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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성장엔진 '소비' 둔화에 韓 기업 수출도 주춤 예상"

팬데믹 시기 급격히 증가한 미국 수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늘어난 초과저축이 고금리·고물가로 쪼그라들며 내구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유로지역은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며 늘어난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유로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미국과 유로지역의 소비흐름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는 올해 들어 재화소비 중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둔화하고, 소득계층별로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에서 소비는 67.9%를 차지한다.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경제성장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美, 초과저축 줄자…자동차 등 소비 감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 2분기 연속 3% 증가한 미국의 소비는 올해 1분기 1.5%, 4~5월 1.2%로 둔화했다. 서비스소비는 의료·금융·여가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했지만 재화소비가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IT기기 등 내구재 소비가 부진했다. 자동차 소비는 지난해 7~12월 전기대비 -1.7%에서 올해 1~5월 -3.7%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IT기기는 같은 기간 9.9%에서 1.3%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소득계층별로는 저소득층의 소비가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고민지 조사국 국제종합팀 과장은 "저소득층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식료품 등 생필품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며"저소득층 소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의 소비가 감소한 이유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초과저축(장기추세 수준을 웃도는 저축)이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 팬데믹 당시 대규모 재정지원이 이뤄지며 초과저축은 2021년 8월 기준 2조1000억달러 규모였다. 이후 고금리 고물가로 가계의 재정상황이 악화하며 올해 4월 초과저축은 -2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께 초과저축이 소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줄어든 일자리도 소비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해 2분기 취업자수 증가폭은 17만7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21만2000명)와 비교해 4만명가량 줄었다. 향후 고용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소비가 더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 과장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누적된 초과저축이 올해 3월 소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구재를 중심으로 소비 둔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럽, 생산→소득→소비 순환 반면 유로지역의 소비는 미국과 달리 이제야 회복하는 추세다. 이현아 미국유럽경제팀 과장은 "유로지역은 미국보다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팬데믹 으로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유로지역의 실질소득이 부진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에너지 지출도 크게 늘어 가계소비가 크게 위축됐다고"고 설명했다. 다만 이로 인해 유로지역은 저축동기가 강해지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저축율이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경우 2023년보다 2013~2019년이 높은 반면 이탈리아와 독일 등은 2013~2019년 18%대에서 2020년대 20%대로 늘었다. 여기에 제조업 경기 회복이 소득증가로 이어지며 소비도 상승하고 있다. 이 과장은 "재화소비는 실질 소득이 늘어난 시기에 주로 증가했다"며 "향후 실질소득 증가세로 이어지면서 재화소비 증가율도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은 앞으로 미국 수출이 감소하고 유럽 수출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장은 "지금까지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던 우리나라의 대(對) 미국 수출 증가세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로지역은 제조업 경기가 회복돼 실질소득이 확대되는 등 점진적으로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6 14:2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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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자 폭력 사태 발생에 당 안팎 후유증 우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심해진 데다가 지지자 사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당 대표 선거 이후에도 깊은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지난 15일 한동훈 후보의 연설 중 지지자 간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한동훈 후보는 관중석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자 연설을 중단하고 질서를 갖춰줄 것을 요청할 정도였다.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당 대표 후보 측도 한 마디씩 보탰다. 한동훈 후보 측은 정광재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한 후보의 연설을 방해하고 폭력을 휘두른 모 후보 지지자가 사전 계획 아래 한 후보의 연설방해 폭력을 휘두른 것이라고 자인하는 유튜브 방송을 했다"며 "한 후보는 이견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런 사전 기획된 정치 폭력은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이견의 범위가 아니다"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원희룡 후보 측은 미디어본부 공보단 입장문을 통해 "특히 한 후보와 동행해 온 것으로 보이는 자는 상대 후보 지지자를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선관위는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한동훈 후보 측은 원희룡 후보 측의 책임인 양 허위사실까지 무차별 유포하고 있다"면서 "원 후보는 어떤 형태의 폭력에도 반대하며, 당 선관위는 즉각 수사 의뢰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우리 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급기야 물리적 충돌마저 빚어지고 말았다.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지적했다. 또, "여기에 원희룡 후보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 구태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면서 "제가 보기에 지금 한동훈 캠프 수석 응원단장이 바로 원 후보"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는 채상병 사건 특검 도입과 김건희 여사 문자 사건 등으로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꾀했고 원희룡 후보 역시 공약과 비전보다 한 후보에 대해 의혹 제기에 몰입하며 상호 비방과 난타전을 초래했다"며 "괴멸적 총선 참패를 성찰하고 새로운 보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전당대회가 더 이상 파국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선당후사는 실종되고 분열과 충돌로 얼룩진 국민의힘을 지켜보며 국민과 당원들은 등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대낮에 벌어진 폭력 사태에 당 대표 선거 이후 당이 '심리적 분당 사태'에 이를 수 있다며 우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에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돼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나"라며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다. 후보자들께 자중자애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공식 행사 중 발생한 폭력 사건에 당 안팎이 시끄러워지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경고에 나섰다. 선관위는 지난 15일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모든 후보 캠프에 지지자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 관리를 요청하는 '합동연설회시 선거운동 방법 준수 및 공정 경선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2024-07-16 14:26: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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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협력사 ESG 경영활동 지원 나서는 한섬, '국내 패션기업 최초'

