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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첫 유턴기업 '토비스' 송도에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 준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유턴한 최초의 기업인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토비스 신사옥에서 김진용 청장, 김용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비스의 제조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토비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로 인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급격한 인건비 상승 등 중국 제조 사업장의 경영환경이 변화되면서 국내로의 복귀를 결정, 중국 광동성 동관(东莞)에 있는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고 송도에 제조시설을 건립케 됐다. 지난해 6월 착공돼 이번에 준공된 ㈜토비스의 제조시설은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송도동 10-46, 86) 10,857.3㎡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6,483.8㎡, 연면적 31,350.0㎡의 공장 및 부대시설로 건립됐다. 중국에서 생산중인 게이밍 모니터를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설비가 도입된 송도의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게 된다. 이달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내년 1월부터 게이밍 모니터 제품을 양산, 글로벌 게이밍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모니터,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트랜지스터 액정 표시장치(TFT-LCD) 모듈과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세계 최초로 커브드(Curved) 게이밍 모니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하는 기술혁신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또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매출액 3천200억원대('23년 3분기 기준)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송도 신사옥에서 생산 예정인 게이밍 모니터 사업은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용 모니터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인 ㈜토비스의 제조시설 건립이 ▲국내 협력업체 자재의 구매 증대를 통한 생산유발, ▲주요 제조 부품의 직간접 수출 확대, ▲생산인력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범 (주)토비스 대표는 "송도 신공장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주력 사업인 게이밍 모니터 사업 부문에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글로벌 선도기업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제조시설 건립은 해외 진출 기업이 IFEZ로 유턴한 첫 사례로 토비스사가 앞으로 세계 최고의 토털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토비스사의 산업용 모니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IFEZ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12-18 15:09: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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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출범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를 중심으로 신안목포 통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통합추진위원, 신규 청년 위촉 위원,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회 의장 및 기획복지위원회 의원, 시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청년분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신안, 목포 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각종 세미나, 쟁점사항 정리 및 홍보, 양 지역 주민단체의 교류, 여론조사 등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목포지역 20대~40대의 젊은 청년들이 전남 서남권의 미래를 위해 목포와 신안 통합운동에 뛰어들고자 나섰다. 20명의 젊은 청년들이 미래 지역의 주인임을 인식하며, 전남 동부권에 비해 인구, 소득 등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있는 전남 서부권의 현실을 직시하고, 양 시·군의 젊은 세대가 힘을 모으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에 참여했다. 장광욱 청년위원장은 "목포 신안 통합은 지역규모나 경제를 생각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6번째 시도인 만큼 힘들고 험난한 도전이지만 함께 잘사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통합추진위원회는 2023년 활동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을 추인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통합과 관련한 지역의 입후보자들에게 목포신안 통합을 선거공약으로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분과위원회가 출범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민간 주도의 통합을 염원하는 발걸음에 새로 위촉된 청년 위원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고 말했다.

2023-12-18 15:08: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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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물러가니 체류외국인 급증...3년만에 최대 갱신

