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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

진주시는 3월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배,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가지, 꽃,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이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별도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월동기 궤양제거 실시, 적기 약제 살포, 전정 도구 소독 생활화 등 예방적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에 예산 1억여 원을 투입해 385농가, 213ha에 3회분의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 준수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 게시, 온라인 홍보, 현장 방문지도를 통해 화상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화상병 감염 위험일을 예측하고 농가에 방제 적정 시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적기방제, 사전예찰과 현장지도 등으로 과수화상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과수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수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07 13:26: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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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메가시티 다자간협의체’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 "다자간협의체 필요성 공감" -고양시-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 추진... 경제인 교류·포럼 등 공동대응 -한강 리버버스 고양항까지 운행 건의... "템즈강처럼 신 교통수단으로" -고양시 기업 유치 위한 수도권정비법 개정 요청... 서울시도 힘 모으기로 고양시는 지난 6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두 시장의 공식적 회동은 민선8기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물꼬를 튼 양 도시의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후 내부적으로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 수립에 나서 왔다. 이 시장은 그간 고양시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의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메가시티 논의만큼 중요한 것은 수도권 각 도시가 실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정신"이라며 교통·경제·문화·환경 전반에서 긴밀한 정책 연계로 '행정장벽'을 허물 것을 건의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주요거점을 오가는 노선인 9호선 급행노선의 고양시 연장,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시가 올해 개통을 준비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고양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한강 수변에 고양항 조성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진행 중이다. 런던의 템즈강 사례처럼, 고양항 조성을 통해 한강 리버버스가 운행된다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고양-서울 중소기업 간 협력망 구축도 지원키로 했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해외 유통플랫폼 급성장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고양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을 맺고 각종 포럼, 세미나, 연구 등 공동 전략을 구상키로 했다. 또한 이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고양시는 40여 년간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기존 공업지역 물량 역시 없어 신규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공업지역 물량은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접 시·도 간 공업물량 재배정을 제한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오랫동안 서울에 주거를 공급하는 베드타운으로 남아 자족기반 없는 인구 팽창, 열악한 경제자립도 등 경제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수도권이 상생하는 광역경제협력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약자와의 동행사업''매력도시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복지재단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출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시작으로 경제·교육·복지 정책 패러다임을 특례시에 맞는 광역급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조금 더디지만 훌륭한 잠재력을 지닌 고양특례시가, 앞선 경험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동행한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7 13:26: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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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 위촉식 개최

-컨설팅 통해 이상기후에 따른 화훼농가 피해 방지·신속 대응 고양시는 지난 6일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 현장 애로기술 민간컨설턴트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화훼분야 전문농업인 기술 컨설턴트는 이상기후에 따른 외래·돌발 선충 및 생육 이상이 급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훼농가의 피해가 극심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화훼 병해충 방제 컨설팅 조직을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 컨설턴트 및 화훼전문농업인 기술컨설턴트, 그리고 외부 협조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병해충 전문가의 협조로 화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화훼 병해충 방제 컨설팅 프로세스는 1차 농업환경 분석, 2차 병해충 분석(정밀분석 등) 그리고 화훼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과 농가로 구성된 민간컨설턴트의 전문성을 토대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좀 더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별 해결책을 제시하여 화훼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7 13:2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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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천공항 중심 항공산업 육성…바다·하늘·땅 모두 확실히 바꿔놓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항공산업 육성 등을 약속하며 "인천 시민과 함께 인천의 바다, 하늘, 땅 모두를 확실히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먼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을 크게 키우겠다고 제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러한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다"며 "앞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관세 면제, 토지임대료 감면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사람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관광체험공간으로 인천공항지역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개장한 인천공항복합리조트와 연계해 민간에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속도감 있게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항공 서비스 산업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미주, 유럽, 중남미를 비롯해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두 기업 합병해 하나의 거대 항공사가 되면서 국민들은 그동안 적립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다"며 "항공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형 항공사의 시장 독점을 막고 자유로운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육성 방침을 밝히며 "LCC의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은 LCC에 우선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산업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2 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완전 자동화를 이루는 한편, 항만의 동력원을 전기로 100% 전환해 소음과 공해, 먼지 없는 친환경 스마트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인천항 배후부지 90만평(297만㎡)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산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우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 세관과 연계된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전체 재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K-컬처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미디어전시관과 문화행사장, 호텔, 쇼핑, 관광시설까지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핫스폿으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 부지 개발을 위해 '인천골드하버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리조트, 호텔, 쇼핑몰을 비롯한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시드니와 같은 글로벌 미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후화, 공동화된 인천 원도심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밝히며 "2027년까지 25개 지구의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인선 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의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하겠다"며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공간은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끝으로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며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는 B노선은 2030년까지 개통하겠다.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울과 인천 도심만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예전에 서울-인천을 통학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오랜 시간 지하철을 타면서 영어 단어도 외구고 공부도 했는데, 이제 그런 공부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간다. 노래 한두 곡을 들으면 바로 서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대선 공약이기도 한 GTX-D·E노선에 대해서는 "내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임기 내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비롯한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하철 5호선·7호선의 청라 연장, 9호선 공항철도 직결과 같은 도시철도 연장과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인천에서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 네트워크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07 12:26: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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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베트남등 7곳 재외공관과 스타트업 지원나서

