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쥐띠] 36년 상복 수이니 검은 옷을 챙겨둬라. 48년 작품이 당첨되어 경사 난다. 60년 건축물 수주가 작더라도 고맙게 여겨 깔끔하게 마무리할 것. 72년 부모님께 불평 말고 용돈 좀 챙겨드려라. 84년 홍씨 귀인이 일을 해결. [소띠] 37년 붉은색에서 행운을. 49년 경제가 어려워 고민이나 며칠 지나 적게라도 해결된다. 61년 헤어진 연인 생각에 슬퍼 마라. 73년 들뜬 마음으로 쇼핑하다 과다 지출. 85년 좋은 일이 있으나 언제나 연인은 뜯어만 간다. [호랑이띠] 38년 선천운에서 베풀지 않아 현재 고생. 50년 다리에 힘이 없으니 계단 왕래 때 조심하자. 62년 음주는 정말 나쁜 행동. 74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충실하라. 86년 용이 물이 없으면 이무기보다 못할 터. [토끼띠] 39년 우물쭈물하는 동안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로 간다. 51년 자녀의 해외로 근무지 신청은 이루어진다. 63년 지혜가 새로운 일에 빛을 발한다. 75년 자신감과 실력으로 밝아진다. 87년 시간이 있으니 큰 변화를 기대 말자. [용띠] 40년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결국 나를 이롭게 하는 것. 52년 딸의 다이어트보다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했다. 64년 구설 만들지 마라. 76년 한문 공부로 상승하도록. 88년 신용 없는 사람과 상대하지 않도록. [뱀띠] 41년 올해가 가기 전에 건강 체크. 53년 가벼운 인정에 이끌리는 투자는 유의. 65년 강남이나 강북이나 한 뼘 차이인데. 77년 김 씨 선배가 부족한 업무의 일을 도와준다. 89년 백세의 노모가 80세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 [말띠] 42년 뒤늦게 사랑에 안주하려 들다 쪽방 신세. 54년 객기부리다 싸움으로 번진다. 66년 욕심이 나더라도 순리에 따르라. 78년 쓸데없는 물건들은 운을 저조하게. 90년 신혼 때 사려 깊은 처신을 해야 가정을 잃지 않는다. [양띠] 43년 재물의 쓰임이 많아지지만, 수익도 많아진다. 55년 새벽부터 무거운 것 들다가 허리 조심. 67년 과거에 의미 부여는 고뇌의 연속이다. 79년 이웃 직장보다는 현재 직장에 충실. 91년 일이 풀리도록 방생을 권해본다. [원숭이띠] 44년 속 섞였던 두 가지 일이 해결된다. 56년 자녀의 결혼 날을 잡게 되니 경사가 만발이다. 68년 묻혀있던 실력이 발휘된다. 80년 비교하고 후회와 자책은 앞날에 방해가 된다. 92년 돈 냄새를 맡고 오는 감언이설에 주의를. [닭띠] 45년 치킨과 맥주로 스트레스를 풀고 미래를 재도약. 57년 천덕귀인의 도움이 있으니 매매는 이익. 69년 파마보다는 생머리가 어울린다. 81년 괜한 구설은 오래가지 않으니 힘내라. 93년 상사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태도는 지양. [개띠] 46년 고쳐 입은 옷이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는다. 58년 급여가 작아도 취직하라. 70년 재물 운이 있으니 소규모창업도 길하다. 82년 이 글을 읽은 뒤부터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성공해보라. 94년 기운은 부모께서 주신 선천운. [돼지띠] 47년 송사가 해결되고 근심이 해소되니 조상 덕이다. 59년 복권도 사야 당첨의 기회가 오는 것. 71년 사물의 이치를 몰라도 신용이 있으면 절반의 성공. 83년 오후 6시경 사고에 유의. 95년 욕심내다가 손재수로 사서 고생이다.

2023-12-20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행복얼라이언스, 지방재정공제회와 인천 부평구 결식 아동 50명 지원

행복얼라이언스가 인천 부평구 결식우려 아동 지원에 나선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부평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50명으로, 1년간 약 1만3000식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도시락 제조 재원을 기탁하고 인천 부평구청이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성장기 아동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밑반찬 도시락을 만든다. 지원 기간 후에도 부평구가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3월 충북 단양군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하게 됐따. 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이들이 영양 결핍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 기업과 협력해 영양 도시락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9 23:53: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독과점 깰 제4이통사 탄생 임박…3개사 후보군 압축

