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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아메리칸 감성을 느끼다' GMC와 할리데이비슨의 만남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호그 랠리는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의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국내에는 199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다. 두 브랜드의 이번 협업은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이 부합해 성사됐다. 이번 호그 랠리에 GMC는 뉴욕의 빌딩 숲, 루트 66(Route 66), 드라이빙 투어 등 미국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의 '로드 글라이드 ST', '스트리트 밥 114' 모델을 배치해 정통 아메리칸 감성의 GMC와 할리데이비슨의 협업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에라의 넓은 적재공간과 6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프로 테일게이트의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오너들이 GMC 시에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에라 파워 팔씨름 이벤트와 상담 이벤트 등 전시와 시승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GMC와 할리데이비슨의 만남을 통해 할리 오너분들이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의 압도적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을 경험하고, 동시에 모터사이클 적재도 가능한 시에라의 다재다능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GMC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타겟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8 10:5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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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대구·경북 혁신기업 코칭 상담회 참여社 모집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상…내달 15일까지 '판판대로'서 접수 공영홈쇼핑이 오는 11월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제품 코칭 상담회를 앞두고 내달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하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홈쇼핑 MD 등의 전문 코칭을 통해 지역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까지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이달 광주·전남에 이어 11월에는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펼친다. 상담회는 공영홈쇼핑의 TV홈쇼핑·라이브 커머스·온라인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직접 판로 지원까지 제공해 기업 자생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선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품질관리·방송심의 교육,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 및 중기부 판로마케팅 사업 소개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에게는 TV홈쇼핑 입점 및 수수료 우대, 온라인몰 입점 기회 등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 의한 B2C 국내 자체 생산 제품, 위탁생산(OEM)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한정한다. 식품기업의 경우 국내 생산 제품으로 원재료 비중이 국내산 50% 이상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공영홈쇼핑 공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지역 현장 상담회를 통해 지역별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플랫폼 진출까지 지원하는 판로지원의 장을 마련했다"며 "전문가 코칭 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가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18 10:3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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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대표단, 미국 자본시장 방문…"미국 자본시장 동향 파악"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과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표단 15명이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자본시장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시카고와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 CEO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은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증권·파생상품 거래소, 금융투자사, 부동산개발사, 리서치사 등과의 미팅과 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투자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글로벌 주식·채권·선물시장의 투자 트렌드와 거래소별 신상품을 살펴보고, 급성장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시장과 관련 규제 동향을 점검한다. 또한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GCM 그로브너(GCM Grosvenor)'와 사모대출 전문 프리미엄 부티크 운용사인 '먼로 캐피탈(Monroe Capital)을 방문해 각각 대체투자시장에서 해지펀드와 재간접펀드의 운용전략을 벤치마킹하고, 미국지방은행의 위기와 사모 신용(Private Credit) 시장 현황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부동산 개발사인 '릴레이티드(Related)'와 ETF전문 운용사를 만나 투자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블룸버그(Bloomberg)', 에너지 전문 인텔리전스 기업인 '라이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 거시전문 독립연구기관인 'BCA 리서치(BCA Research)'의 애널리스트와 전략가들도 만날 예정이다. 서유석 회장은 "이번 출장은 유수 금융기관의 분야별 최상급 투자전문가는 물론 자본시장 씽크탱크 기관들의 전략가들을 차례로 만나, 참가 CEO들이 지속 가능한 투자방향 설정에 인사이트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8 10:26: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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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심방세동까지 측정

보령(구 보령제약)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은 스테디셀러 제품 '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UA-611Plus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별매로 '소형 커프'로 교체할 수 있어 팔 둘레가 작은 여성과 아동·청소년도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이 불규칙맥파만 측정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심방세동'까지 측정 가능하도록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에 이상이 생겨 1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일본 A&D사와 지치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심방세동 감지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감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수준으로 달성하여, 단 한 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다. 또 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원터치 방식 작동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돼 있어 이용자의 혈압값이 정상 범주에 속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박세진 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 부장은 "UA-611Plus는 메모리 용량 확대 및 소형 커프 사용은 물론, 심방세동까지 한번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며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을 강점으로, 혈압 관리를 위한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8 10:26: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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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환경 구축

