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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없도록 연 5천km 샅샅이”…서울시, 지하 공동 특별점검 10배 확대

서울시가 '땅꺼짐(싱크홀)'이 없도록 내년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5000㎞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반침화 최소화를 위해 강화된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하 공동을 탐사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0년 간 서울 전역 1만8280㎞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 총 6394개의 공동을 찾아 복구했다. 최근 10년 간 공동조사 연장은 2014년 61㎞에서 올해 3631㎞로 60배 확대됐다. 서울시는 "2016년 최대 57건 발생했던 땅꺼짐 현상은 올해 22건으로 6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해빙기·우기 전후 특별점검 10배 확대, 전담인력·장비 2배 확충 서울시는 해빙기와 우기를 전후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실시하는 특별점검을 내년부터 10배 강화한 5000㎞에 대해 추진한다.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 1850㎞를 선정하고, 해당 구간을 2~4회 반복 조사해 연 5000㎞의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은 ▲집중호우 시 침수 구간 ▲노후 상·하수관 ▲지하철역 ▲침하 이력이 있는 지역 등이다. 전담인력과 장비도 확충한다. 탐사를 전담하는 서울시 전문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하고, 차량형 GPR(지표투과레이더) 조사장비는 3대에서 5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5개 조가 주당 100㎞를 특별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차별로 추진하는 정기점검은 매년 2200㎞의 보·차도에 대해 실시한다. 기존 기존 차도(6863㎞)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공동 조사를 보도(4093㎞)까지 확장해 총 1만956㎞의 보·차도에 대한 연차별 정기점검을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지선도로인 구도(區道)에 대한 특별점검도 연간 1852㎞에 대해 추진한다. 내년부터 자치구 집중관리대상 468개소, 617.2㎞에 대해 연 3회 반복 조사를 실시해 골목골목의 지반침하를 예방한다. 특별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며, 자치구별 집중관리구간 조사연장에 비례해 시에서 자치구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 복잡한 지하시설물의 통·체계적 관리 추진…통합 시스템 구축 관리주체가 복잡하고 다양한 지하시설물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꺼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하안전부서의 업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지하안전관리시스템'을 1단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반침하 조사구간을 과학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2단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에 지반침하 관측망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지하 안전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측망(가칭)'도 2029년까지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실측을 통해 지반침하를 예측하기 위해 관측정 약 250개를 설치하고, 관측망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에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타당성과 활용 계획을 검토한 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굴착공사장의 지하안전평가 이행여부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에 대해 10개소에 한해 표본점검 하던 것을 올해부터 200~300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한다. 공공 주도 공사장의 지반침하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조치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땅속 공간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활용한 지하 공동 조사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의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2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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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도록…서울시, 명동·강남 등 밀집지역 관리 나선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성탄절 연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모일 명동, 보신각,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및 해맞이 명소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달부터 유관기관과 두 차례 합동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다중인파 밀집 행사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성탄절 연휴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선정하고, 13개 자치구와 함께 명동 등 14개 지역의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14개 지역은 ▲명동 일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성수 카페거리 ▲건대 맛의거리 ▲홍대 클럽거리 ▲강남역 일대 ▲익선동 ▲경희대·외대 일대 ▲수유역 일대 ▲미아사거리역 일대 ▲목동역 일대 ▲발산역 일대 ▲잠실관광특구 일대 ▲천호역 일대 등이다. 이중 특히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일대 ▲이태원 관광특구 ▲성동구 카페거리 ▲건대입구역 ▲강남역 ▲홍대 클럽거리 등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자치구·행정안전부·경찰·소방·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특별관리한다.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지역상황에 맞게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최자가 있는 연말연시 지역축제·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총 운집인원이 100만명 이상이거나, 1일 운집예상인원이 5만명 이상인 행사 등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 축제는 ▲서울 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라이트 DDP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총 4건이다. 특히 1일 운집예상인원이 10만명을 넘는 12월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당일 시·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25개 자치구 81개 지역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889대가 집중 가동된다. 관제요원이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 즉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자동 전파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지역축제까지도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파감지시스템을 통해 현장 상황의 인지,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사고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26: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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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똑똑한 원격 수도 검침 서비스 확대

