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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 3년 연속 '후퇴'...코로나변이 탓 2022년 반등 무산

북한 경제가 3년째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늘었으나 실질GDP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또 뒷걸음질했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작년 북한의 명목GDP는 36조2000억 원으로 1년 전(35조9000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를 반영한 실질GDP 성장률은 -0.2%로, 3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플러스로 전환했던 북한 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다. 2020년(-4.5%)과 2021년(-0.1%)에 이어 2022년 성장률도 하락(-0.2%)했다. 북한은 지난해 들어 교역활동을 정상화하려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 광공업(2.2%포인트)과 건설업(0.6%p), 서비스업(0.5%p)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기·가스·수도업(-2.6%p), 농림어업(-0.7%p) 등이 후퇴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GNI·36조2000억 원)을 인구(2570만 명)로 나눈 1인당 GNI는 143만 원으로, 전년(142만7000원) 대비 0.5%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인당 GNI는 4248만7000원으로, 남북의 격차는 30배까지 확대됐다. 남북교역을 제외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총액은 15억9000만 달러로 1년 전(7억1000만 달러)보다 122%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이 1조4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남북 격차가 무려 891배에 달했다. 북한의 수출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에 불과했고, 수입은 14억3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93.9%, 126.1% 증가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전체 무역의 96.7%를 차지했다. 베트남(1.0%)과 아르헨티나(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북한 인구는 2570만 명으로 한국(5167만 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0~14세 유소년인구 비중은 19.1%로 한국(11.5%)보다 7.6%p 높은 반면,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0.6%로 한국(17.4%)보다 6.8%p 낮았다. 북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71.9세, 여성은 78.3세였다. 한국 남성(79.9세)과 여성(85.6세)에 비해 각각 8.0세, 7.3세 짧았다.

2023-12-20 15:43: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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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1조원으로 확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사업당 최대 신용보증한도를 기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민자시장에서는 민자사업 규모의 대형화에 따른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기반신보의 보증지원 한도 상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시장의 의견을 반영한 보증한도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해 지난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보증한도 상향으로 산업기반신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향후 예정된 대형 민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기반신보 관계자는 "이번 보증한도 확대는 대규모 민자사업 프로젝트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기반신보는 침체된 민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기반신보는 올해 민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료율 인하, 전자보증 플랫폼 구축 등 제도를 개선했다. 동부간선 지하화사업,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등 민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65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민자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15:4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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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숲베이커리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는 DGB대구은행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 거리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케이크는 장애인의 고용과 재활을 위해 운영하는 숲베이커리에서 주문 제작했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대구 9개 구·군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216개소에 총 500개의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성태문 마케팅기획본부장과 김석표 회장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어 산타 복장으로 북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한 곳을 직접 방문해 케이크와 학용품 등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성태문 DGB대구은행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될 케이크가 지역 아동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 행복한 크리스마스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아동들이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5:39: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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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재산 건축 대상' 수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캠코의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 주최로,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통해 완공된 공공청사 중 건축품질 등이 우수한 건축물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캠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는 익산세관이 위치했던 자리에 건립된 행정 통합청사로, 국유재산의 가치 향상과 활용도를 제고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통합청사는 건물 내 중정을 설치해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청사 내외부 녹지를 활용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개방함으로,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제공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은 캠코가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개발역량이 드러난 쾌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의 가치를 키우고, 입주기관과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5:38: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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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가족친화기업' 국무총리 표창

BNK경남은행은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기업 최초 인증 후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가족친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경남은행의 설명이다. 경남은행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대상 확대 ▲사내 어린이집 운영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를 정착시켜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자녀출산 축의금 지원금액 확대 ▲가정의 달 장려금 신설 ▲임신기간 중 태아검진 휴가 신설 ▲가족돌봄휴가 신설 등 제도도 가족친화인증 이후 추가 도입했다. 또한 ▲퇴근시간 PC OFF 제도 운영 ▲디지털화, 본부 집중화, RPA도입을 통한 과도한 업무를 개선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바른경영과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직원의 만족을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이 만족할 때 지역 사회와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5:37: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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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겨울철 빙판길 사고 급증, 차량, 보행자 모두 주의해야"

