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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비리 일당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 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판 과정에서 이들의 재산이 임의로 처분·은닉되는 것을 차단하고,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그동안 시는 다수의 법무법인에 소송 대리인 선임을 타진했으나 난항을 겪자, 대리인 선임과 별개로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가압류 대상에는 김만배(4,200억 원), 남욱(820억 원), 정영학(646억 9,000만 원), 유동규(6억 7,500만 원) 등이 포함되며,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한다. 시는 이를 통해 대장동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검찰)가 포기한 범죄수익 전반(택지분양배당금 4,054억 원, 아파트 등 분양수익 3,690억 원, 자산관리위탁수수료 140억 원 등)에 대한 환수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검찰 추징보전액 5,446억 원을 상회한다. 시는 또한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28일, 대장동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 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청구서를 접수했다. 환부청구는 부패범죄로 피해를 입은 자가 재판에서 몰수·추징 대상으로 인정된 범죄수익을 실제 피해자인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국가에 신청하는 절차다. 성남시는 "민사소송을 통한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절차를 통한 환부청구를 병행함으로써 시민 피해 회복 통로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번 가압류와 환부청구가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대장동 비리로 인한 시민 피해 전액 환수와 범죄부당이익 차단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2 10:5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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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견학 명소로 주목…임대형 단지 연말 준공

봉화군이 조성 중인 스마트팜단지와 이미 운영 중인 테스트베드가 농업 견학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설을 직접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체감하는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연말 준공을 앞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와 지난 3월 조성된 금봉리의 테스트베드 및 경영실습임대농장이 스마트농업 교육과 체험의 주요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2일에는 한국농촌지도자 법전면 회원 30명이 지역 산업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해당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먼저 스마트팜단지 내 복합환경제어실이 설치된 온실과 관리동을 둘러본 후, 금봉리 테스트베드로 이동해 겨울딸기와 커피나무, 리시안셔스 등이 재배되는 온실과 경영실습임대농장의 토마토 온실을 체험했다. 이러한 현장 견학은 올해 들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이 스마트팜 체험을 위해 방문했으며, 11월에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 70명이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두 시설을 찾았다. 또한 민선 8기 박현국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에는 군 실과소장과 읍면장 35명이 직접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군은 연말까지 창평리 스마트팜단지를 준공하고, 내년 1월에는 토마토 모종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스마트농업시설에 대한 견학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만 봐도 미래 농업을 향한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다"며 "군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스마트팜단지를 조기에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4: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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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일자리 어워드 장관상 5년 연속 수상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분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0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전통 제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특화 분야 '강소 연구개발 특구' 조성·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구를 통해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사업화하고,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특구 내 입주 기업은 총 402개 사에 달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으로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지능형 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있는 점과 ▲이동노동자를 위한 '휠링' 쉼터 운영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40개 업체가 입점,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모이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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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 섬의 날 페스타' 3000여 명 참여 성료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섬띵'이 지난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강화·옹진 섬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섬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천 섬의 문화와 매력을 소개하고, 주민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화합을 이루는 첫 공식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 내 홍보 라운지에서는 섬 주민이 직접 지역을 소개하며 방문객과 교류했으며, 상상플랫폼 3층에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인천 섬의 현재와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장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지역 활성화 사례 특강과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섬큼섬큼 BE아일랜더'로 구성됐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모았다. ▲'나만의 인천섬 만들기' 테라리움 ▲섬 비누·디퓨저 제작 ▲'인천 보물섬 119' VR 체험 ▲인천항만공사 친환경 업사이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한 직거래 장터도 마련됐다. 행사 열기는 오후 기념식에서도 이어졌다. 지역 예술인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김학범 강화부군수, 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섬 발전 유공자 표창 4명과 시민 참여 사진 공모전 13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인천에 이렇게 많은 섬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가 큰 관심 속에 성료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인천 섬의 매력과 가치를 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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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성형 AI 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영주시가 행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공무원들이 직접 제안한 실용적인 AI 아이디어가 경진대회를 통해 선보이며, 스마트 행정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1일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생성형 AI 연구모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5개 팀, 20명의 직원이 참가해 △민원 서식 자동 작성 △AI 아나운서 △일정 알림 서비스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심사는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영주시 행정 시스템에 실제 도입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도구가 되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의 스마트 시정을 적극 구현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3: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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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자동차세·과태료 상습 체납차량 대상 일제 단속 실시