갈수록 똑똑해지는 인천시 수도 검침 서비스로 시민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서비스 확대와 자체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원격 검침률은 약 31.5%(전체 수도계량기 441만 전 중 139만 전)에 달하고 있다.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은 단순 검침뿐만 아니라, 각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체적인 수도 사용량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이 설치된 수용가의 검침 값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제조업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대수요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물 절약과 요금 민원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부터는 각 수도 계량기에 붙어 있는 원격검침 단말기를 자체인력을 활용해 유지관리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원격검침 무선통신의 수신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상수도사업본부는 전체 수도계량기의 원격검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격검침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25: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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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내년부터 소비자피해 24시간 대응체계…"비대면 금융사고 막아라"

금융감독원은 20일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은행권 최고운영책임자(CC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 최근 현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은행권 노력을 모범사례로 공유했다. 은행권은 업무시간 이외 등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 시간대에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10개 은행이 구축을 완료했고, 나머지 9개 은행은 모니터링 직원 확보 등 내년 1월 중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시스템으로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24시간 대응체계 준비 소홀로 피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를 시범평가한 결과, 일부 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에 대한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미흡한 곳도 있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이 내년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이상거래탐지와 본인확인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대포통장 등 불법자금 거래 차단을 위한 은행의 고객확인 등 자금세탁방지제도 운영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0 14:23: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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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안 돼도 개정은 이뤄져야

학생인권조례(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도입 13년여만이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다. 취지와 달리 조례 일부 조항이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폐지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현재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시도교육청은 전국에 6곳이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과 자유,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0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됐다. 이후 광주, 서울, 전북, 충남, 제주, 인천 등 모두 7곳에서 시행돼 왔다. 최근 충남에서 조례가 폐지된 데 이어 폐지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가시화하자 전국의 시도교육감 17명 가운데 9명이 반대 입장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도 '교권'과 '학생 인권'은 양립할 수 있다며 폐지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서울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조례에 따라 교사가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 온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간 교사는 우수 학생을 칭찬할 수 없었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칭찬받지 못하는 학생'에 대한 '평등권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학생이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봐도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교사는 이를 압수할 수 없었다. 자는 학생을 깨우면 '휴식권' 침해가 됐다. 조례가 폐지되면 이런 부분들이 모두 가능해진다. 교총이 전국 교사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 이상이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담은 초중등교육법 등 이른바 교권회복 4법이 통과되고, '정상적인 수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학생을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도 나왔지만, 현재까진 현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교사들의 중론이다. 올해는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모든 국민이 피부로 느낀 한 해다. 조례를 무조건 폐지해야 하는 데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폐지든 개정이든 변화는 필요하다. 진영논리를 떠나 모두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해 현장의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17: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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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기지 20일부 반환 종지부

인천 부평에 주둔한 바 있는 미군부대의 기지(캠프마켓) 잔여구역이 20일부로 완전히 반환됐다. 정부는 이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마켓 잔여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캠프마켓 잔여구역(25.7만㎡)을 비롯해 감악산 통신기지(3만㎡·경기 연천), 불모산 통신기지(769㎡·경남 창원), 진해 통신센터(489㎡·경남 창원),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 등이다. 캠프마켓 부지는 지난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일부 부지(군수물자시설, 숙소, 야구장 등 21.6만㎡)를 반환받은 바 있다. 이후 인천시와 지역주민은 지역 개발을 위해 잔여구역의 조속한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환경부는 "이날 잔여구역(제빵공장, 창고 등 25.7만㎡)이 반환됨으로써 캠프마켓 전체부지(총 47.3만㎡) 반환이 완료됐다"며 "인천시의 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후 양국은 이와 관련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감악산에 위치한 통신기지를 반환받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접근과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그 외 기지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남아있는 반환 예정 미군기지도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반환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4:1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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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성과 교류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립창원대 스마트 팩토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설한 공모 사업으로, 지역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기업의 전문 연구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기업 개별적 기술 수준에 맞는 특화 R&D를 통한 실효성 있는 기술 혁신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공주대, 울산대 등 전국 3개 대학의 과제가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성과 교류회는 중견기업의 발전 및 연구 인력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난 1년간 성과를 국립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등 3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과와 그간의 추진 실적들을 발표·공유함으로써 1차년도 사업의 성공적 기반 구축과 함께 사업 성과를 통해 전국 단위 중견기업 발전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를 두고 있다. 이번 성과 교류회에는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상남도의 지원을 통해 공주대, 울산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사업의 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또 사업 참여 기관인 PK벨브 엔지니어링, 위딘, 국립창원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체도 함께하는 등 다양한 기업 및 관련 기관이 협업했다. 사업 센터장을 맡고 있는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는 "우주항공/소형원전/방위산업 특화 적층제조기술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수행을 통해 경남 지역 미래 혁신 꿈(일자리)의 실현 및 연구력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성과 교류회로 전국 단위 중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조율함으로써 지역별 중견기업의 발전은 물론 전국적 성과 확산을 통한 기업 발전 및 취업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대학에서 중견기업 맞춤형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한 뒤 해당 기업으로 바로 취업하는 석박사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취업률 증대는 물론 경남도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2023-12-20 14:1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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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로 확대

