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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역동적 청년 희망 도시 만들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면서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상식·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성남시는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독관인 'CES 성남관'을 운영했다. 성남 관내 24개 기업이 참가해 1,455억 원의 수출 계약고를 올리고,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3배로 증가한 2,748억 원을 달성했다. 신 시장은 "성남 소재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CES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TC) 캠퍼스 판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첨단 인프라가 든든하고 우수 인재가 많은 판교에 'KAIST 성남 AI 연구원'과 AI와 증강현실(AR) 등에 특화된 '카네기멜런대 ETC 캠퍼스'가 판교에 들어서면 성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 도시로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은 성남시의 미래"라면서 "역동적인 청년 도시 성남을 위해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과 성남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획기적인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은 2030 청년 직장인들이 성남시에서 거주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판교 봇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청년들에게 주거 및 창업을 위한 주택을 최대 350가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 시장은 "성남 출신 청년들이 다시 성남으로 돌아오게 하는 '청년 지원책' 마련을 위해 성남시정연구원과 청년 업무 관련 부서가 총망라하여 가칭 '성남시청년그룹육성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 관련해선 수정구와 중원구는 재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당 신도시는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분당 신도시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요구와 함께 내년부터 이주단지 선(先) 조성에 앞장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비사업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재개발은 정부가 1월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사업 주체 구성 조기화 ▲정비사업 요건 완화 등 구체적 제도 개선에 발맞춰 절차 간소화와 추진 요건 완화를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노후 주택의 원활하고 신속한 정비와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이달 중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광역급행철도인 GTX-A, 경강선, 월곶판교선 주변 개발 등 추가 수요 발굴과 공사비 절감 마련 등 경제성 상향방안을 마련하여 올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올 9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 시장은 "백현 마이스 개발사업은 끝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올해부터 정상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성남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성남시정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견인 동력을 하나하나 갖추면서 '새로운 성남'을 향한 튼튼한 뼈대를 세웠다"면서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36: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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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폐회… 일반 안건 46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2024년 첫 회기인 제318회 임시회의 13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또 조례안 35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3건, 건의안 1건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원안가결 44건, 수정가결 1건, 보류 1건으로, '202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은 '해운대백병원 중증질환 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해당 사유지 매각 처분' 건의 매각 절차와 관련해 지역 사회의 공공적 가치를 확보하는 방안을 먼저 마련하고, 추후 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보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인프라 확충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하고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13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던 것에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도 14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 행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과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5분 자유 발언을 마지막으로 제31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제319회 임시회는 3월 4일에서 1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2024-02-05 15:3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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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설 연휴 무료 입장 및 특별 체험행사 실시

국립부산과학관이 민족 대명절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 입장 및 특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설 당일(2월 10일)은 휴관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 상설전시관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1층 종합 안내데스크에서 상설전시관 입장권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부울경 지역 주요 산업을 테마로 한 산업기술체험관으로 지난 1월 상설전시관 3관 의과학존을 최신 바이오 기술을 반영한 전시로 새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관은 설 연휴 3일간 상설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가오리연을 통한 비행의 원리'를 주제로 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 희망자는 2층 상설전시관 입구 전시해설 프로그램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날맞이 민속놀이 가족 체험행사 '2024 복 받으세용'도 개최한다. 행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과학관 로비, 중회의실, 꿈나래동산에서 열리며 민속놀이 미션 3종과 굿즈 만들기, 드림카 메이킹, 명절 가족시네마, 소망메시지 남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민속놀이 미션 3종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굿즈 만들기는 갑진년 새해를 기념하는 용 캘린더, 무드등, 자개스티커 거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상영회가 열리는 가족시네마,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 새해 소망 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용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과학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전석 없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이 적용된 롯데정보통신의 미래형 자율주행셔틀을 타볼 수 있는 체험을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탑승체 험은 높은 만족도와 현장 추가 수요로 1개월가량 연장 운영하게 됐다.