코로나19로 2년간 뒷걸음질했던 국내 체류외국인 수가 올해 가파른 증가로 전환하며 역대 최대에 달했다. 특히 청년층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통계청은 18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년대비 9.9%(12만9000명) 늘어난 143만 명을 기록했다. 조사는 올해 5월 기준 우리나라에 91일 이상 상주하는 외국인과 귀화허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체류 외국인 수는 지난 2018년 122만5000명에서 2019년 132만3000명으로 크게 늘어난 후,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33만2000명으로 증가세가 위축됐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올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국적별로, 베트남(3만2000명), 중국(5000명) 등에서 1년 전보다 늘었고 한국계중국인(-7000명) 등은 줄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 이후 엔데믹 상태에서 비전문 취업과 유학생들이 크게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며 "그 중에서도 비전문 취업이 6만 명가량 크게 증가했는데, 해당 부분이 취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상주 인구에서 증가한 체류자격은 비전문취업(6만 명)과 유학생(2만5000명)이다. 방문취업(-1만 명)과 결혼이민(-3000명)은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청년층인 15~29세에서 7만 명이 증가했고 30대 역시 3만3000명 늘어났다. 청년층과 30대의 증가폭과 수는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외국인 취업자는 제조업과 농림어업, 숙박·음식업, 건설업 등에서 늘어 전년에 비해 8만 명 증가한 9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이 44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 원 이상(31만3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월평균 총소득은 외국인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 32.8%, 귀화허가자는 소득 없음이 29.9%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외국인 및 귀화허가자는 주로 전월세에 거주했다. 전월세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59.2%, 귀화허가자는 40.7%였다. 월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월세보증금은 300만 원 미만이 29.6%로 가장 높고, 귀화허가자는 1000만~5000만 원이 46.1%로 가장 높았다. 월세액은 30만~40만 원이 외국인 30.6%, 귀화허가자 25%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8.2%로 전년대비 0.6%포인트(p) 올랐다. 귀화허가자는 70.7%로 2.5%p 증가했다. 외국인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5000명으로 전기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육아·가사, 정규교육기관 통학 순으로 많았다. 대학 전공분야로는 사회과학·언론·정보학·경영·행정 및 법이 28.8%로 가장 많았다. 전년대비 상승폭은 어학연수(4.6%p)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23-12-18 15:07: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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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항만공사와 콜드체인 건립 의향서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냉동·냉장 물류센터(이하 콜드체인) 건립을 위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중에 로테르담항만공사에서 개최된 이번 LoI 체결식에는 BPA 강준석 사장과 로테르담항만공사 Boudewijn Siemons 사장이 참석하였다. LoI 체결을 통해 BPA는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로테르담항 Food Hub에 대한 세부 협의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부지를 2024년 하반기에 확보하고 2년 간의 건립공사를 거쳐 2027년부터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물류 관문인 로테르담항에 위치한 Food Hub는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관, 검역, 보안시설 등이 집적되어 냉동·냉장 식음료 제품 및 농수산물의 신속 검사와 입출고 처리가 가능한 전용구역이다. 이미 유럽 진출 우리 중견·중소 수출기업 대상 상온 물류센터를 로테르담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BPA는 최근 유럽 내 한국 신선식품 수출 증대로 우리 지자체 및 기업의 냉동·냉장 화물 보관 문의 및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BPA가 올해 상반기 현지 전문 연구기관과 시행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냉동·냉장 물동량은 2030년까지 최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유럽 내 타 항만들에 비해 로테르담항이 냉동·냉장 화물 보관 및 유통 등에서 최적지로 분석되었다. 한편, BPA는 이번 LoI 외에도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항만의 에너지 전환, 수소 터미널 구축,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인 협력 관계를 긴밀히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로테르담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유럽 지역에 K-Food 수출 확대와 우리 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해외 물류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물류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7: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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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관 관람객 만족도 급상승

문을 연 지 6개월 맞은 목포모자아트갤러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로 약 100년 동안 운영한 근대역사문화 상징싱과 지역 정체성을 지닌 구 갑자옥모자점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난 7월 7일 개관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모자를 주제로 하는 전시·체험·판매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50여점 모자 전시, 미디어아트, 라이브스케치, 모자각인체험, 개방형 수장고 등으로 조성되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개관 후 6개월 동안 6,000여명이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전세계 모자 PC 체험, 라이브 스케치를 통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직접 고른 자수를 새겨주는 모자 판매장 등 코너를 운영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상승시켰으며, 특히 故김영자화백 생전 착용한 모자 132여점을 기증받아 전시하여 관람객의 문화적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전시 모자를 확대하고자 유명인들의 착용한 모자와 역사성이 지닌 자를 기증 및 대여받아 기획 전시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18 15:07: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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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시 하나로 뜨겁게 앞으로' 2023 사례발표대회 개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다시 하나로, 뜨겁게 앞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 활동을 뒤돌아보고 새해 더 활기찬 활동을 다짐하는 '2023년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발표대회는 안양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9개 실무분과, 31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위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표창, 활동 및 사업성과 보고, 우수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 16명과 활동 우수사례로 2개 분과(장애인분과, 노인분과)와 안양2동·석수3동·비산3동 협의체 등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어, 석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혼심(혼자가 아니라 안심)을 다하는 병원 동행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자원봉사자가 대중교통 또는 교통약자지원센터 차량을 이용해 대상자와 함께 병원에 동행하는 서비스로 시와 시민, 유관기관이 역할을 나눠 함께 돌봄을 구현한 지역사회복지의 우수사례이다. 이에, 지난 10월 '2023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 안양2동 협의체도 '15년 장기노숙자의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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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회복무요원 '미래설계 교육' 실시

