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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제1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 진행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17일부터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제14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병원 이용객에게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감염관리주간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처음 진행한 감염관리 주간행사로 4년만에 환자참여형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3년의 감염관리 주간행사가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과 보호구 착탈의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병원 로비에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감린이의 보호구를 찾아라'. '손을 비비삼'. '휴대폰 표면 위생검사' 등의 캠페인과 감염관리 퀴즈, 인스타그램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캠페인에서는 병원내의 질환뿐 아니라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에서 진드기등이 매개체가 되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등 감염에 의한 질병의 주의도 당부했다. 오경승 원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시간별 참석인원을 제한한 행사였다면 올해는 코로나 이전처럼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로 환자들 보호자들에 다가가는 감염주관행사를 기획했다"며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예방 활동을 생활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14:3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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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LG U+·롯데홈쇼핑과 NFT 활용 도시마케팅 협력

인천시의 '인천히어로즈 NFT'가 LG유플러스'무너크루 NFT', 롯데홈쇼핑'벨리곰 NFT'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웹3.0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펼치기 위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세계 최초로 도시가 주도하는 대체불가토큰(NFT) 멤버십'인천히어로즈(Incheon Heroes)'를 공개한 인천시와'무너크루 NFT'의 LG유플러스와 '벨리곰 NFT'를 운영 중인 롯데홈쇼핑과 함께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가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우선 획득 혜택(화이트리스트)을 상호 제공하는 등 대체불가토큰(NFT)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시는 오는 10월 25일 발행하는 '인천히어로즈 NFT(1,000개)'를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와, 롯데홈쇼핑 '밸리곰 NFT' 홀더들에게 우선 획득 권한(105개)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획득 권한을 제공받은 고객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인천히어로즈 NFT'를 통해 제공받고, 인천시의 주요 관광지, 명소의 무료입장권이 제공되는 인천 시티투어 패스(24시간권)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인천시는 앞으로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비롯해 사회 가치경영(ESG) 등 다양한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찐팬'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무너(MOONO)'를 기반으로 한'무너 NFT'를 발행, 2차례에 걸쳐 수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어, 올 7월에는 기존 무너 팬 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하여 혜택을 구성한 '무너크루 NFT'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벨리곰'캐릭터의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혜택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9,500개 대체불가토큰(NFT)가 오픈 1초 만에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인천히어로즈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도시가 하나의 주체가 되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도시를 알리고 시민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인천히어로즈를 공개한데 이어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가상 세계에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인천유니버스(Incehon Universe, incheon.world)'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지구 환경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에 동참하는 기업, 브랜드,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히어로즈'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애이니, 버미, 꼬미)을 작품화해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의 도시가치에 공감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 이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슈퍼 히어로가 돼 지구와 바다의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동참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23-10-18 14:36: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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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정원發 관권선거 의혹'에 "전혀 사실 아냐"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합동보안점검 이후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정원발(發) 관권선거 의혹' 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18일 밝혔다. 국정원은 먼저, "보안점검은 선관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국정원·선관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선관위 정보시스템(선거시스템 포함)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또, 점검 과정에는 여야 참관인도 참여했으며 보도자료 배포 계획에 대해서도 KISA 측에 사전에 알렸다고 전했다. KISA는 합동점검은 물론 지난 9월 13일에 있었던 '선관위 대상 최종 결과 설명회'에도 참여했고, 기자간담회 당일에도 직원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번 3개 기관 합동보안점검의 목적이 북한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대비 기술적 보안취약점을 확인하고, 선관위의 선거정보시스템을 보호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게 하는데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원 관계자들이 국정원법을 위반하며 여러 기관을 출입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무근"이라며 "국정원은 국정원법(제4조 직무) 등에 따라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무 범위 내 소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8 14:36: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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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2일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개최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3 맘프(MAMF)가 '우리와 우리, 모두의 페스티벌(WE X WE CONNECT)'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맘프란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의 머릿글자를 합성한 것이다. 18번째를 맞이하는 맘프는 국내외 25만 명 이상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으로, 연중 온라인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 대표 축제이다. 지역 행사를 넘어 이주민과 내국인이 화합하고 이해하는 상호존중의 장으로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축제기간 3일 동안 KBS사거리부터 경남신문사까지 용지문화공원의 중앙대로를 교통통제하여 '차 없는 축제장'을 운영한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국민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디바 최정원의 라이브 공연과 익스프레션크루의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공연할 예정이며, 올해 주빈국인 파키스탄의 국립예술단도 한국예술단과 콜라보하여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틀째인 21일 오전에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의 문화 감수 능력 증진을 위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들에게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도 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로 문을 연다. 오후에는 '맘프 댄스 페스티벌&뮤지컬 갈라쇼'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이주민 댄스팀의 공연과 최정원, 홍지민, 박건형 등 뮤지컬배우의 '달빛아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14개국 가수와 예술인들의 내한 공연과 교민회, 유학생회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문화축제 '마이그런츠 아리랑'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축제장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맘프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는 14개국 교민회, 아르헨티나 등 남미팀, 한국팀 등 20개 팀이 참여하여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문화다양성 행렬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퍼레이드 시간 동안 추가로 교통통제가 된다. 