경북교육청은 독도 교육용 VR(가상현실) 실감형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독도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고,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도 학습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가상 체험 공간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독도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을 메타버스에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에 가는 법 △독도 내 생태계 △독도 수비대 △독도의 역사 △독도의 지리적 특성 등 10여 개의 교육용 콘텐츠를 독도 메타버스에 적용한다. 그리고 학습 중 동시 토론이 가능하도록 아바타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기능과 단위 학급별 다양한 교육 기능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 등 추가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VR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멀미를 줄이기 위한 저감 기술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으로 사이버독도학교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바르게 알리는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8 10:24:3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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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우수상' 수상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3~14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19개 팀 73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2개 분야(생활안전분야·심폐소생술분야)에 대해서 실시하고, 분야별 발표자가 10분간 강의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대회를 참관하고 응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대회 분위기가 조성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이 '소망을 가지자'를 주제로 차량사고 시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 사용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 권찬희,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이'4분의 기적!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미 고아남성대 전규진 대원과 안동 안동여성대 박정옥, 권찬희, 옥동여성대 신미분 대원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0:21:4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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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소비자 취향 저격 농산물 가공제품 추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7080세대부터 MZ세대를 겨냥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선물용 가공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것으로 명절 제수 선물용 한과, 떡류, 장류, 유지류, 부각 스낵류, 도라지가공품, 최근 선물로 각광 받는 전통주, 와인 등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25개 업체 제품으로 엄선했다. 2~3만원의 실속형 상품부터 10만 원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농가 업체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에서도 상세하게 살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도내 약 140여 개 농산물 가공업체를 육성해왔으며, 그동안 가공 창업 교육과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생산제품 고품질화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달 코엑스'한가위 명절선물전'박람회에 참가한 막걸리, 꿀, 오미자가공품 등 6개 업체가 서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장류, 사과즙류 2개 업체는 하루 매출 1200만원을 달성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추석은 도내 농가 업체에서 정성들여 만든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라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0:21:2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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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임직원들 동참해 헌혈증·성금 기부 '선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백혈병 어린이 돕기등에 활용 기술보증기금이 헌혈증과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했다. 기보는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했다.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하고 증서를 이번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를 통해 행사에 동참한 기보 김영갑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성금 모금에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임직원과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책임 실현에 앞장서고자 소외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특식나눔행사, 농번기 일손부족 돕기 농촌봉사활동,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부산지역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9-18 10:2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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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야고분군’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경북도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지난 17일 오후(사우디아라비아 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5월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됐고,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16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번에 등재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았다.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시성이 뛰어난 구릉지 위에 고분군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맹의 중심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연맹 최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고분군이다.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라·유교·가야 등 3대문화와 관련한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또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6건 가운데 6건을 보유한 전국 최다 지역으로, 세계유산 중심지임을 확고하게 각인시켰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가야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존 신라·유교문화와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화관광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이며, 등재를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8 10:21:1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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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북도 평화대사 위촉세미나 개최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천주평화연합(세계의장 양창식, 이하 UPF)은 지난 9월 16일 오전 9시 30분에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평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상북도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천주평화연합 와 평화대사협의회의 공동 주체·주관으로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경북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는 이정문 UPF 경북 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최수경 UPF 경북 상임고문의 환영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특강, 정동원 UPF 부회장의 강좌, 평화대사 위촉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수경 UPF 경북 상임고문의 환영사에서 "UPF 창설자이신 문선명·한학자총재 양위분을 모시고 중동평화를 위한 활동과 남미, 북중미를 오가며 진행했던 다양한 글로벌 평화운동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깨달음을 통해 신규평화대사분들에게 평화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갈음했다. 이날 정동원 UPF 부회장은 강좌에서 진화와 창조를 너머 생명 자체의 본질적인 신비를 설명하며 "인간이 다른 종들을 지배한 원리는 위하여 사는 삶에 있으며 그것은 가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은 세계평화의 모델이며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과 열쇠이다"라고 참가정 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특강을 통해 "통일한국은 앞으로 새로운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이를 앞당기기 위해 UPF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평화운동과 남북통일을 지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를 통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신규평화대사들이 대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후 메트로신문 김상복기자외 100여 명의 신규평화대사들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평화대사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UPF는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공생·공영·공의를 모토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세계시민과 함께 행동해 왔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UPF는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됐으며, 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24일에는 UN에 등록된 5000여 개의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 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되어 국제평화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3-09-18 10:20: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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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MS, 뎅기열 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용 허가

