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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탐험형 교육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참여자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5월 참여자를 4월 22일 오후 2시부터 모집한다.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오는 5월3일~4일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새싹포레 포레운동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상캠퍼스 속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교육, 체험,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년도 전 회차 조기 신청 마감되며 명실상부 경기상상캠퍼스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지난해 성원에 힘입어 더욱 알찬 체험과 미션들로 재구성하여 도민들을 만나 볼 예정이다. 특히, 경기상상캠퍼스만의 특화 공간인 상상실험실과 디자인스튜디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험 활동을 제공 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은 4월 22일 오후 2시부터~24일 오후 4시까지이다. 모집인원은 각 회차당 100명으로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만 2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유아 및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필수로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참가자들에게 활동 티셔츠, 활동지와 활동가방, 완주 메달 등이 제공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경기상상캠퍼스를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 이라며, "도민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4-21 09:2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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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8월~11월 개최

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운영하여 평화 가치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9월에는 DMZ OPEN 콘서트와 DMZ OPEN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대중공연 분야의 장르를 추가해 도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국제음악제는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외 전통음악 등을 가미하여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에는 DMZ일대를 직접 걷고, 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걷기와 평화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11월에는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에코피스포럼으로 DMZ OPEN 페스티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될 DMZ OPEN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이를 위한 대행사 입찰공고 등 관련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OPEN 전시·국제음악제·포럼·평화걷기, DMZ OPEN 페스티벌 홍보 등 행사 추진을 위한 대행사 입찰공고는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4월말부터 추진되며, 타 사업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도 새롭게 개설해 추후 이를 통해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계획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는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DMZ OPEN 페스티벌을 통해 DMZ를 모두가 함께참여하는 평화의 장으로 만들어 평화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25: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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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이하,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 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978억 원 상당의 구매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추가 문의는 G-FAIR KOREA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21 09:2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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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과학자와의 만남' 성료

포항시가 주최하고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송도동 가족행복센터와 물빛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확산과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과학과 일상의 만남',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이라는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디지털 키즈 라이딩', '모형 킥보드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등 15종의 흥미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권혁민 마술사의 과학 마술 공연은 과학적 원리를 마술에 접목해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과학자와의 만남'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인 이은희(필명 '하리하라')가 '과학적 문해력을 키우는 법'과 '일상 속 과학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함께한 이 강연은 과학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JOY FESTA'와 연계해 전통의상 체험, 세계 음식, 놀이, 플리마켓 등 글로벌 문화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6개국 결혼이민여성 자조 모임이 직접 참여한 글로벌 부스는 시민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자긍심을 선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가족행복센터에서 개최돼 '가족 중심의 과학 체험'이라는 취지를 한층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심 접근성, 쾌적한 공간,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져 양일간 총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과학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기반으로 삼아 과학 문화 기반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1 09:24: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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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경주시는 20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올해 경상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비혼 출산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식 개선 ▲육아휴직을 우대하는 직장 문화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한다. 주낙영 시장은 결혼·출산·육아·일가정 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4대 문화운동'에 서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데 앞장섰다. 이는 저출생을 유발하는 사회적 관행과 제도적 장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경주시는 이번 서명을 시작으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범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1 09:23:5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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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금감원·경찰청과 대부업체 집중 단속…10일간 전방위 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사금융 피해를 줄이고 대부업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금융감독원, 인천경찰청과 함께 대부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와 군·구 대부업 담당자, 금융감독원 서민금융보호국, 인천경찰청 수사과가 공동으로 참여해 현장 지도 및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이 접수됐거나 장기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들이 주요 대상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지역 내 대부업체는 총 439곳이며,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328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왔다. 그 과정에서 법정 이자율 초과, 허위·과장 광고, 대부계약서 기재사항 누락 등 다양한 위반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병행해왔다. 이번 점검은 고정사업장 실태, 대부계약서 작성 및 보관 의무 이행, 과잉 대출 여부, 채권추심의 적정성, 허위광고 여부 등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는 물론 무등록 불법 영업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에 대한 조사도 병행된다. 인천시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무단 유출, 불법 사금융 광고 대행 여부,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허위 광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의 사각지대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은 4월 21일 중구를 시작으로 미추홀구, 계양구, 서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순으로 실시된다. 강화군과 동구는 자체 점검 방식으로 동참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대부업체가 법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사금융 질서 유지를 위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9:22: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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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추진

시흥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더불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흥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ㆍ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될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1 09:2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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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 위한 '별별공간' 5개소 선정

안산시는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에서 최초 추진한 '별별공간'은 시군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으로 확장된 것으로, 시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을 이어간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간 5개소(▲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를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며, 19~39세의 안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에서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사업비 7억 5천여만 원을 투자해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오는 5월 중 개소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9:2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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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 본격 시행...7개 조례 통합

고양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모두의 고양시'를 향한 실질적인 동행을 선언한 것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약 42,0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한다. 시는 이번 조례를 기점으로 복지시설 개선, 이동권 보장, 정책 실행력 강화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조례는 형식적 통합이 아닌 실행력 중심의 정책 기반"이라며, "장애인이 일상 속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분산된 7개 조례 하나로… 효율성·일관성↑ 이번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조례 7건에 포함된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장애인권 보장,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 지원 등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정책 집행의 근거가 조각난 채 산재되어 있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하나의 종합계획으로 방향성과 목표를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 구성도 대폭 정비됐다. 임의기구였던 '고양시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는 법정기구인 '장애인복지위원회'로 격상되고, 실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가 도입돼 정책 전문성과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400억 투입 고양시는 올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해 관내 50여 개 장애인복지시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241명에게 직무교육 및 고용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43명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유형 전동기기 관리사 양성교육 '잡클릭스'는 경기도 장애인 사회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장애인편의시설 정밀 점검… 실효성 있는 개선 추진 편의시설 점검도 강화된다. 고양시는 2023년 준공된 신축 건축물 41개소를 대상으로 총 1억9천만원을 투입, 221개 세부항목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점자블록,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외에도 출입구 경사로와 접근로까지 모두 점검 대상이다.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토록 유도하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꿈의 버스' 21일부터 운행 재개…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꿈의 버스'도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해당 사업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이 여행과 문화 체험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2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새롭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전문성과 안전을 높였으며, 매월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숙식 등을 전액 지원한다. 앞으로 고양시는 시행규칙 제정과 위원회 확대 등을 통해 조례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1 09:20: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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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도관망' 진단 실시

