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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부산대 연구팀, 고성능 실리콘 음극 전지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조계용 교수(공업화학전공)와 부산대학교 이진홍 교수(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기반 가교형 바인더 소재를 적용한 고성능 음극 전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차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음극재에 사용되는 3차원 네트워크의 형태를 갖춘 불소계 고분자 물질 PVDF 기반의 가교형 공중합체 바인더를 개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현재 대표적인 전극 재료인 흑연 음극은 이론 용량이 낮아 이를 대신할 높은 용량을 지니는 차세대 전지의 전극 제작을 위해 실리콘이 유망한 음극 재료로 개발되고 있는데, 실리콘 소재는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 변화가 커 상업성이 낮은 한계가 있다. 이 같은 실리콘 음극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폴리비닐알콜, 폴리아크릴산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바인더가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지만, 바인더의 선형사슬이 부피 팽창 중에 발생하는 응력에 대한 저항이 낮은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상용 전극 제조에 널리 사용된 불소계 고분자를 기반으로 3차원 가교 네트워크를 적용, 실리콘 음극의 안정성을 향상시켜 전극 용량과 사이클 수명을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권영제 박사과정생은 "불소계 고분자 기반 가교성 공중합체 바인더는 향상된 유변학적인 특성과 더 나은 전해질 친화성을 보여주며, 실리콘 음극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며 "또 실리콘 음극의 입자 분쇄를 완화해 실리콘 음극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는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5.1, JCR 상위 3.2%)에 최근 게재됐다.

2024-02-05 15:2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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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익 8% 증가…"5G 둔화 AI 수익화로 돌파"

SK텔레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에 힘입어 9%에 육박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매출 17조 9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SKT는 5일 오전 10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매출 17조6084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8.8% 상승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확인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 이날 김양섭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G 보급률이 68%를 넘어가며, 5G 가입자와 무선매출 성장세가 전년 대비 완연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5G 가입자 순증 성장 외,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T는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해 온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발생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인프라 근간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SKT는 올해 수도권에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반도체 'X330'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연내 글로벌 통신사들과 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LLM)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지난 1월 선보인 기업 고객 특화형 혁신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오픈하고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AIX 부문의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구독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6% 성장했다.도심항공교통(UAM) 사업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이며 국내 사업 주도권을 선점해 왔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AI 개인비서 서비스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8월 공식 출시한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성과가 돋보인 만큼, AI 사업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서비스 성장 담당은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1년간 약 300% 증가한 것은 물론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통화 녹음, 요약, 수면 관리 등과 같은 효용성이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출시가 고객들한테 잘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담당은 "현재 미디어 관련돼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SK브로드밴드하고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에이닷을 커뮤니케이션 기반으로 인입한 고객들을 다른 라이프 어시스턴스 영역으로 전이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이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병행해서 트래픽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부분들도 추진하고 있다"며 "연중 고도화될 서비스나 기능에 대한 고객 이용 행태를 고려한 지표를 검토하고 해당 지표 공개 여부에 대해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의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양섭 CFO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시너지를 창출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추진 여부, 시기를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5 15:27: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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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전남·경남 수산자원 증대사업에 78억 투입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전남·경남 연안의 9개소에 수산자원 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대상 해역의 사회·환경적 특징과 생물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 특화 고부가가치 품종의 자원량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사업 대상 해역으로 선정된 고흥군(참문어)과 거제시(쥐노래미)의 2개소에는 서식 기반 조성·자원 가입·효과 분석 등의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의 사업 수행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매년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연차별로 시행 중인 계속사업은 7개소이며, 대상 해역은 ▲창원시(가자미) ▲여수시(참문어) ▲무안군(낙지) ▲함평군(낙지) ▲신안군(쥐노래미, 조피볼락) ▲남해군(갑오징어)으로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62억원을 집행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통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도모하고, 낙지·갑오징어·참문어 등 종자생산 기술이 미흡한 두족류의 자원 조성기법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남해안 수산자원의 생물 다양성과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어촌·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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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YK, 국제청년환경연합과 MOU...환경부문 법률자문 제공

법무법인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는 지난 1일 서울 역삼동 법인 주사무소에서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회장 김진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함으로써 상호 신뢰아래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체결식에서 강경훈 YK대표변호사와 김진태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여, 상호 협조 의지를 다지고 추후 업무에 있어 신의와 성실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계기로 YK는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의 환경감시, 환경보전, 체험교육, 인명구조활동 등 다양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 하에 환경보호 및 환경복원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 환경실천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단체다. 강경훈 대표변호사는 "평소 ESG 경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YK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법무법인YK는 국내 10위 규모의 대형 종합로펌으로, 분야별 18개의 전담센터와 전국 27개에 달하는 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최규춘기자

