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비트코인, 17개월 만 최고치에도…상승 기대감↑

비트코인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뚫었다.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등이 상승세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하루에만 10% 넘게 뛰며 한때 4700만원을 돌파했다. 4700만원대는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연초 대비로는 125% 뛴 수치다. 비트코인은 테라-루나 사태로 '혹한기(크립토 윈터)'에 들어서면서 지난 1월 2000만원대까지 곤두박질친 바 있다. 이번 급등으로 크립토 윈터 이전 가격대를 회복한 셈이다. 이번 상승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견인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ETF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장이 DTCC 등록을 현물 ETF 승인 임박으로 반영한 모습이다. 실제로 증권에 속하는 ETF를 거래하려면 DTCC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물 ETF 기대감은 지난 6월에도 비트코인 강세를 이끈 바 있다. 당시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한 달 넘게 부진했던 비트코인을 연중 최고치(4103만원)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SEC가 승인을 반려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비트코인 역시 함께 반락을 반복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앞선 국면과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전과 달리 비트코인 현물 ETF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희망 사항이었던 시기에는 관련 소식에 따라 상승 후 반락을 반복했다"며 "(이번에는) 현물 ETF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시장이 반영해 그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SEC의 ETF 승인 절차를 고려하면 이르면 12월, 늦어도 3월 15일 이전에는 승인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 자본 등 신규 수요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최대 호재로 꼽힌다. 기관 투자자들이 기존 시스템인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약 6경원에 달하는 미국 기관투자자 자산과 미국 주식시장 투자금 일부 등이 현물 ETF를 통해 코인 시장에 편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에 따른 불안한 증시 상황도 이번 강세를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다.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증시를 무너뜨리자 이를 헤지할 대체제인 코인에 매수세가 더욱 쏠리고 있기 때문. 실제 최근 나스닥과 코인에 대한 공포탐욕지수는 정반대의 양상을 띠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공포에 가까울수록 시장 위축을, 탐욕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각각 의미한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나스닥 공포탐욕지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32점으로 '공포'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한 탓이다. 반면에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는 같은 날 72점으로 '탐욕'을 나타냈다. 72점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상승세를 반영한 결과다. 앞서 테라-루나 사태 당시에는 역대 최저점인 7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는 "비트코인은 미래 현금 흐름에 가치가 나뉘는 주식과 달리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가격이 결정된다"며 "이런 특징이 최근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투심을 자극한다. 반감기 때 줄어든 공급 물량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에서다. 비트코인은 총공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친다. 실제로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강세장을 촉발해 왔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2020년에는 560% 각각 상승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상승은 대부분 반감기 직후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세 차례 반감기가 있었고, 이후 12~18개월 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며 "조만간 가상자산의 봄이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8 15:32:1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고립된 가자지구, 전기·통신 두절…식량창고 빵집까지 폭격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강력한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지상작전을 확대하자, 가자지구 전역은 전기 공급 뿐만 아니라 통신 등의 연락 수단이 두절된 채 암흑에 휩싸였다. A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7일(현지시간) 밤 강화된 폭격으로 봉쇄한 가자지구 지역의 인터넷과 통신을 두절시켰고, 230만명의 사람들이 서로 및 외부 세계와의 접촉과 정보를 거의 차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는 발표를 통해 이 지역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공습으로 인해 27일 밤에는 몇 시간 동안 가자시티 상공이 폭발로 인해 환하게 밝아졌다. CNN은 가자지구가 지난 7일 교전이 처음 발생한 이후 최악의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인터넷이 거의 전면적으로 차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업체인 팔텔은 이날 폭격으로 인해 인터넷, 휴대전화 및 유선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됐다고 전했다. 일부 위성 전화는 계속 작동했다. 이 지역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인 팔텔은 국제 노선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인터넷 접속이 완전히 차단되고, 전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상실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통신업체인 자왈도 27일 성명을 내고 "지난 한 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가자 지구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남은 모든 국제적인 경로들이 파괴됐다"며 "통신 서비스의 완전한 중단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이 '지상 작전 확대'를 발표하면서 인터넷 접속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스라엘이나 국제 SIM 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식량과 물 공급이 바닥난 채 집과 대피소에 옹기종기 모여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가자지구 밖의 친척들은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대화가 갑자기 중단되고 전화가 끊기자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연료 부족으로 인한 파국적인 식량 부족에 대한 경고가 나온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위해 유엔기구가 지원하는 빵집의 5분의1이 폭격을 당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치솟는 빵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밀가루를 공급한 50곳 빵집 중 10곳이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고 남은 빵집에 밀가루를 운반할 차량의 연료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빵집에는 긴 줄이 늘어설만큼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빵을 절실히 필요로 했고, 보호소에 있는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주식이 됐다.