봉화군이 상습·고질 세금 체납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3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날'을 지정하고, 자동차세 또는 과태료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은 봉화읍, 춘양면, 석포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예고 및 현장 영치 활동으로 진행된다. 군은 특히 납부를 회피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납을 반복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번호판을 강제로 영치할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일정 기간 내 번호판을 회수하지 않으면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절차를 통해 체납 세금이 징수될 수 있다. 한편, 군은 생계형 차량인 화물차, 다마스, 벤 등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분할 납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생계유지에 불가피한 차량 소유주에 한해 적용된다. 금대원 봉화군 재정과장은 "체납 차량 단속은 조세 형평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공정한 세금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납 정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3: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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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구름산지구 임대주택용지' 신속 공급 촉구

박승원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A1 블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의 깊은 관심과 실질적 조치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구름산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5,050세대, 계획인구 1만 2,624명을 수용하며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서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공공의 책임을 강화해 수도권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를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용지 인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름산지구는 KTX광명역(3.5㎞), 금천구청역(2.5㎞), 강남순환고속도로(4.5㎞) 등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망과 이케아, 코스트코, 이마트, 중대광명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사업지구 내에는 즉시 착공이 가능한 임대주택용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주거 안정 강화 정책을 빠르게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이라며 "임대주택용지 인수 의무가 있는 LH가 법적 의무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조속히 인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LH가 재정 문제로 인수를 미루면서 기존 철거민(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임대주택용지 매각 대금으로 추진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결단력 있는 정책적 지도도 요청했다. 광명시는 향후 LH와 경기도, 경기주택공사(GH)에도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취약계층 주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5-12-02 10:52: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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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타, 연말 창작 뮤지컬 '명랑가족' 개막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명랑가족>이 오는 12월 12일 개막한다. 이번 작품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누며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명랑가족>은 트로트 가왕 심해룡의 죽음 이후 남겨진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각자의 상처와 오해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유산'을 단순한 물질적 상속이 아닌 상처, 기억, 책임의 상징으로 확장하며,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가장 오래된 공동체인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작품은 대중에게 친숙한 트로트 선율과 극이 결합된 점에서 경기도극단에 새로운 도전이 된다.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 구성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호흡과 앙상블이 극단만의 색깔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명랑가족>은 2017년 초연 이후 전국적으로 사랑받은 <명랑시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창작 신작이다. 연령에 관계없이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았다. 연출, 극본, 음악에는 외부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작품상'을 수상한 ▲연출 노우성, ▲극본 노우진, ▲작곡 J.ACO가 협업하여 탄탄한 서사와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노우성은 "명랑가족의 명랑함은 단순한 유쾌함이 아니라 상처를 직면하면서도 다시 웃을 수 있는 태도의 윤리"라며,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진심 어린 연기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2 10:52: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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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경기국제포럼 온라인 사전등록 접수

경기도와 킨텍스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5 경기국제포럼(GyeongGi International Forum 2025)'을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 경기국제포럼은 도민들이 국내외 석학과 해외 지방정부,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형 실천적 담론'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ric Transition)'를 대주제로 진행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온 사회적 불균형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포럼은 '기회·기후·돌봄·노동' 4개의 개별 세션이 준비돼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기구와 학계,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도 정책 방향과 연계하는 실천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기조연설은 AI기업 네이선스(Nnaisense)의 공동 창립자인 위르겐 슈미트후버'와 옥스퍼드대 인공지능윤리연구소 수석연구원인 '다니엘 서스킨드'가 맡는다. 또, 개막 대담에는 월드뱅크 디지털기반 글로벌이사 '크리스틴 젠웨이 창'이 참석해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개회식에서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과 장애인 국가대표 사이클리스트 박찬종 선수가 축사를 전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25 경기국제포럼이 기술 발전이 만든 새로운 격차와 불평등을 해결할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와의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형 실천적 담론을 통해 정책 모델 확산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2 10:52: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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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영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 및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HOT나눔봉사단'은 11월 28일(금) 다문화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다문화 가정을 선정하고, 도배·장판 교체 및 환경 정리를 실시했다. 이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익수 HOT나눔봉사단장은"다문화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 환하게 웃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고, 나눔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일월면 미○(30대, 결혼이민자)씨는 "집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마음까지 밝아졌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OT나눔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정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돕고,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서로가 어울리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 앞으로도 HOT나눔봉사단은 정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및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12-02 10:51: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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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평가 '장려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택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의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전반적인 주택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주민 간담회, '호우 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관리 주체와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연계 및 이사비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주민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주택행정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와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51: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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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모사업 성과로 국·도비 1,420억 원 확보....'역대 최대'