2024-02-05 15:2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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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별천지 하동’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하동군의 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이 도시브랜드 부문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엄선한 자리에서 '별천지 하동'이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사전 조사 및 후보 브랜드 선정, 소비자 리서치,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다. 별천지 하동은 2022년 11월부터 전국 공모와 명칭·이미지 설문 조사, 전문가 자문, 보고회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구체화했다. 특히 도시브랜드 전국 공모에는 1289건이 접수됐으며,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한 1~5차에 걸친 설문 조사에서는 총 2826명이 참여했다. 이는 하동군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대표적 예로, 일방적 선정이 아닌 군민의 공감과 선택을 통해 힘이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내고자 한 하승철 군수의 군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별천지 하동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품은 하동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함축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하동의 잠재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그 이미지는 13개 읍·면의 명소와 농특산물이 무지개빛 하나의 동그라미로 어우러져 하동군을 형상화한 것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이미지 24개를 상징화했다. 여기에는 재첩, 화개장터 십리벚꽃, 지리산 하동 3봉, 섬진강, 삼성궁, 쌍계사 단풍, 금오산 일출, 북천 코스모스, 대봉감, 참숭어 등 명품 전원도시 하동의 산·강·바다와 먹거리 그리고 하동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 하동은 명칭부터 이미지까지 군민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며 "뿌리가 탄탄한 도시브랜드로 자긍심과 경쟁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 및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5:2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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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100곳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한국거래소가 '2024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 예방 및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2019년부터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공시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상장기업의 책임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컨설팅 신청법인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20사 늘어난 총 100사를 진행한다. 신청 법인이 100사를 초과할 시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신규상장법인·불성실공시법인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컨설팅과 방문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하되, 대면 컨설팅에 대한 상장법인 수요를 감안해 방문 컨설팅 비중을 확대했다. 2023년에는 50%(40사)였지만, 올해는 75%(75사)로 늘렸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시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개별기업 사전분석 후 일대일 맞춤형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컨설팅 참가기업 임직원의 공시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함에 따라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면제 혜택 부여한다. 올해는 경영의사결정·자금 등의 내부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체계구축 'Pilot-test'를 포함해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3월 중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한 뒤 상장법인 대상 안내 및 신청 절차를 거쳐 4월 이후 진행될 계획이다.

2024-02-05 15:24: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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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월이자 지급식 SK에코플랜트 채권 완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원이 완판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SK에코플랜트 채권은 A- 등급으로 만기는 2025년 1월 31일, 2025년 8월 1일 두 종목이다. 일반적인 회사채는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지만 해당 채권은 월이자 지급식으로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만기 1년의 'SK에코플랜트 180-1'은 표면금리 5.359%로 액면 1억원 투자시 매월 44.6만원을 받는 상품이다. 만기 1년 6개월로 발행된 'SK에코플랜트 180-2'는 표면금리 5.735%로 액면 1억원 투자 시 매월 47.8만원의 이자를 만기까지 매월 1일 세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러한 월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로, 증가하는 개인 채권 투자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회사채도 월지급식 채권의 발행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월이자 지급식 채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대한 정보는 '신한 SOL증권'과 영업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은 디지털 PB를 통해 매수 전 투자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2-05 15:2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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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총력

곡성군은 지난 2일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내년도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을 위해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발굴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전 실과소원장 등 24명이 참석"주거환경개선""경제""생활인구 증대""문화""의료"등 5개분야 170억 규모 14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군에서는 실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22~24년도 기금 사업과 연계해 인구 유입에 가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이후 2월 중 곡성군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실무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2025년도 투자계획에 최종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이 청년과 농촌유학 등의 인구 유입으로 보다 젊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전 실과가 협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초계정 1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라남도 광역계정 90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202억 원으로 도내 최다 금액을 확보 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02-05 15:23: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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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반값 가족여행 강진’ 대비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점검 실시

