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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소장품 목록 제14권 '다채도자' 펴내

한성백제박물관은 수년간 정리·등록한 기증 다채백자를 총망라해 소장품목록 제14권 '다채도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상윤 기증유물 정리 계획'에 따라 기증자를 예우하고 정리가 완료된 다채도자를 촬영 및 목록화해 시민과 대중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소장품목록 제14권에는 명·청대 다채백자와 단색유 도자, 독특한 색감의 삼채 등을 포함 총 154건, 206점의 자료 이미지와 정보가 수록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기증품의 수량과 형태, 재질을 고려해 소장품목록을 정리·구성했다"며 "특히 해당 분야 전문가 자문 의견과 문헌·연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록 자료의 기본 정보를 대폭 수정·보완했다"고 강조했다. 본 도서에 수록된 다채도자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된 적이 없는 것들로서 생산·성형·장식 기법 등에 있어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가 다채백자(多彩白瓷) 계통의 그릇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투채(鬪彩), 오채(五彩), 분채(粉彩) 및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는 광채(廣菜)와 법랑채(琺瑯彩) 등이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청자·백자 등 단일한 색상의 그릇을 주로 제작했던 우리나라와는 상반되게 청화백자 탄생의 기초 위에서 화려한 색상을 지닌 여러 다채백자와 동·서양 그릇 제작 기술 교류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다채도자를 지면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2-24 11:53: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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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3차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관광대학원은 오는 2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3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기 3차 신입생은 관광경영학과(컨벤션·이벤트경영/여행·항공경영/골프·리조트경영 전공)와 호텔·외식경영학과(호텔경영/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소상공인창업 전공) 2개 학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100명) 범위 내에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지난 2019년 6월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을 개원했으며, 대학원과 연계운영 및 융합전공 개설, 실무와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세종대는 "타 대학원 대비 개설강좌가 많고, 전임 교수 강의 비율이 높은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교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경영 및 관리자로서의 능력,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학부의 탄탄한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으로 전문지식과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제가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전공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3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세계 46위,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조미혜 세종대 관광대학원 원장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선정된 학과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학은 9곳 뿐"이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관광대학원의 브랜드파워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전기 3차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4 11:5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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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병원-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 협력

서울 서북병원이 국립암센터와 진료 협력에 나선다. 서울 서북병원은 이달 19일 국립암센터 회의실에서 '서북병원-국립암센터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이래 호스피스 전담 부서 운영 및 보건복지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발전에 기여했고,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의해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국내 호스피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완화하도록 돕는 의료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학술 협력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교환 ▲각종 학술 행사와 교육 참여 기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 환자의 외래·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 전원 등 연계 진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개선 방안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북병원은 가족의 간병 및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호스피스 보조활동인력(간병인) 제도(1일 간병비 본인 부담액: 약 5000원) 운영과 함께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통증·신체 증상 관리, 요법 프로그램(원예·미술·음악), 임종 관리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서북병원은 지난 2005년 1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6병상을 시작으로 말기 암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내달부터는 호스피스 병동을 기존 19병상에서 39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규 서울 서북병원장은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말기 돌봄을 원하는 환자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4 11:41: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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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새해맞이 일출여행객에 집중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제주도의 일출 명소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포함해 제주 바다의 해돋이를 즐기며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24일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백꽃 필 무렵' 패키지를 오는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동백꽃 차 2잔, ▲제주 샌드 1개, ▲카멜리아힐 입장권 2인이 제공된다.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는 지점에서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 가능한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금오름'을 추천한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해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여행 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놀멍물멍' 패키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제주 착즙주스 2인, ▲사우나 2인, ▲V&A 스킨케어 키트가 제공된다.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서귀포 가든에서는 2024년 1월 1일 단 하루, 따뜻한 커피와 차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제주의 특산품인 감귤 따기 체험이 가능한 '싱귤벙귤'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도 동쪽의 일출 명소로는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 일출 축제'가 열리는 성산일출봉을 추천한다. 성산일출봉에서는 2024년 1월1일 0시부터 새해 불꽃놀이, 일출기원제가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등반, 수마포 걷기, 새해 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에는 제주도 일출 명소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24 10:2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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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팡 게임하고 외식상품권"…나무증권, 나무팡 게임 이벤트

