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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위법의심거래 272건 적발

외국인의 주택과 오피스텔 거래 불법 행위 단속을 위한 기획조사 결과 위법의심거래 272건이 적발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올 5월 이뤄진 외국인 주택거래 7005건과 2018년 1월∼올 6월 외국인 오피스텔 거래 7520건 중 선별한 이상거래 조사 대상 중 57.6%에서 위법 의심행위가 적발됐다. 적발 사례 중 해외에서 자금을 불법 반입한 사례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1만 달러가 넘는 현금을 직접 가지고 들어오면서 신고하지 않거나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불법 반입하는 소위 '환치기' 사례다. 신고 의무가 없는 반입 한도는 하루 1만 달러다. 영리활동을 할 수 없는 방문취업 비자(H2) 등으로 체류하며 임대사업을 한 사례는 17건 적발됐다. 방문취업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D씨의 경우 지난해 7∼9월 다세대주택 6채를 30억원에 일괄 매수해 임대업을 했다가 적발됐다. 부모-자식, 법인-법인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 편법 증여 의심 사례는 10건 나왔다. 실제 거래 가격과 전혀 다른 거래 금액으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20건 있었다. 적발된 위법의심행위를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226건(53.4%), 미국인 63건(14.9%), 필리핀인 23건(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내 위법의심행위가 161건(35.4%), 경기 102건(27.6%), 인천 63건(18.9%)이었다. 수도권 위법의심행위가 전체의 77.1%를 차지한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불법의심행위를 국세청·관세청·법무부·금융위원회와 지자체에 통보해 범죄 수사, 과태료 처분 등 후속 조치하고 외국인 부동산 거래를 정기적으로 기획 조사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1 14:46: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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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2024서 모빌리티 그 이상의 대전환 예고…'인간 중심' 비전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및 소프트웨어 대전환 관련 실증 기술들을 반영한 전시물을 일반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인간 중심적 비전을 구현한 다양한 미래 기술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 및 주요 실증 기술에 대한 상세 내용은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된다. 해당 발표는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2023-12-21 14:4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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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적자 1.5조로↓, 12월 수요 급증에 삼성·SK 4분기 흑자 기대감도 ↑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4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행 지표로 통하는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 이상 실적을 내면서 긍정적인 전망도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출 47억3000만달러(한화 약 6조원)에 영업손실 11억28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것. 영업적자도 작년보다 23% 가량 축소됐다. 특히 증권가 예상보다도 매출과 적자 모두 5% 가량 개선된 수치로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마이크론도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으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데이터센터 시장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며 HBM을 새로 출시하며 수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낸드플래시 평균거래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20%나 상승했음을 알리며 메모리 산업 전반에 회복세가 뚜렷함을 강조했다. 2025년에는 시장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업황 회복을 주도하는 것은 AI와 모바일이었다. 마이크론은 AI가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모바일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나 늘면서 전방 산업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4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연달아 52주간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과 달리 일찌감치 HBM 비중을 높이면서 하반기 들어 심각한 공급 부족을 확인한 상태다. 그 중에서도 HBM3를 공급하기 시작한 SK하이닉스는 높은 수익성을 앞세워 4분기 조기 흑자 전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당초 분기 흑자 전환을 전제로 했던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도 지난달 이미 확정했다. 12월 메모리 수요가 더 크게 늘었다는 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 개선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이유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2월 D램과 낸드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가 본격적인 흑자 전환 기점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18~23%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방 산업 회복과 신형 스마트폰 출시 등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삼정KPMG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을 전년 대비 3.8%로 보는 등 메모리 수요 확대는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온디바이스 AI'와 XR 등 신시장도 긍정적인 요소다. 인텔이 최근 DDR5 D램을 전용으로 쓰는 차세대 AI 칩 '울트라 코어'와 5세대 제온을 공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퀄컴 등도 내년 AI 기능을 확대한 모바일 SoC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AI 처리에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한 만큼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으로 메모리 수요 확대가 불가피하다. 아울러 애플이 '애플 비전'을 출시하고 삼성전자 등도 새로운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내년에도 설비 투자를 올해 대비 줄이겠다며 공급 조절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신 낙관적인 실적 전망과 함께 선단 공정 전환으로 차세대 제품 비중도 늘리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에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1 14:46: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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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HK+사업단, ‘2023 부경해양지수’ 발표

