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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디지털 탄소 관리 솔루션 ‘웨이블 디카본’ 출시

SK에코플랜트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이블 디카본'은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실제 감축 방안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환경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인 'WAYBLE'에, '탈탄소'를 의미하는 Decarbon을 조합한 명칭이다. 기업의 탄소 중립과 탄소 감축을 위한 길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웨이블 디카본은 대쉬보드 화면을 통해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의 사업 성격에 따라 서비스를 모듈화해 선택적 적용도 가능하며 스코프1~3에 해당하는 모든 탄소배출 측정 외 용수, 폐기물 등 환경데이터 관리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 내부 및 외부기관 시스템과 연동한 데이터 자동입력을 지원해 탄소 데이터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최신 탄소 관련 제도 및 정보에 맞춰 배출계수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 탄소배출량 예측과 환경·에너지 전문성을 결합한 최적의 감축 방안을 추천하고, 감축·상쇄 솔루션 및 관련 파트너 확보를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1:17: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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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시상식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기술 제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 등에서 접수된 총 44건의 기술 제안 중에서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술제안공모제 금상은 해원엠에스씨의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이 선정됐다.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은 건식벽체 도입을 통해 구조 경량화와 건식화를 통한 마감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은상은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이 채택됐다.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은 라텍스를 2~5% 혼입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킹스에코텍의 '외벽 층간 조인트 및 균열 부위 고탄성퍼티'와 양수금속의 '내진 단열재 보재'가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록 우수작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자재 공급선 확대 및 옵션 상품 도입에 관한 3건의 기술 제안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제에서 선정된 우수기술 제안에는 파일럿 검사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기술협약 및 멘토링과 더불어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작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협력 기업들과의 상생 기술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0 11:13: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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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KB라이프생명·DG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 워라벨 기업문화 조성 노력 지속 한화손해보험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따라 근로자가 회사 업무와 가정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한다. 여직원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등 선진 모성보호제도를 도입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양육과 가족부양의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직원들이 바라는 워라벨 근무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여성을 가장 잘아는 보험사에 걸맞은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지속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골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 VIP 고객 대상, 프로 골퍼 이예원 콘서트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이예원과 함께하는 골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VIP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이예원 프로 골퍼의 골프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예원 프로는 KLPGA 우수선수가 되기까지의 노력한 과정과 경기 에피소드,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했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드라이버 스윙 및 올바른 연습 방법, 비거리 향상 팁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다양한 골프 노하우도 전수했다. 특히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고객들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 자세 교정 및 연습을 세심하게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 봉사활동 전개한 공로 인정 받아 DGB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2023 중구 자원봉사자의 날 아우름 페스티벌'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앞장서도록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올 한해동안 전개한 자원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1:1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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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구미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투명경영) 세가지 분야에서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세부 심사는 ESG 경영원리를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인정패 수여식은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ONE-DAY 워크숍'에서 진행되었고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신임 상임이사가 수상하였다. 공사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같이 Plus+'라는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가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0 11:08:52 류희철 기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올 마지막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1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870가구, 신혼부부 1623가구 등 총 3493가구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943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680가구)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 유형(신혼부부Ⅱ)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1130가구)·신혼부부(1623가구)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740호)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붙임 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0 11:07: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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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 제조업체 경영 애로사항 조사