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시에 본부를 둔 페미니스트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너무 두려웠다"며 가자지구 중심가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몇 시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불안에 떨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8 15:20:3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쥐띠] 3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4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0년 새로운 투자는 신중하게. 7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84년 기다리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할 듯. [소띠] 37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49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1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73년 한발 물러서면 손해는 아니다. 85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마음이 흡족. [호랑이띠] 3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 50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2년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날. 74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아라. 86년 동쪽보다는 남쪽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토끼띠] 39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1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63년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 75년 급할수록 운전에 유의. 87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용띠] 40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2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4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를 준다. 76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 마라. 88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자. [뱀띠] 41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53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놔라. 65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하시길. 77년 대화의 중요한 기술은 잘 듣는 것. 89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말띠] 42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54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66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라. 78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90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새차 사는 것은 내일로. [양띠] 43년 뱀띠와의 거래가 있으면 세심히 살펴라. 55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67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해 잡아라. 79년 하얀 거짓말할 일이 생긴다. 91년 이직해서 두 가지 다 좋은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원숭이띠] 44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를 하면 낭패를 본다. 56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일이 명확하게 풀리지 않는다. 68년 재혼의 인연을 맺는데 처음보다 끝이 중요. 80년 변화가 와도 미미하다. 92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순조롭지 못하다. [닭띠] 45년 신용은 평생을 가니 작은 약속도 잘 지켜라. 57년 정치 종교적 논쟁은 머리만 아프다. 69년 재물 운이 상승하니 추진해 오던 일이 잘 성사. 81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93년 복권 당첨 되려는 욕심을 버리면 저절로 복이 온다. [개띠] 46년 자녀의 새로운 인연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기회가 온다. 58년 권태로움에서 탈피하고자 하나 망신살이 있다. 70년 기쁜 소식이 온다. 82년 정서적 지지가 상대에게 힘을 준다. 94년 창업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서 행동. [돼지띠] 47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은 결과. 59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83년 동업자와 상부상조하는 것이 이익. 95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휴식해야.

2023-10-28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2023 ESG 평가' A+ 등급…작년보다 상향

네이버의 ESG 평가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향됐다. 네이버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종합 A 등급을 받은데서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평가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배구조(Governance)부문과 사회(Social) 부문은 2022년 A 등급에서 2023년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환경(Environment) 부문은 지난해와 같은 A 등급을 받았다. 종합적으로는 7대 ESG 전략 전반에 걸친 중장기 목표를 공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정책 개정, 사내 고충처리 채널 및조직효과성 진단을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파트너와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네이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동반성장 및 ESG 경영 의지를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이사회와 위원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평가 및 이사회 역량구성표 공개 등 이사회 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PPA를 체결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노력 역시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MSCI 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7 22:46:2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찐팬 전략 통했다…'B tv' 구독자 50만 명 돌파

최근 수천 개의 브랜드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이 '찐팬'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브랜드가 '찐팬'을 확보하게 되는 경우, 회사의 수익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포석에서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찐팬 전략을 통해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했다. 온·오프라인에서 자체 제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독자를 대폭 늘린 것. 27일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채널에서 인플루언서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먼저 회사의 유튜브 채널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가 고객을 끌어 모았다는 설명이다.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영화를 독특한 관점으로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영화배우 송강호, 이정재, 송중기, 감독 박찬욱, 제임스 카메론 등 명배우, 명감독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영화는 물론 역사·교양·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 소개도 전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30분 안에 총정리하는 서양사 ▲'총,균,쇠' 리뷰 ▲Queen의 가사에 숨겨진 의미 등 교양을 다루는 시리즈의 평균 조회수는 약 30만 회에 달한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B tv'에 대한 홍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있다. 광고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요즘,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에서다. 