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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 접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소득세는 성남지역을 납세지로 하는 사업주 등 특별징수의무자가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근로소득세 10%를 특별 징수하는 지방세다. 특별징수의무자는 국세청에 연말정산 확정 신고를 하고 국세환급금을 받는 경우 지방소득세에 대해서도 국세환급금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으로 국세청에서 근로소득세 환급을 받아도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하려면 국세 환급 이후에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 신청 명세서,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국세환급금 통지서(또는 입금통장 사본)를 성남시청 8층 지방소득세과에 직접 내거나 팩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위택스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된다. 폐업·부도 기업이라 할지라도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납부하고 근로자가 직접 연말정산 환급금을 신청·수령한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고려해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이 이뤄지는 대로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로 약 22억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지방소득세과 법인지방소득세1·2·3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0 09:05: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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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역량 세미나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 (야탑동 소재)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보율 명예교수를 비롯해 감염병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료 관련 감염병의 이해와 지역 현장에서의 네트워크 사례,' '국가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성남시 보건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 관련 감염 관리 과제와 접근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서 발생한 사례 공유 및 의료 관련 감염병 환자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 관련 감염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고·보고·감시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세워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감염병 대응으로 안전도시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0 09:0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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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성남시는 오는 3월 22일 오후 7시~9시 시청 9층 회의실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연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19~34세의 청년참여기구다. 이날 공유회는 총 100명으로 출발한 1기 협의체가 임기 2년간(종료일 3월 29일) 정책기획·미디어·문화기획·소통 등 4개 분과별로 활동해 온 내용을 발표하고, 결과물 등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발표 내용은 ▲정책기획 분과=성남시 청년기본조례 개정(안) 의견 제출, 청년주거 안심동행사업 등 ▲미디어 분과=성남시 청년정책 콘텐츠 제작과 홍보, 청년 축제 인터뷰·취재 ▲문화기획 분과=청년 행사 모니터링, 청년 축제 행사 기획과 참여 ▲소통 분과=대내외 협력 공유회, 네트워킹 등이다. 이중 청년주거 안심동행은 전세 사기 대란 등 부동산 정보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과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정에 반영돼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우수 활동 위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모두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첫 청년정책협의체로 활동해 온 위원들 덕분에 청년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관련 정책에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제2기 신규 위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제2기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현재 모집 선발 절차 중이며,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2024-03-20 09:0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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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

상주시는 지난 19일 상주시립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상주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계자와 수상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마을 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평생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기간은은 3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화)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5회차로 진행되며,평생교육 관련 다양한 이론 교육과 우수 평생학습도시 현장 견학으로 실시된다. 강사진은, 정영주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수, 최윤정 아나스피치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편성됐다. 평생교육 관련 다양한 이론 교육을 구성됐다. 수료자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경로당 주산 교실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시기에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단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훌륭한 평생교육지도자가 되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0 09:02:5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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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회계, 인사,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인증제도(뿌리 기업, 여성기업, 백년소공인 등)'를 안내하고 있으며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 인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2024-03-20 09:0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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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 평화ㆍ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평화·안보 관광자원을 활용한 3개 권역(인천상륙작전·강화권·옹진권)의 테마 상품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평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평화관광지 인천'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스토리텔링 테마상품과 함께, DMZ 접경 지역이자 강화평화전망대 및 교동도 화개정원 등에서 북한 땅을 직접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된 강화권역,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서해 5도 중심의 옹진권역을 테마로 평화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여행사 및 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광업체로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6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상품개발비 및 모객 실적에 따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탁 트인 바다너머로 북녘을 볼 수 있는 평화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인천의 역사ㆍ생태ㆍ문화 자원을 접목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여행상품으로 평화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며 "인천이 평화관광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등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내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0 09:02: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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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카뱅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나서