튀니지, 샌프란시스코, 사우디등 선정 정부가 창업기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 선정을 끝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024년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사업 시행 공관은 ▲튀니지(대사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사우디(대사관) ▲시애틀(총영사관) ▲호치민(총영사관) ▲싱가포르(대사관) ▲베트남(대사관) 등 7곳이다. 이번에 선정한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에선 11개 공관에 평균 3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공관 수를 줄이는 대신 평균 지원예산을 확대했다. 공관별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와 외교부는 범부처 차원의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이 중요한 과제라는 데 뜻을 모으고, 부처별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이외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출입국·통관절차에 대한 창업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처 협업도 추진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 정책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재외공관이 현지 상황에 꼭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경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 역시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혁파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다양한 협업 사업들을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07 12:1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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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 창업케어 '경단녀' 중심 개편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확대도 정부가 여성 창업케어 프로그램을 여대생에서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확대하는 등 여성의 창업접근성을 확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024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7일 발표했다. 올해는 우선 여성 창업케어 프로그램을 여대생에서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여성 CEO와 함께 여학생을 여성경제인으로 양성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확대한다. 2023년 16개교에서 올해는 30개교로 확대했으며, 여학생 수도 520명에서 1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신설해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2023년 11조3000억원에서 9000억원 확대해 12조2000억원으로 운영한다. 여성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풀을 확대하고 여성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영농·영어조합법인을 여성기업으로 편입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여성경제인이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별 맞춤형 여성창업자 발굴·육성, 여성기업 전용자금 우대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여성기업 성장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중기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기업이 새로운 주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2:0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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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자영업자 대출금 92조원…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대출금이 1년간 92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증가폭이 절반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로 늘어났던 지원이 줄면서 대출금 또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889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91조9000억원 증가했다. 2022년(200조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대출금은 분기평균 23조원으로, 2019년(22조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코로나19 시기 기업에 대한 지원이 늘며 증가한 대출금이 이전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제조업 대출 잔액은 457조1000억원으로 1년간 26조4000억원(6.1%)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전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는데, 연말 운전자금 대출금 일시상환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감소하고, 시설투자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대출잔액은 1217조8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51조2000억원(4.4%) 늘었다. 4분기는 부동산거래량이 둔화되며 부동산업의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금융·보험업의 차입이 늘며 11조9000억원 늘었다. 용도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운전자금 대출 잔액이 1004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조5000억원 늘었다. 전년 말과 비교해 3.8% 늘어난 수준이다. 시설자금 대출잔액은 885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5조4000억원(6.7%) 증가했다. 취급기관별로 나눠보면 예금은행의 대출이 급격히 늘었다.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35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87조2000억원(6.9%) 증가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539조1000억원으로 같은기간 4조7000억원(0.9%) 늘었다. 서정석 팀장은 "예금은행의 경우 건전성 관리등으로 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등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하면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07 12: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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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이스피싱 피해 1959억원…고액 피해 급증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액 피해가 크게 늘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대비 35.4% 증가했다. 피해자 수는 1만1503명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지만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171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3%나 급증했다. 전체 피해금액 가운데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652억원이 피해자에게 환급됐다. 통합신고대응센터 개소에 따른 보이스피싱 구제절차 일원화 등으로 신속한 지급정지가 가능해지면서 환급률이 33.2%로 전년 대비 7.1%포인트(p) 개선됐다. 사기 유형별로는 대출빙자형과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피싱이 각각 35.2%, 33.7%며, 정부기관 사칭형이 31.1%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특히 1억원 이상 초고액 피해의 경우 정부·기관사칭형 사기수법에 당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경우 1인당 피해금액이 2억3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29%, 36.4%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20대 이하(+139억원) 및 30대(+135억원)의 피해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사회초년생인 20대 이하 피해자 대부분은 정부·기관사칭형 사기수법에 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생활자금 수요가 많은 30·40대는 금융회사를 사칭해 저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출상환 또는 수수료 선입금을 요구하는 대출빙자형에 취약했다"고 분석했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이용된 계좌 중 은행 계좌를 통한 피해금 입금액이 72.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급등했던 인터넷전문은행 비중은 크게 감소했다. 반면 상호금융조합 등 중소서민금융권을 통한 피해금 입금액이 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증가하는 등 풍선효과를 보였다. 금감원은 오는 8월 시행되는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의무화된 금융회사의 24시간 대응체계가 법 시행 전이라도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매뉴얼 마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7 12: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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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 출시

