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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 해양대 이영찬 교수 제안 ‘만장일치’ 통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제48차 해상교통간소화 위원회(FAL Committee)에서 해양경찰학부 이영찬 교수가 주도한 중요 제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영찬 교수는 2023년 1년 내내 11개국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해운 산업 근로자들이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이동 제한 없이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받고, 응급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대응받을 수 있도록 FAL 협약의 구속력 있는 조항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해운업에서 선원을 비롯한 모든 근로자가 국제적 위기 상황에서 더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이다. 해운업의 핵심 근로자들이 이제는 단순한 결의나 회람의 형태가 아닌, 구속력 있는 협약으로서 보호받게 돼 이들의 권리와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년간 이영찬 교수는 대한민국, 프랑스, UAE, 중국, 싱가포르, 칠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8개 회원국과 국제해운협회(ICS), 국제선급연합(IACS),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 발틱국제해운협의회(BIMCO), 선박운영관리자협회(InterManager) 등 8개 비정부기구의 협력을 이끌며 다음 회기에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찬 교수의 이번 성과는 국제 무대에서의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해운 산업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18 15:2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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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전시회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 지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8일,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기간 중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채용 카페의 브랜드명이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9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 참여해 총 90㎡ 규모의 공간 제공과 함께 30개의 좌석, 운영을 위한 기기 등을 제공했다. 운영은'아이 갓 에브리씽' 파주시청점(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에서 참여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와 함께 참관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의 임샘 원장은"전시장 입점을 통해 새로운 판로도 개척하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킨텍스는 이번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팝업 카페테리아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4-04-18 15:22: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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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9곳 종합사회복지관, 1인 가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성남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참여 민간기관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규),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헌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영순), 은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영),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윤),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일조),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와 안전망 모델 개발 ▲필요시 각 기관 공간 제공과 사업 운영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돌봄 부재, 관계 단절, 고립 등 여러 위험 요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는 전체 37만6179가구의 33%인 12만5515가구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원구 하대원동에 힐링스페이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4-04-18 15:2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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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부문, 화약 관리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

㈜한화 글로벌부문이 지난 17일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 충북 보은군 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 운반 차량 및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화약 운반 차량과 센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돼 위험 상황을 예방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MST시스템을 이용해 화약 운반 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 상태, 과속 여부, 장기 정차,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감시하는 상황이 시연됐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취합돼 물동량, 정시 배송률(OTD)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약 운송 차량의 도난 방지 기능, 문 열림 알람기능, 뇌관 운반 전용 용기 사용, GPS 기능 등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한화는 운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분실 등 제삼자로 화약류가 유출될 가능성을 중앙에서 통제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김종락 ㈜한화 글로벌부문 SCM실장은 "첨단 화약 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운송, 기술지원, A/S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북지방경찰청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보은경찰서 유치구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4-04-18 15:2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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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중국 합작사에 기술이전...5800만 달러 규모 계약체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SKL22544'와 그 백업 물질들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총 5800만 달러로, SK바이오팜은 계약금 300만 달러와 최대 5500만 달러의 개발 및 마일스톤을 받는다. 추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에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임상 약효가 어느 정도 확인되는 시점까지 미국 시장에 대한 권리를 SK바이오팜이 되살 수 있는 우선협상권이 포함됐다. 또 한국 시장의 경우 SK바이오팜의 의사에 따라 무상으로 권리를 이전받을 수도 있다. 'SKL22544'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 물질로, 소듐채널 저해제를 작용기전으로 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물질의 개발이 임상 2상 단계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또한 기존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에 더해 통증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는 SK바이오팜과 중국 상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이 지난 2021년 합작 설립한 중추신경계 전문 중국 제약사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해 6개 중추신경계 신약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1대 주주로 있다.

2024-04-18 15:20: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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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청맹과니'] 도마뱀이 되어가는 느낌