한섬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패션기업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ESG 컨설팅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한섬이 최초다. 한섬의 첫 컨설팅 대상은 20년 이상 한섬의 주력 브랜드 타임·시스템·더캐시미어 등의 니트 제품 가공을 맡고 있는 중소 협력사다. 한섬은 이번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컨설팅에 사용한 ESG 평가 기준 19개를 영세 중소 협력사의 경영 환경에 부합하고, 현실적으로 수용하고 개선 가능한 13개 항목(환경 5개, 사회 7개, 지배구조 1개)으로 조정했다. 또한 한섬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교육 제공 ▲자금 지원 강화 등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섬은 본사 경영개선팀 주관하에 전문 미화업체와 협력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청소하는 '클리닝 데이'를 진행했다. 적재함과 이동 통로를 점검해 산업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적재가 가능하도록 재고 관리 노하우도 제공했다. 또한 한섬은 올 하반기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가이드' 등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돼 협력사의 관심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섬은 협력사 중 적극적인 ESG 경영 개선 활동에 나서는 업체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안전설비 구매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간 80억원 수준의 예산도 편성했다. 이밖에 한섬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협력사 지원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경우 ESG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쉽지만,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제공해 ESG가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섬의 협력사 ESG 컨설팅 지원은 EU를 중심으로 도입 예정인 '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등 글로벌 ESG 경영 흐름에도 부합한다. CSDDD는 EU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 과정에 대한 ESG 실사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지난 5월 EU 이사회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국내 패션기업 중 선도적으로 ESG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의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 증진을 도와 국내 패션사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4:23: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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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집밥 열풍 재점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 진행

홈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와 맛에 대한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비대면 트렌드에서 시작된 집밥 선호 현상이 고물가와 맞물리며 식문화 수준으로 진화한 '내식 전성시대'를 맞은 것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양념·소스류, 냉동채소 등 100여 종을 엄선해 기획가에 선보인다. CJ 다담 양념류(10여 종)는 2390원, 샘표 차오차이 소스류(10여 종)는 3480원, 백설 덮밥소스(6종)와 '육수에는 1분링(2종)'은 각각 3990원, 7990원에 1+1 판매한다. 김치(10여 종)는 1만3990원부터 1+1 판매하고, 마늘·고추·대파 등 냉동채소류(10여 종)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을 대상으로 10% 할인해 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간편 요리 재료의 인기는 2030세대 1, 2인 가구부터 5060 주부 9단 고객들까지 연령대별로 고른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 고수들의 손맛을 대신해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는 데다 조리까지 손쉽게 해결해 줌으로써 집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해외 각국의 이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월드소스' 특화존을 강화한 전략도 적중했다. 실제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는 간편 재료가 4~6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념·소스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스리라차·칠리소스 등 아시안소스류 매출은 20% 이상 늘고, 마라샹궈·마파두부 등 덮밥소스류는 80% 이상 급등했다. 조리 시간과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는 코인육수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2% 늘었다. 생채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채소류 매출도 10% 가량 뛰었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CRM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입맛을 충족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4:2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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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 진행

롯데재단이 지난 15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홀에서 '롯데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최보윤 국회의원,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장애아동 및 청소년 50명과 보호자 100명, 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보조기기 전달에 더불어 보호자를 위한 가족의 날"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달식에는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전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신청한 보조기기를 지원자의 신체에 맞게 직접 조절해주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야외활동과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보호자와 가족을 위한 캐리커처, 테라피, 비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재단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17개 시, 도의 보조기기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 거점기관 22개를 통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번에는 선정된 180명 외에 과거에 보조기기 신청을 했으나 2회이상 선정되지 못했던 지원자 등 33명을 추가로 지원해 총 213명에게 3억원을 지원했다. 지원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AAC, IT, 여가 등 12종이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한 만 19세 이하의 장애정도가 심한 뇌병변, 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다.

