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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정위에 카카오모빌리티등 검찰 고발 요청

공정거래법 위반…하도급법 위반 다인건설도 고발 요청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모빌리티와 다인건설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중기부는 19일 '제2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하도급법'을 위반한 다인건설을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위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고발 요청 2개 기업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거래 행위와 상습적으로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한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앱' 플랫폼을 통해 중형택시의 일반 호출 서비스와 가맹택시호출 서비스(카카오T블루)를 제공하면서 가맹택시와 비가맹택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일반 호출 서비스에서 자신의 자회사들이 운영하는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우대하는 배차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가맹택시를 차별하고 불이익을 제공해 지난해 6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271억2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다인건설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19개 중소기업에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약 61억5600만원을 미지급했다. 이들은 지난 3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지급명령 처분을 받았다. 심의위는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고발요청 여부도 심의했지만 고발 요청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2023-12-19 15:3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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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뫼비우스의 띠

무엇인가 뜻하지 않게 반복되는 현상을 우리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혔다고도 표현한다. 시작점은 있지만 도착점이 없는 느낌. 금융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돈을 풀었지만 정작 체감하는 차주는 별로 없다. 올해도 금융권의 화두는 이자장사다. 차주들의 '대출이자'를 통해 은행권이 역대급 이자장사를 기록하면서 곳간을 배불리 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과 성과급으로 내부 잔치를 진행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못 마땅히 여겨 '돈잔치', '갑질', '독과점'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눈치를 본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3년간 10조원 공급이라는 지원책을 내놨다. 하지만 조 단위 지원 뒤에는 '효과'라는 단어가 붙었다. 보증 재원 상승분을 출연금에서 메꿨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민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했지만 금융당국과 정부는 그냥 넘어가면서 상생금융 시즌1이 끝났다. 하지만 현재는 상생금융 시즌2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윤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은행권 이자장사를 비판하면서 '(서민들이)은행 종노릇', '갑질', '횡포' 등의 비판을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 이후 상생금융 시즌2가 시작되면서 은행들은 1000억원 규모 지원책을 내놨지만 금융당국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주들의 현실적인 체감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오라는 의미다. 결국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테스크포스(TF)를 구축해 ▲상생금융 규모(2조원) ▲지원대상 ▲분담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상생금융 시즌2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은행들의 진심이 더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즌1처럼 '일회성'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은행권의 입장에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 억지로 실행할 수도 있지만 차주들이 체감을 하지 못하게 되면 시즌3, 시즌4 등 계속 나올 수 있다. 은행들이 항상 강조하는 '고객을 위하는 은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이번 상생금융 시즌2에서 보여줘야 한다. '돈만을 위한 은행'으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체감'이 중요하다.

2023-12-19 15:30: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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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경제안보 담당' 3차장 신설…"공급망 사령탑"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를 전담하는 3차장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장을 신설해 1차장은 외교,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를 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외교와 경제 관계가 무너지고 있고, 특히 과거 자유무역주의에서 평온하던 국제 경제 질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급망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령탑의 역할을 해줘야겠다는 차원에서 3차장을 신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경제안보비서관실을 신설하며 핵심 광물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너지 등 주요 자원 공급망의 다변화와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외교를 추진해왔다. 경제안보비서관실은 한일 간 경제안보대화, 한미일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 등 주요 대외정책 실무를 맡은 부서다. 국가안보실에 3차장이 신설될 경우, 경제안보비서관실을 포함한 일부 비서관실을 이동시키거나 기술안보 분야의 새 비서관실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차장 산하에는 경제안보비서관과 안보전략·외교·통일비서관까지 4개 비서관실이, 국방 담당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비서관과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있다.

