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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항공기 제조산업 외국인력 연간 300명 도입

정부가 구인난을 겪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외국인력을 연간 300명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일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7개 직종에 한해 허용하는 취업 비자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 범위 내에서 2년 간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업계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채용 전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첨단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 지원규모 확대, 자녀 학자금 등 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등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이와 함께 외국인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비자 제도 개선은 항공산업계의 인력 애로 해소, 생산 확대와 수주 증가 등 국내 항공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도 구인난이 심각한 산업분야에 우수 외국 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동시에 국민고용 보호·촉진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방안도 함께 검토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 잡힌 비자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1 15:24: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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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키르기스스탄, 환경문제 해결·ESG 투자 논의

교보증권은 지난 29일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과 ESG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Amangeldiev Daniiar)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관계자들은 교보증권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인 환경사업과 온실 가스를 활용한 전기생산, 탄소 배출권 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세진지엔이 협력파트너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오쉬시에 위치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의 온실가스 메탄을 포집해 정제, 전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세진지엔이와 추진하고 있다.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담당은 "교보증권은 세진지엔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 프로젝트 금융 파트너로 진행하는 큰 포부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측면에서 친환경 Biz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1 15:22: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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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도매시장 5조원 규모 확대...유통비용 10% 이상 감축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해 유통비용을 10% 이상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성·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또 산지 유통의 효율화 및 소비지 유통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규모를 현행 가락시장 규모인 5조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 가락시장·대구 북부시장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자를 위한 통합물류 기능을 확충한다. 또 도매시장에 단기저장·소포장·ICT 기반 재고관리 시설 등을 갖춘다. 온라인도매시장 사전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구색맞춤, 공동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 근거법률도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분쟁조정 및 고객관리 등 시장운영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기능도 강화한다. 정부는 향후 3년간 도매시장 내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 그간 도매시장법인은 지정기간(5~10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신규법인 지정은 공모제를 통해 추진해 왔다. 개선 후에는, 지정기간 내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반드시 지정취소(현재 임의→강행규정)한다. 이를 통해 법인의 진·출입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 기존에 법인 지정 권한을 개설자인 지자체 자율에 맡겨 왔으나, 앞으로는 정부가 시장 규모에 맞는 법인 수 기준을 마련해 지자체의 신규법인 지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법인의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서울 가락시장 내 일부 법인에 대한 거래 품목 제한도 해소해 법인 간 수수료 및 서비스 경쟁을 유도한다. 농식품부 등은 법인 수익의 적정성 여부 검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법인이 과도한 수수료 수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재 최대 7% 수준인 위탁수수료의 적정 여부를 9개 중앙도매시장 법인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가락시장 법인이 조성 중인 공익기금(현 10억 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해 출하자 지원, 수급안정 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도매가격의 변동성 완화방안을 추진한다. 출하물량을 예측해 사전에 시장 반입물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을 현재 6개에서 올해 중 16개 품목, 2027년까지 가락시장 전체 193개 거래 품목으로 확대한다. 나머지 공영도매시장에도 2027년까지 전자송품장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의 경우, 부산공동어시장을 포함한 거점 위판장 100개소 현대화를 통해 전국 214개의 산지위판장 통합을 유도한다. 김·천일염 등 주요 품목은 수협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계약 재배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 추진을 위해 범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유통 단계별 사재기 및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를 비롯해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 등이 참여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1 15:21: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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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반도체주 편식...증시 반등에도 나홀로 주춤

