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져야 할 경기교육을 위한 당부의 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4월 17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중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져야 할 경기교육의 방향과 신설된 인재개발국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4.16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과 특히 꽃과 같은 250명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었음에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상처받고 위로받아야 할 이들과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내용으로는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 확립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세월호 참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황진희 위원장은 "3월 1일 자로 신설된 인재개발국의 출범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학생, 학부모, 교원이라는 경기교육공동체의 고른 성장과 지원을 위해서는 소기의 성과 달성을 염원한다."라고 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인만큼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사업의 추진을 통해 인재개발국만의 정체성 확립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진희 위원장은 "그간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사업은 교육청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었지만, 교육공동체의 종합적인 역량개발 측면에서 인재개발국이 신설된 필요와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인재개발국,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자리했다.

2024-04-19 10:09:5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해안가 봄맞이 대청소’ 실시

경기도는 안산시, 해경, 관내 어업인 등 60여 명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일대 정화 작업을 18일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방아머리해변처럼 갯벌 체험 등으로 방문객은 매해 증가해 쓰레기는 많이 발생하지만 종합상황실,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지 않아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비지정 해수욕장을 정화장소로 진행됐다. 이에 경기도는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쓰레기 발생양이 증가한 방아머리해변 일대를 대청소했다. 정화 활동은 방문객이 버린 플라스틱을 포함한 일반쓰레기, 어업활동으로 발생한 폐그물 같은 해양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관광객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계획됐다"며 "도민에게는 깨끗한 바다를 제공하고 어민에게는 풍요로운 바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과 함께 다양한 해양환경보전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매년 약 32억 원을 투자하여 해안가 정화 활동, 청소년 대상 교육,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품 제작·전시도 병행하고 있으며 어민이 조업 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거와 경기청정호(청소선)를 이용한 침적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재투기 방지를 위한 선상 집하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19 10:09:3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5개 행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5천500만 원, 유망-7천500만 원, 우수-9천만 원의 개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경기도 소재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 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행사의 개최 지원으로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약 6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5억 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10:08: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고양시민복지재단’ 2025년 상반기 출범 예정

고양시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고양시민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3년 11월부터 경기도가 지정한 타당성검토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타당성검토 완료 후 경기도 2차 설립협의,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출연금 승인 등 남아있는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5년 상반기 내에 복지재단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각계각층별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복지전문 중추기관이다. 복지재단은 그동안 시(市) 복지부서와 지역복지관, 사회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복지사업을 총괄 조율하고, 민과 관을 잇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시는 인구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특례시 중 하나로 복지대상자 수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감염병 위험 등 새로운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관공서 중심의 소규모?정형적 복지시스템으로는 빠르고 유연한 정책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재단 설립 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복지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빠르고 광범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복지사각지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민간 기부 자원의 총량을 제고하여 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양시의 인구 및 지정학적 특성, 재정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양형 복지정책'을 개발하여 시민 복지체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직후,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복지분야 1호 공약으로 삼아 차근차근 설립을 준비해 왔다. 작년 7월 경기도와 1차 사전협의를 마무리 하고, 같은 해 11월 경기연구원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하여 현재 본 타당성검토에 돌입한 상황이다. 향후 설립절차에서 관건은 경기도와의 2차 설립협의에서 최종'설립 동의'와 시의회에 조례, 출연금 승인 등을 얻어내는 것이다. 시는 이번 타당성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 경기도에 2차 설립협의를 요청하고, 최종'설립 동의'로 의결될 경우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출연금 편성 등 재단 설립을 본격화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가가 주도해 온 천편일률적 복지정책을 지역 특성과 시민 욕구에 맞게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재단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고양형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돼 재단을 비롯한 공공기관 설립이 까다로워진 만큼, 재단 설립계획도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여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9 10:08:3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VTC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베트남 IT산업의 선두 주자인 VTC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와 VTC온라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우수 콘텐츠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VTC온라인은 2008년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의 자회사다. 엔터테인먼트,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교육, 온라인 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베트남 최대의 온라인 게임 배급사다. VTC온라인은 베트남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피파온라인 등 60여개 게임을 배급 중이다. 카카오 등 14개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 10개의 게임사업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르 비엣 호아(Le viet Hoa) VTC온라인 대표이사는 "VTC 온라인은 베트남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이며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라며 "이번 고양특례시와의 협업으로 미디어콘텐츠, 게임, 교육 분야 사업확대 및 인재육성에 보다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68%가 44세 이하의 젊은 인구이며 연간 약 15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역동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콘텐츠, 온라인교육, 게임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라며 "고양시의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베트남의 우수 인재를 고양시 기업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협력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4-19 10:07:2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이수형 서울대 교수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19일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교수와 김 전 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위원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이수형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1999~2007년)을 지냈으며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컨설턴트,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정책글로벌분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경제학 분야에서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실적을 축적해왔다"며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을 지냈다. 이후에는 금융결제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상의는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금융통화위원회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19 10:05: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땅끝관광지 리폼 사업 본격 착수

