 식단까지 …'초개인화'에 주목

식품업계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헬스케어와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소비자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기대하며 각기 독립된 개인으로 관리되기를 원한다. 이에 업계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개개인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초개인화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기업이 개별적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사용자의 인구 통계학적 자료 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용 등 행동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식품 기업들은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일찌감치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인생애와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을 시작했다. 맞춤 식단은 이유식·유아식, 청소년·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칼로리 조절식, 질환관리식으로 다섯 부문으로 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특화 브랜드 '아이누리'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헬씨누리'를 앞세워 개별 고객사 사업장 유형과 규모를 고려해 맞춤형 식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에 CJ프레시웨이의 키즈및 시니어 대상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5%,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에 달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하나뿐인 자식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식품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면역·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도 개인화·세분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독립한 CJ웰케어는 스페셜티 제품을 확대 출시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의 신제품 '이너비 글루타치온 골드'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 현재 자사물에서 판매중인 이너비 제품만 7종에 달한다. 전립선 건기식 라인업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제품을 다양화해 맞춤형 건기식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블루앤트와 손잡고 건기식 신사업 개발에도 나섰다. 블루앤트는 비대면 진료와 상담, 케어푸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중이다. CJ웰케어는 올라케어와의 협업으로 개인 생활 습관과 건강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새로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KALIS lab(캘리스랩)'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월 1회 구독 신청으로 4주간 개인별 맞춤 식단과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의 일대일 영양 컨설팅과 주기적인 신체 계측 및 건강 개선도 확인할 수 있다. 아워홈 측은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푸드케어·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강화한 '젠스타트 플러스(GeneStart+)'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체질량지수, 중성지방 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식생활 습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가이드라인과 건기식을 추천해준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초개인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마다 건강 상태와 필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식단과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업계도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4:4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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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이 1988년 올림픽요트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영만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건설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까지 35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기 어렵고, 도심 내 악취 민원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수영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평가 및 개선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현대화사업을 한정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민간의 자본,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추진방안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64조에 따른 필수 민자검토 대상 시설로 시는 지난 7월 이러한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정책방향 결정에 따라, ㈜한화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시는 현재 사업비 절감 방안 등 사업 계획에 대한 보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7년 공사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제안서 보완과 부산공공투자센터의 사전검토를 거쳐 2025년까지 민자적격성 조사, 제3자 제안공고를 마무리하고, 2026년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협약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1, 2단계 하수처리시설(35만2천㎥/일)과 소화조 등을 지하화하고, 지하화에 따른 유휴 상부공간을 공원과 체육시설 등 친환경적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장래 동부하수처리시설 이전부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하수처리공정은 에너지 저감과 하수처리 효율성이 높은 공법을 적용해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음식물폐기물과 하수슬러지를 병합처리 후 통합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설 지하화로 생긴 유휴 상부공간을 주민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15분 생활권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현대화사업 추진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이 수영강벨트 중심에 위치해 정주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하수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운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수영강 수질 향상은 물론 시설 지하화에 따른 유휴 상부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그간 기피시설로 치부되던 환경기초시설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8 14:41: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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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신청 접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4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내 보조금 지원항목은 ▲승강기 교체 ▲외벽 균열보수 ▲외벽도장 등 노후된 주택 공용부분 시설보수 지원과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 ▲가로등 전기료 등 공용부분 전기료 지원 등이다. 성남시는 매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된 공동시설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장 실사와 실무검토를 실시한 후 내년 4월 중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단지와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74개 공동주택단지에 118건의 공용시설물 개선 및 자연재난 피해복구를 위한 63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노후된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성남시청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3-10-18 14:4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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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 성남시 채용박람회' 개최· · ·ICT·반도체 등 50개 기어 참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3 성남시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올해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가장 최대 규모의 대면 채용행사로, ICT·반도체·바이오헬스·제조·금융 등 5개 분야에서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HD현대, 카카오뱅크, 스마일게이트, 케이티아이에스 등이 참여하여 1:1 면접 혹은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기업별 인사 담당 직원이 현장에 나와 채용계획과 채용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취업클리닉관에서는 직업상담 경험이 풍부한 동서울대·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 및 신구대 취업지원팀에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피드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보관에서는 성남고용노동지청·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폴리텍대학교·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모의면접과 AI코딩 등이 준비되며 시승격5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50주년 기념 이벤트관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는 오후 1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와 네이버의 채용설명회와 역량강화를 위한 취업특강이 연달아 열린다. 참여희망자는 25일까지 '2023 성남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자 우선으로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되며 미신청자는 현장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3-10-18 14:4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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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 위한 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SNS 서포터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10월 1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학 부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위원장을 비롯한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APEC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2025 APEC 경주 유치 퍼포먼스에 이어 서포터즈 활동 및 운영에 대한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서포터즈로서의 사명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15명의 서포터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를 위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정상회의 유치 당위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2025 APEC 경주유치를 위한 응원 영상과 SNS 채널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생산, 유치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취재 및 미션 수행 등 홍보활동을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전국적인 유치 분위기와 소통을 통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명 한명이 APEC 경주유치 홍보대사로서 각자가 가진 재능과 네트워크를 통해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 달라"고 전했다.

