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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쥐띠] 36년 지방으로 가야 하나 전화위복이다. 48년 자존감만 강하면 되는 일이 없다. 60년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나 실망은 금물. 72년 어린 시절 친구는 보물이다. 84년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겨울이 오는 법인데. [소띠] 37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가까이 있다. 49년 이 좋은 시절에 음주운전이 웬 말인가. 6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73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먼저 자금계획을 세우도록. 85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난처. [호랑이띠] 38년 돼지띠 동료의 도움이 있다. 50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다 손실. 62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74년 똑똑한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86년 직장에서 불평 말고 먼저 업무능력을 키우도록. [토끼띠] 39년 어제의 근심이 오히려 일을 잘 풀리게 한다. 51년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쟁에 조심. 63년 자식을 얻는 기쁨이 조상님 덕이다. 75년 말을 줄이고 업무에 전진. 87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는 것이 순서. [용띠] 40년 지인에게 말을 줄이고 지갑은 열어라. 52년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64년 의지하던 상사의 승진이 더욱더 반갑다. 76년 미모의 덕보다는 행동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88년 힘들더라도 부동산 자격증에 도전. [뱀띠] 41년 젊은 날 떠나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상책. 53년 자식 자랑은 미련한 짓. 65년 때가 왔으니 노를 저어라. 77년 꿈이 큰 만큼 실망도 따르는 게 인생사이겠으나 다시 도전. 89년 항상 도로 위에서 질서를 지켜라. [말띠] 42년 인생이 고달프고 휴식이 없다. 54년 자식 상견례가 불편. 66년 다이어트보다는 심신안정을. 78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지인 따라 강남 가서 피싱 조심. 90년 동물을 키우려면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과 측은지심이 있어야만. [양띠] 43년 식구라도 가는 사람 붙들지 마라. 55년 계산하지 않은 빌려준 돈이 다시 돌아온다. 67년 과음으로 인해 직장에서 민망. 79년 능력보다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날. 91년 개미구멍 하나에도 둑은 무너지니 재정 체크를. [원숭이띠] 44년 타인의 시선에 의식해야 할 때도 있다. 56년 때로는 잠시 져주는 것도 지혜일 것. 68년 부부간 이별은 신중해야. 80년 빨리해내려는 조급함이 일을 더디게 한다. 92년 깨우치니 밤하늘의 오로라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날. [닭띠] 45년 배우자는 없지만 언제나 즐겁다. 57년 삼각관계는 빨리 청산하자. 69년 너무 시시콜콜 따지다가 내 탓이 된다. 81년 이성간 금전거래는 서글픈 현실로 이어진다. 93년 돈은 없어도 유머가 많게 사는 복福을 주어서 행복. [개띠] 46년 자녀의 회사에서 좋은 소식을 듣는다. 58년 가족 간에 협업이 웃음을. 70년 유혹이 있는데 의리를 지켜야 망신수가 없다. 82년 마음이 반듯한 이성을 만난다. 94년 농부가 씨를 뿌려야 결실이 있는데 생각만으로 되겠는가. [돼지띠] 47년 고집불통은 식구들도 외면할 것. 59년 자손의 방문으로 금고가 빈다. 71년 의심스러우면 시작하지 말자. 83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기가 오니 차분하게 진행하도록. 95년 이곳저곳이 소란하니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으로 움직여라.

