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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지난 21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본회의를 열고 지난 2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2023년도 제5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4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안건 처리결과를 보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약 7,624억원으로 수정 가결되었으며, 나머지 세 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삭감된 사업 예산은 총 27개 사업, 약 2,382백만원으로 ▲ 세교3지구 지정으로 인한 궐동 도시계획도로(중로 1-128호선) 개설공사비 1,000백만원 ▲ 도심전광판 및 G버스 관련 시정홍보비 약 1,012백만원 등 민생과 관련 없는 예산이다. 한편 증액된 사업 예산은 총 25개 사업, 약 761백만원으로 ▲ 청년 탈모 치료지원비 50백만원 ▲ 자궁경부암 백신확대 접종비 30백만원 ▲ 서랑동 자연부락 재난 알림 중계기 30백만원 ▲ 지난 9월 오산시의회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건의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운영지원비 30백만원 등 시민 안전 및 복지와 밀접한 관련 예산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통과된 2024년도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제시해주신 정책 대안과 지적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와의 협치와 소통의 관계를 통해서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는 오산시의 발전과 오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9:0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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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민참여예산 평가회 개최…내년 주민참여예산 52.5억 확정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52억5402만원(36건)으로 확정됐다. 안양시는 주민참여예산을 처음 시행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853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예산에 편성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유공 표창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 ▲비산1동의 우수사례 공유 ▲6개 분과위원회의 활동 사례 발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비산1동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비봉산 세심천 쉼터 시설 개선, 밝은 거리환경 조성, 비산1동 지역안내판 제작 등을 했다. 비봉산 세심천 쉼터는 덱(Deck)을 설치하고 족구장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비산1동 12개 사회단체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뿐 아니라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제안사업을 접수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수고해주신 위원님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의 주인인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8:58: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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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정모니터단, '소통과 공감의 장' 행사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정모니터단의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1일 '소통과 공감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의 5개 분과 시정모니터단 1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2023년 시정모니터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활동 유공자와 우수제안자 및 우수분과에 대한 시상식과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개 분과별로 올해 시정모니터단의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모니터단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 시정모니터단은 올해 도로건설 분야 952건, 교통시설 분야 769건, 녹지공원 분야 517건 등 총 3200건에 달하는 정책제안과 시민불편사항을 발굴하는 등 시정 각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신상진 시장은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시민불편사항 개선에 앞장서 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성남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살피고,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3-12-22 08:54: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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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예산 전년대비 6.8% 증가· · · '확장재정'으로 경제위기 돌파

100조+ 투자유치와 더(The) 경기패스, 360°돌봄, RE100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담긴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건전재정을 이유로 실질적 감액 기조를 보인 데 반해 경기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2023년 예산 대비 증액 규모를 기록하면서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경기도 예산 36조 1,210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대비 2조 3,106억 원(6.8%) 늘어난 금액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4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면서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끝에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예산안 통과라는 결실을 얻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제372회 정례회 시작 직후인 11월 9일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단 차담을 시작으로 12월 6일과 20일 의회 양당 대표단을 찾아가 예산 심의 협조를 부탁하는 등 예산안 처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예산 증가율 6.8%는 정부 예산안 증가율 2.8% 증가와 대비된다. 정부 예산 지출 증가율 2.8%는 재정 통계를 정비한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최소 증가 폭으로 정부가 예측한 내년 명목성장률(가격으로 표시되는 경제성장률. 