아울러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SK브로드밴드 구성원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홍연 SK브로드밴드 매니저는 3년 째 진행을 해온 만큼, 팬덤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팬덤을 구축한 뒤 'B tv'를 포함한 자사 상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다"며 "중간 광고를 자체 제작해 노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은 그동안 팬덤을 쌓은 출연자가 출연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찐팬 전략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채널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콘텐츠에 대한 감상과 생각들뿐만 아니라 B tv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의 조회수는 대폭 늘었다. 이날 기준 누적 조회수 5400만 회(자발적으로 시청한 조회수)를 넘겼으며 구독자 수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프라인에서도 '찐팬' 전략을 전개한다.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와 B tv 고객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토크콘서트인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등 매월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 밖 배우와 작품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는 수어 통역사도 함께하며 배우의 주요 출연작은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도 편성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이에 오프라인 성적 또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필모톡'에서 다룬 배우 출연작의 VOD 시청건 수는 이전 대비 65%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천천히 고객에게 스며들며 유대감을 쌓는 것이 '찐팬' 확보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들의 마음 속에 '콘텐츠에 진심인 B 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7 22:36:2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中企 밀집지역 현장 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상남도와 함께 26일 진주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회(3분기)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과 경상남도 중소기업 기업 애로 지원 시책인 '경남기업 119'와 함께 추진해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상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과 한국농공단지연합회 한기흥 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농공단지협의회 전종호 회장이 참석했으며 ▲농공단지 입주 기업 현황, 애로 사항, 해결 방안 및 필요 정부 정책 제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전반에 대한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남도 내에는 81개 농공단지, 1229개사 입주 기업이 분포돼 있으며 2023년 1~3분기 39개 농공단지가 주의 단계로 분류돼 절반 수준의 농공단지가 위기 징후 분류 지표인 사업장 수, 종사자 수, 총 급여가 감소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다수 농공단지가 도시 외곽에 입지해 고용 악화, 수주 물량 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FGI협의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언들을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요 수혜 대상인 농공단지 입주사의 현장 애로와 정책 제언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협력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21:05: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기계·로봇 발전 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및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2023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기계 발전 유공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해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격려하고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 등 주요 인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4월 수상자 공모를 시작으로 전문가 합동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및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유공자를 선정했으며, 남부발전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계 분야 발전 공로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해상풍력 케이블 장치 개발 등 국산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R&D 사업과 기술 개발과 연계한 판로 촉진으로 2022년도 전년 대비 기술 개발 제품을 39% 구매 확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웠다. 또 활발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한 국내 혁신 제품의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진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지원 및 두바이 시장 개척단 파견 등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 분야 기계 제품의판로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발전 기자재 국산화로 중소기업과 남부발전이 함께 성장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수상은 국내 기계(발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꾸준히 기계 분야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7 21:04: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새울 3·4호기 제6기 시민 참관단 해단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6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새울 3, 4호기 제6기 시민 참관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 참관단은 지난 6월 온라인 사전 참관 교육을 시작으로 발대식과 새울 3, 4호기 건설 현장 및 시운전 시험 참관 활동을 시행했다. 시민 참관단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새울본부 인근 사업소인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의 역사와 원전 주요기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새울본부 제2발전소 대강당에서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과 시민 참관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활동 영상 시청과 참관 인증서를 받았다. 시민 참관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로 알고 있던 새울 3, 4호기 원전 건설과 시운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 운영을 당부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한수원의 정보 공개 노력에 대한 만족감과 원전의 이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표현해 준 점은 참관단 활동의 큰 성과"라며 "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7 21:03: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복지기관들과 업무 협약 체결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가 지난 4일 전문 음악치료사 인력 양성을 위해 수영구 장애인복지관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수영구 노인복지관과의 협약도 체결했다. 