안양시는 15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연구소의 추현진 강사를 초청해 미래설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로 및 진학 분야의 전문가인 추 강사는 이날 '4차산업혁명 시대, 나의 꿈과 직업 선택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이 앞으로 어떻게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 등 큰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꿈을 인생에 있어 함께 사랑하며 살아갈 사람으로 비유하신 것이 인상 깊었다"며 "꿈에 대해 가져야 할 생각과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심폐소생술, 취업역량 강화 등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을 총 5회 실시했다. 또 이날 교육에 앞서 올해 4분기 모범 사회복무요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게임 산업에서 청년들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사회복무요원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 많이 개발하고 발전시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6: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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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수 농수산물 베트남 시장 진출

진도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통업체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를 대표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을 방문해 원마트(하노이 소재), 플러스마트(박닌 소재) 등 진도 농수산물 판촉행사장에 참석하고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협약은 앞으로 1년간 진도군 농수산물의 베트남 시장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을 주요 내용으로, 호주와 미국 수출 협약에 이어 3번째 농수산물 수출 협약이다.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오는 22일까지는 진도산 백미, 꽃게, 미역, 다시마, 김부각, 울금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매 강화를 위한 판촉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노이의 원마트에서는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맞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박닌의 플러스마트에서는 국내 대기업 현지 공장이 있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 교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진도군과 베트남 교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호주와 미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도군 농어가의 실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와 100만 달러의 진도 농수산물 수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11월에는 미국 시장에 5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달성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무한한 수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3-12-18 15:06: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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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활동 성료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3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시민평가단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회의를 통해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작성하고, 이를 오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평가단은 1차 회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교육 및 분임 구성에 대한 논의했으며,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상세한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 세부사항을 파악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매니페스토와 협력하여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활용한 무작위 설문을 통해 성별·나이·지역을 고려, 최종 40명의 시민평가단을 지난 11월 구성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출된 권고안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3-12-18 15:0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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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해의 10대 시책 선정