2023-12-31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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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2023년 농촌용수 상생 포럼'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와 함께 '2023년 농촌용수 상생포럼'을 열고 ‘하천수 사용량 및 회귀수량 조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농업용수의 최근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회귀수량이란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물을 이용하고 나서 남은 물이 하천으로 유입돼 다시 이용 가능한 수량을 말한다. 통합물관리의 초석을 다지고, 효과적인 농업용수 활용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 이번 포럼에서는 농식품부·국회입법조사처·건국대학교 등 농업용수 분야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물관리 시대 농업용수의 기초 조사 현황과 미래’로 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회귀량의 통계기준 정립 ▲하천수 사용량 활용사례 ▲센싱기술을 이용한 지표수 활용사례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운영 등 4가지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패널토론에서는 미래 농업용수의 발전을 위해 정확한 회귀수량 및 사용량 계측이 보다 주요함에 초점을 두고 기관들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서상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농업용 계측장비의 검증과 양수발전사업 등 농업기반 수공구조물의 성능평가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농업용수 분야의 정책-현장지원-연구개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국가 물 사용량의 40%가 넘는 농업용수의 중요성”과 “미래 농업용수의 발전을 위하여 부처 간, 학계-현장 전문가 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포럼의 지속적인 추진을 독려했다. 공사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선제적 기술 지원을 위해 ‘농촌용수 상생 포럼’을 지속하고, ‘농촌용수 상생협의체 발족’을 통해 정책-현장-연구 분야의 굳건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3-12-30 20:4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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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누적 51만명 가입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청년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세법상 소득이 없다하더라도 육아휴직급여나 수당이 있는 경우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허용해 육아에 전념 중인 청년 가구 자산형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점 직전 과세기간(2023년)의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에는 전전년도(2022년) 소득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육아휴직 청년들도 소득을 보다 쉽게 증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 6월 금융위는 ‘고금리’ 청년 목돈 만들기를 목적으로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했다. 5년간 매달 7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이후 지난 6월부터 12월 누적 136만9000명(재신청자 제외)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27일 기준 누적 51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11월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월평균 납입액은 56만5000원으로 월 납입한도(70만원) 대비 80.7%의 납입률을 보였다. 중도해지자는 10월말 기준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2개월 뒤 재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 12월에 가입을 신청한 청년 중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월 가입신청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하며, 처음으로 가입을 신청하는 청년뿐 아니라, 기존에 신청했더라도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청년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1인 가구일 경우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2인 이상 가구는 1월29일부터 2월8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2023-12-30 20: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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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주의보 해제...31일 오전까지 눈·비 지속

수도권과 경기 지역에 내린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31일에는 전국적으로 흐리고,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 동남·동북권과 경기 지역 일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30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다만 31일 오전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경기 지역은 용인·성남·남양주·의정부·광주·하남·이천·구리·포천·양평·여주·가평 등 12곳이다. 충청권과 전라권의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다음 달 1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20㎜,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 경남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인천·경기 남부·충남·호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2023-12-30 18:34: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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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제약 바이오株…"내년 더 오른다"

고금리 기조에 주목받지 못했던 제약 바이오주가 연말 랠리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 수혜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주 76개로 구성된 KRX헬스케어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8일 3163.83으로 연중 최고치로 올해 장 마감했다. 작년말에 비해선 20.1% 상승한 수치다. 올해 제약바이오주는 고금리 기조에 투자금이 얼어붙으면서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연이은 기술수출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알테오젠의 주가는 지난 11월 저점대비 87.98% 급등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55.17%), HLB(77.27%), 셀트리온(35.69%), 한미약품(27.86%), SK바이오팜(35.13%), SK바이오사이언스(19.80%), 종근당(47.17%) 등도 두달 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낙폭이 컸던 기업이나 유망 기술과 신약을 보유한 기업 위주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하태기 상상인증권은 "2024년 2분기 금리 인하 시기에 바이오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바이오 회사의 영업실적보다 성장 비전에 투자관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교보증권은 바이오 관심종목으로 바텍과 유바이오로직스를 추천했으며 상상인증권은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오스코텍, 큐로셀 등을 제시했다.현대차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를 새해 탑픽 종목으로 꼽으며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에 대한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 성공했다"며 "이는 국가에 대한 판권을 가진 한올바이오파마가 다른 국가에 기술이전 시 직접적인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HK이노엔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신약 케이캡에 대해 카나브 패밀리 공동 판매가 확정됐고, 미국 임상 3상 완료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등으로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최근 1 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전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타 업종과의 키 맞추기에 따른 업종 ETF 플레이 또는 업종 내에서는 중소형주들의 키 맞추기를 염두한 개별 종목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2023-12-30 15:54: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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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시 좌우할 '키워드 3가지

