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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분과별 정책제안 시민 의견 수렴

안성시는 시민참여위원회가 마련한 분과별 정책 제안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정책 발표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사전 심사로, 시민 공감도를 확인해 현장심사 결과와 함께 최종 우수 제안 정책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7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는 그동안 다양한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시정 반영이 가능한 정책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이달 열리는 정책 발표회에서는 각 분과가 도출한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며 활동의 결실을 맺는다. 발표회에서 제안될 정책은 총 9건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공공혁신분과) ▲평생교육 강사 플랫폼 구축(교육특화분과) ▲한우산업 탄소중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미래농업분과) ▲태양광발전 5개년 계획(생태도시분과) ▲전통문화 예술인 창작공간 확보(문화도시분과) ▲안성 사랑 흔들바위 관광지 조성(문화도시분과) ▲이동 편의 증진 정책(생활복지분과) ▲기업지도·멘토시스템 구축(산업진흥분과) ▲지속가능 관광 산업 개발(산업진흥분과) 등이다. 정책 제안서는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 → 의견나눔'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시정 기여도 등을 고려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025-12-01 16:0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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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감염병 예방 대학생 SNS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목포시는 지난 27일 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대학생 SNS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약 8개월간 활동한 서포터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활동자 표창 ▲수료증 수여 ▲활동 보고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감염병 정보뿐 아니라 임산부 교실, 예방접종 등 보건소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지역사회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 결과, 4월부터 11월까지 개인 SNS를 통해 총 335건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홍역 등 주요 감염병의 예방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과 같은 실천 중심의 예방 요령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학생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보건소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향후에도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대학생 SNS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1 15:23: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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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채용 목표 증가율 ▲집행액 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목표 달성도 ▲집행액 목표 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주변 도시의 일할 사람과 지역의 농가를 연결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시기가 중요한 농사일을 제때 진행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총 2,663건의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하며, 기존 목표(2,000건)의 133퍼센트(%)를 달성했다. 특히, 내국인을 고용함으로써 영농 현장에서 고용주와 근로자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영농 활동이 적기에 진행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라며, "2026년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1 15:22: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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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원 만족도 조사서 85.5점…우수 부서·공무원 선정