해남군이 땅끝관광지 리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대한민국의 시작, 땅끝마을 일원 땅끝관광지에 대한 관광인프라 개선사업인 '땅끝관광지 리폼사업'을 이달 착공한다. 전남형 지역성장전략 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의 인프라를 혁신하고, 관광객 만족 프로그램을 발굴해 노후화된 땅끝관광지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관광지는 지리적 여건에서 오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대체할 수 없는 문화관광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체험형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리뉴얼이 필요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땅끝관광지의 대표 숙박·휴양시설인 땅끝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의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새로운 휴양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황토나라테마촌에 진미특판장과 공방촌을 리모델링하고, 카라반존 조성, 송호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산책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을 확대·리모델링하여 캠핑 체험의 품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새로운 시설로는 카라반존과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가족 단위나 단체 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은 토목,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에 사업이 착공한 상태로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을 대표하는 땅끝관광지가 체류형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번 사업 진행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04-19 10:00:1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군부대에 친환경농산물 130톤→580톤 공급 확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접경지 소재 군부대에 2024년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월 2024년~25년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4월 1일부터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도내 접경지 군부대에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진흥원은 장기저장 품목인 감자, 양파, 마늘 등 3개 품목만을 군급식 식자재로 약 130톤을 공급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군급식 지원 추진기관으로서 양배추, 백오이, 풋고추 등 10개 품목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약 580톤을 군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은 군부대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검수, 검품을 직접 수행해 물류이동 단계를 축소했다. 기존 안성물류센터의 간선 물류체계를 삭제하고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군부대로 바로 이동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공급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는 군급식의 질적 향상과 생산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진다"며 "공공급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4-19 09:59: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농가창업 허브 자리매김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가의 농산물 가공창업을 위한 기술교육과 현장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습식가공장, 건식가공장, 자가품질실 등 센터내 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농업인의 창업 초기 설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 개별로 추진하기 어려운 가공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상품개발실을 통해 새로운 농식품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땅끝이랑'상표를 개발, 액상차와 잼, 청 등 습식 가공품과 분말, 건조, 스택 등 71종의 다양한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즙, 잼, 과채주스 품목의 해썹(HACCP) 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산물인 미니단호박의 체지방 감소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성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개별 인정성 원료 등록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고구마 등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융복합 제품 및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농특산물 활용 가공기술개발과 운영 활성화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단위 최우수 가공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 가공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실 운영, 지역특화 가공품 개발 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효율적인 운영으로 로컬먹거리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09:59:1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몽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 체결

경북도는 지난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 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 K-한방 에듀팜 설립 △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경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까지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 경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학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해 5월,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의대와 한의대 졸업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발굴했다. 지역과 행정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는 청년의 열정, 기술, 아이디어를 융합해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한약재 생산기술, 한약재 국제화 표준화, 스마트농업 기술 수출, 전통 의학 교육 등을 추진하는 기반을 만든다. 이번 국제협력 또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2월 후렐바타르 롭상 회장의 경상북도 방문 후 경상북도와 영덕군, 대구한의대학교의 신속한 업무 조율로 협약의 급물살을 탔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몽골 약학대학교는 2000년 모노스대학으로 설립되어 2015년 몽골약학대학교로 발전했다. 의약품 분야의 연구, 훈련,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몽골 전통 처방, 성분, 약용 식물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춰 약용 제품과 보조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은 "전통 의학 분야 우수한 기술·인력을 가진 경상북도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몽골의 의학과 약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경상북도와 대구 한의대를 만난 것이 큰 영광과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긴밀한 관계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와 몽골은 과거 5~6세기에 실크로드를 통해 많은 교류가 있었고, 오늘 협약을 계기로 몽골 정부, 대구한의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며 "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하며 더욱 힘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의학의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가진 경상북도에서 대구한의대학과 협업해 전통 의학을 글로벌화해서,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몽골, 우즈벡, 중앙아시아권의 정부와 대학들과도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며 "이러한 기획과 추진 성과가 지난 4월 16일 교육과학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도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24-04-19 09:58:56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목포시선수단이 지난 17일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성대 체육회장, 목포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임원 선수 등 130여명이 참석해 전남체전의 선전을 다졌다. 선수단은 올해 대회에 육상, 축구, 복싱 등 22개 정식종목, 족구 1개 시범종목, 게이트볼 1개 전시종목 등 총 24개 종목에 선수단 328명(선수248명 임원 80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전남 체전이 다음달 5월에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와 제1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개최에 대한 응원은 물론 목포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연습에 매진하며 실력을 닦은 선수단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서남권 34년 숙원사업인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을 위한 김성대 체육회장의 성명서 발표 및 유치 퍼포먼스도 전개했다. 2백만 전남도민 화합의 대축제인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지난 17일 시작해 전남 22개 시군 21,00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영광 국민체육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04-19 09:58:3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제권 잡은 '중·장년층', 보험 가입해 위험 대비