일시적으로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복귀하고 있지만, 반도체주에서는 순매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리스크로 시작된 반도체 매도가 지속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선방에도 기대감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순매도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들은 중동 지역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으로 변심을 보이면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다만 최근 3거래일 동안은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오면서 코스피도 다시 반등하고 있지만 반도체주에 대한 선호는 꺾인 모습이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리스크 완화로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고, 외국인 수급도 매수세로 전환됐는데 반도체에서는 외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2일을 고점으로 반도체 업종의 외인 수급은 매도 전환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계속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약 7조6143억원 순매수하면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우(약 1조3184억원) 역시 3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약 1조1492억원)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촉발됐던 반도체 매도 양상이 주요 글로벌 반도체,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 이후 지속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인한 지정학 리스크가 있었으나 곧 완화됐고, 이후 17일부터는 ASML 실적 부진, TSMC, 메타, 인텔 등 반도체 투심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반도체 업종의 언더퍼폼(시장 대비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중순부터는 외국인들이 다시 저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에 집중하면서 반도체와 타 업종간 외인 매수세 사이에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순환매는 대단히 빠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정체되자 시장은 다른 곳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달러는 강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은 아직 멀어보이며, 반도체도 인공지능(AI) 투자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가 있으나 잠시 식어간다면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 2조8800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4월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투자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AI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는 다소 약화되는 추세로 보여진다. 다만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대형 이벤트들이 워낙 많아 미리 판단을 내리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조정 지속보다는 조정 종료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실적 민감도 높은 가운데 반도체가 달리지 않더라도 다른 업종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 주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면 업사이드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1 15:19: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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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대학 연계 평생교육 체계 강화, 서울시민대학 운영, 약자동행 평생교육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진흥원은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서울마이칼리지'로 업그레이드한다. 그간 진흥원은 서울대 등 31개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연계 시민대학' 사업을 진행해왔다. 기존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인문교양교육을 중심으로 일반대학과 협력해 강의형식으로 운용됐다. 올해부터 진흥원은 평생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춰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과 손잡고 실습형, 현장형으로 서울마이칼리지를 운영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신기술 혁신, 미래 불확실성 증가로 중장년 시민의 역량 개발과 직무 교육 참여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 평생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는 생애 주기별 교육과정을 갖춘 지역연계 특화 캠퍼스로 거듭난다. 6070대 노년을 위한 '7학년 교실', 4050대 중장년의 인생전환을 돕는 '인생디자인학교', 2030대 청춘 대상 '청년학교(가칭)', 10대 청소년을 위한 '주인공 학교'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종전 5060세대 중심의 단순 취미·여가활동 위주 인생설계 교육이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다양성을 지닌 X세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이다. 인생디자인학교에서는 '라이프스킬 살롱'과 '프로젝트 실험실'이 가동된다. 라이프스킬 살롱은 ▲일 ▲미래기술 ▲건강 ▲관계 ▲취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워크숍·체험·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실험실에서는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경험을 통해 변화를 위한 실행력을 기를 수 있다. 교육은 아이디어 기획, 프로젝트 실행·발전, 성과물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크라우드 펀딩, 스마트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비즈니스에 도전해보거나 자작곡 만들기, AI 활용 그림책 제작으로 창의적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평생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진흥원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4%로, 비장애인 참여율 43.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제고 연수를 실시하고, 강사 양성 파견 사업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서울시 및 자치구,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가동해 현장 수요 기반의 직접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5-01 15:1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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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 “급식 조리실 근로자, 폐암 걱정 사라질 것”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조리실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조리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환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급식실의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장 조리 근로자의 폐암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경기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1,700교에 2,244억 원을 투입해 학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치지침과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을 근거로 추진했다. 하지만 학교 구조상 적용이 곤란하거나 공사 후 소음 및 결로 발생 등으로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학교 조리실 근로자들은 기존 환기 개선 사업 전에는 '환기가 어려워 눈이 따갑다', '비 오는 날에는 조리실 내 수증기로 인해 앞을 볼 수 없다'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환기 개선 공사 후에도 '소음이 심해 꺼놓는 경우가 많다', '실외 공기를 실내로 가져오는 급기 시설로 인해 너무 덥거나 춥다' 등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특히 근로자들은 조리실의 공기질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에 따라 실제로 획기적인 환기 개선과 환기 성능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기설비 설치기준 적용 시 학교 조리실 환경 유형화에 대한 세부 지침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환기 개선 기준의 주요 내용은 ▲유입되는 공기와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완벽한 제거를 위한 청정시스템 설치 ▲오염물질 등의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풍속·풍량 및 조리실 내 오염물질 등을 자동 제어하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조리실의 공기질 결과에 대한 엄격한 자료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 조리실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건강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5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9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기도형 환기 개선 기준을 적용한 시범학교(2교)도 운영한다.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효과성을 검증한 뒤 경기도형 환기 개선 기준의 전면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겨울방학부터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춘 경기도만의 환기설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에 들어오는 공기와 나가는 공기가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됨으로써 학교 내·외부 모두의 공기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믿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실 구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01 15:16: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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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물가 2%대 목표 총력...일자리·교육·자산형성 취약계층 지원"