2024-07-16 14:1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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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 북핵 위협 대응 태세 구축"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의 성과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채택을 들며, 한미동맹은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이어 "이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되었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며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3년 연속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의 일원으로 NATO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자유세계의 주요 일원으로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토 32개 회원국들은 이번에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불법적인 러-북 군사밀착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토와 인태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인태 파트너 4개국도 별도 IP4(인도태평양 파트너국) 회동을 갖고,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강력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와 인태 파트너국들 간의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12개국 및 나토 사무총장과의 양자회담 성과를 일일이 거론했다. 특히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북한 무기에 대해 한국과 나토 간 정보 공유를 체계화하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NATO가 공식 인정하는 '감항인증 인정서'를 체결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나토의 항공 분야 방산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들과 러북 협력, 그리고 역내 안보 현안 대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각 부처는 이번 열세 차례 양자회담의 후속 조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하외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인태사령부의 방대한 정보 및 작전 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반도 안보를 위한 인태사의 대비태세와 우리 군과의 협력 현황에 대해 심층적인 보고도 받았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16 14:15: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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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음원 발매해 수익 창출"…지니뮤직, '지니릴리' 출시

지니뮤직이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도 국·내외 시장에 창작 음원을 유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음원 유통 플랫폼 '지니릴리'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릴리는 '누구나 창작 음원을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니뮤직과 '발매·출시'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release'를 합친 말이다. 그간 가수가 아닌 일반인이 창작 음원을 발매하려면 복잡한 음원 유통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지니릴리의 '올인원 음원 유통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음원 유통 관계를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지니뮤직은 설명했다. 또 유통된 창작 음원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개인별 로 이용 현황을 제공하고, 음원이 발매되고 약 2개월 이후부터 정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지니릴리에서 유통된 음원을 지니뮤직 등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팬덤을 확보할 기회도 제공한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릴리가 기존 음악 이용 패턴을 음악 감상에서 음악 창작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음악 창작 도구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6 14:13: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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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국내 엔터 최초로 '구글 TCRP 공식 파트너'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 9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구글 저작권 제거 신뢰 프로그램(TCRP)'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CRP는 구글이 운영하는 IP 보호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불법유통 데이터를 구글에 지속적으로 공급한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TCRP 파트너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전문 기업·기관은 전 세계에 약 200개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업계 최초로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을 구축해 반기별로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해 저작권 침해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해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불법 유통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억 4000만 건의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구글 TCRP 파트너 선정은 피콕의 저작권 침해 대응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피콕을 중심으로 웹툰·웹소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침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불법물 단속 범위를 차례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6 14:13:5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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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대 T팩토리에 '갤럭시Z 폴드·플립6' 체험공간 마련

SK텔레콤이 홍대 인근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6·플립6'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T팩토리 방문 고객은 갤럭시 Z시리즈 체험 공간에서 서클 투 서치, 인공지능(AI) 자동 줌, 듣기 모드, PDF 전체 화면 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통화 녹음요약 기능과 함께 챗GPT 4.0 기반의 채팅 서비스 챗T, AI로 증명사진 및 전문 프로필 사진을 생성해주는 에이닷 포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를 방문해 갤럭시Z 폴드6·플립6 관련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선착순 약20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CU 상품권'을 제공하는 '티팩고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갤럭시Z 폴드6·플립6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상당의 무선 충전기와 무선 보조배터리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상범 SKT 유통담당자는 "강력한 AI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 Z 폴드6 · Z 플립6를 고객들이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19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6 14:13:0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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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 370억달러 '사상최고'… 북미 수출 호조세 지속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북미 수출 호조세 지속과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영향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37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기차 대기수요가 감소하고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도 자동차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지역별 수출을 보면 북미 수출이 21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 급등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유럽지역은 최근 독일·북유럽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줄었다.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기차 판매 감소율은 독일 -15.9%, 핀란드 -29.0%, 스웨덴 -20.7%, 노르웨이 -10.5%였다. 6월 수출 실적은 조업일이 1년 전보다 1.5일 감소했음에도 작년 수준인 62억달러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가 있었던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부터 60억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중심 수출 기조가 지속됐고, 대중동 수출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은 215만대로 1년 전보다 2% 감소했으나, 울산·화성 등 주요 공장이 최대 가동되며 월평균 35만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7월부터 기아 광명공장이 전기차 전환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1년전보다 11% 감소한 80만대다. 전년도 역기저 효과 등에 따라 감소세지만 친환경차는 30만대가 판매되면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수출애로 해소에 힘쓰는 동시에 주요 수출국가와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4:0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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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이경민포레, 산학교류 협력 방안 논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10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이경민 원장을 비롯한 ㈜포레 임원진을 맞이해 산학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레는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꼽히는 이경민 원장이 설립한 뷰티 아티스트 기업이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지닌 토탈 뷰티 살롱 브랜드 '이경민포레'와 '드라포레'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와는 지난 2월 K-뷰티의 향방을 함께 모색해나갈 파트너로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이경민 원장과 장지윤 이경민포레 청담본점 대표, 김정윤 과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최서연 기획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교수자 역량 강화 및 자문 제공, 패션·뷰티 현장 견학 프로그램 마련 등 대학과 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장지호 총장은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K-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정보 교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원장도 "K-뷰티 발전을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뷰티·메이크업 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라며 "더불어 개개인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살리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며 우리의 뛰어난 뷰티 프로덕트와 기술을 다양한 국가·인종에게 맞춰나가는 것이 K-뷰티가 지향해야 할 세계화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6 13:5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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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내준다는 증권사 직원 믿었는데…" 금감원, 투자 사기 소비자경보 발령