인천시가 시민들이 당류가 적게 들어간 건강한 빵을 만날 수 있도록 당류 저감화 제과점을 확대했다. 인천광역시는 당류가 적게 함유된 건강한 빵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기술지도 및 당류 함량 수거검사 등을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됐던 19개 제과점 중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7개소를 재지정하고, 올해 16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인천시가 당류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 것은 인천시민의 높은 당뇨병 진단율과 낮은 혈당수치 인지율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3%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은 23.3%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을 줄인 건강빵이 유통될 수 있도록 소규모 제과점이면서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기술지원 및 업소 내 위생관리 등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지정했다. 또한 인천시민이 동네 제과점에서 당류 저감빵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중구·동구·계양구 2개소, 미추홀구 3개소, 연수구·부평구 4개소, 남동구 11개소, 서구 5개소로 총 33개 제과점을 선정했다. 지정된 제과점에는 당류 저감화 표지판 및 당류 저감빵을 판매할 제과용 푸드박스 등을 지원하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등 홍보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소규모 제과점에서 건강한 빵이 제조·판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술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20 14:1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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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용남고·인천대 등 우수 교육시설 ‘수상’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용남고등학교가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에 선정됐다. 대학 중에서는 인천대 도서관이 우수 교육시설로 꼽혔다. 교육부는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대상에 경남 사천 용남고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용남고등학교가 대상인 2023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진로융합교육원이, 우수상에는 ▲덕과초등학교 ▲시화나래초등학교 ▲인천대학교 2도서관 ▲청구중학교가 수상했다. 용남고는 수강 인원, 수업 방식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교실을 운영하고, 교실과 연계된 다양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학교 내 수변 공간,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미술 전시회,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점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신축, 증축, 개축, 구조 변경(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천홍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공간은 우리 교육을 비추는 거울로 노후된 학교시설을 다시 짓는 과정은 단순히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물리적 개선을 넘어 미래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습공간 재구조화의 과정으로서 학교 노후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0 14:1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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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창업플랫폼' 고도화· · ·"전국의 창업정보가 한눈에"

인천광역시는 인천 창업플랫폼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천 창업플랫폼은 관내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들이 각각 제공하던 창업관련 정보와 지원사업 등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그간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한 고도화 용역을 거쳐 개편한 창업플랫폼을 오는 12월 26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개편된 인천 창업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포털(K-Startup)과 연계돼 중앙부처 창업 지원사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쉽게 중앙부처 및 다른 지역의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어 창업가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천시의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와 연계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인천시, 군·구 창업지원사업, 입주공간, 멘토링, 스타트업 소개 및 창업 단계별 지원사업 정보를 담아 막막한 초기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인천시 스타트업 및 관내 중소기업 정보, 제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고, 챗(Chat) GPT 연계 챗봇을 도입해 창업가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업플랫폼을 통해 초기 창업가에게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에 안착한 창업가에게는 투자사 네트워크 활용 및 투자유치 행사를 통한 자금확보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창업플랫폼이 어려움을 겪는 창업가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0 14:13: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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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유자 중 청년 비중 감소...중장년·고령층은 증가