울진군이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점수 85.5점을 기록하며 군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군은 우수 부서와 친절 공무원을 선정해 민원 현장의 숨은 노력을 조명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군청 및 읍·면 사무소를 이용한 민원인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방문 민원, 인터넷 민원, 전화 친절도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평균 종합 점수는 85.5점으로, 유사 평가를 실시한 타 기관의 83.9점 대비 1.6점 높게 나타나 울진군의 민원 응대 수준이 상대적으로 우수함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은 부서 및 개인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표창했다. 본청과 직속기관 중에는 해양수산과가 최우수 부서로, 원전에너지과와 보건소가 각각 우수와 장려 부서로 선정됐다. 읍·면 부문에서는 금강송면이 최우수, 근남면과 매화면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친절한 전화 응대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준 '전화 친절도 우수 공무원'으로는 손진미(보건소), 남창영(건설과), 임상희(복지정책과), 이지영(북면), 백지연(죽변면), 이건희(금강송면) 주무관이 선정됐다. 울진군은 조사에서 드러난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민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 교육(CS)과 민원 처리 매뉴얼 재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장에서 묵묵히 애쓴 직원들 덕분에 군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22: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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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라남도가 지·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대표 모델 육성에 힘쓴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돼 농업을 기술집약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핵심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지 면적(전국의 18.2%), 농업 생산량(19.0%), 친환경인증 면적(50.3%), 아열대작물(59.0%)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하고 다변화된 생물자원과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혁신적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숙면효과가 뛰어난 흑하랑 상추로 만든 건강차, 눈 피로 개선에 좋은 차즈기 제품, 유자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등이 대표적(우수) 사례다. 전남도는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전남형 그린바이오 혁신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인센티브 혜택이 집중된다. 바이오파운드리, 소재 산업화시설 등 국비 인프라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지구 입주기업은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 식품기능성 평가 등 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농가는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 원료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하고, 기업 역시 안정적 원료 수급망 확보와 체계적 통합정보시스템(공공형 CDMO)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신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푸드테크 연구센터,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핵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부터 벤처·스타트업 발굴, 기술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유망기업 지원 등 그린바이오 생태계의 핵심동력이 될 2026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231억 원)을 받아 국비(균특)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5-12-01 15:22: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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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 앞당겨야”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이 해남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명군수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직접 투자만도 3조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한 시급한 과제로 1단계 5.6㎞ 공사가 시작된 마산~산이면 구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2단계 구간 11.1㎞의 조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마산면 상등교차로에서 산이면 노송리의 1단계 구간은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산이면 노송리에서 대진교차로까지 잔여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8분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국가AI데이터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는 2028년까지 전체 도로의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잔여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동시에 해남읍과 솔라시도간 전용도로 개설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까지 단축되어 무안 남악(18분)보다 가깝게 된다. 11월 29일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통해 이와 관련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해남읍권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마산~산이간 도로가 개선되면 해남 전역에서 기업도시 진입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도시의 효과가 해남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해남은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써 해남은 물론 전남 전체에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해내게 될 것"이라며"대한민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따른 새로운 인구전략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에너지자립도시에 대한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남읍을 비롯한 해남 전역과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5-12-01 15:21: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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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활동 돌입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기부로 따뜻한 광주 공동체 확산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대표 모금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광주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열매 정기 모금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광주'로,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광주시에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8개 배분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방송사(KBS광주·광주MBC·KBC광주방송), 5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시교육감, 신수정 시의회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첫 기부에 참여해 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 첫 기부에는 기아오토랜드, 광주은행, 농협광주본부, 케이티엔지 광주전남본부, 하나은행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려 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다.또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 4명의 신규 가입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세무사 24명의 나눔리더(100만원 이상 기부) 단체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리더와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들의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다"며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도 5·18민주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21: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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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남울진파크골프장 준공… 체육·관광 복합 거점 기대

울진군이 체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인프라 '남울진파크골프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전국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조성 사업은 향후 울진의 대표 복합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준공식은 지난11월 25일 개최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와 체육회·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시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총면적 6만 7,0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7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실시설계는 2024년 3월, 착공은 2025년 5월에 이뤄졌고, 2025년 11월 준공을 마쳤다. 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한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장이 예정돼 있다. 경기장은 최장 150m, 최대 폭 30m의 넓은 페어웨이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하천과 동해가 만나는 하류 지역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남울진파크골프장이 체육 활동을 넘어 관광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울진군이 더욱 활력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4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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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실시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인터넷·휴대폰·SNS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유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이나 접근이 있을 때의 대응 방법을 익히고, 모두가 안전하게 디지털 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디지털 성윤리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양육자 교육은 '아동 성교육 방향과 성행동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방법과 성인지 감수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육자들은 스스로의 성 인식을 점검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녀를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는 한편, 아동 성행동 관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성 인식과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44: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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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2주년...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 제고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해양치유산업은 우리나라 해양 신 산업으로 2년 전만 해도 제도와 연구 기반이 부족했지만 완도군은 선도 지자체로 투자 및 운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2023년 11월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운영 안정화 단계를 거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누적 이용객 12만 명을 기록했다. 개인·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건강 관리를 위한 고령층과 장기 치유객, 기업 연수, 스포츠팀 재활 등 이용층이 다양하게 형성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치유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군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해양치유산업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181억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센터 이용객의 숙박, 음식, 특산물 소비 등에 따른 직접 유발 효과와 관광 등 연관 산업에 다른 간접 효과를 종합하여 산정한 수치다. 해양치유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지만 최근 타 지자체와 경쟁에 직면하면서 '완도형 해양치유 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해양치유 콘텐츠 시대'에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해양치유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공 치유 서비스로 발전시켜 차별화를 꾀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프로그램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건강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도입해 해양치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인피니티 풀, 스포츠 재활 공간 등 시설 고도화 ▲해양·산림·레저 융합형 콘텐츠 개발 ▲만성 질환자와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해양치유 스테이' 운영 ▲다시마, 유자 등 지역 특산물 활용 테라피 제품 상용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콘텐츠 개발과 과학적 검증, 운영 전략 차별화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 풀, 명상 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16개의 테파리실로 구성됐다. 군은 섬마다 보유한 테마 자원을 치유와 연계해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조성 중이며, 앞으로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이 개원하면 해양과 산림을 어우르는 '치유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1 14:37: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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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경기도 기후보험을 대한민국 뉴노멀로 확장해야”