#. "이번에 제가 투자 수익 1위를 달성했어요. 제게 맡겨주시면 10% 수익 내드릴게요!" A씨는 '수익 보장'을 자신하는 증권사 직원 B씨의 말에 솔깃했다. A씨는 B씨를 신뢰해 B씨가 자신의 개인 은행계좌로 투자금을 입금하라는 말을 따랐다. 하지만 A씨는 수익은커녕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 B씨가 A씨의 자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탕진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몇 년 동안 프라이빗뱅커(PB) 등 증권사 직원이 고객 및 지인 등에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횡행하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대형사·소형사를 막론하고 다양한 증권사 직원이 그 지위를 악용하여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이 입은 사고금액은 적게는 1억부터 많게는 50억원에 달했다. 범행을 벌인 증권사 직원들은 ▲발행어음 ▲선물·옵션 투자 ▲전환사채 투자 ▲주식 투자 ▲직원 전용 상품 투자 등을 빙자해 고객들을 속였다. 특히 증권사 직원의 개인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해선 안 된다. 증권사의 모든 정상 거래는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금융거래 시 반드시 본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증권사 직원이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청한다면 거절해야 한다. 의심되는 제안을 받았거나 거래 중이라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해당 증권사, 금감원, 경찰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 및 준법 교육만으로 예방 및 적출에 한계가 있으므로 금융소비자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6 13:44: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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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사고 학비 평균 1355만 ‘일반고의 19배’…최고 학비 3657만

지난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이 연 1300만원을 넘으며, 일반고의 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이 공개한 '고등학교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2023년 결산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위 자사고의 1인당 학부모부담금이 135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고(71만3000원)의 약 1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학부모 부담금은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 운영지원비(등록금), 급식비·기숙사비·방과후학교 활동비 등 각종 수익자 부담금이다.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면서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등록금과 교과서비가 무상이지만,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는 여전히 학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849만7000원으로 일반고의 11.2배였으며, 외국어고는 849만7000원으로 일반고의 11.9배, 국제고는 638만3000원으로 일반고의 9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교 유형별 학부모 부담금을 가구소득과 견줄 경우, 전국단위 자사고는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1.5배, 외고와 국제고는 각각 1.6 배와 1.2배에 해당한다. 학비가 가장 비싼 자사고의 경우, 연 3657만1000원에 달했다. 이는 무려 일반고의 51.3배나 되는 금액으로,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6.8배에 해당한다. 이어 한 국제고의 경우 연 학비가 2631만7000원, 한 외고는 2126만3000원을 기록했다. 1000만원이 넘는 곳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총 71개교 중에서 23개교로, 세 곳 중 한 곳꼴이다. 학비가 1000만원이 넘는 23개교는 전국단위 자사고가 8개교, 광역단위 자사고 1개교, 외고 13개교, 국제고 1개교였다. 자사고 학부모부담금이 늘면서 부모 경제력에 따른 고교 교육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본창 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수치는 일반고 대비 3%밖에 되지 않는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대 일반고의 50배 이상, 중위소득의 6.8배나 되는 학부모부담금을 지출할 수 있는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자사고 학생은 사교육비 지출도 일반고 학생에 비해 높았다. 월 15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학생 비율이 자사고는 29%, 외고·국제고는 21.7%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고 학생 비율은 7.1%에 그치며 각각 4배, 3배가량이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구 소장은 "부모의 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불평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정부가 고교서열화로 인한 사교육 폭증과 가계의 교육비 부담의 고통을 덜어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교 서열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고교 체제 다양화를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유지하기로 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6 13:42: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