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홈플러스, 사과 물가 대폭 상승에 '사과유니버스'개최 ...최대 반값 행사

홈플러스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가을 대표 과일 사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사과 유니버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사과 물가가 대폭 상승하면서 고객들의 사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사과 유니버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철 맞은 사과 5종을 비롯해 제과, 베이커리, 음료, 주류 등 사과 관련 상품을 총망라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사과 5종은 8대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검붉은 색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품종 '감홍 사과(4~6입)'뿐 아니라 충주, 문경, 영주 등 유명 산지에서 올 사과를 활용한 제과류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사과 과육이 사각사각 씹히는 '복음자리 사과잼(370g)'은 4990원에 판매하고, 은은한 달콤함을 앞세워 세계 120개국에서 사랑받는 프랑스산 '샹달프 애플 앤 시나몬잼(170g)'은 5190원에 내놓는다. 풍미 좋은 버터 쿠키 속에 달콤한 사과잼을 가득 채운 '청우 그랑쉘 사과(195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한 2390원에 판다. 음료, 주류 등 마실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신선한 사과 과즙을 그대로 담아낸 '웅진 가야농장 정성담은 사과 음료(1L)'는 1000원에,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캔 하이볼 '애플 하이볼 로우 슈거(500ml)'는 3개 9900원에 내놓는다. 청사과의 상큼하고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 '잭다니엘스 테네시 애플(700ml)'은 5만1900원에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제철 맞은 가을 대표 과일 사과를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과일부터 제과, 베이커리, 음료, 주류까지 엄선해 준비했다"며 "사과 유니버스 행사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14:06: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AI로 클라우드 비용 절감"… ‘클라우드 레이다 2.0’ 출시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기술로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비용 정보와 사용 현황 등을 분석해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한 기업들은 약 40%의 클라우드 이용료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AI 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 2.0'을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많게는 매년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WS(아마존), MS 에저(Azure)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비용의 적정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기업의 시시각각 변하는 클라우드 사용 용량(워크로드)에 적합한 약정할인 조건을 파악하지 못해 사용한만큼 내는 고비용의 종량제 요금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서비스 초기 수요 대응을 위해 대용량·고성능의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했으나, 이후 필요 용량이 줄거나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모르고 방치하고 있는 고객사도 적지 않다.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을 분석해 종량제 대비 최대 72% 할인이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 또한 자원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해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를 삭제하고,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을 추천해주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제 정식 출시 전 보안업체 등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레이다 2.0을 적용한 결과, 평균 37.2%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사는 클라우드 이용료만 매년 수억원에 이를 정도로 비용 부담을 갖고 있었다. 레이다 2.0을 A사에 적용한 결과 최적화 가능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매월 약 41%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A사는 실제 켜져 있으나 동작하지 않는 컴퓨팅 자원, 서버와 연결되지 않거나 중지된 서버와 연결된 데이터 볼륨, 사용하지 않는 트래픽 분산장치 및 미사용 IP 자원 삭제로 약 25%를 절감했다. 또한 자원 사용량과 요금제 분석을 통해 약정할인 조건을 대폭 변경함으로써 약 16%를 추가로 줄였다. 레이다 2.0의 또다른 강점은 그동안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행해온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분석 자료를 레이더 2.0 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사는 17종의 다차원 비용분석 정보와 15종의 과금 리포트를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90% 이상 높은 정확도의 AI 이상비용탐지 및 비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테크담당(부사장)은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최적화는 일회성 업무가 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막대한 관리 인력과 시간 비용 투입이 수반된다. 이런 상황에서 AI 기반 비용 최적화가 클라우드 비용에 민감한 고객사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SP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8 14:05:3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에브리데이, 'e마일' 1주년 기념행사 진행...알뜰쇼핑 기회 제공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온라인 서비스 'e마일' 오픈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념 행사는 고물가 상황에서 생필품 장보기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몰 e마일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유한킴벌리 전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액은 1만원이며, 고객 1인 당 1일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품목 '크리넥스 3겹 클린케어(30m×30롤)', '하기스 기저귀 전품목', '스카트 탈취제' 3종은 2개 구매 시 1개 가격에 판매하며,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된다. 또한 e마일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 의미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e마일 전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토이스토어 글라스 콜드컵(500ml)을 증정한다. 김장시즌에 맞춰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도 진행된다. 국내 대표 배추산지인 해남, 괴산, 평창 절임 배추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하고, 간편하게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김장양념류 및 김장용품 모음전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B2C사업담당 김선민 상무는 "e마일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협력사와 함께 대대적인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고물가 시대 장보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사은품 증정 등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10-18 14:05: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2468억원…전년比 6.5%↓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64조24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 전분기에 비해서는 3.0%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 ELS(ELB 포함) 발행종목 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 동기(3264종목) 대비 20.9% 증가했으나, 전분기(4347종목) 대비 9.3% 줄었다. 발행금액은 9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9194억원) 대비 25.3% 늘었으나, 전분기(12조1,921억원)보다는 18.6%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20.3% 감소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으나 직전분기(8,097억원) 보다는 4.7%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6.4%인 1조6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별로 보면 니케이(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S&P 500, 유로스톡스 5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조2402억원,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보다 27.2% 줄었다. 전체 22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9125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9041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42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4.6%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동기(6조6844억원) 대비 79.2% 증가했으나 전분기(13조6,393억원)에 비해서는 1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9조7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8556억원, 388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5%, 3.2%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4:04:5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수주 안정적...주요 국가에서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아젭스(AGEP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와 일 드 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아뻬아쉬뻬에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에서도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해 '직접 판매'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지 법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의 이러한 입찰 성과의 원동력은 제품 경쟁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램시마SC'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것도 특징이다. '램시마SC'가 등장하면서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더 많은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03:2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반스, 신당역 유휴공간 '거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당역을 스트리트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신당역 유휴공간을 거리 문화 거점 공간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이달 20~21일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은 당초 10호선 계획과 함께 환승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신당역에 미리 만들어진 공간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곤충·파충류 체험 테마역사'로 조성·운영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당역을 '신'나고 '당'당한 '힙'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되살린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힙당동'이라고 불리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신당역을 새로운 공간으로 브랜딩해 역사 자체의 장소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간을 임대할 때 이번 행사와 같이 지하철 역사를 매력적인 곳으로 활용토록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스 스테이션 신당에서는 국내외 뮤지션, 예술가의 공연과 스케이터의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식음료 부스도 설치해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행사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2023-10-18 14:02:5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감사보수 산정은 투명하게…감사업무 관행 개선한다