부산 지역 제조업체들이 올 하반기 경영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 문제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부산 제조업체 12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경영 동향 및 애로 사항 조사'에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조달 곤란'(40.3%)을 경영상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으로 경영애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인력 부족 및 임금 상승'(23.4%)과 '고금리'(16.9%)였다. 특히 고금리 응답률은 지난 상반기 응답률 11.5%에 비해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출 및 내수 판매 부진'이라고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올 하반기에도 부산 제조업체의 원자재난과 인력난은 지속됐으며, 판매난은 다소 완화됐지만 고금리로 인한 자금난은 크게 심화됐음을 확인했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내년도 매출 전망에 대한 의견도 조사했다. 올해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4.5%, 동일 수준으로 응답한 업체는 53.2%, 감소라고 응답한 업체는 32.3%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 응답 비중이 '매출 증가' 응답 비중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24년 부산 제조업체의 매출은 다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는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경비 절감', '시장 개척', '시설 확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정세 불안, 환율 변동 위험, 고금리 등으로 인해 외연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분야를 더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 부산 제조업체의 고용 전망을 살펴보면 증가라고 응답한 업체는 19.4%, 동일 수준으로 응답한 업체는 75.8%, 감소라고 응답한 업체는 4.8%로 나타났다. '고용 증가' 응답 비중이 '고용 감소' 응답 비중 보다 14.6%P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24년 고용은 다소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도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인력 부족 및 임금 상승'이 두 번째로 높은 경영애로 사항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내년도 고용 증가는 시설 확장과 같은 투자로 이뤄지기보다 2023년 부족한 인원과 2024년 퇴직할 인원을 충원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고금리'가 경영 환경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적정 기준 금리는 '2% 이상~3% 미만'로 응답률 76.6%를 기록했다. 이에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청 1층에 있는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유관 기관에 전달하고, 기업애로 및 규제 개선을 위한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면담, 메일, 팩스, 온라인 등으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2023-12-20 11:0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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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건설안전환경대상 '의정대상' 수상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지난 12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건실련)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열린 행사로, 건설산업 분야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업적이 지대한 단체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건실련은 건설, 산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폭넓은 감시 활동과 실태 조사를 통해 불공정 관행과 건설, 안전, 환경의 관습적 비리를 근절시키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정대상을 비롯해 교육대상, 행정대상, 경찰행정대상, 국방대상, 환경행정대상, 건설환경대상 등 20여명의 분야별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김정재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서 건설현자으이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기계관리법」, 「건설산업기본법」 등 건설현장 정상화 법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LH 등과 함께 건설업계 만연한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높이 인정받아 의정대상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정상화, 불공정 철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3-12-20 11:06:3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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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 공공비축미곡 7만5,595톤 매입 완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함안군 매입을 마지막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7만 5,595톤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남해군의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전 시군에 걸쳐 86일간 끊임없이 매입해, 정부 배정량을 채웠다. 경남도가 당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모두 7만 4,474톤이었다. 지난해 대비 국가 전체 매입량이 5만 톤 가량 줄어드는 바람에 경남의 물량도 소폭 감소하였고, 이는 벼 재배농가의 민원으로 이어졌다. 이에 경남도 농정국장이 직접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추가로 약 1,000톤의 물량을 따냈고, 경남도의 최종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1,121톤이 늘어난 7만 5,595톤으로 확정됐다. 출하농가에는 매입 당일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였고, 등급별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쌀 수급안정대책으로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20만 원선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금액은 1등급 기준 지난해 64,530원/40kg 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 가루쌀 재배 등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에도 협조하면서, 한편으로 국민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준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오는 29일까지는 반드시 지급을 완료하도록 농협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1:06: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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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3곳 선정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컨설팅 결과 2023년 3곳의 업체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30년 이상(소공인의 경우 15년)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기준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업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우수업체 발굴 및 선정 업체 역량 기술서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컨설팅을 통해 중화반점과 국일생갈비가 백년가게로, 삼송빵집이 백년소공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 인증 현판 수여, 맞춤형 컨설팅 제공, 대출 금리 우대, 노후시설 개설 등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1년부터 DGB대구은행의 컨설팅을 통해 총 19개 지역 업체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업체로 선정됐다. 