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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우호도시 후쿠이시의 청소년 초청해 문화교류프로그램 진행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8일 수원에 도착한 후쿠이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수원의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중학생 가정 5곳에서 진행된다. 19~20일에는 일월수목원, 에버랜드를 탐방하고, 한지공예·사물놀이 등 문화체험을 했다. 21일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새빛민원실에서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동성중학교 등을 방문해 수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연무대 국궁체험, 화성어차 탑승, 화성행궁 탐방,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케이팝 수업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23일 환송식을 마지막으로 수원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후쿠이시는 2001년 국제우호도시 체결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후쿠이시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16:35: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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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운영으로 '보육돌봄체계' 구축

경북 영주시는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일 어린이집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휴일어린이집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어린이집(구성로285번길 61)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21일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휴일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이상부터 87개월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보육정원은 5명(동 시간대 최대 돌봄 아동 인원)이며, 보육료는 시간당 2천 원이다. 휴일 어린이집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 미달인 경우에는 당일 방문 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휴일 어린이집 운영이 돌봄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1 16:34: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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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식산업 '경쟁력' 키운다

구미시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외식 업소의 대응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음식점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해 구미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앞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달라진 외식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 사업과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다년간 추진 중이다. 좌식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시대 변화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교체를 주저하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88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설치 금액의 70%,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환경 개선, 남녀화장실 분리를 포함한 화장실 개보수,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개선 비용의 80%까지로 업소당 최대 40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푸드테크 기반의 외식업 디지털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의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하며, 총 5개소에 도입 비용의 80%,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비대면 소비 경향에 따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문 실수 감소와 소규모 업소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인력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 적용과 배달서비스, 손익 관리, 마케팅, 동선 효율화, 식재료 관리 등 업소에서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매년 4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기법, 신메뉴 개발, 조리 기술 지원 등을 내용으로 외식 업소 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 업소 영업주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메뉴판 지원 사업을 2년에 걸쳐 추진한다. 올해는 경기장, 숙박시설, 금오산 인근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의 메뉴를 음식 사진과 함께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 음식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외국인을 위해 맵기, 비건, 주재료, 알레르기 주의 문구도 표시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영업주 스스로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외식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4-03-21 16:34:2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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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문화가정 맞춤형 출산지원 확대

해남군이 다문화가정 맞춤형 출산정책을 본격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해남군 가족센터 한국어 교실 등과 연계해 행복한 부부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문화 가정에 맞춤형 출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월 한차례 찾아가는 행복출산 원스톱상담소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해남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출산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내 다문화가정 출생 비중은 2020년 34명, 2021년 26명, 2022년 24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의사소통이나 사업내용을 몰라서 지원에서 제외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출산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는 신생아 양육비 지급조건에 대해 조례개정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여 출산한 다문화가정의 경우, 입국 이후 군에 출생신고 시 양육비를 차별 없이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154만원(2주 기준) 중 70% 감면, 기저귀 구입비, 영양지원, 산모도우미 지원 등 다문화 출산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고, 임신·출산 지원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1 16:34: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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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입점에 소상공인 보호지원

하남시가 내년 이케아 고덕점(위치: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 시설용지 1블록) 입점에 따른 하남시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남시장은 지난 1월12일 하남가구협회(양귀술 회장 등 임원 6인)로부터 가구유통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즉시 전화로 중소벤처기업부(상생협력국장)에 피해방지대책 강구를 협조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가구협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강동구청에도 상생협력과 피해대책 관련사항을 협조 요청하였고 구청은 이케아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가구협회에서는 사업조정 신청(구성원 서명명부, 조정사유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제출(사실조사, 자율조정협의 또는 사업조정심의회 절차)하여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규모점포(이케아) 입점 행정구역이 강동구이므로 행정조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가구업종 보호를 위하여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강동구청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점포가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접지역 지자체와의 협의가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강동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우리시 가구업종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객관적인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피해방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6:32: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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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개최