지난해 주택 보유자 중 청년층(19~34세) 비중은 2021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의 대출잔액 수위는 중장년층과 고령층에 비해 높았다. 청년층 가운데 주택 보유자는 미보유자보다 소득이 1.9배 많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주택 소유자 중 청년층의 비율은 11.8%로, 전년(12.4%)보다 0.6% 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중장년층(43.8%→44.3%)과 노년층(44.0→44.5)의 비중은 각각 0.5%p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주택을 보유한 청년은 176만6000명, 중장년층은 894만 명, 노년층은 40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4150만 원으로,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1억196만 원)과 노년층(5000만 원)보다 수위가 높았다. 모기지와 신용대출 등을 최대한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값은 대출잔액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값을 가리킨다. 청년층은 주택소유자가 미소유자보다 연소득이 1.9배 높았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소유자가 각각 1.6배, 1.4배 많았다. 주택자산가액별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은 '1억5000만 원∼3억원'의 비중이 각각 36.1%, 30.4%로 가장 높았다. 노년층은 '6000만 원∼1억5000만 원' 구간이 30.3%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인구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중장년층이 606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4000만 원, 노년층은 3300만 원이었다. 모든 생애단계에서 전년보다 대출잔액 중앙값이 증가했다. 청년층은 42%가 대출이 있었고, 중장년층은 57.5%, 노년층은 26%가 대출이 있었다. 30대 후반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8000만 원으로 연령 중 가장 높았다. 대출이 있는 비중은 40대 초반이 63.5%로 가장 컸다. 성별로, 남성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여성보다 청년층은 1.5배, 노년층은 1.2배 높았다. 특정 나이대의 사람이 앞으로 더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뜻하는 기대여명은 지난해 기준 60세 남자는 장차 22.8년, 여자는 27.4년이었다. 30세 남자는 장차 50.5년, 여자는 56.2년 더 생존할 것으로, 80세 남자는 장차 7.9년, 여자는 10.1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망자 수의 경우 노년층 사망자 수가 전체의 81.4%를 차지했고, 중장년층은 여자에 비해 남자 사망자가 2.5배 높게 나타났다. 가구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구주가 청년인 가구는 22.9%(497만8000가구), 중장년인 가구는 52.6%(1146만2000가구), 노년인 가구는 24.5%(533만1000가구)였다.

2023-12-20 14:12: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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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방 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남도 내 수상은 거창군이 유일하다. 군은 2018년 우수 기관, 2021년 우수 기관, 2022년 최우수기관, 2023년 최우수기관 등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인정받아 누적 4회 우수기관, 3년 연속 우수기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 심의 기구 기능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계층적 참여 보장 ▲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주민의견 소통창구 확장 ▲제도 운영의 전문성 향상 등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1등의 성과를 얻게 됐다"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앞서가는 주민참여예산 선도 모델로 육성해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체계'와 '틀'을 갖춘 안정적이고 완성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2024년에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공모 사업, 예산학교 등 업무 시기를 더 앞당겨 내실 있게 추진해 거창군만의 차별화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3-12-20 14:1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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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개관15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 성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그동안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던 주요 고객들을 초대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송도컨벤시아 15주년 기념 고객의 감사의 날(송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한 유관기관, 학·협회, 전시·컨벤션 주최사, 주변 호텔, 내부 협력사 등 주요 고객 130여 명을 초청,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 및 사업소개, 감사장 전달, 송탄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고객 9개사를 선정해 감사장을 증정했다. 전시부문에서는 ㈜메쎄이상, ㈜드림위즈, ㈜지엠이지 3개사가, 컨벤션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인큐텐, 아이에카주식회사㈜, ㈜인터컴, 컨빈인, ㈜이즈피엠피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2008년 개관 이래 송도컨벤시아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건물시설 및 관리 협력사, 기술지원부, 연회사업부 등 6개사에도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의 날 행사는 그동안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해주신 주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15년째 운영중인 송도컨벤시아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20 14:1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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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 진행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1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 들을 초청, 기부금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 웨이드 하우크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 전영기 총지배인 외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 27명과 인솔 교사 11명을 리조트로 초대해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들이 각자 원하는 선물을 사전 조사하고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인천 유일의 아동 일시보호시설인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했던 임직원은 올해에도 이어진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둘러보고 산타와의 포토타임,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셰프스 키친에서의 점심 식사, 마술과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 관람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미니 콘서트 관람 이후에는 인스파이어를 방문한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이 화답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참가자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인스파이어는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작업치료실 및 상담치료실 설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1천만 원도 기탁했다. 센터는 해당 기부금으로 작업치료를 통해 아동의 신체적 발달을 지원하고 운동 기술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능력과 자립심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은 "작년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단기적인 활동이 아닌 지역과의 스킨십이 더해져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에 맞춰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리조트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 지원을 위해 중구소상공인연합회에도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시민 및 소상공인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등, 인스파이어는 모기업인 모히건의 오랜 지도철학인 사람들 간의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 구축을 중요시 여기는 '아퀘이 정신(The Sprit of Aquai)'에 따라 지역과의 상생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3-12-20 14:11: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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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연말연시 ‘페스티브 미식 프로모션’ 풍성...품격있는 경험 선사

