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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시에테제네랄 아리랑본드 단독 주관!

KB증권은 지난 29일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아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지난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을 포착하는 발행사의 노련한 조달 경험과 국내는 물론 국제 채권발행시장(DCM)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KB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9일 아리랑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이다. KB증권과 소시에테 제네랄은 한국, 미국 및 유럽시장의 금리와 환율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리한 타이밍을 포착, 조달비용 절감이 가능한 아리랑본드 발행을 선택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후 7년 후부터 매년 콜(조기상환) 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무이표 단리 채권으로 이자가 단리로 누적되며 만기일 혹은 조기상환일에 원리금이 일시에 지급된다. 채권의 수익률은 연 5.40%이며,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발행사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이다. 국제신용등급 및 전 세계 각 국가에서 발행되는 선순위 회사채의 신용도는 각각 S&P 'A 등급', Moody's 'A1 등급', Fitch 'A 등급'에 상응하고, 그룹 내 기업금융, 리테일, 자산운용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그에 맞는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 건을 단독 주관한 KB증권은 국내 원화 DCM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2022년말, 블룸버그 기준)를 기록 중이며, 한국기업의 국제채인 KP시장에서도 한국증권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DCM 강자이다. 또한, 이번 발행과 같이 외국기업이 발행하는 김치본드 및 아리랑본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소시에테 제네랄과 발행 준비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행사가 한국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대내외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사 역시 일회성 발행에 그치지 않고 KB증권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투자자들과 소통, 한국시장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금융투자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30 13:14: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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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7연속 동결 연 3.5%…내년 성장률 2.1%로 낮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또 다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본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이후 일곱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 배경에는 고금리·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지만 서서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고 말했다. 한은은 늘 정책목표인 물가부터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8% 수준으로 높아져 금리인상의 필요성은 커졌지만, 늘어나는 가계부채 추이 등을 봤을 때 금리를 인상할 경우 부실 등 금융불안이 더 심화될 수 있어 동결 결정을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은은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대로 1.4%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수출이 8~9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다"며 "최근 한달간 IT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예측한 대로 1.4%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내년 경제성장률을 2.4%에서 5월 2.3%, 8월 2.2%로 낮췄다. 올해 들어 총 0.3%p 낮춘 셈이다. 이 총재는 "수출·설비투자가 회복하며 경제성장률이 개선되겠지만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회복 모멘텀이 약화돼 지난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성장경로상 국제유가 흐름, 중국경제 향방, 지정학적 갈등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물가상승 수준이 목표치(2.0%)에 도달하는 시점은 2025년이 될 전망이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졌음에도 수렴시기가 이전과 같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이스라엘-하마스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주변국들이 이를 확대시키려고 하지 않으면서 국제유가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오른 만큼 빠르게 둔화돼 수렴시기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30 13:12: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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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2월 1일부터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경남도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기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가동한다. '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 불수용 전담 관리, 병원선정, 전원조정 지원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24시간 365일 대응을 위해 4개팀 8명(지원단 4명, 소방 4명)의 근무자가 순환근무를 하게 되며, 응급의료 상황 요원과 소방 인력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응급의료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민선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이후, 의료기관과 소통 협력체계를 위한 협의체 구성, 병원별 자원조사, 이송·수용지침 수립, 인센티브 지원 등 사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환자별 적절한 의료기관 선정으로 상급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민선 8기 도정에 발맞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분야에 도민이 아플 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최종 수용 여부는 의료기관이 결정하므로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환자 불수용사례가 개선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3:12: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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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3년 감염병관리 우수사례 은상 수상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한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담당자,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유관단체 등 전국 관계부처 감염병 관련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는 현장 중심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노력 및 추진성과 등을 중점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업무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발빠른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은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성남시 사례가 콘퍼런스 열리는 기간 동안 현장에 게시되며 시상은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 및 활동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강화 사업 추진 ▲민·관 협력체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시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 전 시민 독감 예방 무료접종 ▲감염병 심포지엄·역량강화 세미나 ▲감염병 민간전문가(자문관) 위촉 및 운영 ▲보건소 감염병 전담 조직 구축·유지 등 선제적인 미래 감염병 대비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감염병 대비·대응 중·장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3:1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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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기간제교사 10명 중 7명이 담임 맡았다

