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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환경부 지정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6일 환경부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등11명)를 구성했으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2022~2025년)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해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1차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월 7일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환경교육 도시 조성 의지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실천 계획을 선보여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환경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 이수제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흥형에코마을 조성 등 5대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8만 환경시민과 함께 5대 지역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화호를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살려낸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27 19:42:2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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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 및 복구 체계 구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가오는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상수도 재난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11월 내로 관내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종합상황실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파 예방 요령을 시 홈페이지, 통장회의, 반상회보, 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옥내외 상수도관이나 계량기는 헌옷이나 스티로폼 또는 에어캡(뽁뽁이) 등으로 보온하고 ▲한파 예보시에는 가정 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얼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나오는 물은 따로 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면 수도요금을 아낄 수 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생수 등을 살짝 데운 15도 정도의 더운 물을 붓거나 드라이기, 손난로 등으로 녹일 수 있고,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근 설비업체에 의뢰해 수리해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 파열의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동파 예방 요령을 잘 알고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중요하다"며 "동파가 발생했을 때 상수도과로 바로 신고해주시면 신속히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파 발생시 평일 (09시~18시)에는 시흥시 상수도과로 신고하고, 야간이나 휴일에는 시흥시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2023-10-27 19:41:38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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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3년 제3차 불시 재난대응 훈련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주제로 '2023년 제3차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추진했다.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시흥시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을 가정해 공무원 비상소집, 화재진압, 인명구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수습·복구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는 2021년 전국망 개통 이후 사용되고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 전 과정에 활용하며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 공유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에 집중했다.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신종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흥시는 기존 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조치순서와 행동요령을 숙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0-27 19:40:5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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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7회 성인문해 한마당 성료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양군노인복지관에서 인문학 문해교실 학습자 및 평생교육 참여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인문해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그 노력의 결과물인 시화 작품을 전시하여 그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무정면 행복학습센터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공립 즐거운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시화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 시화전 으뜸상 수상자인 담양읍 광동마을 박정순 학습자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화작품전, 평생학습 체험관과 '도전! 문해 골든벨', 어르신 힐링 웃음 강의, 명랑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을 선물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단순한 문해교육에 더해 생활 문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효도행정, '향촌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서 한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강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한글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11명의 강사와 함께 22개소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3-10-27 19:4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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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 교원 위한 ‘마음돌봄’ 연수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특수교육 교원들을 위한 마음돌봄 연수를 두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먼저 10월 27~28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는 '2023 가족과 함께하는 특수교육 교원 마음돌봄 연수'가 운영됐다. '숲에서 숨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교원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 마실 숲 ▲ 숲밧드의 모험 ▲ 쌓아봐요 카프라숲 ▲ 숲을 담는 시간 등 다양한 숲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곳에서 채운 기운을 다시 교육현장에서 긍정적 에너지로 풀어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11월 3~4일 강진백련사에서 '마침내 만나다'를 주제로 한 마음돌봄 연수를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특수학교 교직원의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해 ▲ 사찰 돌아보기 ▲ 공양과 예불 ▲ 스님과의 차담 ▲ 연꽃 소원등 만들기 ▲ 다산초당 포행 ▲ 사찰음식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교원의 몸과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0-27 19:39: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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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참가 접수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본선대회가 열리는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예선 참가 신청을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데이터 전쟁'을 부제로 진행하는 해커톤 대회는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콘셉트로, 해양 디지털 전환, 스마트 해양수산 기술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양 서비스와 해양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핵심 미션으로 한다. 특히 주최 측이 제공하는 해양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이나 디지털 서비스로 완성해내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서와 콘셉트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1월 18~19일 본선(선상 해커톤 및 출품)을 거쳐 11월 20일 본선 최종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10팀 내외의 본선 출전팀은 직접 크루즈선에 탑승해 다양한 해양데이터를 다루며 무박 2일 동안의 개발 과정을 완성하는 '선상(船上) 해커톤'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 및 빅데이터 분야의 대학교수, 연구자, 기업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단의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 완성을 지원한다.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위해 해양데이터, 인공위성,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총동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인 만큼 우수 작품에 대해 총 상금 및 상품 약 1000만원의 특전이 제공된다. 본선 참가팀은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이상 부산광역시장상) ▲장려상(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및 ▲참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지역 해양 첨단산업 기업을 위한 기업 부문 대회도 별도로 시범 운영한다. 기업 부문 대회는 부산 시내 사업장을 보유한 해양 첨단산업(BlueTech)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 기업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향후 부산시 해양 신산업 분야 지원 사업 참여 시 우선 지원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대회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국가균형위 및 부산광역시 지원)의 하나로 열린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급 해양관측위성 'BusanSat' 등으로 주목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 위성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청년 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역 산업이 함께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대회가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이 선도하는 스마트 해양산업의 랜드마크급 대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19:3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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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건축공학과 이정재 교수, 환경부 장관상 수상