호텔업계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고조시키며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페스티브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년 중 페스티브 시즌에만 선보이는 특별한 코스요리와 다양한 칵테일 메뉴들도 선보이고 있어 연말에 특별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 볼 만하다. 올 겨울, 전국 곳곳의 주요 호텔에서 펼쳐지는 품격 있는 미식을 경험하며 맛과 풍경,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모두 만끽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연말연시 위해 스페셜 메뉴 공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페스티브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 최상층 루프탑에 위치한 바 & 레스토랑 닉스에서는 로맨틱한 홀리데이를 위한 페스티브 스페셜 코스 요리와 새해를 기념하는 뉴이어 코스요리가 런치, 디너, 이브세트로 제공된다. 드라이 에이징한 횡성 한우 등심 스테이크와 ASC인증 수산물을 사용한 고급 요리, 크리스마스 리스를 닮은 디저트 파블로바 등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루프탑에서 믹솔로지스트 가 선사하는 페스티브 칵테일 4종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올데이 다이닝 뷔페&레스토랑 데메테르에서는 칠면조 구이, 양고기, 토마호크 스테이크 등의 페스티브 음식과 랍스터를 포함한 다양하고 신선한 씨푸드 요리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매주 금요일 디너부터 일요일 런치까지 펼쳐지는 스페셜 메뉴를 즐기며 기분 좋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크리스마스 시즌 페스티브프로모션 선보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풍성하게 채워 줄 페스티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에는 연말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들로 풍성하게 준비한 페스티브 뷔페를 진행한다. 프랑스식 양다리 구이, 크리미한 화이트 소스에 오래 끓여내어 살살 녹는 프랑스 소고기 요리 '비프 블랑케트', 토마토 소스의 스튜 요리 '치킨 마랭고'등 프랑스식 메인 요리들과 페퍼 스테이크, 채끝 등심구이, 랍스터 테일 구이, 연어 그라브락스 등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요리들뿐만 아니라 신선한 제철 해산물들과 라이브 누들 코너, 중식, 한식 등 풍성하게 준비된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칠면조 요리가 스페셜 메뉴로 제공되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 줄 예정이다. 디저트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초코 롤 케이크, 딸기 로마노프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와 연말 시즌 빼놓을 수 없는 독일 전통 케이크 슈톨렌이 함께 제공되어 달콤한 연말을 완성할 수 있다. ◆부산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파크 하얏트 부산 레스토랑 및 라운지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색다른 미식으로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 선보인다. 먼저, 스테이크 & 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특별한 런치와 디너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30층에 위치한 라운지는 23일과 24일 이틀간 5코스 특선 디너를 마련했다. 호텔 건물 모양을 형상화한 라운지의 시그니처 3단 트레이에 서비스되는 애피타이저 타워를 시작으로 달콤하면서도 견과류 향과 버터 향이 나는 땅콩호박 수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유자 서벗, 트러플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저온 조리한 국내한 한우 안심이 차례로 이어지고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트리느낌 물씬...디저트 선보여 그랜드 조선 제주의 루프탑층에 위치해 아름다운 중문뷰를 조망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그랑크뤼 급 웰컴 샴페인 또는 논 알콜 칵테일과 함께 눈과 입이 즐거운 아무즈 부쉬 3종과 제주 녹차를 이용한 트리 버터&따뜻한 식전 빵을 비롯한 레몬과 유자로 산뜻함을 더한 제주 광어 카르파치오,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모렐버섯 리소토, 메인 요리는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인 최고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디저트는 트리느낌을 살린 초코 생크림 케이크가 제공된다. ◆프랑스에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코스 요리로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특선 코스는 활 바닷가재, 옥돔 등 고급 해산물과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준비한 8가지 코스 요리와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로 입맛을 돋워줄 '뤼나르 블랑드 블랑' 1잔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비치 인근 어촌에서 공수해 온 옥돔으로 만든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는 블랙 트러플과 돼지감자, 우엉 소스를 곁들인 한우 채끝 또는 안심이 제공된다. 프리 디저트는 제주산 감귤로 만든 소르베, 메인 디저트는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감성을 더해 줄 '딸기 바바루아'가 준비된다. 식사를 마치면 셰프들이 직접 만들어 준비한 독일의 성탄절 대표 디저트 '슈톨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코스 메뉴는 22일부터 25일과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3-12-20 14:1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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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흡연하면 폐암 위험 87%까지 높아져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 발병을 49%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환자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은 87%까지 높아졌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폐암 분야 국제 폐암학회(IASLC)의 공식 학술지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비환자 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49% 높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5만1899명과 나이와 성별 등 위험요인을 보정해 맞춘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일반인 대조군 25만 9,495명을 평균 4.5년간 추적 관찰해 얻은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폐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은 환자의 흡연력에 따라 더욱 도드라졌다. 비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20갑년 이상인 담배를 피운 환자의 경우 87%나 폐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갑년 미만에서도 70%로 높았다. 지금은 담배를 끊었더라도 과거 20갑년 이상 흡연 이력이 있을 때도 79%로 엇비슷하게 위험도가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 대해 연구팀은 만성 염증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폐암 사이의 연결고리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암이 자라는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던 것도 한 몫 더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폐암에도 취약하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됐다"면서 "폐암은 국내 암 관련 '사망 중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이므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오지 않도록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즉시 금연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0 14:0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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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車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소비자 수리비 부담 완화"