포천시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7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액은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은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조직의 변화를 꼽았다.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게 했고, 그 결과 공모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무자가 사업 설계 단계부터 상급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심사 전략을 세웠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확보한 국·도비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보조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집행률 제고를 위한 부진 사업 원인 분석과 집행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부족한 자체 재원을 보완하고 포천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확립해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중앙부처의 중장기 계획과 정부 재정 흐름을 분석한 '선제적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에너지, 미래교육, 관광, 6차 산업 분야에서 포천형 신사업을 발굴해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2 10:51: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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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수도권 신천지자원봉사단·625참전유공자회, 평화 협력 MOU 체결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승주·이하 연합회)가 지난달 29일 파주시 도미솔식품에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서울 용산구·중구지회와 '평화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평화 정착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서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활동 경험을 도모해 평화 증진과 지역사회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국적·인종·종교·계층을 막론하고 차별 없이 상호 존중과 신의를 지키며, 더 많은 시민이 평화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알리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협약 현장에는 6·25 참전 세대도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94세인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조춘식 지회장은 "중학교 5학년이던 16살 때 고향과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자원 입대해 휴전될 때까지 최전방에서 싸웠다"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과의 평화 행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주 연합회장은 참전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6·25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은 국민과 가족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이라며 "바쁘게 살다 보면 그 노고를 잊을 때가 있지만, 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전 세대와 청년 세대 간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정전 70년이 지난 지금, 참전 세대는 하나둘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며 "이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은 특정 단체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결된 평화 협력 협약을 계기로, 신천지자원봉사단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간 '기억과 감사, 봉사와 평화'를 잇는 장기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

2025-12-02 10:50: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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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 수익사업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 전달

지역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봉화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운영한 은어구이터와 송이주막 등 수익사업의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신진기 협의회장, 최길자 여성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취지를 되새겼다. 신진기 협의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은 우리 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가 아닌,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적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회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은 봉화군을 통해 필요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기꺼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50: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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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피지컬 AI’ 국제 표준화 선도… 韓美 협력 강화

경남대학교가 서울대학교, 미국 CESMII, 디지털트윈컨소시엄(DTC) 등과 함께 제조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 국제 표준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경남대는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600호에서 '피지컬 AI 및 PINN 모델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 제조 AI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 글로벌 혁신 페스타' 세미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경남대와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삼정KPMG, 서울대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32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으며 물리 정보 신경망(PINN) 기반 제조 AI 기술의 글로벌 확산 전략이 논의됐다. PINN은 인공지능에 물리 방정식을 함께 학습시켜 기존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와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소개됐다. 김현진 서울대학교 교수팀은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반 구축 현황'을 발표하며 밀링·사출 성형 등 실제 제조 공정에 PINN을 적용한 사례를 공개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열전달 같은 물리 현상을 PINN으로 정밀하게 모델링해 불량을 예측하고, 이를 실시간 제어(LAM)로 연결하는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두 가가남 코그니에지 CEO는 기조연설에서 ROS2, OPC UA 등 국제 표준 기반 공장 운영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공동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한국의 제조 강점과 미국의 기술력이 결합될 때 2026년까지 피지컬 AI 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글라스 램지 CESMII 이사와 미치 청 Next G Alliance 부의장 등 미국 관계자들은 제조 데이터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SM Profile 표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PINN 실증 데이터가 국제 표준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채성 건국대 교수는 한국이 제조 AI 실증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실증 사업과 한·미 협력 확대를 통해 창원 지역이 글로벌 제조 AI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남현 경남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PINN 모델 실증 사업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0:5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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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비대면 한방 건강 교육으로 고령층 건강관리 지원

봉화군이 오지 산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학 기반 건강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제약을 넘는 새로운 방식의 공공보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 11월 28일, 고령층의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속의 한의학 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오지 산간 지역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봉화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현장 강의를 경로당 TV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한방 공중보건의사가 강사로 나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통증 완화 지압 혈자리 교육 ▲노인 친화 식단 안내 ▲고령자 맞춤 운동법(의자 스트레칭, 균형 운동 등)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 수업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통증을 관리하고, 한의학적 건강 지식을 일상에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실습 참여율은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로 이어졌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리적 제약 없이 모든 어르신이 건강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농촌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2 10:50: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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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CCU 메가프로젝트 본격 추진…철강산업 탄소감축 속도

경북도는 도내 철강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규제에 대응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CCU)'가 지난달 28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올해 6월 19일 공고했으며, 경북도 컨소시엄이 포함된 철강 분야가 1월 본예타 심사 대상에 선정돼 11월까지 심사를 거쳤다. 경북도 온실가스는 직접 배출량 기준 전체의 31%가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비중이 84%를 넘는다. 이에 따라 철강·금속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메가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04억원을 투입해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하루 50톤을 포집하고, 이를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 및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철강 공정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주기 CCU 기술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CCU 기반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CCU 메가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02 10:49:5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