감사보수 산정할 때 회계사의 직급별 감사시간이나 시간당임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감사업무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감사계약 및 감사업무 수행과정에서 기업들의 지속적인 불만 제기 사항과 관련해 '감사업무 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감사보수 산정에 있어 투명성을 강화한다. 감사계약에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의 직급별 감사시간 및 시간당임률 정보를 제공하고, 회계법인은 일관성 있는 감사보수 책정을 위해 내부기준을 마련하고 운영해야 한다. 그간 기업들은 감사계약을 맺으면서 구체적인 정보를 알지 못해 감사보수 협의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해왔다. 실제 최근 2년간 삼일·삼정·안진·한영회계법인(빅 4)의 감사계약 과정을 점검한 결과 감사보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미흡하고, 기업별 시간당임률의 편차도 다소 발생했다. 이와 함께 감사계약시 환급규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야 하며, 예상 투입시간과 비교해 실제 감사시간이 줄었다면 적극적으로 환급을 실시한다. 대부분 감사계약서에는 감사보수 추가 인상 사유 뿐만 아니라 환급 사유도 써있지만 실제 환급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부대비용을 청구할 때는 의무적으로 명세서를 제공하고, 만약 실비변상적 성격이 명확하지 않다면 청구해선 안된다. 그간 부대비용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아 실제 회계법인의 부대비용 집계나 내부 통제 절차에 미흡한 사항도 확인됐다. 또한 각 감사팀별로 부대비용을 집계해 기업과 협의하며, 회계법인 차원의 검증 절차도 미비했다. 외부감사를 하면서 불합리한 관행도 바꾼다. 앞으로 외부평가 등을 요구할 때는 필요성을 감사대상기업에 자세히 설명하고 감사조서에 문서화해야 한다. 평가기관을 선정할 때는 기업 의견을 존중하며, 외부평가 재요구나 포렌식을 요구할 때는 회계법인내 품질관리실과 사전에 논의한다. 일부 기업은 회계법인이 합리적 이유없이 관계회사 보유자산에 대한 외부평가를 요구하고, 친분있는 특정 기관의 선임을 유도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회계법인은 기업이 저가의 불량한 외부평가업체를 선임해 적절한 가치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실정이다. 또 매출 등 중요 계정과목에는 저연차 회계사 배정을 제한한다. 수습·저연차 회계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특정 기업에 수습회계사가 편중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장석일 전문심의위원은 "회계법인의 외부감사는 엄정하게 진행하되 외형확대와 높아진 사회적 역할에 걸맞게 감사계약·감사업무 과정에서 기업에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계법인들은 논의된 내용들을 다음달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8 14:00: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멕시코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장 준공…북미 친환경차 시장 공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대륙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PI-MEM: Posco International Mexico E-Mobility)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겔 리켈메 코아우일라 주지사를 비롯해서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노민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 북동부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조기에 낙점하고 지난해 7월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했다. 총 6만3925m²(약 1만9371평)의 대지 위에 준공된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될 예정이며, 추가로 제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한다. 향후 제2공장까지 가동되면 2030년까지 연 2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신규 공장이 위치한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공장이 밀집해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구동모터코아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에 공급되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이전인 지난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불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총 272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공장 준공과 동시에 운영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동모터코아 생산과 제조는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다.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과 포스코를 통한 전기강판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전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국내 200만대, 멕시코 2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폴란드, 중국, 인도 등 각 거점 별 해외 공장도 가동해 연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대륙 공략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이다"며 "북미시장에 이어서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0-18 13:57: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김동관 한화 부사장, 아덱스서 "'뉴 스페이스' 시대 열겠다"…인재·기술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의 우주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인 밸류체인 구축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18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온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핵심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스페이스 허브 존'을 둘러보며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맞춘 우주기술 기반의 민간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반에 걸친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R&D 투자 확대와 인재 확보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상반기 R&D 투자액은 3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18억원 대비 2615억원(233.9%) 증가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도 9.5%를 기록해 전년 동기 4.8%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R&D에 5867억원을 투입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투자액의 60%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상반기 R&D 투자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그룹에 편입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재 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방산 및 항공우주 R&D 경력직을 상시 채용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들어서도 같은 분야에서 R&D 경력직을 상시 채용 중이다. 또 최근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영입하는 등 R&D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처럼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도 '뉴 스페이스', 'K-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민간 산업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해부터 방산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 한화디펜스 등 3개 회사로 분산돼 있던 그룹의 방산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 곳으로 합쳤다. 특히 올해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후 '한화오션'을 출범시켰다. 군함과 잠수함 등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우주, 지상, 해양을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2023-10-18 13:57: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2028년까지 공급 예정