서울 관내 중학교 기간제교사 10명 중 7명은 담임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추락으로 학생 생활지도나 학부모 소통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규 교원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규 교사 수가 부족한 근본적인 학교 현장 문제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기간제 교사 중 생활지도부장, 담임 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교육청 기간제교사 총 9799명 중 58.7%에 해당하는 5755명이 담임교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교사의 담임 배정 비율은 중학교에서 가장 컸다. 중학교 기간제 교사 3607명 중 70.3%에 해당하는 2534명이 담임교사 업무를 맡았고, 고등학교는 기간제 교사 5573명 중 2938명(52.7%)이,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 619명 중 283명(45.7%)이 올해 학급 담임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으로 넓혀 기간제 교원의 담임 현황을 살펴봐도,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까지 50%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기간제 교원의 담임 비율은 2019년 56.9%, 2020년 59.4%로 높아졌다. 2021년 58%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60.2%로 반등했다. 서울 초·중·고교에서 담임을 맡는 기간제 교사 비율은 2015년 38.5%에서 2023년 58.7%로 8년 사이 20.2%p 급증했다. 주로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하며 학생인권부, 학생지도부 등으로 불리는 학생 사안을 다루는 생활지도부의 부장 맡은 기간제 교사도 있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기간제 교사 51명(1.4%), 7명(0.1%)이 생활지도부장을 맡았다. '교육공무원법' 제32조에 따르면 교육 공무원이었던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간제 교원은 책임이 무거운 감독 업무 직위에 임용될 수 없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20년 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 교사에게 책임이 무거운 감독업무나 보직교사 임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규 교원에 비해 불리하게 업무를 배정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담임도 정규교사에게 우선 맡기고 불가피한 경우는 기간제교사가 희망하거나 2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지고 1년 이상 계약된 때로 한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권고'에 그치며 기간제 교사들은 여전히 해당 업무를 떠안고 있다. 정부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교사 수당 인상을 통해 교직 사회에서도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학교에 교사 수가 부족하다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린 교사 채용 축소가 기존 교사의 업무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2012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6669명이었으나 지난해 합격자 수는 3565명으로 10년 새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서울 한 고등학교 교사는 "정규 교사들이 담임 업무나 학생 사안을 다루는 학생부 업무 등을 기피하는 이유는 학교에 정규교사가 부족하고 입시 경쟁, 교육 사업 수주 경쟁, 학부모 소통 등 업무 폭탄에 시달리기 때문"이라며 "정규 교사가 부족하고 그 자리를 기간제교사로 채우는 현실을 바꾸지 않는 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30 13:1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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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 타 지역 공중·식품위생업소 우수사례 공유

남해군보건소 직원 25명은 최근 대구광역시,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담양군, 경남 통영시 등을 방문해 공중·식품위생업소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타 지역 공중·식품위생업소 성공전략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남해군의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 및 친절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대구 찜갈비 골목·서문시장 ▲전주 한옥마을 ▲여수 봉산게장거리·이순신광장 ▲담양 죽녹원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등을 방문해 유명 관광지와 접목한 특산품 및 대표 음식점 사례 등을 확인했다. 또 주요 관광지 주변 공중·식품위생업소의 청결상태, 분위기, 친절서비스 등을 파악했다. 특히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전통시장의 소규모 포장과 예약판 설치, 친절한 민원 응대 등 5개 방문지역의 모범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미래 남해군 위생, 친절도 향상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관광산업이 우리군 이미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에서 공중·식품위생업소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위생업소 친절·위생 서비스 향상 지원을 위해 이번 견학의 선진 사례를 법정 의무교육 시 영업주와 공유하고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13:1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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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을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대표 박소영 의원)가 지난 28일 시흥만의 교육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마을교육자치회 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 활동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 박소영, 오인열 의원은 진로진학 상담교사들과 진로·진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교사들은 현재 진로 체험과 연계한 직업군 인력 풀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진로 체험 기회와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써주기를 요청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마을교육자치회 관계자와 마을교육자치회 현황을 살피고, 마을교육에서 이뤄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진로·진학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교육의 자치권을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인 마을교육자치회의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하며, 지역마다 실정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자의 역량 강화 지원과 특화 모델 개발 등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다. 오인열 의원은 마을교육자치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 활발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 의원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3-11-30 13:1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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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월 한달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달간 서면, 광복동 등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과 연말연시 분위기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비디오감상실, 노래방, 소주방, 호프집,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등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불법 출입·고용 행위가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밀실 및 밀폐공간으로 되어 있는 룸카페 등에서 청소년 출입행위 ▲주류·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위법업소를 대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소년유해업소에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업주 또는 종사자가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는 특별사법경찰과 공중위생수사팀으로 하면 된다.