정부가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상승률 3% 아래에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와 교육, 자산형성 등 세 부문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이른바 '사회이동성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 변동성과 일부 식품·생필품 가격 인상 움직임 등 불안요인이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2%대 물가기조 정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1분기 산업활동동향과 관련해서는 "전 산업 생산이 개선세를 지속하며 GDP 성장률의 회복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표상 회복 흐름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해 현장애로를 밀착 점검하고 모든 부처가 협업해 해결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1분기 반등한 성장률을 본궤도에 올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본격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또 '역동경제 로드맵'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이동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청년 14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수십 년간 단절된 교육부 학생정보와 고용노동부 취업정보의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종제한 폐지도 개선방안에 담겼다. 남성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20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또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전면 개편 등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가과제를 발굴해 역동경제 로드맵에 종합 반영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 중 후속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접근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유통경로인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공영도매시장 경쟁제도 개선 및 산지 유통·수급 관리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단계별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엄정히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국민연금 수령시점까지 발생하는 소득공백기에 대응해 국민연금의 일부를 미리 받는 방안도 검토한다. 올해 기준 국민연금 수급연령은 63세이다. 대부분이 60세에 은퇴하기 때문에 소득 공백에 따른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회의에서는 국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도 소개됐다. 게임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고, 확률형 아이템 게임이용자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법적 수단을 강화하는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공정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1 15:16: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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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담양 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주제로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객 주도형 축제를 계획했다. 먼저 행사의 주 무대를 추성경기장에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으로 옮겨 관광객들이 먹거리 부스에서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주 무대 일원에서는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와 청년창업 및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축제장을 채운다. 또한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축제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최초로 죽녹원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죽녹원 일대에는 소망등, 알전구, 반딧불 전구와 무빙 라이트, 대형 달 포토 존 및 유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경을 선물한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쿠폰으로 환급해 지역에서 사용을 유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시작하는 5월 11일 오전 11시, 라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 등 축제 개장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오후 4시 30분에는 풍물패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열리며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 등 다양한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다음날인 12일에는 담양 고향사랑 트롯 가요제와 저녁 6시부터는 김경호 밴드와 EDM 파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더하며, 13일에는 성악 트리오와 화려한 불쇼가, 14일에는 죽녹원에서 구곡순담 100세 잔치와 솔로 탈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아이돌 크랙시와 SNS로 더 유명한 이짜나언짜나 등의 폐막공연으로 축제를 마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경관, 흥겨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거리 가득한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5-01 15:15: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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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차 성인페스티벌 관련 현안회의 개최

수원시는 4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제2차 성인페스티벌 관련 현안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원시학원연합회, (사)학교폭력예방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인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는데,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 의견을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청원인 5만 명을 달성하고, 관련 위원회에 회부됐다"며 "성인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찬반 논란이 치열한데, 여러분께서 요청하신 대로 공식협의체를 만들고 시민이 주도하는 공론화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 들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가 나서서 공론화를 추진한다면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공론화 주제와 시기 등을 상세히 결정해 주시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협의체가 중심이 돼 추진할 공론화 주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성인 페스티벌 관련 갈등'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1일 시작된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4월 13일 5만 명을 돌파해 소관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관련 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회부됐다. 위원회 심사를 거쳐 채택되면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하고, 정부에 이송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가 이뤄져야 진행된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지난 4월 23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2024-05-01 15:15: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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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국군장병취업박람회 군부대 순회상담' 실시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4. 4. 29.(월)~4. 30.(화) 2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를 방문하여 '제대군인 전직지원 사업 홍보를 위한 군부대 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제대군인 전직지원 군부대 순회상담'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각 부대의 지휘관과 전역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 및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구직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와 연계한 금번 순회상담에서는 제대군인에 대한 전직지원금, 취⸱창업지원, 직업교육훈련 등 각종 지원제도와 신청방법 등을 소개하고 제대군인이 전역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 및 구직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정효영 센터장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예정)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진로⸱취업상담, 전직지원금, 위탁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비 등 다양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채용을 위한 상담 및 전직지원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1 15:15:09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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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11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성료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가 지난 28일 일산호수공원 화훼산업관에서 '제11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46인이 참가하여 작품 경연을 펼치고, 국내 최고의 프리저브드플라워 작가의 작품 현장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후처리를 해 시들지 않는 꽃인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주 소재로 하여 정해진 규격 내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대회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총 46인의 참가자가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작가 초청 시연회도 개최했다. 프리저브드플라워 및 화훼디자인 계에서 교수 및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미란 작가, 제10회 대회에서 대상(장관상)을 수상한 윤준서 작가가 참여하여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12개의 작품이 수상을 했으며, 수상작품과 특별 초청 작가의 시연작품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동안 실내전시관에서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초청 시연회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화훼산업관에서는 29~30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24회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와 5월 1일에 개최되는 제19회 한국 꽃꽂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01 15:14: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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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현장방문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조문경)는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인 30일(화), 화성사업소 신청사,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전통문화관, 수원호스텔, 수원문화재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문경 위원장과 현경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먼저 위원회는 2024년 3월 이전한 수원시 화성사업소 신청사에 방문하여 청사를 살펴보고 문화재 관리 등의 업무로 수고하는 화성사업소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위원회는 수원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수원도시공사로부터 운영 현황과 시설물 개선 등 추진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주경기장과 수원KT위즈파크를 둘러봤다. 이어 위원회는 수원전통문화관에 방문하여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전통예절교육관 등 현장을 보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2015년 개관하여 전통음식, 식문화 교육, 다례, 규방공예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수원호스텔에 방문하였다. 수원호스텔은 수원화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관광 체류형 숙박시설이다. 수원호스텔은 1999년 준공한 여관을 2008년 리모델링하여 운영하고 있어 내, 외부의 인테리어와 온수배관 등의 시설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위원회는 수원호스텔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직접 보고 수원호스텔, 전통문화관 등을 운영하는 수원문화재단으로 이동하여 재단 임직원과 함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문경 위원장은 "수원의 문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더 있다면 우리 위원회와 긴밀하게 논의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언제든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81회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위원회 소관 기관과 사업 현장 9개소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24-05-01 15:13: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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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1일 위촉장을 교부했다. 검사위원으로는 장정순 의원, 이창식 의원, 서병관 세무사, 고찬석 전 시·도의원, 조현덕 회계사, 이윤규 전 시의원, 박창호 행정사(전 의왕시청 행정국장), 신승만 용인시의정회 사무국장 등 총 8명이 선임됐다. 검사위원들은「지방자치법」 제150조제3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3조, 「용인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5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검사종료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결산서 및 검사의견서를 5월 말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결산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서 및 첨부서류가 「지방회계법」등 관계 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세부지침 및 지방자치단체 결산지침을 준수했는지 검사하고, 용인시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여부에 대한 재무관련 회계검사를 실시한다. 윤원균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집행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만큼 위원들께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결산 검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가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운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시민의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1 15:12: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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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개별 공시지가 전년보다 1.33% 상승