경기도가 올해 처음 선보인 기후대응 정책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방안을 놓고 국회의원들과 관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12월 1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먼저 지난 11월 29일 발사에 성공한 '기후위성'을 소식을 언급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기지에서 스페이스 X 로켓에 실어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내 최초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기후 정책과 기후 테크의 상징이고 항공우주산업과 기후테크의 접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기후 위기는 모두에게 똑같이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분들에게는 잠시 불편한 날씨이지만 어떤 분에게는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기반을 무너뜨린다"며 "격차와 불평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도는 세계 최초로 보편적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4월 시행한 기후보험이 7개월 만에 4만 74건, 총 8억 7,796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고, 지급의 98%가 기후 취약계층에 돌아간 점을 언급하며 "기후 정책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보험이 대한민국의 뉴노멀로 확장해야 된다고 믿고 있다. 전국 확대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가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며 "국정 제1 동반자이자 대한민국 기후1번지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기후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앞장서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위성곤 국회의원(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경기도의 기후보험 사례 같은) 지역적 시도를 참고 해서 전 국민이 공동적으로 기본적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국가 단위 정책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지역 보호에 따른 보호 격차를 줄이고 국가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박지혜 국회의원은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인 노력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국회의원(토론회 공동주최자)은 "기후보험은 기후에 진정성을 가진 김동연 지사가 있어 가능했다. 김동연표 기후보험이 전국으로 확산해 좋은 정책으로 안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국회의원(토론회 공동주최자)은 "기후노동위원회 상임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 모범적으로 활동을 하는 게 경기도"라고 말하는 등 경기도 정책의 전국 확산을 응원하고, 그간 기후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을 평가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건강불평등과 기후보험 정책방향 ▲경기 기후보험의 추진성과 ▲기후보험의 발전방향과 제도적 과제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토론회참석자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새로운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 재난지원 체계만으로는 의료·건강 피해를 완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며, 기후보험의 전국적 제도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경기도는 토론회 논의 내용을 정리해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전달하고, 기후보험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정책 협의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1 14:37: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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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군정 비전 발표… 산불 복구·청년 산업 도시로 도약

청송군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청송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2월 1일 열린 제285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윤 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청송읍 부곡리 일원에 455억 원 규모의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계획으로는 달기약수터 상권 재창조, 시량초 폐교 부지를 활용한 힐링치유센터,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조성 등이 제시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하우스, 초밀식 다축재배 기술 보급, 황금사과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학영농 체계 강화가 추진된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 온라인 경매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유통 구조 개선도 도모한다. 복지 부문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경로당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확대, 행복밥상 사업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출산·육아 통합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도 확대된다. 특히 '8282 민원처리기동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 이용을 촉진하고,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청년·근로자의 주거 기반을 확충한다. AI역노화연구센터 설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도 병행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사과테마 이색숙박단지 조성, 백자의 숲과 세계지질공원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 정비 분야는 총 985억 원 규모의 농촌공간정비, 농촌협약, 풍수해생활권 정비 등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전선 지중화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도 지속한다. 2026년 청송군 예산안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45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윤 군수는 "예산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실천 계획"이라며 전략적 재정 운용을 통해 청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4:37: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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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