물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경상성장률로도 쓰인다) 4.9%에도 못 미쳐 사실상 '긴축 재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의 예산 증가율 6.8%는 2023년 증가율 0.6%에 비해 큰 폭의 상향이다. 특히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편성된 것으로 김 지사의 강력한 확장 재정 의지가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2024년 예산안 확정에 따라 '경제', '돌봄', '미래' 3대 분야와 '경기북부 발전'에 집중 투자하려는 민선8기 3년 차 도정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누구나 기회를 누리는 '기회수도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 1,504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70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29조 9,770억 원 대비 2조 1,73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일반회계 예산 규모가 30조 원을 넘은 건 경기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분야의 클러스터 구축 및 벤처스타트업 조성에 5,929억 원이 확정됐다.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52억 원, 중소기업 성장지원 611억 원, 소상공인 지원 1,294억 원, 농어업 소득증대 844억 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34억 원이 편성됐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1,362억 원, 똑버스 운영 146억 원, The 경기패스 253억 원, 도로건설 4,453억 원이 투입된다. 또 360°돌봄과 취약계층 안전망 예산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강화했다. AI 어르신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12억 원,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및 장애인 누림통장에 203억 원, 언제나 아동돌봄 및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에 2조 4,386억 원, 경기도형 어르신 통합돌봄 922억 원, 의료돌봄 41억 원이 확정됐다. 취약계층 안전망 10조 2,635억 원, 젠더폭력 핫라인 구축 및 통합지원 44억 원, 베이비부머 47억 원, 위기임산부 핫라인 구축 411억 원,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충 514억 원, 전세사기 피해지원 46억 원이 편성됐다. 또, 공공기관·산업·도민·기업 RE100 465억 원, 탄소저감 숲 조성 확대 259억 원, 친환경차 보급확대 147억 원, 수소생태계 조성 137억 원이 확정됐다. 청년 해외대학연수·역량강화 기회 지원 58억 원, 청년 갭이어 55억 원, 청년 기회금융 593억 원, 청년 해외 취·창업 및 해외봉사단 36억 원, 청년노동자 지원 931억 원이 편성됐다. 기존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은 전년대비 128억 원 증액된 204억 원, 체육인·아동돌봄공동체·기후행동·농어민 기회소득에 141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 스포츠 및 문화분야의 기회서비스에 53억 원과 경기대표도서관 559억 원이 투입된다. 또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활성화 457억 원, 북부 도로건설 1,719억 원, 지역균형발전사업 502억 원, 특별자치도 설치 기반 조성 및 공론 활성화 10억 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30억 원이 편성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구심점으로 한 여야정협의체,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외에 협력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기도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더 나은 도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8:54: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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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시, 산업부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공모사업 선정· · ·국비 300억 확보

국내외 청정수소 산업 발전을 이끌 정부 공모사업에 경기도 평택시가 선정돼 평택 브레인시티에 480억 원을 투입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평택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확인,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경기도 평택시를 최종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80억 원(국비 300억·도비 54억·시비 126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15,000㎡(연 면적 7,000㎡)에 청정수소 시험장비, 시험연구동, 기업지원동을 구축하여 시험평가는 물론, 인·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수소 산업분야의 종합지원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수소생산·운영 경험과 역량이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 KAIST(한국과학기술원), KOTITI 시험연구원, 현대건설이 함께 한다. 경기도에는 전국 수소 및 연관기업 2,642개 사 중 30%에 달하는 719개 사가 입지해 있으며 인근 중부권까지 포함할 경우 50%에 육박한다.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고덕국제신도시 등 기업 접근성이 좋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카이스트 등 교육기관이 가까워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공공, 민간기업과 함께 수소생산기지, 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도시 등 산업단지~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도내 유일 수소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등 글로벌 수출기업의 탄소중립, RE100 달성에 경기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8:54: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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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시-인천시, 장애인콜택시 권역 넘어 수도권 전역 확대 운행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가 21일부터 각각의 권역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서울시, 인천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상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장애인콜택시를 말한다. 이번 확대 운행은 지난 7월 19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광역지자체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도내 31개 시군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서비스를 각자 제공했다. 