퍼레이드는 경남교육청에서 출발하여 KBS사거리, 최윤덕 장군 동상을 지나 용지문화공원까지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총 2.2km를 행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MBC경남을 통해 TV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이어서 열리는 '아시안 뮤직콘서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네팔의 청황 라마, 베트남의 응우옌 피훙, 캄보디아의 체이 소밧 등 각 나라별로 내로라하는 가수 7팀이 음악 속에 하나 되는 아시아를 구현하며 맘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국의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버스킹 페스티벌, 각 나라 현지 물건들과 이색적인 전통물품, 공예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세계 문화장터 △지구마을 바자르&프리마켓, 전통놀이, 의상 등 각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창원거리예술축제(20~21일)가 중앙대로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경남교육청 주관의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다양성 그림 그리기 대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퀴즈대회도 개최된다. 대면행사뿐만 아니라 문화다양성을 쉽게 접근하고 인식할 수 있게 경남웹툰캠퍼스의 작가들과 온라인 콘텐츠 '맘프 웹툰'과 '맘프 영화제'와 '맘프 UCC'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맘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게시되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맘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맘프 누리집과 맘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맘프 축제는 2005년 다문화축제 단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유튜브로 전세계 1,000만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는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축제의 규모와 내용이 모두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2023-10-18 14:34: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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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왔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자산이 미화 36억달러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직원 수는 1600명이다. 특히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반 위에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Top)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8 14:31: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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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부실' 지방은행…'반성문' 읽고 국감 끝나나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소환됐지만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원 국정감사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연이은 금융사고에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7월 부동산 PF담당 직원이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공모해 15년간 대규모 횡령을 벌인 사실이 밝혀진 경남은행, 지난 8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사실이 적발된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감에 소환됐다. '은행 내부통제 부실' 안건의 증인으로 참석한 경남은행과 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들은 내부통제 부실과 관련된 국감 위원들의 질의에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은행을 향해 "이번 금감원 조사를 통해 대구은행이 천여개가 넘는 계좌를 불법 개설한 것이 드러났다"며 "시중은행으로 빨리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수익을 늘리기 위한 조직적인 행위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우주성 대구은행 준법감시인은 "현재 금감원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이고 소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명확하기 말하기는 어렵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경남은행을 겨냥해 "부동산 PF 관련 허위보증 사건 등 과거에도 내부통제가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똑같은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단 1원만 안 맞아도 퇴근 못하는 게 은행원이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윤만 경남은행 준법감시인은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증인들의 형식적인 답변에도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 없이 해당 증인들이 퇴장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감원 국감이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준법감시인들의 답변이 미비하거나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은행장, 지주 회장을 종합감사 때 증인으로 부를 수 있게 고려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 또한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가 가장 큰 이슈인데 이번에 관련 증인들은 다 빠져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들에게 답변의 충분·불충분을 따질 수 있을 만큼의 질의 없이 금감원 국정감사를 마친 만큼, 정무위가 오는 27일 종합감사에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준법감시인이 일곱 분이나 참석했지만, 그 중에서는 질문을 받지 못한 준법감시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4:29: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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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치안산업대전' 개막· · ·"첨단치안산업기술 다 모였다"

18일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의 막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1일까지 총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과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와 같은 첨단 물리·정보보안 주요 기업들을 비롯, 약 19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국내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치안산업의 트렌드 파악과 국내 치안 및 보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되었으며, ▲국제CSI컨퍼런스 ▲대테러국제컨퍼런스 ▲대한민국보안컨퍼런스와 같은 전문 컨퍼런스·학회와 함께 ▲수출상담회와 같은 비즈니스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산업 종사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국제 치안산업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 박람회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로 구성되었다. 기존 많은 인기를 끌었던 ▲CSI과학수사 체험과 ▲경찰 체력검정 체험 ▲경찰순찰차 체험과 함께, 올해는 새롭게 ▲마약예방·대응특별관 운영 ▲아동사전지문등록과 같은 범죄 예방 프로그램 및 ▲경찰제복체험 ▲스크린 사격체험 ▲KPEX인생네컷 ▲경찰오토바이경진대회 ▲경찰특공대 체험 ▲경찰 기마대 포토타임 ▲드론조종체험 ▲경찰모형블록체험 ▲범죄예방O/X퀴즈 등 경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주요내빈들이 참석하여 국내 치안/보안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들으며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람회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세계적으로도 치안 수준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치안산업 전문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송도에서 개최하는 만큼 우리나라 스마트 과학치안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14:27: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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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지멘스와 스마트조선소 구축 나서..."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