2024-02-05 15:3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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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295가구 지원

산청군은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건강 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다. 총 10억 9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294세대, 지붕 개량 1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역으로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264세대, 창고·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30세대, 지붕 개량 지원 1세대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사업비가 전액 지급되며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취약계층·일반가구 상관없이 1동당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 처리비를 지원하며, 주택 지붕 개량은 취약계층에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에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산청군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정한 위탁업체를 통해 면적 조사, 철거 일정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발암 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 석면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15:35: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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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유자·석류 ‘2024년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 유자, 석류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 주관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전문가 함께 분야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것으로, 금융·유통·교육 등 기업과 지자체 등 총 53개 기관·기업, 58개 브랜드를 뽑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JTBC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상이다. 고흥 유자는 세계적인 유자 생산지로서 위상과 국내 생산량 1위, 수출 농산품으로의 경쟁력, 지리적표시 제14호 등 소비자의 고흥 유자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고흥 석류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리적표시 제94호 지정, 고흥석류친환경조합에서 기술지도, 수매, 가공 판매 등 전국 최고의 석류 생산 및 가공체계 구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는 고흥군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고흥 유자·석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를 떠나 세계적인 브랜드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석류뿐만 아니라 김, 굴, 한우, 취나물 등 다양한 고흥농수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더 많은 지원을 통한 생산 및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05 15:35: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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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 전남 최다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에 22명(양식어업 15, 어선어업 7)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으로 대상자들은 어업경영비 및 가계자금으로 총 2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인 지역 및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어촌이탈 방지 및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공개 선발모집과 올해 1월 추가 모집을 통해 신청한 총 24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어업경영비 및 어가 가계자금 등 정착지원금을 매월 110만 원(1년 차), 100만 원(2년 차), 90만 원(3년 차) 차등 지급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청년의 새로운 도약 지원을 통해 지방 활력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26년까지 500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청년 리더 아카데미 운영 ▲공공형+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5 15:34: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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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년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운영

전남 함평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을 2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함평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가 ▲24시간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비, ▲화상수술비 등 7개 항목이 추가되었으며,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사망·후유장해, ▲급성감염병 사망 등 12개 항목의 지급 금액이 상향돼 총 32개 보장항목으로 확대되어 각종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은 질병을 제외한 전동휠체어, 오토바이, 개인이동수단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 시 자동 해제 처리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가입된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로 보장 항목이 강화된 군민안전보험이 일상의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금 청구 문의는 함평군 안전관리과 또는 NH농협손해보험사로 하면 된다.

2024-02-05 15:34: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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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월 한 달간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50만 원으로 상향

담양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 구매한도액을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구매 한도 상향은 지류형 상품권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2월 한 달간 진행하며, 카드(모바일)는 50만 원으로 유지, 특별할인율 또한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담양사랑상품권 지류형 구입과 카드 발급·충전은 지역 28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우면 전용 모바일 앱인 '착(chak)'에서 카드 신청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부정 유통의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주는 구매가 금지되고, 정책자금으로 받은 상품권 환전도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매, 환전 내역을 점검하는 등 부정 유통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 구매한도액 증가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군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부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5 15:34: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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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트, '정기주주총회 준비 101' 세미나 개최

디캠프와 이달 22일…개념, 소집, 의사결정등 단계 설명 디라이트(D'Light)가 디캠프와 함께 이달 2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정기주주총회 준비 101' 세미나를 연다. 5일 디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선 정기주주총회의 개념부터 실제 소집과 의사결정의 모든 단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판결례를 알아본다. 또한,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기주주총회 관련 문서의 작성법도 철저히 다룰 예정이다. 안희철 파트너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정기주주총회는 이렇게 준비하자!: 절차 및 방법(강송욱 변호사) ▲주주총회 의사록 등 주총 문서 작성하기!(장정화 파트너변호사) ▲정기주주총회의 Do's/Don'ts Top 10 이슈(장현지 변호사), 질의응답 등이 다뤄진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라 할지라도 정기주주총회는 상법상 반드시 챙겨야 하는 사항"이라며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오기 전 창업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론적 설명뿐만 아니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함께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라이트는 세미나 참석자에 한해 소집통지서, 의사록과 같이 필수적인 정기주주총회 문서를 포함해 총회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통합문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는 이벤터스 및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2-05 15:3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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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300만원으로 시작해 매출 10억 찍은 영암 청년창업가

