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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스타트업 20개사 비약적 성장… 투자·지재권·해외진출 '호조'

광명시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이 고용 확대와 민간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은 주요 성장 지표 전반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지원기업의 총고용 인원은 56명에서 70명으로 14명 증가했다. 경기 침체에도 인력을 확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도 활발해 3개 기업이 총 2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AI 기반 반려동물 출입 인증 서비스 '펫 패스(Pet Pass)'를 개발한 ㈜우연컴퍼니는 누적 이용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21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모듈형 스타일 TV를 개발한 ㈜커스템은 매칭융자(LIPS) 선정으로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무인커피머신 IoT 시스템을 개발한 ㈜민성도 프라이머로부터 1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식재산권도 19건에서 4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술을 보유한 ㈜퓨처에너지홀딩스는 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성과도 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첨단기술·친환경 분야 유망 기업 2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한 결과다. 시는 3월 10개 팀을 먼저 선정한 뒤 추가 수요에 맞춰 10개 팀을 더 지원했다. 기업들은 제품 개발, 시제품 고도화,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 필요한 분야에 자금을 활용했고, 공간 제공과 회계 자문 등 지원도 함께 받았다. 광명시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프로그램, 투자 연계, 기업 간 교류 등을 제공하며 실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스트코 등 지역 대형 유통망과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공모에 선정돼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 창업지원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해졌으며, 제로지텍 등 4개 기업이 도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세계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단순 창업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자금 지원부터 판로·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해 지역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광명형 창업지원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02 09:57: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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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시흥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배출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로, 시는 2019년부터 동절기마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다. 올해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공회전 제한구역 점검 ▲공사장·사업장 비산먼지 관리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는 내년 3월까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저감 지원, 친환경차 보급, 차량 공회전 점검도 병행한다.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감시 인력을 투입해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와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생활공간 분야에서도 영농폐기물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정보 제공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치를 추진한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계절관리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시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2 09:57: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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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산 나물콩’ 안정적 생산·판로 확보 추진

의령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상대는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 모잔들영농조합법인이다. 가격 변동과 판매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콩 재배 농가를 위해 군이 직접 나서 판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지역 전략 작물인 나물콩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양동혁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조합장, 이충희 모잔들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의령산 나물콩 안정적 공급 확대 및 출하량 증대 ▲품질 개선 기술 지원과 판로 확대 ▲생산·가공·유통 분야 협력 등에 합의했다. 군은 계약 재배 중심으로 유통 구조를 전환해 가격 변동 위험을 낮추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물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형 소비처를 보유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 손잡으면서 재배단지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장 상황에 따른 수급 조절 과정에서 행정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의령산 나물콩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도 안정시키겠다"며 "생산자·소비처·지자체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5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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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 상품권 280억원 발행…지역 경제 활성화