중·장년층이 보험상품을 활용한 위험 대비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경제활동 층인 만큼 타 연령대에 비해 보험가입에 대한 수요가 더 높다는 분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체 건강 관련 위험 대비 방법으로 20대와 60대는 '규칙적인 운동', 30·40·50대는 '보험가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23 보험소비자 행태조사: 연령대별 위험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40대는 신체 건강에 대한 염려정도가 타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다. 6점 척도 기준 40대는 4.28점으로 가장 높고 30대(4.25점), 50대(4.24점)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 대비수준은 30대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3.71점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의 건강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가운데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40대의 가입률은 88.2%로 가장 높았고 30대, 50대, 20대 이하, 60대 순이었다. 암보험, 심혈관질환보험, 치아보험 등을 포함한 질병보험의 경우 50대의 가입률은 84.1%로 가장 높았고 40대의 가입률도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개인의 사망으로 인한 재부적 손실을 보장하는 사망보험의 경우 대부분 연령대에서 가입률이 60% 미만이었으나 40, 50대의 가입률은 50% 이상으로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재해보험, 운전자보험, 장해보험 등을 포함한 상해보험은 40대, 30대, 50대, 60대, 20대 이하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의 가입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유사보험연구센터장, 변혜원 연구위원과 이소양 연구원은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최대 가입연령이 75세까지이고 유병력자에 대한 가입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적용되므로 60대의 가입률이 가장 낮은 것은 보험상품 가입조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질병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20대 이하의 경우 질병보험 가입률은 53.5%다"라고 밝혔다. 특히 20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위험에 대한 인식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건강, 부채상환, 재산손해 등 대부분의 위험영역에서 20대의 염려 수준이 가장 낮았다. 대비수준 역시 2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체건강 위험에 대해선 60대를 제외하고 모두 보험가입이 가장 높게 응답했다. 배상책임의 대비방법도 40, 50대는 보험가입을 가장 높게 응답했다. 보험연구원은 "신체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젊은 연령층과 여가활동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고연령층은 규칙적인 운동 등 신체활동으로 관련 위험에 주로 대비한다"며 "주 경제활동 층인 중·장년층은 보험상품을 활용해 관련 위험에 주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9 09:57:1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신용등급 '줄하향'…저축銀, '전화위복 시나리오' 집중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퇴직연금 신규 확보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저축은행권에서는 퇴직연금 비중을 낮추는 등 '전화위복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있다. 연내 업황이 회복되면 신용등급 상향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나이스신용평가는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로 하향했다. 지난해 적자와 일부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최근 1년간 '대형 저축은행'으로 분류하는 주요 저축은행 10곳 중 4곳의 신용등급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신용등급 강등이 일부 저축은행의 문제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용등급 강등 명단에 대형 저축은행이 다수 포함됐지만 관련 업계는 차분한 분위기다. 하반기 반등 시기를 기다리면서 자금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로 예금 창구 다각화에 골몰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지난해 실적 부진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서 한동안 추가로 떨어질 우려는 없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올해는 퇴직연금 비중 줄이기에 몰두할 방침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을 향해 퇴직연금 비중을 유동성 관리 가능 범위 이내에서 확보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예수 부채 중 퇴직연금을 덜어내더라도 유동성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부 중소형 저축은행의 경우 예수 부채 중 퇴직연금의 비중이 40%에 달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경우 퇴직연금 이탈 속도가 높아지면 유동성 비율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인 10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연 5~6%에 유치한 정기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며 "조달 비용을 절감한 만큼 연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조언이다. 일각에선 총선 이후로 예측한 '4월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한 단계 더 떨어지면 '투기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퇴직연금 신규 유치에 제동이 걸린다. 향후 시장금리가 높아질 경우 저축은행권 내에서도 더 높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적용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금리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저축은행권에서는 비대면 정기예금 및 특판을 활용해 유동성 확보와 금리 다이어트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달 저축은행 대출이 쪼그라들고 있는 만큼 자금 조달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상황을 강조했다. 기본적으로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퇴직연금 금리 인하와 만기도래 환급을 병행한다. 비대면 정기예금이 자리 잡은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동성 축소를 앞두고 고금리 특판을 출시해 신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저축은행권에서는 퇴직연금을 덜어내자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자금 순환 속도가 느려진 만큼 예금 구성을 다각화해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4-19 09:54:1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