컨설팅 전담조직인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음식업을 비롯해 목재, 인쇄, 전기장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마케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해 업체들의 경영애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지역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선정 컨설팅과 다양한 정책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를 통해 각 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금융 실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1:04: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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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전기차 경량화 경쟁 나서..."스틸 소재 각광"

국내 철강업계가 가벼운 차체 소재를 선호하는 완성차 업계 공략을 위해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운 스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량화 시장은 지난 2020년 696억 달러에서 연평균 약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993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는 소재 경량화가 중요하다.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25% 이상 무거운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무게를 경량화하면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수 있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차량을 제작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단위 당 탄소배출량이 가장 낮은 스틸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스틸 소재는 알루미늄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6~7배 적은 장점이 있다. 이에 철강업계에서는 스틸 소재를 사용한 차량 부품을 개발하는데 사활이다. 포스코는 기가스틸, 무방향성 전기강판 등을 중심으로 소재 경량화에 집중 중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기가스틸은 알루미늄과 비교해 소재 가격은 3.5배, 가공비는 2.1배 낮다. 특히 10원짜리 동전 크기로 만들어졌음에도 10t 이상의 무게를 버텨 차량 경량화에 적합하다. 더불어 배터리 무게를 경량화하기 위한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스틸 배터리 케이스를 연구해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중량과 동등한 수준의 경량화 방법을 도출했다. 아울러 초고강도 핫스탬핑 강판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핫스탬핑 강판은 950°C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다. 다른 경량화 소재 대비 비용도 저렴한 강점도 있다. 동국제강도 자동차 산업 소재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특수강 활용 부품과 특수 철판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연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게를 줄이고 차량 경제성도 확보하기를 원한다"며 "이에 적합한 스틸 소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차체 소재의 경량화와 가공성을 고려했을 때 알루미늄을 적용하는 것이 업계에서 일반적이었다. 다만 하이엔드 차량에는 알루미늄을 많이 적용했으나 일반 중형세단 차량에 알루미늄을 적용하면 차량 가격이 높아져 경제성에 맞지 않는 단점이 존재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세계적 추이가 탄소 중립으로 바뀜에 따라 완성차 업계에서는 알루미늄을 차체에 적용해야한다는 인식이 사라졌다"며 "경제성과 범용성에 있어 스틸 소재가 가장 많이 쓰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3-12-20 10:53: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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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남해군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해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3년 신설 임도 가운데 11월 3일 이전 준공된 0.7km 이상 임도를 대상으로 노선 선정의 적절성, 재해 안정성, 예산집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임도 전문가(설계·시공자, 대학교수)와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했다. 이번에 최우수 임도로 선정된 남해군 창선면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신흥마을에서 광천마을을 순환하는 임도로, 지난 2월 착공해 8월 준공됐다. 이번 평가에서 신흥-광천지구 임도는 비탈면 용출수 처리, 계곡부 수원 처리, 계류의 안정 처리가 탁월해 구조물의 적정성과 노면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야생동물 이동 통로 설치 및 사면 녹화 등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조림 숲가꾸기 및 대형 산불 진화 등의 산림경영뿐만 아니라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활용과 산림문화 휴양 레포츠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망운산 둘레임도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0:5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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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시민소통 우수모델로 각광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위원장 박원현)가 시민소통의 우수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에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년간 84건의 정책제안을 권고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민선8기 양산시장 공약사항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소통과 통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10월 12일 출범했다. 공모로 선발된 60명과 추천으로 선발된 전문가 40명이 정책제안과 공약변경사항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출범 당시에는 1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에 일반 제안 기능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옥상옥의 위원회가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박원현 위원장, 박규하 부위원장, 5명의 분과장을 중심으로 단순 나열적인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실행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활동함으로써, 필요한 위원회라는 인식이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 분과위원회는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의 회의를 거쳐 84건의 제안을 정책제안으로 권고했으며, 이 중 41건의 제안이 추진가능한 제안(채택률 48.9%)으로 정책화 과정에 있다. 