수원시 전체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1.33%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10만 615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1번지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가건물로 1㎡ 기준 1786만 원이었고, 최저지가는 상광교동 산 103-3번지로 1㎡ 기준 5990원이다. 권선6구역(매교역팰루시드), 팔달6구역(매교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팔달8구역(매교역푸르지오SK뷰) 주택재개발사업 등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상승률은 장안구 0.8%, 권선구 2.34%, 팔달구 1.18%, 영통구 1.00%였다. 수원시는 5월 29일까지 열람·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토지 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돼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토지가격비준표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수원시는 4월 18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토지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27일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2024-05-01 15:12: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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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인 ‘공공예술프로젝트’ 위해 기부금 전달식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이 고양시 화훼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고양시민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에는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기업((주)태건비에프, ㈜그림, ㈜디와이디, ㈜포스콤, ㈜로트로닉)과 농협은행 고양시지부, ㈜씨제이라이브시티 등 7개 기업에서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농협은행 고양시지부 오영석 시지부장, ㈜씨제이라이브시티 김진국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훼산업 뿐만 아니라 시민문화생활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제이라이브시티 김진국 대표이사는 "고양특례시 최초의 문화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다양한 K-콘텐츠 복합단지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이사장(고양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양특례시의 매력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것"이라며 "기업들과 협력해 문화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업인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은 시민 친화적 박람회 구축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고양시민과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05-01 15:11: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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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추진

담양군이 2월부터 운영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의 가정방문 의료서비스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재택의료팀(보건소 1팀, 보건지소 11팀)이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의사는 월 1회 이상 방문해 진료하고,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간호와 사회복지사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필요도를 충족시키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시설 입소가 필요한 어르신을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보건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을 의사 판단하에 선정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와 우리마을 주치의 등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향촌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5:10: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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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4 제1회 청송백자 축제' 준비 박차

청송군은 '2024 제1회 청송백자 축제'를 5월 31~6월 2일까지 청송백자도예촌에서 개최한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로 일반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취하고 있어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를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축제로서의 자리매김과 대중화를 목표로 "천년의 약속-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의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전야제인 첫째 날(5/31)에는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청송백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용춤과 용춤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6/1)은 ▲트롯가수 김희재, 우연이(청송군 홍보대사)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청송백자 장작가마 번조행사 ▲청송백자 마당극 ▲세종대왕의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의 스토리를 담은 인형극 등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개막식전 공연으로 청송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청송문화원 합창단'의 무대도 꾸며진다. 축제의 폐막인 셋째 날(6/2)에는 ▲퍼포먼스 및 거리공연 ▲청송백자 파기(破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청송 주막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축제 기간 상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송백자 축제기간에는 ▲청송백자만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팝업전시와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청송을 찾는 모든 분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5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청송백자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청송백자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5:10:19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