GC녹십자M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됐다. 혈액 검체를 통해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의 뎅기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치쿤구니야 등과 같이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제적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전파 위험이 증가되어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을 계기로 모기 매개 감염 바이러스 진단키트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뎅기열 이외의도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후속 제품개발이 진행 중"이라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8 10:16: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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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출범…이용자 서비스 개선 나선다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 이하 자율규제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독립된 위원회로 기업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분과에서 논의된 안건을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분과에 참여한 전문위원을 위원회에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진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9인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위원회는 쇼핑, 커뮤니티,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선안 건의 및 자문, 평가를 진행하고 연 1회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서비스 점검 ▲검색 품질을 저해하는 어뷰징 대응책 마련 ▲소비자 보상 및 분쟁처리 프로세스 개편 등을 중점 과제를 선정해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논의된 내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권헌영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OECD에서 최고 수준의 소비자 및 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자율규제제도의 선진적 모델을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4개 분과에 참여해 입점 계약 관행 개선,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원칙과 플랫폼 사회가치 제고를 위한 8대 원칙을 선언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8 10:11: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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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애경산업의 임재영 대표이사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실천 약속을 담은 게시물을 SNS 게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임 대표이사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이종화 컬러스앤이팩츠 이종화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애경산업은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사내카페에서 텀블러 사용 시 그린포인트 적립,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탄소 줄이기 등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월 10일을 '애텀데이(애지중지 텀블러 데이)'로 지정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독려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환경친화적인 제조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을 위한 제품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용기,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라벨, 천연 추출물 적용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한 환경친화적인 제조 기술 등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8 10:10: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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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웹툰 '조각투자' 나선다

하나증권은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IP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과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컨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어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들에 투자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와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과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젤과는 글로벌 예술품 STO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8 10:0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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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더스 클럽' 1호 선정…"디지털 인재 양성 기여"

KT는 정부로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 기업으로 인증받아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한 가운데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에서 KT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8 10:02: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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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국내 주식 CFD 서비스 오픈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자 국내 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CFD는 투자자가 주식의 실제 보유 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한 차액만 정산하도록 하는 전문투자자만 거래 가능한 장외파생상품으로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상장 주식 중 신용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CFD 거래를 통해 종목별로 산정된 증거금 기준으로 차입(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매도 포지션 구축을 통해 수익 창출 및 헤지를 할 수 있다. 별도의 만기가 없어 투자자가 원하는 기간까지 보유할 수 있기에 유연하게 투자에 활용할 수 있으며, 매매 차익에 대해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만 적용되기에 절세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는 주권상장법인 등 금융상품에 관한 전문성이 있는 투자자로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에 따라 개인 전문투자자의 경우 최근 5년 이상 지분증권, 파생상품, 고난도 파생결합증권 등의 월말평균잔고가 3억원 이상 등 거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CFD의 거래가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은 CFD 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직통 전화(1566-7053)를 운영하며, CFD 거래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투자자는 본 직통 전화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를 통해 업계 서비스가 재개된 CFD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수단 중 하나"라며 "철저한 규제 준수와 투자자 보호 강화 속에 CFD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순차적으로 미국 주식으로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8 09:5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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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중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 입을 것...최대 매출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4분기부터 방한 중국인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브랜드 경쟁력, 스마트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헬스앤뷰티(H&B) 매출 대부분이 이미 2016년을 상회하고 있다"며 "2024년 실적은 매출 4000억원(YoY+24%), 영업이익 406억원(YoY+48%)으로 전망돼 또 다시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2024년 방한 중국인 유입을 600만명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확대된 내수 지배력에 방한 중국인 객수 증가까지 더해진다면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 하나증권은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로 업종 실적 장세를 기대하며 클리오를 최선호주로 제안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내수 호조세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동남아 고성장, 일본 수출까지 성장 전환돼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없이도 이미 최대 매출을 넘어서는 클리오는 중국인 관광객 모멘텀은 알파 요소"라고 평가했다. 클리오는 상반기 국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H&B·온라인·홈쇼핑 등 국내 주요 채널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없이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내국인 수요가 집중되는 H&B 채널(올리브영)에서의 점유율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에 올리브영이 40% 이상 성장했는데, 클리오 또한 높은 기저에도 유사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8 09:58:0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