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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홍의장군축제 4월 18일 개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홍의장군축제'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내년 축제 50회를 앞두고 희생과 통합의 '의병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획'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 의병정신을 배우며 즐기는 축제다. 특히 올해 1월 들려온 좋은 소식은 성공적 축제 준비에 자신감을 붙게 했다. 지난해 의병제전에서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홍의장군축제'는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 축제를 지원하는데, 홍의장군 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돼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령군은 내년 축제 50회째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을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더욱 알려 나갈 포부를 밝혔다. 의령군은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이번 축제에 투영할 계획이다. 단연 화제는 '전국 의병주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데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큰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의병주제관에서는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볼 수 있다. 임란에서 항일 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 대표 의병장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병주제관을 체험형 장소로 재편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늘어나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이 밖에도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 조형물 설치, 드론 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과 다양한 쉼터가 있는 힐링존을 확대해 모든 방문객이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6일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20여 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층 더 발전된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반세기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2 15:4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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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지리산마천농협,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함양 흑돼지의 가공·유통·판매를 책임질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경남도 축산과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양흑돼지의 활성화와 가공유통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협업 사업으로 군비와 도비 등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02㎡ 부지에 건축면적 330㎡의 지상 2층 건물로 흑돼지 가공, 유통부터 제품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최대 가공 물량은 일주일에 400두 규모로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함양군 흑돼지 브랜드 활성화와 함께 관내 흑돼지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마천 흑돼지거리' 연계사업으로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어려운 비선호 부위인 앞다릿살 등을 활용한 육가공(양념육, 떡갈비 등) 제품을 생산해 온라인과 농협 계통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함양군에서는 함양흑돼지 공동 브랜드인 '지리산감도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TV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광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가 본격 운영되며 이제 함양흑돼지가 소비자가 찾는 가장 맛있는 흑돼지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그 첫걸음을 뗀 것 같다"며 "함양흑돼지를 지역 명품 특화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4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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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농어귀촌 대표도시 부분 브랜드대상 수상

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인의 성공적 정착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비자 선정 귀농어귀촌 정책평가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귀농어귀촌 브랜드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매년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과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사업을 관심-준비-정착 등 단계별로 추진한 공로로 '귀농어귀촌 대표도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2018년 광역단위 최초로 인구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2024년 인구청년이민국으로 승격하는 등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전국 최초 도시민 대상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참가자 2천497명 중 426명이 전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 전국 귀농어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회'에서 인구 늘리기 부문 지자체 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올해도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민 유치 활동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에 5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지난 2020년 2월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개소한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설명회와 상담, 교육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가 발굴해 시행하는 등 생동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40: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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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최… 40개팀 참가