도는 10월 4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각 시군에서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서울시·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도권 전체로 운행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중증 보행장애인으로, 이용 희망 하루 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경기-서울-인천은 내년 6월 30일까지를 시범 기간으로 설정해 이용 요금, 방법 등 운영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기간까지는 현재 시행 중인 시도별 요금을 적용하고 내년 7월 1일부터 3개 시도가 같은 광역요금을 적용한다. 서울-인천은 지자체별 운행 대수 5% 수준의 광역전담차량을 배정하기로 했으나 경기도는 그간 수도권 운행 실적과 도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광역운행차량을 전체 10%로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는 11월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인 1천197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없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도 도입해 특별교통수단에만 집중된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권리"라며 "서울-인천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기도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광역이동에 대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8:5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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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326회 정례회 폐회· · ·총 216건 안건 처리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21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공식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장수축하금, 교통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위례신도시 단일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 제정 및 행정구역 통합 촉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앞서 지난 20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선미)는 의회사무국의 사무전결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함으로써 권한과 책임 소재를 명백하게 하고, 의회 직무대리에 관한 사항 및 상임위원회별 전문위원의 직급 규정을 명시하는 관련 조례안 등 의회사무국 조직 안정화를 위한 총 8개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처럼 의회운영위원회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만큼 의회사무국 인적 혁신과 조직 쇄신을 도모하는 데에 만전을 기했다. 제9대 하남시의회는 '감시와 견제, 원칙'을 지키는 의정 활동을 목표로 2023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를 개최하고 총 90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예·결산안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같은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9대 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이 역대 의회 대비 대폭 증가해 '일 잘하는 의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실제 하남시의회는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가 총 243개 전국 지방의회(광역·기초) 의원들의 임기 첫 1년간의 조례 발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의원당 발의 건수 상위 10위 기초의회'에 포함돼 활발한 입법 실적을 보였다. 경실련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원 1인당 2.74건의 조례를 발의한 것과 비교해 하남시의회는 의원 당 6.50건의 조례 발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하남시의회는 정책지원팀 부서 신설을 통한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정책지원관 제도의 성공적 안착으로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또 3개 의원연구단체와 연계한 정책의 효율성 제고에 앞장섰고,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는 민생과 시정 견제가 더 날카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상임위원회별 시민안전 확보, 민생경제 회생 등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의정활동도 돋보였다. 강성삼 의장은 "2023년 회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회기에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올 한 해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준 동료의원들과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며칠 남지 않은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성삼 의장은 "올 한 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하남시민께 희망을 드리는 하남시의회가 되기 위해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아픔은 덜고 희망은 키워나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새해 첫 회기는 제327회 임시회로, 내년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린다.

2023-12-22 08:53: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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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의 기적!".. 무슨 영화 제목이 아니다. 크리스마스라는 서양 명절은 이미 전 세계인들의 명절이자 축일이다. 굳이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가 아닐지라도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자 성인이다. 인류에게 이렇게 위대한 영적인 스승이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수는 약 70억명 또는 그 이상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교인 수는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 순이다. 그다음이 힌두교와 불교라고 하는데 앞의 세 종교가 하나님 야훼 신앙에서 나온 것을 참작한다면 전 세계인의 반 이상이 기독교도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보인다. 기독교가 태동할 당시 그 원조라 할 수 있는 유대교가 있었지만 현재 유대교는 이스라엘 국민만이 신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같지만 해석이 달랐기에 물과 기름처럼 서로 융화되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성인 예수도 당시에 유대교 권력자들인 랍비들의 하나님 해석에 대한 왜곡된 원리주의를 통렬하게 지적했고 그에 대한 미움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이다. 