업무협약 맺고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등 나서 기술보증기금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20일 기보에 따르면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위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일 케이뱅크에 이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보는 향후 카카오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신청·접수, 자료수집, 보증약정, 대출실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가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 경쟁력에 기보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져 향후 중소기업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 및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인터넷전문은행과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08:3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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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태국·싱가포르와 협력관계 구축…韓 기업 진출 지원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과 협약…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協과 협력 姜 "국내 中企 아세한 진출위한 핵심 요충지…해외시장 안착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강석진 이사장이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한·태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협력과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TDA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산하 정부기관으로 5개 국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기반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 및 APEC, ASEAN 등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 협력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양국 산업 동향, 경제환경 및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정책정보 교류 ▲APEC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 이사장은 또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AAIS)와 선제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의 미래항공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정보 공유 ▲항공우주산업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 및 산업 동향 이해 증진 ▲성공적 현지 진출을 도모하는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항공산업 분야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 이사장은 싱가포르 내 동남아시아 투자전문회사인 리겔 캐피탈과 한국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태국 소비재 제조·유통기업인 사하그룹과는 태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한국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 플랫폼을 활용토록 협의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강 이사장은 "태국과 싱가포르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마중물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08:25: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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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회칼 테러' 논란 황상무 사의 수용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발언해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이 20일 사퇴했다. MBC를 포함한 일부 언론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발언해 논란이 된 지 6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6시 49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자사를 비롯한 일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오찬 중에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하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언론인, 테러 피해자인 고(故)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18일 입장문을 통해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황 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경기 분당을에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용 의원 등 대표적인 '친윤' 인사를 비롯해 윤희숙·최재형·김경진 등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대통령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4-03-20 08:20: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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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등 안전기준 '부적합' 車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국토교통부는 2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 102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작·수입사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이다. 과징금은 작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한 10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조치에 따라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스텔란티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등 5개 제작·수입사에는 과징금 3900만원을 부과한다. 판매 전 결함 시정 조치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기아 등 3개 제작·수입사에는 과태료 5900만원을 별도로 부과 처분한다. 국토부는 리콜 시정률이 저조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재통지하도록 하고 있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엄중히 저분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0 08:0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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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막차' 지금 탑승할까?…예금금리 '연 4%' 무너진다

이르면 상반기 중 연 4%대의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적 급감에 시달리는 저축은행의 우선 과제로 비용절감이 손꼽히는 만큼 공격적인 조달을 지양하면서다. 은행권도 채권시장 진정세에 정기예금 금리를 연이어 낮추고 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 금리는 연 3.72%다. 연초(3.96%) 대비 0.24%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회전식정기예금을 제외한 예금금리 상단은 0.30%p 떨어졌다. NH·HB·대백저축은행 등 6곳이 연 4.0%를 지급한다. 은행권도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은행권에서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이다. 1년물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2%로 책정했다. 지난해 하반기 외국계 및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연 4.4%대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조달 기조를 앞세운 것과 비교하면 진정세에 접어들었단 평가다. 금융권이 수신금리를 낮추는 배경에는 채권시장 안정이 자리 잡고 있다. 은행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정기예금 대비 저렴하다는 셈법에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은행채(AAA, 3년물) 금리는 연 3.69%다. 지난해 10월(연 4.65%) 대비 0.96%p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반년간 꾸준히 채권금리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고금리 정기예금이 사라진 것. 은행권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자, 저축은행도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대출 규모가 10조원 넘게 쪼그라든 만큼 최소한의 조달 경쟁력만 갖추겠다는 포석이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이자비용이 지목되는 만큼 긴축 경영도 요구된다. 하반기에는 정기예금 금리 상단이 3%대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도 저축은행 여수신이 반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04조2626억원이다. 전월(107조1491억원) 대비 2조8865억원 감소했다. 이어 여신잔액은 103조2171억원으로 한 달 사이 8765억원 줄었다. 단, 정기적금은 올해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목돈을 예치하는 예금상품 대비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저축은행권은 정기적금을 사회초년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 업계에서는 적금으로 조달하는 자금이 전체 수신잔액의 10% 미만일 것으로 추산한다. 수신 비중이 낮은 만큼 고금리를 적용할 여력이 충분한 것. 실제로 현재 저축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은 하나저축은행의 '잘파 정기적금'이다.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5%에 가입 일자 기준 만 12세 이하의 본인 또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1%p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적금은 작은 돈이라도 아끼고 모으는 데 의미가 있는 상품이다. 주로 목돈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초년생을 모객하기 위해 활용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0 07: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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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1조5564억…전년비 6% 증가

