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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업 위기 극복 긴급 회의 개최…업계 의견 청취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건설업 위기 극복 전문가-건설업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 도시혁신균형실장 주재로 열렸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을 비롯한 건설 및 금융 전문가, 종합·전문·건설기계 분야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에 열린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회의의 후속으로,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침체한 지역 건설 경기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2월 기준 전국의 건설 수주는 11조 3000억원으로, 매년 2월 수주로는 최근 6년 중 최저치로 부진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건설 물량이 감소해 전국 건설업 고용자가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택 분야의 경우 부산의 '미분양'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186% 급증했고, '준공 후 미분양'은 최근 5년 대비 215% 급증해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다. 또 정치적·대외적 불확실성으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공사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 경기 침체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문가와 건설업계의 의견을 듣고 ▲공공 분야 및 민간 건설 사업 물량 확대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 ▲지역 하도급 참여율 제고 ▲건설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 물량 확대도 중요하지만,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중소 건설 사업과 유지 보수 건설 공사에도 중점을 둔 물량 확대가 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하도급업체는 시기에 맞춰 진행해야 하는 공사가 대부분으로, 건설 공사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공사 특성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분양에 따른 공사비 미수금에 대한 부담이 크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맞춘 도시 재구조화와 함께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대규모 건설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속한 건축 인허가 절차도 중요하지만, 미착공 중인 공사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착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회의는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하게 만든 자리이자 우리 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건설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앞으로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시-전문가-건설업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8:1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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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아이비(IB) 데이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2025 아이비(IB)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비 교육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으로 아이비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마련한 자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도 교원 뿐 아니라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도교육청(경기, 대구, 제주, 전남, 서울, 인천, 충남, 전북, 부산, 충북, 경북, 대전) 관심학교 교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분해 이뤄졌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아이비(IB)' 주제 기조강연(박형주 전 아주대학교 총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비 교육의 방향'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 아이비(IB)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학교 성장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디플로마(DP)를 이수한 학생과 초·중·고 월드스쿨담당 교사(코디네이터)가 강사로 나서 아이비(IB) 교육을 통한 학교와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는 12개 시도교육청 관심학교 교원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시도별 특색과 맥락에 맞게 아이비 학교 운영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시도협의체 중심교육청으로서 아이비 교육의 상호 교류와 협력에 앞으로도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월 현재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아이비 학교는 관심학교 445교, 후보학교 116교, 인증학교(월드스쿨) 48교로 총 609개교다. 이 중 경기도에서는 관심학교 246교, 후보학교 43교, 인증학교(월드스쿨) 8교로 총 297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5-04-21 08:15: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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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 파주시 선정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를 공모한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사업비 30%를 지원한 가운데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장기간 직접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도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겪는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클러스터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주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보면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PPA(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RE100 전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30년 고정단가(160원/kWh)로 기업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 소비를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상반기 중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해 연내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RE100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며, 경기도는 이 중 30%인 4억 8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참여기관이 부담한다. 도는 공공의 유휴부지를 발굴해 파주시 중소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RE100 특구 취지에 가정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RE100 이행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명확한 사업 구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에서 '특구' 분야 외 '혁신산업'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용인시의 '경관개선형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달성 및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 ▲성남시의 '성남시 공공건물이 선도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사업에 총 1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RE100 이행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재생에너지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RE100 기업을 위해 단계적으로 특구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8:15: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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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 기관 부문 ‘대상’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난 18일 호메르스호텔에서 열린 '제2회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기술대상은 인공지능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융합 기술 적용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인공지능 융합 기술 발전과 정책 연구 등에 크게 기여한 기관, 연구자, 기업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그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행사는 부산인공지능융합기술협회, 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 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최근 5년간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혁신성과 파급력, 산업 영역 전반에 미친 실질적 변화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기관 ▲기업 ▲연구자 ▲기술인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했다. 기관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BISTEP은 2015년 설립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지역 과학기술 정책 연구 및 산업 혁신을 위한 R&D 기획 전문 기관으로, 미래 기술 예측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부산시 정책 지원 기관으로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혁신 정책 연구 및 기획 기능을 더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고등 교육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25-04-21 08:1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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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문화가족 대상 ‘119안전체험의 날’ 운영