아직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다. 도대체 메시아란 무엇일까.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인들에게 최상의 천국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메시아일까. 유대교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낙원을 저 세상이 아닌 지금 현재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분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며 외친 그 말씀 "주여, 그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이."..이러한 연민과 사랑의 힘이 오늘날까지 크리스마스를 찬탄하고 함께 기뻐하는 이유이리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세계 도처에 있는 반목과 불신이 화해로 전환되기를 발원해본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2023-12-22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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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쥐띠] 36년 새 소식이 문전에 와있다. 48년 자녀 일로 신경이 쓰이나 점심 지나 해결된다. 60년 감정 기복이 심한 자신을 탓하라. 72년 좀 더 사색하여 말하면 좋을 듯. 84년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 [소띠] 37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지인 소식에 상복 수이다. 49년 제3자의 모략으로 구설 생기니 오늘은 외출 자중. 61년 승진하게 되니 만사형통. 73년 연인과의 갈등으로 종일 짜증. 85년 서쪽으로 가서 다투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한평생 믿던 사람 등 돌리니 허무. 50년 푸른색이 행운을 줄 것이다. 62년 로또가 되려면 복권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74년 걸으면 걸을수록 질병은 완치된다 했다. 86년 여행 중에 먹는 것으로 주의할 것. [토끼띠] 39년 상상력으로 용두사미 현실을 직시하자. 51년 핸드폰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63년 가난뱅이에게 아첨하는 인간은 없으니 저금하라. 75년 비교는 소통 부재가 아니겠는가. 87년 공부는 평행하라 했으니 도전. [용띠] 4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고 비밀만 새나간다. 52년 기다렸던 소식이 드디어 오니 운세가 좋아진다. 64년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76년 일신이 피곤한데 출장소식이다. 88년 오늘 금요일이니 운전조심을 해야. [뱀띠] 41년 자식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도록. 53년 화를 참기보다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발산해보라. 65년 시기 질투는 일생 도움 되지 않는다. 77년 자칫 숫자 적는 것의 실수로 문제가 생긴다. 89년 지나친 자존심은 불리. [말띠] 42년 좋은 환경으로 이사할 수. 54년 외출할 때 도둑 수가 있으니 문단속을 잘하자. 66년 새로운 창업에 장인이 힘을 실어준다. 78년 동창 모임에 참석해 다투지 마라. 90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부딪치고 몰두하라. [양띠] 43년 동남쪽에서 귀인이 온다. 55년 막혔던 금전 운세가 호전되어 감사한 날. 67년 부모의 돈이라도 공금에는 마음을 비우라. 79년 칭찬을 들으면서 일을 하니 업무속도가 부쩍 증대된다. 91년 2세 식솔이 늘어나니 기쁘다. [원숭이띠] 44년 서북쪽에서 귀인이 온다. 56년 채권 관계가 잘 성립되지 않는다. 68년 연인과 함께 생일날 멋진 드라이브를. 80년 동료 간에 힘이 없으면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92년 부모님의 베풀었던 공이 나에게 전환되어 길하다. [닭띠] 45년 머리가 아프면 이비인후과 쪽의 건강을 조사해 보자. 57년 나갔던 목돈과 문서에 기쁨이 생긴다. 69년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려면 전 씨 중매인을 선택해보라. 81년 돼지꿈 결과에 기쁨이. 93년 집을 사는 것이 현명할 듯. [개띠] 46년 복잡할 때 걸으면서 생각을 가다듬어 보아라. 58년 관재수가 따르니 자녀의 가정불화 수인 듯. 70년 외도를 의심하지 말고 2세를 갖도록. 82년 보통 진리는 가까운 데 있다고 했다. 94년 결과에 대해서는 담담하여지자. [돼지띠] 47년 작은 일이 확정되니 햇살이 크게 비친다. 59년 사견 두지 말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야. 71년 귀한 기운이 온몸에 가득하다. 83년 차량안전에 유의. 95년 차 사고는 예기치 않고 찾아오니 핸드폰 보는 행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2023-12-22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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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에이스스퀘어 속초점' 門 열어

강릉, 동해 이어 영동지역 3번째 매장…체험공간도 마련 에이스침대가 43번째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속초점'(사진)을 새로 오픈했다. 이는 영동 지역에서는 강릉, 동해에 이은 3번째 매장이다. 2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속초점이 들어선 속초시 조양동은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분포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고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이다. 매장 인근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7번국도가 가로지르는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 속초뿐만 아니라 고성, 양양, 인제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하기 편리하다. 에이스스퀘어 속초점은 지상 5층 높이, 전체 면적 302평 규모의 쾌적한 공간에서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주요 제품 라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층마다 위치한 컨셉존과 체험존을 통해 실제 침실에 온 것 같은 사실적인 경험이 가능하며 전문가의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한, 클래식, 모던, 패밀리, 트윈까지 에이스침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진열하여 소비자의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 (ROYAL ACE)' 및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헤리츠(ACE HERITZ)' 등도 함께 선보인다. 전 제품 100% 노르웨이에서 현지 생산되는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며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신의 몸에 알맞은 침대를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2 03:32: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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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1위