2023-10-18 14:40:2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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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늘누리 제1추모원 봉안함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성남시가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추모원(중원구 갈현동 소재)의 1만6900개 봉안함(화장 유골함을 모셔놓는 곳)이 연말까지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완료된다. 시는 27년 전(1996년) 설치한 폐쇄형 봉안함이 먼지나 해충으로 오염되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600개에 이어 현재 9300개의 봉안함 교체 작업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제1추모원 봉안함은 밀폐 기능이 강화된 유리 재질로 바뀌어 유골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추모객들은 또, 봉안함에 있는 유골함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억원에 이어 올해 7억원 등 모두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사 기간에 하늘누리 제1추모원 출입은 금지되며, 시는 유족에게 2차례에 걸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교체 공사 완료 후 사진이나 유품을 넣고자 하는 유족에게 1회에 한해 봉안함을 열어준다. 단, 고인의 직계 가족에 한하며, 고인과의 관계가 나오는 제적등본과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 와야 한다. 성남시 봉안시설은 하늘누리 제1추모원(1만6900위 만장)과 2012년도에 봉안함을 투시형으로 건립한 제2추모원(2만5921위 중 94% 봉안) 등 2개 시설이 있다. 추모원 시설을 이용 신청하면 화장 유골을 15년간 봉안할 수 있다. 한차례 연장 신청 가능해 최장 30년간 봉안할 수 있다.

2023-10-18 14:40: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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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도서관, 희귀도서 전시회 개최

올해 초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초판본이 경매에서 1억 5100만 원에 낙찰돼 한국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님의 침묵 초판본처럼 희소성 있는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다수를 만날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부산대학교 도서관에 열려 시선을 끈다.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문학으로 식민지/조선을 읽다'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전시회'를 마련, 오는 23일(오전 11시 개막식)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26회 요산김정한문학축전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며, 동양기업 대표이사인 경진 신정식 회장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38권을 선보인다. 경진 신정식 회장은 부산대 화학공학과 74학번 졸업생으로 부산대 총동문회 제38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한용운의 님의 침묵으로 ▲회동서관에서 출판된 1926년 초판본 ▲1934년 재판본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출판된 1950년 해방 후 초판본 ▲1951년 재판본 ▲1952년 3판 등 총 5권이 소개된다. 이 중 1952년 3판은 이후 출판된 판본의 출판지에서 기록이 누락돼 공식적으로는 판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출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 외에도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초판본 등 3권, 1908년 출판된 신채호의 '을지문덕', 1924년 출판된 이광수의 '무정', 1928년 부산에서 출판된 조명희의 '낙동강', 1935년 출판된 정지용의 '정지용시집', 김영랑의 '영랑시집'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근현대 문학 희귀본을 전시한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18 14:3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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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읍면동장 회의서 "“시민들에게 소통 행정을 펼쳐 달라”

주낙영 경주시장이 "행정에 대한 신뢰는 적극적인 행정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통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10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주 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읍면동은 지역주민과 직접 접촉하는 만큼, 읍면동의 수장인 읍면동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민원부터 먼저 챙기는 읍면동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23개 읍면동장으로부터 업무계획과 지역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읍면동별 생활민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읍면동장들에게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돌보는 읍면동장'으로의 변화를 재차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읍면동별 경로잔치와 체육대회 등 지역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읍면동 공무원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도 주문했다. 그는 "경로당 난방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노후된 설비는 수리하거나 교체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면서 더불어 "읍면동장들은 현장행정을 강화해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들이 각 국·소·본부에 배치돼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즉시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야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조치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3-10-18 14:38:5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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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우리동네 주말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2023 우리동네 주말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주말학교는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적인 차원에서 지역 현안 및 특성을 반영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을 곳곳에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권역별 한국어마을학당을 비롯해 치유농업, 특수가족 참여 생활 목공, 연극, 생태 융합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자체 및 교육청 담당자가 참여한 사전협의회에서는 한국어마을학당의 지역별 확장 필요성을 확인했다. 타지역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주배경학생(외국인 및 중도입국자)의 한국어 역량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마을협력과)에서는 읽기·걷기·쓰기 연계 마을 기반 한국어마을학당을 운영한다. 현재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서 운영중이며 한국어를 시·공간적 제약없이 마을에서도 지속 학습하고 이주배경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성·포용성 증대와 모든 학생의 공존을 위해 자기 강점을 살려 좋은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안팎에서 다채로운 배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4:3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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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현대미술학과, BFAA 아트페어 최우수상 수상