창원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6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41명이 참여한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은 경상남도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재안전 체험 ▲재난안전 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응급처치 체험 ▲어린이 화재 출동 체험 등 안전체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민속놀이 체험, 소원나무 꾸미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언제 일어날 줄 모르는 다양한 재난,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알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8:13: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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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봄에 취해, 봄’ 봄축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19일부터 2일간 도·농 어울림 행사 '봄에 취해, 봄' 봄축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농촌테마파크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사생대회가 올해도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치부(100명)와 초등 저학년부(100명)로 나뉘어 봄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축제를 즐겼다. 현장에서 심사를 거쳐 김조안(청곡초)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태현(동백초), 양소은(유치부)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최연아(갈곡초) 어린이 외 3명, 장려상은 왕시우(서룡초) 어린이 외 9명이 받았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이상일 시장은 "오늘 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오늘 제출된 작품을 보며 우리 어린이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고 있다고 느꼈는데, 어린이들을 잘 보살펴 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 농촌테마파크는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아주 훌륭한 곳인데 오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농촌테마파크 내 숨겨진 명소를 방문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수행한 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QR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투어 체험도 마련했다. 미션을 완료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한우한돈 세트, 농가공품, 바질트리 등 농축산물 상품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부스에는 13개 농가가 참여해 테라리움 만들기, 아쿠아캔들 만들기, 탄생화 비즈팔찌 만들기, 도자기 체험, 화전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판매부스에는 8개 농가가 참여하여 농가공품, 파충류, 전통장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시는 또 테마파크 곳곳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키운 꽃양귀비, 메리골드, 금잔화 등 12종의 화려한 봄꽃 모종을 심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 정원을 조성했다. 한국마사회, 제주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뚝마켓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진행한 승마체험, 프리마켓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2025-04-20 14:43: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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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개최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24명을 신규 선발하고 연임 위원 3명을 재위촉했다. 또 임기가 남은 기존 위원 33명을 포함한 총 60명(영유아 1명,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6명)의 위원으로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동참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참여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제7기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된 여러분들이 앞으로 2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자유롭게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가 특강을 할 때엔 '관찰력'과 '상상력'을 특별히 강조하는데 여러분들이 일상생활하면서 주변을 잘 관찰하고 작은 문제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시에 이야기해 주고, 상상력도 발휘해서 아동의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위촉식 후 2024년 정책제안 결과 공유, 2025년 활동 계획 등 아동참여위원회 운영과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올해 아동권리 모니터링 활동, 아동 관련 행사 참여, 정책 제안 발표 등 아동권 및 참여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5-04-20 14:43: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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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시민 중심의 민생의회, 시민 위한 맞춤의회 만들겠다"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며 '시민중심 민생의회, 시민을 위한 맞춤의회'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박 의장은 "맞춤 의정활동을 통해 저출산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24시간 아이돌봄 지원 조례'와 '다자녀 연계형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는 실제로 아이돌봄센터 개소, 신혼부부 주거지원, 다자녀 양육비 지원 등 민생 중심 정책을 현실화했다. 박 의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곧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의정 시스템 정비로 일하는 의회 구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변화가 요구된 이천시의회는 입법지원팀과 홍보팀 신설, 업무 보고 체계 정비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박 의장은 "85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했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교육 인프라 강화, 재난 대응 성명 발표, 시민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불안정한 정국 속,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부흥 집중 박 의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기업과 상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 기업환경 개선 예산 43억 7천만 원을 확보했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68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제품 우선구매, SOC 사업 확대, 골목상권 소비 예산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이 해답 박 의장은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철학 아래, 각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간담회를 선호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민원 응대를 강조했다. ◇이천시의 경쟁력, 농·공업 조화와 브랜드 가치 이천시는 '농어촌 삶의 질' 분야 최고점을 기록한 도농복합도시다. 박 의장은 "이천쌀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수출되며 이천의 농업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독보적 브랜드와 도자기 등 특산품,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 등은 이천시만의 차별성이다. ◇저출산·장례문화 변화,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절실 박 의장은 "출산율 감소와 함께 화장시설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최근 호법면 단천리에 화장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음을 알렸다. "의회는 주민 반대와 마찰이 없도록 소통과 보상, 복합문화시설화 등을 통해 건립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준비 SK하이닉스의 성장과 더불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도 가속화되고 있다. 박 의장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특화단지 조성은 아직도 기회가 있다"며, 체계적 정비, 투자 유치 기금 조성, 무역 보험 등 실질적 지원을 언급했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간담회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은 임기, 규제합리화와 균형발전이 목표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민생경제 회복 외에도 수도권정비법 등 중첩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행정 사각지대 없는 디테일한 의정활동으로 남은 임기를 알차게 채우겠다"고 전했다.