현대위아가 슈퍼널과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 기업인 슈퍼널과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오는 2028년까지 UAM의 착륙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게 된다. 이날 MOU에는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인 신재원 사장과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슈퍼널과의 MOU에 따라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2028년 하반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감항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 검증받는 절차다. 현대위아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UAM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착륙 시스템에 '헬스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착륙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지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치다. 또 민간 상업용 항공기에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품에는 이중화 설계기법을 적용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지역간 항공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착륙 시스템 개발까지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위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공기 착륙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13:56: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CJ문화재단, 美버클리 음대와 협연 콘서트 개최

CJ문화재단이 오는 11월 4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이하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이 선보이는 '2023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필 더 리듬 앤 블루스 (Feel the Rhythm & Blues)'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대중음악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및 음악 활동을 밀착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매년 가을, 버클리 음대와 'CJ X 버클리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정상 재즈 뮤지션이자 버클리 음대에 재직중인 교수진이 방한해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과 협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에서 글로벌 음악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기타리스트 다니엘 아부씨(Daniel Abussi), 30년 이상 본교에 재직하며 여러 유명 뮤지션과 협연을 진행한 피아노학과장 데이브 리미나(Dave Limina),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는 물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니셸 문고(Nichelle Mungo)로 구성된 교수진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협연을 펼칠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은 밴드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을 거쳐 솔로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김문희,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한 드러머 신동진, 2008년 자라섬 재즈콩쿨 종합 2위에 선정된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다. 여기에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따'와 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의 퍼커셔니스트 조재범이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급의 재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별출연으로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의 21기 뮤지션 '제이클레프(JClef)'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무대 구성 및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들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우수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K팝이 성장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3:51: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화투자증권,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

한화투자증권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률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계수단이자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 확대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의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직무 추가 고용과 함께 사내 보조 영어 강사를 신규 고용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자원봉사 주간'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서울시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기부물품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영아보호소, 해외 아동 등 위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라폴 프로그램'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꽃을 구매해 임직원들이 플라워박스를 만들어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블루밍 데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란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업계에서 선도적인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에 이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3:51:0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