한국인에게 바다란 친숙하고 잘 알면서도, 관련 교육과 먹거리에 대한 인식은 낮은 곳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해역에 대한 인문학적 의미를 지역과 세대,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어떻게 인식하고 사고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분석한 '2023 부경해양지수'를 21일 발표했다. 국립부경대는 2017년 CORE사업단 주관으로 부경해양지수를 처음 조사해 발표한 데 이어 2018, 2019년에 이어 코로나 시기를 건너뛰고 올해 네 번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HK+사업단이 올댓E&R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바다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부경해양지수는 1000점 만점에 621.7점으로 나타났다. 2017년 609.4점, 2018년 586.5점 2019년 585.3점에 비해 올해가 가장 높았다. 하위 영역별로 세부 지수를 살펴보면 '친숙지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식지수'가 67.2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수는 37.3점의 '교육지수', 50.3점의 '먹거리지수' 순이었다. 이 밖에 '체험만족지수' 64.7점, '환경지수' 57.6점, '경제지수' 57.0점, '정책지수' 54.6점, '안전지수' 53.6점, '안보지수' 53.6점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높을수록 선호도와 긍정적 인식이 높다는 의미다. 직전 조사에 처음 포함됐던 인문학적 해양인식 지수인 '동북아해역지수'는 56.2점에서 57.8점으로 높아졌고, '지식지수'(49.3.→59.8→57→67.2)와 '경제지수'(42.7→50.7→57)는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지수'(60.1→37.3)와 '먹거리지수'(56.6→50.3)가 직전 조사보다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안보지수'(74.9→59.4.→56.8→53.6), '정책지수'(74.1→58.4→54.6) 등으로 하락 추세였다. 바다를 대표하는 항목을 질문에는 지난해와 같이 항구는 '부산항', 섬은 '제주도', 해수욕장은 '해운대', 생선은 '고등어'가 꼽혔다. 세부 문항 가운데는 '정부의 수산물 안전관리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0.5%로 높게 나타났으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 기준 마련'이 70.9%, '분산된 해양 정책의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8.0% 순으로 나타났다. 김창경 HK+사업단장은 "한국의 해역 인문학 토대를 마련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동북아 해역과 인문 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라는 주제에 맞춰 전국 단위의 해역 인문학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해양 리터러시' 관점에서 해역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3-12-21 14:45: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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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5대 손보사, 車 보험료 2.5~3% 인하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대형 보험사 위주로 솔선수범에 나서는 모양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공식 발표했다.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5~3%의 인하 폭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 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작년 4월, 올해 2월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이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 이륜차는 12%까지 보험료를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DB손보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린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10% 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대부분 내년 2월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 및 반영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보험사들은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고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서민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경감시키기 위해 상생금융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 보험업계는 전년 대비 더 높은 인하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4월(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2.0~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기준 5대 보험사의 손해율은 삼성화재 80%, 현대해상 79.1%, DB손해보험 78.7, KB손해보험 79.3%, 메리츠화재 79.6%를 기록했다. 이들 손보사들의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약 90%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1년 치 손해율 추이를 분석해서 인상·인하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인 사이클"이라며 "최근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1 14:41: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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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창녕군은 지난 20일 '2023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넥센일반산업단지 편입토지 중 산림청 소유 준보전국유림 매각 승인 완화'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개발사업은 연구개발단지 건립 등의 내용으로 2016년 사업 단지계획 변경승인을 받았으나, 부지 내 국유림 수용에 대한 산림청과 넥센타이어의 이견으로 난항에 빠져 있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창녕군의 관련 법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으로 국유림 일부를 매각 방식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군에서 산림청-넥센타이어와 규제개혁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간 적극적 협의를 끌어낸 사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주관으로 18개 시군의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18건을 선정하고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 발표 사례를 결정했다. 대회 당일인 20일에는 현장 발표를 통해 최우수 1건과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창녕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 개선' 공모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2022년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앞장선 공무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민의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1 14:4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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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국제교류대상 수상

거창군은 지난 20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3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국제교류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 제11회 대한민국한류대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한류 열풍의 지속을 견인해 온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는 국내외 유일한 한류 관련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한류 문화 혹은 한류 산업과 관련된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 발전에 기여했거나, 한류의 대내외 확산에 역할을 해 온 국내외 대상자를 발굴해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창군이 수상한 국제교류대상을 비롯한 전통문화대상, 대중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등 7개 부문 총 28개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했다. 거창군은 지난 30여 년간 거창국제연극제 개최로 우수한 해외 공연팀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해외 공연 문화를 국내에 소개했다. 특히 올해 거창문화재단은 세계 각국의 해외 우수 공연팀 유치와 교류를 통한 우리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며 지방자치단체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한류 문화 전파에 힘을 보태 한류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30년간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국제연극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4: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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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 내년 총선 포항 북구 출마 선언