일반적인 제안의 경우 채택률이 10~20% 정도인 것을 볼 때, 48.9%의 제안채택률은 위원회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표적인 제안인 ▲KTX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여성 1인점주 안전을 위한 '안심벨 지원'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노후화된 '대운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휴양림, 숲애서, 캠핑장 등 전화예약 추가' 제안들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된 것들로, 정책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양산 시민의 편의가 증진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또 위원회 내에서도 소통이 안되면 시민들과도 소통이 어렵다는 인식하에 포항·경주와 통영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 서로간의 화합, 역량강화 교육, 벤치마킹을 통해 위원회 스스로 운영방향에 대해 정립해 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위원회 회의가 회의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과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제안 관련 현장방문 활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듣기 위해 자율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정책제안 외에도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과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어, 9건의 공약사항의 변경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사송공공주택지구 준공 전 시민의견 청취,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로드맵 발표회,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정 현안사업장에 16차례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모금한 5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양산시 복지재단에 기탁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4년에는 지난 1년간 권고했던 정책제안들이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통합위원회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가 2024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제도나 규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시민에게 필요한 제안을 하는 위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20 10:50: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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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농기계 영업서 전기車 제조해 세계로…대풍EV자동차 백옥희 대표

국산 전기 이륜·삼륜차 제조社중 공장 최대…영광에 1만평 제조기지 백 대표 "해외에서도 기술로 당당히 승부하는 한국 토종기업 만들 것" 네팔과는 대규모 수출 계약, 방글라데시·필리핀·베트남등 '공략 채비' 먹고 살기위해 창업, 농기계 영업을 하다 전기 이륜·삼륜차 등 e-모빌리티 제조 분야에 뛰어들어 세계 시장까지 노리는 여장부가 있다. 전남 영광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풍EV자동차 백옥희 대표(사진)가 그다. 백 대표가 2011년 설립한 대풍EV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TOP 3' 가운데서도 공장만 약 1만평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영광 대마전기 자동차사업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대풍EV자동차는 1공장은 내수용, 2공장은 수출용을 위한 것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나는 지금까지 영업을 직접 한다. 우리 회사에서 내가 전화를 제일 많이 받는다.(웃음)" 2020년 당시 95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이듬해엔 135억원으로 늘고 지난해엔 156억원, 그리고 올해엔 약 200억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등 기업의 모양새가 갖춰져가고 있지만 백 대표의 인생은 해보지 않은 것 빼고는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로 올라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도 했다. 그러다 큰 빚을 지고 도망하다시피 서울에서 가장 먼 전남 고흥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두드리면 열린다. 안열리면 발로 찬다'가 신조가 됐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죽기 살기로 해 왔다." 백 대표는 자신의 이런 삶과 지금까지의 여정, 그리고 사업을 '창조적 도전'의 연속이라고 했다. 고추건조기 등 농기계를 영업하고 팔고, 직접 수리까지 하면서 그는 기술자가 됐다. 뭐하나 제대로 배운 적은 없었지만 '서당개 3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태풍 볼라벤(2012년) 이후 영업하던 농기계 매출이 급락했다. 농기계 제품을 만들던 회사들도 일부가 문을 닫는 등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경운기는 너무 무겁고, 이륜 농기계는 위험하고 그래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기차를 해봐야겠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창업하고 1년만에 위기가 찾아왔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2013년 17억원 정도하던 매출은 이듬해 13억원까지 하락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사업 전환 초기 백 대표는 새벽 4시에 출근해 밤 11시까지 일하는 강행군을 계속했다. 이런 노력으로 대풍EV자동차는 2016년엔 호남권 최초로 이륜자동차 제작자로 등록했다. 2018년에는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 평가시험에 합격도 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를 이어온 결과 e-모빌리티 제품은 환경부 보조사업 기종부터 일반기종까지 어느새 11개에 달했다. 적재함이 뒤에 달린 농업용 삼륜·사륜 전기운반차, 번호판을 달 수 있는 전기이륜차 등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들 제품은 전국의 농기계 대리점과 오토바이센터, 이마트 매장 등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쿠팡, 본사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젠 글로벌이다. 최근 대풍이브이자동차는 동남아시아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 '툭툭'을 대체할 5~9인승 삼륜전기차 개발도 성공했다. 베트남에는 법인도 만들었다. 백 대표는 "지난해 말엔 네팔 전기차 업체와 5년간 1000만 달러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구조인데 내년부터는 계약 이행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에도 일부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필리핀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의료용 스쿠터 양산 준비가 끝나는대로 유럽도 공략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만이 살 길이다. 해외에서도 당당히 기술로 승부하는 대한민국 토종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미소)" 백 대표는 2021년엔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2019년엔 '모범여성경제인'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3-12-20 10:50: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