사람의 뇌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뇌간', '변연계', '대뇌피질'이 그것이다. 뇌의 가장 안쪽에는 뇌간이 위치한다. 뇌간은 혈압, 맥박 등을 관장한다. 파충류도 뇌간은 가지고 있다. 뇌간의 바깥쪽으로는 변연계가 있다. 변연계는 감정, 느낌 등을 관장한다. 파충류보다 좀 더 진화된 포유류부터 변연계가 있다. 그리고 뇌의 가장 바깥쪽이 대뇌피질이다. 이 부분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부분이다. 대뇌피질은 포유류 중에서도 가장 진화된 영장류들만 가지고 있다. 이렇듯 세부분은 고유한 기능이 있고, 상황에 따라서 주도권이 바뀐다. 공부를 할 때는 대뇌피질이 주도권을 쥐지만, 싸울 때는 뇌간이 주도권을 쥔다. 싸울 때는 혈압을 높이고, 맥박을 빠르게 하여, 혈액을 온몸 근육에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싸움이 시작되면 이성적인 설득이 힘들고, 사람도 도마뱀처럼 되어 버린다. 얼마 전, 어느 고객이 카페 사장을 무릎 꿇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객 A씨는 카페에서 음료를 배달 주문했는데, 실수로 빨대가 빠졌다. A씨는 다시 빨대를 보내달라고 했고, 사장은 사과의미로 빨대와 케이크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소를 잘못 받아 적는 바람에 배달이 지체 되었다. A씨는 카페를 찾아와 강하게 항의 했다. 사장이 '어떻게 하면 되겠나?'라고 묻자, A씨는 '무릎이라도 꿇어라.'고 했고, 사장은 무릎을 꿇었다. A씨는 '넌 무릎 꿇는 게 그렇게 편하냐?'고 하더니, '다시는 그따위로 장사하지 말라. 이 동네에서 살아남을 거 같냐?'고 소리치며 카페를 떠났다. 이후 A씨는 '빨대를 다시 가져다준다는 사장의 태도가 불손했다. 빨리 죄송하다고 했으면 무릎까지 꿇리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방송사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는 마치 싸울 듯이 흥분해 있었다. 뇌간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반면 사장은 싸울 수가 없었다.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다른 손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억울했겠지만 사장은 무릎을 꿇었다. 사장은 대뇌피질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빨대 하나를 가져오기 위해서,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것이 합리적일까? 빨대 없이 마실 수 없었을까?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빨대를 얻을 수 없었을까? 그리고 사장을 무릎 꿇려야만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그러나 뇌간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워서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법'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를 무릎 꿇리는 것은 가장 질이 낮은 방법이고, 도마뱀의 방식이다. 도마뱀의 방식은 또 다른 적을 만들고, 새로운 갈등을 야기 시킨다. 그리고 이런 풍조가 계속되면, 대뇌피질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사람도 결국 싸움에 나서야 한다. 이성적인 사람들만 끊임없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삼킬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현재의 우리는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면 도마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 느끼지 못 한 채, 서서히 도마뱀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반성하고 고민해 보아야 할 부분일 것이다. 김준형 / 칼럼니스트(우리마음병원장)

2024-04-18 15:20:26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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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사전 먹거리 시식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17일 오는 5월 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사전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장에 입점하는 12개 업체 대표메뉴 2~3종을 선보였으며, 메뉴로는 낙지회무침, 낙지전, 다슬기 비빔밥, 키조개무침, 제육볶음, 떡볶이, 빵,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됐다. 시식회 평가 위원인 김규웅 부군수,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박해종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음식을 시식했으며, 맛과 품질, 양, 가격 적정성, 개선점 등을 평가 및 의논했다. 보성군은 이날 시식회를 통해 판매 음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축제 현장의 모든 부스에 판매 품목 가격을 기재한 메뉴판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축제 음식의 품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음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보성군 축제와 문화 및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2024-04-18 15:14: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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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비전 제시

전라남도는 레이저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국내외 레이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레이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 핵심사업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최초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에너지 신기술, 우주 및 국가 안보 대응, 레이저 부품·장비 시험인증, 기업 지원 등 관련시설을 구축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과학·연구·산업 통합단지(Sunrise Valley)를 중심으로 레이저 산업을 육성, 전 세계 80여 국에 레이저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국가사업과 레이저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 국가계획 반영 등 각종 첨단 연구 기반시설 구축 노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유치와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사업 건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노력과 함께 전남도가 국가 레이저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5:11: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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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유문화 다큐멘터리 '아리랑TV' 통해 세계 곳곳 방영