광명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일 노온정수장 2층 소회의실에서 광명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함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025-04-21 09:17: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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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연등 음악축제' 개최

화성특례시가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봄비 속에서 개최했다. 올해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 향토유산 제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 공연을 시작으로, 염주 만들기, 인경 체험, 연꽃·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정조효공원 내에 조성된 연등터널과 연등길, 캐릭터등이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권미희, 서주경, 강문경, 육중완 밴드의 무대는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 연등 행렬에는 풍물패를 선두로 화성특례시장과 용주사, 화산동 주민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연등을 들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축제 표어 아래 봄비를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등 축제의 아름다운 빛과 따뜻한 음악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밝히고, 우리 사회에 평화와 자비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낸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앞으로 화성특례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04-21 08:4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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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정비사업 추진

경주시는 20일, 동궁과 월지 일원에 조성된 연꽃단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탐방로 확장과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연꽃과 야경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는 인왕동 472-1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가 12억 6,000만 원, 도비와 시비는 각각 2억 7,000만 원이다. 탐방로는 총 411m 구간을 폭 2.0~5.5m로 확장하고, 140m 구간에는 높이 1.0m의 석축 수로를 정비한다. 여기에 볼라드 조명과 고보조명, 프로젝터도 함께 설치된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동궁과 월지 야간경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2월 야간경관 정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2024년 10월에는 경관위원회 심의와 국가유산청 설계승인을 거쳐, 올해 2월 최종 설계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정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궁과 월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까지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시대 왕궁의 별궁 터로, 왕세자가 거처하며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던 공간이다. 특히 '월지'는 왕실 연회와 외국 사신 접견을 위해 조성된 인공 연못으로, 신라 시대 조경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대표 유적으로 평가된다. '삼국사기'에는 '임해전지(臨海殿址)'로 처음 등장하며, 현재는 사적 제18호로 지정돼 있다.

2025-04-21 08:48: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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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회 추경 2,350억 편성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350억 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경주시의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 250억 원에서 약 11.6% 증가한 2조 2,6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9,253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961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347억 원으로 389억 원 늘었다. 재원은 △지방세 수입 5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지방교부세 510억 원 △조정교부금 2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64억 원 등으로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APEC 관련 사업으로는 △보문 야간경관 개선 75억 원 △회의장 진입로 경관 정비 59억 원 △회의장 주변 교통인프라 정비 29억 원 △만찬장 및 회의장 일원 경관개선 20억 원 △회의장 주변 북천 하천 정비 15억 원 △주요 사적지 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61억 원 △안강 양월2리 LPG 저장탱크 보급 22억 원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18억 원 △외동읍 종합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3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9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금 22억 원 △논타작물 재배농가 지원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신당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31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3억 원 △마을방범 CCTV 및 가정용 수신기 보급 7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50억 원 △유림공영주차장 건립 37억 원 △흥무로(동대유치원~동대교) 등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 개설 67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참전·보훈명예수당 21억 원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15억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6억 원 △청년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3억 원 △출생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읍면동 소통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84개 사업에 대해 총 49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21 08:46: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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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지구의 날 맞아 시민과 함께 분리배출 캠페인 참여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단은 4월 19일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열린 '지구의 날 기념 느리게 달리기 대회'에 참여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5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지구를 위해 SLOW, SLOW'라는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캔류와 플라스틱류 등의 분리배출 방식을 게임 형식의 체험 활동인 '스트라이커 게임'으로 풀어내 쉽고 흥미롭게 환경교육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 임모 씨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이라고 해서 찾아왔는데, 탄소중립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공단 송도자원회수센터에서는 지난해 9천904톤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자원으로 되살렸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환경 분야에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해양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민간 주도의 환경운동이다. 첫 행사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으며, 현재는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의 상징적인 날로 자리잡고 있다.

2025-04-21 08:46: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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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 진출할 청년 창업가 지원...‘청진기 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시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청진기 사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2023년 몽골과 베트남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 사업은 3년차를 맞아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지역 내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창업가를 대상으로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거주지나 사업장이 인천에 있다면 기술 창업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주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두 나라는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이 높은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인천시는 이들과 협력할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액셀러레이터와 지난 4월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시장 적합성(PMF) 확보부터 마케팅, 파트너 발굴, 자금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 25명 중 15명은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 현지화 등을 전 과정에서 집중 지원받는다. 나머지 10명은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진출 준비 단계에 초점을 맞춘 트랙으로 운영된다. 작년에는 12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에 진출해 ▲해외 법인 설립 2건 ▲업무협약(MOU) 33건 체결 ▲총 20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57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특허 72건 출원 및 등록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은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았으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을 통해 시장 안착 기반을 다졌다. 올해 예산은 총 10억 5천만 원으로, 인천시가 1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 운영사가 일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수행한다. 청진기 사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담 수행기관이며, 선정된 민간 운영사는 국내 역량강화 교육과 현지 시장 운영을 병행하게 된다. 모집 관련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단순한 창업지원이 아닌, 현지에서 자립할 수 있는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8:17:1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