SK가스가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톤트럭 차주들의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 및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에 나선다. SK가스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가스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신형 LPG 1톤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 2023년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친환경 LPG 1톤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전용 멤버십은 일반 멤버십 대비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과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이 추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스탬프는 편의점, 식음료 등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소속 택배·물류회사들의 전국 택배 터미널과 인접한 SK충전소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택배차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LPG 충전소를 이용하고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 멤버십의 가입대상은 택배업계 LPG 차량 차주이다. 소속 택배 터미널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1톤' 어플을 통해 인증하면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톤트럭의 개선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택배사 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택배전용 LPG 1톤트럭 탑차에 적재물을 싣고 인근 수요처를 운행하며 실제 택배 운행 환경을 체험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신형 LPG 1톤 트럭은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통과한 3종 저공해 자동차로 하이브리드차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하였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 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7 11:41: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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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르디 메크르니 레쁘띠' 오픈

롯데백화점은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함께 글로벌 MZ세대에 이어 글로벌 키즈까지 사로잡기 위해 8일부터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맞은편(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키즈 전문 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를 추가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오프라인 공식 매장 1호를 오픈한 이후,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마르디 메르크디 레쁘띠' 롯데월드몰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마르디 메크르디'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키즈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으로 '마르디 메크르디'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 등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3-07 11:2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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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한화 후원으로 서울·전주·통영 투어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으로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겨울 하 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2024-03-07 11: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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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건강하게 즐기는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 론칭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기능성 원료를 담은 신개념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신제품 초콜릿 5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피키타카'는 색다른 방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핸디푸드 형태로 간편호감식(FEEL GOOD HANDY FOOD)을 표방해 기능성 원료를 보다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브랜드명 피키타카(PIKITAKA)는 '까다로운'을 뜻하는 'Picky'와 '짧고 간결한 패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티키타카(Tiqui-taca)'의 합성어로 건강에 누구보다 까다로운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민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 12월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일반식품에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함유했을 경우 이를 제품에 표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상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 속 현대인들의 변화된 식습관에 주목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새로운 형태의 건강 간식으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은 ▲아몬드 카라멜초코 ▲아몬드 베리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마카다미아 요거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등 초콜릿 5종이다. 5종 모두 벨기에산 초콜릿과 각각의 맛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견과류를 사용했으며, 저마다 다른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한편, 피키타카 초콜릿 5종은 지난 6일 카카오메이커스에 선공개 됐으며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드러그스토어, 대형마트 등 판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4-03-07 11:2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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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은 참치데이"…롯데마트, 1만원대 참치회 선봬

롯데마트는 참치데이(3월 7일)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참치 뱃살 모둠회(35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참치회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뱃살로만 구성해 지방이 많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랑어 중 가장 고급 어종으로 알려진 참다랑어의 '배꼽살'로 장식해 포인트를 줬고 성인 2명이 먹기 좋은 용량인 350g으로 제작했다. 또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롯데마트 송파점, 중계점을 포함한 20개점에서는 참치 원물을 해체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참치 해체쇼 시작 시간은 점포별로 상이하며, 오후 3시부터 7시 이에 점포 수산 코너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체 작업 간 발생된 참치회는 곧바로 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신선한 참치회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참치회 외에도 삼치나 광어·우럭회등 주요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구이용 삼치(500g)'는 3300원에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회로 이뤄진 '광어·연어·우럭 모둠회(3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2만4900원에 판매한다.

2024-03-07 11:25: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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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제일풍경채 옥정 “자연과 공생하는 정원”

최근 찾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제일풍경채 옥정'.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에는 솔빛유치원과 옥빛초·중·고등학교, 연푸른초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공원과 하천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주옥정지구 A19-2블록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총 130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64~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전용면적 16㎡부터 42㎡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상가 총 32실도 함께 들어섰다. 아파트 정문에는 '풍경채' 로고가 부각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시공사인 제일건설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에는 보행자를 고려해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를 조성,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에서 실적 1위를 수상했다"면서 "단지 바로 옆에는 옥정중앙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공원이 위치하며 천보산, 선돌근린공원, 독바위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제일풍경채 옥정'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 설치된 수변공간에는 수생 비오톱을 조성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잔디광장에는 나무와 사슴을 조형화 한 '산들바람'이 설치됐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파스텔톤의 나무 조형물은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단지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정원 등도 조성돼 있어 입주민이 테이블과 벤치가 앉아 담소와 휴식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사람들의 만남을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실내수영장,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근린생활시설에는 자녀들을 위한 플튼바이시스 어학원과 키즈카페가 들어섰다. 단지 내에는 공립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어린이집 옆에는 정글 숲 속을 모티브로 만든 유아전용 놀이터가 설치됐다. 숲 속 커다란 그루터기, 경찰서, 오두막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07 11:23:48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