20년 넘게 이어진 통신3사의 과점을 깨뜨릴 신규 이동통신사 탄생이 임박했다. 제4이동통신사 신청 기업이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다만,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은 지원하지 않으면서 이번 도전자들이 과점을 깨트릴 만한 재무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IMT)용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개 사업자가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28GHz 대역 800메가헤르츠(㎒) 폭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 폭 주파수 할당 신청을 받아왔으며 이날 신청을 마감했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MVNO) 사업자다. 그동안 알뜰폰은 이통사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했지만, 영업을 위한 전산설비가 없어 독자적인 요금제 설계가 어려웠다. 하지만 제 4이동이통사로 선정된다면, 전상망 확보는 물론 알뜰폰 사업자에 망까지 빌려줄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다. 회사는 알뜰폰협회의 회장사로 알뜰폰과 이음5G(5G 특화망)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세종텔레콤은 B2B 용도로 28㎓ 주파수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우 카카오에서 계열분리 뒤 주요 기업과 '스테이지 엑스'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 확장에 나선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의 투자자로 합류하고,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로밍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말기 유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제4이통을 위해 중저가 단말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면서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관련 계열사와 MOU도 체결하기도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총 90개 핫스팟에 6,000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하고 B2C, B2B를 대상으로 5G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 '마이모바일'도 할당 신청에 성공했다. 앞서 마이모바일은 이날 오후 1시 과기정통부 청사를 찾았으나 일부 서류 미비로 신청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접수 마감 직전 서류를 보완해 접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파수할당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전파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결격 사유 해당 여부 검토에 착수하고 신청한 법인별로 1달 안에 할당신청 적격여부 통보를 완료한 뒤 주파수 경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10~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신규 사업자 모집을 진행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정부는 신규 사업자 유치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경매시 최저경쟁가격은 전국 기준 742억원이고, 할당 3년차까지 6000대 기지국 구축 의무가 부여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들의 재무적 능력이 기준 선을 넘지 못해 메기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통신 3사의 입지가 공고한 상황에서 과점을 깨트리기 위해서는 재정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9 23:13:3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자동차인' 시상…볼보차 이윤모 대표·현대차 김도학 상무 등 4인 수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올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시상했다. KAJA는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과 기자협회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자동차인은 1년간 자동차 산업과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자리다.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2개 부문 4개상으로,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산업부문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가 혁신상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강남훈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윤모 대표는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으로 볼보자동차 판매와 상품성, 서비스 등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며 볼보가 소비자만족도 조사 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도 올렸다. 강남훈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미래차' 분야를 지정시키는데 기여하고 숙원 사업이던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도 적극 주도했다.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업계 애로 해소와 미래차 전환을 도모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홍보부문에는 현대차·기아 김도학 상무와 코콤포터노벨리 한승조 부장이 선정됐다. 김도학 상무는 다양한 언론 행사에서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사업 전략과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차·기아 활동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승조 부장은 2007년부터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홍보하며 업계에 대한 빠른 이해와 원활환 관계 형성을 통해 브랜드 평판 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에는 벤츠 코리아 비즈니스전략을 커뮤니케이션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5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협회 소속 기자와 자동차 회사 및 기관 관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3-12-19 19:00: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휴젤, ‘일하기 좋은 기업’ 등극...정부 기관 3곳서 성과 인증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안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휴젤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부여한다. 휴젤은 앞서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10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고용노동부가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대 핵심 분야의 실천 여부를 확인해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아울러 휴젤은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서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휴젤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자율성 높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패밀리 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3일간의 리프레시 유급 휴가도 있다. 아울러 휴젤은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마련했고 남녀 성별에 구분 없는 육아휴직도 장려하고 있다. 출산 및 양육을 위해서는 육아 지원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 수유실 등도 마련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7:38: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中企 원자재값 분담에 솔선수범

LG생활건강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이날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 10개사와 '대금 조정 실적' 분야 6개사를 각각 포상했다. LG생활건강은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2년 9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참여 의사가 있는 협력회사' 수를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납품대금 연동 약정까지 체결하는 데 앞장섰다. 또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동제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담당부서에 연동제 전문 담당자를 배치하고 핫라인을 개설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중소기업이 부담해왔던 비용을 대기업이 공동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납품대금 연동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산을 구축하는 등 일상 업무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3-12-19 17:38: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유산균 국제시험성적서 발급...국내 건기식 ODM 최초

콜마비앤에이치가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유산균에 대한 품질신뢰도 제고에 나서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산하 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 성적서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획득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 최초로 ▲유산균 ▲유산간균 ▲유산구균 ▲비피더스균 규격에 대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공인성적서를 자체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로 콜마비앤에이치가 발급하는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에 가입한 28개국 46개 인정기구에서 발급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또 한국인정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다. ISO17025 국제표준 등에 의거해 품질경영시스템, 기술력을 종합 평가한다.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1년~2년 주기의 사후관리 현장 평가와 4년 주기의 갱신 평가가 필요해 자격 유지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인정을 토대로 고객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과정 및 시간을 절약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7:38: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협력업체와 상생의 길 열어

대내외 경제 상황 변동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 단가에 반영해 주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미약품 모범적 상생경영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 기업을 평가하는 ▲참여 수탁기업 수 ▲연동계약 체결 기업 수 ▲연동제 확산 노력 등 여러 항목별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한미약품은 해당 제도를 조기 도입했다. 한미약품은 제도 시행 초기에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멘토십'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처음 열린 '협력업체 멘토십'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늘어나 지난 11월 열린 3회차 행사에는 원자재 협력사 38곳과 관계자 57명이 참석했다. 또 한미약품은 전사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 체결을 프로세스화 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연동제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7:23:3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신진작가 후원!