환상적인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백전면 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돼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30일 오전 9시 3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 기원제를 지내고 이어 11시 개막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 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야간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1회 함양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를 축제기간 진행하며, 30일에는 예선을 31일에는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제 참가자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과 백전면사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축제장에는 청정 백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전시와 판매 행사는 물론 오미자 막걸리 시음, 솜사탕 나눠주기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제례, 풍물놀이, 현장 노래자랑, 군민 게이트볼 대회,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황원하 백전문화체육회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화려한 벚꽃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체험해 다시 찾고 싶은 작지만 강한 지역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올해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상설무대와 벚꽃길 야간 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해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1 16:3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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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월판선 적기 개통 적극 노력"…공사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판선)의 6공구 본선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2028년 적기에 개통되고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판선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월판선 지하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을 꼼꼼히 살피면서 관계자에게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또 조심해주시고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총 34.15㎞의 복선전철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월판선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시에는 4개 역(만안교역(가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가칭), 인덕원역)이 신설되며, 월판선 전체 10개 공구 중 5·6·7·8공구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 안양시 4개 공구 중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 안양역 6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됐다. 나머지 공구도 올해 하반기 모두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월판선, GTX-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2025년 가장 먼저 준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노선은 2028년 준공이 목표이다.

2024-03-21 16:3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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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500억 이상 예산 확보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교육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예산과 관련해 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슬로건으로 한 광주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우선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3년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의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을 통해 38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24개교의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운영과 교원연수, 인프라 확충 등 사업으로 AI기반 교실 수업 혁신, 교사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 교육'이 됐다. 앞으로 12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통해 해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한국어 세계화, 다문화 학생 국제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형 공립고 2.0'에 상일여고, 광주고, 광주제일고, 수완고, 전남고가 선정됐다. 학교당 매년 2억 원씩 5년간 지원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정·인적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그 외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교육비특별회계 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총 160억 원의 보통 교부금을 추가로 받는다. 또 광주 교육정책 대표 브랜드인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의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광산국제화특구 사업' 등 지역 특색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120여억 원의 지역교육현안수요사업을 교육부에 신청한 상태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는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산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30: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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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시민 90% 이상 참여

포항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에 포항시민 90% 이상인 약 4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3월 21일 밝혔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이 지진 당시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원고들에게 200만 원 또는 300만 원의 정신적 피해배상을 하도록 지난해 11월 판결한 이후, 소송 추가 참여가 포항 지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육거리와 양덕동 일대의 법률사무소 등에 소송 참가를 위한 장사진이 펼쳐졌다. 시는 판결 직후 시민들의 법적 권익을 위해 안내센터 운영, 홍보물 배부, 전 세대 방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소송 참여에 대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변호사회와 지역별 출장 접수,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하는 등 소송 참여율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거주 또는 병원 입원 등 개인 사정으로 소송 관련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까지도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잠정 소멸시효인 3월 20일 현재 약 45만 여 명의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출입, 출생·사망 등 인구변동을 감안할 시 소송 가능한 인원의 대부분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잠정 소멸시효 이후 소송 미참여자의 권리구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법률적인 검토를 하는 한편 지난 11월의 1심 판결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송 참여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포항시민들이 촉발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아직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며, "시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고려해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3-21 16:30:0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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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과’ 유통 시장 개혁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대회의실에서 '거창사과 유통시장 개혁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거창APC를 통해 팔리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산지 유통 활성화 토의, 거창사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단일 브랜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협관계자, 유통업체 대표, 사과발전협의회원, 작목반 대표,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거창사과 유통시장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양재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본부장이 '정부 산지 유통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과 재배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정책 질의, 건의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과 선별과 판매를 맡고 있는 허원길 남거창농협조합장, 김종경 조합공동사업공동법인 대표, 안동 공판장 담당자,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거창사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 APC 물량 확대와 가격 보장 방안에 대해서 함께 토의했다. 참석한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도 "과거에 비해 다양한 보조 사업이 늘었지만, 여러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토론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좋은 정책을 제시해 주시면, 의정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질의 시간에서 농민들은 지역 APC를 통해 사과 제품 출하 시 다른 지역 대형 공판장 대비 가격이 낮은 문제, 사과 출하 후 정산 기간 장기간 소요, 까다로운 선별 절차, 등급 간 가격 차이 등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 조합공동사업공동법인은 개별 유통 방식보다는 생산, 유통 통합 조직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지켜야 하는 필요성과 거창사과가 다른 지역 공판장에 출하되는 비율이 69.5%로 '거창산 사과'가 거창군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된 정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토론회 강평과 마무리에서 2018년 민선 7기 군수 첫 당선 후 안동공판장을 선제적으로 벤치마킹하여 APC 시설, 중도매상의 능력, 원물 확보 필요성에 대해 느꼈던 경험을 소개하며 "군 행정과 APC를 믿고 사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난 100년 동안 거창사과를 지켜왔듯 미래 100년도 전국 5대 사과 주산지 명성에 걸맞은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6:29: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