"영암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내 가게는 없을 것이다." 2년 전 3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 한 해 매출 10억을 찍은 영암 청년창업가가 있다. 처음 어머니와 어렵사리 차린 가게는, 이제 배달 트럭 3대를 운영하고 3명의 청년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목포 옥암동에 분점까지 냈다. 그 주인공은 영암군 삼호읍 삼호중앙로에서 농산물 유통가게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운영하는 한경준(27) 대표. 지난 1일 오후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찾아, 한 대표와 창업 경험과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8기 영암군이 육성하고 싶은 '청년 크리에이터'가 바로 한 대표 같은 분이다"며 "영암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정혁신의 좋은 본보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우와 쌀, 고구마 등 1차 생산품 위주로 판매되던 영암 농산물을, 지역업체가 가공·유통해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모범을 한 대표가 과일이야기 모델로 보여줬다는 의미였다. 영암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한 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영암에서 목포의 한 카페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여느 청년과 다른 점은, 기약은 없지만 과일 카페를 차릴 꿈을 꾸고 있었고, 영암에서 무화과를 도매하는 누나를 틈틈이 도와 다른 과일가게에 납품하는 일을 하는 것 정도. 2022년 '과일 카페 꿈'과 '누나 일 돕기'에서 한 대표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과일 카페처럼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과일을 자르거나 소분해서 팔아볼까' '영암 무화과로 그릭요거트 같은 가공품을 만들어 팔면 좋을 텐데' 'SNS를 이용해 좋은 과일을 대량으로 싸게 팔면 승산이 있겠다' 등이었다. 당시 한 대표의 전 재산은 300만원, 창업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초기자본이었다. 답답해하던 한 대표에게 길을 열어 준 것은 영암군의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이었다. 영암군은 2022~2023년 해마다 한 대표에게 1,500만원씩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한 대표는 이 지원금을 "제때 꼭 필요했던 지원"으로 표현한다. 영암군이 지원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가게는 없다는 말과 함께. 그 지원금으로 가게 임대료 등을 내며 창업 초기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신선하고 좋은 과일을 커팅·소분·가공 판매하고, 한 포털 커뮤니티에 '과일이야기(영암 삼호점)' 이름으로 집중 홍보하자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 대표는 이렇듯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성실과 신뢰로 키웠다. 사업 초기 400만원을 들여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구입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었던 좋은 과일 고르기 노하우를 첨단 기기를 활용해 보완하고, 손님에게도 객관적 수치로 당도를 보여주자 믿음이 쌓였다. 당도가 덜한 과일은 주스로 가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지도 발휘하고, 과일 1개만 썩어 있어도 1박스 전체를 교환해 주는 과감한 수완도 병행했다. 거래가 반복되며 과일이야기를 신뢰한 손님들은,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도 함께 판매해달라고 요청했고, 한 대표는 다양한 품목으로 판매를 확대해 여기에 보답했다. 요즘 한 대표의 일과는 새벽 시간 목포와 광주, 순천과 여수의 공판장에서 시작된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손님에게 내놓자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삼호점의 과일 냉장창고와 목포 옥암점을 1톤 트럭으로 오가며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장사비법은 손님을 '정(情)'으로 맞는 마음이다. 한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물어보고, 또 배우고 싶어 한다. 그럴 때마다 매장을 찾아온 손님을 정으로 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해준다. 세상에 맛있는 과일가게는 많지만 정을 나누는 곳은 드물어서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 대표에게 '일기 쓰기'를 추천했다. 