유진투자증권과 서울시립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젊은 예술가 지원을 위해 '신진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기관이 협업해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해당 작가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작가 발굴, 예술기념품 기획 및 제작 등 전 영역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유진투자증권과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계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젊은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술기념품을 통해 대중들이 현대미술을 친숙하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자로 권중모 작가가 선정됐다. 1982년생인 권중모 작가는 한국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조명 디자이너이자 현대미술 작가다. 낮에는 빛을 들이고 밤에는 빛을 발산하는 한옥의 창호에서 영감을 얻어 '한지를 활용한 조형물이자 조명'이라는 작가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권중모 작가는 이달 초 예술기념품 '조명' 200개 한정으로 제작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해당 예술기념품을 현대미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업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연계한 '유진 아트체크인' 이벤트를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바 있다. 전시 지원과 현대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된 이벤트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 권중모 작가의 '조명' 예술기념품이 증정됐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유진 아트체크인'에 이어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젊은 예술가 지원을 위해 '신진작가 예술기념품 제작 지원 프로젝트'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립미술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술로 대중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7:19:0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가족 친화 최고 기업'…15년 연속 '가족 친화 인증'

SK하이닉스가 15년을 이어온 임직원 가족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 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 친화 최고기업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기업은 15년간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구성원들에 다양한 의견과 선호를 수렴한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하며 출산과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정부 시책에 부응해 구성원들의 출산율을 높인다는 목표로 ▲난임 휴가 및 난임 의료비 지원 ▲임신 전체 기간 임산부 단축 근로제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 내 예비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여성 구성원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육아휴직과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제도적 지원도 지속해왔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월 1회 부담없이 쉴 수 있는 '해피프라이데이'제도를 도입하고, 장기근속휴가도 5년단위 1주에서 10년 단위 3주로 확대 적용했다. 구성원들을 일터로 초청하는 반도체 팹 견학 프로그램과 휴양시설 제공 프로그램 등 참여형 복지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구성원들의 연령, 세대, 성별, 일하는 방식 등에 맞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꾸준히 정착시켜 온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에 힘써 저출산, 여성인재 경력 단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우수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다져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9 17:15: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결국 철수…현지 공장 매각 결정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공장을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2년 가까이 현지 공장을 유지하며 견뎌왔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올해 3분기 2675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러시아 공장은 지난 2010년 가동을 시작했다. 크레타와 솔라리스, 기아 리오, 리오 X-라인 등을 생산해 왔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연산 23만대 규모로, 가동을 중단하기 전인 2021년 기아를 합쳐 러시아에서 37만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글로벌 판매의 5%을 차지하는 규모다.

2023-12-19 17:11: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스타일, '홈파티' 수요 증가...'파티용품'부터 '파티룩'까지 잇따라 인기

고물가에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개인 취향에 맞춘 '홈파티'가 올해 연말 모임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홈파티' 관련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12월 11일 지그재그 내 '홈파티' 검색량은 전달 동기 대비 6배 이상(549%),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의 거래액은 4배 이상(339%) 증가했다. 클릭만으로 배경을 만들어 간단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니빔'의 경우 거래액이 22배(2136%) 이상 급증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티용품'과 '즉석 카메라(인스탁스)'의 거래액도 각각 553%, 230% 늘었다. '파티룩'과 '연말룩'도 주요 검색어로 등극했다. 대표적인 겨울 파티룩인 ▲오프숄더 ▲벨벳 ▲무스탕 등의 거래액은 각각 73%, 253%,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홈파티를 편하게 즐기기 위한 '홈웨어'와 '원마일웨어'의 거래액도 모두 57%, 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는 오는 25일까지 연말룩을 주제로 한 '직진 브랜드 위크'도 진행할 방침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원피스, 아우터, 니트 등 파티에 어울리는 제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도 선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오후 1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이 가능하고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6:55:2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국내 제약사, '선순환 전략' 펼쳐...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신약개발에 집중