감독당국이 보험업계와 함께 자동차를 수리할 때 품질인증부품을 사용토록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업계와 함께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한 주문자위탁생산(OEM)부품과 성능·품질은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가격은 저렴한 부품이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해 인증을 받으며, OEM부품 대비 약 35% 저렴하다. 자동차 수리를 할 때 품질인증부품을 활용하면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인식 부족과 불편한 구매환경 등으로 사용실적은 미미한 상황이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품질인증부품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성능·품질 및 관련 제도 등을 보험가입 또는 사고 발생시 문자 등으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정비업체가 수리 견적을 작성할 때 자동으로 해당 차량의 인증부품 목록을 알려주고, 실시간 재고 현황 및 주문 기능까지 제공하는 '재고확인 및 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품질인증부품의 실시간 재고, 가격 및 판매처 정보 등을 확인해 수리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도 등재한다. 부품업체는 품질인증부품에 대한 수요를 예측해 적정 수준의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인증부품 품목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매년 직전 1년간 보험사고로 인한 차량수리시 사용한 부품통계를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OEM부품의 대체재인 품질인증부품이 활성화될수록 OEM부품 가격이 하락하고, 이는 차량수리비 절감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0 14:0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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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늘어난 집콕에 목디스크 주의보..조기 진단과 치료가 관건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실내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집콕'이 늘며 목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는 젊은 연령대에서 목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우선 '퇴행성 목디스크'는 '목디스크'의 전단계인 경우가 많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경추 관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수분함량과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외상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때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경추 후방 근육의 긴장과 관련돼 뒷목의 뻣뻣함 및 통증, 후두부의 두통 등과 동반된다. 반면 목디스크는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 후방으로 밀려나거나 탈출돼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다. 압박되는 신경에 따라 목의 통증, 어깨와 상지 당김이나 방사통 등이 나타난다. 또한 탈출한 추간판이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척수 전체를 압박해 상하지의 강직이나 마비가 나타나는 '척수증'이 생길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성사현 교수는 "목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변화인데 사람에 따라 그 시기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라며 "일반적으로는 근육이나 연부 조직의 강도, 직업이나 생활 환경적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목디스크는 언제 의심해야할까. 성 교수는 "목부터 한쪽 팔을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 있을 때"라고 설명한다. 이어 "특히 팔을 내리고 있는 차렷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들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한다면 이는 목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일 가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목디스크는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 검사와 진료가 같이 시행된다. 경증일 경우는 운동치료와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되지만 조기에 근력저하나 척수증 관련 이상소견이 있을 때에는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때문에 목디스크를 진단 받았다고 해서 전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빠른 생활 습관 교정과 운동, 약물치료 병행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환자가 더 많다. 보존적 치료에 수개월 이상 반응이 없는 심한 증상이나 조기 근력 저하 및 척수증 동반된 환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한다. 성 교수는 "환자에 따라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보통 경추 수술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다른 척추수술보다 합병증 빈도가 낮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 후 3~4일 정도면 퇴원 및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 건강에는 최근에는 오랜 스마트폰 사용이 가장 치명적이다. 너무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지양하며 중간 중간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할 때에도 평소 사용하지 않던 방향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뻐근한 느낌이 살짝 드는 정도면 충분하다.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모니터 높이를 조절해 시선이 정면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성 교수는 "초기의 경추 질환은 어깨, 팔 등의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며 "적절한 진찰과 X-ray 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감별할 수 있으며 빠르게 진단되면 수술 이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치료들이 많이 있으니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진료를 늦추는 것은 금물이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0 14:03:1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