지난해 33개 외국은행 국내 지점이 총 1조55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1조4680억원) 대비 884억원(6.0%) 증가한 수치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외은지점은 전년 대비 884억원(6%) 증가한 1조55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본점 부실화 영향에 따른 영업 축소로 일시적 거액 손실이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해당 지점을 포함하면 전체 외국은행 국내 지점 순이익은 1조 1028억원으로 전년대비 3903억원 감소하게 된다.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 지점 총자산(평잔)은 404.4조원이며, 총자산대비 이익률(ROA)은 0.38%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8억원(18.7%) 감소했다. 자금 운용수익 대비 해외 조달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줄었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은 주로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원화 국공채·대출 등으로 운용하는데 지난해 국내금리에 비해 해외 조달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8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0억원(41.7%)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환율·금리 변동성 축소 등에 따른 외환·파생관련이익 감소에도, 시장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전년도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증가했다. 유가증권이익도 1조 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4563억원 증가했다. 전년도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지만 지난해 말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국공채 등 채권매매·평가이익 발생해 이익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고채는 연말 금리는 3.15%였다. 외환·파생이익 부문은 1조 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6,506억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 환율·금리 변동성 축소와 거래규모 감소로 파생부문 이익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경우 통상 현물환 매도와 선물환 매수 포지션에 따라 환율상승시 외환부문은 손실, 파생부문은 이익이 발생한다. 전년 대비 환율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외환부문 손실규모는 축소됐다. 판매관리비는 1조 42억원으로 전년 8726억원 대비 1316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건비가 259억원, 본점용역비 지급 등으로 기타판관비가 64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본점용역비는 일부 지점에서 전산시스템 지원 명목으로 나간 비용이 포함된다. 이는 예년 증가율인 3~7%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충당금전입액은 613억원으로 전년 496억원 대비 23.7%(117억원) 증가했다. 여신관련 대손충당금전입액은 고정이하여신비율 하락 등으로 감소했지만 일부 지점에서 파생관련 '기타손실충당금'이 501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경우 크레디트스위스를 제외하고 전년과 유사한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증권, 외환·파생 거래가 많은 영업구조 상 향후 거시경제 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금감원은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대내외 경기둔화 추이 등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감원 측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에도 외국은행 국내 지점이 국내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외화 공급 등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동성 관리와 충실한 자본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0 06:0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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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코인 거래소 조심 또 조심!"

# A씨는 과거 주식 리딩방에서 큰 손실을 본 적이 있다. 리딩방 운영자인 B씨는 A씨가 입은 손실을 복구해준다며 A씨를 코인 투자방(텔레그램)으로 유인했다. 투자방에는 B씨 덕분에 코인으로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이들이 즐비했다. 이로인해 A씨는 B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B씨는 이틈을 타 A씨에게 코인 투자 리딩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거래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며 A씨를 가입시킨 뒤,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게 만들었다. A씨가 입금한 금액만큼 해당 사이트 화면에 코인 매수 내역이 표시됐고, A씨는 B씨의 리딩에 따라 코인을 매수·매도해 초반에는 수십만원 정도 수익을 거뒀다. 당연히 수익금 인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B씨는 A씨에게 "더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높여야 한다"고 부추겨 A의 입금액이 커지도록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총 투자금이 수천만원에 이른 A씨는 수익금을 인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거래소는 "수수료·세금 등 명목으로 수익금의 40%를 추가 입금해야 된다"며 출금을 거절하고, A씨가 항의하자 투자방에서 A씨를 강제 퇴장시키고 연락을 차단했다.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투자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주의)'를 19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은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이 있다.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한다. 이러한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는 공통적으로 처음에는 소액의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여 수익을 경험토록 한 후,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 앞선 사례는 투자방 참여를 유도해 투자자를 속이는 대표 사례로 볼 수 있다. 금감원은 가짜 거래소를 이용한 가상자산 투자사기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는 불법 영업일 뿐 아니라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캠 거래소일 확률도 높다는 점을 항상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으로만 알게된 친분 관계에서 고수익 투자 권유를 할 경우 사기일 확률이 크므로 일단 의심하고 응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했다. 끝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시 고액 이체는 절대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꼽았다. 금감원 측은 "가짜 거래소 사기의 공통적인 패턴은 초기에는 소액의 수익 발생, 입·출금 허용으로 신뢰를 높인 뒤 더욱 큰 투자금을 이체하게 한다는 점"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사업체나 개인의 계좌로 고액을 이체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비대면 거래 상대방은 언제든지 반환을 거절하거나 연락이 두절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가상자산 투자사기가 의심되는 경우를 발견하면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금융감독원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2024-03-20 06:00: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