현재 수영구 장애인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 서비스, 직업재활사업, 장애인 가족지원사업 그 외 '평생교육사업'과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치료학과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음악치료 전문가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구 장애인복지관 정수정 기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코로나 이후에 외부와 단절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성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이 마련이 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영구 노인복지관에서는 음악치료학과 학생들이 '치매 및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창원시의 '백세행복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치매 노인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현재 경성대 음악치료학과는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 인력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교육과정 운영학과'로 인증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3-10-27 21:03: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유진 연구교수,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이유진 연구교수가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수상했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생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신진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2021년 제정된 상이다. 암젠코리아 후원을 받아 국내 최고 권위 과학기술 학술 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차세대과학자'와 '박사후연구원' 등 2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유진 연구교수는 UNIST 채영찬 교수팀과 함께 암 전이 과정에서 'GPR143'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한 공로로 생명과학 분야 박사후연구원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GPR143 단백질이 암 전이에 필요한 생체 분자들과 선별적으로 결합해 이를 암세포 엑소좀 내부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 교수는 또 암세포에서 배출된 엑소좀은 암 주변 세포에 영향을 주고 암 전이를 유발하는 것을 암 전이 동물 모델에서 확인했다. 이 연구로 GPR143를 바이오마커로 암 전이를 예측하는 진단 기술, 엑소좀 형성 과정 제어를 통한 신개념 암 억제 전략의 기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 연구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많은 공동 연구자분과 함께한 실험실 구성원들, 그리고 가족의 아낌없는 지원과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더 발전해나가는 과학 기술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한림원 회관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2023-10-27 21:02: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오세훈 서울시장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 위촉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동시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첫날인 27일, 개막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맞이했다. 앞으로,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문가치포럼'의 국내외 홍보와 확장에 함께 힘써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오래전부터 인문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사회 약자들이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희망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해 실행에 옮겼다. 수천여 명의 노숙인과 시민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성과를 얻으며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위촉은 지난 6일 안동시와 서울특별시가 체결한 교류강화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인문 본향의 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한 인문가치 확산과 인문도시 네트워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권위 있는 글로벌 인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도 인간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인문학적 지성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인문가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목표들을 제시해왔다"며 "이러한 고민을 숙고해 온 서울시와 협력하고 교류를 강화하며 국내외로 네트워크를 넓혀 인류 보편적인 인문가치와 방향성을 정립하는 국제포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7 21:00:36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모의 IR데이 개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2023 예비창업패키지 모의 IR데이'(이하 모의 IR데이)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AC, VC 등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투자자·관계자 앞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한 뒤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사항 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모의 IR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10개사 및 울산 청년 창업 기업 2개사 총 12개사 기업으로, 울산센터가 보육하는 초기 창업기업이다. 울산센터는 모의 IR데이를 진행하기에 앞서 8월부터 세 달여간의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해 참여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심사에는 미래과학기술지주, 크립톤, 부산연합기술지주의 투자 심사역 및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영산대학교의 창업 유관 기관 담당자 5인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의 발표 후 참여 심사위원은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소개 및 엔젤투자클럽 투자 방향 설명회 등 창업기업의 투자 연계를 위한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며, 참여 기업과 투자자들은 정보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알차게 준비했다"며 "참여 기업들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울산센터도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7 20:59: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연합기술지주, 메디컬 AI 스타트업 ‘스피나이’ 투자 결정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올해 3월 설립된 신생 메디컬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스피나이'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척추 질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원인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가 어렵다. 스피나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 환자들의 골절 위험성 및 퇴행성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한 예방책을 제시하고자 척추 토털 솔루션 '스피나이Q'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메디컬 AI 분야 시장이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부산연합기술지주에서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피나이 김태신 대표는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개발 중인 스피나이Q의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병·의원 대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AI 의료 사업의 기반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 투자 관계자는 "대표자는 현직 신경외과 의사로, 3000여명의 환자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했고, 대표자 및 구성원 모두 AI 기술에도 전문가 수준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메디컬 AI 시장 진입이 수월할 것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10-27 20:58: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