2023-11-30 13:10: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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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 수료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창업가로 육성하는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를 지난 11월 15일부터 2주간 운영하고 지난 2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는 부산형 혁신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첫 단계인 구글 스타트업스쿨 부산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는 부산창업 공유대학 6개교(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의 추천을 받아 모집된 창업동아리 11개 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액셀러레이터 3개사(비스퀘어, 스마트파머, 제피러스랩)가 멘토-멘티로 참여했다. 참여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창업동아리 11개 팀은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받으며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과 사례를 알아보는 교육을 비롯해 성공 CEO 특강,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등 성공적인 창업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1월 28일에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2주간 고도화 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우수 3개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정된 우수 3개팀에게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기술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에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부산U창업패키지의 다음 단계인 '메이커스페이스 시제품 제작지원'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심층 면담을 통해 5개팀을 선정하고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에서 시제품과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아대학교 손가현 학생은 "대학생으로 창업을 준비하면서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받아 구체적인 수익모델과 타겟 시장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주관한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황문성 단장은 "앞으로 본 프로그램이 지역 창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13:1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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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방자치경쟁력 순위 수직 상승 '전국 2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2023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라 지방자치종합경쟁력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정부 통계 자료만을 활용하여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하여 발표하는 지표이다. 평택시는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2015년 21위, 2020년 4위에 이어 올해는 전국 2위까지 수직상승 하였다. 평택은 도시를 지탱하는 일자리, 제조업 등 산업기반 확충과 각종 택지 개발사업이 활발하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 등 요인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또한 양적·질적 균형성장을 목표로 추진해온 민선8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 궤도에 오름에 따라 지역 경쟁력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만의 특화된 매력과 장점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고 앞서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3:09: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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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

UNIST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UNIST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열린 '2023 울산광역시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4개 과학기술원 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UNIST가 최초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 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에서 2~5개의 세부 심사 지표를 마련해 모두 25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UNIST는 이공계 대표 대학의 특성을 살려 지역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2011년부터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울산시 드림캠프 8개 프로그램을 통해 2만 명이 넘는 울산지역의 중고생들에게 창의적인 교육과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결연마을에 대한 농번기 지원 활동과 지역농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단체인 혜진원과 인연을 맺고, 혜진원 거주 장애우들을 초청해 캠퍼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UNIST 이명인 대외협력처장은 "UNIST가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벌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UNIST는 내달 8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22개 울산 인정제인정기관을 대표해 인정패를 받을 예정이다.

2023-11-30 13:0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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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가안정 총력...골목상권 할인행사·가격 모니터링 실시

서울시는 물가안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대표 골목상권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서초)양재천길 ▲(마포)하늘길 ▲(중구)장충단길 ▲(영등포구)선유로운 ▲(구로)오류버들 ▲(용산)용마루길 ▲(노원)경춘선숲길 내 행사 매장에서 식사나 물건 구매 후 2만원 이상 BC카드 페이북으로 현장 결제하면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로 1만5000원 이상 포장 결제시에도 7000원을 깎아준다. 또 온라인에서 ▲(관악)행운동/난곡동 ▲(마포)망원동 ▲(서대문)남가좌동 ▲(송파)방이동 ▲(양천)신정동 ▲(중랑)면목동 등 생활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네기프트콘'이나 '쿠폰'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시는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일일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물가 모니터 요원들이 서울시내 전통시장 100여곳을 직접 찾아가 가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모니터링 결과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서는 농수산식품공사, 도매법인 등과 협의해 출하량을 확보하고, 민간 유통업체와 협력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업소당 연간 지원액을 기존 24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지원 확대로 연초 800개 수준이던 착한가격업소가 현재 1000개를 돌파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착한가격업소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sftc.seoul.go.kr/mulga/paragon/paragon.jsp)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1-30 12:45: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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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국내서도 'KGM' 브랜드 통일…전차종에 엠블럼 적용

KG모빌리티가 KGM으로 대표 브랜드를 통일한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시장에서도 명칭을 KGM으로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KGM은 지난 4월부터 해외 시장에서 KGM을 사용해왔다. KG모빌리티 이니셜로, 국내에도 도입해 브랜드를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BI를 제작했다.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 명료하게 시각화했다. KGM은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전국 200여개 판매 대리점 간판을 모두 KGM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국 5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인 KGM을 다음달부터 생산하는 모든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GM은 지난해 11월 KG그룹에 인수돼 지난 3월 사명을 변경하며 경영 정상화 노력을 이어왔다. 4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7월에는 KGM 커머셜(에디슨모터스) 인수, 10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MOU 체결 등 성과를 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고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베트남 푸타그룹과 협력하고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CKD 공급 계약을 체결해 내년 제품 양산을 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30 12:37: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