고등축구의 첫 시즌을 알리는 고등축구의 최고 권위 대회인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축구 메카' 합천에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으로 쌓은 실력과 기량을 실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회다. 같은 기간 열리는 고등축구대회 가운데 전국 명문 40개 축구팀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1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매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3월 1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대회 기간 추위와 강풍에 대비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몽골천막, 난로 등 방한 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업소, 친절 캠페인 등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관리와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지역은 성숙한 대회 운영 경험과 더불어 집중화된 구장 시설과 온화한 기후 조건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불편한 사항을 최소화하고, 최선의 성과를 담아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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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는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달 24일 보건과학관 208호에서 치기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가톨릭대 홍민호 학과장, 전병욱 교수, 박유진 교수와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 부산지점 정미경 센터장, 사하지점 김현숙 센터장, 이정현 총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산 지역 사회 중심의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수행하는 고용서비스 전문 우수 민간 위탁조합이다. 부산 지역 취업 취약계층에 취업 활동계획 수립, 취업 지원·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제공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산 지역의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제공 ▲운영 프로그램 및 사업 적극 홍보 및 모집 ▲시설 사용 협조에 기여하며 협약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4-02-02 15:3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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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 취약계층 1350여명 면책 지원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센터 주요 이용 실적 관련 통계를 5일 발표했다. 약 30년 전 가족이 운영하던 회사에 보증을 섰다가 폐업으로 신용 불량자가 된 뒤, 지속적인 독촉과 통장 압류 등으로 경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던 A씨는 최근 센터와 해결 방안을 상담하게 됐다. A씨는 오래된 보증 채무만 있었는데, 확인 결과 관리종결 처리돼 채무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통장 압류는 여전히 남아 있어 센터는 압류 해제 절차 진행을 도와줬고, 일정한 거주지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어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경남도가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형 '서민금융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채무 조정 및 가계재무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 1만6800여건의 상담을 통해 도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지원했고, 시범사업 종료 후 2021년부터는 도민을 위해 전액 경남도비로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센터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 분야별로 파산 면책 및 개인회생 등 채무 조정 상담이 1만 4633건(전체 86.8%)으로 가장 많았고, 부채 규모별로는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의 채무에 대한 상담이 8358건(49.6%)으로 가장 많았다. 센터를 통한 채무 조정 지원으로 약 1350명의 도민이 약 2800억원의 악성 부채에 대한 법률적 면책 지원을 받았고, 센터로 지원된 건은 2023년 법원 통계 기준 창원지방법원의 개인파산 사건의 15% 정도를 차지했다. 가구 유형별로는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이 1만 158건(6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자의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1만 2304건(73.0%)으로 도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았다. 연체 기간별로는 10년 이상 장기 채무로 상담받은 경우가 6298건(37.4%)이었고, 5년 이상의 채무로 보면 8498건(50.4%)으로 오랜 채무로 고통받은 금융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센터는 금융 문제에 대한 해결뿐 아니라 금융 예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130여 차례·약 7900명을 대상으로 악성 부채 확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 경제교육 등을 시행했다. 또 56개의 유관 기관 및 복지기관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채무 문제 해결과 동시에 다시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복지서비스 연계도 지원했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창원과 진주에 있으며, 상담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에서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2-02 15:3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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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CIP,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MOU 체결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와 HSG성동조선이 함께 울산 해상풍력 설치 사업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CIP와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26일 CIP 서울사무소에서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 구조(부유체) 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non-binging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CIP는 울산 동쪽 해역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발전사업 허가 취득 후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 운용사 및 개발사인 CIP가 투자 및 개발하는 프로젝트 법인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 CIP 요나스 뵈겔룬 한국 담당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 사는 MOU를 통해 수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인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해울이 해상풍력발전은 부유식 풍력발전으로 터빈과 타워, 부유체로 구성돼 부력을 이용해 부유체를 바닷물에 띄워 무게 중심을 잡아 물살에 넘어지지 않도록 부유체를 해저면에 닻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원리 자체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부유체를 가볍게 만들어 생산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구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는 협약식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반의 생태계 조성과 함께 울산 지역 관계 기관 및 어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우리가 그리는 울산바다'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이름인 '해울이'는 '울산 바다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울산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처럼 명명했다. CIP의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유태승 공동대표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및 2050년 탄소 중립이라는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통영에 있는 HSG성동조선은 200척 이상의 축적된 선박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해양 플랜트 제작 기술력 보유한 기업이다. 40만평의 넓은 야드, 2㎞에 달하는 직선형 안벽과 최신화 된 공장 설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미래 가치로 주목받는 부유식 해상풍력 제작에 최고의 자격 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여겨진다. HSG성동조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CIP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수행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글로벌 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로 HSG성동조선과 CIP는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동해안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수행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수 것으로 기대 된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 운용사인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서남해안에 기가와트(GW)급 부유식 및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CIP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50GW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시공·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GW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2024-02-02 15:3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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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특별 합동점검 진행

창원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성수품 및 제수용품 등 수산물과 관내 음식점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창원해양경찰서, 경상남도, 창원시, 구청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대상 20개 품목[넙치(광어), 우럭, 참돔, 미꾸라지, 낙지, 뱀장어, 고등어, 명태,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쭈꾸미,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에 대한 원산지표시의무와 함께, 배달을 통한 판매·가공품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관내 음식점에서 원산지 미표시 1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5개 구청별 자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제수용·선물용 등 수입량이 증가하거나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멍게, 뱀장어, 낙지, 가리비, 방어, 미꾸라지, 오징어, 갈치, 명태를 중점 품목으로 해 수산물을 취급·판매하는 도·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점과 수산물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점검을 추진한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혼동·위장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음식점 표시대상 20개 품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위반 시 품목별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위법에 따른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표시의무자가 투명한 원산지 표시에 힘써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2 15:37: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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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캠코와 기술우수기업 지원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달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기술 우수기업 경영정상화 및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 출자·출연한 기술지주회사로 기술력을 보유한 부산 지역 기업들의 기술창업투자 관련 펀드 조성·운용 등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장기화 및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우수기업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업 지원 수요 공동 발굴 ▲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공동 출·투자 기회 모색 등을 추진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단기적 협업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캠코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술창업기업 발굴 및 펀드 투자 ▲펀드 운용 ▲TIPS 프로그램 운영 ▲창업 공간 및 금융 지원 등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2-02 15:3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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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어르신 100명과 영화 ‘소풍’ 특별 시사회 개최