2023-12-19 15:27:46 박정익 기자
인사-12월19일

◆동화약품 <정기 임원 승진> ◇부사장 △이인덕 경영전략본부 본부장 ◇상무 △성경수 미래전략실 실장 ◇상무보 △김은영 품질경영실 실장 ◇상무보 △유정훈 경영관리실 실장 ◆부산도시공사 <승진> ◇3급 △재정예산부 김태지 △분양1부 왕민 △공항복합도시사업TF팀 이준헌 △공공임대사업부 김정환 ◇4급 △기획관리실 손재호, 정승주 △경영지원실 이기준 △단지사업처 정선혜, 김상엽 △주택사업처 최정철 △기전사업처 임채민 △공공사업처 이상철 △공공지원처 박일룡 △복지사업처(아르피나운영직) 박진우, 송순옥 <전보> ◇부서장 △도시창조본부장 직무대행 성두경 △청렴감사실장 정재현 △안전관리단장 이상훈 △기획관리실장 박영수 △경영지원실장 김재명 △분양보상처장 정대철 △재무관리처장 박성희 △미래전략실장 이남기 △단지사업처장 송원섭 △주택사업처장 박창민 △기전사업처장 남차식 △공공사업처장 이상재 △복지사업처장 홍성호 △맞춤임대처장 문정용 △공공지원처장 남경윤 ◇부장 △법률지원부장 김지형 △인사노무부장 손연철 △고객소통부장 배경란 △분양2부장 김대견 △보상부장 최종희 △계약부장 최혜민 △수납부장 박현 △건축기획부장 권영민 △센텀2사업부장 김형섭 △조경사업부장 오시훈 △주택사업1부장 윤영자 △주택사업2부장 박태연 △기계사업부장 허재영 △전기사업부장 한승훈 △스마트사업부장 백승용 △공공임대사업부장 김정환 △아르피나사업부장 송순옥 △맞춤임대사업부장 장미연 △시설관리2부장 양상웅 △동부주거복지센터장 정성재 △서부주거복지센터장 황경환 △사옥관리TF팀장 신동훈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장 국현철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Next KSD 추진단 단장 이재철 △증권파이낸싱본부 본부장 최정철 △IT본부 본부장 조성일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김민수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 경남취재본부장 손병호

2023-12-19 15:26: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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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코레일, 서울역·울산역에 ‘구도일 트리’ 운영

S-OIL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함께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역과 울산역에서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 올해 '구도일 트리'는 대형 5단 케이크(높이 약 5.5m) 형태로 제작해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트리 상단에는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별과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응원하는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조명이 반짝거리고 있으며, 하단에는 엔지니어·농부·연구원 등 다양한 역할의 구도일들이 형형색색 조명과 어우러져 감성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S-OIL은 2017년부터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를 순회하며 '구도일 트리'를 운영, 연말연시 승객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S-OIL은 체험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기 인스타그램에서 '구도일 트리'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된 50여명에게는 경품(티웨이 항공권, 모바일 주유권 및 구도일 굿즈 등)을 제공한다. S-OIL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긍정의 힘과 응원 에너지를 채워주는 메신저로서 2024년 청룡의 해에도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3-12-19 15:24: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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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표창