경성대학교 현대미술학과가 KBS부산방송총국과 사단법인 부산미술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 미술제-BFAA 아트페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아트페어에는 부산미술협회에 소속된 작가들과 부산 출신의 4개 대학(부산대, 경성대, 동아대, 신라대)의 젊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회화(평면, 조각)와 공예 분야로 각 대학의 추천 하에 부산대 9명, 동아대 6명, 경성대 5명, 신라대 2명으로 총 22명의 젊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 7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가를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사전에 학생들이 제출한 포트폴리오와 전시 부스 배치, 작품을 보며 진행했다. 그 결과, 경성대학교는 회화파트에서 김주은(서양화), 유현찬(입체) 학생 2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024년 1월 중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부산갤러리'에서 3인 부스 개인전을 지원받는 혜택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현찬 학생은 "이제껏 관람자의 입장에서만 봐왔던 아트페어의 참가자가 돼 보니 좀 더 현실적인 시선을 가지게 됐으며, 이는 강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은 학생은 "좋은 기회를 통해 내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8 14:3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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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2023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동서대학교 International College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영어로 공부하는 International College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한 바를 발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 30명의 유학생이 지원해 예선을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12명을 선발했다. 한국어 능력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 (초급), 내가 느낀 한국, 내가 경험한 부산 (중급), 내가 사랑하는 한국어 표현 (고급) 등 3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2분 이내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 생활과 한국 문화, 한국어 공부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내용 구성, 유창성, 어휘구사력, 발표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고, 본선에 오른 12명의 학생들 중 캠퍼스아시아학과 후타츠바시 레이 학생(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환학생)이 "나와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2023-10-18 14:3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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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가지요금 그만! 지역축제 맘껏 즐겨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축제장의 바가지요금 및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거래 예방과 지방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반은 가을철 관내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장의 먹거리 부스에서 바가지요금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구성됐다. 인천시는 군·구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및 바가지요금 사례 점검과 함께 축제 운영기관 및 참여 업체(상인회 등)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등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가을철 지역 축제가 집중되기 시작하자, 시청 전 부서와 군·구, 공사·공단 등에 지역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협조도 안내했다. 특별점검반은 지난 주말 관내 4개소에서 진행된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약 100여개 먹거리 부스의 가격표시제 준수 및 바가지요금 상거래 여부 등을 점검했다. 4개의 시장 상인회가 참여한 A축제 현장에서는 상인회별로 주류 판매 가격이 서로 달라(각 3천 원, 4천 원)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불만이 우려되자, 점검반은 상인회에 이를 안내하고 주류 가격을 통일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상인회는 이를 받아들여 주류를 3천 원으로 인하·판매하기도 했다. 동인천 낭만축제에 방문한 한 B씨는 "최근 여러 축제장을 방문했었지만 동인천 낭만축제 먹거리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며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등 행사를 즐길 수 있는데 먹거리 가격까지 저렴해 내년 행사 때도 다시 방문하겠다"도 말했다. 정승환 인천시 경제정책과장은 "가을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장에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추진해 지역 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특별점검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및 점검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2023-10-18 14:3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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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제1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 진행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17일부터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제1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병원 이용객에게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감염관리주간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처음 진행한 감염관리 주간행사로 4년만에 환자참여형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3년의 감염관리 주간행사가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과 보호구 착탈의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병원 로비에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감린이의 보호구를 찾아라'. '손을 비비삼'. '휴대폰 표면 위생검사' 등의 캠페인과 감염관리 퀴즈, 인스타그램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캠페인에서는 병원내의 질환뿐 아니라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에서 진드기등이 매개체가 되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등 감염에 의한 질병의 주의도 당부했다. 오경승 원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시간별 참석인원을 제한한 행사였다면 올해는 코로나 이전처럼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로 환자들 보호자들에 다가가는 감염주관행사를 기획했다"며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예방 활동을 생활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14:36: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