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취리히연방공대,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워크숍 성료
세종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와 함께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워크숍 'ICCTARVR 2023'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한-스위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5일 세종대에서 열린 XR 워크숍에서는 '가상/증강현실을 위한 지능형 콘텐츠 제작 도구 개발'을 위해 양국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내용 발표 및 토론, 데모 시연, 산업체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총괄책임자인 세종대 최수미 교수, 세부책임자인 세종대 이종원, 송오영 교수, 참여기업 ㈜퍼펙트스톰의 연구진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스위스 측에서는 취리히연방공대 교수겸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 부소장인 로버트 섬너(Robert Sumner) 교수, 취리히연방공대 게임 테크놀로지 센터 상무이사 패비오 준드(Fabio Zund) 박사를 비롯해 총 10명의 연구진들이 방한해 참석했다. 6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진행된 XR 워크숍은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공식행사로 세종대, 취리히연방공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스위스 방한한 사절단 10명, 한국에서 참석한 교수, 연구원, 기업인 등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한국과 스위스 연구자들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년여 동안의 사업 성과로는 다수의 SCI 논문 출판,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등이 이뤄졌다. XR 워크숍을 주최한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 연구센터장은 "국제 워크숍, 정기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XR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