능률협회컨설팅 조사…품질, 기술력, 케어서비스등 '호평'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주요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추천 지수를 획득해 1위에 뽑혔다. 특히 코웨이 정수기를 추천하는 이유로 정수된 물 맛과 물의 품질 우수성, 유지 관리 편의성을 꼽아 코웨이의 필터 기술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 지난 2021년 조사 기업으로 편입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의 소비자 추천 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추천 이유로 매트리스 편안함과 매트리스 기능성, 스프링 내구성 등을 꼽아 비렉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지난해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인 '비렉스(BEREX)'를 론칭하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만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03:3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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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5년간 가구 3.6억 어치 소외계층에 기부

2019년부터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 펼쳐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을 통해 5년간 3억6000만원 어치의 가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지자체 등과 손잡고 취약계층 가정 및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에 책상, 책장, 의자 등 학업에 필요한 까사미아 가구를 기부해오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독립된 학습 공간을 갖추지 못하거나 낙후된 책걸상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기위해서다. 287개 가정 574명과 아동 양육시설·자립 지원 시설·한부모 보호 시설·장애 아동 시설 등 22개 복지시설 약 660명까지 총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까사미아 가구와 함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에는 학습용 가구 외에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침대·소파·테이블·암체어 등 휴게 공간을 위한 가구도 함께 지원한다. 신세계까사는 2024년에도 1억원 상당의 까사미아 가구를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양질의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세계까사의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이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우며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까사미아와 함께 빛나는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이 같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2 03:32: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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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콘도 인력난...고용장관, 현장 찾아 외국인 도입 논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서울 소재 'L7강남호텔'을 방문해 사업주와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력(E-9) 활용 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호텔·콘도업계 인력난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였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지난 8일 정부는 '제8차 국가관광 전략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인력 부족이 심각한 호텔·콘도업의 외국인력(E-9) 활용 방안을 마련·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고용부는 "최근 호텔·콘도업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객실 청소 등 업무에 내국인 보조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객실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한 근로자는 "객실 청소를 담당하던 동료들이 퇴사하고 신규 채용이 바로 되지 않아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L7호텔 관계자 역시 "임금 인상, 야간 교통비 지원, 숙식 제공 등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객실 청소 등 보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유용종 호텔협회장은 "호텔 객실 청소업무의 내국인 취업 기피는 이미 만성화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력의 고용 없이는 증가 추세인 관광객 숙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의 조속한 허용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호텔·콘도업의 인력난에 깊이 공감한다"며 "조금이나마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합리적인 외국인력 활용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사용하는 업계 및 사업주가 이들에 대한 고용관리 및 체류 지원 등에 대한 세심한 노력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3-12-21 18:0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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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확정예산 고용부 증액...환경부 감액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이 총지출 33조6825억 원 규모로 의결됐다. 당초 정부 예산안 대비 780억 원가량 증액됐다. 환경부의 경우, 14조3493억 원 수준으로 1000억 원 넘게 감액됐다. 고용부 예산은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 △노동시장 참여 촉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 3대 과제'에 집중됐다. 당초 정부 예산안은 33조6039억원으로 편성됐으나, 예산심의과정에서 청년취업지원 및 일경험 지원 등 23개 사업에서 815억 원이 증액됐다. 반면 직업안정기관운영 등 6개 사업에서 29억 원이 감액돼 최종적으로 정부안 대비 786억 원이 늘었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정부안 대비 1074억 원 감액 조정됐다. 주요 민생사업으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19.2억 원),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차량 전환지원(+12.5억 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18억 원), △다회용 컵 및 세척기 구입 지원(+20.9억 원)이 확대 편성됐다. 반면 감액은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보급물량 축소(-300억 원) △녹색 기반시설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규모 조정(-300억 원) 등 총 2171억 원 규모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정부안(6조6233억 원) 대비 646억 원 늘어난 6조6879억원으로 확정됐다.