함양군은 올해 총 280억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는 인접 지자체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준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군은 올해 상품권 구매 시 기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대폭 높였다. 여기에 5% 캐시백 행사까지 더해 역대급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상품권 구매 한도를 늘려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상품권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순환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동력이자 군민 생활 경제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도 건강해지고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판매분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은 1일 9시부터 zero모바일상품권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관내 금융 기관에서 판매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판매 중단될 수 있다. 함양군은 내년에도 상품권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02 09:5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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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남개발공사,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경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주요 현안 조치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정상화 계획 발표 이후 확정 투자비 산정, 골프장 인수, 생계 대책 부지 대책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이다. 경자청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3월 27일 공사를 단독 대체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어 5월 17일에는 창원시·공사와 정상화 추진 3자 협약을 맺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창원시가 제기한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등 2건의 소송은 5월 20일 전부 종결되며, 약 2년간 지속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됐다. 애초 2022년으로 끝난 사업 기간은 7월 22일 산업부 승인을 받아 2027년 말까지 늘어났으며 후속 조치로 9월 16일 실시 계획 변경도 마쳤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골프장 인수용 공사채 발행 사전 승인을 받았고, 같은 달 27일 공사채 752억원을 발행했다. 다음 날에는 창원시와 비용을 나눠 골프장 인수를 위한 민간 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대납했다. 앞서 창원시·공사는 골프장만 조성하고 협약한 여가·관광시설 등 후속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민간 사업자와 6월 3일자로 사업 협약을 해지했다. 이후 골프장을 포함한 웅동1지구 사업을 공공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확정 투자비 산정 작업을 진행했다. 창원시·공사는 회계·건설 엔지니어링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 투자비를 산정하고 통지했으나, 협약상 산정 기준에 이견이 있어 최종 확정은 앞으로 소송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소송이 진행되면 약 2~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기간 웅동1지구 정상화 일정 지연과 골프장 운영 중단 등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창원시와 공사는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우선 대납하는 조건으로 골프장 명도 절차를 즉시 이행하기로 하고, 인수 합의서 서명과 함께 대출금을 대납했다. 이어 명도 지연·분쟁 차단을 위한 부동산 등기 이전, 제소전화해 조서 작성, 진행 중인 골프장 취소 소송 취하 등 법적 안전장치도 확보했다. 공사가 골프장을 완전히 인수·운영하려면 통합 전산 구축, 운영 인력 구성, 예약 시스템 구축 등 약 3~4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골프장 운영이 중단될 경우 이용객 불편과 기존 근무자 일자리 문제 등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공사는 일정 기간 민간 사업자에게 임시로 골프장 위탁·운영을 맡기고 그 사이 인수·인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경자청에서 골프장 등록 허가를 받은 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소멸 어업인 생계 대책 부지와 관련해 경자청은 소멸 어업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생계 대책 부지를 준공해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직접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소멸 어업인 민원 해소 방안을 포함한 장래 개발 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자청은 2026년 4월까지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 1.2㎞, 녹지 17만 6000㎡ 등 잔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도 7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은 여가·휴양 시설 사업을 위한 잔여부지 기본 구상은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고, 2027년 말까지 사업자 선정 및 개발 계획 수립을 마친 뒤 2029년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소멸 어업인 민원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2029년 착공과 2032년 준공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공공성·투명성·전문성을 갖춘 개발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서 이번 골프장 인수와 앞으로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남은 과제도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며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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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공단, 4개 안전 기관과 공정 계약 협력체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SOC 관련 안전 기관 3곳과 손잡고 1일 공정 계약 안전벨트(CONTRACT SAFETY BELT) 협력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기관은 공정거래 공동 약속을 체결하며 공공조달의 투명성 제고를 다짐했다. 협력체는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계약 프로세스를 서로 공유하고 교차 점검하며 AI를 활용한 공동 계약 매뉴얼도 만든다. 입찰 담합을 막고 부정당 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우선구매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나선다. 특히 4개 기관은 입찰 담합 관여 행위 근절 약속을 공동으로 지키기로 하고, 입찰 전 과정에서 담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단은 아울러 공정 계약 문화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관리사 자격을 확보했다. 이 자격은 공공계약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불공정한 요소를 미리 찾아내 막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평가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고성균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스스로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행동"이라며 "지속적인 기관 협력으로 안전하고 공정한 조달문화를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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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명품도시 비전 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월 1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핵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의왕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공원 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프리미엄 버스 및 똑버스 개통, 의왕 야구장·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 증가한 5,83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효율적 예산 운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 교통, 교육, 문화 등 핵심 분야의 내년도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을 지원하고, 오전·왕곡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지원시설 부지 확보를 통해 자족 기능 강화에도 나선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 지원, GTX-C 사업 신속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인동선(가칭) 왕곡역 신설 등 신규 철도 노선 반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시대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의왕미래교육센터' 착공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개교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강화한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의왕문화예술회관' 개관 준비와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김 시장은 "2026년 의왕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도시개발 기틀을 다지고, 교통·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2 09:55: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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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108억 목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08억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및 기부자, 사회복지기관 직능단체장 등이 자리해 성공적인 캠페인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출범 선포, DSR 1호 기부 성금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유공자 포상,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식,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이 진행됐다.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생활 안정 지원,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교육·기술 지원, 기후 위기와 재난 그리고 새로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위기 대응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도 송상현 광장에 설치돼 캠페인 기간 부산시민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 860만원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 목표액인 108억 6000만원이 모이면 나눔 온도 100°를 기록하게 된다. 이수태 회장은 "경기 침체로 모금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려울 때 더 나누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믿는다"며 "따뜻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는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가능하다. ARS를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하거나 부산은행 모바일 앱에서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 직접 송금도 가능하다.

2025-12-02 09:5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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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평가와 분석 부재' 지적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안양시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2월 3일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안양시의회 행감 키워드는 '평가와 분석의 부재'로 나타났다. 김도현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 기본계획 반영이라는 환류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대부분의 사업계획은 추진계획만 담고 있어 구체적 달성목표와 성과지표가 없어 평가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일자리 사업, 체험존 운영, 공공스포츠시설 민간위탁 등 일부 사업이 수년간 평가와 분석 없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역시 기부자 분석, 답례품 선호도, 홍보방식 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미달성·과달성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세스가 없다면 시민 중심 정책 추진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정홍보, 청년일자리 등 주요 시책의 종합계획이 구체적 지표 없이 작성돼 하위계획을 총괄하지 못하고, 부서별 기본계획이 따로 노는 사례가 다수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제안에 따라 청과동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 사례와, 세정과가 타 지자체 대비 정확하게 세입을 추계해 오차율 2.1%를 기록한 사례 등을 우수행정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2025-12-02 09:54: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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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RISE사업단 3대 특화 분야 협의체 발대식 개최

경성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RISE사업단 3대 특화 분야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경성대가 RISE 및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 관광 ▲바이오 헬스 ▲융합 부품 소재 분야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공식 가동하는 자리다.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경성대 총장을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원장, 이준혁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말했다. 각 특화 분야별 기초 지자체, 산업체,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종근 총장은 "오랜 산학 협력 경험을 토대로 RISE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3대 특화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진행됐다. 문화 관광 분야는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바이 오헬스 분야는 김기련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장, 융합 부품 소재 분야는 송영환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이 각각 협약식에 참여했다. 성열문 경성대 단장은 '경성대 RISE 혁신체계 : WAVE CHANNEL 기반 Open UIC 발전전략 및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글로컬대학과 RISE사업의 유기적 연계로 교육·연구·창업·국제화를 포괄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실현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컬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는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025-12-02 09:5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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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화학공학과, 창의설계 경진대회 ‘금상·장려상’ 수상