그 일기를 바탕으로 나중에 책을 펴내서, 한 대표의 경험을 영암의 청년과 앞으로 영암에 올 젊은이들에게 전해달라는 당부였다. 나아가 더 많은 영암의 농산물을 유통·판매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서 정착시켜 보자고 제안했다. 사업 3년 차에 접어든 한 대표는, 올해 영암군으로부터 인건비 지원을 받는다. 영암군은 자생력 기르기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나가, 한 대표의 농산물 유통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적절한 유통 이윤을 지속 창출하는 상생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설 명절 대목을 맞아 쇄도하는 주문을 소화하고 있는 한 대표는 "막연했던 과일 카페를 크게 차려볼 구체적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 과일이야기에서 나를 보고 꿈을 키워가고 있는 3명의 직원에게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많은 청년들이 실패의 두려움을 떨치고 영암에서 나처럼 창업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15:33: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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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 '사회적 낙인' 느껴...'자가 관리'에도 부정적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는 '제1형 당뇨병'이 '소아당뇨'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1형 당뇨병 관련 사회적 낙인은 청소년보다 성인에서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는 김동석 엔자임헬스 대표가 성인과 청소년 제1형 당뇨병 환자 총 262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점을 기준으로 '정체성 문제'(성인: 3.58, 청소년: 3.07), '비난과 판단'(성인: 3.50, 청소년: 2.61), '차별 대우'(성인: 2.42, 청소년: 1.83) 등 모든 항목에서 성인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 인식이 더 높았다. '정체성 문제'는 제1형 당뇨병 환자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인식은 환자가 자신이 제1형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타인에게 숨기거나 공공장소에서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행동을 꺼리게 만들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발생한다. 췌장을 이식하지 않는 한 완치되지 않으므로 인슐린 주사를 평생 맞아야 하고 적절한 자가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 결과로 이어진다. 아울러 가족 지지(성인: 4.16, 청소년: 4.5), 친구 지지(성인: 3.74, 청소년: 3.76), 의료진 및 동료 환자 지지(성인: 3.38, 청소년: 3.29) 등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에서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다만 청소년 환자의 경우 사회적 지지가 당뇨 자가 관리에 있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성인 환자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는 사회적 지지에는 긍정적 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적 지지'도 존재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과도한 연락 및 정서 표현 ▲불필요한 조언 ▲비현실적 정보 ▲통제를 시도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도움 등은 선의와 관계없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 김동석 엔자임헬스 대표는 "직장을 비롯해 사회 생활에서 자신의 질병에 대해 공개하고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제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라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 난치질환으로 인정하는 등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5 15:3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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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인 월급제’ 추진… 최대 210만 원 까지