경기도가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에 제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유공자 6명(오대산, 문덕주, 김도현, 박주옥, 경우진, 전재현)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제3차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오산 경찰서에 근무하는 오대산(41) 경위는 딸의 병원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운 2인 가구, 가정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생활비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각각 제보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과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 상록경찰서에 근무하는 문덕주(34) 경사는 긴급복지 핫라인에 주소득자인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3인 가구를 제보해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및 한부모가족 자격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김도현(38) 씨와 박주옥(32) 씨는 건강보험공단에 소속된 직원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제보해 이웃돕기 물품,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경우진(42) 씨와 부천시에 거주하는 전재현(47) 씨는 공인중개사로 망막 수술 후 시력 저하로 일을 못하는 1인 가구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는 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를 제보해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자격 책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는 도내 3만 2천여 개 공인개사무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포하고 경기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등 23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한 바 있다. 이에 협약기관 관계자와 공인중개사의 제보로 이어져 이와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도는 긴급복지 핫라인에 접수된 민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의 31개 시군 정량평가를 통해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공무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연말에는 이번 유공자를 비롯해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제보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복지전문 상담 콜센터로 만들어진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12월 19일 기준 3천966명이 도움을 요청해 89%인 3천513명에게 지원을 완료했고 453명은 지원 심사 중이다. 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긴급복지 콜센터, 긴급복지 핫라인,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공공의 복지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제보자들의 참여와 공공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9 15:23: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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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경기도 아파트 2곳 선정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고양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와 군포시 군포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2차 아파트가 선정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는데 경기도가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해 추천한 두 아파트가 포함된 것이다. 고양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올해까지 3차례 선정된 단지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에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됐다. 군포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2차는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올해 처음 도전해 선정된 단지임에도 국토부 우수관리단지로도 선정됐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경기도가 이렇게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제도가 법제화되기 이전인 1997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범?상생관리단지(당시 모범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시작한 덕"이라며 "이를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기반 조성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는 공동주택의 자치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2023-12-19 15:2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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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3년 부산항 10대 뉴스' 발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9일 6천여 명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2023년도 부산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11~17일 1주일간 올해 부산항에서 있었던 15개 주요 뉴스를 후보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 2,275만TEU, 사상 최대 물동량 처리 전망,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준공,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이 올해의 부산항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다. 국민들이 선정한 첫 번째 뉴스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관련 기사이다. 2023년 물동량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2,275만TEU로 예상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우 전쟁 장기화, 이·팔 전쟁 등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 2위의 환적항만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두 번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준공 소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유수의 항만들이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항에도 완전 자동화 항만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소식이 국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세 번째 뉴스는 BPA 창립 이래 최초로 이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 선정되었다.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윤리 위험 진단을 통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였으며, 부산항 이해관계자 대상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환경부문(순환골재 활용으로 친환경 부산항 건설), ▲경영(재무건전성과 책임경영 노력으로 19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관광(아름다운 부산에 놀러오세요, 코로나19로 막힌 해상관광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대 뉴스가 선정되며 부산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BPA 강준석 사장은 "2023년도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부산항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고유의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며 세계를 선도해나가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15:20: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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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시트 혁신' 신기술 산업통상부 인증…"글로벌 시트 시장 선도할 것"

현대트랜시스가 자동차 시트 관련 기술 2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트랜시스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 저감을 위한 자동차 시트용 친환경 통풍 슬래브 패딩재 제조 기술'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시트 커버링용 패딩재 생산 시 난연성을 지닌 친환경 원료를 신규 개발해 활용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난연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시트 통풍을 위한 패딩재 통기성 확보 작업에서도 연소 방식의 화학적 공정 대신, '셀(Cell) 파괴' 기술로 공기 통로를 확보하고 물리적 타공 기술을 적용해 유해 물질 배출과 불쾌한 냄새를 줄였다. '차량시트용 마사지 기능을 구현한 타격·진동 증폭 및 구동 메커니즘 소형화 기술'은 장시간 주행 시 원하는 신체 부위에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승객의 피로도를 낮춘다. 타격·진동식 마사지 기능은 기존 공압·진동식보다 신체에 직접 자극을 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암레스트에 위치한 컨트롤러를 통해 허리, 엉덩이, 다리 등 부위별로 마사지 강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편의성을 향상했다. 해당 기술은 2023년 11월 출시한 기아 더 뉴 카니발 2열에 적용됐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승객이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신기술 인증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5:1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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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주식기준보상 공시 의무화…"대주주 지분 확대 악용 방지"