한파가 지속되면서 빙판길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블랙아이스에 차가 미끄러져 연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하고 길을 걷던 노인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근육이나 관절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빙판길 사고 발생시 누구에게 과실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법적책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구상)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22년 1월 이륜자동차를 세차하기 위해 이륜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세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세차장 바닥의 물기가 얼어붙은 빙판에서 미끄러져 무릎이 꺾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야외 세차장에서 동절기에 바닥 결빙이 발생하여 이용자에게 위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빙판을 제거하거나 미끄럼 주의표지를 설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피고(세차장 운영자)의 과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동절기 세차장 바닥의 결빙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고 이 사건 사고는 낮에 발생하여 빙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하게 운전하지 않은 피해자의 과실 또한 50% 인정하여 피고(세차장 운영자)는 공단에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5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차량 운전자는 타이어를 점검하고 체인을 끼우는 것이 좋으며 운전 중 길이 미끄럽다고 판단했을 때에는 천천히 속도를 유지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며 미끄러짐을 느끼면 급제동 하지 않고 운전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호자의 경우 겨울철 얼어붙은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걸음 속도와 폭을 10%이상 줄이는 것이 안전하며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걸으면 균형을 쉽게 잃어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건물이나 도로 등의 관리주체는 미끄럼주의 표지를 설치하고 염화칼슘을 뿌려 빙판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의무를 다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의무가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고 후 법적으로 수습하는 것보다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겨울철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시설물 관리자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0 15:37: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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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동양생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가족친화 인사제도 도입 및 가족친화제도 실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1월 말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앴다. 매월 수요일은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했다. 임직원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해 가정을 돌보거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반반차제도, 육아휴직(1년 6개월) 장려, 가족 건강 검진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임직원의 수험생 자녀 격려 선물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5:35: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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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최우수상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에서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민원 감축 성과와 불완전 판매비율의 개선, 소비자 정보제공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보상만족도 모니터링과 소비자 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2019년 1457건에서 2022년 806건으로 3년만에 44.7% 감소했다.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에서 통과하지 못한 계약은 인수거절했다.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시행한 결과 불완전판매 비율은 2021년 0.07%에서 2023년 상반기 0.02%로 낮아졌다. 아울러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원관리를 한층 고도화했다. 각종 소비자보호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에 소비자경보와 모집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과 소비자패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 결과 민원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강도 높은 소비자보호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5:34: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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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어린이 메타버스 '키즈토피아' 가입자 2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의 국내외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3차원(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으로 진출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진출 이후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 9월 14만명을 돌파해 이달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월간활성방문자(MAU)는 8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간활성이용자(DAU)는 평균 5500명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인 '퀴즈런'이 도입된다. 또 내년 초에는 아동들이 우주를 공부할 수 있는 '아스트로스테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아동들이 마치 탐험가가 된 것처럼 공간을 이동해가며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20 15:3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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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빈대인호' 첫 대규모 인사…조직개편·인적쇄신에 중점