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사 로케트필름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부산연탄은행이 후원하는 홀몸 어르신과 부산시민 등 관객 400여 명을 초청한 영화 '소풍'의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풍'은 2023년 5월 부산영상위의 촬영 지원을 받아 부산 기장의료복지센터, 일신기독병원, 서부산시민장례식장, KNN, 영상산업센터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영상위원회 2021년 부산프로젝트 피칭·개발지원에 선정돼 본격적인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고, 제작 단계에서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까지 받은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부산 제작사 로케트필름의 작품으로 부산에서 시작된 영화 '소풍'이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화제성까지 갖추며 설 연휴 극장 개봉을 확정한 것에 대한 응원과 촬영에 협조해준 관계 기관 및 부산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시사회를 기획하게 됐다. 시사회에는 부산연탄은행 후원의 홀몸 어르신 100분과 촬영에 협조한 관계 기관 및 부산시민이 초청됐다. 영화 '소풍' 김용균 감독과 주연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참석해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영화 '소풍' 삽입곡 '모래알갱이'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역할도 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은 음원 수익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부산영상위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연탄은행과 함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 롯데칠성음료, 삼진어묵, 만나당, 알알이푸드의 기업 협찬이 이뤄져 홀몸 어르신 100분 한정의 이른바 소풍 패키지도 제작돼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2024-02-02 15:3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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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적 건축가 위니 마스 ‘명예자문건축가’ 위촉

부산시는 2일 오전 9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네덜란드 MVRDV 건축그룹 대표인 위니 마스를 시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니 마스는 앞으로 1년간 부산의 건축·도시현안 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부산 건축디자인 혁신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니 마스 대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재래시장과 아파트를 입체적으로 결합한 현대 건축의 전시장으로 불리는 '마켓홀' ▲암스테르담의 자연을 담은 아파트 '밸리'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가다. 국내에서는 서울역 고가도로 재생 프로젝트인 '서울로 7017'을 설계하고, 광주폴리 '아이 러브 스트리트'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0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과 관련한 기조 발표와 부산국제건축제에서 'What's Next?'라는 주제로 특별전 및 강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런 위니 마스 대표의 다양한 경력들이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 혁신에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위니 마스 명예자문건축가는 "부산은 2003년 처음 방문한 이래 계속 흥미롭게 지켜보는 도시로, 내가 살고 있는 항구도시 로태르담과 여러모로 닮아있다"며 "부산이 최근 도시공간 혁신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도시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면 이는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의 지역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실속 있는 조언을 드리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금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주했다"며 "이번 명예자문건축가 위촉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축과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부산만의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가득한 '글로벌 허브도시'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는 '위니 마스와 부산 젊은건축가들과의 대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위니 마스 대표를 비롯해 부 산건축가, 관심 있는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부산 건축도시 혁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2024-02-02 15:3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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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수상

- 대상작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호수공원의 미래 설계 - 이동환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조성...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거름 될 것" 고양시가 지난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열린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유수의 민간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디자인 부문 대상작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호수공원 미래 설계·개보수(리노베이션) 사업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서 ▲건강한 수체계 ▲지속가능 숲 ▲열림·조화 ▲다양성 ▲시민참여 ▲대표 브랜드화를 목표로, 물순환시스템 구축, 정발산~일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시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공간 개선과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시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02 15:35: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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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시민행복’향해 속도 붙이는 2024년”