동아대학교는 이정재 건축공학과 교수가 대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으로 '제14회 공기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기의 날'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 불가결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기본 권리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2023년 제14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 교수는 교육부 지정 국가선도연구실(NLRL)과 대학중점연구소, 4단계 BK21 사업단 등을 운영하며 실내 공기질, 친환경 건축, 저에너지 기술, 탄소 중립, 스마트 시티 방재·통합관리 등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정립 및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특히 생활밀착형 청정·제습 통합 환기 시스템 개발(국토교통부), 개별분산 청정·열교환환기·온습도제어 복합 시스템 개발·실증(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연구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 및 건축물 에너지 저감 분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는 환기를 진행하는 동안 유입되는 외부 미세 먼지를 막고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공기 청정·환기 시스템을 개발, 현장 검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및 한국친환경설비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 산·관·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기술 실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대기 중 미세먼지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미세 먼지 대응 방안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 먼지를 차단하고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동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1997년 동아대에 부임, 공과대학장과 산업정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건축학회 학술상(2017), 부산광역시장 표창(2013·2016), 대한건축학회 유공자상 미 이원상(2013), 대한건축학회 논문상(2010), 대한건축학회 무애건축상(젊은 건축공학인상, 2007) 등을 수상했다.

2023-10-27 19:3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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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일신기독병원, 미얀마 의료진에 복강경 수술 기술 전수

부산 일신기독병원은 지난 23일 미얀마 양곤 제1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속 킨 메이 틴(Khin May Thin) 주임교수와 메이 텟 아엉(May Thet Aung) 시니어 컨설턴트를 초청해 선진 수술 기술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 참관은 한-호기독교선교회가 파송한 김정혜 선교사(전 화명일신기독병원 병원장, 산부인과 전문의)가 사역하는 미얀마 양곤 지역의 국립 양곤 제1의과대학 부속병원 협력해 의료 선교와 봉사를 함께 이어온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킨 메이 틴 주임교수는 재단법인 산하 4개의 일신기독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맥켄지일신기독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을 모두 돌아본 뒤 선진화된 의료 환경과 기술에 놀라워하며, 미얀마 양곤 의대 부속병원 소속 의사들도 차후 내원해 수술 참관과 트레이닝을 받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부산 일신기독병원은 2015년 3월 제1호 선교사로 김정혜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미얀마 노동자 병원을 맡아 운영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운동과 몽골 환경 난민 아이들을 위한 '희망공부방'을 5개소째 건립·운영하며 몽골 실천적 신학과 사역에 힘쓰고 있다. 한편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지역 병원·동네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해 2024년 4월경 정형외과, 외과를 신설하고 기존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과목과 건강검진센터, 부인과 질환 전문수술센터를 새롭게 갖추고 문을 열 예정이다.

2023-10-27 17:04: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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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 농촌어르신 생활요리교육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6일부터 농촌 관내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요리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농촌 어르신 생활 요리 교육은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찌개, 밑반찬 등 생활 요리 실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강사는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 어르신 생활 요리 교육은 고령화된 농촌의 남자 어르신들에게 요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적인 식생활과 요리를 통한 가족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멋진 한상차림이 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씨는"여기 와서 처음 칼도 잡아보고 가스 불도 켜본다. 칼 쓰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고 재료 써는 것도 쉽지 않지만 열심히 배워서 꼭 내 손으로 아내에게 밥 한번 차려 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농촌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와 활기찬 여가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라며"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0-27 17:03: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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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 김장 담그기 행사…이웃사랑 온기 전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6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390통을 직접 담그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임원 및 읍면동 단위봉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도 함께 동참해 이웃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90가구에 전달됐다. 연규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항상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가 앞장서 보살핌 활동을 함께해왔다"라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2023-10-27 17:03: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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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본격 가동

부산 기장군은 지난 26일 일광읍 문동해녀복지회관에서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소개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 및 의원들, 부산시의원, 마을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통해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어촌 지역 300개소를 선정해 2027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3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은 지난 1월 19일 문동생활권(일광읍 중동항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70억을 포함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촌의 정주 환경 개선, 생활·경제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도심속 어촌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마을 소득 증대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등 경험이 풍부한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과 로컬바이로컬이 앵커조직(민간 지원조직)으로 공동 참여해 추진된다. 기장군은 지난 6월 2일 앵커조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양수산부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 9월 문동해녀복지회관 3층에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로"라며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문동생활권이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어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동생활권 어촌의 생활과 경제 여건 개선에 역동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이 시행되는 문동생활권은 임랑해수욕장과 붕장어로 유명한 칠암마을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구수 300명 남짓의 소규모 어촌마을이다. 예로부터 이어지는 반농·반어 지역으로 바다에선 전복, 다시마 등이 활발하게 생산되고 논밭에서는 쌀, 쪽파 등이 재배되고 있다. 기장군과 앵커조직은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비전을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 문동'으로 선포하고,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용역은 27일 착수해 어촌생활권 중심의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 세부 사업 내용 등이 포함된 통합적 계획을 수립한다.

2023-10-27 17:0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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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郡 장애인체육회, ‘장애인과 둘이서 같이 걷기’ 개최

남해군은 26일 앵강다숲에서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둘이서 같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남파랑길 42코스 구간에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2km 구간을 함께 이동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44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에는 남파랑길 11개 코스가 있으며, 남해바래길 일부 구간과 중첩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의집, 소망의집 등 관내 장애인 단체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바래길탐방센터 소속 바래길지킴이 등이 참여했다. 식전 절차를 최소화해 대기하고 있는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음향 시설을 설치해 초청 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전보다 풍성한 행사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걷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여행이기도 하고 '무장애길 남해'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기도 하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7 17:0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