강진군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 정책으로 강진군민의 가족, 친지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음식점과 숙박업소을 이용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위생관리 준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개인위생 복장 착용 및 청결 유지 관리 ▲위생적인 음식문화 참여 지도 ▲접객용 음용수 기준규격 준수 ▲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관광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지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하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줄어들고 식자재 구입비와 인건비 등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외식업주들의 부담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영업주들과의 소통으로 가족여행을 온 방문객들에게 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 등 강진에 대한 좋은 이미지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에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만족스러운 강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3: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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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핵심정책 담은 ‘9종 선물세트’ 선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선물꾸러미 9종 세트'를 선사했다. 선물꾸러미는 '복합쇼핑몰 3종 세트', '미래투자 3종 세트', '시민행복 3종 세트'이다. ◆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꿀잼도시 밑그림 완성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더 현대 광주)로 꾸려졌다. 광주시는 신세계백화점-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협약에 이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확정,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체결 등 주요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오는 2025년까지 착공 준비를 마치면, 2026년 첫삽을 떠 남부권 최대 '관광·문화·쇼핑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협약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 및 토지 매매 계약금 납부 등 협약에 따른 절차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어 계약일로부터 90일 안에 구성해야 하는 현지 법인이 만들어지면 올해부터 실질적인 사업 착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은 사업자와 사전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는 후속절차인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건축 인·허가 등이 추진된다. 이 선물세트는 단순한 쇼핑몰 건립 사업이 아니라 대기업이 광주의 가능성을 보고 관광-유통-문화산업에 4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광주도약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 '미래투자 3종' 새해맞이 큰 선물 광주시는 새해 들어 '미래투자 3종 세트'에 공을 들여 큰 성과를 거뒀다. ▲광주과기원법을 개정하고 용역비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철도지하화 특별법 ▲달빛철도 예타면제법의 국회 통과도 이끌어냈다. 달빛철도특별법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뚝심과 치밀한 전략, 끈끈한 달빛동맹이 빚은 성과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통해 1단계로 '군공항특별법'을 만들었고, 2단계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되고, 사실상 단절돼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800만 영호남인의 일상을 연결해 지역활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3단계인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을 위한 산업동맹'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것이야말로 동서화합과 지방살리기,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도 순항 중이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심축이 될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영재고 설치·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광주과기원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광주시는 2025년 착공,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국비 3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국회에서 철도지하화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시민안전 확보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시의 연결 및 주변환경 종합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광주역~광주송정역 14㎞에 이르는 광주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실질혜택 담은 '시민행복 3종' 구체화 시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시민행복 3종 세트'도 준비했다. ▲어린이에게는 무료, 청소년에게는 반값, 생애주기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인 'G-패스'와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이다. 올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의 K-패스를 확대한 'G-패스'(가칭)를 도입, 시민의 대중교통 부담을 덜어준다. G-패스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즉시 반값 할인해주고, 시민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더 많이 돌려주는 환급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K-패스로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본 K-패스 할인율에 10%를 추가 환급, 30%(1회 환급액 375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최대 50%(625원)를, 저소득층은 최대 64%(800원)를 환급받는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환급률이다. 일하는 부모가 일가정 양립을 현실화할 수 있는 '초등생 부모 10시 출근제'도 대폭 확대된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최대 2개월간 1시간 늦춰주는 내용으로, 입학기 자녀의 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에 광주시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125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8배 늘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광주시는 설을 맞아 기존 7%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지역사랑상품권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2월 한 달간 10%로 확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공직자들이 노력해서 '복합쇼핑몰 3종', '미래투자 3종', '시민행복 3종'의 종합선물 꾸러미를 시민들께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선물(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5 15:22: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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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을 워케이션의 성지로’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 추진

정읍시가 농촌체혐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9월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 선정돼 내장산 권역의 농촌체험관광 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RIS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총사업비 3억 2500만원(도비 2억 2700만원, 시비 9800만원) 규모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체험형이란 근로자가 업무종료 이후 여가시간에 농촌과 농업체험, 전통문화체험, 생태·산림관광, 농가맛집, 농촌민박, 농촌축제, 현지 주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에 연계한 것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고 내장산 국립공원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곳"이라며 "도시 기업의 직원들이 정읍을 찾아 업무도 하고 여가시간에는 내장산 관광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정읍을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2: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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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1만 2500세대에 설 명절 생계비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생계비 지원금은 희망2024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전년보다 2억 7500만 원 늘어난 8억 7500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 16개 구(군)청 및 동구 쪽방상담소, 부산진구쪽방상담소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1만 2500세대로 선정됐으며, 1인당 7만원씩 지원했다. 박형준 시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주변을 더 돌아보게 되는데 이번 명절에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에 함께 동참해준 부산시민들에게 특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금식 회장은 "추워진 날씨와 높아진 생활 물가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희망2024캠페인은 십시일반 보내준 성금으로 나눔온도가 111.7도를 달성을 할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함께하는 부산시민들의 저력을 어느 때보다 느낄 수 있었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이런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기쁘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318억 5000여만 원을 모금하고 중앙사랑의열매 전입금까지 포함해 사회복지시설·관·단체 및 개인 저소득층에 327억9000여만 원을 배분했다.