- 2024년도 업무보고 시정연설…민선8기 3년 차, 7가지 기조 발표 - 경제·문화·교통·복지·안전 등 분야별 시정 로드맵 제시 - 경제성장 최우선…경자구역으로 규제 깨고, 특구 지정받아 투자유치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고양특례시 재도약의 해"라며,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드는 체감 시정으로 도시발전의 임계점을 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 개최된 제28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업무보고에 관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올해 햇수로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전에 없던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인구로만 이뤄낸 반쪽특례시를 알차게 채우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더했다"며 시정연설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재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고양특례시만의 전략을 발표, ▲성장과 안정 ▲비전과 창조 ▲편리와 편의 ▲소통과 혁신 ▲집중과 안심 ▲책임과 신뢰 ▲상생과 협치의 7가지 기조를 제시했다. 특히 첫 번째 기조인 '성장과 안정'을 강조,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잠재력은 크지만, 규제에 막혀 성장하지 못한다는 프레임에 갇혀있었다"며, "민선8기는 규제를 깨고 기회를 찾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대규모 자족 기반 조성 계획 및 각종 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이 먼저 찾는 투자생태계'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과 함께 최근 전국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을 비롯한 광역철도 확충안과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개선안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도시 정비와 관련해서는 시민 소통을 강조하며, 주민 맞춤형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시민이 원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맞춤형 합리적 복지'를 기조로 제시, 고양시민복지재단을 통해 고양형 복지시스템을 완성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에서는 도시의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설, '탄소중립지원센터 및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재난·재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고양특례시만의 안전대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기조로는 상생과 협치를 제시, "시의회와 정례적으로 만나 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협치의 장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이 마련되도록 시의회를 존중하고 고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새해 비전을 발표, '신 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2-02 15:35: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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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시민 안전·편의 대비

- 연휴기간 병·의원 69개소·약국 112개소 문 열어…각 보건소 자체진료 실시 - 공영·부설주차장 189개소 무료개방…행주산성도 전면 개방 - 9일에서 11일 쓰레기 미수거…설 성수품 점검 등 물가안정 집중 고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중점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분야별 맞춤 행정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진료체계, 24시간 재난대응체계 구축…비상상황 대비 시는 설 명절기간 동안 문 여는 병원·약국을 지정하고 응급환자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69개소, 약국은 112개소다. 진료일정 등 자세한 운영정보는 시·구청·보건소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명지병원, 국립암센터 등 종합병원 6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2월 9일에서 11일에는 09시에서 18시까지 3개 보건소가 하루씩 자체 진료팀을 운영해 내과 1차 진료를 실시한다.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해 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실시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 민원에 대해서도 긴급출동 24시간 체제를 운영한다. 또 강설 예보 시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반을 운영해 제설대책을 실시한다. 고위험 가축전염병(ASF, AI, FMD 등)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철새도래지와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무료개방 주차장 네이버, 카카오 등 안내…행주산성 전면 개방 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89개소를 무료 운영하고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무료개방 주차장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명절기간 인파가 몰리는 장묘시설, 전통시장 등 1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도로전광판 58개소, 버스정보안내기 265개소를 통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행주산성은 2월 9일에서 12일까지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4시다. 연휴 다음날인 13일은 휴관한다. 행주산성 개방에 따라 행주산성 제1, 2 주차장도 설 연휴 동안 무료 개방한다. ◆생활폐기물 기동반 운영, 민생경제 위한 물가안정 추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하지 않는다. 연휴기간 시와 각 구청은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민원에 신속대처한다. 연휴 전날인 8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17일까지는 집중수거를 추진해 각종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하천 폐수배출 시설도 특별 단속과 수시 순찰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단속하고 상황반을 운영해 폐수 무단방류나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처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 성수품을 중점 관리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응급환자 발생, 교통정체, 생활폐기물 대책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비상근무 대응반을 구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5: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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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사업’ 주관

아라소프트는 최근 부설 연구 기관 글로벌역량연구소 황인표 원장(PM)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조사단이 카메룬 전자정부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사업 관련 현지 연구 조사에 착수, 최근 1차 분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카메룬 정부 간 국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12월25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10여일에 걸쳐 현지에서 진행됐다. 아라소프트 부설 글로벌역량연구소 황인표 원장은 "이번 조사 기간 카메룬 정부가 관계 주무 장관의 참석 아래 현지 조사와 보고회를 진행했다"며 "2월 중 예정된 KOICA 본부 착수 보고회를 기점으로 해당 사업을 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아라소프트사는 이번 사업 주관사로서 한국행정연구원 등 대외 전문가와 함께 카메룬 현지 공무원들의 전자정부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자정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지에 전자정부 교육시설 및 홍보관 등을 건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 사업비는 800여만달러로 약 3년에 걸쳐 카메룬 정부 및 3개 핵심 공무원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장 총지휘 책임(PM)을 맡은 황인표 원장은 "카메룬 전자정부 추진체계 구축과 꾸준한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현지 공무원의 전자정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전자정부 사업으로 이끌 것"이라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카메룬 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카메룬 내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5:35: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