HD현대가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계열사들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우선 2025년 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내업공정에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설계와 연동된 가상물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업공정 디지털 자동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후 생산 자동화 체계를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개발 중인 차세대 설계 플랫폼과 통합해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혁신 플랫폼을 완성해 선박의 품질과 공정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건조의 모든 공정이 최적의 조건으로 자동화 되는 스마트조선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8 14:2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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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창원특례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부여되는 중요대회로 국제식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이틀간 장비검사 및 공식훈련을 마치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식 경기가 진행되며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과 국제사격연맹 공인 국제사격대회로 4년 주기로 개최되며 특히 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인 선수단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20년 창원시정연구원 '사격대회 개최 및 방한 훈련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자료에 따르면 2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3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또한 시는 창원의 가을철 축제를 비슷한 시기에 묶어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사격대회와 연계해 창원을 찾는 각국 선수단이 각 축제장과 주변 상권,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창원시 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창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으뜸가는 사격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최첨단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3년부터 10회에 걸쳐 사격월드컵을 개최하고 올해에만 3회의 국제사격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10-18 14:2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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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교꼬막 따라 떠나는 가을여행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면 제철을 맞는 벌교꼬막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전남 보성군 벌교로 끌어당기고 있다. 꼬막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을을 맞은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를 따라 걷는 문학기행, 일렁이는 중도방죽 갈대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 등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쉼과 문화 그리고 낭만이 있는 보성군 벌교 여행을 소개한다. ▲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와 함께 떠나는 미식기행 꼬막은 지금부터 한겨울까지가 제철이다. 벌교 꼬막은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꼬막 식당에서는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탕수육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벌교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황금 꼬막을 찾아라, ▲꼬막구이터(꼬막 무료 시식),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있다. ▲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기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풍성한 문학 행사도 마련된다. 10월 28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소설 태백산맥(10권) 전권을 필사해 기증한 4명에 대해 조정래 작가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정래 작가와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일원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맥산맥 벌교 문학기행'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정래 작가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현부자네 집, 김범우의 집 등을 돌아보고 소설 태백산맥의 느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보성군청 및 태백산맥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algaji01@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24일까지다. ▲소설 태백산맥 중심지 벌교 중도방죽 역사기행 소설 태백산맥에서도 등장하는 중도방죽은 일제강점기 힘겨웠던 우리 민족의 현실과 애환이 적나라하게 녹아있는 장소다. 벌교대교까지 길게 이어진 중도방죽은 특히, 가을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어른 키 높이의 갈대숲 가운데를 걸을 수 있는 갈대 탐방로는 가을인 지금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짱뚱어와 염생 식물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생태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로 떠나는 생태기행 보성벌교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뻘로 예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됐고,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2021년도에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보성벌교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은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평을 남겼다. 뻘배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바 있다. 보성군은 전통 어업 방식인 보성뻘배어업을 보전·관리 전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뻘배 어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10-18 14:23: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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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1~22일 '평생학습과학축제&독서대전'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은 오는 21~22일(오전 10시~오후 6시) 수릉원과 김해도서관에서 '2023년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고 유익한 학습정보를 제공하는 김해시 평생학습축제는 2007년 제1회 행사 이후 어느덧 1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평생학습축제 주제인 '배우러 ON 김해, 가치 ON 김해'는 김해에서 다 같이 배우고 배움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평생 배우는 김해, 가치를 키우고 같이 나누는 김해가 되려는 목표를 담았다. 총 52개 평생학습 홍보체험전시부스와 과학체험부스,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어교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그린(green)환경 체험부스, 체험권 당첨 이벤트 등 다앙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해독서대전은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토대로 올해 5년째 맞는 김해시 대표 독서문화축제이다. 올해는 책으로 연결되어 서로 공감하자는 의미에서 '당신의 독서에 페어링(Pairing: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7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수릉원에서 김해시 소재 도서관·독서 관련 단체가 운영하는 전시·체험·홍보 부스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북마켓 부스에서는 출판사와 서점이 추천하는 도서를 정가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4월 연지공원, 6월 율하, 9월 진영 권역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오픈 라이브러리'도 본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문화 그리고 휴식을 즐기는 야외 열린 도서관 '오픈 라이브러리'는 올해 독서대전의 최고 히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야외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고 SNS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공감하는 '보권소' 프로그램의 처방전 전시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또 수릉원 인근 김해도서관에서는 정세랑, 장강명, 황선우, 김혼비, 정지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시민이 만나 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 작가를 초청해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를 열어 40개 동아리들이 수릉원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홍태용 시장은 "2007년부터 개최한 평생학습축제와 2018년부터 개최한 독서대전은 이제 평생학습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배워서 나누는 것이 곧 삶의 가치가 됨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10-18 14:23: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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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신 출산 육아 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 매년 임신·출산·육아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오며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야외로,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그리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되며, 부스별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하며, 특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 씨를 비롯해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학교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또한,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다(多)가치 키우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4:22:2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