2023-12-21 17:48: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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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예산 18조원 돌파...5.7% 늘며 국가 총지출 증가율 두배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어섰다. 농가경영 안정, 식량주권 확보,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확대 등에 예산이 대거 늘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부처 예산이 전년도 17조 3574억원 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 339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사상 처음 18조원대를 넘어섰다. 농식품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경영안전망을 확충 사업,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 → 453억원) 등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사업,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대상 올해 4000명에서 5000명 확대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 → 1조 700억원) 확대 등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등에 큰폭 증액됐다. 또 새로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300억원)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 사업,▲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50억원) 등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을 육성하여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 예산이 책정됐다. 아울러 노후 수리시설을 개선(5548억원 → 6132억원 증액)하는 등 기후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자연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288억원), 시설원예농가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70억원)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 사업과 ▲천원의 아침밥(48억원) 및 외식업체육성자금(1억7000만원, 융자규모 500억원) 등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안정 사업,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비용(157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또 ▲그린바이오 소재 생산시설(2억원), 스마트농업 보육센터(25억원) 등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사업 등 37개 사업에 총 883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반면, 곤충미생물산업육성지원(△43억원), 임대형 스마트팜(△42억원), 기후변화대응센터조성(△3억원) 등 집행이 부진하거나, 일부 예비비성 사업에 대해서는 조정(△821억원)됐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 다.

2023-12-21 17:3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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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토론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토론회(컨퍼런스)'를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었다. 정부는 2004년부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구성하고 5개년 단위의 범정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21개 부처·청이 협력해서 4대 전략 178개 과제를 다루는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어촌'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농경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년에 종료되는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 한 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 기관 담당자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 정책 현장 우수사례(제주 세화마을, 순천 문성마을)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배포되는 삶의 질 정책 우수사례집(제목: 농촌에서 만나는 행복한 삶의 이야기)은 농어촌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정책 사례를 널리 공유, 향후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이 벤치마킹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에 대한 참여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12-21 17:21: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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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모듈·부품 전문 계열사 모비언트·테크젠 신설…"글로벌 부품 제조사로 도약할 것"

현대위아가 모듈과 부품 제조를 전담할 계열사를 신설한다. 현대위아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모듈 제조 계열사 '모비언트(MOVIENT)'와 부품 제조 계열사 '테크젠(TECZEN)'의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모비언트는 자동차 섀시 모듈과 플랫폼 모듈 등의 제조를 테크젠은 엔진과 등속조인트 등 핵심 부품 제조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이들 계열사는 법인 설립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초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모비언트와 테크젠 모두 지분 100%를 보유할 예정이다. 현대위아의 모듈 제조 계열사 모비언트는 주요 생산품인 자동차 모듈(Module)과 Convenient(편리한)의 합성어다. 자동차 모듈로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품 제조 계열사 테크젠은 Tech(기술)와 Zenith(정점)의 합성어로 자동차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의 정점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모비언트는 경기도 안산시와 광주광역시에 테크젠은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서산시에 공장을 두게 된다. 모비언트와 테크젠에서는 각각 800여명, 1500여명 규모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 생산 계열사 출범을 결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전문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이 제조 부문을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위아는 우선 두 계열사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제조 기술과 품질력을 기반으로 자체적 영업 및 구매역량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를 신설하게 됐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이들 계열사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7:10: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