앞으로는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주식기준보상을 할 경우 조건과 지급주식 총수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최근 활용이 늘고 있는 성과조건부 주식, 스톡그랜트 등 주식기준보상이 불투명하게 대주주의 지분을 확대하는데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기업들의 주식기준보상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공시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올해 말부터다. 최근 기업들은 임직원에 대한 보상 수단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외에 주식기준보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식기준보상은 성과조건부 주식과 양도제한조건부 주식, 스톡그랜트, 주가연계 현금보상 등 다양한데 관련 정보 공시 여부는 물론 공시 수준도 일정하지 않아 투자자가 내용을 알기 어려웠다. 금감원은 "법령상 근거와 규제가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여타 주식기준보상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며 "기업의 우수인력 고용과 이탈 방지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대주주의 지분 확대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임원의 보수 등' 항목에 주식기준보상에 대해 제도별로 운영 현황을 기재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각각의 명칭 ▲근거 및 절차 ▲부여·지급 인원수 및 주식수 ▲지급조건(가득조건) ▲지급·미지급 주식 수 및 양도제한 기간 유무 등이다. 다만 주식기준보상 제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것으로 개인별 부여·지급 내역을 기재하는 것은 아니다. 대주주에게 지급하였다면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항목에 대주주별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대주주 개인별로 부여한 근거 및 절차, 부여·지급 일자 및 주식 수, 지급조건(가득조건), 지급현황 및 양도제한 유무 등의 주요 내용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주식기준보상을 지급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처분을 결정했다면 '주요사항보고서'에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상장사의 임직원 등은 주식기준보상에 따라 주식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면, 대량보유보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 임원과 주요주주는 실제 지급받은 주식에 양도제한 등이 있다면 소유상황 보고시 관련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앞으로 투자자는 기업의 주식기준보상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며 "시장참여자들은 주식기준보상이 대주주의 지분 확대 수단으로 악용되는지 여부 등을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5:17: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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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글로컬 선도대학’ 비전 선포

경상국립대(GNU)는 19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본부보직자, 학무위원, 부속기관장, 실·과장,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 집필진, 교직원,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 외부에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박동식 사천시장, 김남경 전 경남과기대 총장, 정택수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 김재경 총동문회 고문,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허정석 거제대 총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박상범 KBS 창원방송총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은 글로컬대학 비전 및 대학캠퍼스 영상 상영(식전 행사),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념사(총장), 축사, 비전 선포 퍼포먼스,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주제 공연, 비전 선포(글로컬대학 사업의 비전·목표·추진전략·추진과제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라는 비전을 대학 안팎에 천명했다. 또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권순기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방과 혁신 ▲상생과 협력 ▲연계와 시너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개방과 혁신은 경남 지·산·학·연·관·군, 국내외 선진 대학·산업체·리서치파크(미국·프랑스) 등을 벤치마킹하고 협력하는 등 공유 개방형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상생과 협력은 경상남도, 우주항공 관련 기관·기업체,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지·산·학·연·관·군을 비롯해 국가거점국립대, 지역 대학 등과 상생·협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연계와 시너지는 글로컬대학 재정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의 마중물로 투자하고 다른 정부 사업과 연계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은 경남전략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인프라(시설/기자재)보다 소프트웨어(인재양성/기획)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을 위한 5가지 핵심목표도 제시했다. ▲우주항공대학(CSA) 설립(국가 우주항공 선도대학,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모델 제시, 글로컬 TOP 10을 위한 경상국립대 브랜드 제고)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의 설립(우주항공방산 중심 경남 전략산업 기반, 대학원·연구소 통합, 국가핵심분야·지역전략분야·대학특성화분야의 공유·개방·특화 경남형 과학기술원 설립) ▲전문대학과의 연계(우주항공방산 실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외국인 산업인력 양성) ▲창업생태계 조성=지자체 연계 강화를 통한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국가거점 국립대의 역할 강화(경남의 기초학문 교양·평생·재교육 플랫폼 구축, 대학 내부 체질 개선 및 구조개혁) 등이다. 특히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사업을 통해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한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가핵심산업, 지역전략산업, 대학특성화 연계 분야에서는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상국립대의 글로컬사업은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인력양성, 산학협력은 물론 K-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밀양·함안의 융합캠퍼스 설립, 전문대학 연계한 산업 인력 유치 및 양성 등 경영·인문사회·자연계열의 여러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거교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경상남도 지자체와 대학, 출연연, 기업이 모두 합심해서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3년 글로컬대학 추진 첫 해, 무엇보다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님,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님의 결단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두 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어 "글로컬대학 지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학과 지역의 큰 자산이고, 어느 곳에서든 글로컬대학이라는 것만으로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을 마중물로 해서 지역과 대학이 더 힘을 모아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과 투자를 끌어내고, 과감하고 신속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진정한 혁신 파트너로서, 대학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축하하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하려고 하는 의지와 열정에 의해 조직의 미래가 좌우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경상국립대는 훌륭한 총장과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어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주력 산업인 우주항공·방위산업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우주항공대학과 우주항공방산기술원을 설립한다"며 "거기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경남의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앞으로 경남에 있는 대학들의 혁신에 시범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학의 과감한 혁신과 지역 내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 10 대학, 아시아 톱 3 대학의 비전을 꼭 달성하시길 기원한다"며 "서울대학교도 경상국립대의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고자 한다. 오늘 우리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내외에 선포한다"며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대학 서열화를 극복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다.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를 서울대 수준으로 발전시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 산학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진주라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경상국립대가 쏘아 올리는 꿈과 희망은 우리 경남도의 미래를 비추고, 우리 지역민들의 혁신 의지를 자극할 것이다.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지·산·학·연·관·군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15:1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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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청천중 에코스마트팜 기반 마을리빙랩 거점 공간 마련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청천중학교에서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청천중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는 '마을과 연계한 나눔과 리빙랩(Living Lab) 실현'을 비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거점교로 구축했다. 에코스마트팜은 과학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후위기시대에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수직으로 식물을 키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청천중학교에서는 에코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교육과정과 접목한 생태전환교육의 거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연대실천을 통한 생태시민양성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위기시대에 도시 내에 스마트 농업을 통해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 진로도 함께 갈 수 있을 때 인간과 자연과 인공지능(AI)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다"며 "에코스마트팜이 미래먹거리 개척을 위한 진로 체험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5:12: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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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매출 역대 첫 3000조...작년 공연관람·스포츠활동↑