증권사들이 연말에 내놓은 연간증시전략에서 내년 시장을 좌우할만한 요인으로 가장 최우선으로 꼽히는 건 금리 인하다. 가파른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를 반영하지만 완만하게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유동성을 자극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내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첫째 금리 인하, 중국경제, 제조업을 언급했다. 먼저 금리 인하의 경우 지난 1995~1996년, 1998년, 2003년 금리 인하 시기에 미국 주식시장이 20% 상승한 사례가 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효과와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다. 완만한 금리 인하는 억제된 유동성을 풀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두번째 중국경제의 경우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20% 상승한 것과 달리 중국과 홍콩은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중국은 기업과 정부 부채비율이 높고 홍콩은 가계와 기업 부채비율이 높은 탓이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곳은 중국과 홍콩 시장으로 부동상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실제로 중국 주식시장 부진은 한국뿐만 아니라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국내 시장에서 영업이익 60%를 담당하는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관건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제조업 경기회복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매출액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점은 4분기부터 수출증가율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 매출액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신한투자증권은 고금리를 대면한 한국경제, 지정학적 위험 결말과 국제유가, 미국 대선 향방과 투자전략 변화 등이 내년 주요 이슈라고 봤다. 박성중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서장은 "내년 업종 전략을 크게 세가지로 첫째 이익 턴어라운드 업종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둘째 투자자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장기 소외주, 셋째 장기 구조적 성장 사업인 인공지능(AI), 전기차·배터리, 헬스케어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동차, 화장품, 엔터, 게임을 최선업종으로 선별했고 반도체, 조선, 기계, 정유·화학, 제약·바이오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고물가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 등 사용성 확대, 금리·물가 상승률 하락 수혜가 기대되는 음식료·바이오 업종, 기술 발전으로 인한 2차전지와 메타버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수혜 업종 등을 증시 화두로 선택했다.리딩투자증권은 국내 기업이익 사이클이 2년 주기론 상 이익개선 첫 해인 점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비대면의료 확장, 자율주행 등을 제시했다.

2023-12-30 15:5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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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 성큼 '10만전자' 가나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에 성큼 다가섰다.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반도체 업황 기대감과 9만을 넘어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7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7만8000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등 7%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말 종가(5만5000원) 대비로는 42.72%(2만3500원)가 급등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인 18.7%를 2.3배나 웃돌았다.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올해 말 468조6279억원(18.29%)으로 지난해 말(330조1289억원) 대비 138조4990억원이 늘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16조337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8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를 내다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10만원으로 줄줄이 올렸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적정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내년 본격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과 HBM3 엔비디아 납품 기대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HBM3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예상된다. 올 연말·연초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고객들로 HBM3 공급이 본격화되고, HBM3e 양산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룰 것"이라며 "또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의 탄력성이 크게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내년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맞물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기능 탑재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가전, 자동차, 보안, 헬스케어 등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온디바이스 AI가 팽창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같은 성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더불어 AI 칩 관련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의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0 15:53: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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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창당 절차 밟을 것…나쁜 단합은 재앙"…민주 분열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이른바 '명낙회동'이 끝내 빈손으로 끝나자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분열이 현실화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이 대표는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요구를 거부했고,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 변화 의지가 없다며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오전 '명낙회동'을 마친 뒤 뉴시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에 필요한 절차들을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변화를 거부하고 1인 정당을 완성해가는 상태에서 (제가 민주당을) 잠자코 따라가며 '치어리더 응원단' 역할을 하는 게 가치있는 일일까, 아니면 외롭고 어렵더라도 정치에 절망하는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길이 더 가치있는 일일까. 