2025-04-20 14:43: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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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사회복지케어과, 문수실버복지관 현장 견학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케어과는 지난 19일 2학년 성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에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전공 수업인 '노인복지론'과 연계해 노인복지시설의 실제 운영과 서비스 제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수실버복지관은 울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리, 여가 활동, 평생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시설 내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어르신 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금예 성인 학습자는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노인복지 서비스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을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노인복지 관련 정책과 제조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화정 사회복지케어과 학과장은 "성인 학습자들은 다양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견학은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교육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0 14:4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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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의령홍의장군축제'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올해는 뜻깊은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재미·의미를 다잡는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개막 첫날부터 선보였다. 18일 개막식에만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첫날 혼불 채화식과 북놀이, 축등행렬이 장관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둘째 날 13개 주제별 대규모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은 의병정신의 총체로 천하를 호령했다.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됐다. 화려하고 웅장한 거리퍼레이드 구경만으로도 축제장에 올 이유가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이 담긴 책을 읽고, 검무 훈련, 활쏘기, 말타기 등 '의병훈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5인 1조가 돼 5가지 의병 임무를 완수하는 '의병토너먼트'와 완벽 재현된 '조선 저잣거리'에서 벌이는 '홍의 엽전 투어'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토요애수박축제, 이호섭 가요제,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의령홍의장군축제는 일요일 20일까지 이어진다.

2025-04-20 14:4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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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의류학과, 패션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실시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는 지난 16일 오후 자연과학대학 콜핑 박만영홀에서 패션 산업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쏠리드의 모델리스트 총괄 이사로 재직 중인 조극영 이사가 '패션 모델리스트 취업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애플키튼과 곽현주컬렉션의 곽현주 대표가 '디자이너 브랜드의 업무와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극영 이사는 오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리스트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전략을 설명하며 현장의 구체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본인의 커리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태도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말했다. 곽현주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경험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브랜드 네이밍과 컬렉션 콘셉트를 결정할 때의 실제 사례를 비롯해 디자이너로서 겪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 이후에는 조극영 이사와 곽현주 대표 모두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강은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업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025-04-20 14:4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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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 글로벌 모범 사례로 세계 지방정부 대표자들 집중 조명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여,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의 글로벌 모범 사례로 세계 지방정부 대표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번 총회는 세계 지방정부 협의회(ICLEI)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기후행동 회의로, 전 세계 44개국에서 1,600여 명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협력을 통한 기후행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총회에서는'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이라는 주제로,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촉진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했다. 신안군 세계유산과 기혁 과장은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소개하며, 이 정책이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소멸 극복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아우르는 혁신적 모델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민이 전환의 중심이 되는 정의로운 정책 설계"라며 깊은 관심과 신안군의 정책을 자국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등 적극적인 공유 의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신안군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지방정부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생태 보전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기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섬 도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5-04-20 13:43:4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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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제3기 청소년위원회' 출범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정식 활동에 앞서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강사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에는 위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과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20 11:13: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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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복 바라봄·일상 담아봄·희망 이어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지난 18일 1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장애인의 날(4.20.)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예술인 임일주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인권·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27명 시상,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생활지원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고, 희망을 꿈꾸고 서로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등록장애인은 총 2만1,720명(2025. 2월말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7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장애인과 가족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이어졌다.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17일까지 부모 교육, 소규모 바자회, 우리마을 갤러리 오픈식 등 행사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체험·전시, 먹거리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안양사랑․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장애인단체와 함께 자선바자회를 진행하여 수익금 1천만원을 지난 15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와 수리장애인복지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등 3곳에 전달했다. 한편,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단체 회원,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와 종사자, 비장애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4-20 11:13:0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