NH투자증권은 나무증권이 퍼즐 게임 '나무팡'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무팡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나무팡하면 배부른 연말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무증권의 나무팡은 최근 MZ들에게 인기있는 수박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나무팡은 기업의 로고를 떨어트려 동일한 로고가 합쳐질 때마다 더 큰 시가총액의 기업 로고로 변하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기업의 로고가 넘치면 게임이 종료되어 최종 점수를 획득하고 그때까지 기록한 점수를 랭킹에 기록하며 겨루는 일종의 퍼즐 게임이다. NH투자증권은 나무팡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나무팡하면 배부른 연말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연말 모임에 사용할 수 있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나무증권 MTS를 통해 게임 랭킹 등록 완료 후 참여 가능하다. 나무팡 랭킹에 참여하면 △1등(최고점) 50만원 △꼴찌(최하점) 40만원 △최다 플레이어 선착순 10명 10만원 △405점 달성 고객 선착순 1000명 3만원 △매일 300명씩 추첨을 통해 5,000원의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디지털사업부 총괄대표는 "올 한 해도 NH투자증권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연말을 맞이하여 게임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과 일상생활 속 접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4 09:5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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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양해야 하는 2차 베이비부머들…노후준비 언제 하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 2차 베이비부머들이 가족의 생계를 절대적으로 책임지면서 정작 자신들의 노후에는 소득 단절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발간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가족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는 자녀와 부모 모두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86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다. 현재 생존인구 수는 약 615만명이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한다. 이들 세대는 만 50세 초반의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노후 준비는 부족했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노후의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의 소득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의 현금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되어 있는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으며, 자산 1분위(하위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자산은 주로 비유동자산으로 구성돼 있었다. 평균 총자산은 7억4859만원이며, 이 중 83%가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은 가족부양과 노후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민·퇴직·개인 등 3층 보장 연금을 기본으로 해서 은퇴 이후 소득을 준비하고, 여기에 더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활용해 추가 현금흐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4 09:5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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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대어' 에이피알, 내년 코스피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상장에서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만7000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첫 해부터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온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에이피알은 '조 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기업공개(IPO) 대어로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이 된다. 현재 에이피알은 뛰어난 실적 성장세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3718억원)과 영업이익(69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38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원)의 96.5%를 달성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올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 'ADC'를 개소해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를 출시했으며, 2024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가가 예정돼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라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4 07:0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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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EU의 'AI 규제법' 도입을 주목해야 할 이유

우리 인류의 미래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 '알파고'로 바둑을 잘 모르던 사람에게조차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린 AI는 이제는 'Chat-GPT' 등의 등장과 함께 우리 일상에까지 깊게 파고들고 있다. 컴퓨터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처럼 AI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돼 우리 사회의 모든 곳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물론 AI로 인한 밝은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는 벌써부터 많은 법적, 사회적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AI가 지배할 미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AI에 의한 지식재산권, 개인정보 등 권리 침해와 '딥페이크', '페이크뉴스' 등과 같은 AI를 이용한 범죄나 불법행위의 문제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 개인에게 까지도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EU(유럽연합)은 2023년 12월 AI 기술을 규제하기 위한 포괄적 법안 도입에 합의(provisional agreement)했다. 언론 등에서 'AI 규제법(AI Act)'으로 표현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AI기술의 위험 정도에 따른 유형별 구분 ▲AI기술의 활용 범위나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규제(소셜 스코어링-social scoring-에 대한 활용금지 등) ▲관련 규정 위반 시의 벌금(최대 3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 등의 실효적 제재조치와 같은 AI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규정 및 규제를 담고 있다. 특히, AI 규제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기술의 위험성을 구분(최소 또는 무위험, 제한적 위험, 고위험, 허용불가 위험)해 위험성이 높은 영역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I 규제법에서는 교통 등의 중요한 인프라를 포함해 교육, 취업, 금융 서비스 등 필수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접근권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위험'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고위험의 AI모델에 대해서는 시장 출시 전 적절한 위험평가 및 완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의무 등이 부과된다. 인종이나 성별 등 사회적인 차별을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거나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를 다루는 AI는 '허용불가 위험' 등으로 구분돼 훨씬 더 엄격하게 제한된다. AI 규제법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모델에 대해서도 그 파급력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AI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기업으로서는 AI 규제법의 내용과 국내에의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야만 한다. 물론 AI 규제법이 유럽의회 및 회원국들의 최종 승인을 마치고 법률로서 발효되기까지는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AI 규제법의 실제 시행을 담당할 국가 또는 범유럽 차원의 규제기관 설립, 인력 충원, 인프라 확보 등도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AI 규제법 등의 본격적인 시행이 이루어지기 전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가는 기업 입장에서 훨씬 더 큰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기업은 EU AI 규제법의 내용을 미리 참고해 장래에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AI기술 관련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다.