동아대학교는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 주최로 '미래를 설계하다: 디지털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화학공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선우·구윤지·권현아·변형민 학생으로 구성된 '젤리파워즈'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지도교수는 김준형, 이정규다. 이들은 '해파리를 이용한 친환경 이차전지 차세대 음극 수계 바인더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매년 출현량이 증가해 여러 산업 분야에 악영향을 주는 해파리를 폐기하지 않고, 차세대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해파리 콜라겐을 음극 수계 바인더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파리 콜라겐은 글라이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른 콜라겐보다 순도가 높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이번 연구는 기존 PVDF/NMP, SBR/CMC 바인더의 유독 용매, 석유계 합성 고분자라는 한계를 개선하는 동시에 2050탄소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해양 폐기물인 해파리를 원료로 활용해 다른 산업 분야의 피해를 줄이고 폐기물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이라는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금상 수상팀은 "일상에 깊이 녹아 있는 배터리를 공부하고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해파리 소재를 접목시키는 과정은 화학공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추가 발전이 필요한 단계이지만 팀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화학공학자로서 환경 문제 해결과 제품의 성능·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화학공학과 윤정식·이주현·이시은·김수하 학생으로 구성된 '버깨비'팀은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백색부후균 라케이즈의 폐갈조류 유래 알지네이트를 통한 고정화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BPA 분해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했다. 해조류 산업 부산물인 폐갈조류에서 추출한 알지네이트를 활용해 라카아제를 고정화한 알지네이트 비드를 제조했다. 이를 통해 BPA 분해 효율을 검증하고, 반복 사용 시 효소 활성 유지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평가했다. 완충용액 최적화, 알지네이트 농도 최적화, ABTS 기질 기반 활성 측정 등을 통해 효소 고정화·재사용 공정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비스페놀 A(BPA)는 인체 호르몬 분비 이상 및 생태계 교란을 유발하는 주요 환경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존 물리·화학적 처리 공정은 처리비용과 부산물 발생 문제로 한계가 있어 효소 기반 친환경 처리 공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 처리 공정 비용 절감과 효소 재사용성 확보라는 기존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양 폐기물인 갈조류를 원료로 활용해 순환 자원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이라는 부가 가치도 창출했다. 장려상 수상팀은 "평소 뉴스에서 접하는 유해 물질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를 기반으로 분해를 진행하며 책으로만 접한 내용을 직접 해보는 게 너무 뜻깊었다"며 "앞으로 다른 유해 물질에서도 적용 가능한지 조사하고 추출 방법 획일화, 품질의 균일화 등으로 상품화 가능성까지 연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5-12-02 09:5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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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종료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 아동의 정서·안전 역량 향상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 범서지역아동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운영하며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주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아동센터의 어린이 83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8일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응급구조사 체험, 걷기 놀이 명상, AI 융합 놀이로 짜여져 신체·정서·인지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응급구조사 체험 과정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특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임성민, 김근영 응급구조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참여 아동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위급 상황 대처법을 익혔다. 자연을 활용한 걷기놀이 명상 시간에는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연습을 했다. AI 융합놀이는 놀이를 매개로 한 AI 기초 학습 방식으로 진행돼 디지털 소양 함양에 도움을 줬다. 송주연 늘돌봄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울산 지역 아동들이 폭넓은 경험을 하고 안전 대처 능력과 정서 안정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 성장 단계에 알맞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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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대회서 ‘금상·은상’ 수상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0~21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개최된 '2025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디지텍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회원대학 학생 124명이 참가했다. 디지텍(DigiTech)은 디지털(Digital)·기술(Technology)·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한 고등직업교육협의체다. 먼저 윤시언·김도훈·문성민·장우석·김유희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과 '1MV'팀은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BLDC 모터와 보조 제어를 이용한 정밀 위빙 동작 구현 시스템을 선보였다.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을 줄이면서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고 생산성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은·장윤호·황종훈·이강욱·한승윤 학생의 컴퓨터학과 '세미콜론'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AI 예측과 IoT 제어 기반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기과 '스파크'팀과 인테리어디자인과 'FIND ANOTHER'팀은 각각 디지텍상을 받았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융합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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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작업치료학과, 제1회 TU-OTIF 학술제 개최

동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관 106호에서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임상 연구 흐름을 나누고 재학생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초청 특강과 논문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민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애착 유형과 대인관계, 퍼즐 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 탄력성과 행복감 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이후 박윤희 QABA QBA 국제 발전위원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런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울경지회 회장, 권영주 부산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회장,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 등 내외빈 20여 명이 자리했다.

2025-12-02 09:47: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