해남군이 2023년 군정업무를 마무리하며, 해남을 빛낸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해남군 10대 시책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 10대성과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등 신성장 동력 기틀 마련 ▷해남매일시장 재개장 및 야시장 운영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주민주도형 마을 환경정화캠페인 '쓰레기 제로! 해남515!'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 및 가족어울림센터 개관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 운영 ▷해남의 맛과 멋, 4계절 축제 명소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체계 구축 운영 ▷농촌 인력난 해소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 ▷해남최초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 활기 등이다. 가장 먼저 30년 해남의 미래설계, 솔라시도 기업도시, 화원산단을 비롯한 각종 SOC 기반구축이 큰 폭의 변화와 성장을 보였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올 한해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복합문화공원 산이정원 준공,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산관학 업무협약, 복합의료타운 조성 업무협약이 진행돼 정원도시·지능형도시·문화관광도시·건강도시를 표방하는 명품 미래도시의 설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화원산단은 정부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자재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처음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4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역발전과 투자유치를 가속화 하게 될 SOC 사업으로 광주~해남~완도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개통, 2027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대규모 사회기반기반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의 해남경유 노선 연결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더불어 민선7기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국책사업의 연이은 유치 성공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해남형 ESG를 통해 청정환경(E) · 안전사회(S)·신뢰행정(G)의 운영방침을 군정의 전 분야에 도입해 확산해 나가고 있다. 10대 시책으로 선정된'쓰레기 제로! 해남515!'는 주민주도형 마을환경 정화 캠페인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순환에 마을 단위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남 최대 규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관외 유휴 인력을 농촌현장에 연결하는 상생 일자리 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 농수산물은 올해 400여톤의 해남쌀이 해외 수출된 데 이어 해남배추 1,000톤이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올 초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은 금요일 야시장 행사를 통해 사람이 북적이는 전통시장 명소로 거듭났고, 해남 최초의 국제 스포츠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연인원 9만여명이 해남을 찾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또한 24만여명이 찾은 해남미남축제를 비롯한 4계절 축제 운영, 전국 최초로 캠핑카를 대여해 시티투어를 할 수 있는 해남으로 가는 꿈카 사업도 새로운 시책으로 해남의 매력을 더했다. 아이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시책들도 빛났다. 올 8월부터 군의 지원을 받아 해남병원에서 소아 청소년 야간진료가 가능해 졌으며, 가족 사랑의 랜드마크인 가족 어울림센터 개관,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의 요람인 교육재단 출범 등이 줄 이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도 해남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에서부터 군민들의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세심한 시책까지 다양한 군정시책이 풍성하게 발굴, 시행되었다"며"10대 성과 선정을 통해 2023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3-12-18 15:03: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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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3회 인천 체육교육 축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6일 인하대학교에서 '체육교사와 함께 디자인하는 인천 체육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3회 인천 체육교육 축전을 개최했다. 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가 주최하고 교간형 체육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주관한 체육교육 축전은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체육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초등 체육 담당 교사가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초등·중등 체육 교사와 교장·감, 교육전문직원, 인천 관내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이 모여 학교 체육 중심의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사전마당, 토론마당, 나눔마당, 배움마당, 열린마당으로 운영했다. 사전마당은 체육 전문적학습공동체와 신규 교사 1년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토론마당은 시교육청 최환영 장학관의 '인천 체육교육 발전 종합 계획 방향' 주제 발제와 인천대 교수 및 초·중등 교사 간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나눔마당은 ▲성장과 감동이 있는 체육이야기 ▲리듬과 함께 스포츠 트레이닝 ▲집중력과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에어건 활용 체육수업 ▲농구와 사격 수업을 통한 여학생 체육수업 개선 방향 모색 ▲영종 백구 리그 운영과 남녀공학에서 배구·야구 수업을 위한 빌드업 사례 발표로 진행했다. 배움마당은 배구와 탁구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린마당은 참가자들이 배구와 탁구 경기에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체육교육 축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천 체육교육 축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체육 교사들이 자기 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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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합동설계단' 운영...신속집행 및 예산절감 효과

진주시가 2024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1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는 마을 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 210건, 총 사업비 65억 8,100만 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4억 2,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반 30명으로 편성돼 사전조사·현황측량·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등을 거쳐 영농기 이전에 착공해 공사에 따른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조사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 기준단가를 통일함으로써 설계도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속한 주민불편 해소와 실시설계비 예산 절감은 물론,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업무 역량 강화에도 상당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8 15:03: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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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보건복지부 ‘2023년 사회복지사업 평가’ 7관왕 수상

창녕군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사회복지사업 평가'에서 7관왕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최우수상'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 부문 '우수상'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 부문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부문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 달성과 6년 연속'대상' 수상 지역자치단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군은 '민관협력 및 자원 연계'부문에서 ▲사회적 여건 및 지역 특색을 고려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창녕형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위촉 확대 및 운영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읍면 찾아가는 서비스 모니터링·맞춤형 컨설팅 ▲찾아가는 보건복지 종합상담 등 교육과정 개설 운영 ▲공공부문 사례관리 협력 추진 ▲희망 울타리 6중 인적 안전망 보호체계 확대 노력에서 호평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창녕 돌봄마스터사업 개발 추진 ▲군민섬김 8대 원스톱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복지+건강 통합케어존 운영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는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부문에서는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평가'부문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인정보보호 업무 기여도 ▲복지대상자 개인정보 관리 수준 등에서 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는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율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해에 이어 민관 협력 및 자원 연계 부문에서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찾아 창창한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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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숲 확충·녹색쉼터 설치·수질오염원 관리로 되살아나는 한강공원