2023-12-24 07:0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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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호석화 등 연말 소외계층 위한 '통 큰 기부' 이어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국내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과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뿐만 아니라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회사와 임직원들은 1991년부터 30년 이상 매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2일 미혼모와 입양아 돌봄 시설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 1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해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 복지 모금회 등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모은 것에 회사가 같은 액수를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 후 금호석유화학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발송될 기프트 박스도 함께 만들었다.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고려아연은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 총액은 337억원에 이른다.

2023-12-24 06:0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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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앞둔 하림, 끊이지 않는 잡음…노조 "하림 인수자금 조달 계획·선정 근거 밝혀라"

하림이 HMM의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M&A·새우가 고래를 삼킨 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며 일각에서는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HMM 내부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배경과 하림 측에 인수자금 조달계획을 투명하게 할것을 요구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상노조)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지부(육상노조)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하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배경과 근거를 명확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전날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HMM이 파산하면 우리나라는 대안이 없다"며 정부에 HMM 매각작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HMM의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노조 측은 "주식매매계약에서 어떠한 조건들이 협의되는지 구체적인 협상조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공개하라"며 "하림의 인수금융의 문제점을 제대로 검증하고 해운산업 발전에 관한 인수자의 명확한 의지를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림이 막대한 차입금을 들여 HMM을 인수할 경우 HMM의 10조원에 달하는 유보금에 손댈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 비롯된다. 노조 측은 "2016 년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해운산업을 재건할 종자돈이자 HMM 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불 가결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온전히 HMM 사업투자 확장에 쏟아부어야 할 핵심 국민자본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기자본 조달비율이 현저히 부족한 기업의 대규모 인수금융 조달은 반드시 외부차입 및 투기자본에 의존하게 된다"며 "막대한 이자비용 및 재무적 참여자의 개입으로 인해 지배구조의 불안정을 야기하고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또 HMM은 국내 최대 해운사이자 유일한 국적 글로벌 원양선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노 측은 "HMM은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해운업 대표"라며 "어떤 명분으로도 하림이 자신들의 사업에 자본을 유용하는 것은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하림이 HMM을 매끄럽게 운영해갈 수 있을지 여부에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팬오션과 HMM은 일반적으로 같은 '해운업'으로 분류되지만 운영 방식이 완벽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정해진 항로를 주기적으로 운항하는 버스라면 팬오션의 벌크선은 택시다. 버스는 나와 관계 없이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고, 우리는 내가 원하는 정류장에서 돈을 내고 타서 내가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리게 되는데 컨테이너선 사업이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벌크선 사업은 화주와 운송계약을 맺는 형태로 진행된다. 계약을 맺은 화주만의 개인 운전수가 되는 셈이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해운 업계가 코로나로 반짝불어온 호황이 끝나고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체력을 갖춘 기업이 인수해야 한다"며 "하림이 최종 인수자가 될 경우 팬오션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차례로 인수하며 단숨에 재계 7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끌어다 쓴 엄청난 차입금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며 그룹이 해체되다시피 했다.