순천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풍덕수변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제1회 순천시장배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승마대회로 시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수변공원에서 열려 승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장애물, 권승, 거북이 달린다, 릴레이 등 총 5개 종목 8개 경기로 현재 참가자 모집 중에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로 학생승마사업 참여 학생 등 관내 유소년에게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난이도를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7일에는 힐링승마체험을 운영한다. 승마체험은 유료로 운영하며, 울타리 안을 한바퀴 도는 단순 체험이 아닌 동천을 따라 잔디 위를 거닐며 말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웰빙, 고소득 시대에 부응하는 레저활동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생태자원과 승마가 어우러져 상승 효과를 내고, 승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1 14:37:01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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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 농수산 식품 수출 평가서 우수상 수상

완도군은 지난 11월 28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수출액 증가율을 기준으로 1차 정량 평가 후 주요 수출 지원 정책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 2차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장보고 상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해외 판촉전 7회와 수출 상담회 2회 개최, 국제 식품 전시회 3회 참가 등을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전남 농림축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완도군 수출 업체인 ㈜바다명가(500만 달러), 해미원 영어조합법인(100만 달러), ㈜푸른정식품(50만 달러), 완도바다 영어조합법인(20만 달러)은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산물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대한물산 정대한 대표는 전남 수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과 수출 업체의 노력 덕분에 완도 수산물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내년 5월에는 국제해조류박람회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완도 특산물의 수출길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1 14:36: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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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14년 만에 개정 시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월부터 시와 공사계약을 맺는 계약대상자의 의무와 책임을 강화한 개정된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시는 변화한 현실과 현행 법령에 맞게 원활한 공사 이행, 발주자의 정당한 채권 확보 등을 위해 특수조건을 개정했다. 특수조건이란 일반계약 조건 외에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관리 등 특정 목적이나 현장 특수성에 따라 명시하는 추가 조건을 말한다. 민법이 적용되는 계약 관계에 있어 미리 조건을 명시해 시의 권리를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공사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계약상대자의 안전관리와 재해예방과 관련해 의무를 부여했으며,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공사대금 청구·지급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계약대상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재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시는 또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용인시민 고용 권장 비율을 50%에서 60%로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한 뒤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공사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특수조건 개정에서 관련 내용을 강조했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관급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계약 분쟁, 체불, 현장 안전관리 문제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5-12-01 14:35: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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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POP 댄스 챌린지 결과 발표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춤으로 완성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0월 성료한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열기를 이어받아,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52개 팀·179명의 시민이 출품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2천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등 하남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개성 있는 영상미와 안무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참가번호 37번 '트윙클'이 차지했다. 김다온(미사중앙초 5학년), 이소윤, 손하라(미사중앙초 4학년), 최유나(덕풍초 4학년), 한세린(한홀초 4학년)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5인 팀은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과 높은 합동 안무 완성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 점수 42.5점과 유튜브 '좋아요'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92.5점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했다. '좋아요'는 전체 참가작 중 가장 많은 123개였다. 금상은 참가번호 11번 팀과 21번 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참가번호 11번 팀은 미사역 시계탑을 배경으로 안정적인 구도와 정확한 군무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참가번호 21번 팀은 미사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밝은 에너지와 창작 안무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화제를 모았던 참가번호 45번 박세하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만 4세로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박세하 어린이는 태권도 도복을 입고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시민들 사이에서 "이번 챌린지의 히어로"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로써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등 총 10개 팀이 이번 대회 수상자로 명단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실력과 완성도를 균형 있게 평가하기 위해 파격적인 방식을 도입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좋아요'(50%)와 전문가 심사(50%)를 동일 비율로 반영하되, '좋아요' 득표수에 따른 점수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지지 않도록 모든 참가자에게 기본점수 10점을 부여한 뒤 남은 40점을 비율에 따라 배점하는 '최저점수 보장형 상대평가'를 적용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4세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넘치는 끼와 열정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K-스타월드' 조성과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종무식에서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수상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입상팀들의 댄스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 만나볼 수 있다.

2025-12-01 14:35:4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