지난해 국내 서비스업 매출이 역대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넘어섰다.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했고 사행산업 매출도 늘었다. 스포츠시설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8.3%(234조 원) 늘어난 3053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서비스업 매출액은 3000조 선에 처음 진입했다. 항목별로, 예술·스포츠·여가업 매출액이 56조859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3.7% 증가했다. 또 코로나19의 엔데믹화로 뮤지컬 등 공연시장이 확대된 데다 경마·경륜·경정 등 사행산업의 매출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헬스장과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 이용도 2021년과 비교해 많이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매출액도 20.2% 불어났다. 지난 2015년(25.4%) 이래 7년 사이 최대 증가폭이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텔업·휴양콘도운영업 등 숙박업 매출이 37.6% 급증했다. 커피전문점과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음식·주점업 매출은 18.8% 늘었다. 택배와 배달음식 이용 증가로 폐기물이 늘면서 수도·하수·폐기업 매출도 7.7% 늘었다. 거리두기 해제로 패션·화장품 소비가 늘고 온라인 쇼핑 성장에 힘입어 도매·소매업 매출액도 7.5% 늘었다.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수요 급증 등으로 정보통신업의 매출은 10.1% 증가했다. 또 K-팝 인기에 따라 전문·과학·기술업 매출이 14.6% 늘었다. 출입국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 시설·지원업의 매출액은 10.2% 늘었다. 반면 부동산업 매출액은 7.3% 줄어들며 2012년(-6.5%) 이후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업 매출 감소폭은 2011년(-10.0%)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건수가 50% 넘게 줄어들었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40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도매·소매업(-2.5%)과 부동산업(-1.7%) 등에서 줄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업(5.3%)과 정보통신업(5.1%) 등에서는 늘었다. 무인결제기를 도입한 사업체는 10만5000개로 집계됐다. 비중은 전년대비 1.3%포인트(p) 늘어난 5.6%로 나타났다. 음식·주점업의 비중이 7.9%로 가장 높았다. 배달 판매 사업체 수는 75만7000개(42.0%)로 전년보다 1.8%p 증가했다.

2023-12-19 15:12:3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