치유문화도시 고창군의 치유 콘텐츠가 아리랑 TV를 타고 국내 방영과 동시에 해외로 뻗어나간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문화도시 고창 그곳에서 치유를 만나다'를 오는 20일과 21일에 아리랑 TV채널에서 방영한다. 치유문화 다큐멘터리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고,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스토리와 치유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담아냈다. 영상에는 고창의 치유자원 중 운곡습지, 치유마을, 치유농업 등 치유문화 산업 주요사례와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창이 지닌 치유문화의 가치를 소개하고, 고창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경관, 고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의 에너지를 전한다. 치유문화 다큐멘터리는 'Arirang Korea', 'Arirang World', 'Arirang UN' 3개 채널에 편성되며 오는 20일(오전 10시30분, 오후 9시), 21일(오후 7시)에 3차례 방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고창의 다양한 치유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법정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올해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신규 문화거점공간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고창만의 치유문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5:08: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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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하나금융과 제휴를 맺고 있는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정리서비스의 30년 노하우 접목과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으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상속집행과 관련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매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손님들이 노후의 삶과 상속에 대한 부분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상속을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18 15:07: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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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시설원예 농작물 일조량 부족 60.7ha 재해 보상받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 농작물 60.7ha에 대해 재해 보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라남도에는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평년보다 25%가량 줄어들어 딸기 등 시설원예 농작물이 수정·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과 전남도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정부에 여러 차례 재해 인정에 대해 건의한 결과 농업재해로 인정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은 두 번째다. 고흥군은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4주에 걸쳐 16개 읍·면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를 진행했다. 고흥군의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3농가에 60.7ha이며, 오이 117농가 34.7ha, 토마토 41농가 17.1ha, 딸기 24농가 8.6ha, 기타 작물 1농가 0.3ha로 복구비는 1억 7578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작물의 피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18 15:07: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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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영암군이 15일 보건지소 등에 올해 7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하고, 영암군민에게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현재, 영암군 공공의료서비스 현장에는 의과 7명, 치과 3명, 한의과 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지원자 감소와 36개월 장기 군 대체 복무 등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의 여파가 지역사회에도 미친 것. 영암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 첫째, 공중보건의사를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진료 인원과 예방접종 사업량 큰 지역 등에 우선 배치했다. 둘째, 권역별 보건지소 순회진료 제도로 공중보건의사가 영암군민에게 안정적·지속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덕진·신북·서호·미암보건지소에 월·수·금 주 3회, 금정·시종·군서·학산보건지소에 화·목 주 2회 공중보건의사가 현재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의료취약지역에서 영암군민의 건강을 잘 살피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마을 어르신들도 순회진료 일정을 잘 파악해 꼭 필요한 보전의료서비스를 적기에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8 15:07: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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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택시운전사로 '똘레랑스' 전한 홍세화 선생 별세

"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349p)"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 항년 77세. 고인은 이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유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숨을 거뒀다.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약 1년여 다. 1947년생인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9년 무역회사 대봉산업 주재원으로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던 중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남민전 사건)'에 연루됐다. 1977년 한국민주투쟁위원회 맹원에서 남민전 전사가 된 사실이 드러나며 귀국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때 프랑스로 망명하면서 파리에서 택시 운전을 했고, 1995년 당시 경험을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전했다.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고인의 귀국도 끌어냈지만, 한국에 '똘레랑스(tolerance)'의 정신을 알렸다. 한국어로는 '관용'으로 번역하나 구체적으로는 타인의 행동 방식과 의견, 자유를 존중하는 것으로 '이성적 너그러움'을 뜻한다. 다른 저서로는 1999년 출간한 문화비평 에세이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가 있고 또한 베스트셀러였다. 고인은 귀국 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2002년 2월부터는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기획위원과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2011년 한겨레의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역임했다. 2012년 진보신당 공동대표, 2013년에는 '말과 활' 발행인을 지냈고 2015년부터는 벌금형을 받고도 벌금을 내지 못해 옥살이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시민단체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8 15:0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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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중심 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는 17일~19일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집행부 현안보고를 청취하며 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의회 건설위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74회 임시회 현장방문 의정활동으로 1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천 정비사업(L=4.7㎞, 제방 및 호안 3.75㎞, 배수통관 3개소 등) 현장을 확인하고 수변공원 및 제방도로 등의 공사 상황을 점검했으며, 올해 7월 준공 일정에 맞춰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건설위는 17~18일 현장정책회의에서 도 집행부 소관 실국인 교통국, 건설본부, 건설국, 철도항만물류국 등의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하는 한편,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상임위 활동의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전반기 기간동안 위원회와 혼연일체되어 의정활동에 임해준 모든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남은 상임위 활동에서도 집행부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민생의정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김종배(민주·시흥4)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국힘·이천2)·이기형(민주·김포4) 부위원장과 강웅철(국힘·용인8), 김동영(민주·남양주4), 김동희(민주·부천6), 오석규(민주·의정부4), 오준환(국힘·고양9), 유형진(국힘·광주4)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4-04-18 15:06:0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