국내 제약 업계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의 매출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올해 원외처방조제액 현황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동아에스티의 경우 수익을 다시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의 비율은 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4%p 더 상승했다. 3분기까지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715억원이다. 이에 앞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를 비롯해 위염 치료제 '스티렌' 등이 각 질환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자이데나'의 누적 처방액은 올해 11월 77억원을 넘어섰다. 천연물 의약품인 위염 치료제 '스티렌'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130억원대다. 아울러 지난 2002년 출시 후 21년 동안 약 9064억 원의 누적 매출(스티렌 2X정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아에스티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스티렌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다. 지난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다. 지난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 기술을 적용해 '스티렌 2X 정'을 출시했다. 이로써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부터는 스티렌과 스티렌 2X 정 서방형 제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1일 3회 또는 1일 2회인 복용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켜 환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1년 개발한 또 다른 천연물 의약품 '모티리톤'도 올해 관련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인 '모티리톤'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310억원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2022년 연구개발 비용으로 전체 매출의 12.2%인 1814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0년 1497억 원, 2021년 1635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매출 대비 비중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종근당은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이어 꾸준히 신약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1월 두 번째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인 '루센비에스'를 출시한 바 있다. 루센비에스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종근당은 독자 기술인 항체절편 원료 제조 기술을 활용했다. 종근당은 향후 약 32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비롯해 약 2000억원 규모의 동남아·중동 지역으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근당은 지난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약 1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해 연구개발 투자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 업계에서 신약 개발 도전은 계속되고 있지만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 자체 개발 신약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다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형태가 더 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6:55:2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두번째 샛뜨락' 내년부터 본격 운영

과천시에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두번째 샛뜨락'이 새롭게 문을 연다. 두번째 샛뜨락은 문원동에 위치한 문원다목적센터(공원마을1길 54) 3층에 위치했으며,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대안교육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번째 샛뜨락을 조성했다. '샛뜨락'은 '청소년들의 힘차고 명랑한 모습이 가꾸어지는 뜰'이라는 의미로, 현재 청소년수련관 2층에 청소년 전용공간인 '샛뜨락'이 조성돼 있다. 두번째 샛뜨락에서는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대비반, 직업교육 훈련, 제과제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과 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두번째샛뜨락'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과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여, 학교를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12-19 16:53:5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고흥군-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3자 간 녹동신항에 제주 생산품의 내륙 연계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흥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 및 설치·운영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등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으로 녹동신항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3개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확정하고, 고흥·전남·제주 지방협력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은 제주 물류가 전국 유통시장으로 보내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녹동신항을 통해 연간 17만 대의 차량과 27만 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제주 항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녹동신항을 통해 94만 톤의 화물을 전국 각지로 보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신항은 화물선과 여객선이 제때,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주와 왕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곳으로, 고흥과 제주의 지리적·역사적 연관성을 살려, 지역의 항만물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고속도로, 고속전철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며, "녹동신항 부두 개발, 배후 부지, 물류센터 등 제주물류 전진 기지화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항만기본계획 변경, 제주 연계 물류센터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녹동신항이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의미가 있고, 전라남도와 고흥군의 협력속에 새로운 지방협력모델의 시작으로 지방시대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녹동신항의 제주 연계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정상 추진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제주도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간 MOU 체결, 제주도에 고흥쌀 213톤을 최초 납품했으며,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내 유통에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확정, 어선건조진흥단지, 수산식품단지 등 지역여건 변화로 각종 물류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19 16:52:3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내년 대규모 아파트 입주 인구 110만 넘을 듯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내년엔 110만명대에 확실히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과거 용인에선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맞물려 시의 인구가 급증했던 만큼 내년에 예정된 대규모 입주가 같은 현상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처인구에서 9개 사업장의 996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기흥구에선 1개 사업장의 999세대, 수지구에서는 2개 사업장의 524세대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에서 1721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또 4월에 기흥구 마북동에서 999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처인구 유림동에서 1963세대의 조합주택과 수지구 동천동의 94세대 규모 단지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8월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세대와 1358세대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 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3세대와 1370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양지면 남곡2지구의 H2와 H3, H4블록에선 각각 326세대와 450세대, 388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기 수지구 죽전동에서도 43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주 예정 아파트 세대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전체 세대수 43만5090세대의 2.64%에 해당하는 것으로, 실제 입주가 끝났을 때 해당 아파트에 얼마만큼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과거 대규모 아파트 준공 후 인구가 급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평균 세대원 수는 2.52명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한다면 2만8947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 가운데 관내에서 거주하다 이주하는 세대가 많다면 실제 인구 유입은 추정치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이주해 오는 세대가 많다면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극단적으로 이들 공동주택이 모두 1인 가구로 채워진다고 가정해도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신규 유입될 것을 기대할 수 있어 내년 용인특례시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10만 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타고 외부 유입이 늘어나면 신규 유입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용인특례시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907명으로 109만 명대에 들어왔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인구는 109만4,549명이다.

2023-12-19 16:51:33 유진채 기자