서울시가 시내 전체 면적의 약 6.6%(39.8㎢)를 차지하는 한강에 울창한 숲과 녹색 쉼터를 만들고, 수질 오염원을 관리하는 등 시민 휴식처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18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한강공원에 식재된 나무는 약 10만그루에 달한다. 시는 미세먼지와 폭우, 도심 열섬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한강숲 조성사업을 벌여왔다. 2023년 현재 한강공원엔 350만여주의 나무가 숨 쉬고 있으며, 숲의 크기는 2005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커졌다. 한강숲은 ▲수변 생태복원을 통해 생물서식처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생태숲' ▲둔치 내 아름다운 계절 경관과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는 '이용숲' ▲미세먼지 저감과 강변 도로의 소음·매연을 차단하는 '완충숲'으로 구성된다. 우선 본부는 식재 위치와 기능을 고려해 공원에 약 4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난지한강공원의 물놀이장과 야구장 인근에는 1만5000주,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 일대엔 7500그루, 강서한강공원의 행주대교와 아라갑문 사이 녹지엔 1만5000주를 식재했다. 2022년 시민 참여로 한강에 새롭게 터를 잡은 나무는 1만9972주로 집계됐다. 본부는 청년 쓰담 달리기 그룹과 연계해 한강숲을 가꾸면서 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한강공원 내 놀이터와 운동기구 등의 시설을 정비할 때 경계목과 그늘목을 심어 녹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본부는 광나루 장미터널 조성을 비롯해 9곳의 공원에 3만9052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했다. 본부는 2015~2022년 약 130만주의 나무를 식재한 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총 151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을 울창한 숲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본부는 작년 상반기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개방형 쉼터를 만드는 '천 개의 쉼표' 프로젝트를 실시해 공공 그늘막 총 580조를 설치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한강을 찾아 쉼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자주 찾는 장소엔 피크닉 테이블형 쉼터, 어린이들이 모래놀이를 하는 놀이터에는 고정형 파라솔, 한강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엔 독서형 파고라 등 한강공원 지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그늘막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수질오염원 감시도 강화했다. 지난해 본부는 한강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자 순찰선 4척과 청소보조선 10척을 투입해 수상·호안가를 상시 순찰해 관리했고,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방제 처리를 했다. 하절기에는 한강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상황실을 가동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본부는 강조했다. 2022년 본부가 한강공원에서 처리한 쓰레기양은 3587.9t으로 전년 2954.9t과 비교해 633t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위축됐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한강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부는 11개 한강공원 내 발생 폐기물의 신속한 반출 및 선별 처리를 진행하고 민간행사 승인시 주최 측에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고, 분리 배출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2022년 10월 쓰레기 배출량이 전달에 비해 44.2% 감소했다. 본부는 앞으로도 수거 쓰레기의 당일 전량 운반 배출 처리(1일 1회) 추진 등으로 한강공원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8 15:0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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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거창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군민 투표를 진행하고, 지난 14일 제3회 거창군 적극행정위원회의를 열어 위원회 서면심사 점수까지 합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2023년 하반기 거창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가운데 최우수상은 거창군의 현안 과제였던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조성과 관련해 계약상 법적 분쟁을 일단락 짓고 관광객을 위한 이용성, 안전성, 편의성, 경관 등 많은 고민을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산림과 박동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3주기 인증 획득에 기여한 보건정책과 김영주 주무관과 거창군 6만 인구 사수로 '지역소멸·초저출산' 위기 극복에 노력한 인구교육과 최세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거창 사과, 전국 최고기술 다축형 사과 선진지로 도약을 추진한 농업 기술과 김태림 주무관, 생활안전 알림조명 설치 거창읍 유원정 주무관, 품목별 거점 스마트APC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기술과 박동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근평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이야말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군민과 공직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소신껏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5:0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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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정현전기물류와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 체결

부산아이파크가 정현전기물류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2일 오전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이사와 부산아이파크 김경준 사업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둔 정현전기물류는 특고압, 전력, 자동화기기 및 산업용 종합 전기, 에너지 절약 전기 제품 등을 전문 유통하는 기업이다. ESG 경영과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전기물류는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오상훈 대표가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고, 2019년에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부산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청년 작가 전시 지원 및 전시회 개최 등 문화예술 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이 올 시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음에도 정현전기물류가 함께 부산의 승격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먼저 구단 측에 손을 내밀어 2024시즌 첫 신규 후원사로 참여했다. 정현전기물류 오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학창시절 축구를 보러 구덕운동장에 많이 갔었다. 축구 팬의 입장으로 부산에서 축구 열기가 많이 사라져서 아쉬웠다"며 "예전의 부흥기를 다시 되찾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아이파크와 인연을 맺게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아이파크는 정현전기물류와 함께 홈경기 브랜드데이 개최, 사회공헌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2023-12-18 15:02: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