저는 후자가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이 전 대표는 "새로운 시작에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며 양당 독점 정치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하기는 커녕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 구조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이 양당에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서 대한민국이 추락으로 가지 않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명낙 회동에 대해서는 "서로 같은 말이 계속 반복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동어반복이 계속 됐다"는 것이 이 전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가 당내 일각에서 나온 통합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에도 이날 회동에서 이 전 대표 탈당을 만류하기 위한 '제3의 대안' 등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변화의 어떠한 기미도 발견하기 어려웠다"며 "그분이(이 대표)가 구상을 내놓을까 기대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사퇴 및 통합비대위 구성 요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가 먼저 제안한 건 아니었다. 당내에서 그런 의견이 있어서 공감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무엇이든 변화 요구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있었어야 옳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변화나 혁신 제안 등) 뭔가의 제안이 있음직한데 전혀 없었다"며 "(신당 창당 및 탈당 만류 메시지) 그 이야기만 반복했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가 본인에게 요구한 당의 단합 요구에 대해서는 "단합은 소중한 가치이지만 나쁜 단합은 재앙"이라며 선을 그었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에 덧씌워진 몇 가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거둬내야 할 텐데 그걸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구성원들은 그냥 따라오라, 그것이 단합이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좋은 단합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바로 제가 계속 주문했던 혁신을 통한 단합인데 혁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그 다음 이야기는 무의미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했다. 식사는 하지 않고 찻잔만 앞에 둔 채 두 사람은 한 시간 가량 일대일 대화를 나누다가, 회동이 끝나갈 무력 양측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회동을 마무리했다.이 대표는 이 전 대표에게 "당엔 기존 시스템이 있다. 당원과 국민 의사가 있어 존중해야 한다"며 "사퇴나 비대위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엄중한 시기인데 당을 나가는 것보다 당 안에서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이 전 대표가 말하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는 것은 당을 나가는 게 아니라 당 안에서 지켜나가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합"이라며 "당 안에서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당 안팎에서 혁신에 대한 충정어린 제안이 있었는데 이 대표의 응답을 기대했지만 나오지 않았다"며 "지난 7월 이 대표를 만났을 때부터 혁신과 통합, 단합을 강조했으나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그 반대로 갔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또 "당을 지키는 것은 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는 것이어야 하고, 양당을 떠난 국민도 국민이고, 민주당을 떠난 국민을 모셔오는 게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민주당이 잘 되기 위해선 민주당이 수십년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에 그런 기대를 갖긴 어렵다"고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회동은 이 전 대표가 당 쇄신 시한으로 못 박은 '연말'을 하루 앞두고 전격 성사됐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새로운 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도 절충안 등 다른 요구는 하지 않았다. 양측은 다시 만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의 탈당을 앞두고 사실상 양측 '결별'을 공식화하기 위한 회동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 눈높이에 맞춰 단합을 유지하고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당이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실제 기대치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당을 나가시는 것이 그 길은 아닐 것이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가능한 길을 찾아 단합을 이뤄내고 그 힘으로 우리 국민들이 절망적 상황을 이겨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총리님 다시 한번 깊이 재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 전 대표를 향해 고개 숙였다. 이어 이 전 대표와 악수한 뒤 자리를 먼저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형편없는 폭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대안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단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오늘 그 변화의 의지를 이 대표로부터 확인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을 지키는 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구현하고자 했던 가치와 정신과 품격을 지키는 게 본질이라고 믿는다"며 "정신과 가치와 품격이 지닌 민주당에서 실종됐기 때문에 그걸 회복하려는 노력은 어디선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민주당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구체적 요구 내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엔 "특별한 요구는 없다"며 "그동안 당 안팎에서 충정 어린 제안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응답을 기다렸으나 어떠한 응답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그는 탈당 계획에 대해선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조금 더 가치있는 일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분명히 했다.