국민의힘 소속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이 12월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경제의 대혁신·대개편·대도약을 견인해 포항이 다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포항4.0시대'를 열어나가고자 내년 4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전 학장은 이날 "영일만 신화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견인했던 포항이 산업화시대의 유산에 기대어 시대에 부합하는 산업경제 체질로 개선하지도 못한 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포항은 어느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변방이 되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적 팬데믹인 코로나 대유행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전환의 시대가 전개되고 있으며, 격변하는 시대 속에 위기와 기회는 늘 공존한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포항이 철강시대를 딛고 4차 혁명시대를 주도하여 미래 후손들에게 물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계적 우수대학과 연구인력 기반 및 대구·경북의 국제관문인 영일만항 등 기반시설을 이용한 포항이 새로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미래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나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반은 물론 위대한 성공의 역사와 저력을 지닌 도시이지만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성장 엔진의 동력이 예전 같지 않아 포항의 미래인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며, "포항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낡은 엔진이 아니라 힘차게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고, 그래서 내년 선거는 포항의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인물을 뽑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포항시민들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며 "혁신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그리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쌓아 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았고,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이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포항4.0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추진하는 5대 메가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철강, 차량용 전력반도체 등 혁신산업에 더욱 탄력을 붙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가속기 기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가속기 연계 신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으로 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부응하여 모빌리티, 양자기술, 미래의료기술, 에너지 분야 등에서 포항형 신성장 4.0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포항의 현안 및 숙원 사업, 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차근차근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고,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에 부응하는 프로젝트들도 착실히 발굴하여 진정한 '포항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구미래대학학장,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이사장, 물리학석·박사 등을 지낸 과학기술자이며 연구자이다. 또한 코리아미래재단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중앙앙상임위원,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시민 A 씨(북구 장성동 45세)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서 포항시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전력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을 경쟁력 있게 추진할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했다. 권용범 전 학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이 충만한 사람이라며 "포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설 것이며, 포항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정치인, 부단한 소통으로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한 뒤 '포항의 봄! 새로운 시작으로 포항4.0시대를 열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2023-12-21 14:37:2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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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말연시 트래픽 대비 만전…관리인원 3000명 투입

SK텔레콤이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성탄절 연휴에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SK텔레콤은 전국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1000명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은 자사 포함해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말연시 근무 인력이 3000여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1월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25일까지인 성탄절 연휴에도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자사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인공지능(AI) 솔루션 A-STAR를 활용해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기간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21 14:37: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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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창업지원단, ‘동남권 창업 협의체’ 본격 출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대학-투자·유관 기관-기업이 참가하는 '동남권 창업 HUB'를 만든다. 부산대는 동남권 창업 협의체 구성을 위해 동남권 창업협력 대학, 투자 기관, 유관 기관, 기업 등 총 21곳이 참여하는 동남권 창업 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창업 성과공유회 '제2회 메카스타트업 데이'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남권 창업 협의체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대학교 ▲경남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동명대학교 ▲울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식재산센터 ▲부산대학교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남부발전으로 구성됐으며, 동남권 창업 확산의 HUB 역할 수행 및 지역 특화형 창업 지원 강화를 도모하고자 출범했다. 이를 통해 동남권 창업 HUB의 주역, 창업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목표로 '동남권발(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출의 전초기지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창업 확산을 위한 지역 내 우수 창업자 발굴, 지역 특화 산업 연계·강화를 통한 지역 특화 산업 성장, 글로벌 기업 육성 강화 방안을 중점으로 동남권 창업 생태계 구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협력 기관들은 자원 공유, 시스템 공유, 제도 공유를 통해 경제 공동체 조성과 창업 지원 모듈화 시스템 공유, 창업지원 제도의 개방 및 공유를 통한 긴밀한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성장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우수 기업 풀(Pool) 구축, 스케일업 지원,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전 주기 지원체계 수립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동남권 창업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인프라 유치, 지역 특화 산업 지원체계 도입, 협력 기관 간 소싱·연계 지원, R&D, 기술·제품 검증, 정례 실무 협의회 및 공동 행사 개최, 기관별 창업 정책 안내 책자 발간 등 전폭적인 창업 종합 지원 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각 창업 유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지속적인 협력으로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4: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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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시립박물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2월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18억 원(도비 95억 원, 시비 223억 원)을 투입하고, 연면적 4703.88㎡(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놀이라운지 ▲세미나실 ▲야외체험놀이공간 등 유물의 전시·보존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놀이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박물관 건립이 본격 추진됐으며, 2022년 12월 공모를 통해 김국환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착수해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진현 부시장, 우애자 시의회 부의장과 박주학 운영위원장, 김용문 시의원, 이영기 시의원, 이영우 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최종설계 보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김국환건축사무소 소장은 "영천 거조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한의마을과 어우러지면서 세계적인 트렌드인 자연친화적인 건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장소가 아닌 참여하고 소통 중심의 공간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일상 박물관을 목표로 설계했다."라고 영천시립박물관의 건축미학적 특징과 설계안에 대해 설명했다.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한의마을-마현산근린공원 등을 하나의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영천의 역사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현 부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천시립박물관은 문화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다. 영천시의 정체성을 잘 담아 성공적인 개관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21 14:36:1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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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단, ‘황희찬 스승’ 이창원 초대 감독 발탁