2024-02-05 15:2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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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친환경 선박연료 STS 공급, 세계 최초 성공”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2일간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친환경 선박연료(그린메탄올)를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의 방식으로 컨테이너 선박(약 17만t)에 공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계획 발표에 따라 발주된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의 친환경 선박 인도가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항만에서의 친환경 연료 공급 가능 여부가 항만 경쟁력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친환경 선박연료(그린메탄올) 공급 작업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선박연료공급업 등록 및 자체안전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했으며,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물 취급자의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작업 성공으로 울산항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선도 항만으로서 대외적 신뢰를 얻어 앞으로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의 친환경 선박 추가 발주를 유도하고 국내 해운·조선업계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외 친환경 선박의 물동량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작업이 울산항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울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2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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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수질 개선에 총력.. 2027년까지 총 158Km 오수관로 설치 추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등 지속 가능한 하수도 사업 체계 마련 -분류식 하수관 설치, 노후하수관 정비… 고효율, 안정적 시설 기반 맑은 물 기대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로 민원 신속 해결 … 시민 만족 하수도 복지 실현 고양시는 하수처리 시설의 노후도를 개선하고,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하수관로 정비로 재해를 예방하고 수질을 보전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공 하수도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하천에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자연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정비, 일산수질복원센터 시설개량… 하수 처리 선진화 고양시는 하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등을 위해 하수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지난해 6월부터 용역에 착수했고,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 오염총량관리계획 등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단계별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한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까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안을 마련해 내년 환경부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일산·벽제·원능·삼송 등 4개 수질복원센터를 기준으로 하수를 관리한다. 하루에 총 421,2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고, 2022년도 기준으로 하수도 보급률 94.7%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하수량의 약 60%를 처리하는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처리 성능 개선을 위한 시설 개량사업을 진행한다.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지난 1993년, 1999년에 각각 1, 2단계로 설치돼 시설 노후화와 설계 대비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처리 용량이 떨어진 상태다. 또한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개발 사업으로 하수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일산수질복원센터에는 슬러지 처리시설과 산기관 교체, 송풍기 추가 설치, 생물반응조 간벽조정과 내부 반송펌프 개량 등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3월 경 1단계 사업 착공 후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류식 하수관 설치, 노후 하수관 정비… 효율·체계적 하수도 시설 개선 시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수 악취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한다. 분류식 배수설비는 오염도가 높은 부엌, 화장실 등 생활하수는 별도의 전용 오수관로를 거쳐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깨끗한 빗물은 빗물받이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한다. 올해는 화전동, 대덕동 일대의 20.5km 오수관로 설치 공사를 지속 추진하고, 대자동 일대의 14.1km 오수관로 설치 공사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2027년까지 신도·창릉, 지도1, 사리현, 원당, 풍동·도촌 등 5개 사업을 추진하여 총연장 117km에 달하는 오수관로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반 침하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1, 2단계 사업을 시행했고, 우·오수 노후 하수관로 37km, 총 1,364개소에 대한 관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3, 4단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와 정밀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적기에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공사와는 별개로 관로 파손, 기능 저하로 긴급 하수도 개선이 필요한 덕양구 주교동, 화정동, 일산서구 주엽동 일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비사업을 시행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 진행할 방침이다. ◆민원 신속 해결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행정과에서는 하수도 막힘, 역류, 파손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적극 운영 중이다. 현재 자체 준설장비 6대, 관로조사 CCTV 차량 2대를 갖추고 있고, 긴급 출동반 20명이 하수도 관련 민원사항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1,161건의 하수도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특히 설 명절 기간에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특별 대책반 운영으로 공무원과 긴급 출동반 총 3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보수가 필요한 상황에는 지역별로 계약된 13개 업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수도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수도 막힘과 역류는 작년 기준 전체 처리 건수의 약 48%인 556건으로, 주로 관로 내 기름때 부착이나 물에 녹지 않는 물티슈 등 이물질 적체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기름때 발생이 많은 상가 밀집 지역과 배수 불량 취약 지역 등은 준설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역류 방지를 위한 우수 토실과 맨홀, 펌프장 등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사전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4-02-05 15:2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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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은·향동에 고양똑버스 7대 도입...가양역까지 출퇴근 가능

- 서울로의 출·퇴근 수요 분산 기대... 올 해 상반기 중 운행 목표 고양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덕은·향동지구에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고양똑버스(DRT) 7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양똑버스는 고양시 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버스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고양똑버스가 도입되는 지역은 덕은지구와 향동지구로, 해당 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특히 덕은·향동지구는 현재 14,912세대가 입주해 있고, 특히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계획된 종사자만 2만 4천여 명에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서울 가양역을 연계하기 위한 똑버스를 덕은지구에 3대, 향동지구에 4대 배정하여 출·퇴근 고정노선형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서울로의 출·퇴근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관내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덕은지구에는 관내 택시업체 가산점을 부여하여 참여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2월 2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소외 지역인 덕은·향동지구에 고양똑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15:20: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