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9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 단식장을 찾은 이후 처음이며, 본격 회동이 성사된 건 이 전 대표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만난 지난 7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양측 회동이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주 이 전 대표의 탈당 등 창당 작업이 가시화될 전 전망이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예비후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최성 전 고양시장 등이 이 전 대표 창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2023-12-30 15:53: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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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지자체 최초 재외동포 지원 조례 공포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가 지난 제291회 정례회에서 수정 가결돼, 12월 29일(금)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시책 추진 및 재외동포 웰컴센터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재외동포 시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5년 주기)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책개발, 재외동포 투자설명회,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등 사업 추진 ▲재외동포 관련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한인단체의 지원 및 친선 결연 ▲한인단체 선정에 관한 심의 등을 위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설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의료·관광·교육 등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운영 ▲재외동포자문위원 운영 등이 담겨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5월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조례를 제정해 재외동포 지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했다"며 "2024년을 인천시 차원의 재외동포 정책 추진 원년의 해로 삼아 재외동포 친화적 환경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2-30 15:3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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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위원장 신희철)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예산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우수제안자 상장 수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에 추진된 사업 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의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사업의 제안자, 담당자, 주민자치회 임원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소통했다. 신희철 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 한 해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중요한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시민이 만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목표로 찾아가는 제안발굴 컨설팅, 주민참여 예산학교, 지원단 검토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본예산에 총 152건, 39억이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2023-12-30 15:36: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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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태국 치앙마이 왕립정원에 ‘고양시 정원 및 조형물’ 조성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태국 치앙마이 로얄파크라차프럭(Royal Park Ratchaphruek)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개최되는'Flora Festival 2023~2024'에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을 조성하여 수많은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치앙마이에 조성된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갈 곳을 잃은 북극곰'을 브로멜리아드, 듀란타 등의 식물로 연출되었다. 해당 조형물은 약6m 높이와 5m 폭으로 연출되었으며, 태국 치앙마이와 한국 고양특례시의 위치를 양국 국기로 표현하여 Flora Festival 2023~2024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요 포토스팟 명소가 되었다. 2023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5주년이며, 양국의 정부는 2022년 업무협약(MOU)를 맺고 2023년과 2024년을 한국 ·태국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이에 재단법인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태국의'Flora Festival 2023~2024'에 참가하고, 태국의 로얄파크라차프럭은 한국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브랜딩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7년부터 상호 국제교류를 진행한 양 기관은 자국을 대표하여 상호 행사의 전시 참가, 식물자원 및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기획, 포럼·세미나를 함께 진행해 왔다. 특히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참가국을 대표하는 파트너 국가로 태국을 지정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환경관리 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던 우리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환경정책을 수립하여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의 그린시티 실현 노력을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30 15:36: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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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그린농업기술대학 송년의 밤' 참석· · · 농업기술인의 꿈 응원

화성시의회는 28일, 정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그린농업기술대학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 참석해 농업기술인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용운, 명미정, 박진섭 의원이 참석하고 그린농업기술대학 수료자와 총동문회원, 동문회장, 사무총장 등 내빈을 포함해 8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나이를 먹을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삶의 지혜로 생각하고 영농에 대입한다면, 과학 영농이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그린농업 기술대학에서 배우신 것을 토대로 첨단화되고 세계화되는 농업 시장에서 100만 화성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 농업의 리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우수회원을 시상하고 2023년 활동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 활동 계획안을 발표함으로써 졸업생과 재학생의 화합을 도모했다. 그린농업기술대학은 농업, 농촌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화성시 농업 인재 발굴을 목표로 2008년에 시작해 금년 16회 졸업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화성시민 농업교육 의 배움터다. 2024년도 그린농업기술대학 교육 일정은 내년 1월 중 화성시청 홈페이지 및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2월 중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023-12-30 15:35: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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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3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0억5천만원 확보