'황소' 황희찬의 스승 이창원 감독이 부산 동명대학교 축구부를 지휘한다. 동명대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대학 본부경영관 106호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진행했다. 창단식에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이사,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회 한청수 대표, 대학축구 박종관 총괄본부장 등이 전호환 총장과 축구부 선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황희찬 선수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 주목을 받았다. 동명대 축구부의 첫 지휘봉은 이창원 감독이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창원 감독은 그간 황희찬·이광혁·이광훈·문창진·문규현·정원진 등 굵직한 선수들을 배출했다. 2014년 국내외 7개 대회에서 40승 4무 8패 승률 83%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으며 우승 4회, 왕중왕전 준우승 1회 등 포항을 대한민국 최고 유소년팀으로 만들었다. 2021년부터는 대구예술대를 맡아 기초부터 다지고 원팀으로 뭉친 결과, 지난해 8월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부임 후 2년 만에 '무명 팀'을 '돌풍의 팀'으로 만든 것이다. 이창원 감독은 "수도권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학년도 축구학과를 신설하는 동명대는 이창원 감독에게 교수직 부여 등 전폭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축구부를 위해 운동장 잔디를 새롭게 깔고, 선수단 숙소, 버스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전호환 총장은 창단사에서 "유능한 이창원 감독 아래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하면서, 스포츠 명문 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로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1 14: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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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일하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 140호 건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입해 140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입주자들의 창업과 생활편의 등을 위한 회의실, 실내운동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며,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스마트 복합밸리 확대 조성 등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수요가 발생 돼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금번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민선 8기 군정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층과 귀농어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자금과 주거비 지원,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 추진,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2-21 14:35: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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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겨울방학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부산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상상력과 창의력을 채워줄 2024년 겨울학기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과학교실 ▲창의탐구교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창작메이커교실 ▲주제탐구교실 등 7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5일까지 7세(2018년생)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신규 프로그램으로 연료전지와 에너지를 주제로 한 실험 결과를 데이터 분석해보는 'SW사이언스'와 해삼, 가리비, 꽃게, 멍게 등을 해부해보는 '해양생물탐구교실'을 새롭게 선보인다. 과학관은 겨울방학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춰 오전, 오후 2회차로 운영되던 교육을 오전, 오후 1, 오후 2 총 3회차로 확대해 시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체 수강인원은 75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천체관측소에서 진행하는 주간 및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유익하다. 특히 겨울은 하늘이 맑고 투명해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15개의 1등성 별 중에 7개를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관측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360㎜ 굴절 망원경과 4대의 보조 망원경으로 태양, 달, 행성, 성단, 성운, 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우주의 세계에 더 깊게 빠져볼 수 있는 가족과학캠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프는 1박 2일간 진행되며 천체투영관에서 계절별 밤하늘 별자리 해설을 듣고 천체망원경으로 은하, 성단, 성운 등 주요 별을 관측할 수 있다. 김진재홀에서 개최 중인 특별 기획전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적용된 '자율주행자동차 탑승 체험'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금·토·일요일마다 진행되며, 연말 특별 이벤트로 전시관 내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물은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해 태그하는 방식으로 찾을 수 있으며 참여자 4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1월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급받은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과학을 탐구하고 과학을 통해 미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과학관에서 신나고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정상 개관하며 26일 대체 휴관한다.

2023-12-21 14:3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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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110세대 리모델링공사 완료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리모델링공사 대상지인 다대3 영구임대주택 등 10개 지구에 대한 총 110세대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 200호, 2022년 110호에 이어 올해 110세대의 공사를 완료하여 3년간 총 420호의 리모델링 세대를 공급하게 됐다. 올해 공사비는 17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2억 원의 도시공사 자체자금 등 29억 원으로, 세대 당 약 2천 6백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세대 내부공간을 전면 철거하여 벽지, 장판, 신발장, 주방가구 등에 친환경 자재를 적용했으며, 기밀성과 단열성이 우수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창호 등을 시공했다. 그 외에도 절수형 수전, 고기밀 세대현관문 등의 에너지 절약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 조명기구 설치를 통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공사는 지난 6월 원활한 리모델링공사 추진을 위한 자재 선정, 공사일정 등 주요 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8월에는 △다대4 △다대5 △덕천2 △부곡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샘플세대 시공 및 점검 완료하는 등 사업 초기단계부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리모델링세대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2024년에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하여 올해보다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4:33:4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