2023-12-24 06:0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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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쥐띠] 36년 성질나더라도 오늘은 참아보도록. 48년 교만한 태도는 비호감을. 60년 금전과 사랑이 문턱에 있지만, 배반의 장미가 될 터. 72년 모임에서 감투 쓸 일이 만들어진다. 84년 인생에서 일을 뺀다면 허무만 남으니 바쁘게. [소띠] 37년 내 돈 네 돈 돈은 소중한 것. 49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살도록. 61년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 73년 말을 앞세우다 신용 저평가될라. 85년 두통이 길어지면 집안의 하수구를 살펴볼 것. [호랑이띠] 38년 세상인심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데. 50년 협조하니 적은 돈으로 큰돈 된다. 62년 매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74년 건강은 식습관의 개선도 있다. 86년 처음부터 부부가 서로 긴 인생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액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즐겁다. 51년 무엇이든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다. 63년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 햇살이 비친다. 75년 너무 모든 일에 완벽히 하려고 무리하지 말도록. 87년 모든 것이 다 운명일 것 일터. [용띠] 40년 어두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52년 자녀가 공부를 않으면 책상 배치를 바꿔볼 것. 64년 재테크를 잘하려면 정보도 중요하고 자신도 공부해야 할 듯. 76년 실력이 있으면 명예가 따른다. 88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뱀띠] 41년 가족끼리 시비를 가려봤자 무슨 대수인가. 53년 백사가 여의하니 만사형통. 65년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니 서글프다. 77년 귀인의 도움으로 인연 만나게 된다. 89년 불손한 언행은 평생을 가고 못 고치니 불행을 예고. [말띠] 42년 인심 나쁘다 서러워 마라 없는 내 탓일 것. 54년 가만히 있으면 손해도 없는데 비겁한 것이 아니다. 66년 재물은 들어오나 나갈 곳이 더 많다. 78년 마음먹은 일이 성취된다. 90년 장단점이 있으니 남 얘기하지 말라. [양띠] 43년 자식은 빵을 먹자는데 나는 밥을 먹고 싶다. 55년 행복한 일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불안. 67년 뜻맞는 사람과 동업 수. 79년 싸움은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91년 복잡하면 산행도 좋겠으나 명상도 해보시길. [원숭이띠] 44년 무엇인가 다시 해보려는 것도 욕심 일터. 56년 팔자에 없는 것을 탐하다 그나마 가진 것을 다 잃는다. 68년 중요치 않은 전화로 업무가 늦어진다. 80년 일을 겸손히 배우라. 92년 수레 위에서 춤추는 격이니 서두르지 말라. [닭띠] 45년 오후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 피로하다. 57년 금전 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라. 69년 이성 간에 삼각관계를 유지하려니 몸도 마음도 피곤. 81년 막히는 일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 93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니 진정하자. [개띠] 46년 활동력이 왕성하니 멀리 있는 길도 원만. 58년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매매는 어렵다. 70년 형제간에 협조해야 상속도 이루어진다. 82년 밤늦게 술자리를 어울리지 마라. 94년 현재는 자중하라. 자만하다가 낭패. [돼지띠] 47년 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59년 무시했던 처가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됨. 71년 쌓아온 일들이 진흙탕 속으로 씻겨 내려가는 아픔. 83년 밤길 술을 먹고 계단 조심. 95년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대이나 재미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

2023-12-24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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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의료기기 국제표준' 선점 기반 마련 이끌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료기기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24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과 이대목동병원 ER바이오코어 구축 사업단이 '국가 의료기기 R&D에서 표준의 중요성 및 연계 방안과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병원 내 임상의, 연구교수, 산학협력 기업,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업관계자 등 30여 명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 표준과 규제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초청 강연에서 허영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표준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 호환성 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규제는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이사장은 "표준과 규제를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기 개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로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구체적인 사례, 지원 절차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표준과 규제의 중요성을 알렸고 향후 의료기기 개발 국책 과제에도 규제 과학 분야의 표준이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2-24 03:44: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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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연말 맞아 이웃위해 '기부 릴레이'

지역사회 아동, 취약계층 여성들위해 물품등 기부 교원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위해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24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기부 릴레이는 2001년부터 진행해 온 '인연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인연사랑 캠페인'은 교원그룹의 사회공헌기금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물품 지원을 비롯해 교육활동 및 의료 지원, 시설 개보수,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22년째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교원그룹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기부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여성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월에는 전집 등 교육용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이달 1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아동복지시설 24개소에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용품은 노트, 파일 홀더, 샤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15일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서울후생원을 찾아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생활용품을 함께 전했다. 전달한 생활용품은 교원그룹의 라이프스타일기업 교원더오름의 제품으로, 샴푸 등 위생용품을 비롯해 세탁세제, 다목적 세정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마련됐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기위해 미혼모협회 인트리에 1000만원 상당의 교원더오름 여성위생용품 2000여개도 기부한다. 이는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미혼모, 한부모 자녀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4 03:2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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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기부 활동 이어가…4.5만개 기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협업 SGC솔루션이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함께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글라스락 기부 활동을 펼쳤다. 24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의 일환으로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로부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인 유리 사용을 더욱 권장하기 위한 취지로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과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누적 기부 수량은 4만5000여 개에 달한다. 기부한 제품들은 어린이 환경 교육, 소외계층 대상의 도시락 지원 용기, 시민단체의 환경 캠페인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글라스락은 고품질 모래와 석회석 등 자연에서 온 깨끗한 원료로 만들어져 성조숙증, 여성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의 배출이 없어 건강한 용기다. 독보적인 생활유리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SGC솔루션의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어 더욱 믿을 수 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환경호르몬 화학물질들이 각종 질환, 암 등 인체에 여러 위험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사도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국민과 함께한 생활유리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12-24 03:11: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