광주시는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경기도로부터 120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차 확보한 41억원에 이어 지난 27일 2차로 16개 사업 79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청사 복합건축물 건립사업(4억5천만원)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억원) ▲시도 5호선(관음리~우산리) 보도 설치사업(7억원)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앞(소로2-103호선) 도로 개설공사(2억5천만원) ▲(구)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7억원) ▲역동(소로2-6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3억원) ▲경안동 복개 구조물 보수·보강 공사(8억원) ▲신현동 노인대학 시설 개선공사(2억원) ▲오포읍 신현리(중로3-1호선) 도로 개설공사(2억원) ▲시도 15호선(능평동) 도로유지 보수사업(8억원) ▲곤지암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잔디 교체 및 보수작업(8억원) ▲유사~삼합간(시도 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억원)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공사(10억원) ▲초월읍 쌍동리(중로3-4호선) 도로 개설공사(3억5천만원) ▲신월리 공설자연장 보수공사(3억원) ▲국지도57호선(능평동) 보도설치사업(5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교부는 도로 분야 11개 사업 58억원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도의회 광주 지역구 도의원(유영두, 임창휘, 유형진, 오창준, 이자형, 김선영)의 관심과 협업이 크게 작용했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구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둔화에 따른 세수 축소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30 15:35: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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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핵퇴치기금 마련 위한 크리스마스 씰 특별성금 전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9일 도청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기금으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따뜻하고 밝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동화처럼 많은 도민께서 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대한결핵협회 70주년을 맞이해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캐릭터를 활용해 우표뿐만 아니라 키링(Key ring), 머그컵, 브로치,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일명 '그린씰'을 만들어 결핵퇴치 기금을 모으고 있다. 고릴라, 돼지책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은 간결하면서도 유머 있는 표현과 깊은 주제의식, 이색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동화작가다. 결핵퇴치기금 기부 방법은 크리스마스 씰 기부 스토어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환자 발견사업, 대국민 결핵홍보사업, 결핵환자 및 학생행복나눔 지원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2년 말 기준 4천570명(10만 명당 33.8명) 발생했고 전국 결핵환자 2만 383명(10만 명당 39.8명) 대비 22.4%를 차지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환자 발생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환자의 8.2%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취약계층 관리가 여전히 중요하다. 경기도는 올해 제3차(2023~2027) 결핵관리 종합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7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를 목표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부터 결핵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성탄절 전후에 발행하는 증표이며 모금 운동은 대한결핵협회에서 결핵예방법 제25조(모금 등)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 2024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23-12-30 15:34: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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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구매자 차단 위한 시민의 발길…8만 4천 걸음, 2,700명 참여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활동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와 '올빼미 활동'이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 속에 각각 여행길 걷기는 28회, 올빼미 활동은 11회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성구매자 차단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1일 저녁 8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는 영하 15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공조 순찰), 적성여성의용소방대, 세계평화여성연합, 시민지원단, 연풍리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구매자 출입 금지' '성매매집결지 폐쇄 중'이라고 쓰인 팻말과 촛불을 들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박영길연합대장)는 집결지 주 출입구마다 순찰차를 배치해 순찰 활동을 하며 성매수자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2023년 올빼미 활동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일에는 양우내안애아파트 주민 등 7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반(反)성매매 교육 후 올해 마지막 여행길 걷기도 진행됐다. 파주시는 올해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추진하며 초중고 통학로 인근에 위치한 집결지의 실상과 성매매의 피해를 알리고자 '여행길 걷기'를 2월 28일 전국성매매피해자지원 현장상담소 협의회의 지지 성명과 첫걸음을 뗀 이후 3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에 진행했다. 올빼미 활동은 집결지를 찾아오는 성구매자를 차단하여 안전한 파주를 만들고자 6월 8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 1차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했다. 2,700여 명이 참여한 활동에서 시민들이 걸은 거리는 총 60km로 걸음 수로 환산하면 8만 4천 걸음에 달한다. 시민들은 "집결지의 실상을 보고 들으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아직도 이런 성매매업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특정 지역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지역임에도 참여했다", "처음에 집결지를 폐쇄한다고 들었을 때 그게 되겠냐고 코웃음을 쳤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매번 모이는 걸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등 응원의 말을 전하며 매회 열띤 참여를 이어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들이 계셨기에 집결지 폐쇄라는 어려운 길을 걸어나갈 수 있었으며, 뜻을 모으고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고자 나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매매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가 없는 파주,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뜻에 따라 내년에도 멈춤 없이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0 15:34:2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