경남 고성군이 2024년도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가을에 편중된 농업소득의 안정적인 배분과 계획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을에 편중된 벼재배 농가의 농업소득을 벼 수매 계획 물량의 70% 내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농업인들에게 미리 지급하고 농협 자체 수매 후 원금을 상환하게 하는 사업으로, 월급은 최소 35만 원부터 최대 210만 원까지 무이자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벼 재배 농가로, 농협과 자체 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벼 재해보험에 가입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년도 농외소득이 1200만 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4월 12일까지 농협과 체결한 자체 수매 약정서와 건강보험확인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석래 농촌정책과장은 "농업인 월급제는 수확기 이전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일시에 집중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8년 고성군과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4개 지역 농협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990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2024-02-05 15:3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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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6개 차 체험 다원과 21개 부서장 자매결연 체결

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보성녹차'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보성전통차농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차 산업의 제2 부흥기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한다. 대한민국 차 주산지인 보성군은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보성군청 공무원 '1부서-1다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군수와 임용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보성군청 21개 부서장과 16개 차 체험 다원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보성군 역대 최초로 지역 차 농가와 공식 협업을 통해 차 상품 개발·육성·지원 체계와 국내 차 산업 거점을 만들어 나갈 민관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다원은 군 지정 차 체험장을 운영하는 제다업체로 가막재다원, 골망태다원, 보림제다 등 모두 모범적으로 차 농사와 차 문화를 펼쳐온 농가들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생 다원 상품구매 협조 및 일손돕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보성차산업 발전 공동 대응 등이다. 상생 다원은 보성군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의 확장형인 '문화600'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노인, 아동, 장애 등)과 지역민에게 차 나눔 및 차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는 "보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차를 통해 선순환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건강은 돌보는 보성 '문화600' 모델을 잘 만들어서 보성 전체가 따뜻해지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차가 살아야 보성이 산다!'라는 일념으로 함께 협업해 나가면 차 산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 협업, 나눔의 대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월 17일 경남 하동군과 '자매결연' 맺었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우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2-05 15:3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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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늘봄학교' 전국으로 확대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거듭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희망자 전원에게 늘봄 프로그램(기존 방과후) 2개(2시간)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5일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등 우선순위 없이 원하는 초등 1학년 학생에게 늘봄학교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돌봄·방과후 이용 희망자가 많은 학교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거나 추첨을 진행했으나, 이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음달 1학기에 전국 초등학교의 약 30% 정도인 2000여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학기엔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가동한다.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1학년 학부모는 이달 중 학교의 수요 조사에 응하면 된다. 학교는 희망자가 있으면 최장 오후 8시까지 늘봄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요가 적더라도 늘봄학교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는 특수학교 초등 과정 1650명의 1학년 학생에게도 늘봄학교 참여를 보장한다. 보조강사와 시간제 인력, 퇴직교원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 유형에 맞는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학생도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 2학년으로 대상을 늘리고, 오는 2026년부터는 모든 학생이 학년에 상관없이 늘봄학교 서비스를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2024-02-05 15:3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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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총력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현장지원단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수출현장지원단의 세 번째 행선지인 경기도 반월·시화 산단을 방문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월 수출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반월·시화 산단은 뿌리산업부터 전자·기계·화학 등 주요 업종이 입주한 곳으로 입주기업 수(2만484개사)를 기준으로 국내 최대 산업단지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과 함께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수출의 65.7%(2022년 기준)를 담당하는 산업단지가 최근 겪고 있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인력충원 어려움 해소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수출현장지원단 일행은 산단 입주 기업인 대모 엔지니어링의 건설장비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안 장관은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와 같은 제조현장의 끊임없는 혁신이 바로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일반기계 산업이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10개월 연속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공통된 수출 애로사항인 금융·마케팅·해외인증 분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역대 최대 규모인 87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2조2000억원 규모 수출금융 우대상품도 1분기 내 신설해 본격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마케팅·해외인증에 활용 가능한 수출 바우처 사업에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567억원을 지원하고, 산단 내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내 2250여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아울러, 산업단지가 수출핵심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7월 본격 시행되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통해 △입주업종 △토지용도 △매매·임대제한 등 3대 분야 비합리적 규제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5 15:3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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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데뷔곡 'Voyage'로 다채로운 무대…음방 활동 마무리

걸그룹 지니어스(예영, 시온, 미카, 조에, 안다미로)가 지난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데뷔 싱글 'Voyage (보야지)' 활동을 마무리했다. 'Voyage'는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로, 신비로운 트랙과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Voyage'가 프랑스어로 '항해', '여행'을 의미하는 만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비밀스러운 여행에 대한 설렘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지니어스는 'Voyage'를 통해 청량 상큼한 매력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지니어스는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시원한 매력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특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곡의 분위기를 더하는 풍부한 표정과 군무에서 느껴지는 에너제틱한 매력이 지니어스만의 열정과 패기를 돋보이게해 '탈 신인급' 무대를 완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이끌었다.또한 오는 6일 데뷔 첫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팬 이벤트는 오프라인 대면 팬 사인회와 온라인 영상통화 팬사인회로 진행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팬사인회인 만큼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든다.한편, 탈신인급 임팩트를 선보이고 있는 지니어스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24-02-05 15:29:2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