BNK금융그룹이 빈대인 회장 체제 이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부서 설치 및 부문 분리 등 조직개편과 더불어 경영진의 대규모 교체, 외부 임원 영입 등 인적쇄신이 눈에 띈다. 미래 수익 사업 확보 및 거점지역 내 연계 영업 확대를 통한 내실 중심 성장이라는 내년 목표도 반영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임원·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BNK금융지주 임원 중 절반 이상이 교체됐고, 각 계열사에서 재무기능을 분리해 새롭게 영입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에 배치했다. 또한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해 이자이익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대체할 신사업 마련과 거점지역 내 영업 확대에도 나선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빈대인 BNK금융 회장의 취임 직후 진행된 첫번째 대규모 인사다.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지난 8월 경남은행에서 대규모 금융 사고가 발생해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 및 재무 업무의 분리와 내부 통제 전담 부서의 신설이다. 또한 미래사업 전담 부서를 새롭게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BNK금융은 각 계열사의 경영전략재무부문에서 재무부문을 분리해 CFO 산하에 배치했다. 재무 부문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금융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내부통제' 및 '금융윤리' 업무를 전담하는 윤리경영부도 금융권 최초로 신설해 금융사고의 재발을 막고, 선진적인 금융 윤리 구축에도 나선다. 새롭게 설치된 미래디지털혁신부문에는 지역특화사업팀, 디지털기획부, IT사업부 등이 배치됐다. 각 부서는 미래 수익 사업 확보·거점지역 내 영업 확장을 통한 내실 중심 성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빈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BNK는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BNK금융은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내년도 전략으로 '지역사회에 집중한 내실 중심의 성장'을 제시했다. 인사 부문에서도 큰 변동이 있었다. 빈대인 회장의 색깔 입히기가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임원진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8개월여 만에 교체됐고, 외부 인사 영입과 더불어 BNK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4년간 JB금융그룹의 CFO를 지낸 권재중 전 JB금융지주 부사장이 영입돼 새로 설립된 그룹재무부문과 경남은행 부행장을 맡았고, 경남은행의 최명희 상무가 준법감시인으로 선임돼 BNK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자산관리본부장을 맞바꿔 조직 내 분위기 전환도 시도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금융의 역할이 다변화되는 상황이지만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지역금융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BNK금융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금융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0 15:33: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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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다향대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자원,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1,200여 개 전국 축제 중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25곳을 선정했다. 지난 4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녹차치유(테라피) 등 핵심 콘텐츠를 보강, 확장했으며 타 축제와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8천만 원 예산 지원과 ▲축제내용(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판촉(마케팅),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대량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축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우며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세계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1975년 최초 개최해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보성의 특산품인 유기농 녹차와 건강관리(웰니스) 청정지역 등을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12-20 15:32: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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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자립준비청년 위해 7000만원 기부

카카오뱅크가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에서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먼저 동료애 카드는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라인으로 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카드를 한 장당 5000원의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동료애 카드 발 송 대상을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개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총 7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내년 초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에게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0 15:31: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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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년 창업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공유회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ESG경영프로그램 '하나 소셜 벤처 유니버시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나금융은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하고, 총 650개 팀(1500명)을 선발했다. 하나금융은 650개 팀에게 예비·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을 진행하고,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하나금융은 이들 중 발표 평가를 거쳐 20개팀을 선별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받았다. 하나금융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활동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20 15:31: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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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유물 기증 봇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건립 중) 내 전시유물 확보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가 올해 총 11곳으로부터 379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유물은 잠수장비와 해기사 물품, 인천지역 해양민속유물, 해양·수산 연구서 등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양수중공사는 인천항 및 서해5도 항만건설과 천안함 인양작업에 사용했던 머구리(전통잠수장비), 잠수복, 공기탱크, 수중 통화장비 등 각종 잠수장비 36점을 기증했다. 한국사료협회는 1969년 국무회의 자료로 인천항부두관리공사의 설립 계기가 된 문서인 '항만의 관리운영 개선방향' 및 1980~1990년대 인천항·부산항 등 항만하역운송 관련 문서류 39점을 기증했다. 해기사들의 기증도 줄을 이었다. 양종면 인천항 도선사는 '무사고 도선 21년 기념패'를 비롯해 한진해운 선장 재직 당시 받은 '5년 무사고 표창패' 등 11점을 기증했다. 전경찬 기증자도 한국해양전문학교 졸업앨범(1978년), 학생증 및 라스코해운 재직 당시 선원여권, 상륙증 등 해기사 자료 199점을 기증하였다. 자석식 전화기를 기증한 개인도 있었다. 손잡이를 회전하면 발전기가 돌아가 신호가 송출되는 방식의 전화기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장품을 기증한 기증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의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또 박물관 내에 기증자 명단이 적힌 벽을 만들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4년 개관 특별전으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해 그간 기증받은 유물을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2024년에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와 해양문화 연구에 필요한 유물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증대상 유물은 해양역사·예술·민속 및 해운·항만자료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양수산부 유물수집 담당자에게 전화(044-200-6064)나 전자우편(stella0826@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2-20 15:29:0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